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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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질에 맞는 음식을 감별하는 방법 체질에 대한 많은 관심들이 있지만, 이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체질 음식일 것입니다. 체질음식을 잘 먹는 것보다 체질에 맞는 운동을 해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더더욱 중요하지만 조금 손쉬운 것이 음식을 가려 먹는 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체질에 맞는 음식을 감별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체질을 확인하지 않아도 본인의 체질에 맞는 음식은 감별을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가장 손쉽게 음식이 체질에 맞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조리되지 않는 음식을 2~3일 연속 섭취해 보는 것입니다. 소화기와 배변에 무리가 가지 않고 계속 먹고 싶은 마음이 들고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80% 이상 체질에 맞는 음식입니다. 대부분의 음식은 조리 과정에서 해당 음식의 성질과 상반된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 음식 자체가 가진 치우친 특성을 중화하여 정확한 체질 음식을 감별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상기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인간이 듣고 보고 취득한 정보의 불완전함을 우리의 인체의 정확성에 의존해서 교정하여 체질에 맞는 음식을 감별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체질을 확인하고 체질에 따른 정해진 식단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병이 없고 건강한 사람들은 나름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 몸의 감각을 예민하게 하고 그 예민함에 확신이 더해지게 되면 건강에 한발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될 것입니다. 자연의 일부분인, 인공적이지 않는 우리 신체의 자가 치유 능력과 자기보호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외부적인 도움을 받기 전에 신체에서 보내는 신호(증상, 통증, 평소와 다른 감각이나 느낌) 등을 면밀히 관찰하여 그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을 심리적인 요인, 물리적인 요인 중에서 찾아내서 조정한 후, 그 증상이 사라지는 것이 확인되면 원인을 자연적으로 제거한 것이므로 건강이 진일보 한 것입니다. 인체는 소우주로써 원래 우주의 행성이 자연적으로 수억 년을 운행해도 그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듯이 인체는 그 생명이 다할 때 까지 자연적인 운행을 스스로 독자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이 몸의 자연적인 룰을 따르고 이에 역행하지 않는 것이 질병이나 사고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입니다. 간디한의원 나재성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명품여행, 지갑을 두고 떠나라 당신에게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생긴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앙케트에 단골로 등장하는 질문이다. ‘여행을 가고 싶다’는 답변은 질문만큼이나 자주 등장하는 답변이다. 그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꿈꾸지만 현실 속에서는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이라는 반증이 아닐까?관광과 휴양을 접목시킨 편안한 여행, 더 이상의 추가요금이 필요 없는 ‘명품여행’을 통해 여행에 대한 좋은 추억만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명품투어 윤호철 대표를 만나 그가 자신 있게 내놓는 여행상품 정보를 들어보았다. ●필리핀에서의 7년 경험이 큰 도움 돼2010년 11월 ‘명품투어’를 런칭한 윤호철(40) 대표는 대학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했다고 한다. 호텔에 입사하여 5년 만에 매니저가 될 만큼 인정도 받았지만 늘 답답한 마음을 버릴 수 없었고, 퇴사 후 떠났던 필리핀 여행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학교 때부터 영어를 잘 하는 편이어서 필리핀 여행에 이점이 많았습니다. 그 나라의 언어를 알고 곳곳을 둘러보는 기쁨을 느끼면서 필리핀에 빠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짐을 싸서 필리핀 유학을 떠났고, 그곳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아는 분의 여행사에서 가이드 일을 돕게 된다. “필리핀에서 7년 정도 살았습니다. 나중에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현지인들을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 그 때 맺었던 인연이 지금 이 일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귀국 후 아버지 일을 도와 잠깐 건설업을 하기도 했다는 윤호철 대표.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여행사 일을 하며 스스로를 ‘전생에 역마살이 낀 사람’이라고 말하는 그는 필리핀 이야기를 하면서 무척 행복해했다. ●즐길 수 있는 모든 옵션이 상품에 포함돼 있어윤 대표가 ‘명품투어’를 오픈하면서 야심차게 준비한 첫 상품은 99만9천 원에 내놓은 ‘허니문 이벤트특가 보라카이·세부 상품’이다. 