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시립도서관 8월 주말 영화 상영 원주시립도서관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1층 동화나라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주말 영화 상영을 연중 운영한다.8월에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환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편성되었다. 8월 1일‘인어공주’, 8월 8일‘정글북’, 8월 22일 레이디와 트램프, 8월 29일 프린스&프린세스 등이 상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제2회 강원감영 조선시대‘향시(鄕試)’재현 행사 강원감영(사적 제439호) 사적지에서 7월 24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 12시까지 조선시대 향시(鄕試) 재현 행사가 열린다. 조선시대 향시(鄕試)는 당시 전국에서 치러지는 과거시험의 예비시험으로 각 도(道)의 감영(監營)에서 이루어졌던 고유한 행사였다. 향시 재현은 감영문화학교(교장 박수준)에서 진행하였던 총 4강의 수업과정 중 마지막 수업으로, 1강에서 3강까지 진행된 조선시대 감영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강의 내용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본 향시 재현은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도포 착용 및 사적지 주변 인도를 한 차례 돌면서 원주시민들에게 행사를 홍보한 후 강원감영 포정문을 지나 임시로 마련한 녹명소(향시 시험 참가자 등록 장소, 중삼문 앞에 설치)에서 면접을 치르게 된다.이어 중삼문(관동관찰사영문 關東觀察使營門)과 내삼문(징청문 澄淸門)을 지나 선화당 앞에 설치된 과거시험장소(과장 科場)에 들어서게 되며, 시험을 치른 후 감영문화학교 졸업식에 참여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원주기독병원 ‘최우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뽑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병원장 송재만)이 권역별응급의료센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2009년 말부터 지난 6월까지 실시한 200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원주기독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의료법인 길의료재단 길병원, 목포한국병원이 권역별응급의료센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발표했다.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과 목포한국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 외에도 지난 4월 발표한 3개 중증질환별 특성화센터 지정에서도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중증외상 등의 평가에서 전 영역 우수평가를 받아 3개 분야 모두 중증응급질환 특성화센터로 지정받아 지역 거점 최고급 권역응급의료기관임을 증명했다.전국 457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시설, 인력, 장비의 법정지정기준 중 응급의료기관의 기능에 꼭 필요한 54개 항목에 대한 인정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과 구조, 과정, 공공영역 25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결정되었다. 중증응급질환이란 뇌질환, 심장질환, 중증외상 3개 분야의 질환을 일컫는데 사고 발생 후 시간을 다투는 신속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환을 말하며, 원주기독병원을 포함해 전국에 8개의 병원이 3개 분야 모두 중증응급질환 특성화센터로 지정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뺑소니, 무보험 자동차 사고 피해 정부에서 보상 교통사고 발생 후 가해자가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현장을 달아나 버리거나, 가해자가 무보험 상태여서 보상받을 길이 막막한 경우 정부보장사업제도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게 되었다.정부보장사업제도란 뺑소니차나 무보험차 사고로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피해자가 어디에서도 보상받지 못할 경우 정부에서 보상하는 사회보장제도이다. 사망 시 최저 2천만 원에서 최고 1억 원, 부상 시 최고 2천만 원, 후유장애 시 최고 1억 원 한도 내에서 치료관계비(응급치료비, 호송비, 입원비 등)·휴업손해액·상실수익액(사망, 후유장해 시)·기타 손해배상금 등을 보상받을 수 있다.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사고 발생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후 보장사업 업무를 위탁 수행하고 있는 13개 손해보험사 본사·지점 또는 보상센터로 구비서류를 갖추어 청구하면 된다. 