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춘곤증에 대하여 꽃샘추위가 대단하지만, 봄은 이미 지척에 다가와 있습니다. 춘곤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들이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습니다. 봄은 한의학에서는 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계절입니다.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주고 피로회복을 주관하는 간장이 지치게 되면 춘곤증을 호소하게 되지요.춘곤증은 겨우내 움츠렸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봄철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일종의 피로 증세로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입니다. 흔히 ‘봄을 탄다’고 표현되는 춘곤증은 의학계에서 공인된 병명이 아니며 엄격한 의미에서 질병은 아니지요. 하지만 시기적으로 2월 하순부터 4월 중순 사이에 나타나는 일종의 계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봄이 되어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며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겨우내 긴장됐던 근육이 이완되고 자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도 춘곤증의 한 원인이 됩니다. 또한 봄은 취직, 입학, 인사이동 등 신상변화가 많아 일의 양이나 내용, 휴식시간 등이 바뀌는 때이지요.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누적되면서 몸이 피곤해지고 나른한 기분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춘곤증을 극복하려면 우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을 규칙적으로 지켜야 하며, 퇴근 후 과음으로 생체리듬을 깨는 일은 피해야 하지요.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는 그날그날 풀어 생리적인 부담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머리가 맑은 오전에 글을 쓰거나 기획하거나 구상하는 두뇌 활동 위주로 업무를 추진하고, 머리가 무거워지는 오후에는 활동적인 업무를 하면 피곤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충분한 영양섭취를 해야 춘곤증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간에 이로운 대표적인 봄나물에는 쑥과 냉이가 있습니다. 쑥은 간과 비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고 피를 맑게 해주며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춘곤증을 물리치는데 도움이 되지요. 냉이도 간 기능을 향상시켜 주고 소화 기능을 개선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대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어서 변비에 도움이 되며 조혈 기능을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 빈혈에도 도움이 됩니다. 눈의 피로, 눈의 충혈 등에도 쑥과 냉이가 도움이 됩니다. 적당한 운동은 폐활량을 증진시켜주고 신진대사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맨손체조와 전신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손가락과 발 부위를 풀어주는 운동, 산책 등의 가벼운 운동과 함께 얼굴 근육을 이완시키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재산상속에 관한 법률 재산상속은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개시되며 피상속인이 보유한 재산과 채무를 모두 상속하게 된다. 재산상속이 채무보다 많을 때에는 재산을 상속하여 부동산의 경우는 상속등기를 하고 금융기관의 예치된 현금은 협의분할계약서 또는 대리수령권의 위임장을 제출하는 방법으로 수령을 하면 된다.그러나 채무만을 상속하거나 재산을 상속할 것이 있지만 채무가 상속재산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을 청구하여 법원으로부터 판결을 받아야만 상속채무를 면할 수 있다.상속재산의 상속순위는 1순위 직계비속, 2순위 직계존속, 3순위 형제자매, 4순위 4촌 이내 방계혈족 순으로 상속이 되며, 배우자는 1순위, 2순위와 공동상속인이 되며 1순위와 2순위가 모두 없을 경우 단독으로 상속인이 된다.직계비속은 공동상속인 모두 평등하게 동일 지분으로 1이고, 배우자는 다른 공동상속인 보다 5할을 가산한 1.5의 지분을 가지게 된다.상속포기 및 상속한정승인은 피상속인이 사망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법원에 상속포기신청서 또는 상속한정승인 신청을 하여 법원의 판결을 받으면 상속채무의 변제를 면할 수 있다. 상속포기는 상속과 아무런 관련이 없게 되어 포기당사자는 편리하지만 후순위에게 상속이 넘겨지게 되어 후순위들이 순차로 상속을 포기하여야 하는 단점이 있다.반면에 상속한정승인은 1순위자들이 상속한정승인 신청을 하면 후순위에게 상속이 넘겨지는 일이 없으며, 위 법정기간 이내에 한정승인 신청을 못하였더라도 상속채무가 상속재산을 초과하는 사실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할 수 있으므로 채권자로부터 채무독촉이 있어서 상속채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면 상속한정승인 신청을 그때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또한 피상속인이 생전에 보험청약을 하면서 사망시 보험금의 수령자를 상속인으로 기재하여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였다면 그 보험금 수령은 상속과는 무관한 상속인 본인의 권리 이므로 보험금은 수령하고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을 신청할 수 있다.