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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통제로 단주가 가능한가?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과 함께 사는 가족들을 보노라면 그들의 사고방식도 어느덧 과음 문제가 있는 사람과 똑같음을 느낄 때가 많다. 일반적으로 과음하는 사람들은 배우자를 비롯하여 관계의 상대방을 통제하려는 수가 많다. 그런데 그들의 가족들도 마찬가지로 환자를 통제하여 단주하게 하려 한다. 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빨리 단주하게 하려는 의지가 강할수록 더 두드러지는 것 같다.단주를 위하여 보호자들은 얼마나 애를 쓰는가? 끝없이 이어지는 그 사연들을 듣노라면 안타깝기 짝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주를 돕겠다고 해온 행동들이 대부분 효과적이지 못한 것은 불행한 사실이다. 도움이 되기는커녕 때로는 오히려 부아를 돋워 충동적으로 더 폭음하게 하는 수도 있다.단주를 돕는다는 것을 오로지 음주를 통제하는 것으로 착가하는 수가 많다. 보호자가 부모라든가 남편인 경우처럼 힘이 더 세고 권위가 있는 경우 위협이나 협박으로 통제함으로써 단주하게 하려는 경우가 흔하다. 처음에는 단지 직접적 음주 행동만을 통제하지만 이것이 실패하면 차차 알코올과 관련한 모든 것들을 통제한다. 술을 사는데 필요한 금전이나 음주 시간을 통제하는 식으로 그 범위를 점점 확대한다. 술을 구하러 밖으로 나갈까 봐 출입과 이동까지 통제하여 결국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한다. 이렇게 꼼짝달싹도 못하게 철두철미하게 통제해도 재발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보호자가 과음하는 사람보다 힘이 약한 입장인 경우에는 대놓고 통제하기보다는 은근히 조종하는 식으로 음주하지 못하게 한다. 이는 솔직하게 자신의 의사를 밝혀 상대의 자발적인 협조를 구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를 자의적으로 먼저 미루어 단정해 놓고 자기가 바라는 쪽으로 행동하게 만드는 식이라서, 나중에 알게 되면 짜증과 화가 나기 마련이다. 이런 식으로는 단주하였다 해도 스스로 기꺼이 단주를 선택한 것이 아니므로 다시 음주로 미끄러지기 쉽다. 왜 통제하려 하는가? 지나치게 통제하여 어느 틀로부터 일탈하지 않게 하려는 행동거지들이 강박증이다. 상대를 지나치게 통제하려는 것은 근본적으로는 자신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매사를 완벽하게 통제해야만 견디기 어려운 불안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불안의 원인을 모두 상대방의 과음 때문이라고 착각한다. 자신의 불안 해소를 위해 상대방을 지나치게 통제한다면 상대가 호응하기 어렵다. 보호자들도 가족치료를 통해 자신에 대해 더 잘 이해해서 생각과 처신을 달리 할 필요가 있다. 신 정 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http://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올바른 한약 복용법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너무 많이 먹거나 무리하게 먹일 경우 탈이 날 수 있으므로 나이에 맞게 적정량을 먹어야 한다. 일반적인 복용량은 만 3~4세 아이를 기준으로 하루에 한 첩(성인의 1/2) 정도이고 식전·식후에 상관없이 3회에 나눠 먹이면 된다. 만약 아이가 잘 못 먹는다면 먹이는 횟수를 더 늘려도 상관없다. 하루에 먹는 적정량은 성인 1회 복용량 기준으로 생후 6개월 미만은 1/5, 만 1세 미만은 1/4, 만 1~7세는 1/2 정도면 적당하다.한약은 무조건 뜨겁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종류, 먹는 시간에 따라 온도를 조절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약의 온도는 따스하다고 느낄 정도가 적당한데 식사 전에 먹을 때는 약간 온도가 높게, 식사 후에 먹을 때는 약간 낮게 먹는 것이 좋다. 열에 의한 증상에 복용하는 한약이라면 평소보다 약간 뜨겁게 마시는 것이 좋다.한약을 먹일 때는 아이가 먹던 숟가락에 떠서 주면 의외로 잘 받아먹는다. 분유를 먹는 어린 아이라면 분유에 타서 주는 방법도 괜찮다. 이때는 아이가 하루에 먹을 분량의 한약을 분유 먹는 횟수로 나눠 그 양만큼씩 타면 된다. 아이가 숟가락으로 잘 받아먹지 않는다면 빨대를 꽂아주거나 젖병에 담아 주고 다 먹은 뒤에는 약간의 사탕이나 초콜릿을 주어도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약이 쓴 약이라는 느낌을 아이에게 주어서는 안 된다. 한약을 줄 때는 맛있다는 표정을 짓고, 짙은 색깔이 쓴맛을 연상시킬 수 있으므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 한약 복용을 지나치게 강요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아이가 심하게 거부한다면 일단 먹이는 것을 중단하고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본다.아이를 진찰하지 않은 채 임의로 지은 한약을 함부로 먹여서는 안 된다. 흔히 보약이라고 하면 아이 몸에 좋은 약이라고만 생각하는데, 아이의 건강 상태나 성질에 따라 그 종류는 수없이 많기 때문에 어떤 아이에게 좋다고 다른 아이에게도 좋은 것은 아니다. 보약을 지을 때는 반드시 한의사에게 처방을 받아야 하며 엄마가 무턱대고 보약을 지어다 먹여서는 안 된다.