구비 서류는 교통사고사실확인원(경찰서 발급), 진단서(병원), 치료비 영수증(치료비 자비 납부 시) 등이다. 보상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은 통상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이며, 최근 3년 내에 뺑소니·무보험차 사고를 당해 자비로 납부한 치료비 역시 치료비 납입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문의 : 1544-0049(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 통합안내 콜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7·28 국회의원 보궐선거 위한 알기 쉬운 선거법 문답풀이 ③ ● 초등학생인 자녀에게 투표하는 모습을 통해 시민의식을 기르도록 하고 싶습니다. 투표소에 함께 출입하는 것이 가능한가요?선거인은 투표소의 질서를 해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와 투표소 안에 출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등학생인 어린이의 경우에는 기표소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공직선거법제 157조) ● 어깨띠 등 소품을 사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의 범위는 어떻게 되나요?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가운데 신고한 1인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는 어깨띠(길이 240㎝ × 너비 20㎝이내), 윗옷(3만원 이내), 마스코트·표찰·수기·마스코트, 그 밖의 소품을 붙이거나 입거나 지니고 선거운동기간(7월 15 ~ 27일) 중에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공직선거법 제68조) ● 이번 국회의원보궐선거에서 후보자가 사용한 선거 비용은 선거가 끝나면 모두 보전받을 수 있나요?후보자가 당선되었거나 또는 득표수가 유효투표총수의 15% 이상인 경우에는 지출한 선거비용의 전액을 보전 받을 수 있고, 득표수가 유효투표총수의 10% 이상 15% 미만인 경우에는 지출한 선거비용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전 받을 수 있습니다.(공직선거법 제122조의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하나님의 교회, 일손부족 농가 돕기 나서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원주지역 성도들이 지난 14일 원주시 부론면 정산2리에서 일손 부족 농가 돕기에 나섰다. 지병을 앓고 있는 남편의 몫까지 혼자 농사일을 하는 김병식 씨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정길학 당회장을 비롯해 성도들이 달려온 것이다.하나님의 교회는 농번기마다 고질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 지역에 꾸준하게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매달 2회 이상 지역 거리 정화 운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북크로싱(책 돌려보기) 운동에 함께 해요 원주평생교육정보관과 원주시립도서관, 문막도서관이 협약하여 북크로싱(책 돌려보기) 운동을 진행한다.북크로싱이란 책을 다 읽은 후 책에 간단한 메모와 함께 책 번호, 책을 처음 내어놓은 시간, 장소 등을 적어 공원, 병원, 공공기관, 기타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장소에 놓아두어 전혀 모르는 다른 사람이 가져가 읽고 다시 처음의 과정을 반복하게 하는 일을 말한다.원주 북크로싱에 참여하는 방법은 ‘책 정거장’에 비치되어 있는 책들을 집으로 가져가서 자유롭게 읽고 다 본 후에는 책이 있던 곳이나 원주 북크로싱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365booktour)를 참조하여 이용이 편한 다른 책 정거장에 반납하면 된다. 다 읽은 후에는 ‘내가 만난 책 이야기’ 게시판에 책 이름, 책을 얻은 날짜, 시간, 책 정거장 등의 정보와 다 읽은 후 반납한 날짜, 시간, 책 정거장의 정보를 작성하면 더욱 좋다. 이 운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집에서 잠자고 있는 좋은 책을 가까운 도서관에 기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원주평생교육정보관이 우선 10곳의 책 정거장에서 운동을 시작했고 다음 주부터 원주시립도서관 5곳, 문막도서관 3곳에서도 시작된다.문의 : 737-1014(원주평생교육정보관) 737-4360(원주시립도서관) 735-3682(문막도서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인터뷰= 7.28재보선선거 <원주> 무소속 함종한 후보 제목: “경험과 힘으로 원주에 희망 제시” 부제: 육군사관학교 반드시 이전할 것....여, 세종시 4대강사업 실패 국론분열 사회복지관을 운영하고 고민하다 40세에 국회의원이 된 함종한 후보. 관선 도지사에 이어 국회의원을 3번씩이나 했으면 됐지 왜 또 출마하냐며 가족들과 주위사람들이 나서 말린다. 하지만 함 후보의 원주사랑은 끝이 없다. 