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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탱글탱글 면발, 싱싱한 해물···제대로 만든 칼국수 흔히 칼국수 하면 만들기 쉽고 먹기에도 부담 없는 대표적인 서민 음식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러나 누구나 칼국수를 만들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누구든지 칼국수를 제대로 잘 만들 수는 없다. 여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오후,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음식이 생각난다. 칼국수 한 그릇 제대로 하는 집 어디 없을까? 단구동 한신2차아파트 부근에 지난달 문을 연 송도해물칼국수(대표 백창현)를 찾았다. ● 신선한 해산물과 야채의 조화 ‘국물’국물 음식인 칼국수는 뭐니뭐니해도 쭉 들이키는 시원한 국물이 관건이다.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데 신선한 해산물만한 것이 어디 있으랴? 송도해물칼국수는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해 매일 매일 신선한 해산물을 공수한다. 송도해물칼국수에서 먹는 해산물 건더기는 바로 전날까지 남해안 바다에서 자라던 것들이다. 시원한 국물을 내는 일등공신인 바지락은 전북 고창 앞바다에서 그리고 푸짐한 맛을 내는 홍합은 경남 마산 앞바다에서 각각 생산되는 것으로 살아있는 채로 매일 이른 새벽 원주에 도착한다. 생물 바지락과 홍합 외에도 오징어와 미더덕, 새우 등의 해산물을 함께 넣어 남해 바다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15여 가지가 넘는 갖가지 해물과 야채로 만든 육수에는 맛과 함께 건강을 생각하는 안주인의 보이지 않는 정성이 녹아 있다. ● 20년 노하우 탱글탱글 쫄깃한 ‘면발’송도해물칼국수의 면발은 그야말로 쫄깃쫄깃함이 살아있다. 집에서도 만들 수 없고, 마트에서도 살 수 없는 면발이다. 그도 그럴 것이 송도해물칼국수 백창현 대표는 밀가루 반죽만 20년을 다룬 전문가이다. 송도해물칼국수의 면발은 지금까지 흔히 먹던 칼국수 면발보다 굵은 편이다. 보기에는 탱글탱글하면서 입안에서는 쫄깃쫄깃하니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씹는 즐거움을 준다. 밀가루가 더 불기 전에 후루룩 급히 먹어야 했던 칼국수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신기한 것은 냄비에 천천히 끓여가면서 먹는데도 다 먹어갈 때까지 남아있는 국물이 밀가루 반죽에 의해 퍼지지 않고 맑게 유지된다는 것이다. ● ‘보리밥’ 서비스와 여름 별미 ‘검은냉콩국수’냄비에서 칼국수 재료가 제대로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에 새콤달콤한 무생채와 구수한 꽁보리밥이 애피타이저로 제공되어 입맛을 돋우고 출출함도 달랠 수 있다. 비록 가짓수가 많지 않은 소박한 음식이지만 손님을 배려하는 주인장의 푸근한 마음 씀씀이가 전해진다. 여름철 특별 메뉴로 한 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검은냉콩국수는 고소하면서도 시원하다. 송도해물칼국수만의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국수 면발에 인근 강원도 산지에서 공수한 국산 서리태 콩을 안주인이 직접 갈아 국물을 만들어 낸다. ● 전문가의 완벽한 ‘맛’ 그 자체로 승부송도해물칼국수 백창현 대표는 맛에 관한 한 기술과 노하우로 승부하는 전문가이며, 동시에 최고 수준의 맛을 추구하는 완벽주의자이다. 백창현 대표는 그가 만들어 내는 국수 면발은 전국 최고 수준이며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다고 자부한다. 20년 밀가루 반죽 전문가의 고집과 손길에 의해 기본과 본질에 충실하게 제대로 만들어 내는 ‘해물칼국수의 기준’, 이제 우리 동네에서도 언제든지 달려가 맛볼 수 있다. 1인분이라도 냄비에 제대로 갖춰서 제공되기 때문에 송도해물칼국수에서는 행여 혼자라는 부담감 없이 음식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여유까지 있다. 메뉴 : 해물칼국수, 얼큰이해물칼국수, 해물장칼국수, 들깨칼국수, 해물만두국, 해물떡만두국, 고기왕만두, 김치왕만두, 편육, 검은냉콩국수위치 : 단구동 997번지, 한신2차아파트 맞은편 강원주건강랜드 입구예약·문의 : 748-1978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다문화 가정 한방 무료진료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2009년 3월부터 한방 무료진료가 실시되고 있다. 한방무료 진료는 근골격계 질환 및 만성·퇴행성 질환을 예방 치료하며 혈압, 당뇨 측정 등 기초검사와 함께 침 뜸 부항시술 및 한방 투약 등을 실시한다.한방 무료진료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 세대원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매주 수요일 건강문화센타 2층 원주시보건소 한방실로 방문하면 된다.