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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등학교 때 영어를 완성한다~ 내 아이가 영어를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줄줄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영어를 모국어로 두지 않은 비영어권 국가의 부모들의 마음일 것이다. 단구동에 개원한 ‘잉글리시브리지’ 오영숙 원장은 원어민 가정으로 두 자녀를 영어와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도록 키웠다. 영어교육의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는 오영숙 원장은 6~7세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을 한다.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한다!오영숙 원장은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기 위해서는 영어의 활용도가 높은 단어, 즉 실생활에 활용되는 단어들을 첸트, 노래, 사진, 포스터 등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암기하도록 해야 한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영어환경을 만들어 줘 반복적으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환경에 노출시켜야 한다”라고 한다. ‘메이센 잉글리시’는 어린이의 특성을 살려 만든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의 경우 반복과 흥미 있는 언어에 유독 관심을 가지며 쉽게 암기한다는 것에 착안해 만들었기 때문에 10세 이전에 영어를 시작해 초등학교 때 영어를 완성할 수 있도록 총 40레벨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1~20레벨은 의사소통을 위한 단계다. 원어민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며 자연스러운 문장 형태로 의사소통할 수 있다. 21~40레벨은 학문적 접근을 위한 단계다. 자신의 논리와 감정 표현이 가능하고 교양, 전기, 고전, 사회 이슈에 관한 읽기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세이 쓰기도 가능하다.오영숙 원장은 “메이센 잉글리시는 모국어를 습득하는 과정과 동일하기 때문에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특히 가정과 연계된 수업을 하기에 좋다”라고 한다. ●흥미 있는 주제로 반복 학습오영숙 원장은 “감정과 애정이 깃든 언어를 같은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해 감정과 생각을 전달하는 힘을 키운다. 모든 말은 의사소통에 초점을 두고 해야 한다. 어린이가 모국어처럼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경험을 통한 직관력을 키워야 한다”라고 말한다. ‘메이센 잉글리시’ 교재는 월트디즈니사 출신의 애니메이션 팀이 교재·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해 만들었기 때문에 어린이의 흥미를 고취시키며 다양한 사이즈의 포스터, 단어 및 파닉스 학습을 위한 카드로 구성돼 있어 어린이들의 집중력을 높인다. 오영숙 원장은 “어린이들의 집중력은 5분을 가지 않는다. 그래서 40분 수업을 분 단위가 아니라 초 단위로 철저히 나누어 낭비되는 시간이 없도록 수업을 진행한다”라며 “아이들의 기질, 성향, 특성까지 고려해 수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라고 한다. ●매일 2시간씩 4년이 지나야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기 위해서는 매일 최소한 2시간씩 4년 동안의 학습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학원에서 1시간여의 수업으로는 불가능한 시간이다. 따라서 가정에서의 영어 노출이 절실하다. 단순히 영어 숙제가 아니라 수업과 같은 영어 환경을 다시 한 번 만들어줘 영어 노출 시간을 확대시켜 줘야 한다. 영어 환경의 조성은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본이다. 그래서 ‘메이센 잉글리시’는 가정에서 학습할 수 있는 EEE(Extended English Environment)를 개발했다. CD, Story Book, Song Book, DVD를 이용해 가정에서도 수업과 같은 영어환경을 만들어 준다.EEE는 반복적인 영어의 노출, 효율성 높은 연습 기회, 원어민과 같은 발음과 억양 연습, 말하기 능력 및 올바른 발음 형성, 시각적 자극을 통해 교육 효과를 배가시켜준다. 오영숙 원장은 “가정에서 특히 주의하여할 점은 한국어로 뜻이나 해석을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노력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해줘야 한다. 가정에서는 오로지 영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한다. 문의 : 011-354-7774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7
