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3년 시민문화센터 제2기 주간반 수강생 모집 원주시 시민문화센터에서는 2013년 제2기 주간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원주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의 시민이며, 총 58개 과목에 대하여 1266명의 수강생을 모집하게 된다.모집기간은 각 과목별로 상이하여 기술과목의 경우 7월 8일부터 7월 19일까지 인터넷 접수(http://edu.wonju.go.kr)를 통하여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교육기간은 8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4개월 과정이다. 수강료는 4개월 4만원이다(재료비 별도).개강식은 8월 5일 오전 10시 시민문화센터 7층 종합강의실에서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2
- 가로수 무단 훼손 신고하세요 원주시는 가로수 무단 훼손에 대한 신고제도를 운영한다. 그동안 간판 가림, 농작물 피해 등을 빙자하여 가로수 가지를 무단으로 자르는 행위, 뿌리에 이물질을 투입하여 고의로 고사 시키는 행위, 무리한 열매 채취로 인하여 가로수 가지를 훼손하는 행위, 가로수 또는 조경시설을 다른 용도로 이용하는 행위 등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였으나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한 현장 적발 및 증거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었다.원주시는 지난해 12월‘원주시 가로수 및 도시림 조성.관리 조례’를 제정한 후 가로수 불법 행위를 신고한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원주시의 소중한 자산인 가로수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신고제도를 활용해달라”고 부탁했다. 문의 737-36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2
- "나의 취미는 전원생활입니다" 신문지상이나 잡지, 기타 홍보물에서 유명 인사들을 소개하는 프로필을 보면 끝부분에 자녀가 몇이고 취미가 무엇이란 것을 밝히는 경우를 흔히 본다. 특히 지역신문에는 지역 유지들의 동정이 유난히 많이 실린다. 도지사, 시장에서부터 방범대장, 마을 부녀회장까지 새로운 사람이 임명되면 그 사람의 프로필을 소개한다.그것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좀 그럴듯한 직책의 사람들의 취미가 골프인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등산을 하거나 여행, 독서, 음악감상, 영화감상 등이 취미인 경우도 있긴 하지만 골프가 유난히 많다. 우리 사회에서 ‘취미의 다양성’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골프를 취미로 내세우면서 ‘우월감’이나 ‘성취감’ 아니면 ‘동료애’ ‘소속감’ 등과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어서인지 모르지만 너무 ‘천편일률적 취미’란 생각도 든다.사진촬영이나 자전거타기, 그림그리기, 문화유산답사, 시쓰기와 같은 취미도 소개가 될 만한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이런 사실을 놓고 현대인들의 ‘삶의 수준’과 ‘삶의 질’을 이야기 한다면 비약인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삶은 너무 윤기가 없고 무미건조한 듯해 안타깝다. 아직도 아줌마 아저씨들이 단체로 관광버스를 타고 유명 관광지로 몰려다니며 춤판을 벌리며 노는 수준을 맴돌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여겨지기도 한다.바삐 사는 사람들 중에는 골프를 취미로 하는 것이 이런 저런 이유로 힘들고 혹은 체질적으로 힘들어 다른 취미생활을 하고 싶어도 자신에게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몰라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원 가꾸기, 텃밭 가꾸기 등의 취미는 어떨까? 야생화 기르기나 화초 가꾸기, 소나무 기르기, 집 꾸미기, 된장 담그기와 같은 것도 좋은 취미가 될 것이다. 삶의 질을 높여 사는 취미로 아주 괜찮을 것 같아 추천한다. 아니면 아예 전원생활을 취미로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실제 전원생활을 취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취미처럼 전원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큰 집보다 작은 전원주택이 늘고 주말주택, 세컨드하우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두 집 살림을 하는 ‘멀티해비테이션’ 인구가 느는 것도 결국은 취미로 전원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골프가 취미라고 말하는 것보다 ‘전원생활’이 취미라고 말하는 것을 들어보고 싶다.김경래 리포터(oksigol@oksig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2
