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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 알고 쓰자 화장품은 이제 성인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화장품 브랜드인 더 페이스샵은 보유한 누적회원 중 10대 회원의 규모가 지난 2년 사이에 두 배가 넘게 늘어났다고 지난 해 12월 발표했다. 립밤이나 비비크림 등은 여중생들의 가방 속에는 물론 초등 고학년생 가방이나 필통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연령에 관계없이 쓰이는 화장품을 오래오래 피부에 맞게 안전하게 쓰려면 화장품 성분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화장품은 최소 하루에 2~3차례 열었다 닫았다 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라 보관상 편의를 위해 방부제가 첨가된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방부제 종류와 그 성분이 어떤 것인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 화학 방부제의 종류 화장품의 주성분은 수분으로 보습성분이 든 수상 부분과 오일, 왁스 성분이 첨가된 추출물, 아미노산, 단백질, 비타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성분들은 미생물의 침투나 번식이 쉬워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 미생물에 오염된 화장품은 피부발진, 염증 등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화장품은 미생물 증식 억제 및 사멸을 위해 방부제를 사용한다. 가장 대표적인 방부제는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디아졸리디닐우레아,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 솔빈산 및 염류, 안식향산 등으로 20여 가지가 넘는다. 이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파라벤은 식품, 의약품에도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온 방부보존제지만 유방암 조직에서 예외 없이 검출이 되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연구발표가 파라벤이 유방암을 발병시킨다는 인과관계를 나타내는 건 아니지만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EU)에서도 파라벤과 몇몇 화학물질에 대해 위험을 경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 천연 방부제의 종류 화학방부제의 위험성으로 일부 업체에서 무방부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런 제품은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으며 가능한 냉장 보관해야 하는데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2차 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식물추출물을 원료로 한 천연방부제가 함유된 제품들이 나와 있다. 천연방부제에는 비타민E, 자몽씨추출물(GSE), 로즈마리추출물(ROE), 산초, 이끼, 백두홍의 생약성분 나프리, 안식향목 추출물인 벤조인, 약초 황금 추출물, 목련피 추출물, 프로폴리스 추출물 ,동백잎 추출물 ,나한백 추출물, 저먼카모마일 추출물, 버드나무껍질 추출물의 혼합액인 나트로틱스 등이 있다. 천연방부제는 파라벤이나 페녹시에탄올처럼 유통기한을 3~5년까지 늘려주지는 못하지만 피부에 자극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제품의 유통기한은 보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6개월 정도라고 한다. 천연방부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극소량의 파라벤류가 첨가되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관련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더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 화장품 성분분석 쉽게 하자 화장품을 해석하다_화해앱화학방부제냐 천연방부제냐 여러 논의가 있지만 매일 쓰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유해한 성분이 적게 들어가 있고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는 것이다. ‘화장품 성분 중 피해야 할 20가지’ 라든가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화학성분’을 검색해 화장품 상자 에 깨알 같은 글씨로 표시된 성분 목록과 비교하는 일은 쉽지 않다. ‘화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훨씬 쉬워진다. ‘화해: 화장품을 해석하다’ 앱을 설치한 후 분석해 보고 싶은 화장품 제품명만 입력하면 성분을 분석해주고 솔직한 사용자 평가를 볼 수 있다. 성분을 나열하고 사용 후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제품에 함유된 화학 성분의 안전 등급 표시, 파라벤·벤조페논 등 유해 논란이 있는 성분 유무, 알레르기 주의 성분 등을 나타내주어 내게 맞는 안전한 화장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파라벤 치약으로 화학성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요즘, 화장품 뿐 아니라 가장 민감한 아기용품에도 ‘무성분’ 마케팅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해성분 무(無)’, ‘유기농’, ‘천연’, ‘저자극’, ‘피부과 테스트 완료’ 등의 제품이라도 해당 성분 외에 다른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 안전성을 무조건 보장해주지는 않다고 말한다. 