- 한나라, 강원 재보선 ‘맞춤형 후보’ 고심 한나라당에게 4월 재보선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이기면 정권 후반기에 힘이 실리겠지만 패하면 ‘실패한 정권’이란 낙인이 찍히기 십상이다. 승부의 갈림길은 강원도지사다. 강원도지사 선거는 공천부터 신중하고 논란이 많다. 유력주자였던 이계진 전 의원이 중도 포기했지만 후보군은 여전히 수두룩하다. 한승수 전 총리와 엄기영 전 MBC 사장, 최명희 강릉시장, 최흥집 전 정무부지사, 최동규 전 생산성본부장, 최종찬 전 건교부장관, 조규형 전 브라질대사 등이 두루 거론된다. 당에선 민주당 후보를 지켜본 뒤 그에 걸맞은 맞춤형 후보를 내세웠으면 하는 생각이다. 영동-영서, 춘천-원주 간 소지역주의가 강한 지역 사정과 후보 경력을 고려해 필승 카드를 찾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영동 태생-경제부총리 출신의 권오규 전 부총리를 낸다면 태생은 반대(영서)이자 같은 관료 출신(국무총리)의 한승수 전 총리를 붙여볼 수 있다는 식이다. 한 전 총리는 이명박정부의 초대총리다. 다만 강원도에 광범위하게 퍼진 반 이명박정부 정서를 자극할 수도 있는 부작용이 우려된다. 권 전 부총리와 태생(영동)과 경력(관료)이 비슷한 최명희 강릉시장도 해볼만하다는 생각이다. 최 시장은 관료생활 대부분을 강원도에서 보냈고 재선 시장이다. 영동 지역의 차세대로 꼽혀온 게 강점이지만 중앙에서의 경험이 거의 없다는 게 단점이다. 만약 민주당이 영서 출신이자 MBC 사장을 지낸 최문순 의원을 낸다면 비슷한 길을 걸어온 엄기영 전 사장을 붙여볼만하다고 본다. 엄 전 사장은 오랜 뉴스진행자 경력 덕분에 지명도가 앞설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다만 방송인 출신인 이계진 전 의원을 내세웠다가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했던 ‘이계진 트라우마’가 부담이다. 당 고위당직자는 “이름이 거론되는 유력 인사들이 총출동하는 경선을 통해 최선의 후보를 찾겠다”며 “이를 통해 강원민심에게 당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있어 ‘힘있는 여당후보론’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봤지만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나타났던 반 이명박정부 정서가 이광재 재판 이후 더 강화된 것 아니냐는 판단이 들게 한다”고 말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7
- 제 10회 짚풀공예공모전 개최 원주역사박물관은 사라져가는 짚풀공예 기능을 전수하고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되새겨보기 위하여 ‘짚풀공예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짚풀공예공모전은 전통부문과 창작부문으로 나누어 작품을 응모할 수 있으며, 전통부문의 참가대상은 원주·횡성·영월·평창 등 치악문화권 주민이며, 창작부문은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응모자는 2월 27일까지 원주역사박물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3월 31일까지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출품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4월 중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발표하며, 당선작품의 시상 및 전시는 6월에 있을 예정이다.문의 : 737-4371제 10회 짚풀공예공모전 안내1.신청서제출 : 2월 1일 ~ 28일2.작품제출 : 3월 31일 오후 6시까지(월요일 제외)3.공모대상 : 짚, 칡, 싸리, 띠, 갈대, 억새 등 짚풀로 만든 전통생활용품·전통부문-의식주 관련 전통생활용품, 생산 및 저장(농사) 도구, 신앙 및 놀이용구·창작부문-전통천연재료(짚풀과 나무)를 사용한 창작품(한지의 경우 부재료로 사용가능)4.시상내역 : 대상-1점(2백만 원) 금상-2점(각 1백50만 원) 은상-4점(각 1백만 원) 동상-6점(각 50만 원) 장려상-10점(각 30만 원) 입선 10점(각 10만 원) 단체상-1단체(1백만 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시드니 거리 캠페인 호주 강원도민회(회장 김중수)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를 위해 지난 6일 시드니 중심가에서 거리 캠페인을 가졌다.이날 설날 민속축제에는 호주 강원도민으로 구성된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홍보팀’ 외에 한국전통 풍물 놀이패 등 10팀 250명이 참석했으며, 음력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을 가지고 있는 중국, 베트남 출신 이민자들과 함께 썩세스 스트릿에서 부터 차이나타운 엔터테인먼트 센터까지 퍼레이드를 했다.한편, 2월 1일부터 시작한 서명운동에 16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캠페인에 참석한 그렉 스미스 뉴사우스웨일즈주 하원의원, 시드니 라이드시 시의원 등 호주 정치인들도 서명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공동사업과 연대납세의무 소득세는 개인별로 과세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하나의 사업장에 여러 사람이 각각 자본을 출자하여 공동사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당해 사업장에서 발생한 소득금액을 각자의 손익 분배 비율(분배 비율이 없으면 출자 지분)대로 나누어서 각자의 소득 금액에 해당하는 소득세를 내야 한다. 만약 A, B, C 3인이 자본을 2:3:5 로 공동출자하여 사업을 한 결과 1억원의 소득을 냈다면 A의 소득은 2천만원, B의 소득은 3천만원, C의 소득은 5천만원이 되는 것이며 각자는 이에 상당한 소득세를 내면 되는 것이다. 