원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고 선배의 권유로 상지대학교 교수생활을 시작했다. 상지대 사회복지학과장을 맡으면서 사회복지에 인생을 투자했다. 복지관을 운영하며 10여년 넘게 야학에서 소외된 아이들과 소통을 했다. 함 후보는 “6살짜리 아이가 혼자 굶주리며 빈집을 지키는 것을 보고 부모님 어디 계시냐고 물었더니 곧 온다고 했다. 저녁에 돌아온 이 아이의 부모는 8살짜리 형 이었다”며 “그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함 후보는 70년대에 거택구호사업(?)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월 7-8달러를 받았다. 아이들 연필 공책사주기도 어려웠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국회로 들어가게 됐다고 회고했다. 시민들에게 호소도 하고 구걸도 해봤지만 쉽게 지갑이 열리지 않았다. 친구`선배들이 국회로 가서 복지사업에 밑거름이 되라며 등을 떠밀어 정치권에 입성하게 됐다. 함 후보는 “최근 10년 동안 원주는 빼앗기기만 했다. 아무것도 받은 것이 없다”며 “정치 경험이 풍부한 자신이 중앙정치무대로 나가 원주의 자존심을 되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함 후보역시 오랫동안 정치생활을 해 지역사정에 밝다. 관선 도지사와 3선 국회의원(12,13,15대)을 지낸 베테랑급 후보로 ‘원주발전 적임자’를 내세우며 표심공략에 나서고 있다. 함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농수산위 국방위 보건복지위에서 맹활약을 했다. 특히 보건복지위에서는 사회복지문제로 정부와 싸웠고 예산 표준화 작업에 업적을 남겼다. 현 정치상황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을 칼날을 세웠다. 함 후보는 출마변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명박 정부가 출발을 좋았지만 반환점에서는 국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줬다고 비판했다. 세종시 수정안처리 문제, 4대강 강행 등 현안문제를 기술적으로 처리하지 못해 국민여론이 갈등과 분열로 이어졌고 결국 국민들이 등을 돌리게 됐다고 주장했다. 4대강사업을 찬성하지만, 현 정부가 기술적으로 풀지 못해 오히려 ‘대못’을 박은 꼴이라고 비판했다. 막히면 돌아가라는 ‘우직지계(迂直之計)’의 지혜를 빌렸어야 했다며 쓴 소리를 했다. 함 후보는 “사업은 하다 중단할 수 있지만 정치는 중단하면 안된다”며 “당선되면 국회에 들어가 정계개편 중심에서 불을 지피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정당이라며 지방선거 전과 후에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다고 비판했다. 함 후보는 “입으로만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 지방선거 후에 서민정책 마련을 위해 당이 달라진 것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함 후보는 다시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정개계편에 불을 지피겠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보수와 진보를 하나로 모아내는 역할도 하겠다고 말했다. 함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3만개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를 제시했다. 이밖에 육사이전과 이미 부지를 확보한 1군지사 이전을 비롯,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육아비, 교육비 지원, 퇴비값 반, 종자값 무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밖에 △수도권 접근망 조기확충 △3만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 △각종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 등도 빼놓지 않았다. 원주= 전호성 한남진 기자 hsj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
- 인터뷰= 7.28재보선선거 <원주> 무소속 함종한 후보 제목: “경험과 힘으로 원주에 희망 제시” 부제: 육군사관학교 반드시 이전할 것....여, 세종시 4대강사업 실패 국론분열 사회복지관을 운영하고 고민하다 40세에 국회의원이 된 함종한 후보. 관선 도지사에 이어 국회의원을 3번씩이나 했으면 됐지 왜 또 출마하냐며 가족들과 주위사람들이 나서 말린다. 하지만 함 후보의 원주사랑은 끝이 없다. 원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고 선배의 권유로 상지대학교 교수생활을 시작했다. 상지대 사회복지학과장을 맡으면서 사회복지에 인생을 투자했다. 복지관을 운영하며 10여년 넘게 야학에서 소외된 아이들과 소통을 했다. 함 후보는 “6살짜리 아이가 혼자 굶주리며 빈집을 지키는 것을 보고 부모님 어디 계시냐고 물었더니 곧 온다고 했다. 저녁에 돌아온 이 아이의 부모는 8살짜리 형 이었다”며 “그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함 후보는 70년대에 거택구호사업(?)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월 7-8달러를 받았다. 