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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 Shim''s 성형외과의원 개원 단구동 GS슈퍼마켓 옆 이룸빌딩 6층에 ‘청담Shim''s성형외과의원(원장 심희상)’이 개원했다. 화이트 칼라의 세련된 인테리어로 병원 내부를 마감했으며 고객을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심희상 원장은 강남 청담동에서 Shim''s성형외과를 운영해 왔으며 오랜 경력과 풍부한 임상을 자랑한다. 눈, 눈 밑 지방, 안면 주름, 미세지방 이식, 유방·체형·코 등의 성형수술과 다빈치리프트, 인트라셀 레이져 시술 등을 전문으로 한다.심 원장은 “세심하고 냉철한 상담과 오랜 수술 경력을 바탕으로 아름다움과 젊음을 추구하는 모든 분들의 꿈을 해결해 드리는 고품격 병원이 되겠다”고 개원 소감을 밝혔다.문의 : 763-66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한방 성장 치료 요즘 외모에 관심이 커지면서 키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의 키 성장에 대해 어릴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아이가 잘 클 수 있도록 여러모로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 또한 어릴 때는 멋모르고 지내지만 커가면서 외모에 대한 관심과 함께 키에 대해 점차 신경을 쓰게 됩니다. 키는 일반적으로 외모의 중요한 부분으로만 인식되고 있지만 의학적으로는 건강한 발육의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따라서 아이가 잘 큰다는 것은 곧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한방에서 하는 성장 치료 또한 성장발육의 건강한 신체조건을 만들어주어 아이가 최대한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며, 억지로 키만을 특수하게 늘려주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함께 성장하기에 좋은 체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수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에 따라서 타고날 때부터 장부가 허약하거나 불균형하게 생겨나는 경우가 있고 이런 경우 적절한 키 성장이 어려울 수 있으며 특히 여러 가지 이유로 작게 타고난 아이의 경우 어릴 때 부족한 것을 보강해 주어 태어날 때 작았던 부분을 만회할 수 있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이런 일련의 과정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나 한방에서 사용하는 보약들은 이런 데에 도움을 주는 약물들로 보통의 영양제와는 달리 일종의 기능성 강화제의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한방 성장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발육이 지연되어 태어날 때 작은 아이들, 태어나서 특정 장부의 허약을 나타내면서 성장속도가 평균보다 떨어지는 아이들, 병을 크게 앓고 나서 또는 수술 후에 체력적 저하와 함께 식욕이 저하되어 오랫동안 회복되지 않은 아이들이 주로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만성적인 질환이 있거나 잦은 감기로 인해 발육이 더딘 아이들, 신경이 예민하여 잠을 깊이 자지 못하고 자주 깨는 아이들, 환경의 변화에 예민하여 적응하는 것이 힘들고 대인 관계 또한 원만하지 못하여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들 또한 성장이 부진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부분을 개선하는 치료를 통하여 성장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될 수 있는 최적의 신체 조건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해맑은 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주위토지통행권 Q: 제가 횡성에 땅을 한 필지 샀는데 맹지입니다. 도로로 출입하려면 다른 사람의 땅을 출입하여야 하는데, 그 사람이 통행을 막고 있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 땅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민법상 주위토지통행권이 인정되므로, 주위토지통행권 확인소송을 제기하거나 주위토지통행권에 근거하여 통행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1. 토지 중에는 도로에 붙어있는 것도 있지만, 도로에 붙어 있지 않아서 토지 이용에 많은 불편이 따르는 것도 있습니다. 후자를 맹지라고 하는데, 맹지는 일반도로에 출입하기 위한 통로를 확보하는 것이 토지의 이용가치나 가격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2. 