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순당 횡성공장 녹색기업 (재)지정 현판식 열려 국순당 횡성공장이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되어 7월 20일 현판식을 가졌다. 국순당 횡성공장은 이번 녹색기업 지정으로 2015년 6월까지 기업 운영 관련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녹색기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에 따라 ‘친환경기업’이 ‘녹색기업’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환경 관련 법령에 의한 지도·점검 면제의 범위가 확대되고 각종 평가 시 우대 혜택은 물론 개별 금융기관들에게도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국순당 횡성공장은 지난 2007년 7월에도 녹색기술 활용, 환경보호, 오염물질 발생 최소화 등의 녹색경영 능력을 인증받아 친환경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시의회 민원상담실 운영 재개 제6대 원주시의회(의장 황보경)는 원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7월 20일부터 민원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민원상담실 운영은 의원 2명이 매일 윤번제 근무를 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시정 및 의정 전반에 대하여 불편사항이나 고충 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것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어느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민원상담실 운영은 원주시의회가 지난 4년 전 제5대 출범부터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추진해온 시책으로 총 298건의 민원을 수렴 처리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지난해에는 민원상담실 운영시책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눈길을 끄는 지방의원 의정활동 10대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전국 각 의회에 전파되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횡성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위해 현장상황실 운영 횡성군이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1개월간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횡성군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섬강유원지 및 대산유원지에 개소 당 인명 구조요원 2명, 건설방재과 직원 1명 등 3명을 현장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 순찰 및 위험행위 계도, 유사시 인명구조 등 물놀이 안전사고 최소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특히 사고가 집중 발생하는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횡성119안전센터와 비상연락 체계 유지는 물론 행락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EAA) 양양공항 취항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탄생한 (주)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대표 차영봉)이 양양~김해(부산)공항 간 국내 노선을 운항하기 위한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7월 16일 양양공항에 취항하여 본격적으로 운항을 시작했다.(주)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EAA)은 지난 7월 7일 관계기관으로부터 항공기 형식 검정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양양~김해(부산)노선을 평일(월~목요일)에는 1일 2회, 주말(금~일요일)에는 1일 3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8월부터는 주말 4회로 증편하여 운항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양양~김해(부산)노선에 투입되는 소형항공기는 미국 페어차일드사의 메트로23(Metro23) 기종으로 탑승정원은 19명이며, 항공료는 편도 기준 부가세를 포함하여 8만5천원이다. 기존에 운항하고 있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KEA)의 양양~김해(부산)노선 탑승률은 7월 13일 현재 60%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정한 시간과 횟수로 지속적으로 운항하면 탑승객이 늘어날 것으로 항공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경험과 힘으로 원주에 희망 제시” -함종한 인터뷰= 7.28재보선선거 무소속 함종한 후보 부제: 육군사관학교 반드시 이전할 것....여, 세종시 4대강사업 실패 국론분열 사회복지관을 운영하고 고민하다 40세에 국회의원이 된 함종한 후보. 관선 도지사에 이어 국회의원을 3번씩이나 했으면 됐지 왜 또 출마하냐며 가족들과 주위사람들이 나서 말린다. 하지만 함 후보의 원주사랑은 끝이 없다. 