보라카이는 산호가 부서져서 만든 화이트비치로 호주의 ‘선 헤럴드’지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보라카이 섬의 해변은 밀가루보다 부드럽고 크림보다 하얗고 눈부시기로 유명하다. 이곳 보라카이 리조트에서 ‘황제진주 마사지’를 받고 바다낚시, 스노클링, 제트스키, 센셋 세일링 보트, 바나나보트, 체험다이빙, 버그카 등을 즐기는 데 더 이상의 경비는 필요하지 않다. 윤 대표는 “이 상품은 ‘지갑을 두고 떠나라’는 의도로 기획되었습니다. 선물 사올 경비 외에는 더 이상의 돈이 들지 않도록 여행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옵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한인회에서 통역 일을 하면서 맺었던 인연 덕분에 이 가격에 상품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선착순 50쌍에게는 김치냉장고를 선물로 주는 이번 ‘허니문 이벤트 특가’ 상품은 이미 50쌍 예약이 마감된 상황이라 추가 예약을 준비하고 있다.2월과 3월에는 ‘지갑을 두고 떠나는 방콕·파타야 5일 특가’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산호섬, 농녹빌리지, 파타야 베르사체 궁전, 타이거쥬 관광, 수상시장, 새벽사원, 에메랄드 사원&왕궁 등을 2월에는 69만 9천원에, 3월에는 59만 9천원에 둘러볼 수 있다. 윤 대표는 “명품투어에서 구성한 상품으로 여행을 다녀온 고객에게 ‘정말 잘 다녀왔다’는 얘길 듣고 싶어요. 그래서 모든 옵션이 포함된 상품을 선보이는 것입니다. 처음엔 가격 면에서 싸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포함 내역을 꼼꼼히 살펴보면 분명히 만족하리라 생각합니다”라며 자신이 기획한 상품에 대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는다. ●여행과 교육이 합쳐진 상품 선보일 예정‘명품투어’가 앞으로 선보이고 싶은 상품은 여행과 교육이 합쳐진 상품이다. 1인실 위주의 어학원으로 24시간 영어 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가족적 분위기의 ‘세부스터디’와 손을 잡고부모에게는 휴양을, 자녀에게는 영어교육을 선물하는 ‘엄마와 함께 떠나는 단기영어캠프’를 준비하고 있다.윤호철 대표는 “외국 여행을 가도 실제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세부스터디의 1:1 수업을 통해 영어 수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스로 영어공부를 하고 싶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이후 계획을 밝힌다.예약문의 : 745-4554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맛있는‘한우·더덕요리’책자 발간 횡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제6회 횡성한우축제 기간 개최했던 한우·더덕요리 경연대회의 출품작들을 모아 ‘횡성의 맛’이라는 한우·더덕요리 홍보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횡성군의 지역 특산품인 한우와 더덕을 소재로 만든 44가지의 요리에 대한 재료와 조리법이 담겨 있다.횡성군은 도 농업기술원을 비롯한 도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관공서에 책자를 우선 배부하였으며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외 5개 휴게소, 횡성한우프라자 및 관내 음식점 등에 비치되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2011년 원주시 정보화사업에 61억 투자 원주시는 정보화를 통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청정·안전, 생활·문화, 건강도시 등 57개 정보화 사업에 6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정보시스템 설치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정보화 사업으로는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U-City 구축과 유비쿼터스 도시 통합관제센터 구축, 3차원 공간정보 포털서비스 구축, 방범용 CCTV 설치,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 시민정보화 교육, 만성 질환 원격 관리 시스템 운영 사업 등이다한편, 원주시는 2010년도에는 60개 정보화 사업에 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였으며,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3년 연속 새올행정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고 강원도 정보화능력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노인 불소 도포·스케일링 사업 실시 치아 건강이 열악한 65세 이상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불소 도포·스케일링 사업이 무료로 실시된다.노년기에는 풍치, 시린이 등 구강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이를 방치하면 치아 손실로 이어지게 되어 음식물 섭취가 곤란해질 뿐 아니라 노년기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스케일링과 전문가의 잇솔질을 통해 노인들의 치주 질환 진행을 억제하고, 불소 도포로 치아우식증과 시린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저소득 주민 13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시술 희망자는 보건소 구강보건실 또는 치과가 설치되어 있는 호저 ·지정·귀래·신림 보건지소로 전화 예약 후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강원도에 맞는 주택 개발해 보급 강원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 절감형 주택인 ‘저탄소 주택(G하우스)’ 모델이 개발되어 보급된다. 