아이들 연필 공책사주기도 어려웠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국회로 들어가게 됐다고 회고했다. 시민들에게 호소도 하고 구걸도 해봤지만 쉽게 지갑이 열리지 않았다. 친구`선배들이 국회로 가서 복지사업에 밑거름이 되라며 등을 떠밀어 정치권에 입성하게 됐다. 함 후보는 “최근 10년 동안 원주는 빼앗기기만 했다. 아무것도 받은 것이 없다”며 “정치 경험이 풍부한 자신이 중앙정치무대로 나가 원주의 자존심을 되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함 후보역시 오랫동안 정치생활을 해 지역사정에 밝다. 관선 도지사와 3선 국회의원(12,13,15대)을 지낸 베테랑급 후보로 ‘원주발전 적임자’를 내세우며 표심공략에 나서고 있다. 함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농수산위 국방위 보건복지위에서 맹활약을 했다. 특히 보건복지위에서는 사회복지문제로 정부와 싸웠고 예산 표준화 작업에 업적을 남겼다. 현 정치상황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을 칼날을 세웠다. 함 후보는 출마변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명박 정부가 출발을 좋았지만 반환점에서는 국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줬다고 비판했다. 세종시 수정안처리 문제, 4대강 강행 등 현안문제를 기술적으로 처리하지 못해 국민여론이 갈등과 분열로 이어졌고 결국 국민들이 등을 돌리게 됐다고 주장했다. 4대강사업을 찬성하지만, 현 정부가 기술적으로 풀지 못해 오히려 ‘대못’을 박은 꼴이라고 비판했다. 막히면 돌아가라는 ‘우직지계(迂直之計)’의 지혜를 빌렸어야 했다며 쓴 소리를 했다. 함 후보는 “사업은 하다 중단할 수 있지만 정치는 중단하면 안된다”며 “당선되면 국회에 들어가 정계개편 중심에서 불을 지피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정당이라며 지방선거 전과 후에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다고 비판했다. 함 후보는 “입으로만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 지방선거 후에 서민정책 마련을 위해 당이 달라진 것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함 후보는 다시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정개계편에 불을 지피겠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보수와 진보를 하나로 모아내는 역할도 하겠다고 말했다. 함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3만개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를 제시했다. 이밖에 육사이전과 이미 부지를 확보한 1군지사 이전을 비롯,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육아비, 교육비 지원, 퇴비값 반, 종자값 무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밖에 △수도권 접근망 조기확충 △3만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 △각종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 등도 빼놓지 않았다. 원주= 전호성 한남진 기자 hsj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
- 제목: 친여 무소속후보 최대변수 7·28 재보선, 현장을 가다] ① 강원 원주 부제: 야당지지 약간 우세 ....부동표 30% 잡기에 안간힘 강원도 원주 선거구는 한나라당 이인섭 전 도의원(사진 왼쪽), 민주당 박우순 변호사(사진 가운데), 무소속 함종한 전 국회의원(사진 오른쪽)이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투표일을 10일 정도 남긴 상태에서 여야 정당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 6.2지방선거 때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17일 강원일보와 GTB강원민방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박우순 후보가 38.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나라당 이인섭 후보 21.2%, 무소속 함종한 후보 17.2%를 차지했다. 당선 유력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는 역시 박 후보가 31.1%로 선두였으며 이 후보 19.9%, 함 후보 9.6%였다. 하지만 무응답층이 선거구별로 22.8~29.4%에 달해 남은 선거운동 기간 부동표 잡기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수 있어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태백-영월-평창-정선은 민주당 후보가, 철원-화천-양구-인제에선 한나라당 후보가 각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구별 정당 지지도에선 원주는 민주당이 39.8%, 한나라당이 28.6%에 달했다. 