공동사업자 중에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 직계 존·비속의 배우자 및 형제자매와 그 배우자 등 특수 관계자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도 원칙적으로 손익 분배 비율에 따라 과세하게 된다. 다만, 다음과 같이 소득을 분산하는 등 조세를 회피할 목적으로 공동사업을 운영하는 경우에는 공동사업이라 하더라도 주된 사업자의 소득으로 보아 합산하여 과세한다. - 공동사업 과세 표준 확정 신고서에 기재된 소득 금액, 업종, 지분율 등이 사실과 현저히 다른 때- 공동사업자 간의 경영 참가, 거래 관계, 자산, 부채 등의 재무 상태로 보아 조세를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확인되는 때 여기서 공동사업의 구성원들이 참고할 것은 공동사업으로 인해 사업 소득 금액이 분산되면 소득세가 누진세율에 의해 과세되는 만큼 세금 부담이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공동사업자들은 당해 사업으로 발생된 세금에 대하여 사업자 모두가 공동으로 연대하여 납세할 의무가 부여되므로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음을 유의하여야 한다. 김정배 세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강원도지사 재보궐선거 관심 고조 오는 4월 27일로 예정된 강원도지사 재보궐선거가 사실상 시작됐다. 거론되는 인물만도 20여 명에 달한다. 여야 모두 강원도지사 선거에 올인 하는 분위기다. 이명박 대통령까지 최근 잇따라 강원도를 방문하는 등 선거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벌써부터 쏟아지고 있는 각종 여론조사는 박빙의 승부를 예상하게 하고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만큼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최대 관심사는 엄기영 전 MBC사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느냐다. 엄 전 사장은 아직 확답을 하지 않고 있지만 지역 정가에선 사실상 출마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 때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던 이계진 전 의원도 경선 참여를 선언한 상태다. 최흥집 전 강원도 부지사, 이호영 전 이명박 대통령 예비후보 특보 등이 자천 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황영철 한나라당 강원도당 위원장은 “도민 참여경선제를 도입하는 등 철저한 검증을 거치겠다”고 밝혔다. 일단 각종 여론조사에선 엄기영 전 MBC사장과 이계진 전 의원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벌써부터 양자 대결이 점쳐지고 있다.야당은 지난해 지방선거에 비해 다소 나아졌지만 여전히 인물난을 겪고 있다. 그러나 지난 지방선거에서 승리한데다 정부여당에 대한 지역민의 불만이 누적된 만큼 해볼만하다는 판단이다. 이광재 동정론도 일고 있다. 민주당은 일단 전략공천 가능성이 크다. 대신 야권연대로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최종원 도당 위원장이나 조일현 전 의원 등이 출마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강릉 출신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와 최문순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히 최 의원은 엄 전 사장과 같은 MBC 사장 출신에 춘천고 동문이란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민주노동당도 배연길 현 도당위원장과 엄재철 전 도당 위원장이 출마를 서두르고 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정통 의정부 부대찌개 맛을 아십니까?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반도. 고기 한 점 먹기도 어려웠던 시절에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깡통 소시지에 김치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 먹었던 것이 바로 부대찌개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탄생한 퓨전요리다. 우리 민족의 설움이 묻어 있어 더 애정이 가는 요리라고 할까? 의정부에서는 부대찌개 축제가 열릴 만큼 인기 있는 것이 바로 부대찌개다. 단구동 박경리문학공원 앞에 위치하고 있는 ‘맛마루부대찌개’는 정통의정부 부대찌개 맛을 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천 원 요리를 6만 원과 같은 요리로‘맛마루부대찌개’ 원광우 대표는 “부대찌개는 육수와 소시지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미군부대에서 사용하는 것과 똑 같은 소시지와 햄을 수입해 정통의정부부대찌개의 맛을 살렸습니다. ‘맛마루부대찌개’에서 유일한 수입품입니다. 그 외의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합니다. 고춧가루도 직접 영양에서 가져온 영양고추를 사용하며 이외의 야채들 또한 국내산만 사용합니다”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인분에 6천 원인 요리지만 6만 원의 요리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요리하죠”라고 한다. 