원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고 선배의 권유로 상지대학교 교수생활을 시작했다. 상지대 사회복지학과장을 맡으면서 사회복지에 인생을 투자했다. 복지관을 운영하며 10여년 넘게 야학에서 소외된 아이들과 소통을 했다. 함 후보는 “6살짜리 아이가 혼자 굶주리며 빈집을 지키는 것을 보고 부모님 어디 계시냐고 물었더니 곧 온다고 했다. 저녁에 돌아온 이 아이의 부모는 8살짜리 형 이었다”며 “그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함 후보는 70년대에 거택구호사업(?)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월 7-8달러를 받았다. 아이들 연필 공책사주기도 어려웠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국회로 들어가게 됐다고 회고했다. 시민들에게 호소도 하고 구걸도 해봤지만 쉽게 지갑이 열리지 않았다. 친구`선배들이 국회로 가서 복지사업에 밑거름이 되라며 등을 떠밀어 정치권에 입성하게 됐다. 함 후보는 “최근 10년 동안 원주는 빼앗기기만 했다. 아무것도 받은 것이 없다”며 “정치 경험이 풍부한 자신이 중앙정치무대로 나가 원주의 자존심을 되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함 후보역시 오랫동안 정치생활을 해 지역사정에 밝다. 관선 도지사와 3선 국회의원(12,13,15대)을 지낸 베테랑급 후보로 ‘원주발전 적임자’를 내세우며 표심공략에 나서고 있다. 함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농수산위 국방위 보건복지위에서 맹활약을 했다. 특히 보건복지위에서는 사회복지문제로 정부와 싸웠고 예산 표준화 작업에 업적을 남겼다. 현 정치상황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을 칼날을 세웠다. 함 후보는 출마변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명박 정부가 출발을 좋았지만 반환점에서는 국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줬다고 비판했다. 세종시 수정안처리 문제, 4대강 강행 등 현안문제를 기술적으로 처리하지 못해 국민여론이 갈등과 분열로 이어졌고 결국 국민들이 등을 돌리게 됐다고 주장했다. 4대강사업을 찬성하지만, 현 정부가 기술적으로 풀지 못해 오히려 ‘대못’을 박은 꼴이라고 비판했다. 막히면 돌아가라는 ‘우직지계(迂直之計)’의 지혜를 빌렸어야 했다며 쓴 소리를 했다. 함 후보는 “사업은 하다 중단할 수 있지만 정치는 중단하면 안된다”며 “당선되면 국회에 들어가 정계개편 중심에서 불을 지피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정당이라며 지방선거 전과 후에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다고 비판했다. 함 후보는 “입으로만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 지방선거 후에 서민정책 마련을 위해 당이 달라진 것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함 후보는 다시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정개계편에 불을 지피겠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보수와 진보를 하나로 모아내는 역할도 하겠다고 말했다. 함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관선도지사 경험과 3선 국회의원 경험을 토대로 첨복단지보다 더 큰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20여개월 남은 국회의원직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풍부한 경륜으로 정관계 재계 등과 맺은 탄탄한 인맥을 원주발전에 활용하고 전문정치인으로서 지역 발전을 견인 할 수 있는 정치 인프라가 구축된 것이 자신의 강점으로 판단했다. 함 후보는 “강원지사 직무정지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강원도는 정치적 혼란과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며 “초선보다 경험있는 3선출신이 국회로 나가 강원도를 위해 안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함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3만개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를 제시했다. 이밖에 육사이전과 이미 부지를 확보한 1군지사 이전을 비롯,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육아비, 교육비 지원, 퇴비값 반, 종자값 무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밖에 △수도권 접근망 조기확충 △3만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 △각종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 등도 빼놓지 않았다. 원주= 전호성 한남진 기자 hsj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친여 무소속후보 최대 변수 강원도 원주 선거구는 한나라당 이인섭 전 도의원(사진 왼쪽), 민주당 박우순 변호사(사진 가운데), 무소속 함종한 전 국회의원(사진 오른쪽)이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투표일을 10일 정도 남긴 상태에서 여야 정당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 6·2지방선거 때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5~17일 강원일보와 GTB강원민방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박우순 후보가 38.