문의 : 737-40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인공수정 시술비 지원 안내 시험관 아기 시술비에 이어 인공수정 시술비도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의 150% 이하인 가구다. 1회 50만 원 범위에서 3회까지, 시험관아기 시술비는 기존대로 1회 150만 원 범위에서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인공수정 시술 후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도 가능하다. 2009년도에는 81명이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았고 그중 26명이 출산에 성공하였다.문의 : 737-4055(원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세계모발연구학회 한국 유치 성공 2014년 제8차 세계모발연구학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이원수 교수(피부과학교실)가 세계모발연구학회 한국 유치위원장을 맡아 학회 유치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이 교수는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호주 케언스에서 개최된 제6차 세계모발연구학회(6th World Congress of Hair research) 마지막 날인 6월 19일에 열린 국제 보드 미팅에서 경쟁국인 미국, 일본을 제치고 만장일치로 2014년 제8차 세계모발연구학회를 한국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모발 분야는 물론이고 많은 피부과 영역의 세부 전문 분과 학회로서는 최초의 세계 규모 학회 유치이다. 세계모발연구학회는 모발 및 탈모 분야를 연구하는 전 세계 학자들이 모이는 학회로, 대한모발학회를 비롯하여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모발학회가 주축이 되어 개최하는 세계 최고·최대 규모의 국제학회이다.대한모발학회의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이원수 교수는 지난 2년간 ‘세계모발연구학회 한국 유치위원장’을 맡아 대한모발학회의 숙원 사업인 학회 유치에 성공하는 개가를 올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클릭전원미술학원, 2011학년도 입시설명회 클릭전원 미술학원이 7월 8일(목) 단구동 롯데시네마 5층 상영관에서 오후 7시 10분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전 클릭전원미술학원 신재만 원장이 강사로 나서 진로 및 전공 학과 소개, 입학사정관제, 미대입시의 특징(학생부 수능 실기의 상관관계 및 전형방법), 2011학년도 입시요약 및 주요대학 변경사항 등에 대해 강의한다.클릭전원미술학원은 2006년 개원 이후 강원지역 미술 입시를 선도해 왔다. 최수현 원장은 “학부모와의 팀워크가 자녀의 입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학생들만큼이나 학부모도 미술대학 입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이해하고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면서 “입시에 대한 장기적인 플랜을 짜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 763-62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찾아가는 남성 교육’ 희망 기관 모집 원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건강한 가정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을 실천하고자 가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남성교육 희망 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내용▶通하는 아빠 school : 우리 아빠? 카운슬러야! 아빠랑 얘기할래(대화법) / 아빠? 저의 미래는 밝은가요?(자녀인생설계) / daddy teacher(부모코칭)▶play boy school(미혼 남성 대상) : 그녀에게 엣지남으로~이미지 메이킹, MBTi 탐색, 분노 조절, 갈등 해결, 리더십 교육, 의사소통 및 대화법 등 진행 시기 : 7월~10월(원하는 일정 결정)모집기한 : 7월 9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5곳 모집대 상 : 남성(10명 이상이면 신청 가능)참가비 : 무료신청 : 764-8612~3 홈페이지 : wonju.familynet.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고석용 횡성군수, 열린 군수실 운영 고석용 횡성군수는 7월 1일 “취임과 동시에 109개 공약 중 민속장 장세 면제, 열린 군수실 운영, 관용차의 지프형 차량 운영 등 3개 공약을 즉시 시행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골프장 이용료 할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그동안 횡성시장조합에서 징수해오던 장세를 민속장터 구간에 대하여 면제해 관내 농·특산물 판매 영세 농가를 보호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또한 군민의 목소리 청취를 위한 ‘열린 군수실’을 설치하여 매주 1회 군수가 직접 군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용해오던 관용 차 ‘체어맨’은 관외 출장 등 대외적 업무 추진 시에만 이용하고 평상시에는 지프형 차량을 운행할 계획도 밝혔다.