맹지에 출입하는 통행로를 확보하는 방법에는 인근의 다른 사람 소유 토지를 빌리는(임차하는) 방법이 있고 통행지역권을 설정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런 방법은 계약이 이루어져야 가능하기 때문에, 통행로 부분을 소유하는 사람이 통행로로 사용하도록 허락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습니다. 3. 임대차나 통행지역권으로 통행권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주위토지통행권을 행사하여 맹지의 통행로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자기 토지와 일반인이 널리 사용하는 도로(공로) 사이에 통로가 없어서, 다른 사람 소유인 토지를 통행하지 않고는 공로에 들어갈 수 없거나 통로 확보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우리 민법은 다른 사람 소유 토지를 통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데, 이것이 바로 ‘주위토지통행권’입니다.주위토지통행권에는 단순히 통행하는 권리뿐만 아니라 통로개설권도 포함되는데, 주위토지통행권자가 통행지를 혼자서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고 통행지 소유자와 함께 사용할 수 있을 뿐입니다. 주위토지통행권자는 통행지 소유자에게 최소한의 손해를 끼치는 방법으로 통행지를 사용하여야 하고, 통행지 소유자에게 통로 사용에 대한 손실을 보상해 주어야 합니다. 4. 주위토지통행권에 다툼이 있다면, 법원에 주위토지통행권 확인청구를 할 수 있고. 주위토지통행권에 근거한 통행방해금지 가처분 신청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송을 통하여 주위토지통행권을 최종적으로 확인받게 되는 것입니다. 법무법인 아시아 최유덕 변호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코믹극 ‘보잉보잉1탄 - 연애버전’ 연극 예매율 부동의 1위를 자랑하는 코믹극 ‘보잉보잉1탄’(연출 손남목)이 1월 29일, 30일 이틀 간 백운아트홀에서 공연된다.코믹극의 대가 마르꼬까블레띠의 원작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번안한 ‘보잉보잉’은 8년째 흥행대기록을 수립하며 관객들에게 빅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이쪽저쪽 힐끔거리며 제대로 된 사랑을 못하고 있는 이에게 어울리는 연극 ‘보잉보잉’은 사랑을 저울질하는 이에게 따끔한 충고와 함께 진실한 사랑은 하나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작품은 바람둥이 성기의 이야기를 다룬다. 세 명의 스튜어디스와 사랑에 빠진 성기, 어느 날 성기의 이 세 여인이 한 집에서 맞닥뜨리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진다. 성기와 그의 친구 순성은 세 여인을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갖은 애를 쓴다. 100분간 이어지는 숨 가쁜 상황 덕분에 배우들은 땀에 흠뻑 젖어 무대를 뛰어다니고 관객들은 웃느라 지쳐 공연을 보고 나오며 한겨울에도 땀을 닦아낼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보잉보잉’의 매력에 빠져보자.일시 : 1월 29일(토) 오후 4시, 7시 / 1월 30일(일) 오후 2시, 5시장소 : 백운아트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현대적 감각 살린 한복으로 새롭게~ 명절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한복’이다. 대한민국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방법 또한 전통의상인 ‘한복’이다. 하지만 한복이 생활화 되지 못하고 기념일이나 명절에만 찾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바르게 입는 법이나 한복에 대한 상식이 없어 큰 맘 먹고 마련하고도 보관을 잘 못하거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한복’이 전통방식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과 디자인으로 한번 쯤 입어보고 싶은 옷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통한복을 디자인하는 이봉한복 김선호 원장, 천생연분 김현서 원장을 만나 한복이야기를 나눴다. 한복도 유행이 있다? 최신 한복 스타일은~▶어린이 : 천생연분 김현서 원장은 “아동복은 전통의 미를 살리면서도 현대 감각을 살린 디자인이 인기다. 예전에는 형식에 맞춰 입어야 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불편해 잘 안 입으려고 했지만 현대는 드레스 풍으로 편리하게 디자인 돼 있어 한번쯤 입어보고 싶은 옷이 됐다”고 한다. 특히 치마는 화려하고 폭이 넓어졌으며 댕기도 머리끈 묶듯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소품으로 그만이다. 남자어린이는 머리에 복건을 하거나 복주머니 등으로 꾸민다.대부분 명절을 앞두고 한복 이벤트 기간을 운영하므로 이 기간에 구입하면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새신부 : 새신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색동저고리의 몸판은 옅은 파스텔 톤 색상을 선호한다. 