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나라당 이인섭 후보 21.2%, 무소속 함종한 후보 17.2%를 차지했다. 당선 유력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는 역시 박 후보가 31.1%로 선두였으며 이 후보 19.9%, 함 후보 9.6%였다.하지만 무응답층이 선거구별로 22.8~29.4%에 달해 남은 선거운동 기간 부동표 잡기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수 있어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태백-영월-평창-정선은 민주당 후보가, 철원-화천-양구-인제에선 한나라당 후보가 각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구별 정당 지지도에선 원주는 민주당이 39.8%, 한나라당이 28.6%에 달했다. 태백-영월-평창-정선은 민주당 35.5%, 한나라당 33.3%로 민주당이 약간 우세했다. 원주 보궐선거는 3선 국회의원을 지낸 함종한 무소속 후보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함 후보는 관선 도지사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인지도가 높고 지난 지방선거 때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시장 후보측이 결합하면서 ‘보수층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상태다. 시간이 흐를수록 한나라당은 선거구도가 유리하지 않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원주의 현안문제는 ‘첨단의료복합산업단지’로 여야와 무소속 후보 모두 공통분모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민주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대규모 지원유세를 통해 이명박정권 심판론을 카드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주 12일 박우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박주선 최고위원 조배숙 최재성 신학용 의원 등 당 핵심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민주당 박우순 후보는 “원주 첨단의료복합산업단지가 정치논리에 밀려 대구와 충북으로 갔다”며 “원주 시민들의 자존심을 걸고 반드시 찾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후보는 “의료기기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려던 기업도시는 조세제한특례법 개정과 하향평균화된 세제 지원으로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명박정권 심판론을 강하게 주장했다.여권 성향의 무소속 함 후보의 인지도가 높게 나타나자 한나라당은 긴장하는 분위기다. 한나라당 선거운동원들은 자칫 한나라당 표를 잠식해 야당에 자리를 넘겨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40대 3선 도의원 출신을 후보로 내세운 한나라당은 ‘젊고 깨끗한 이미지’를 앞세워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중앙당 지원보다는 지역일꾼론을 강조하며 바닥표 잡기에 질주한다는 전략이다. 원주는 여권 성향이 강한 지역이지만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시장 의회 등 전 종목에 걸쳐 한나라당에 참패를 안긴 곳이다.이 후보는 “한나라당이 교만하고 오만해서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며 “유권자들에게 사과하고 반성하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도의원 시절 의정활동 중 춘천과 원주 강릉 지역의 도비 배정을 수치화·계량화했고, 시,군, 강원도, 정부의 통계수치가 각각 달라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을 바로 잡는 등 충분한 의정활동 경험을 강조했다.무소속으로 출마한 함종한 후 보역시 지역 사정에 밝은 인물이다. 관선 도지사와 3선 국회의원(12, 13, 15대)을 지낸 베테랑급 후보로 ‘원주 발전 적임자’를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함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세종시 수정안처리 문제, 4대강 강행 등 현안 문제를 기술적으로 처리하지 못해 국민여론이 갈등과 분열로 이어졌고 결국 국민들이 등을 돌리게 됐다고 주장했다.함 후보는 “사업은 하다 중단할 수 있지만 정치는 중단하면 안 된다”며 “당선되면 국회에 들어가 정계개편 중심에서 불을 지피겠다”고 말했다. 각 후보들은 공약으로 첨복단지 유치 실패에 대해 정부를 비판하고 대안으로 새로운 의료산업단지 조성 및 수도권 교통망 확보,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이인섭 후보는 첨단의료 건강중심도시 교통·물류 중심 도시 건설과 수도권 동남부 외곽전철과 중앙선 수도권전철을 연결시켜 광역동부순환전철을 개통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이 밖에 제2영동고속도로 조기 착공 추진과 문막-횡성 간 우회도로 신설, 원주-새말 간 42번 국도 조기 확장도 공약했다. 