아울러 골프의 대중화에 발맞춰 지역주민들에 대해 골프장 이용료를 감면한다. 청우골프클럽의 주중 이용료 17% 감면을 시작으로 관내 전 골프장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석용 횡성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철저히 이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평소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서민의 소리에 보다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알코올 의존 - 감정의 문제 대개 사람들은 병에 걸리면 어떻게든 치료법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알코올 의존 환자들은 병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자신의 의사로 치료법을 찾지 않는다. 이는 자신이 알코올 의존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을 강력하게 차단하는 감정의 문제가 알코올 의존에 항상 수반하기 때문이다. 과음을 자주하게 된 이유도 바로 감정 때문인 수가 흔하다.사람들은 감정에 대해 잘 모른다. 알코올과 감정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알코올 의존이 발전하는 과정을 감정적 상태의 변화와 함께 따라 가보는 것이 필요하다. 고통스러운 감정으로부터 쾌감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경험하는 모든 감정을 축으로 살펴보면 이해가 쉽다. 처음 알코올이 들어있는 술잔을 들이키면 평소에 느끼는 것보다 기분이 나아지는 것을 경험한다. 기분이 가벼워진다. 화학적 물질에 의해 기본 감정 상태가 더 유쾌한 쪽으로 옮겨간 것이다. "이거 좋은데! 왜 내가 진즉 이를 몰랐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는 더 이상 마시지 않으면 이내 이 효과가 사라지고, 처음 감정 상태로 다시 돌아온다. 그러므로 이 단계에서는 더 이상의 음주의 대가를 치르지 않으므로 아무 탈 없이 평소의 기분 상태로 돌아간다. 조만간 한잔으로 기분이 좋아진다면 두 잔은 더욱 더 기분이 좋아지고, 나아가 음주량으로 감정 변화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단지 팔을 굽혀 술잔을 입에 갖다 넣으면 맥주든 소주든 포도주든 어느 술이든 무관하게 기분 좋게 해준다. 절주하는 사교적 음주자는 기분 변화를 추구하는 이 2단계 음주 행태를 결코 넘어서지 않는다. 적절한 장소에서,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양을 마시고, 술기운이 떨어지면 원래의 감정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다.음주량이 증가하면 음주의 대가가 따르게 된다. 술기운이 떨어지면 마셨을 때의 유쾌함보다 훨씬 더 큰 고통을 겪는다. 나중에는 술기운이 없으면 견디기 어려운 감정적 고통에 시달린다. 이제는 유쾌함을 누리기 위한 음주가 아니라 고통을 잊기 위한 음주로 바뀐다. 그동안의 지나친 음주 행태는 이제 감정적 비용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감정적 비용을 치르는 음주는 바로 알코올 의존의 신호이다. 감정적 대가의 정도와 의존의 정도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감정적 대가가 높을수록 알코올 의존은 더 심각하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http://alja.yonsei.ac.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어르신들의 굳은 발 씻겨드리며 인생 배워요~ 사람의 신체 중 가장 낮은 곳이 발이다. 발은 그 사람의 인생 노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선뜻 발을 내밀기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어르신들의 굳은살이 박이고 쩍쩍 갈라진 발뒤꿈치를 바라보면 왠지 모를 서러움이 몰려오곤 한다. 그래서 발을 씻겨 주는 세족식은 늘 눈물바다가 된다.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 봉사를 하는 ‘사랑나들이’ 동호회를 만나 섬김의 삶 이야기를 들어봤다. ●배움을 실천하는 ‘사랑나들이’‘사랑 나들이’는 2005년 11월 3명이 모여 처음 창단됐다. 전명희(45·반곡동) 회장, 이규자( 45·학성동) 회원, 김상희(40·단구동) 회원이 모여 시작했다. 세 사람이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자격증을 갖춘 후 배운 지식을 지식으로만 간직하지 말고 실천하자고 의견을 모은 후, 처음으로 한 봉사가 ‘사랑의 집’에서 어르신들에게 한 발마사지 봉사였다. 세 사람은 현재 모두 기독병원 보험심사 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같은 직장에 있고 관심사가 같다 보니 함께 모이기도 쉬웠다. 