과거에는 진하고 어두운 색동 색을 주로 사용했는데 요즘은 파스텔 톤의 색상으로 은은한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과거에는 일반 깃을 사용했지만 요즘은 깃의 형태에 제약을 받지 않고 디자인 한다. 색동저고리에 얹힌 깃은 ‘당코깃’이라고 하여 깃머리는 둥글고 깃 코 부분이 뾰족하게 올라가서 깃 몸판으로 곡선을 이루어지게 만들어 한결 부드러움을 살린다. 이봉 김선호 원장은 “배래는 과거 둥근배래(일명 붕어배래)를 탈피했다. 새롭게 현대적으로 직선배래로 만든다. 직선배래는 젊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것으로서 한복을 입어도 날씬해 보이고 세련되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고 한다. 현대적 감각을 살린 신부의 고름은 기존의 긴 고름에서 신부에게 어울리도록 가볍고 귀여운 느낌을 가지도록 짧게 디자인 된 것이 유행이다. 김선호 원장은 “동정 또한 좁은 동정(1~1.5cm)보다 2.5cm의 넓은 동정을 사용하는 것이 세련되고 멋스러운 준다”고 한다. ▶젊은층 : 노랑 저고리는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최신 유행 색상과 스타일이다. 노랑 저고리는 기존의 삼회장저고리를 변형한 것으로서 끝동을 길게 하고 기존의 삼각형 곁마기를 변형하여 살짝 귀여운 멋을 가지도록 넣었다. 곁마기를 달아서 어깨선을 몸판 쪽으로 넣어 절개함으로서 한복을 입으면 어깨가 넓어 보이던 단점을 개선 한 것이다. 입으면 어깨가 좁아 보이고 더욱 날씬해 보인다. 끝동과 곁마기는 같은 색상으로 하고 고름 또한 다른 색상을 넣어 3가지의 색상을 넣었다. 3가지 색상 또한 색상의 대비 효과를 최대한 활용한 색상으로서 산뜻하고 눈에 띄는 멋을 가진다. 이외 남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전통방식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한복이 디자인 돼 있다. ▶중년 여성 : 김선호 원장은 “어른들은 너무 튀지 않는 색상을 선택으로 하되 옅은 파스텔 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수가 들어가도 어수선하고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요즘은 수를 포인트로 끝동과 섶에 큰 꽃수를 조금 주어 모던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주는 것이 인기다”라고 한다. 치마는 과거 항아리치마에서 날씬해보이도록 A라인으로 바뀌었다. 치마는 저고리에 맞추어 어울리는 색상으로 선택하는데 저고리와 비슷한 계열의 색상으로 치마를 고르면 밋밋한 느낌이 든다. 저고리와 대비되는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남자 한복 : 과거 무거운 색상을 사용했지만 요즘은 남자들도 가볍고 화사한 색상을 선호한다. 조금 진한 파랑 바지에 연한 저고리를 고르는 것이 좋다. 특히 저고리는 꽃 핑크색 운단 명주를 이용해 포인트 주면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남자 한복은 색상을 이용해 가볍고 화사한 느낌을 주도록 하고 너무 번잡한 디자인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한복, 바르게 입기▶여자한복 입는 법 1. 속바지를 입고 그 위에 속치마를 입는다. 속치마를 입을 때 한복의 선을 살리기 위해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속치마를 최대한 조여서 입는 것이 좋으나 요즘은 브래지어를 하고 속치마를 편하게 입기도 한다. 2. 치마는 왼쪽이 여며지도록 입는다. 입었을 때 왼쪽이 트이도록 입는다. 입고 난 후 왼손으로 치맛자락을 당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여며지는 정도는 뒤 중심에서 양쪽으로 약 7~10cm정도 되게 한다. 3. 속적삼을 입고 버선을 신는다. 버선은 수눅이 중앙을 마주 보도록 기울어지게 신는다. 저고리는 고름 외에 저고리 속에 똑딱단추를 달아주기 때문에 먼저 단추를 채운다. 짧은 고름을 긴 고름 위에 올라오도록 한 뒤 그대로 돌린다. 돌려진 짧은 고름은 그대로 두고 긴 고름을 이용해 고름의 형태를 만든다. 짧은 고름을 이용해 긴 고름을 다시 한 번 돌려준 후 매무새를 정리한다. 어깨솔기가 뒤로 넘어가지 않게 약간 앞으로 숙이고 어깨선 옆쪽에서 대각선이 지도록 손으로 저고리를 다듬어 준다. ▶남자한복 입는 법1. 한복 바지도 양복바지처럼 지퍼를 달고 허리에 단추를 달아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별히 어려울 건 없다. 그렇지 않고 전통으로 만들어진 경우는 앞 중심에서 왼쪽으로 주름이 가도록 접어 허리둘레를 조절한다. 2. 저고리 고름 매는 순서는 여자와 똑같다. 현대 저고리는 고름 대신 매듭단추로 간단하게 하기도 한다. 3. 버선이나 양말을 신은 후 바지의 대님을 친다. (대님은 ‘맨다’라고 하지 않고 ‘친다’라는 말을 사용한다) 대님은 마루폭(다리 바깥쪽의 옷감)의 솔기를 발목 안쪽 복사뼈에 댄다. 발목을 싼 끝을 바깥쪽 복사뼈에 댄다. 대님을 대고 두 번 돌려서 안쪽 복사뼈에서 한번 묶는다. 나머지로 고를 만들어 묶는다. 바지 끝을 내려서 보기 좋게 정리한다. 4. 저고리 위에조끼를 입는다. 