내 몸에 안전하고 좋은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서 한 번 더 원료의 안정성과 함유성분에 대해 철저하게 따져보고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안전한 화장품 사용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성분알루미늄 지르코늄과 기타 알루미늄 화합물, 벤잘코늄클로라이드, 벤제토늄클로라이드, 브로노폴, 부틸히드록시톨루엔, 부틸 히드록시아니솔, 세테라레이트 / PEG 화합물, 콜타르, 코카마이드디이에이 / 라우라마이드디이에이, 다이에탄올아민, 초산에틸, 포름알데히드, 향료, 히드로퀴논, 아이오도프로피닐부틸카바메이트, 메칠이소치아졸리논, 옥시벤존, 파라벤, 프로필렌 글리콜,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탈크, 1·4 다이옥세인참조 : http://www.ewg.or, http://www.bcam.qc.ca 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건조한 피부를 물광 피부로 가꿔줄 ‘촉촉성분’들 화장품의 단골손님으로 쓰이는 보습 성분들은 여럿이 합쳐져 있으면 그 시너지 효과로 더 탁월해 질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 잘 맞는 성분을 골라 단독으로 쓰면 오히려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 얼굴뿐만 아니라 몸과 머리카락 등의 건조함까지도 잠재울 수 있어 편리하다. 순한 성분으로 온 가족 함께 쓸 수 있고 조금씩 덜어 가방에 넣어 다니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인 글리세린(glycerin), 시어버터(shea butter), 아르간 오일(argan oil) 에 대해 알아봤다. 건조함으로 가을 겨울이 두려웠던 피부, 비싼 화장품 없이도 올겨울에는 촉촉한 피부로 거듭나보자. ● 천원이면 사는 안티에이징 성분 ‘글리세린’보습 기능이 있는 성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글리세린은 약국에서도 천원 안팎의 가격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적은 돈으로 살 수 있지만 피부에 미치는 효과는 크다. 공기 중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기능이 있어 피부의 수분을 유지해 촉촉하게 하고 피부세포를 활성화해 피부를 탱탱하게 가꾸어 준다. 이런 보습 기능 때문에 화장품뿐만 아니라 비누, 보습제품 등에 약방의 감초처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성분이다. 세수 후에 피부에 약간의 수분기가 남아있을 때 사용하면 따뜻한 느낌과 함께 피부에 강력한 보습막을 만들어 준다.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사용하면 겨울철에도 건조한 느낌이나 각질 없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약간의 끈적임이 있어 집에 있는 스킨이나 로션을 이용해 농도를 조절해서 자신의 피부에 맞게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샤워 후에 얼굴, 무릎, 발꿈치 등 겨울철에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에 발라주면 트러블을 잠재울 수 있다. ● 순하지만 탄탄한 수분막 ‘시어버터’시어버터는 아프리카의 민간치료제로서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시어나무(sheatree)의 열매에서 채취한 식물성 유지다. 거칠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촉촉한 피부로 만들어 주며 상처를 재생하는 효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화장품의 보습제나 연화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시어버터는 약하지만 천연 자외선 차단효과도 가지고 있다. 모세혈관을 자극하여 두발과 두피를 윤택하게 하며 영양공급과 재생력을 증가시켜 주기 때문에 헤어컨디셔너로도 이용된다. 강력한 유분과 보습효과로 피부를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한다.보습효과와 진정작용이 매우 뛰어난 데다 아기뿐만 아니라 아토피가 있거나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가진 성인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재료이다.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다른 첨가물 없이 그대로 발라도 좋다. 손이나 입술에도 사용하기 좋아 조금씩 덜어서 휴대하면 겨울철 보습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화장품 재료를 판매하는 곳이나 온·오프라인 모두 구입 가능하다. 각종 비타민 성분이 함유된 비정제와 정제된 제품 중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골라 쓰면 된다. ● 몸 어느 곳이든 촉촉하게 ‘아르간 오일’북아프리카 모로코의 남서부지방에 서식하는 아르간 나무 과일의 씨에서 추출하는 오일이다. 제조방식에 따라 화장용과 식용으로 나누어진다. 비타민A와 E가 풍부하며 80%가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아르간 오일에 함유된 비타민E와 피토스테롤의 탁월한 트리트먼트 효과 때문에 모로코에서는 오래전부터 피부를 치유하거나 관리하는 천연 치료제로 사용됐다. 약간의 땅콩향이 희미하게 나기도 하지만 거의 무향에 가깝다. 피토스테롤은 흉터 자국을 엷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성분이다. 오일이지만 끈적이거나 기름 냄새 없이 잘 스며들어 피부와 머리카락과 두피 어디든 사용하면 건조함을 없애준다. 피부염증, 여드름 습진을 치료하고 주름을 완화시켜주기도 한다. 스킨을 사용하는 것처럼 손바닥에 덜어 건조함을 느끼는 부위에 발라주거나 맛사지 해주는 것처럼 사용하면 된다. 작은 병에 담아 가방에 하나쯤 휴대하면 겨울철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미용재료 판매하는 곳이나 온·오프라인 모두 구입 가능하지만 가격이 천차만별이므로 비교해 보고 구매 하는 것이 좋다. 