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하수 내 자연방사성 물질 검출’에 따른 처리 결과 2009년도 환경부에서 실시한‘지하수 내 자연방사성 물질 함유실태 조사’결과 원주시의 경우 소초면 둔둔2리 음촌, 부론면 정산1리 공말 지하수 원수에서 우라늄이, 흥업면 흥업2리 하자감 지역에서는 라돈이 각각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원주시는 자연방사성 물질 정수를 위해 지난해 3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부론면 정산1리 공말에 정수시설 설치를 완료하였고, 소초면 둔둔2리 음촌에는 53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우라늄 저감시설 설치 공사를 시행해 올 6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흥업면 흥업 2리 하자감 지역은 이미 광역 상수도가 공급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정암리 비위생 매립장, 소공원으로 재탄생 횡성군은 지난 해 7월부터 정암리에 소재한 비위생 매립장을 정비하여 올해 4월 지역의 휴식 공간인 소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횡성군은 지역경관을 개선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립장 침출수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빗물은 인근 하천으로 쉽게 배출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매립장 출입로를 포장하고 곳곳에 잔디를 깔고 야생화를 심어 지역 주민에게는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횡성군 관계자는“비위생 매립장을 소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은 환경오염 예방과 휴식 공간 제공이라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며 공원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투표 참여! 웰빙 걷기대회 5월 29일(토) 오후 1시부터 ‘투표 참여! 웰빙 걷기대회’가 따뚜공연장에서 시작된다.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여성유권자연맹 원주시지부가 주최하며 대한걷기연맹 원주시지부가 주관한다. 따뚜공연장에서 출발해 의료원 사거리-단구 사거리-한국통신 사거리-근린공원-남원주중학교-원주소방서를 거쳐 8.5km에 이르는 거리를 걸으며 6·2지방선거 참여를 독려한다. 부대행사로 따뚜공연장에서 ‘1인8표 모의투표 체험장’을 운영하며, 프리미엄아울렛 앞 근린공원에서 원주영서고등학교 농악반의 농악 공연이 펼쳐진다. 참가자 중 중고등학생들에게는 근린공원 쉼터의 체크포인트에서 등록한 학생에 한하여 ‘자원봉사 시간 확인서’를 발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강원도 관광기념품공모전 대상에 ‘옥비누’ 선정 제14회 강원관광기념품공모전 대상에 ‘춘천옥 분말을 이용한 보석비누(최미경, 춘천)’가 선정되었다. 일반 부문 금상은 칡에서 착즙한 원액에 주정과 기타 성분들을 사용하여 만든 ‘인제 특산주 칡소주(노덕현, 인제)’가, 창작아이디어부문 금상은 칡·복분자·인진쑥에서 착즙한 원액을 인제 평화마을쌀에 코팅처리한 ‘DMZ 평화마을 자연 담은 쌀(노덕현, 인제)’이 선정되었다.입상자에게는 대상 5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 등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제13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 출품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작품집 제작, 강원관광기념품 고유상표 사용 승인, 생산자금 지원·융자 및 알선 등 여러 가지 홍보와 판촉 지원을 받게 된다.입상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 관광홈페이지(http://www.gangwon.to)에서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이광재 당선자, 시장·군수 당선자 간담회 개최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자가 18일 춘천수렵장에서 시장·군수 당선자들과 만나 민선5기 강원도 정책추진 기본 방향과 시·군별 중점 특화사업 도출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시장·군수 당선자들은 이날 오후2시부터 협의회를 개최해 시·군별 중점 특화사업 등을 논의한 뒤 3시부터 이 당선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행복한 강원도, 미래과제추진위원회(도지사직 인수위)’ 김대유 위원장과 배연길 부위원장도 참석했다.한편 이 당선자는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대학도시 건설로 인구 50만 춘천 △수도권 접근성 개선과 의료산업 육성으로 인구 50만 원주 △체류형 관광지 개발 및 일자리 창출로 인구 50만 강릉 △환동해권 물류중심지 동해-삼척 △고품격 관광지 속초-고성-양양 △고원관광휴양지대 태백-영월-평창-정선 △지명이 곧 브랜드가 되는 홍천-횡성 △DMZ의 상품화로 철원-화천-양구-인제 접경지역 활성화 등을 지역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정보화교육 수강생 모집 원주평생교육관에서 7~8월 정보화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7월 3일~8월 28일까지 운영하며 모집 기간은 6월 24일(목) ~ 30일(수)까지다.