오래전 제적등본과 피상속인 주소를 증명하는 서면 등이 맞지 않는 경우 추가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으므로 상속등기는 다른 등기보다 훨씬 등기절차가 까다롭다.또한 상속재산이 주택인 경우 상속인이 무주택자인 경우 취득세가 감면되고, 농지일 경우 농지원부를 2년 전부터 피상속인이 만들어 놓았을 경우 취득세 감면과 채권 매입 면제를 받을 수 있으므로 농지원부 2부를 발급받으면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전경호 법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알코올 문맹 사람들은 알코올과 알코올의 해독에 대하여 너무나 모른다. 그래서 술에 대하여 무방비 상태에서 술을 접하다가 술로 인해 많은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다. 술에 대해 잘 안다고 해서 알코올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잘 알았더라면 최악의 상태에까지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뜻이다.얼마 전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정이든 학교든, 직장이든 군대든 어디에서고 알코올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시행한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오히려 많은 집단 조직 안에서 술이 충성심을 키워준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과장하여 음주를 부추기는 경우가 많았다. 더 문제는 남자들 특히 술을 좋아하는 남성들이 술에 대하여 어느 정도 일가견이 있는 줄로 착각한다는 것이다. 술에 대해서 잘 안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알코올에 대해서 더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술의 해악을 말해도 잘 들으려 하지 않는다.술에 대하여 안다고 해도 대부분 지극히 단편적이고 일면적이며 알코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하다. 술이 무엇인가? 술은 그 화학적 작용조차 본디 이중적이라서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그런데다 인체에 들어와서는 대사 과정이 사람마다 다르고 그 대사산물의 작용까지 겹쳐서, 알코올의 인간에 대한 영향은 더욱 복잡하기 마련이다. 실로 혈중 알코올농도가 낮을 때와 높을 때에 행동 반응은 얼마든지 정반대로 나타난다. 음주를 하기 시작한 20대의 행동과 수십 년씩 과음한 중년의 행동은 퍽 다르다.꽤 교육을 많이 받은 식자층도 알코올의 피해를 단지 지방간이나 간경화가 전부인 줄로 아는 수가 흔하다. 간 이외에도 심장이나 췌장, 특히 뇌의 손상에 대하여 무지하다. 정서적 심리적 피해에 대하여서는 더욱 알지 못한다. 하물며 배우자나 어린 자녀들에게 끼친 상처가 얼마나 막심한 지를 까마득하게 모른다. 직업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성공적인 경우 자신이 알코올중독일 수 있다는 것을 더 알기 어렵다. 노숙자 신세 정도가 되어야만 알코올중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배우자나 가족들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한다.알코올의존의 치료와 회복에 대하여서도 너무나 무지하다. 전문의조차 과음해온 당뇨 환자에게 1, 2잔 정도의 음주는 괜찮다고 조언한다. 몇 차례씩 재발을 겪기 전까지는 술은 자신의 의지력으로 끊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정신과 치료를 거부한다. 우리나라는 문맹률이 세계적으로 가장 낮다고 하나 술에 대하여서만큼은 문맹률이 가장 높은 것 같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냅킨아트와 토피어리 알리고 싶어요 천연비누, 냅킨아트, 토피어리를 만드는 허경희씨(39)를 만나면 가장 먼저 물어보고 싶은 것이 공방의 이름이 왜 ‘꼼지락’인지였다. “조금만 꼼지락거리면 실생활에 유용한 소품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뜻이 있고요, 한 번 들으면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전업주부로 두 아이를 키우던 허 씨가 토피어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 5년 전. 철사로 모양을 만들고 이끼인 수태로 살을 붙여 화분을 만드는 토피어리를 만들고 가르치다 보니, 자연스레 손으로 꼼지락거려 만들 수 있는 다른 소품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아로마 양초, 냅킨 아트까지.허 씨의 손재주는 내림이라고. 유달리 음식솜씨가 좋던 친정어머니의 야무진 손끝은 세 자매 중 허 씨의 차지가 되었다. 손으로 만드는 일은 무엇이든지 잘하고 좋아하는 허 씨의 요즘 관심은 냅킨아트이다. 갖가지 모양의 냅킨을 오리고 붙여서 만드는 냅킨아트는 만들기에 자신 없는 사람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고 허 씨는 설명한다. “토피어리와 냅킨아트를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조금만 시간을 내서 배우고 익혀두면 정말 실생활에 유용하거든요. 자격증까지 따면 직업이 될 수도 있고요.” 