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지대 평생교육원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 개설돼 상지대(총장 유재천) 평생교육원에서는 원주에서 최초로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을 9월부터 개설한다.상지대평생교육원 최옥화 과장은 “올 가을 학기부터 국내·외에서 한국어 교육을 할 수 있는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을 운영합니다.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은 전문가 과정으로 봄 학기에 시작하기 위해 계획하고 준비해왔습니다. 국립국어원의 심사를 마치고 9월 가을학기부터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라며 “최근 활발해진 국가 간 교류와 다문화 가정의 급증으로 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여건과 인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한국어 교원이 되고자 하는 교육 수요를 반영해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을 개설하게 됐습니다”라고 한다. ●한국어 교원 3급 받을 수 있어한국어 교육 양성 과정은 국내·외 교육 현장 요구에 맞는 교육을 위해 한국어학, 일반 언어학 및 응용 언어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론, 한국문화, 교육 실습 과정 등 한국어 전문기관으로서 차별화된 이론 및 실습 지도를 한다.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 시험에 통과하면 국립국어원에서 발급하는 한국어 교원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수강 대상은 한국어 교원 3급을 준비하거나 한국어 교육을 전공하고자 하는 대학원 진학 희망자이다. 이외 재외동포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자 하는 사람으로 2년제 대학 이상의 학사학위 소지자 및 대학 3학년 재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9월부터 11월에 걸쳐 14주 동안 총 126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 오후 6시 20분~오후 8시 45분까지다. 접수 기간은 9월 3일까지며 접수는 상지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http://edu.sangji.ac.kr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상지대 평생교육원에서는 이외 원주시민과 상지대 재학생·졸업생을 위해 민간자격증 과정, 외국어, 건강, 자기개발, 취미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생활 속의 한의학, 건강을 위한 맞춤운동 처방, 바둑 실력 향상, 승마 기본 기술, 디지털카메라, 풍수지리, 채색화, 수채화 과정 등 재밌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문의 : 730-0591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찾아가는 문화예술기행 ‘나비기행’ 참가자 모집 원주횡성문화정보센터 카나비는 9월 3일(금) 진행되는 제 5차 ‘나비기행’의 참가자를 모집한다.우리 지역의 아름답고 소중한 문화공간과 시설을 직접 찾아가 운영자와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더불어 값진 문화예술의 체험도 할 수 있는 ‘나비기행’의 올해 마지막 코스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에게 학습테마여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붕 없는 박물관 창조도시 영월’로 결정됐다.영월 ‘나비기행’은 원주 따뚜공연장을 출발하여 국내 최초의 국립사진박물관인 동강사진박물관에서 동강국제사진전을 감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참배를 하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조선 제 6대 단종의 능인 장릉, 희귀 곤충의 보고인 곤충박물관, 도예가인 정연택 관장의 쾌연재 도자미술관, 1박 2일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선암마을의 한반도 지형을 둘러보게 된다. 그리고 도착지인 원주감영에서 2010 원주감영문화제를 자유롭게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일시 : 9월 3일(금)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답사 장소 : 따뚜공연장-동강사진박물관-식사-장릉-곤충박물관-쾌연재도자미술관-한반도지형-원주감영문화제-참가비 : 1만원(점심식사 비용 및 박물관 입장료 포함)-모집 기간 : 8월 16~31일(참가비 입금순서에 따른 선착순 모집)-접수 방법 : 카나비 이메일 또는 전화 및 팩스문의 : 763-9114 / 010-4420-35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도시농업의 활성화로 푸른 원주를 만들어 갑니다 도시와 농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원주에 살면서도 농사를 직접 짓는 기회는 흔치 않다. 큰 맘 먹고 텃밭을 분양받아 농사를 짓다보면 이것저것 모르는 게 많아 어렵기만 하다. 이러한 시민들의 고민을 함께 하며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꿈꾸는 시정연구 동아리 ‘도시 락(樂) 원주’를 찾아 푸른 꿈 가득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 공간 조성의 활성화‘도시 락(樂) 원주’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 공간 조성의 활성화와 식재작물 연구를 목표로 올 3월에 결성된 시정연구 동아리로,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시청 기후변화 대책과, 도시 디자인과 등에 근무하는 10명의 공무원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도시농업은 건물옥상, 화분상자, 정원텃밭, 주말농장 등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농사와 도시 근교의 소농업, 자급농업, 가족농업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도시 락(樂) 원주’의 지성현(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회장은 “도시농업은 도시에서 시민이 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농업을 말합니다. 