간혹 신생아 때부터 젖병에 농도를 묽게 한 보약을 넣어 먹이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방법으로 농도가 묽다고 해서 아기가 보약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먹이지 않도록 한다. 약을 먹는 도중 아이가 크게 놀라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보약을 먹는 도중 다른 병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한다. 이솝한의원 당유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두무냉증頭無冷證 복무열증腹無熱證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서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찬 음료나 찬 과일, 맥주 등을 과음해서 배탈이 나기 쉽습니다. 위와 장도 다른 계절보다 여름철에 훨씬 혹사를 당하게 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건강 수칙이 바로 ‘머리는 맑고 차게, 배는 항상 따뜻하게’입니다. 머리를 맑게 하고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건강에 좋은 이유를 대자연의 법칙을 빌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차가운 공기는 밑으로 내려와서 다시 데워지며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 다시 식혀지면서 자연스럽게 순환되는 것이 대자연의 이치입니다. 몸의 이치도 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머리에는 항상 서늘한 기운이 자리 잡고 배에는 따뜻한 기운이 모여 있어야 몸의 기운이 자연스럽게 순환됩니다. 이와 반대로 머리에 더운 기운이 몰려서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게 되고, 배에는 찬 기운이 몰려서 더 이상 내려갈 데가 없게 된다면 몸의 기운이 돌아다닐 방도가 없게 됩니다. 더운 기운은 더운 기운대로, 찬 기운은 찬 기운대로 위치에너지가 고갈된 때문이지요. 이렇게 되면 정서적으로는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신체적으로는 내장 기관이 탈이 나게 마련입니다. 예로부터 ‘머리는 차서 오는 병이 없고, 배는 따뜻해서 오는 병이 없다(頭無冷證 腹無熱證)’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인간의 사고와 오관을 담당하는 중추신경계는 항상 분주히 활동하면서 끊임없이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외부적인 조건을 서늘하게 해주어야 하며, 인체의 소화기관은 항상 음식물을 변화시켜서 체내에 필요한 영양소로 흡수해야 하기 때문에 외부적으로도 따뜻한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는 선인들의 지혜를 농축한 말입니다. 더운 여름철에 누구나 한 번씩은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은 사소한 일에 너무 신경을 곤두세워서 머리를 혹사시키거나, 차고 시원한 음식에 편중된 식생활을 함으로써 배(소화기관)를 혹사시키신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과중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가 누적되어있거나 작은 일에도 자주 짜증이 나시는 분들은 마음을 가다듬으시고 뱃속 깊이 숨을 들여 마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머리가 서서히 안정되면서 서늘해지고, 배는 저절로 따뜻해지게 됩니다. 한 번의 깊은 호흡을 할 때마다 건강은 점점 더 증진되고 질병은 점점 더 멀어지게 되면서 우리의 가정과 사회는 보다 더 밝아지겠지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천연가스버스 특별 안전점검 원주시는 지난 8월 9일 서울시에서 발생한 버스폭발사고와 관련하여 원주시에서 운행되고 있는 천연가스버스를 대상으로 8월 14일부터 압축천연가스충전소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버스 제작사, 압축천연가스충전소가 참여하여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특별점검은 용기를 중심으로 충전구, 밸브, 연결배관 등을 대상으로 가스 누출 및 손상 여부를 점검하며, 이상이 발견될 시에는 재정비될 때까지 즉시 버스 운행이 중지된다.현재 원주시에는 150대의 시내버스 중 142대의 천연가스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점검 결과 142대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시 관계자는 “원주시의 경우 천연가스버스를 2005년부터 도입해 서울에서 폭발한 시내버스 장착용기와 같은 시기에 생산·장착된 용기는 없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압 충전과 누출 점검을 엄격히 실시할 예정이니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 다시 추진된다 경제성이 낮다는 등의 이유로 중단되었던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지난 18일 한국철도기술공사(KRTC) 등 18개 회사가 낙찰되면서 복선전철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관령터널 구간은 내년 10월경이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강원도는 “복선전철 개통 목표 기한 2017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 IOC 현지 실사가 내년 2월에 계획되어 있는 만큼 그때까지 일부 구간 착공 등 추진이 가시화되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은 수도권과 중부내륙, 동해안권을 연결하는 동서축의 주요 국가기간교통망이다. 