민주당 박우순 후보 역시 수도권 전철 연장 등 혁신 기업도시 동반 성장과 의료기기 산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1군지사 이전과 구도심 개발을 위한 각종 위헌적 법률을 정비하고 인구 50만 명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함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3만 개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를 제시했다. 이밖에 육사 이전과 이미 부지를 확보한 1군 지사 이전을 비롯,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육아비, 교육비 지원, 퇴비값 반, 종자값 무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에 참패를 안겼던 민심의 흐름이 이번에는 어디로 흐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호성·한남진 기자 hsj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젊음·깨끗한 이미지가 경쟁력” 만 34세로 최연소 강원도 도의원에 당선(제 5대)된 이인섭 후보. 시의원을 거쳐 돋보이는 의정 활동으로 6, 7대 도의원 활동을 했고 한나라당 원주시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이 후보는 젊고 깨끗하다는 이미지를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웠다. 16년 동안 강원도에서 시의원과 도의원 활동을 하면서 단 한 번도 비리나 구설수에 오르지 않았음을 강조했다.무엇보다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40대 기수론을 내세웠다.대학에서의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과 도의원 경험은 시대 흐름에 맞는 의정 활동과 입법 활동을 하는데 적합하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원주를 첨단의료 건강중심도시 교통·물류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원주로 오기로 한 첨복단지가 현 정부의 정치 논리로 대구와 충북으로 간 것은 안타깝지만 이제 보다 근본적인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원주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여당 의원의 정치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후보의 주장이다.이 후보는 수도권 동남부 외곽 전철과 중앙선 수도권 전철을 연결시켜 광역동부순환전철을 개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공약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여주까지 오는 철도를 원주까지 21.4km만 늘리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구간도 용문에서 원주까지 49.2km 연장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제2영동고속도로 조기 착공 추진과 문막-횡성 간 우회도로 신설, 원주-새말 간 42번 국도 조기 확장도 공약 사업으로 내세웠다.명품도시 신원주 건설, 캠프롱 영어전용체험마을 조성도 빼놓지 않았다.이 후보는 기억에 남는 지역 정치 활동은 처음으로 춘천과 원주 강릉 지역의 도비 배정을 수치화·계량화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 것이라고 회고했다.또한 시·군, 강원도, 정부의 통계 수치가 각각 달라 신뢰성이 크게 떨어지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바로 잡았다. 강원감영사업도 시·비 투자 없이 전액 도비로 복원하는데 노력했다.이 후보는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참패를 당한 것은 소통 없이 자만하고 오만해서 심판을 받은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반성하고 낮은 자세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을 위해 △장애인들에게 노인 장기 요양에 준하는 장애인 장기 요양 제도 입법 추진 △경로당 운영비 지원 현실화 △고령화 사회에 대한 노인전문 요양 시설 건립과 노인 일자리 확대 △농업안정발전기금 100억 원 확보 △인터넷 농산물 장터 개설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년 3만원) 무료수강권 제공 등 지역주민들의 크고 작은 문제들까지 세심하게 검토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부터 강행군에 나섰다. 선거운동은 지난 6·2지방선거 당시 도지사 후보가 참패한 원주시 문막읍에서 시작했다. 아침부터 밤 9시 30분까지 시장 아파트 등 유권자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고개를 숙였다. 이 후보는 “지난 98년에는 이보다 더 심각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승리했다”며 “유권자의 마음을 읽고 진심이 통하면 유권자들은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 박우순 후보와 무소속 함종한 후보에 대해서는 “두 분 다 저보다 연장자들로 지역에 뿌리내리고 지역봉사에 열정이 크신 분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 후보는 젊고 깨끗하다는 이미지를 앞세워 학교에서 학생들과 충분한 대화를 할 것이고 주민들과 격이 없이 자주 만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고교 때부터 정치를 하겠다고 뜻을 세웠고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31살에 시의원에 당선된 후 줄곧 지역 정치 활동에 땀을 흘렸다.