요리는 요리하는 사람의 손맛과 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좋은 재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함과 요리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한다. 수익만 생각한다면 재료값에 투자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요리를 만들며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야 가능한 일이다. ‘맛마루부대찌개’는 넉넉한 인심과 정성된 요리, 푸짐하면서도 입에 착착 붙는 정통 부대찌개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시원한 야채육수로 깔끔한 뒷맛이 일품소시지와 햄을 이용한 부대찌개는 일반 부대찌개와 해물부대찌개, 모듬바베큐철판 요리와 어린이 소시지 등으로 다양하게 변신을 한다. 부대찌개는 졸업과 입학 등 가족이 외식을 해야 할 때 특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인기다. 그 중 ‘맛마루부대찌개’의 맛을 결정짓는 것은 바로 육수다. 소시지와 햄 베이컨 등 다소 느끼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한 요리가 부대찌개다. 그런데도 일반적으로 육수를 사골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사골육수를 사용하게 되면 부대찌개가 느끼해져 원래의 개운한 맛이 사라진다.‘맛마루부대찌개’는 야채육수를 사용해 시원한 국물 맛을 만들어낸다. 특히 야채육수에 영양고추로 만든 소스를 얹으면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맛마루부대찌개’의 특징이다. 소스에 사용하는 영양 고추는 1년 동안 사용할 고추를 미리 영양에서 계약을 맺어 가져온 것으로 육수의 맛을 만들기 위한 원광우 대표의 노력이다.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소시지와 햄 역시 다양하다. 쇠고기 간 것, 베이컨, 소프트햄, 스팸 등 다양한 소시지로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어우러진 소시지들을 이용해 정통의정부부대찌개의 맛을 살렸다. ●깊은 맛 살린 ‘해물부대찌개’해물부대찌개는 원광우 대표가 야심작으로 만든 요리다. 해물전골과 부대찌개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해물부대찌개’는 새우 홍합 고니 낙지 오징어 등 7여 가지의 해물과 5가지의 다양한 소시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요리다. 시원한 야채육수에 해물이 더해져 술안주로 인기다. 원광우 대표는 “소시지와 햄은 염도가 높기 때문에 육수에 간을 세게 하지 않습니다. 끓이면 끓일수록 맛이 더해지는 것이 부대찌개의 특징입니다. 제대로 부대찌개의 맛을 즐기려면 끓었다고 바로 먹기보다는 한 번 더 끓어 오른 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간이 배어 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문의 : 762-7788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친구야~ 모여라~ 82년생들의 반란! 프로농구 열기가 뜨겁다. 열띤 경기만큼이나 응원전도 뜨거운 것이 농구. 실내에서 진행되는 경기다 보니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즐거운 것이 농구다. 학생 때 한두 번 농구를 안 해 본 사람이야 없겠지만 보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어 직접 동호회를 만들어 매주 운동을 하는 동호회들이 제법 많다. 그 중 비슷한 연령이 모여 땀을 흠뻑 흘려가며 운동하는 ‘3Point’농구 동호회를 찾아가봤다. ●창단 10주년 맞는 ‘3Point’ 농구동호회2001년 1월, 10여 명의 또래 친구들이 모여 첫 창단식을 가진지 10여 년의 시간이 지났다. 지금은 27명의 회원이 매주 토요일 저녁 7시가 되면 국민체육센터에 모여 운동을 한다. 지난 시간만큼이나 실력도 만만치 않은 팀이다. 농구는 원주에 생활체육으로 등록된 팀만 10여개의 동호회가 있을 정도로 인기 종목이다. 그중 ‘3Point’ 팀은 작년 원주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강원도대회에 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생활체육전국대회에서는 8강에 드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처음 시작은 1982년생 또래 친구들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선배 후배가 함께 모여 운동을 한다. 워낙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이다보니 선수 출신이었던 회원들도 제법 있다. 박세일(31·판부면) 회장은 “1주일에 한 번 모여 운동을 하는 것이 아쉬워 초·중·고 학교 경기장을 임대하려고 하는데 임대하기가 힘들어요. 원주에 경기장이 부족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연습을 하고 싶어도 실내 연습장이 부족해 다른 팀과 함께 연습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모두 한 마음으로 불평불만 없이 즐기며 운동합니다. 