시속 230km 이상 복선철도 건설이 확정되어 기본설계를 마치고 예산까지 반영되었으나 KDI 타당성 재검증 결과 경제성이 낮아 중단된 바 있다. 강원도는 “그동안 전문가 등과 함께 복선전철 건설의 당위성에 대해 중앙부처 등에 수시로 건의하고, 관계자를 중앙부처에 상주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지난 5월 14일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에서 복선전철 추진이 의결되었으며, 6월 9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총사업비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북스타트데이 운영 원주평생교육정보관에서는 매주 수요일 북스타트데이를 운영하고 있다.북스타트 회원으로 등록하면 그림책, 손수건, 부모가이드북 등의 북스타트꾸러미를 증정하며 독서 및 육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건강보험증이나 아기수첩을 지참하고 북스타트데이(매주 수요일)에 어린이실을 방문하면 참여 가능하다.·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대상 : 2009년 7월 1일부터 2010년 6월 30일 사이에 태어난 아기·문의 : 737-1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청소년 토론 동아리 ‘디스토피아’ 토론회 개최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속 토론 동아리 ‘디스토피아’가 오는 28일 2시 중앙동청소년 문화의집 2층에서‘사형제도’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다.디스토피아는 99년 원주지역 고교생들에 의해 결성되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식 형성과 지역사회 계몽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로, 매년 여름과 겨울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호반의 도시 춘천 ‘레저도시’로 도약한다 호반의 도시 춘천시가 세계적인 레저도시로 도약을 시작한다. 전 세계 74개국 1만7000여 명이 모이는 초대형 레저축제가 춘천시에서 펼쳐진다. ◆호수 위로, 하늘 위로 = 춘천시는 오는 28일(토)부터 9월 5일까지 9일간 ‘2010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춘천시와 한국여가문화학회, 월드레저기구(WLO)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레저 석학이 모이는 ‘월드레저 총회’, 15개 종합 레저 스포츠 경연이 펼쳐질 ‘월드레저 경기대회’, 레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월드레저 전시회’로 진행된다.‘2010 춘천월드레저 경기대회’는 춘천시가 세계 최초로 만든 레저스포츠 종합경기대회다. 9일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과 대룡산 활공장에서 모두 15개 종목의 레저 스포츠가 진행된다.전 세계 74개국 1만7000여 명 이상의 참가자가 춘천을 찾을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 치러질 종목은 우선 육상에서 인라인(트랙 마라톤 슬라럼) 댄스스포츠 비보이 B3 족구 스포츠클라이밍 당구 등이 펼쳐진다. 의암호에서 진행되는 수상 종목은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스포츠낚시다. 항공 종목은 패러글라이딩 동력패러글라이딩 모형항공기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9개 국제대회 중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IDSF 월드컵 텐댄스, IWWF 수상스키 월드컵, IWWF 웨이크보드 월드컵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로 세계적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회 이벤트로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미국 오브 플로리다 팀의 수상스키쇼, 패러글라이딩 곡예비행인 에어로바틱쇼 등이 예정돼 있으며 케이블 수상스키 체험, 수상레포츠 기구 탑승 등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각종 체험 기회가 준비돼 있다. ◆세계적인 레저 석학 한 자리에 = ‘2010 춘천월드레저총회’는 대륙별로 순환 개최하는 최고 권위의 레저분야 학술회의다. 올해 총회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모인 레저관련 학자, 정책입안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여가와 정체성’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 초청강연, 워크숍 등의 학술 활동과 남이성 애니메이션박물관, DMZ 등의 현장 체험이 이어진다.