이 후보는 대학 겸임교수비 년 1000만 원, 의정활동비 4500만 원 등 총 5500만 원의 수입으로 그동안의 의정 활동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특히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지방자치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이제 혼자서 모든 것을 끌어가는 시대는 지났다”며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훈련시켜 지역일꾼으로 키우는 일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인섭 후보(1964년생)기호 1정당 한나라당학력 교동초, 학성중 졸 원주고 졸업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정치학과 졸업(정치학 석사) 상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박사)경력 제2대 원주시의회 의원(만 31세, 강원도 최연소) 제5, 6, 7대 강원도의회의원(만 34세, 최연소/최다득표) 상지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 강원도장애인농구협회장 지방분권 국민운동 강원지역 공동대표직업 정당인블로그 : http://blog.daum.net/leeinsub트위터 : http://koreantweeters.com/wonjulove재산 11억1266만8천원납세 457만1천원체납 없음병역 군복무를 마친 사람전과 없음전호성·한남진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빼앗긴 첨복단지 원주 자존심 찾아야” “내가 알아서 다 하겠다며 떠드는 공약은 진실이 아닌 헛된 구호일 뿐입니다.”“공약보다 더 중요한건 내가 어떻게 살아왔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봉사하고 살아갈 것인가 입니다.”정치는 권력이 아니고 봉사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박우순 후보를 15일 선거 사무실에서 만났다.박 후보가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변호사 자격증 받아서 처음 간 곳은 영월 탄광촌. 오래전 이야기지만 생생하게 당시의 재판 기록을 쏟아냈다.낙반 사고로 남편이 죽자 보상비를 둘러싸고 부인과 시댁 사람들 간 싸움 속에서 혼인신고가 안 돼 있는 부인의 무료 변론을 맡았다.부인의 뱃속엔 아이가 있었고, 시댁은 낙태를 시키려고 위험한 짓(?)까지 서슴지 않았다.결국 법원은 부인과 뱃속 아이의 손을 들어줬다. 박 후보는 이렇게 5년 동안 탄광촌 인권변호사로 바닥 인생의 삶을 몸으로 체험하며 살았다.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다래마을 산골 출신의 박 후보는 비주류의 인생을 걸었다.원주고등학교 1년 중퇴 후 농사일에 전념했던 박 후보. 대학이라는 곳에 호기심이 발동해 대입 검정고시를 거쳐 서울대 사회사업학과에 합격해 졸업했다.법조계에도 남보다 늦게(사법고시 25회) 입문했다. 유권자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박 후보는 “원주시민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다 들어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유권자의 혼이 담기지 않은 거창한 공약은 실현될 수도 없고, 말 그대로 헛된 구호에 불과하다고 거듭 강조했다.이명박 정부에서 가장 피해를 본 지역은 강원도 원주라고 목청을 높였다.박 후보는 “원주로 오기로 된 5조6000억 원짜리 첨단복합의료단지를 이명박 정부가 정치 논리를 앞세워 대구와 충북오성으로 나눠줬다”며 분개했다.세종시 원안 결정으로 인해 세종시로 가려던 삼성그룹의 5대 신수종사업 중 의료기기 분야 1조2000억 원 규모의 기업을 원주에 유치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산업단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수도권 전철 연장, 대규모 실버타운 조성과 노인이 더 행복한 원주, 혁신기업도시 동반 조성사업도 기필코 이뤄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수도권 전철을 원주까지 조기 연장하는 방안을 강조했다. 현재 분당-여주 구간의 수도권 광역 철도 분당선을 원주까지 연장하자는 것. 이를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시민들이 지혜를 모으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혼자 다 알아서 해결하겠다는 정치인은 결국 아무것도 못했다”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정치가 가장 아름다운 민주주의”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 정부가 갈등과 분열을 조장한 것 말고 한 일이 무엇이냐”며 “국민들의 입을 틀어막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보수와 진보, 빈부 양극화, 4대강 문제, 교육 현장의 갈등을 치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위해 계층과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 네트워크’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노인들을 무조건 보수로만 단정해서는 안 된다”며 “노년층도 합리적이고 진보적인 판단과 실천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지역 발전에 대해 물질적인 외부 지원도 필요하지만 높은 시민의식과 결합할 때 가장 행복한 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0~50대 주부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취직(정규직 일자리)과 자녀 교육, 행복한 노후 문제 등이 아니겠냐고 답했다.