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천 상류댐 건설 중단하라” 원주녹색연합과 원주환경운동연합은 2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원주천 상류에 추진 중인 홍수조절용 신촌댐은 상류에서 유입되는 6개 지류 가운데 가장 작은 소하천으로 홍수예방 효과가 없고 막대한 혈세만 낭비하는 사업”이라며 댐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이들은 “460억여원이 투입되는 원주천 댐의 하천유지 용수 확보 또한 투입비용 대비 효과가 매우 적다”며 “댐 건설로 인한 생태계 파괴, 주민이주 및 피해보상, 지역 기후변화 등의 피해를 감수하고 효과가 미미한 신촌천에 막대한 비용을 들여 댐을 건설하려는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원주천댐 건설의 필요성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원주시, 이강후 국회의원, 원주지방국토청, 환경단체, 전문가 등으로 협의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국토해양부와 원주시는 2013년에 15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한국수자원공사에 원주천 상류 댐 조성과 관련한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닥나무 생산 장려금 지원 원주시는 한지산업의 생산기반인 닥 원료의 안정적 공급 및 생산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내 닥나무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닥나무 생산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한지의 원료인 닥나무는 현재 값싼 수입산에 밀려 부가가치가 낮아지자 원주농가들이 생산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원주시는 자체 수급을 통하여 저가 수입산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원주 한지제품을 생산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생산장려금은 관내 닥나무 재배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kg당 2000원(총생산비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읍·면·동을 통해 신청하면 12월 중에 지급이 된다.닥나무 납품처는 호저면 원주한지·양잠클러스터사업단(766-0207), 우산동원주한지(746-8924), 원주전통한지(761-5193)가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전국서 평창 2위, 춘천 4위 땅값 상승 지난 22일 국토해양부의 `10월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평균 지가 상승률은 0.1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평창이 한 달간 0.218% 상승해 도내에서는 1위, 전국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0.342%)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동계올림픽 특별법 시행령 제정 및 올림픽특구 지정 추진, 원주~강릉 복선전철 착공 등 경기장 건설과 인프라 확충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며 땅값이 올랐다는 것이 국토해양부의 설명이다. 평창은 올 들어 총 2.133% 땅값 상승률을 기록했다.지난달에도 평창의 땅값이 0.22%가량 오르면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춘천 지가도 0.193%가 올라 전국에서 네 번째로 상승했다. 춘천~서울 고속도로의 남춘천IC 접근로 완공 등 교통망 개선으로 관광수요가 늘어나며 땅값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고령화 시대, 평생교육의 장 지난 11월 22일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2013학년도 신·편입생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우리는 이미 공상과학시대를 살고 있다”라는 말처럼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100세 시대를 말하는 고령화 사회에서 교육 역시 학교교육에서 평생교육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과거에는 공무원이나 대기업 등 안정적인 직장을 갖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희망이었으나, 하루가 다르게 정보화, 세계화, 고령화 되어가는 세상에서는 정년퇴임을 한 이후에도 꾸준히 할 일이나 취미가 필요하다. 그래서 방송대에는 은퇴 후를 대비하거나 승진,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해 늦깎이로 학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인 반값 등록금 문제에서 방송대는 자유롭다. 기존의 일반대학에 비해 학비가 십분의 일 수준이기 때문이다. 학비 대출이나 다양한 장학금 제도 등으로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세계적 메가 유니버시티1972년 대한민국 최초로 국립 원격대학교로 설립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지난 40년 동안 53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재학생 18만 명을 자랑하는 세계적 수준의 메가 유니버시티다. 그래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교육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국어국문 영어영문 중어중문 불어불문 일본어학과가 속한 인문과학대학과 법 행정 경제 경영 무역 미디어영상 등의 사회과학대학, 농업 가정학과 등의 자연과학대학, 교육 청소년교육 유아교육 문화교양학과가 속한 교육과학대학이 있다. 