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오전 10시 ~ 오후 5시. ■모집 강좌 화·목 반 : 컴퓨터 기초반, 문서작성반, 엑셀반수·금 반 : 파워포인트반, 컴활자격증반, 포토샆반화·수 반 : 야간 엑셀반목·금 반 : 야간 컴활 자격증반 토요일 반 : 초등 로봇조립반 접수 및 문의 : 747-83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강원외고, 27일 입학설명회 개최 강원외국어고등학교(교장 임인순)는 27일(일) 오후 2시 원주시청 백운아트홀에서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연다.강원외고는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등 3개 학과 5학급 남녀 1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강원외고 신입생선발 관계자는 이번 입학설명회에서 “입학사정관 제도에 대비한 입시전형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는 한편 달라진 입시제도와 이에 따른 입시 준비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원외고는 1단계에서 영어 내신 성적과 출결 점수로 학과별 모집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결과와 서류전형 및 면접 점수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전형방법에서 눈여겨 보아야할 점은 우선 1단계에서는 중학교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의 영어 성적이 큰 선발기준이 된다는 점이다. 2단계에서는 지원한 학생의 잠재력과 우수성을 짐작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지원자의 봉사활동이나 독서활동 경험과 능력 등도 주요한 채점 기준이 된다. 이번 입학전형에서 모든 지원자는 전형별 학과별로 한 영역에만 지원할 수 있고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는 것도 2010학년도 입시전형과 다른 점이다. 한편 강원외고는 지난 3월 첫 신입생 154명을 선발했다. 이들 신입생 전원은 기숙사 생활을 하며 개인별 독서실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하고 외국어 인증 시험 강좌 등 학교에서 제공하는 방과 후 활동으로 학력을 키우고 있다. 입학설명회 문의 : 033) 481-0500 홈페이지 www.gf.hs.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교사와 학생이 하나가 되어 사랑의 씨를 키워요~ 수업을 마치고 쉬는 시간이 되자 교실 밖으로 학생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온다. 학생들 틈 사이로 유난히 급하게 달려 나가는 학생 몇 명이 보였다. 운동장으로 한걸음에 달려 나가는 학생들을 따라 가보니 텃밭이 나왔다. 봄에 심은 야채와 채소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 살피며 물을 주고 쓰다듬어 주는 모습이 진지하기만 하다. 치악초등학교(최홍규 교장) 교사와 학생들이 ‘사랑의 그루터기’로 모여 일군 텃밭이다. ●사제동행 멘토링 ‘사랑의 그루터기’치악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특히 사제동행 멘토링으로 ‘사랑의 그루터기’를 결성했다. 최홍규 교장은 “‘사랑의 그루터기’는 교사가 멘티가 되어 고민이나 상담을 해줄 뿐만 아니라 한사람 한 사람의 가정형편까지 살펴 학교생활과 교우 관계 등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라고 한다. 또한 문화체험, 역사체험 등 평소 형편상 체험할 기회가 없던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송이(28·단구동) 치악초등학교 지역사회교육전문가(‘사랑의 그루터기’ 담당자)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영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계층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이번 ‘사랑의 그루터기’는 9명의 교사들과 19명의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진행됩니다”라고 한다. ●자신을 재발견하는 시간 가질 수 있어‘사랑의 그루터기’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민수연(5학년 담임) 교사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매일 교과서만을 가르친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었는데 마침 학교에서 ‘사랑의 그루터기’를 모집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라며 “평소 담임을 맡아도 가정형편이 다양한 학생들이 모였기 때문에 일일이 개인의 성격이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과 친밀해 질 수 있고 아이들도 교실 내에서와는 다르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한다. 관심과 사랑에 목말라 있던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하는 모든 시간이 즐겁기만 하다. 평소 엄하기만 하던 선생님에게 자신의 고민도 털어놓고 어리광도 마음껏 부릴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4학년 박소연 학생은 “역사체험으로 강릉 경포대와 오죽헌을 방문했는데 해설가의 설명이 잊히지 않아요. 교과서로 배웠다면 금세 잊어버렸을 텐데 계속 생각이 났어요. 특히 담임선생님과 나만의 시간을 따로 가질 수 있어 좋았어요. 내 자신이 몰랐던 모습을 체험을 통해 새롭게 보게 됐어요”라고 한다. ●내손으로 심은 야채와 채소에 마음을 담아‘사랑의 그루터기’는 교사와 학생이 직접 고추, 상추, 토마토 등 야채와 채소를 심어 수시로 물을 주고 잡초를 뽑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운다. 