조끼 밑으로 저고리가 빠져서는 안 된다. 5. 조끼위에 마고자를 입는다. 저고리나 조끼가 마고자 밖으로 보여서는 안 된다. 천생연분 김현서 원장은 “한복을 입고 난 후 보관할 때는 어떤 자재인지 확인 후 세탁해야 한다. 실크인 경우는 얼룩이 졌을 때 바로 드라이 세탁해야 한다. 만약 특별한 얼룩이 없다면 가볍게 먼지를 턴 후 다려서 옷걸이에 걸어 건조시킨 후 보관하면 오래도록 입을 수 있다”라며 “명절이나 기념일에만 찾던 한복이 생활화 돼야 우리의 한복도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한다. 한복의 유래한복의 특징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은 삼국시대부터다. 고구려 고분벽화를 보면 지금의 한복 모습을 알 수 있다. 고구려, 백제, 신라의 옷은 서로 비슷했는데 남자는 바지, 저고리를 입고 여자는 바지와 치마, 저고리를 입었다. 저고리는 길이가 길어 띠로 허리를 묶고 그 위에 두루마기를 입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당나라의 영향으로 활옷, 원삼, 당의와 같은 예복을 입기 2011-01-27
- “강원·경기 고교 평준화 내년 도입 불가” 강원도 춘천 원주 강릉시와 경기도 광명 안산 의정부시에 2012학년도부터 고교 평준화를 시행하겠다는 강원·경기교육청의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평준화 전환 요청을 교육과학기술부가 준비 미흡을 이유로 25일 반려했기 때문이다. 강원·경기교육청은 교과부가 월권을 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혀 평준화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는 강원·경기교육청이 평준화 전환을 위해 제출한 교육부령 개정 요청을 반려한 이유에 대해 “교육청의 고교 평준화 도입 준비가 미흡하다”며 “특히 교육청이 보완 자료를 제출하더라도 부령 개정을 위한 최소한의 시간도 남지 않아 2012년 도입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이날 학군 설정, 학생 배정 방법 등의 사항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비선호학교 처리 문제,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 우수학생 유출 방지 대책 등 준비가 미흡하다는 것을 반려 사유로 제시했다. 특히 교과부는 학생 추첨 배정에 필요한 사전 준비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교과부 구자문 학교제도기획과장은 “명확한 대책 없이 추첨 배정을 하면 주민의 반발과 혼란이 예상된다”며 “2002년에도 수원, 성남 등에서 충분한 준비 없이 추첨 배정을 했다가 오류가 나와 교육감이 사퇴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그러나 해당 교육청들은 “교과부 요청에 따라 학군, 추첨 방식에 대한 보완자 료까지 보냈다”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경기교육청은 광명·의정부는 단일학군, 안산은 복수학군으로 지정하는 안이 포함된 평준화 요청서를 공개했다. 특히 요청서에서 경기교육청은 학생추첨배정을 선지원 후추첨을 원칙으로 하고, 세부내용은 서류에 제시된 1안과 2안 중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강원도 역시 교과부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진실공방으로 이어질 태세다. 그러나 구자문 과장은 “복수학군이라면 어떻게 학군을 쪼갤 것인지, 1안과 2안 중 어떤 것으로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한 최종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기교육청 조병래 대변인은 “교과부령이 공포되지 않은 상황에서 학군 설정을 확정할 수 없다”며 “시행령을 먼저 개정해줘야 이를 근거로 학군을 확정해 의회에서 통과시킬 것 아니냐”고 말했다.교육계에서는 교과부가 준비 부족이라는 표면적 이유를 내세웠지만 진보교육감들을 길들이려는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중도성향의 교원단체인 좋은교사운동도 교과부가 반려한 의도가 무엇인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좋은교사운동은 “반려 이유들은 고교 평준화 문제와 무관하게 교과부와 교육청이 함께 풀어야 할 문제이지 고교 학군별 추첨 배정 전환의 전제로 둘 문제가 아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과부가 이런 전제 조건들을 추가하고, 또 이후 시행령 개정 때 이런 내용들을 절차 속에 포함시키려고 하는 것은 평준화 확대를 막겠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또한 강원·경기 지역의 학부모 및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27일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교과부의 평준화 불허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김명희 경기고교평준화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은 “평준화로 전환될 것으로 믿어왔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고교입시 학원을 끊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도록 장려해왔다”면서 “다시 한 해 동안 고교입시에 매달려야 하는 상황에 빠진 학부모, 학생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교과부는 이와 별도로 평준화 지정 권한을 시도에 이양하기 위해 올해 6월까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시행령에는 평준화 지역 지정에 필요한 구체적 절차와 기준을 명시하고 시·도 의회에서 심의해 조례로 정해야 한다.