서민들의 보육료 지원, 초중고 무상급식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피나는 국회 입법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요즘 대학생들이 설문조사에서 장래희망을 ‘정규직’이라고 쓰고 있다며 원주에 기업을 유치해서 일자리 문제를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국회로 갈 때는 꼭 원주시민들의 소망과 뜻을 가득 담아서 갈 것이며 현 원창묵 원주시장이 6·2지방선거 당시 내걸었던 실천 공약이 100% 달성될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대화가 잘되는 원 시장과 손잡고 정부 예산, 각종 정책 실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가장 낮은 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뛰어다닐 때 국민들로부터 박수 받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우순 후보(1950년생)기호 2정당 민주당학력 지정면 송암분교, 원주중 졸 원주고 1년 중퇴 대입검정고시 합격 서울대학교 사회사업학과 졸업 사법고시 제25회 합격경력 법무법인 아시아 소속 변호사 원주시 가정법률상담소 이사장 원주시 노인생활협동조합 이사 대한법률구조재단 변호사 민주당 원주시 지역위원장직업 변호사재산 20억8944만6천원납세 6075만7천원체납 없음병역 군복무를 마친 사람전과 없음 전호성·한남진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경험과 힘으로 원주에 희망 제시” 사회복지관을 운영하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고민하다 40세에 국회의원이 된 함종한 후보.‘관선 도지사에 이어 국회의원을 3번씩이나 했으면 됐지 왜 또 출마하냐’며 가족들과 주위사람들이 나서 말렸다. 하지만 함 후보의 원주 사랑은 끝이 없다.원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고 선배의 권유로 상지대학교 교수 생활을 시작했다.상지대 사회복지학 과장을 맡으면서 사회복지에 인생을 투자했다. 복지관을 운영하며 10여년 넘게 야학에서 소외된 아이들과 소통을 했다. 함 후보는 “6살짜리 아이가 혼자 굶주리며 빈집을 지키는 것을 보고 부모님 어디 계시냐고 물었더니 곧 온다고 했다. 저녁에 돌아온 이 아이의 부모는 8살짜리 형이었다”며 “그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함 후보는 70년대에 거택구호사업을 시작했다. “그 당시 미국에서 월 7~8달러를 받았다. 아이들 연필 공책 사주기도 어려웠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국회로 들어가게 됐다고 회고했다.시민들에게 호소도 하고 구걸도 해봤지만 쉽게 지갑이 열리지 않았다. 친구, 선배들이 국회로 가서 복지 사업에 밑거름이 되라며 등을 떠밀어 정치권에 입성하게 됐다.함 후보는 “최근 10년 동안 원주는 빼앗기기만 했다. 아 무것도 받은 것이 없다”며 “정치 경험이 풍부한 자신이 중앙 정치 무대로 나가 원주의 자존심을 되찾아 오겠다”고 말했다.무소속으로 출마한 함 후보는 오랫동안 정치 생활을 해 지역 사정에 밝은 점이 강점이다. 관선 도지사와 3선 국회의원(12, 13, 15대)을 지낸 베테랑급 후보로 ‘원주 발전 적임자’를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함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농수산위 국방위 보건복지위에서 맹활약을 했다. 특히 보건복지위에서는 사회복지문제로 정부와 싸웠고 예산 표준화 작업에 업적을 남겼다.현 정치 상황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을 칼날을 세웠다. 함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이명박 정부가 출발을 좋았지만 반환점에서는 국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줬다고 비판했다.세종시 수정안 처리 문제, 4대강 강행 등 현안 문제를 기술적으로 처리하지 못해 국민여론이 갈등과 분열로 이어졌고 결국 국민들이 등을 돌리게 됐다고 주장했다.4대강 사업에 찬성하지만, 현 정부가 기술적으로 풀지 못해 오히려 ‘대못’을 박은 꼴이라고 비판했다. 막히면 돌아가라는 ‘우직지계(迂直之計)’의 지혜를 빌렸어야 했다며 쓴 소리를 했다.함 후보는 “사업은 하다 중단할 수 있지만 정치는 중단하면 안된다”며 “당선되면 국회에 들어가 정계개편 중심에서 불을 지피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정당이라며 지방선거 전과 후에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다고 비판했다. 함 후보는 “입으로만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 지방선거 후에 서민정책 마련을 위해 당이 달라진 것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함 후보는 다시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정개계편에 불을 지피겠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보수와 진보를 하나로 모아내는 역할도 하겠다고 말했다.