이렇게 길러진 야채와 채소를 가지고 김장과 ‘음식 만들기’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이웃에게 음식을 나누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이진경(4학년 담임) 교사는 “아이들과 야채와 채소를 키우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특히 아이들이 쉬는 시간마다 달려 나와 물을 주고 잡초를 뽑는 것을 보고 관심과 사랑의 중요성을 오히려 아이들에게 배우죠. 아이들이 즐거워하니 내 개인 시간을 들여야 해도 뿌듯하기만 합니다”라고 한다. 윤준우(5학년) 학생은 “처음엔 내손으로 심은 야채와 채소만 살펴보았는데 이제는 학교 교단에 있는 모든 나무와 풀에게 관심이 가요. 얼마 전에는 우리 교단에 더덕이 자란다는 것을 알고 신기해 선생님에게 달려가 알려드렸더니 몰랐다며 반가워했어요. ‘사랑의 그루터기’를 통해 천덕꾸러기였던 내 자신이 새로워지는 느낌이 들어요”라고 한다. 치악초등학교 사제동행 멘토링 ‘사랑의 그루터기’를 통해 교사는 학생들을 대할 때 관심과 사랑을 갖고 살피게 되었고 학생은 교사에 대한 믿음이 자라게 됐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라식 수술에 대한 고민 ''안전'' 현재까지 라식 수술은 가장 효과적인 근시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까지 국내에서 약 15만 명 이상이 라식시술을 받았다고 하는데, 시술받은 이들이 모두 이런 위험성을 각오하고 받은 것일까? 그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이토록 무시무시(?)한 수술을 좀 더 안전하게 시술 받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우선 사전 검사를 철저하고 정밀하게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시력 굴절도, 안압, 안저, 세극등현미경, 각막지형도, 각막만곡도, 각막두께, 각막지름, 시야검사 등 정밀한 안과 검사와 이에 따른 라식 전문의의 정확한 판독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눈의 건강 상태는 물론 교정하게 될 도수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단서들을 제공하게 된다.최근까지의 수술에 대한 결과에 따르면 첫째, 각막 지형도, 굴절률, 각막 만곡도 등의 정보에 따라 개인마다 절제량에 변화를 준다면 더욱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보다 정확한 검사와 섬세한 결과 분석이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것은 입증한다. 더욱이 최신 수술법인 에피-라식, ASA-라섹, 웨이브프론트 수술법 등은 단순히 시력 교정 수술만이 아닌 수술 후 시력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주기에 이르렀다.둘째, 콘택트 렌즈를 장기간 착용한 사람은 일정 기간 렌즈를 벗은 뒤 시술을 받아야 좀 더 정확한 수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렌즈를 착용할 경우 각막이 부어 있거나 변형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렌즈를 끼지 말고 각막이 정상으로 회복된 뒤 시술 받아야 한다. 이 때 소프트 렌즈는 1주 이상, 하드 렌즈는 2주 이상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셋째, 안과 질환을 가진 환자는 시술을 피해야 한다. 처음 언급한 검사의 필요성과 같은 맥락이나 원추 각막, 녹내장, 백내장, 망막 박리로 망막 수술을 받은 사람 등은 시술을 받지 말아야 한다. 이 밖의 안과 질환이나 전신 질환자도 전문의와 상의하여 시술 여부를 신중히 고려하여야 한다.넷째, 충분한 시술 경험과 라식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진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이 시술은 0.5mm두께의 얇은 각막에 시행하는 초정밀 수술이어서 혹시 봉착하게 될지도 모를 여러 문제점에 다한 해결 방법을 시술자가 잘 알고 있느냐가 라식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밝은안과의원 박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그림으로 삶의 여유를 가르쳐요~ 원주공업고등학교 심종식(55·단구동) 미술 교사는 정선 사북에서 첫 교사 생활을 시작해 올해로 33년 차 교사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해 제 1회 강원도 미술교육상을 수상한 심종식 교사는 “그림을 통해 학생들이 삶의 여유와 정서적 안정감을 찾기를 바란다. 그래서 학생들의 특성을 살려 각자에게 맞는 수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1986년 원주고등학교로 발령받아 처음 원주에 발을 붙인 심종식 교사는 가르치는 일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입시미술을 치러야 하는 제자들을 밤 12시가 넘도록 자청해서 지도한 덕분에 모두 합격을 시키기도 했다. 학생들이 사교육 한 번 받지 않고도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학생들을 향한 그의 열정 때문이었다. 지금도 수업을 마치면 평생교육원에서 미술 강좌를 하고 일요일이면 일요화가회에서 스케치 여행을 떠나 작품 활동을 할 만큼 그림에 대한 열정은 여전하다. 심종식 교사는 “정성들여 가르친 아이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요즘은 옛날처럼 참고 인내하며 배우려는 아이들이 많지 않다. 하고 싶은 것만 하려는 아이들이 안타깝지만 행복한 수업을 하고 싶다”고 한다. 앞으로의 바람을 물었다. 조각이 전공인 그는 자신의 작업장을 미술관으로 개관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