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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과 습의 조화, 진명의 철학 학년이 올라가면서 전 단계의 학습내용을 모르고는 수업 진행이 어려운 과목이 수학이다. 전 단계의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있더라도 꾸준한 문제풀이를 하지 않으면 실력을 쌓기 어려운 과목 또한 수학이다. 창수학에서 이름을 바꿔 새롭게 거듭난 ‘진명수학 학원(원장 노명훈·최항진)’이 학원비는 줄이고 수업시간은 배로 늘려 내실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 성적 향상 100%에 도전하는 그들의 야심찬 발걸음을 따라가 본다. ● 지루할 틈 없는 수업진명수학의 중학 과정은 5시 1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주 3회 매회 100분 수업을 기준으로 하지만 현재 매회 200분씩 수업을 진행한다. 월말에는 평가시험을 실시하여 결과를 집으로 보내어 학습 상황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충수업을 실시해 성적을 엄격하게 관리한다.중하위권 학생들이 200분을 집중해서 수학 공부만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두 명의 교사가 나눠 개념설명과 문제풀이를 따로 진행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이 지나간다. 각 반은 6명이 정원이며 인원이 적기 때문에 개별 지도가 가능하다. 숙제 또한 수준에 맞게 내주기 때문에 한 교실에서 공부하지만 각자에게 적합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또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하원 지도에도 중점을 두었다. 차량지도를 위해 1명의 교사가 차를 타는 것까지 확인한다. 학부모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 주말 없이 자습실 운영진명수학은 주중이나 주말 상관없이 오전 10부터 오후 12시까지 칸막이가 낮은 대학도서관 형태의 자습실을 운영한다. 학원생이라면 언제든지 자습하면서 상주하는 강사에게 질문할 수 있다.노명훈 원장은 “진명수학은 세세한 설명과 재미있는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소문이 나 있다”며 강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진명수학은 원래 고등부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다 얼마 전부터 중학 과정에 비중을 두어 새롭게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최항진 원장은 “현재 중학교 학생들의 기말고사 성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100% 성적 향상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그만큼 열심히 지도했다”며 학원의 원래 기능은 성적 향상에 있다고 말했다. ● 선행학습은 월반으로?현재 중학생은 학년 별 레벨별로 두 개 반씩 반 편성을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문제집에서 문제를 발췌해 사용할 만큼 충분한 학습량을 자랑하는 진명학원. 심화학습을 하는 레벨이라고 해도 선행학습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특목고 입시나 대입 시험에서 선행학습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지 않을뿐더러 무리한 선행학습으로 진도만 나가서는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특목고의 수업을 따라가기 위한 학습을 필요로 하는 학생은 상위 학년과 함께 공부하면서 테스트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노 원장은 “선행 학습을 한다고 해도 실제로 시험을 보면 30~40점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배운 것을 정확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제는 입시를 위한 공부보다 특목고에 진학해서 잘 적응하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 고득점을 향하여고등부 성적 향상에 있어 정평이 나있는 진명학원은 고득점을 위한 학원만의 특수 교재를 제작해 사용한다. 수업시간에 이해가 다 되지 않아 다시 수업을 들어야 할 경우와 나중에 들어와 수업 진도가 맞지 않을 경우 탄력적인 이동 수업을 통해서 수업을 듣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한다.고등학교 3학년은 모의고사 풀이반을 진행한다. 시험을 보고 난 후 한 달씩 진행하는 모의고사 풀이반은 원래 학원생이 아니어도 모의고사 풀이 과정을 들을 수 있다. 대부분 친구를 통해 오게 되는데 학원생에게는 무료로 제공하지만 일반 학생들에게는 주 1회 월 10만의 비용을 받는다. 