기조연설 강연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사회학자 미국의 조지 리처, 베스트셀러 작가인 캐나다의 칼 오너리, 세계관광기구 사무처장인 졸탄 소모기 등 7명이며 총회 기간 중 모두 6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다.춘천 월드레저 전시회는 대회 기간 내내 송암스포츠타운 내 특설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전시장에는 춘천의 국제레저 도시로의 발전 가능성과 국내외 레저 산업의 현 주소를 살필 수 있는 기획전시관과 기업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전시장은 5600㎡ 면적에 86개사 300여 개 부스가 들어설 예정이다.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춘천시는 친환경 레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춘천이라는 브랜드 가치의 상승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행사 기간에는 춘천의 대표적인 음식축제인 ‘닭갈비 막국수 축제’, 춘천국제연극제,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별도 보고 연극도 보고다양한 체험·공연 줄이어 이번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는 경기 외에도 다양한 레저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한다.우선 송암 스포츠타운 수상 경기장에서 무료로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워터바이크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구가 준비돼 있다. 케이블 동력을 이용한 케이블 스키도 이용할 수 있다. 주중에는 공중에서 연출하는 환상적인 기술과 아슬아슬한 물 위 착륙을 보여주는 패러글라이딩 에어로바틱쇼와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스타 오브 플로리다 팀의 수상스키쇼가 호수 위에서 펼쳐진다.송암 스포츠타운 네거리에 위치한 상설 이벤트 존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부터는 초등학생 이상이 참여하는 글짓기 대회가 5일까지, 유아부터 참가 가능한 그림대회는 4일까지 진행된다.관람객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안겨줄 페이스페인팅, 사진촬영대회, 종이접기, 다례, 전통문화체험, 레저벼룩시장, 줄넘기대회, 시민자유공연 등도 개최된다. 바로 옆 잔디광장에는 새로운 스포츠 종목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뉴 스포츠 코너를 준비했다. 경기장 곳곳에도 체험형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B3 경기장 옆에는 제한된 환경 속에서 극한의 체험과 놀이를 즐기는 로프코스 대모험이 진행된다. 이벤트 존 위에 위치한 특설경기장에서는 인도어하키경기인 미니 플로어볼 페스티벌이 4일과 5일, 자전거페스티벌 이색자전거 체험이 29일 열린다. B3 선수들이 펼치는 데몬쇼도 관심거리다. 익스트림 파크에서 세계 탑 랭커들이 펼치는 짜릿한 버트경기를 직접 만날 수 있다. 대회의 모든 관람과 참여는 무료다. -춘천에도 별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강원도청소년수련관에 위치한 ‘별과꿈 별관측소’가 바로 그 곳이다. 별을 보고 싶은 사람은 날짜를 미리 예약하고 문자로 받을 수 있다.(소장 김호섭 010-6379-1579) -하루를 묵으면서 즐길 수도 있다. 춘천에는 캠핑장이 여럿 있다. 송암스포츠타운과 가까운 중도, 집다리골휴양림, 강원숲체험장, 춘천숲자연휴양림 등 각종 숙박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춘천의 명물 닭갈비와 막국수 축제도 함께 열린다. 매일 4시마다 100인분의 닭갈비와 막국수를 시식할 수 있으며 세계요리 시연회가 2일에서 5일까지 열린다. -메인 공연장에는 매일 저녁 공연이 펼쳐진다. 1일부터 5일까지는 춘천국제연극제가 대회 기간과 맞춰 열리며 28일과 29일 양일간에는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세상을 보는 창, 신문 ‘세상을 보는 창은 신문 한 장으로 커버될 수 있다(S. 레크)’는 말이 있습니다. 신문에는 다양한 기사들이 실리고 우리들은 그 기사를 읽으면서 세상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건, 사고들을 직접 확인하여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신문이라는 매개를 통해서 바라보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신문의 기사를 진실로 받아들인다거나 비판 없이 읽는 것은 편향적인 사고를 갖게 합니다. 따라서 신문을 통해 쌓은 배경지식들은 왜곡된 사실일 수 있으므로 그 속에 숨어 있는 스키마들을 찾아 분석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활동 1> 케이크 하나가 있다. 다섯 사람이 공평하게 나누어 먹으려고 한다. 어떤 방법으로 케이크를 나누는 것이 가장 좋은가? 