아울러 녹색 공간 활동, 생활원예 활동 등 농업에 관심을 갖고 그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모든 활동을 포괄합니다”라고 말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텃밭교실 운영‘도시 락(樂) 원주’의 주된 활동은 원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텃밭교실 운영이다. 현재 반곡동에 있는 시민주말농장에서 157 가구가 도심 텃밭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시범텃밭을 운영하면서 제초, 파종 등에 관한 실질적인 도움과 텃밭관리 요령에 대한 지도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10일(토)에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텃밭관리 요령에 대한 강습과 효율적인 텃밭관리를 위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유용미생물과 다육식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도시 락(樂) 원주’의 총무를 맡고 있는 김소현(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 씨는 “믿고 참여해 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느꼈어요. 유용미생물에 대해 몰랐다가 관심을 갖게 됐다는 시민들을 보면서 보람도 컸어요”라고 한다.약 100평 규모의 시범텃밭은 로하스 생태텃밭, 웰빙 항암텃밭, 허브텃밭, 베이비 채소텃밭, 토종 잡곡텃밭 등의 5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면서 시민들에게 텃밭의 모델을 제시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퇴근 후나 주말을 이용하여 잡초를 제거하고, 텃밭을 관리한다는 지성현 회장은 “공무원들이 자기 업무에 쫓기다 보면 시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도시농업을 표방하는 동아리의 특성상 시간을 못 맞추면 농사가 어그러지기도 합니다. 힘든 가운데 묵묵히 시간을 내서 함께 해주는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라며, “휴일에 땀 흘리며 일할 때 가장 즐겁다”고 덧붙인다. ●농촌과 농업을 이해하는 시민들이 많아졌으면‘도시 락(樂) 원주’의 회원들은 도시농업의 조례 제정을 위한 활동, 어린이집 텃밭유형의 제시, 단체 텃밭 유형 모델제시 등의 서로 다른 임무를 맡아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농촌과 농업을 이해하는 저변 층을 확대시킨다는 기본생각 아래 여러 가지 계획도 갖고 있다.먼저 옥상 텃밭, 베란다 텃밭 등 도시농업의 다양한 모델 유형을 제시하고,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을 통해 저탄소 녹색도시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공동화가 심화되고 있는 도심 지하 공간에 실내에서 재배할 수 있는 원예작물을 길러 도시민들의 보는 즐거움을 찾아주는 일 등이 그 계획에 해당된다.김소현 총무는 “우리 원주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푸른 원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베란다 텃밭을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시범적으로 무실 주공 3단지에 60호의 베란다 텃밭을 운영하고 있고, 내년에는 200호로 늘려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라고 한다.앞으로 ‘도시 락(樂) 원주’가 만들어갈 ‘도시에서 사는 즐거움’은 어쩌면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꿈꿔 왔던 그 즐거움인지도 모르겠다. 문의 : 737-4175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강원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강원도는 장애인의 자유로운 정보 생활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216대를 보급한다.도내에서 신청한 332명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장애 정도, 활용 계획, 기존 수혜 여부 등의 평가 기준을 적용하여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의 장애인 216명을 선발했다.이번에 보급되는 기기는 장애인들이 좀 더 쉽게 정보생활 및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보조해 주는 제품으로 독서확대기, 입술마우스, 영상전화기, 터치모니터 등 모두 35개 제품이다.기기 제품가격의 80%는 도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를 개인이 부담하며,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은 도에서 90% 지원한다. 보급대상자 명단은 8월 12일(목)부터 강원도청 홈페이지 (provin.gangw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상지대 졸업 박소라씨, 절강사범대학 전액장학금 받고 유학길 올라 올 2월 상지대(총장 유재천)를 졸업한 박소라씨(23)가 상지대 추천으로 중국정부의 전액장학금을 받고 중국 절강사범대학 석사 과정에 입학하게 돼 화제다. 오는 9월초에 출국해 2년간 절강사범대학 ‘한어국제교육학 전공’ 석사 과정을 밟게 된 박 씨는 중국정부로부터 학비 생활비 기숙사비까지 지급받는다.