강원도는 도민들이 G하우스를 건축설계 절차 없이 건축할 수 있도록 표준설계도를 제공할 방침이다.G하우스는 강원도 영서지역과 영동지역의 기후, 사회, 경제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에너지 절감형 주택이다. 강원도는 G하우스 모델 개발을 위해 설문조사를 통한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했으며, 총 26가지의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을 반영하여 설계했다. 기존 주택 건축 비용으로 보다 친환경적이면서 냉난방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한 건축 모델이다. 영서형 주택은 최대 57%(년 128만원), 영동형 주택은 최대 55% 에너지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영서형 G하우스 모델은 영동지역에 비해 여름철 기온이 높고, 겨울철 최저 기온이 낮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태양 빛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자형으로 배치하고 단열 성능을 강화했다.영동형 G하우스 모델은 연중 바람이 많이 불고 겨울철 많은 눈이 내리며 해풍의 염분에 의한 건물 피해가 발생하는 특성에 따라 전통적 주거 배치 개념인 ‘ㄷ’자형 배치 구조와 높은 지붕, 염해 방지 콘크리트 및 외장재를 적용하였다.강원도는 G하우스 모델을 국토해양부 표준설계도서로 인증 받아 별도의 건축설계 절차 없이 건축할 수 있도록 하여 건축 비용을 절감하도록 하는 한편 시범하우스 건립, 보급 지원 정책 등을 적극 추진하여 저탄소 주택 보급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신묘년 새해를 웃음으로 시작합시다 한 교양강좌에 나갔더니 강사님께서 크게 웃어보라고 했습니다. 웃음에 익숙하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색한 웃음만 짓다가 강사님의 시범에 맞추어 조금씩 웃기 시작했습니다. 큰소리를 내면서 웃어보고, 손뼉을 치면서 웃어보고, 허리를 뒤로 재끼면서 웃어보고, 껑충껑충 뛰어오르면서 온몸으로 웃어보았습니다. 신나게 웃고 나니 온몸이 후끈후끈해지면서 땀도 나고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요즘 우리나라는 웃음 빈혈에 걸린 것 같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일자리는 줄어들었습니다. 구제역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가 온 국민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예년과 달리 한파까지 기승을 부리는데 유류 값은 계속 오르기만 합니다. 요즘처럼 어두운 소식이 많을 때는 얼굴까지 어두워지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사정이 어려울수록 웃음으로 이 모든 것들을 극복해야 합니다. 웃으면 웃을 일만 생기고 울면 울 일만 생긴다고 합니다. 이것이 어쩌면 우리가 웃어야할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각박한 인생살이에서도 하회탈의 순박한 웃음을 잃지 않았던 조상들의 웃음의 미학을 되새겨보면서 한국인의 웃음을 되찾아야 하겠습니다. 평소에 유머 감각이 부족한 사람은 잘 웃지 않아서 웃으려고 하면 안면근육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웃는 것도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억지로라도 웃는 것이 필요합니다. 웃는 연습을 자꾸 하다보면 어느새 얼굴에서 찡그린 표정이 사라지게 됩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울을 보면서 웃는 표정을 연습해보세요. 얼굴에 따뜻함이 넘쳐나게 됩니다. 어린애로 돌아가 좀 더 장난기 있게 살아봅시다. 웃음은 전염성이 있지요. 무엇이 그리도 우스운지 마냥 깔깔대는 어린아이로부터 웃음을 배워봅시다. 즐거운 자리, 잘 웃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기회를 자주 갖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즐거워하는 사이에 친밀감이 깊어집니다. 긍적적으로 세상을 살아갑시다. 매사를 긍정적이며 낙천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남의 실수도 즐겁게 받아들이게 되지요. 안 되는 일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항상 좋은 쪽으로 생각하다보면 좋은 일이 생기게 됩니다. 웃으면 복이 오고, 웃으면 건강도 오고, 웃으면 성공도 합니다. 웃음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무지개다리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지요. 신묘년 설날의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지난해의 아픈 기억, 섭섭했던 추억, 슬픈 감정을 떨쳐버리시고 새로운 한 해를 유쾌하고 즐겁고 기쁘게 웃음으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단주 집단치료 모임 흔히 단주는 한 개인의 결단이자 의지의 문제라고 말한다. 음주를 즐기는 사람 백이면 백이 마시고 안 마시고는 자신의 책임이라고 한다. 이런 주장은 대부분 너무나 완강하여 평소 별다른 문제가 드러나지 않으면 누구라도 더 말 걸기를 그만두게 된다.과음의 폐해로 주위 사람들이 나서야 하는 경우에 닥쳐서 도움을 받도록 권해도 이내 받아들이는 경우는 드물다. 