임유리 리포터 @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강원도, 산지개발 규제 완화 건의 강원도는 현행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국유림 이용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산지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산림청에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원도는 현 정부가 불필요한 규제들을 강력하게 완화 내지 철폐하고 있는 이 시기에 요존국유림의 사용 허가는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어 산촌주민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산지 이용을 사실상 불가능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산지관리법에서는 재해응급대책과 관련된 재해예방 및 복구를 위한 시설의 경우 산지일시 사용 신고로 가능하나, 요존국유림은 재해발생시 용도 제한으로 인해 능동적 대처가 곤란한 상황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요존국유림이 54%를 차지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많은 강원도를 타 시·도와 똑 같은 조건으로 개발을 제한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강원도 지역의 특성 등을 감안해 사용허가 제한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미 정부에 건의한 다수의 산림행정 규제사항 개선 등이 수용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홍천 화전농공단지 100% 분양 수도권 소재 2개 기업 투자 유치가 완료됨에 따라 홍천 화전농공단지의 14만㎡ 16개 블록에 100% 기업 입주가 눈앞에 다가왔다. 김미영 경제부지사, 노승락 홍천군수는 20일 홍천군청에서 기능성 필름을 제조하는 ㈜인테코(대표 박흥수)와 알미늄 샷시 제조업체인 대흥테크㈜ (대표 김경민) 등 총 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2개사는 각각83억 원, 50억 원을 투자하여 총 138여명 이상의 지역인력을 고용 할 예정이다.㈜인테코는 평면TV와 휴대폰 등 반도체 관련 첨단소재 액정을 개발하는 업체로 현재 수원에 본사가 있는 중소기업이다. 홍천 공장에서는 코팅 소재 기술과 박막코팅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능성 필름을 제조할 예정이며, 주 고객사인 삼성전기와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품질 및 양산 검증을 완료한 상태다. 2017년까지 83억원을 투자해 88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대흥테크는 알루미늄을 압연, 압출하여 창호재 등의 건축자재를 일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서 40여 년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건축, 전기, 전자, 광고프레임, 공업용 운송가구 구조물 등 수 많은 분야에 활용된다. 산업고도화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10대 핵심소재 산업으로 선정된 마그네슘 압출제조 시설에 50억원을 투자하며 5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이번 홍천군과 협약식을 체결하는 2개 기업은 2015년 1월부터 창업 및 투자에 필요한 기반공사 등에 착공해 6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미영 경제부지사와 노승락 홍천군수은 이전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력, 인허가, 수출에 이르기까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2017년부터 ‘강원에듀버스’전면 운행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학생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강원에듀버스’ 운행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에듀버스 운영 계획’과 ‘통학 지원 시스템 구축 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원에듀버스는 현재 통학차량의 관리 주체를 단위학교에서 교육지원청 통합관리 방식으로 바꾸어 지역 내 모든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학차량 공동 활용 시스템이다. 각 지역 교육지원청들은 차량의 효율적 재배치, 운행 노선 재조정, 보유 인력의 효율적 활용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 현장체험활동과 교육 문화 활동 지원, 인근 학교와의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17년 3월 도내 전 지역 시행을 목표로 세운 도교육청은 내년 4월부터 12월까지 2~4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시범 운영을 하고, 2016년 3월부터 12월까지 5~6개 시?군으로 그 대상을 확대하여 2차 시범 운영을 실시하여 제도 시행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국에서 가장 통학하기 편리한 곳 만들겠다아울러, 학생들이 전국에서 가장 통학하기 편리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통학 지원 조례 제정 추진, 시 지역 학생을 위한 통학직통버스 운영, 시?군 지역 학생 통학택시 운영, 통학 노선 개선 및 시내버스 증차 운영, 군 지역 농산어촌 먼 거리 통학 지원 같은 다양한 통학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제도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통학여건 개선 협의회’를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단위로 꾸려 통학 지원 조례 제정 추진 등의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김문정 행정과장은 “아침저녁 통학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은 만큼 통학여건 개선은 누구라도 공감하는 일”이라면서“학생과 학부모들의 통학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도내 학교에서 운행하는 통학차량은 현재 260대(특수학교 통학차량 제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홍보책자 배부 원주시는 최근 북한의 안보위협이 잇따르면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리플릿 3000부를 자체 제작하여 본청 및 25개 읍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배부하고 있다.