전액장학금을 받는 경우 수료 후 중국어 관련 업종에 종사하도록 되어 있는 중국정부 규정에 따라 박 씨는 중국에서 박사 과정까지 마치고 귀국해 모교인 상지대에서 관광중국어를 강의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박씨는 상지대에서 관광학부를 전공하면서 중국학과를 부전공으로 이수하고 유학프로그램인 3+1제도(3년은 상지대에서 1년은 해외에서 공부하고 양 대학에서 학위를 받는 제도)로 1년간 중국 수도사범대학에서 공부한 적이 있다. HSK(중국어인증시험) 고급을 딸 정도로 중국어에 능통할 뿐 아니라 교직 과정까지 이수해 중등교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박씨는 “중국어 고급 인증을 획득하고 1년간 중국에서 공부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후배들도 상지대에서 시행하는 유학 프로그램 기회를 잡으려면 평상시 꾸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시 소유 재산 일제 조사해 자투리땅 찾는다 원주시는 공유재산 재분류 사업의 일환으로 공유재산(시 소유 재산)에 대한 일제조사를 8월부터 실시한다.시 소유 재산은 시 전체 면적의 18.9%에 해당하는 2만1194필지 1억6403만2천㎡로 정밀한 실태조사가 이행된다면 상당한 유휴재산과 무단점유재산을 색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상적으로 임대계약이 체결된 재산 중에도 전대, 타 목적 사용, 무단 형질 변경 등 불법적인 사례들을 파악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시에서는 이번 조사에서 찾아낸 미활용 재산(일명 자투리땅)을 재산관리부서가 불일치하는 경우에는 관리 부서를 재지정하고, 시에서 활용할 가치가 없는 보존부적합 재산의 경우 적극적으로 매각하고, 무단 점유자에 대하여는 변상금 부과 후 대부가 가능하면 적법하게 대부 계약을 체결 할 방침이다 한편, 원주시에서는 공유재산을 활용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부가가치를 창출go 시 재정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유재산 매각, 임대료·변상금 부과로 63억3천만 원의 시 세입을 올렸고, 올해에는 70억 원 이상의 세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거뭇거뭇’ 휴가 후 놀란 피부 여름휴가가 절정을 지나가고 있다. 일상으로 복귀해 거울을 보는 순간, ‘아차’ 싶다.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른다고 발랐건만 울긋불긋해진 얼굴에 자잘한 기미, 주근깨까지··· 각질이 벗겨지기 시작하면 화장으로 가리기도 어렵다. 자외선, 해풍에 노출된 피부를 그대로 두면 피부 손상이 더 빨리 찾아온다. 기미, 주근깨가 가장 걱정되겠지만,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게 우선이다. 달아오른 피부를 빨리 식혀주어야 멜라닌 색소를 없애는 화이트닝 시술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냉찜질이나 천연팩 등이 있다. 알로에 오이 감자 등 열기를 내려주고 수분 공급을 하는 천연 재료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차갑게 팩을 해주는 것이 좋다. 우유로 노출 부위를 찜질하는 것도 좋다. 우유는 보습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휴가 후 발생한 트러블 중 최대 고민은 기미다. 햇볕에 예민한 여성 가운데는 자외선 차단 제를 발라도 햇볕이 많이 와 닿는 부위인 눈 주위, 볼, 코에 주근깨와 기미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기미 주근깨는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병변이 더욱 넓어지게 된다. 여름휴가가 지난 후에는 얼마나 피부 관리를 잘 했느냐에 따라 피부가 큰 차이를 보인다. 여름휴가 후에는 미백 기능이 있는 기초 제품을 바르는 것은 필수지만, 이것만으로 화이트닝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기미의 경우 자가적인 관리만으로는 쉽게 개선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 경우 난치성 기미를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레이저토닝과 같은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레이저토닝이란 기존 색소질환 치료용 레이저보다 출력이 업그레이드 된 고출력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이다.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1064nm 파장대의 레이저 빛을 이용해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때문에 피부 표면의 자극은 덜고, 뿌리 깊은 난치성 색소성 질환(기미, 오타모반)은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피부 깊숙이 있는 기미 등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피부 모공 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레이저 치료법이다.휴가 후 밀려온 피부의 후폭풍. 휴가철에 으레 생기는 트러블이려니 하고 넘기기에는 피부가 느끼는 부담이 크다. 휴가 기간 동안 몸과 마음을 쉬었으니 이제는 피부에 휴가를 주자.원주로즈클리닉 최동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붉은 내 얼굴, 고치고 싶습니다 얼굴, 귀, 목 주위가 온도의 변화나 감정의 변화, 음식물 등에 의해 피부 속의 혈관이 확장되어 붉게 보이는 것을 안면홍반증라 합니다. 주로 얼굴의 볼이 유난히 빨갛게 되는 사람이나 폐경 후에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원인으로는 얼굴의 모세혈관을 지배하는 신경의 이상이나 혈관의 수축 이완 작용의 이상으로 모세혈관이 늘어나 있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또한 작은 감정의 변화로도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음식을 먹은 후 안면홍조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붉은 포도주와 같은 술이나 토마토, 치즈 등의 음식이나 카페인을 먹고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원인이기도 하고 치료도 잘되는 모세혈관확장증이 있습니다. 