대충 생각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한 사람으로 하여금 케이크를 다섯 조각으로 나누게 한 다음, 다른 사람들이 케이크 한 조각을 갖고 마지막 남은 케이크 한 조각을 케이크를 자른 사람이 갖게 하는 것이다(존 롤스의 ‘정의론’ 중에서 발췌) 케이크를 나누어 먹을 때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누가 불평을 하겠는가? 아무도 불평하지 않는 이유는 그 절차와 방법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만약 사회정의 문제를 이와 같은 절차와 방법을 이용하여 풀어 간다면 모든 사람이 공감할 만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까?(시사논술신문, 2006) 다음의 기사는 광복 65주년을 맞아 8·15 경축사에서 이 대통령이 어떠한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달할 것인지 초안을 잡고 있다는 내용이다. 기사를 읽고, “최근 이 대통령이 강조하는 친서민 기조에 맞춰 ‘공정한 시장’도 한 축이 될 전망이다.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다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서민과 중소기업 등 사회적 약자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친서민 정책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계층 간 이동통로 확대,부의 재분배, 교육 기회 확충과 관련한 내용도 담는다”는 내용에 대해 존 롤스의 ‘정의론’에 입각하여 논술하시오. 8·15경축사 화두는 공정과 상생 주요수석 모여 매일 독회 … 이 대통령 집권 후반기 비전 담는다석간 내일신문 8월 13일자 2면 오는 15일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까. 이 대통령은 3개월전부터 연설기록비서관실을 중심으로 경축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거의 매일 관련 수석들과 독회를 거듭, 12일 초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안은 김영수 연설기록비서관이 작성했으며 독회에는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비롯해 홍상표 홍보수석, 정진석 정무수석, 김두우 기획관리실장,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 등이 참석하고 있다.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 비전을 담는다는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오는 25일이면 이 대통령 임기 반환점을 돌아 집권 후반기가 시작된다. 경축사 초안은 ‘새로운 시작’이란 큰 주제 아래 공존과 상생, 친서민, 변화, 미래 등의 화두가 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 대통령이 강조하는 친서민 기조에 맞춰 ‘공정한 시장’도 한 축이 될 전망이다.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다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서민과 중소기업 등 사회적 약자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장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친서민 정책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계층간 이동통로 확대,부의 재분배, 교육 기회 확충과 관련한 내용도 담는다. 국민통합과 대국민 소통 역시 주요 메시지다. 4대강 사업 지속 추진 의지 또한 나올 예정이다. 정치 부문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내놨던 정치개혁을 다시 꺼낼 가능성이 크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선거구제 및 행정구역 개편을 강조한 바 있다.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와 관련해 대한민국이 세계의 변방에서 중심국으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국민들의 시민의식 제고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대북 메시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경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천안함 침몰 사건을 일으킨 데다 최근엔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으로 해안포를 발사한 정국을 고려해서다. 다만 북한 지도부의 태도 변화를 전제로 새로운 대북제안을 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식민지 지배 사과 담화’에 대해 이 대통령은 과거에 비해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만큼 일본의 실천 의지를 강조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자는 메시지를 담을 것으로 전해졌다. <활동 2> 수월성교육과 평준화교육이라는 양쪽의 입장 중 하나를 선택하여 ‘고교평준화’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논술하시오. 