홍보 리플릿에는 가정 내 평상시 비상대비 물자 준비요령과 민방공 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 비상사태 시 행동요령, 화학공격 시 행동요령, 핵무기 및 방사능 공격 시 행동요령 등 각종 비상시 행동요령과 방독면 사용방법, 소화기ㆍ소화전 사용요령,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 설치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횡성군 투자기업과 투자협약 횡성군은 지난 14일 타 지역에서 횡성으로 이전하는 기업체 3곳과 신규투자 기업 1곳 등 4개 기업체와 투자협약식을 가졌다.이전하는 업체는 고무장갑 등 위생용품을 생산하는 하얀손산업(대표 피현길), 컨베이어 장치 제조업체인 (주)창우엔바이로(대표 심미자), 인조잔디 생산업체인 (주)동양에코텍(대표 한기남) 등 3개 업체다. 각종 의류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에스엠 통상(공동대표 민준식, 박관우)은 신규투자 기업으로 횡성에 자리를 잡는다.투자협약을 체결한 4개 기업체의 고용 계획인력은 35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여 횡성지역 고용 창출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횡성군 관계자는 횡성군에서 현재 분양하고 있는 우천제2농공단지와 공근농공단지, 우천일반산업단지의 뛰어난 입지 여건과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통하여 분양상담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횡성군에 투자의향을 밝힌 5~6개 기업과 올해 안에 투자협약을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민원상담관 제도 운영 횡성군은 민선6기 출범 이후‘횡성군 민원상담관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난 10월 6일부터 군청 2층에 민원상담관실을 운영하고 있다.민원상담관실은 미해결 민원, 복합?진정?집단 민원에 대하여 민원인 입장에서 상담?조언?민원처리 등의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기업유치 활동 지원과 기업 관련 인?허가민원 상담도 수행한다.민원상담관실은 그동안 도로 분쟁 민원에 대하여 상대 민원과의 원활한 협의 유도, 노인대학 입학 문의에 대한 프로그램 안내 및 입학 조치, 기초생활 수급자 신청 조치, 횡성 전통시장 내 공중화장실 입간판을 크게 만들어 달라는 민원 해결, 취업 알선 등 현재까지 46건의 지역 주민 의견을 청취?해결하여 민원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일상생활이나 인?허가 관련 문의사항 등 행정기관과 상담을 원하는 횡성군민은 군청 2층 민원상담관실을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하면 된다.상담 및 문의 033-340-20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맞아야 건강하다! 성인 예방접종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쉬운 40대 중년에게 필요한 예방 접종에 대해 알아보았다. 단, 예방 접종은 그 내용이 전문적이고 개개인의 건강 상황에 따라 변수가 많으므로 병원에서 상담 후 예방 접종을 결정해야 한다.성인예방접종표는 대한감염학회에서 발표한 자료로 독감 예방접종처럼 성인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예방접종의 종류와 접종 시기를 알려준다. 19세부터 65세까지 연령에 따라 파상풍, 인플루엔자, A·B형 간염, 홍역-볼거리-풍진, 수두, 인유두종바이러스, 수막알균, 폐렴사슬알균, 대상포진 등 총 10가지 예방접종에 대해 나와 있다. ● 애주가 아빠의 간을 지켜라술자리가 많은 40대 성인 남자의 건강을 가장 위협하는 것은 간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A형, B형 그리고 C형이 급성간염을 일으키는 주요한 간염 바이러스이다. A형과 B형은 접종이 가능하지만 C형은 아직 예방 접종이 개발되지 않았다. -A형간염 접종,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A형 간염은 1980년대 초까지 넓게 퍼졌다가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나 최근에 다시 나타났다. 감염 증상으로는 황달, 두통과 함께 간 수치의 급격한 상승이 나타난다. 드물지만 심한 경우에는 간부전증에 빠져 사망할 수도 있다. A형 간염접종을 아직 안 했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항체 검사를 해본 뒤 항체가 없다면 접종을 하도록 한다. -B형간염 접종, 3회 접종B형간염 접종은 필수 접종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어렸을 때 3회에 걸쳐 접종을 한다. B형간염은 만성 간질환이 되어 간경화나 간암의 발생될 확률이 10배 이상 높다. 