사설 모의고사와 교육청 모의고사를 배분 점수대별로 들을 수 있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전 원장은 “수학은 공식 암기가 아닌 체계적인 유도과정을 통한 개념 설명과 자기주도형 수업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병행돼야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최상위 수학을 지향하는 진명과 함께 하기를 권했다.문의 762-4674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미래 시각 기말고사 시즌이다. 또 한 차례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할 것인지 아빠와 아이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져야 하는 시기다. 나중에 좋은 대학 가고, 좋은 직장 얻으라고 아이를 위해서 조언을 하는건데, 아이는 아직 아빠의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 같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시험도 잘 보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이들의 비율도 높지 않고, 더군다나 성적까지 잘 나오는 아이들의 비율은 더 적다. 사실 공부도 대강하고, 성적도 대강 나오는 우리 아이가 이 시대의 보통 사람일 수도 있다. 그리고 세상엔 보통 사람이 가장 많다. 흥미로운 것은 전교 1등은 학교에 한 명 뿐이고, 삼성전자에 취직하는 대학생은 전체 대학 졸업생 중에 0.1%도 안될텐데, 대략 80%를 차지하는 보통의 학생들이 상위 몇%에 들어가야 한다는 통계적으로 불가능한 기대를 가지고 살면서, 불필요한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삶은 도전과 성취로 가득 차있다. 어릴 때 부모가 이혼하고 길바닥에 내쳐진 아이는 하버드에 진학하고, 경상도 촌구석에서 상고마저 자퇴한 아이는 세계를 누비며 각국의 바이어들을 만나고 다닌다. 성공한 이들의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역경의 순간에 오히려 성공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대명사가 되어버린 ‘버킷리스트’라는 말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목록을 말하는데, 이 말이 동명의 영화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 2명이 죽음 전의 시간을 보낼 방법으로 나오면서 유명세를 탔다. 우리나라에서도 저자가 암에 걸리면서 죽기 전에 하고 싶은 73개의 꿈 리스트를 작성해서 하나씩 이루어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런데, 버킷리스트와 73개의 꿈 리스트의 공통점은 모두 죽음을 앞둔 시점에서 작성되었다는 것이다. 가장 절망적일 수 있는 순간을 극복하기 위한 절박함이 만들어낸 리스트인 것이다. 약간 과장을 더해서 표현하면, 바로 지금 이 순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쌓여서 미래의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그러면 절박함을 심어주기 위해서 보통 사람인 아빠가 일부러 실직을 하거나 사업을 망하게 해야하는가? 아니다. 우선은 아이가 먼 미래를 보지 못하는 것을 비난하지 말자. 아이는 미래를 못보는 게 아니라 현재의 즐거움을 위해서 보기를 미룬 것이다. 위의 사람들도 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리스트를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아이의 마음을 알면서 비난하는 것은 쓸데없이 불만만 키운다. 아빠는 지금 현재 당면한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한다. 현재의 즐거움을 유지하려면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아이와 같이 의논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PC방에 1시간을 가려면 공부는 몇 시간을 하는 것이 지금의 성적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다. 그리고 PC방에 다녀왔을 때는 ‘놀만큼 놀았으니까 이제 공부해’라고 하기보다는 ‘시간 지켜서 잘 왔네. 약속지켜서 고맙다.’와 같이 제 시간에 귀가한 것을 칭찬해주자. 비난을 줄이고 아이의 즐거움을 인정해줄 때, 아이는 미래를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지우심리상담센터 성태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일상에서 발견하는 수학적 원리들 사람들은 “수학은 배우기만 힘들고, 써먹을 내용이라고는 +,-,×,÷ 외에는 별로 없다”는 말을 자주한다. 수학 때문에 학창 시절에 괴로움을 겪은 사람들의 넋두리라고 생각하기에는 씁쓸함이 남는다. 정말 수학은 우리 생활과 별 상관이 없을까? 조금만 주변을 살피고 생각을 해 보면, 수학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사람들이 무심히 넘어가는 일상의 구석구석에 수학적 원리들이 숨을 쉬고 있다. ● 음식물을 꼭꼭 씹어 먹어야 하는 이유“예빈아, 음식 좀 천천히 먹으렴.”“학교에 늦을까봐 그래요.”“음식물은 꼭꼭 씹어 먹어야지 소화도 잘되고 체하지도 않는단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바쁘게 산다. 