과음의 신체적 후유증이나 해독을 위해 입원이나 약물치료 등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생길지라도, 단주 자체를 위한 프로그램에 처음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마지못해 참여했어도 임의로 이내 중단해 버린다.단주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받아들이기 꺼려하는 것이 단주를 위한 집단치료 모임이다. 처음에는 혼자 힘으로 얼마든지 음주 갈망을 통제하고, 평생토록 단주할 수 있으리라고 믿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은 남들에게 자신의 실체를 알리는 것이 너무 두려운 때문이기도 하다. 음주 문제는 오래 전부터 사회적으로 부정적 낙인찍기의 대표적 사례였으므로 이 과정이 간단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그러나 바로 그런 심리사회적 곤란이 따르기 때문에 오히려 단주 집단치료 참석이 더 필요하다. 우리 문화에서 술과 관련하여 아무 문제가 없는 듯이 사회적으로 활동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늘 긴장하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게 술잔을 드는 수도 있어 위기가 잦다. 집단 모임에서 술로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과의 교류는 단지 사교적 만족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아무리 약물과학이 발달하였다 해도 다른 치료법으로는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심리사회적 회복에 무척 도움이 크다. 그래서 장기간 단주와 재활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 오늘날 세계적인 현황이다. 집단 모임에서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교정적으로 경험하여 변화시키고, 각종 상황에 대한 대응기술을 향상시킨다. 지속적인 단주의 필요성과 그 동기를 강화시킨다. 우울이나 원망, 불안이나 분노와 같은 부정적 감정을 완화시킨다. 사람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감정적 정신적 안녕감을 증진시킨다. 처음으로 모임에 참석하는 것에는 두려움이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단주에 대한 절실한 동기, 남 앞에서 자신을 솔직하게 열어 보이는 용기, 기꺼이 자신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열망만 있다면 모임 참석이 마냥 어려운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 성과는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다고 하는 이들이 많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임의동행과 강제수사 전에 법원 판사로 재직할 때의 일이다. 어떤 판사님이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와 보니 자신의 책상 서랍에 있던 현금이 없어졌다. 그 분은 분명히 자신의 사무실 문을 걸고 식사를 하러 나갔기 때문에 사무실을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사무실 열쇠를 보관하고 있는 여직원 밖에 없다고 하면서 여직원을 의심하였다. 그러나 평소 여직원의 행실이나 태도로 보아 도저히 그럴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다른 도둑이 문을 따고 들어와서 훔쳐간 것일지 모르니 함부로 남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는 조언을 하였다. 점심 때 직원들이 모두 식사하러 나가기 때문에 이러한 사정을 잘 아는 외부인의 소행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사건은 그냥 넘어가고 사무실 열쇠를 2중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종결되고 말았다. 사람을 함부로 의심하면 안 된다. 아무런 혐의도 없는 사람을 단순히 의심이 간다는 이유로 구속하거나 압수, 수색을 할 수 있을까? 수사에는 강제수사와 임의수사가 있다. 판사의 압수, 수색 영장을 받으려면 혐의를 인정할 수 있는 소명자료를 제출하여야 하기 때문에 아무런 이유 없이 압수·수색을 할 수는 없다. 최소한의 관련 증거를 확보하여야 할 것이다. 과학적 수사에 의하여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자료를 확보하고 피의자가 도망가거나 증거를 인멸한 우려가 있는 경우 피의자를 구속할 수 있다. 이러한 영장을 발부받지 못하면 임의수사를 해야 한다. 임의수사는 피의자가 자발적으로 수사에 협조하여 수사기관에 가서 조사를 받는 것이다. 수사기관에서는 임의동행의 형식으로 피의자를 수사기관에 데리고 가서 조사를 한다. 누가 수사기관에 기분 좋게 동행하여 따라갈 수 있을까? 형식은 피의자의 동의를 받을지 몰라도 피의자가 마음이 내켜서 따라가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임의 동행을 거절하면 체포영장을 받게 될 것이고 괘씸죄에 해당되어 수사에 불리하게 될 것을 염려하여 따라가는 것이다. 임의동행의 형식을 빈 조사는 임의수사이다. 이는 자발적인 것이므로 언제든지 조사를 원치 않으면 그만 두고 집에 돌아갈 수 있다. 언론에서 ‘모 재벌그룹 회장을 소환했는데 귀가시키지 않고 밤샘 조사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임의수사의 기본을 망각한 이야기다. 귀가시키는 것은 수사기관의 권한이 아니라 피의자의 권리이기 때문이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태기산 임도에 트레킹로 만든다 횡성군과 홍천 국유림관리소는 9일‘테마임도 트레킹 조성사업’을 협력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둔내면 삽교리에 위치한 국유 임도 18.67km가 산림레포츠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