간혹 건강검진이나 피검사 등을 통해 성인인 경우라도 항체가 없다는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B형 간염에 대한 항체가 없는 경우는 반드시 B형간염 재접종 여부를 상담 받도록 한다. ●더 강해져서 돌아온 폐렴_ 폐렴구균 접종 1회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에 의한 감염으로 폐에 염증이 생기는 폐렴은 그동안은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최근 폐렴이 사망 원인 11위로 상승한 이유는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증가해 폐렴균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폐렴구균에 대한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 대상은 만성질환자들로 건강한 사람들보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폐렴에 걸릴 확률이 높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은 폐렴구균에 대한 예방접종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65세 미만이라 하더라도 폐질환(천식, 폐쇄성폐질환), 간질환, 당뇨,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주치의에게 예방접종에 대해 상의해보는 것이 좋다. ●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대상포진_50대 이후 1회 접종대상포진은 과거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에게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어 신경을 따라 피부병변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현대인들의 가장 큰 건강문제인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커진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 손상으로 대상포진 치료 후에도 수주~수년간 신경통이 계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시달릴 수 있다. 대부분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통증의 강도가 세다. 접종 가능 대상은 50세 이상으로 1회 접종으로 약 5년간 백신 효과가 유지된다. 대상포진 백신은 생백신으로, 발병을 약 50% 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고 합병증(신경통, 중복 세균 감염, 파종성 대상포진, 말초신경 마비, 감각상실 등)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예방접종_ 자궁경부암 3회 접종다른 백신들이 감염에 대한 예방이 목적이라면, 이 백신은 ''암''을 예방하는 접종이다. 자궁경부암은 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16, 18번 감염을 예방 접종으로 막으면 자궁경부암 발생확률이 90% 이상 감소한다. 단, 모든 예방접종과 마찬가지로 자궁경부암 백신도 빨리 맞을수록(특히 성관계를 갖는 나이 이전에) 항체생성률이 높다. 예방 접종의 적기는 보통 9~26세이다. 최근 45세가 넘은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어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으니 엄마와 딸이 함께 ‘암‘에 대한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다. 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8
- 검찰의 기소독점주의 지난 토요일 TV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살인죄를 저지른 의혹이 있는 사람에 대하여 살인죄로 기소하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을 보도했다.실종된 피해자는 교회에서 독실한 신자인 알렉스 최라는 남자친구를 만나 4년을 사귀었는데 남자친구의 부모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재력가로 알고 있었다. 남자친구가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고 하자 6개월 고민하다 직장을 정리하고 남자친구를 따라 미국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피해자는 출국을 하루 앞두고 연락도 없이 사라졌다. 알렉스 최는 출국 전날 피해자가 자신이 이야기했던 것들이 거짓말이라는 고백을 듣고 반지를 내던지고 밖으로 뛰쳐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변명하였다.그런데 남자친구의 아버지는 미국에 거주한 적이 없고 폐지를 줍는 사람이었고, 남자친구는 실종 며칠 전 3~40만원 하는 회칼을 구입한 것과 다음 날 렌트카를 빌려 사용한 것이 드러났다. 자살을 위하여 회칼을 구입했고, 마트 물건 구입을 위하여 차를 렌트했다고 변명했다. 알렉스 최는 실종 당일 날 휴대번호를 바꾸고 잠적했고 여자 친구가 사용하던 신용카드를 사용했으며 여자 친구의 짐도 모두 치워버렸다. 여자 친구를 마지막 만났던 장소도 자신의 집이었지만 모텔이라고 거짓 진술했다. 뒤늦게 실종신고를 한 부모의 연락을 받고 경찰에서 연락했을 때 자신과 같이 잘 있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 거짓말탐지기 검사에서도 모두 거짓반응이 나타났지만 신경안정제를 먹었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방송 보도를 보면서 분명 남자친구가 범인임이 틀림없다는 심증이 갔다. 알렉스 최는 사기, 여신금융업법위반죄만으로 구속되었지만 검찰에서 살인죄의 의심이 간다는 이유로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법원은 살인죄 부분을 반영하지 않고 기소된 죄에 대하여 징역 2년만 선고했다. 이에 대한 여론과 인터넷에 수많은 댓글이 올라왔다. 그 중 사법부의 판단에 대단히 실망했다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저런 나쁜 놈이 있나’라는 반응은 당연한 것이다. 우리가 여기에서 냉정하고 침착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이 사건은 살인죄로 남자친구를 기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원은 이에 대하여 재판할 수 없다(기소독점주의). 단순한 사기죄, 여신금융업법 위반에 대한 처벌만 한 것이다. 추후 살인죄로 기소한다면 얼마든지 높을 형을 선고할 수 있다. 법원은 미리 기소되지도 않은 사건을 재판할 수 없고, 충분한 증거도 없이 감정적으로 기소되지 않는 사건을 형량에 참작하는 것은 여론재판, 마녀사냥에 불과하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