문막의 초·중학교에서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하는 허 씨는 기회가 되면 원주나 문막의 문화센터 등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토피어리와 냅킨아트를 알리고 싶다고 한다.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다른 이와 함께 하고픈 그녀의 마음은 아기자기한 소품들보다 더 예뻤다. 홍순한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날마다 깨끗이 닦는 것이 청결의 비법 작년 말 녹색소비자연대에서 소규모 정육점을 대상으로 ‘청결사랑정육점’을 선정·발표하였다. 원주에서 유일하게 청결사랑정육점에 선정된 봉산동 에이미트를 찾았다. 간판을 확인하고 문을 열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나’하는 의문이 생긴다.“손님들이 처음에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신발을 신어야 돼요, 벗어야 돼요’에요. 그냥 들어오세요.” 바닥을 조금 높여서 장판을 깔아 둔 탓에 그런 질문을 수시로 받는다는 고화순(44·봉산동) 대표의 얘기다. 15년 정도 식당을 운영하면서 특히 주방과 바닥 청결에 신경을 썼던 고 대표는 2010년 9월 에이미트를 오픈하면서도 그 원칙을 지켰다. “바닥은 수시로 닦아요. 손님들이 알아봐주시고 깨끗하다고 해주셔서 늘 고맙지요.” 그 결과 수입 정육점 최초로 ‘청결사랑정육점’에 선정되었다. 그녀는 정육점 청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 도마와 고기 써는 기계의 관리라고 말한다. 도마는 날마다 끓는 물을 부어 소독한다. 기계는 매일 깨끗이 닦는다. “고기가 직접 닿는 부분이라 더 깨끗이 하려고 노력해요. 조금이라도 청소를 게을리 하면 찌꺼기가 기계 사이에 끼고 여름에는 냄새가 많이 나거든요.” 인터뷰 내내 쑥스러워하다 카메라를 들자 어쩔 줄 모르는 고 대표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고기를 정직한 가격에 판매하도록 노력할게요. 청결은 기본이구요.” 청결에 특별한 비법은 없었다. 그녀의 말처럼 그저 깨끗이 자주 닦는 것 외에는. 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산과 함께 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이 산이라고 생각해 산 아래 산다. 산악인 권 휘(53·흥양리) 씨는 평생을 산과 함께 했다. 국내 산뿐만 아니라 세계의 이름난 명산은 다 다녀왔을 정도로 산을 좋아하는 권 휘 씨는 얼마 전 흥양리 치악산 계곡에 ‘해아래’라는 퓨전 한정식 집을 차리며 원주에 뿌리를 내렸다. 평생 결혼도 뒤로 하고 산과 함께 살아오던 권 휘 씨는 같은 산악회 사무실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했다. 그러나 아직도 산을 잊을 수 없어 치악산을 벗 삼아 차를 마시며 오가는 손님들과 산 이야기를 나눈다. 14살 수학여행 중 산을 오르는 서울대 농대생들을 따라 산에 오르기 시작한 권 휘 씨는 그 때 맺은 인연으로 산과의 삶이 시작됐다. 산 가이드로 30여 년의 세월을 살아왔다. 1980년대는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1997년 이후부터는 차들도 많아지고 경제발전이 되면서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 지금은 전문 산악인과 마니아들만 남았다. 그래도 여전히 권 휘 씨는 산을 생각한다. “국내 산뿐만 아니라 중국에 있는 산들까지 가이드하며 찾아 다녔습니다. 특히 백두대간 종두를 하다 중국에 잡혀 감옥 신세를 지기도 했죠. 산을 떠난 삶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산은 잡아당기는 마력이 있죠”라며 “원주에는 삼림욕을 하기 좋은 산이 많습니다. 앞으로는 삼림욕을 개발해 건강을 위한 치유와 예방으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산사람이 산을 떠나 살 수 있나요?”라고 웃는 그의 웃음에서 산을 사랑하는 사람의 열정이 느껴진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횡성군과 횡성시장 ‘소액대출사업 위탁협약’ 체결 횡성군(군수 고석용)은 지난 3일 횡성시장조합(조합장 황광열)과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 지원하는 구제역 피해지역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위탁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횡성군은 시장 상인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 지원하는 2억 원의 자금으로 상인들이 저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협약을 체결했다.횡성시장조합은 자체 기준에 맞는 심사 기준과 대출 조건을 설정하여 빠른 시일 내에 상인들에게 대출을 시작할 계획이다.횡성군 관계자는 올해 구제역 여파로 상경기 침체라는 직격탄을 맞은 횡성시장을 위하여 ‘공동가스시설 설치사업’과 ‘옥상방수공사’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고 ‘러브투어 사업’과 ‘이벤트사업’및 ‘우수시장 박람회 참가 지원’으로 도시민의 횡성시장 방문을 유도하여 시장경기 활성화를 이루는 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서부구간 (장양~흥업)개설 적극 건의 원주시가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고 도심을 통과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서부권의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국도 대체 우회도로는 시 관할 구역을 경유하는 일반국도를 도시외곽으로 우회시켜 도심을 통과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도로다.