현재는 35명의 회원들이 봉사하고 있다. ‘사랑 나들이’는 월 1회 모여 봉사 활동을 한다. 전명희 회장은 “아로마 테라피를 배웠는데 이왕이면 배운 것을 봉사하는 일에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직장에서 함께 사회복지를 공부한 동료들에게 의견을 냈어요. 이야기 듣더니 모두 순순히 따라줘 바로 실천하게 됐죠. 봉사도 혼자 주말에 다니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으니 가족이 모두 봉사를 가자는 의견이 나와 아이들과 남편들도 함께 참여하는 가족 봉사대가 결성됐습니다. 정식으로 발마사지를 배우지 못한 아이들은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 주기도하고 발을 씻겨 드리며 발마사지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이 분담되더군요. 아무도 불평불만 없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봉사를 찾아서 합니다”라고 한다. ●온 가족이 봉사하며 ‘대화의 문’ 열어윤도순(43·무실동) 회원은 “‘사랑 나들이’는 자유롭고 자발적인 봉사모임입니다. 아이들이 원하면 참여시키고 원하지 않으면 강요하지 않아요. 그런데도 모두 열심히 참여합니다. 오히려 자발적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합니다. 5년 전 처음 봉사활동을 갈 때 4살 된 아들을 데리고 가면서 어르신들이 불편해 하시면 어쩌나 걱정하며 갔는데 아이를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데리고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깨를 주무르면 고맙다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아이 손에 사탕 한 개를 쥐어주는 모습을 보고 아이도 어르신들의 사랑을 느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라고 한다. 조숙자(42·흥양리) 회원은 “아들 둘이 있는데 이제 초등학교 2학년, 5학년이 됐습니다. 평소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아이들과 다정한 대화를 나눌 시간이 없었는데 ‘사랑 나들이’ 활동을 하면서 대화가 많아졌습니다. 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자신들이 느끼고 본 일을 나누게 되면서 대화의 문이 열렸습니다”라고 한다. 이규자 회원은 “일반적으로 직장동료, 또는 연령이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이 모여 동호회를 조직하죠. 하지만 ‘사랑의 나들이’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동호회이기 때문에 가족과의 화합도 잘되고 서로 편하지 않았던 마음도 봉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이미 서로에 대한 서운한 마음이 다 풀리곤 합니다”라고 한다. ●2세들이 이어 받는 봉사의 손길이미송(원주여고 2)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부모와 함께 봉사활동을 다녔다. 중·고등학교 사춘기 시절을 ‘사랑 나들이’와 함께 지냈다.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친구들과 어른들의 따뜻한 조언이 힘이 되어 속상하고 힘든 시간들을 잘 견딜 수 있었다. 또한 시험 때가 되면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관리해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시험을 미리 준비하다 보니 성적도 올랐다. 이미송 학생의 꿈은 사회복지사다. “어르신들의 발을 씻겨 드리면서 ‘형식적인 봉사보다 진심에서 우러나는 봉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대학도 사회복지과를 가서 제대로 배우려고 합니다”라고 한다. 문의 : 010-3847-6186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외국인 우프체험단 운영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 체험 활동인 ‘외국인 우프 체험단(외국인 농·어촌 일손 돕기 체험단)’이 인제 냇강마을에서 운영된다.우프 체험단은 외국인이 농·어촌에서 일일 평균 5시간 정도의 노동을 제공하고 농가에서 숙식을 제공받는 프로그램으로 호주, 뉴질랜드 등 세계 60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G-20 정상회의를 기념하여 선정한 농·어촌 체험마을에 외국인 우프 체험단을 유치하여 한국의 농어촌 체험마을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강원도에서는 인제군 북면 월학1리 냇강마을이 선정되었다.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5명씩 100명의 외국인 우프체험단이 방문할 계획이다.우프체험단은 냇강마을에서 6박 7일간 전통문화 체험과 농산물 수확, 축사 청소 등의 농사 체험과 청소년 대상 외국어 강의 등 일일 평균 5시간 정도의 노동을 제공하고 숙식을 제공받는다. 마을에서는 체험단에게 농사 체험, 식사, 숙박 장소 및 농어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