또 행정 법학 가정학 청소년교육 교육학과 등은 사회복지학과와 연계전공이 가능하다.컴퓨터와 방송 등을 통한 원격교육시스템인 방송통신대학교는 출석수업과 튜터 강의 등의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출석시험과 중간시험, 기말시험 때는 직접 지역대학에 출석해 시험을 치른다. 신·편입생은 담임교사인 튜터가 배정되어 학사 일정부터 공부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주며, 멘토·멘티 제도를 통해 공부를 먼저 시작한 선배들이 갓 입학한 신입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 시험성적이 79점 이하인 과목은 계절시험으로 재시험을 치러 학점을 올릴 수가 있다. 계절시험은 매 학기가 끝날 때마다 개설되며 이를 이용하여 낮은 학점을 보충할 수가 있다. 바쁜 시간에 쫓겨 두꺼운 교재를 미처 볼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요점을 정리한 워크북이 있어 따로 필기를 할 필요가 없다. 뿐만 아니라 학생 간 스터디 그룹이나 동아리, 봉사활동 등을 하며 일반대학과의 차이를 줄이고 있다.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하여 동영상 강의를 보며 홀로 공부를 하거나, 강의 내용을 다운받아 출퇴근 시간에도 휴대폰이나 MP3 등을 이용해 학습이 가능할 정도로 방송대학교의 원격교육시스템은 완벽에 가깝다. ● 내년 1월 10일까지 모집원주시 반곡동에 위치한 원주학습관은 모두 1258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원주 횡성 영월 지역을 관할한다. 제천이나 여주, 이천 등지에서도 지리적 편리함을 들어 원주학습관에 등록하기도 한다.원주학습관에서는 원주공고, 원주방송통신고, 영서고, 원주의료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했으며, 원주국제걷기대회 등을 통하여 활발하게 홍보를 하고 있다. 가정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송지우(45) 학생은 “직장을 다니면서 전문적인 공부가 필요해서 방송통신대학에 지원하게 되었다. 면대면 교육이 아니라 개인의 학습의지와 노력만 있으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방송대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2학년을 마감하는 지금은 방송대 생활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라며 밝게 웃었다.이미 중어중문학교를 졸업하고도 학업에 대한 열정 때문에 다시 국어국문학과에 편입한 오선민(51) 학생은 “2001년 41살의 나이에 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했다. 처음엔 과연 내가 이 나이에 공부를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일단 도전해 보기로 했다. 초기에는 젊은 시절만큼 공부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고민이 많이 되었으나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하니까 어느 순간 교재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마침내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또 국어국문학과에 편입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나이 먹고 공부를 하는 것에 대해 막연히 두려워하지 말고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 보라”며 방송대 입학을 권유한다.이름 모를 들풀도 매일매일 자란다. 변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법이다. 배움에 대한 미련이나 은퇴 후 노후 설계, 일자리, 자격증 취득 등을 원한다면 방송대의 문을 두드려 보자.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2013년 1월 10일까지 홈페이지(www.knou.ac.kr)를 통해 원서접수를 받는다. 조성계 리포터 sin535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공정한 분배(3) 이번 주에는 자동차나 아파트와 같이 조각으로 나누면 원래 가치가 사라지는 대상을 공정하게 나눈 ‘봉인된 입찰법’을 배워 보도록 하자. 먼저‘봉인된 입찰법’은 아래와 같은 3단계를 거쳐 공정한 분배를 한다. 1단계에서는 먼저 참가자 각자가 각 항목에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에 해당되는 금액을 적는다. 그리고 각자가 적은 금액의 합을 참가자의 인원수로 나눈다. 이 나눈 값이 참가자 각자의 몫이다. 다음 2단계에서는 각 항목에 대해 가장 높은 금액을 적은 사람에게 그 항목을 배당하고, 각자 1단계에서 구한 자기 몫과 차액을 주고받는다. 끝으로 3단계에서는 2단계의 결과로 받게 된 가치에서 1단계에서 구한 자신의 몫을 뺀 나머지 금액을 참가자의 인원수로 나누어 참가자 각자에게 공평하게 배분한다.설명이 다소 장황해진 면이 있다. 구체적인 예를 통해서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하자. 쉬운 것을 이해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을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이다. 두 자녀 지영과 기철은 부모님으로부터 아파트 1채와 토지 100평을 유산으로 상속을 받았다. 유산을 외부 사람에게 절대 팔아서는 안 되고 두 자녀 모두 만족하게 나누어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이 유언에 따라 유산을 분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민법에는 유언으로 재산의 분배를 결정해 놓으면 원칙적으로 유언에 의해 재산의 승계가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유언에 각 자녀의 몫이 주어져 있지 않으므로 두 자녀가 유산을 똑같이 나누되 서로가 만족하게 나누는 것이 이상적인 분배가 될 것이다. 먼저 지영이와 기철이가 아파트와 토지에 대하여 자신들이 생각하는 가치를 적도록 한다. 두 사람이 써낸 결과가 아래와 같다고 하자. 재산 지영 기철 아파트 1억 6천 1억 8천 <td style="BORDER-RIGHT: #000000 0.28pt solid BORDER-TOP: #000000 0.28pt solid BORDER-LEFT: #000000 0.28pt solid WIDTH: 36.39pt 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HEIGHT: 12.82pt 2012-11-29