그러다 보니 식사를 할 때 음식물을 몇 번 씹지도 않고 삼키는 경우가 많아, 식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인 평균 15분이 채 안된다고 한다. 위는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시켜 몸에 풍부한 영양분을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급하게 먹은 음식물은 위에 많은 부담을 주고, 소화도 잘 되지 않을뿐더러 제한된 영양분만을 공급하게 된다. 왜 그럴까? 굳이 의학적 지식을 빌리지 않더라고 닮음비라는 간단한 수학 지식만 있으면 된다. 두 도형이 닮았을 때, 면적은 닮음비의 제곱에 부피는 닮음비의 세제곱에 비례한다. 설명을 위해서 우리가 먹는 음식물과 씹어서 잘게 쪼개진 음식물을 공 모양이라고 생각해보자. 반지름이 R인 공 모양의 음식물을 씹에서 반지름의 크기가 1/2인 음식물로 만들면, 잘게 나누어진 음식물의 부피는 닮음비의 성질에 의해 전체 부피의 1/8이 된다. 그리고 음식물 전체의 부피에는 변화가 없어야 하므로, 씹는 작업을 통하여 1개의 음식물이 8개의 작은 음식물로 나누어지게 된다. 한편 반지름이 R인 공의 겉넓이는 4&prodR²이고, 반지름이 R/2인 공의 겉넓이는 &prodR²이 된다. 그러므로 8개로 나눈 작은 공들의 겉넓이들의 합은 8&prodR²이 되어, 소화액이 음식물과 접촉하는 부문이 2배로 늘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음식물을 꼭꼭 씹어서 작은 알갱이로 쪼개서 위로 보낼수록 음식물과 소화액이 닿는 부분이 많아지게 되어 소화가 잘 된다. ● 뚱뚱한 사람들이 더위를 더 타는 이유“아빠, 올 여름은 너무 더운 것 같아요?”“예원이 말대로 보통 더운 날씨가 아니구나.”“근데 아빠, 뚱뚱한 사람들이 마른 사람들보다 더위를 더 타고 땀도 많이 흘리는 것 같아요?” 올 여름은 꽤나 덥고 더위도 일찍 시작되었다. 더운 날씨가 사람들을 지치게 하지만, 살이 찐 사람들이 유난히 더 힘들어 한다. 이유가 뭘까?우리의 신체는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한다. 날씨가 더워지면 피부에 있는 땀샘의 표면적을 최대로 넓혀 땀을 배출하고, 추우면 표면적을 최소로 좁혀서 땀의 방출을 막아 체온을 유지하려고 한다. 사람의 몸을 원기둥 형태라고 생각하고 닮음비를 적용해보면 몸의 면적은 제곱에, 몸무게는 세제곱에 비례한다. 그렇지만 뚱뚱한 사람은 마른 사람에 비해 몸무게는 많이 나가지만, 피부의 표면적은 몸무게에 비례하는 만큼 넓지가 않다. 즉 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에 비해 표면적의 비율이 작아 더위를 더 타게 되고, 체온 유지를 위해서 땀을 더 흘리게 된다. 상대적으로 겨울에는 마른 사람이 뚱뚱한 사람에 비해 표면적의 비율이 크기 때문에 뚱뚱한 사람보다 체온을 더 많이 빼앗겨 추위를 더 탄다. 같은 이유로 추운 지방이 주된 서식지인 시베리아호랑이와 날씨가 더운 지역의 벵갈호랑이의 몸집이 다른 까닭도 설명이 가능하다. ● 한걸음 더아래의 대화를 읽고 왜 그런지를 생각해 보자. “진솔아, 화장실에 휴지 좀 가져다 놓을래?”“아빠, 비누나 화장지는 처음에는 줄어드는 양을 잘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굉장히빠른 속도로 없어지는 것 같아요?” “민정아, 엄마가 마시는 쥬스에 얼음 좀 넣어 줄래?”“쥬스가 빨리 시원해지라고 얼음을 최대한 잘게 쪼개서 넣어 드릴 테니, 잠깐만 기다리세요.” “엄마, 왜 밥알을 펴서 김밥을 만드세요?”“밥알을 펴 놓으면 밥이 더 빨리 식기 때문이란다. 혜원아” 궁금한 점은 아래의 블로그를 활용해 주세요. Blog:http://blog.daum.net/istiger진광고등학교 신인선 교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부론산단 민간업체 11곳 투자의향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금융사 1곳, 건설사 6곳, 기타시행업체 4곳 등 11개 민간업체가 관심을 보였다. 원주시는 오는 22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며, 이후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8월 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부론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원주시가 부론면 노림리 일대 231만5천여㎡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2018년까지 4천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주요지역 아파트 입주 `0세대''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하반기 도내 아파트 입주물량은 439세대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8만5,748가구의 0.5%에 불과한 수치다.올 상반기 1,771세대에 비해 무려 1,332세대가 줄어든 것이다.특히 춘천·원주·강릉 등 수요가 많은 지역에는 단 한 세대도 공급되지 않는다. 전세난과 전셋값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2년 계약이 끝나는 세입자들은 이처럼 전세난에 따른 전셋값 상승, 입주물량 부족 등으로 집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택리지에서 배우는 살기 좋은 터 잡기 명당은 마음속에 있다. 