교과부 이규석 학교교육지원본부장은 “권한 이양은 지방분권촉진위원회의 권고 사항이기도 하고 자율화 취지에도 맞는 것”이라며 “법령을 개정하면 경기, 강원에서 2013학년도부터 평준화를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강원·경기도교육청은 교과부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즉각 반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역 주민의 염원을 무시하고 교육 자치를 짓밟는 폭거”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 역시 “도민의 20년 열망을 한순간에 허무는 비민주적 결정”이라며 “평준화 지정 여부를 시·도 조례로 정하도록 한 것도 교육을 정치에 구속하고 교육감의 권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교육계에서는 고교 평준화 문제를 시·도 조례로 넘긴 것은 교육행정을 일반 행정에 귀속시키는 것으로 교육자치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여성 전용 핫요가 ‘빈스핫요가’ 단구동 롯데시네마 건너편에 강원 최초 원주 1호점인 ‘빈스핫요가(원장 정수연)’가 문을 열었다. 핫요가는 온도 38℃+습도 60%+신선한 O2의 고온다습한 인도 날씨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핫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요가다. 전국 47개의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1시간 수련에 600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다이어트와 노폐물 배출을 통한 피부 미용, 지방 연소를 통한 활성산소 억제로 노화 방지, 관절염과 디스크 예방에 효과가 좋다. 오픈 이벤트로 선착순 30명에게 요가복, 락커 무료 대여와 등록시 무료체험권을 증정한다.수강 문의 : 765-38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확대 희귀난치성질환자 중 호흡보조기 대여료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원주시보건소는 “지원 대상이 근육병, 다발성경화증, 유전성운동실조증, 뮤코다당증, 부신백질디스트로피 등 5종에서 글리코겐축적병, 샤르코-마리-투병, 길랭-바레증후군 등 3종이 추가되어 총 8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대상 질환 환자들은 소득 및 재산과 관계없이 월 80만 원 이내의 호흡기 대여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체장애 또는 뇌병변장애 1급 진단 시 월 30만 원 이내의 간병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희귀·난치성질환 헬프라인(http://helpline.cdc.go.kr)’ 사이트를 개설하여 최신 희귀·난치성질환 정보와 의료비 지원 사업 안내, 온라인 상담, 전문병원 정보 등 국내외 희귀·난치성질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연극 연구단원 모집 극단 산야에서 연극에 관심 있는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연기 연출 조명 음향 무대제작 분장 등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 765-7890, 010-4356-76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환자 맞춤형 암 치료법 개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정양식 교수(생화학교실·42)가 지난 2월 ''환자 맞춤형 암 치료(Patient-tailored Cancer Chemotherapy)''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였다. ''환자 맞춤형 암 치료''는 암 환자들의 화학약물 치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실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환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암세포를 48개의 특징별로 분류하고 그 특징에 가장 적합한 항암제를 선택함으로서 항암 화학요법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