함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관선도지사 경험과 3선 국회의원 경험을 토대로 첨복단지보다 더 큰 국책 사업을 따내기 위해 20여 개월 남은 국회의원직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했다.나아가 풍부한 경륜으로 정·관계 재계 등과 맺은 탄탄한 인맥을 원주 발전에 활용할 수 있고, 전문정치인으로서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정치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자신의 강점이라고 자신했다.함 후보는 “강원지사 직무정지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강원도는 정치적 혼란과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며 “초선보다 경험 있는 3선 출신이 국회로 나가 강원도를 위해 안정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함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3만개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를 제시했다. 이밖에 육군사관학교 이전과 이미 부지를 확보한 1군지사 이전을 비롯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육아비·교육비 지원, 퇴비값 반값 지원, 종자값 무상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밖에 △수도권 접근망 조기 확충 △3만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 △각종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 등도 빼놓지 않았다. ▲ 함종한 후보(1944년생)기호 8정당 무소속학력 원주초, 원주중 졸 원주고 졸업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교육학 석사) 강원대학교 명예교육학 박사경력 상지대학교 교수(사회복지학과장) 강원도지사 제12, 13, 15대 국회의원 국회운영위, 농수산위, 문공위, 국방위, 보건복지위 간사 한국청소년교육연구소 이사장(현 용석장학재단)블로그: http://blog.naver.com/3646954직업 한국스카우트 강원연맹 연맹장재산 24억3129만3천원납세 2억370만3천원체납 없음병역 군복무를 마친 사람전과 없음 전호성·한남진 기자 hsj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부동산 명의 신탁과 과징금 부동산의 명의 신탁임이 확인되면 명의 신탁자에 대하여 과징금이 부과된다. 어떤 사회복지법인이 광역시장으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고 설립되었다. 그런데 허가 내용에는 설립 당시 출연받은 부동산을 6월 이내에 매각하여 건축비와 운영비로 충당하도록 되어 있었다. 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설립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는 조건이 붙어 있었다. 그런데 복지법인 설립 후 예상대로 부동산을 처분하지 못하게 되었다. 시에서는 빨리 처분하지 않으면 설립 허가를 취소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급해진 법인은 임시 이사회를 열어 감정 평가액의 절반 이하로 매도하여도 좋다는 결의를 하였으나 매각이 되지 않았다. 법인 설립 허가가 취소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법인에서는 궁여지책으로 부동산 명의 신탁을 하는 방법으로 명의를 변경하였다. 위 경우는 명의 신탁에 해당된다. 아버지가 토지를 매수하면서 아들 이름으로 등기를 하거나 신용 불량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재산을 취득할 경우 가압류가 들어 올 것을 염려하여 부인이나 친구 이름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경우가 명의 신탁이다. 이러한 명의 신탁은 모두 무효이다. 위 사건에서도 시장은 부동산실명제법 위반으로 과징금 4천여 만원을 부과하였다. 그런데 부동산실명제법 시행령에는 과징금의 감경 조항이 있다. 조세 포탈이나 법령의 제한을 회피하기 위한 경우가 아니면 금액을 2분의1 감경될 수 있다. 사회복지 법인에서는 시행령을 근거로 자신들의 명의 신탁은 법인 설립허가조건 불이행에 따른 설립 허가 취소라는 행정 처분을 피할 목적으로 명의 신탁한 것이고 세금 회피나 법의 제한을 피할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므로 과징금을 절반으로 감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시장은 과징금을 “감경해 줄 수 있다”는 것은 감경해도 되고 안 해도 좋다는 규정이므로 감경해 주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 사건은 법원에 제소되었다. 법원은 과징금을 산정함에 있어서 감경 사유가 있음에도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거나 감경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오인하고 과징금 전액을 부과한 것은 재량권의 일탈, 남용으로 위법하다고 판결하였다. 이재구 변호사 / 법무법인 대륙아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