서로 또래다보니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쉽습니다”라고 한다. ●5명이 한 몸이 돼야~ 원철희(30·관설동) 총무는 “농구는 5분만 뛰어도 온 몸이 젖습니다. 땀을 그만큼 많이 흘리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많이 되죠.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몸이 가뿐해지면서 날아갈 듯 상쾌합니다. 그 맛에 운동을 하죠. 특히 몸끼리 부딪혀가며 하는 운동이라 금세 친해집니다. 사람사귀기에 좋은 운동이죠. 서로 부딪혀가며 정이 듭니다”라고 한다. 농구는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다. 좁은 경기장 안에 5명의 선수가 한마음이 되어 움직여야 한다. 상대팀 5명까지 모두 10명이 움직이는 코트 안에서 작은 실수로 승패를 가리기도 하기 때문에 모두 한 명인 것처럼 움직여야 한다. 원철희 총무는 “서로 손발이 맞아 패스가 잘 이뤄져 점수로 연결될 때면 희열감을 느낍니다. 손으로 하는 운동이라 예민한 부분이 있는데 원하는 대로 공이 날아가면 그 때 기분이 최고죠”라고 한다. ‘3Point’ 막내인 이현승(23·원동) 회원은 단구초등학교, 대성중·고등학교에서 농구를 한 선수 출신 회원이다. “형들과 친해서 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농구 자체를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이현승 회원은 “다른 팀과 다르게 형들이 오히려 제 눈치를 봅니다. 후배 앞이라 더 열심히 하죠. 그럴 때는 왠지 부담스러워 같이 열심히 뜁니다”라고 한다. ●스트레스 날리는 시원한 슛~연령이 비슷하다보니 자유롭다. 서로 눈치 볼 일도 없다.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매주 주말이면 땀과 함께 날려버릴 수 있다. 원철희 총무는 “농구는 뛰기도 하지만 슛을 날릴 때의 감촉이 다릅니다. 내 손을 떠나 슛이 되는 순간에는 가슴 속이 후련해집니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슛 성공률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좁은 코트 안에서 빠르게 움직이며 섬세한 손놀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경기에만 몰입해야 하죠. 집중하다 보면 다른 고민들이 모두 날아가 버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활체육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일반 학교 경기장이 많이 개방되어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한다.이상준(29·우산동) 회원은 “20~30대 놀 일도 많고 할 일도 많지만 자신의 건강과 취미를 운동으로 바꾸고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 좋습니다”라고 한다. 회원 가입 문의 : 010-3132-3380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실시 원주시는 2월7일부터 28일까지를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기간으로 정하고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 집중 영치를 실시한다. 원주시의 2월 1일 현재 자동차세 체납액은 63억6천만 원에 달하며 이는 지방세 전체 체납액의 22.5%를 차지하여 자동차세 체납이 지방 재정 확보에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원주시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하여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하여 영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총 체납차량 1만578대 중 영치대상 차량은 4671대에 이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중부권 기후변화체험관’ 원주시 유치 확정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기후 변화 대응 시범도시인 원주시가 강원도 전역과 충청도, 경남 일부를 아우르는 ‘중부권 기후변화체험관’ 건립 지자체로 최종 확정되었다.기후변화체험관 건설 사업은 환경부가 전국 4개 권역에 총 사업비 100억 원씩 투자하여 대 국민기후변화 대응 인식 향상과 홍보 및 체험을 위한 전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지난 1월 26일 춘천 베어스타운에서 개최된 ‘체험관 유치 도시 선정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원주시는 위원 7명 중 5표를 얻었다. 단구동 근린공원을 체험관 건립 제안 부지로, 행구동 근린공원을 예비 후보지로 제시한 결과 자연경관이 뛰어난 행구 공원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장의 유치 의지를 담은 동영상을 발표함으로써 유치 후보도시의 적극성을 강조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체험관은 행구공원 안에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원주시는 현재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원주시는 2010년 6월 조성 사업이 중단되었던 행구공원 안에 기후변화체험관을 건립함으로서, 행구공원을 전국 유일의 기후변화 전용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