정상 피부에서는 실핏줄이 보이지 않는데 이것은 실핏줄이 피부의 표피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실핏줄은 피부의 깊은 층에 존재하는데 어떤 이유로든지 표피가 얇아지거나 혈관이 두꺼워지면 피부가 붉어지거나 실핏줄이 보이게 됩니다. 이것을 모세혈관 확장증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스테로이드 연고의 남용과 노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드름이나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체질 등으로 인하여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피부의 염증이 표피를 얇게 만들면 실핏줄이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햇빛에 오래 노출되거나 유전적인 원인으로 모세혈관확장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로는 전기소작술이 있는데 레이저가 개발되기 전에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시술 시 통증과 치료 후의 흉터, 흰 반점이나 검은 반점과 같은 부작용 때문에 피부과에선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른 치료 방법으로는 혈관경화술이 있는데, 고농도의 식염수나 알코올 또는 특수한 물질을 혈관에 주입하여 혈관을 좁히거나 막는 방법입니다. 주로 가는 혈관보다는 굵은 혈관의 치료에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레이저의 급속한 발달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실핏줄에만 작용하는 혈관레이저와 플러스엘로우레이저, 스타룩스 G, 제오 레이저가 개발되어 모세혈관확장증과 홍반증 치료에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강윤철피부과의원 강윤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아코디언으로 추억을 나눠요~ 무더위를 피해 휴가 가는 사람들로 휴게소마다 인산인해다. 그 와중에도 땀을 뻘뻘 흘리며 오가는 사람들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악단이 있다. 바로 실버악단이다. 무거운 아코디언을 메고 연주하는 이충우(72·우산동) 씨의 땀방울은 유달리 굵다. 이충우 씨는 35년간 교직 생활을 하다 2000년 퇴임을 했다. 2000년 대통령 훈장인 ‘옥조근정 훈장’을 받았을 만큼 교직 생활에 성실했다. 교사 시절 외지로 발령을 받으면 가족과 헤어져 지내야 하는 시간이 많았던 이충우 씨는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아코디언 연주하는 것을 보고 아코디언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 즉시 직접 아코디언을 마련해 연습을 시작했다. 30여 년 전 그 시절에는 마땅히 배울 곳이 없었기에 혼자 익혀야 했다. 이충우 씨는 “아코디언을 켜면 사람들이 추억에 잠긴다.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아코디언 연주로 봉사도 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 어려운 시절 가족들에게 아코디언을 연주해주면 다른 위로의 말이 필요 없었다. 음악을 들으며 서로 하나가 되는 것을 느끼곤 했다”라고 한다. 봉사단체인 국제와이즈맨 강원지방 홍보국장을 지내기도 한 이충우 씨는 실버악단에서 연주하는 것 외에도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연주를 한다.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사람의 마음을 울려주는 이충우 씨는 추억을 나누는 연주가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공급합니다 한여름 햇살이 맹렬한 기세를 떨치던 어느 날, 원주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조세훈(41) 사무국장을 만났다. 친환경 급식지원센터는 생활 협동조합과 신용 협동조합 등 12개 지역 단체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원주 협동사회 경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08년 설립되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농약 쌀을 공급해오고 있다.작년부터는 지역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취지의 로컬푸드 식당 ‘행복한 달팽이’를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고, 시의 요청으로 원주 시내 700여 명의 결식아동들에게 반찬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원주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원주와 인연을 맺게 됐다는 조세훈 사무국장은 “친환경 먹거리가 가장 필요한 계층은 빈곤 계층의 아이들이라 생각합니다. 학교급식 실태를 조사해 보면서 결식아동들에게 친환경 음식을 제공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더운 여름이라 배달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집에 사람이 없으면 배달한 음식이 상할 염려가 있어서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인다.그는 친환경 급식지원센터의 본업은 학교 급식지원과 로컬푸드의 활성화라며 “원주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원주에서 소비하는 지역 식량체계가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역의 농산물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 이익이 다시 지역에 환원되는 사업을 해나가고 싶습니다”라고 한다.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