태백-영월-평창-정선은 민주당 35.5%, 한나라당 33.3%로 민주당이 약간 우세했다. 원주 보궐선거는 3선 국회의원을 지낸 함종한 무소속 후보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함 후보는 관선 도지사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인지도가 높고 지난 지방선거 때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시장 후보측이 결합하면서 ‘보수층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상태다. 시간이 흐를수록 한나라당은 선거구도가 유리하지 않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원주의 현안문제는 ‘첨단의료복합산업단지’로 여야와 무소속 후보 모두 공통분모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대규모 지원유세를 통해 이명박정권 심판론을 카드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주 12일 박우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박주선 최고위원 조배숙 최재성 신학용 의원 등 당 핵심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민주당 박우순 후보는 “원주 첨단의료복합산업단지가 정치논리에 밀려 대구와 충북으로 갔다”며 “원주 시민들의 자존심을 걸고 반드시 찾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의료기기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려던 기업도시는 조세제한특례법 개정과 하향평균된 세제지원으로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명박정권 심판론을 강하게 주장했다. 여권성향의 무소속 함 후보의 인지도가 높게 나타나자 한나라당은 긴장하는 분위기다. 한나라당 선거운동원들은 자칫 한나라당 표를 잠식해 야당에 자리를 넘겨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40대 3선 도의원 출신을 후보로 내세운 한나라당은 ‘젊고 깨끗한 이미지’를 앞세워 표심공략에 나서고 있다. 중앙당 지원보다는 지역일꾼론을 강조하며 바닥표 잡기에 질주한다는 전략이다. 원주는 여권성향이 강한 지역이지만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시장 의회 등 전종목에 걸쳐 한나라당에 참패를 안긴 곳이다. 이 후보는 “한나라당이 교만하고 오만해서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며 “유권자들에게 사과하고 반성하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도의원 시절 의정활동 중 춘천과 원주 강릉 지역의 도비 배정을 수치화·`계량화했고, 시군 강원도 정부의 통계수치가 각각 달라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을 바로 잡는 등 충분한 의정활동 경험을 강조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함종한 후보역시 지역사정에 밝은 인물이다. 관선 도지사와 3선 국회의원(12,13,15대)을 지낸 베테랑급 후보로 ‘원주발전 적임자’를 내세우며 표심공략에 나서고 있다. 함 후보는 출마변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세종시 수정안처리 문제, 4대강 강행 등 현안문제를 기술적으로 처리하지 못해 국민여론이 갈등과 분열로 이어졌고 결국 국민들이 등을 돌리게 됐다고 주장했다. 함 후보는 “사업은 하다 중단할 수 있지만 정치는 중단하면 안된다”며 “당선되면 국회에 들어가 정계개편 중심에서 불을 지피겠다”고 말했다. 각 후보들은 공약으로 첨복단지 유치 실패에 대한 정부 비판과, 대안으로 새로운 의료산업단지 조성 및 수도권 교통망 확보,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이인섭 후보는 첨단의료 건강중심도시 교통`물류중심도시건설과 수도권 동남부 외곽전철과 중앙선 수도권전철을 연결시켜 광역동부순환전철 개통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밖에 제2영동고속도로 조기착공추진과 문막-횡성간 우회도로 신설, 원주-새말간 42번 국도 조기확장도 공약사업으로 첨가했다. 민주당 박우순 후보 역시 수도권 전철 연장 등 혁신 기업도시 동반성장과 의료기기산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1군지사 이전과 구도심 개발을 위한 각종 위헌적 법률을 정비하고 인구 50만명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3만개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를 제시했다. 이밖에 육사이전과 이미 부지를 확보한 1군지사 이전을 비롯,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육아비, 교육비 지원, 퇴비값 반, 종자값 무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에 참패를 안겼던 민심의 흐름이 이번에는 어디로 흐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주 = 전호성 한남진 기자 hsj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