내 마음에 드는 땅이 가장 좋다는 얘기다. 마음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전원주택지로도 최고다. 이런 땅을 찾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집터 찾기의 방법을 일러주는 책이 ‘택리지’다.조선시대 베스트셀러인 택리지에서 집터를 잡을 때 중요하게 보라고 한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이런 기준들은 요즘 전원주택지를 선택할 때도 들어맞는다.택리지에서 집터를 잡을 때 가장 먼저 보라고 한 것이 지리다. 지리를 볼 때는 수구(水口)를 우선 보고 들판의 형세, 산의 모양, 흙의 빛깔 등을 보라고 했다. 수구가 닫혀 있는 곳이 좋지만 산간 마을처럼 수구만 닫히고 들판이 없으면 좋지 않다고 했다. 종합해보면 ‘재해없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땅이 집터로 최고’로 정리가 된다.또 물이 좋은 곳이면 더 좋다. 토질이 사토로 굵고 촘촘하면 물이 맑고 차다고 했다. 진흙이나 찰흙, 검은 자갈로 된 토질보다 훨씬 좋은 토지가 사토다.두 번째로 보아야 할 것으로 생리(生利)를 들었다. 아무리 좋은 지리라하더라도 먹고 살 것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곳, 일을 통해 이익을 낼 수 있고, 먹고 살기에 문제가 없는 터를 잡으란 것이다.셋째로 든 것은 인심이다. 착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 터를 잡고 살아야 편안하게 살 수 있다 했다. 이웃이 좋아야 한다는 말이다. 마을마다 인심이 다르다. 터를 잡기 전에 충분히 살펴볼 일이다.넷째는 산수다. 가까운 곳에 산책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산수가 있는 땅이 좋다.택리지에서 집터를 고를 때 주의 깊게 볼 것으로 든 네 가지 내용은, 지금 전원생활 터를 고를 때도 필수 검토사항이다.하지만 요즘 전원주택지를 고르는 사람들을 보면, 이 네 가지 중 산수에만 집착 하는 경향이 많다. 사람들은 경관부터 본다. 경관 좋은 곳이 살기도 편할 것이란 착각을 하지만 그게 아니다.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경치 좋은 곳을 고집하기보면 살기 편한 터를 놓칠 수 있다. 옛사람들은 햇살이 잘 들고 살기 편한 곳에 살림집을 짓고 살면서, 경관이 좋은 곳에는 정자를 지어놓고 날씨 좋은 날을 택해 산책하듯 다녔다. 요즘보면 정자 지을 자리에 전원주택을 짓겠다며 땅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김경래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응급피임약에 관하여 응급피임약 수입에 관한 찬반논란이 일던 때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응급피임약이 피임의 일부가 되어 많이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응급피임약이 어떤 원리로 피임효과가 있고 어떤 경우에 사용을 해야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처 피임을 하지 못한 경우나 콘돔의 손상으로 임신의 의심이 있는 경우에 응급피임을 하게 되는데, 늦어도 72시간 내에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고용량의 호르몬을 사용해 자궁내막 및 나팔관의 환경을 변화시켜 정자의 진입을 어렵게 하고 수정란의 착상을 못하게끔 하는 원리입니다. 응급피임약은 보통 피임약보다 최소 8배나 높은 고농도 호르몬입니다. 남용할 경우 부작용으로 오심, 구토, 두통, 피로감, 현기증, 불규칙한 질출혈, 무월경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중년여성 혹은 흡연을 하는 젊은 여성이 과다 복용할 경우 생명에 치명적인 혈전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응급피임약이 필요한 경우엔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 후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꼭 응급피임약이 아니더라도 피임효과를 갖는 다른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72시간이 경과된 경우이거나 지속적인 피임이 필요한 경우면 자궁 내 피임기구를 삽입할 수도 있고 초음파 진찰 후 가임기간이 아니라고 진단되면 상담만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응급피임약 복용 후 생리예정일이 되어도 생리가 없으면 산부인과 진찰이 필요합니다. 응급피임약의 효과가 89% 정도이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뿐 아니라 다른 이상은 없는지 검진을 받아야만 됩니다. 원치 않는 임신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받기보다는 현명하게 피임하는 것이 건강한 여성으로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올바른 피임은 응급피임약을 사용하기에 앞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신의 생리주기를 잘 알고, 위험기간이라고 인지가 되면 콘돔을 사용한다던지, 삽입식 질살정제, 페미돔, 질외사정 등 여러 방법으로 임신을 피해야 합니다. 