고교평준화 대비 시설개선 현지조사내일신문 원주횡성 856호 44면 강원도교육청이 13일까지 춘천원주강릉의 인문계고등학교 22개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학교 시설 전반에 대해 ‘고교평준화 대비 시설개선 현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5일부터 7일까지 원주 8개교(원주고, 치악고, 삼육고, 대성고, 진광고, 상지여고, 북원여고, 육민관고), 9일부터 11일까지 강릉 8개교(강릉고, 강릉여고, 제일고, 명륜고, 강일여고, 경포고, 문성고, 주문진고), 12일부터 13일까지 춘천 6개교(춘천고, 봉의고, 성수고, 강원고, 유봉여고, 성수여고)를 대상으로 교실 확충, 화장실 신축, 교과교실 확충, 교육과정 등을 면밀히 검토한다.고교평준화 대비 시설개선 현지조사 반장을 맡고 있는 도교육청 강영권 시설기획담당은 “학교시설 전반에 대한 조사를 통해 학교 간 시설 차이를 엄밀히 파악하고 8월 말에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활동 3> 다음 기사를 읽고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부채 추이를 예상한 후 스페인의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 정책이 대비해야 할 방안을 논술하시오. 내일신문 원주횡성 856호 50면(기사내용, 도표자료 모두 필요합니다.) <활동 4> 다음 기사를 읽고, 친환경상품의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를 적고, 유전자 조작 식품이 개발되는 까닭과 유전자 조작 식물(식품)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살펴보시오. 또 유전자 조작 식품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노력에 대해 쓰시오. 소비자 절반, 친환경상품 구매족 대한상의 조사 … 90% 가격은 비싸다고 느껴내일신문 8월 13일자 16면 친환경 상품을 즐겨 구매한다는 ‘친환경 소비족’이 과반수를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서울 및 6대 도시 거주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녹색소비에 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54.8%가 ‘친환경 상품을 즐 2010-08-26
- 임신 전 다이어트 “산후 다이어트는 많이 들어봤어도 임신 전 다이어트는 처음 들어보는데요.” 올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A양에게 임신 전 다이어트를 권하자 생소하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한다. ● 아이와 엄마, 모두를 위한 임신 전 다이어트임신 전 다이어트란 말 그대로 임신 전의 체중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여러 의미에서 중요하다. 첫째는 엄마의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임신 중 대개 15~20kg 정도 체중이 증가하는데 증가폭이 클수록 임신중독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특히 임신 전 체중이 여러 가지 이유로 본인의 적정 체중보다 높아져 있는 상태에서 임신으로 인한 체중 증가까지 겹치게 되면 산모의 몸은 급격한 체중 변화를 겪게 되고 이는 강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둘째는 아이의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음식 대부분은 체내에 습열을 조장하고 노폐물을 축적시킨다. 체내에 습열 및 노폐물이 가득한 상태에서 임신을 하면 임신 중에 발생하는 체열까지 더해져 엄마의 몸에는 과도한 열이 쌓이게 된다. 이 열은 태아에게 전달되어 태열이 되고 후에 아이에게 아토피, 알러지성 비염 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셋째, 출산 후의 빠른 회복을 위해 임신 전 다이어트는 꼭 필요하다. 임상에서 산후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의 경우 대개 본인의 임신 전 체중까지는 수월하게 가는 편이다. 반면 임신 전 체중 이하로는 그 어떤 노력으로도 쉽사리 체중계 바늘이 움직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즉 아무리 처녀 적에 말랐었다고 하더라도 임신 직전 체중이 높았던 경우 그 체중 밑으로는 내려가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필자는 절대 감량 없이 연년생 출산을 권하지 않는다. ● 임신 전 다이어트는 신중해야 한다임신을 확신하기까지는 약 4~6주 정도가 소요된다. 그 말은 다이어트 약을 임신 4~6주까지 복용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므로 임신을 결심했다면 일반적인 다이어트 약은 피해야 한다. 태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엄마의 체내에 잔류하지 않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 ● 준비된 임신이 중요하다엄마에게 있어 임신은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다. 그러나 출산 후에도 그럴까? 변해 버린 체형과 튼살, 견디기 힘든 관절의 통증 등으로 다시는 하기 싫은 임신이 되고 싶지 않다면 엄마의 선택이 중요하다. 경희미려한의원 김민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