- 제11회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시상식 개최 강원도는 11월 21일 11시 30분에 강릉 과학산업진흥원에서 제11회 아름다운간판 공모전 시상식이 21일 개최됐다.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에 정성돈 씨의 에이컨셉(작품명, 브라운 5번가)을 비롯하여 각 부문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 및 특선 등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은 도지사 상패 및 광고협회 장려금 300만원이, 부문별 최우수 및 우수상에는 도지사 상패와 협회장려금 100만원과 50만원씩이 각각 전달된다.수상작품은 12월부터 강원도 및 시?군 순회 전시에 들어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강원도지방분권추진위 23일 발족 강원도는 지난 23일 강원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부산, 대구, 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네번째로 ‘지방분권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강원도지방분권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에 시행된 ‘강원도 지방분권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돼 2014년 10월까지 2년간의 임기로 운영된다.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권 관련 전문가 14명으로 구성해 지방분권 정책과제 발굴, 대정부 핵심 과제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 지방분권 과제에 대한 제도화 추진 등의 활동을 한다. 강원발전연구원 김주원 위원은‘지방분권 행?재정 지원과 분권추진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중앙 권한의 지방이양 건수는 늘어나고 있으나, 이양완료 사무에 대응하는 인력과 예산은 개별적으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태에 대해 지적했다.배진환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방분권을 앞당겨 지역 주민의 권리가 주민의 손에 결정되는 진정한 국민 주권시대를 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활어회 전문점 ‘경포횟집’ 오픈 행구동 아이파크 후문 앞에 활어회 전문점 ‘경포횟집(대표 김정래)’이 문을 열었다. 한식, 일식 자격증을 비롯해 스킨스쿠버 자격증까지 갖춘 김정래 대표는 요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해산물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매일 필요한 물량만을 받는다. 광어와 우럭을 비롯해 감성돔, 도다리, 놀래미 등 고급어종도 맛볼 수 있다. 점심특선으로 특회정식과 회정식, 해물뚝배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어린 아이들을 위한 커틀렛과 치즈롤도 준비되어 있다. 가게 앞쪽에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가족, 지인, 동료들과의 연말 회식장소로 제격이다.예약 문의 : 764-02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원주문학상에 소설가 김정희 원주문인협회(회장 이무권) 원주문학상심사위원회(회장 임교순)는 제17회 원주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김정희를 선정했다.그녀의 작품 ‘쏘가리’는 집단따돌림(왕따)과 성폭력을 소재로 삼아 이를 사회적 문제로 주제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얻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교육감협의회, “교육자치 지방자치 일원화 철회하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고영진 경남교육감)는 11월 22일 대전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지방자치·교육자치 일원화 주장에 대한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10월 11일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의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일원화’ 주장에 대해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을 크게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더불어 전국학생체육대회를 신설해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현재 전국체육대회는 전체 출전선수의 약 44%에 해당하는 고등부 선수가 참가하고 있지만 시·도간 종합 순위의 과도한 경쟁에 따른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학습권 보장을 위해 초·중·고등학생들만의 명실상부한 스포츠 축제인 ‘전국학생체육대회’를 신설해야 한다”는 것이 교육감협의회의 주장이다.학교 소속 지방공무원의 근무시간을 교원과 동일하게 하기 위한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 등 3건도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