원주시는 기업도시의 접근성 확보는 물론 기업·혁신도시의 연계성을 높이고, 원주 서부권 지역과 횡성권 서부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고 원주 구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위하여 국도 대체 우회도로 서부구간의 개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원주시는 편측(흥업~관설~장양) 도로로 개설 중인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도시외곽을 순환하는 순환형 개설 도로로 추진하기로 하고 2006년 말부터 국토해양부 등 중앙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기 시작하였다.현재 원주권의 국도 대체 우회도로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도심을 중심으로 동부권(흥업~관설~소초 장양구간)의 약 27km 구간 중 흥업~관설 구간 11.7km는 2008년 개통했으며 관설~장양구간 14.9km는 2013년 마무리할 예정이다.그러나 서부권(소초 장양~흥업) 약 15.5km 구간은 아직까지 정부 측에서 추진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제3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위한 예비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올 6월 예비타당성 검토 최종 결과에 따라 추진 여부가 확정된다.원주시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 서부 구간의 개설 사업이 정부의 제3차 국도 건설 5개년(2011~2015) 계획에 최우선 순위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등에 강력히 건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은병석화장학회, 장학금 전달 횡성군 청일면에서 남몰래 장학금을 전달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2001년 타계한 고 이은병씨 자녀들이다.자녀 9남매는 부친인 이은병 씨가 타계한 2001년 부의금으로 들어온 3천여만 원으로 은병석화장학회를 구성하고 2002년부터 청일면 출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지난 7일에는 면사무소에서 장학회 대표를 맡고 있는 4남 이재훈 씨가 지역 출신 대학생 3명에게 각각 50만원씩 1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 자녀는 어머니인 고 최석화 씨가 지난 2005년 타계한 뒤 장학회 명칭을 부모의 이름을 딴‘은병석화장학회’로 변경하고 장학생 대상도 3명으로 늘리는 등 고향 후배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차남인 이재봉 전 춘천교대총장은 “아버님이 청일에서 약방을 운영하며 주변 사람들의 호응으로 약방이 잘 운영돼 9남매를 무리 없이 키울 수 있었다”며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말씀을 평소에 하셔서 부모님이 돌아가신 추모사업 일환으로 부모님 이름을 딴 장학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장학회의 취지를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일시적 2주택인 경우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 김주택 씨는 2006년 난생 처음 아파트를 매입하여 꿈에 그리던 유주택자가 되었다. 그 후, 이사 계획이 생겨 2010년 2월에 새 아파트를 매입하여 일시적 1세대 2주택자가 되었다. 하지만, 부동산시장 침체로 1년 동안 기존 주택 매도가 이루어지지 않아 2011년 3월에 1년 전 매입했던 새 아파트를 다시 매도하였다. 이 경우, 추후 종전 아파트를 매도할 경우 1세대 1주택에 따른 양도소득세 비과세가 유지되는지 궁금하다. ● 일시적 2주택이 비과세 적용되려면1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1세대가 다른 주택을 취득함으로써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된 경우 새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2년 이내에 종전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양도하는 주택을 양도일 현재 3년 이상 보유(서울특별시, 과천시 및 5대 신도시 지역에 소재하는 주택의 경우에는 보유기간이 3년 이상이고 거주기간이 2년 이상)한 경우에는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한다.(단, 고가주택인 경우 9억 원 초과 분 과세) 즉, 새로운 주택을 취득한 후 2년 이내에 비과세 요건에 충족한 종전 주택을 양도하면 비과세가 적용되나, 동 기간(2년) 경과 후 종전주택을 양도하면 과세가 된다.? 김주택 씨의 경우 2주택을 보유하다가 나중에 취득한 주택을 먼저 양도하였으므로 이는 당연히 과세 대상이 되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종전 주택(2006년 취득한 주택)은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갖춘 상태에 있으므로 도중에 요건 변동이 없는한 추후 양도하더라도 양도소득세가 과세되지 아니하며, 신고하지 아니하여도 불이익은 없다. ● 부동산(주택)거래 관련 참고사항일반적인 양도 및 취득 시기는 해당 자산의 대금을 청산한 날을 기준으로 하고, 잔금 청산일이 불분명하거나 잔금 청산 전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한 경우에는 등기 접수일이 기준이 된다.1세대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 수 계산은 양도일 현재를 기준으로 판단하며, 주택분양권은 주택이 아니므로 주택수에 포함하지 않는다. 김정배 세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