응급피임약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전문의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합니다. 응급피임약은 고용량이라 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성관계가 있을 때마다 복용하면 피임 효과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우산동 장구봉 둘레길 걷기대회 코스 정비 우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홍주)는 장구봉~원주천~우두산 일대를 연결하는 ‘장구봉 둘레길 걷기대회’ 코스를 지난 6월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재정비했다.이번 재정비를 통해 걷기대회 코스별(1~3코스)로 방향, 위치, 지역단체별 환경정화 구간 등의 내용을 담은 36점의 표지판을 새로 설치하여 기존 장구봉 등산로와 자연스럽게 연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원주 힐링 가족캠핑 운영 원주시는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지정면 간현관광지 내 야영장에서 가족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힐링 가족 캠핑을 운영한다.7월 1일부터 7일까지 원주시청 홈페이지(http://www.wonju.go.kr), 한국관광공사(http://korean.visitkorea.or.kr) 등을 통해 원주 힐링 가족캠핑에 참가할 전국 가족 체험단을 모집한다. 40가족 160여명의 전국 모집을 통해 원주의 살아 있는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원주 재래시장 장보기, 가족 체험프로그램 등 이색 컨텐츠를 연계한 ‘현지 소비형, 가족 체험형’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주 알기 탐험활동, 캠핑요리 경연대회, 가족레크레이션, 가족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1가족(4인 기준) 2만원의 참가비를 납부하고 이를 다시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돌려주어 미션을 수행하는 등 재미있고 흥미롭게 진행된다.캠핑 장비 및 캠핑장 사용, 체험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1군 지사 문막 이전, 캠프롱 국비 확보 가장 큰 성과 지난 2010년 7월 취임한 원창묵 원주시장의 민선 5기 임기 3년을 마무리하는 ‘비전2020 추진성과와 향후과제 보고회’가 7월 1일 백운아트홀에서 열렸다.원창묵 시장은 가장 큰 성과로 취임하자마자 문막 동화리 일원으로 이전하기로 한 1군 지사의 이전대상지를 만종으로 변경한 결정을 꼽았다. 문막 동화리 일원은 3~40분대 서울을 오가는 2개의 철도노선이 교차하는 서원주역이 인접해 있어 앞으로 또다시 군부대 이전문제가 불거질 것이 예상되고, 수도권과 인접해 대단위 신도시가 형성될 여지가 많아 군부대 이전지역으로는 부적합한 곳이었다는 게 후론이다. 더불어 혁신도시 개발지구 내에 있는 예비군훈련장도 적당한 이전대상지를 못 찾고 있던 참에 1군지사와 함께 묶어 이전하기로 결정하면서 2가지 숙제를 한 번에 해결했다고 자평했다.이외에도 지난해 지역의 숙원이었던 캠프롱 미군기지에 대해 국비 451억원이 확정되어 금년부터 부지매입 절차가 진행 중에 있고, 총사업비가 436억원이 투입되는 원주천 상류 홍수조절댐도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국비로 추진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이 보이고 있다.원주시는 “3년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원창묵 시장은 ‘여주~원주 수도권 복선전철 연장’을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켜 박근혜정부의 지역 공약사업의 하나로 올려놓는 성과를 거두었고, 종합체육관은 지난 6월 말 준공하여 금년 프로농구 시즌은 새 경기장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도심 시가지를 리모델링하는 교통선진화사업, 가공선로 지중화사업, 하수관거 정비사업, 인도 확장과 분수대 설치 등 도심미관개선사업도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도 올해 3단계 사업을 마치면 최장 1.3km 구간이 차없는 거리로 완성되어 도심재생 사업이라할 수 있는 큰 사업들이 대부분 마무리된다”고 자평했다. 원창묵 시장은 “도심 시가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구도심으로 향하게 하여 재래시장 등 도심상권을 살리고 강원감영을 중심으로 하는 구도심이 여전히 원주의 중심이라는 전통성과 정체성을 살리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최대 현안인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의 조기착수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환경친화적인 정주환경,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남은 임기 시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