- 점심에 맛보는 품격 있는 중화요리 좁은 주방에서 묵묵히 요리에 최선을 다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검증해보고 싶어 끊임없이 각종 요리대회에 도전한다는 중화요리 전문점 ‘연각’의 이한식 쉐프. 세계요리 대회 수상에 빛나는 쉐프의 손맛, 그 맛의 향연 속으로 빠져보고 싶은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가 그의 특별한 선물 점심특선메뉴를 맛보았다. ●눈으로 먹고, 혀로 느낀다손님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중국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런치스페셜코스는 손님들이 가장 즐겨 찾는 음식들로 구성해 코스별로 준비했다.신선한 야채에 견과류를 곁들인 샐러드, 구수한 누룽지와 게살이 어우러진 게살누룽지스프, 신선한 전복의 꼬들꼬들함이 살아있는 유산슬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느끼함을 뺐다.상큼한 오렌지, 파인애플, 야채가 듬뿍 들어간 탕수육은 치아가 부실한 어르신들이 드셔도 좋을 만큼 부드럽고 담백하다. 요리로 고급스러움을 누렸다면 자장면과 짬뽕으로 속을 든든히 채워보자. 리포터가 직접 맛본 A코스다. 코스별로 메인 요리가 달라지니 그동안 먹고 싶었던 요리가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호사를 누려보는 건 어떨까? ●세종문화회관 주방장 출신의 쉐프은은하게 들리는 중국풍 음악과 홀 분위기는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족 단위 고객이나 단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룸이 완비돼 있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코스요리를 즐기는데 손색이 없다. 음식의 기본은 청결. 살짝 엿본 주방이 깔끔해 더욱 신뢰가 간다. 세종문화회관 주방장 출신의 쉐프답게 요리에 필요한 중요한 재료는 최상의 것으로 서울에서 직접 공수해 온다. 음식의 맛은 신선하고 좋은 재료에서 나온다는 원칙을 지키는 고수의 요리 세계를 직접 경험해 보길 권한다.점심 스페셜코스요리는 성인 한 명이 먹어도 배부를 만큼 양이 매우 많지만 저렴한 가격이니만큼 인원수 대로 주문해야 한다. 문의 734-4567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9
- 맛·건강·분위기 담아 에코로 만들다 요즘 각광받는 식사 형태 브런치(brunch)는 breakfast와 lunch의 합성어로 우리말로 하면 ‘아점’이다. 아침과 점심 사이의 시간에 즐기는 경우가 많아 무겁지 않은 요리가 대부분이며 친한 친구뿐만 아니라 회의나 세미나를 하면서도 즐길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간단한 식사지만 흡수율이 높은 시간대에 먹기 때문에 몸에 좋은 친환경 재료로 만든 브런치를 먹는 것은 건강에도 매우 도움이 된다. 단계동 AK플라자 맞은편에 자리한 ‘에코메이드(대표 김동현)’는 브런치와 음료를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 내놓는다. 인공적인 맛이 아닌 천연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입과 몸이 즐거운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입맛 사로잡는 프랑스식 브런치와 샌드위치에코메이드의 브런치는 각종 요리대회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박은혜 팀장이 담당한다. 달걀 물에 묻혀 구워낸 클래식한 프렌치토스트와 소시지 콜드파스타, 베이컨, 버섯 등으로 내놓는 브런치와 달걀후라이를 먹음직스럽게 얹어낸 ‘크로스무슈’ 외에도 즐길 메뉴가 많다. 고소한 콩가루와 찹쌀이 들어가 쫀득하고 바삭한 ‘떡방앗간 토스트’, 프랑스식 달콤한 디저트 ‘캬라멜몽키 크레이프’ 같은 색다른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언제든 즐길 수 있는 신선한 샌드위치도 있다. 프랑스식 발효 빵으로 만든 ‘깜파뉴클래식’은 신선한 야채와 베이컨, 닭가슴살햄, 토마토를 넣은 고단백 저칼로리 샌드위치다. 마치 검은 빈대떡 같은 모양으로 호기심을 자아내는 ‘까망베르파니니’는 까망베르와 모차렐라 치즈를 넣어 고소함과 담백함이 일품이어서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다. 프랑스 니스에서 즐겨먹는 ‘니즈와즈클럽샌드위치’는 참치, 토마토, 삶은 달걀을 치아바타빵에 넣어 만든 건강메뉴다. 햄과 닭가슴살을 검은깨마요네즈로 버무려 고소한 맛이 일품인 ‘블랙쎄서미’도 인기다. 감자를 슬라이스해 만든 도우에 루꼴라 샐러드를 얹어내는 포테이토루꼴라피자도 박 팀장이 자신 있게 내놓는 요리다. ●직접 만든 팥이 예술, 은은하게 달콤한 팥빙수이곳의 팥빙수에 들어가는 팥은 바리스타인 강경선 매니저가 국내산 팥과 유기농 설탕을 직접 끓여 만든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맛있는 재료와 어우러진 빙수로 먹으면 그 맛이 배가된다. ‘오리지널냄비빙수’는 눈꽃빙수와 바닐라젤라또에 붕어아이스크림을 통째로 토핑해 양은냄비에 푸짐하게 담아낸 빙수다. 인공적이지 않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녹차젤라또를 산처럼 쌓아낸 ‘치악산빙수’는 팥을 따로 담아내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다.팥빙수 위에 얼린 홍시를 얹어낸 ‘감잡은빙수’도 별미다. 팥을 즐기지 않는다면 신선한 생과일을 그대로 갈아 넣은 생과일그라나다, 눈꽃빙수 위에 몸에 좋은 블루베리를 듬뿍 넣고 젤라또를 얹어내는 베리나이스빙수, 달콤한 오레오빙수로 시원함을 즐겨보자.팥빙수 외에도 각종 대회의 바리스타상과 우수상을 받은 김 매니저의 음료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유기농 상하우유로 만든 스무디, 신선한 레몬즙을 짜서 석류즙과 믹싱한 레드레몬에이드 등도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음료로 손색이 없다.친환경 브런치카페 운영하는 ‘28지킴이치과’ 김동현 원장웃음·무통 치료를 하는 ‘28지킴이치과’의 김동현 원장은 아토피로 고생하는 24개월 된 아들이 있는 엄마다. 김 원장은 아이에게 좋은 음식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병원일이 바빠 신경 쓰기가 쉽지 않았다. 남편과 함께 카페에서 여가를 보내는 일이 많았던 그녀는 ‘병원 옆에 있는 공간을 카페로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친환경 재료로 만든 음료와 브런치로 메뉴도 구상했다. 평소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던 터라 메뉴를 구상하고 데코레이션을 기획하는 역할까지 모두 그녀가 맡았다. 이렇게 에코메이드가 문을 열게 되었다.김 원장은 “친환경 재료만 사용해 원가는 비싸고 가격은 일반 카페와 비슷한 수준이라 적자를 볼 때도 많지만 보람 있다”며 웃었다.“내 아이에게 만들어주고 싶은 음식들을 좋은 재료로 만들어 내놓는 곳이에요. 치과에 오는 분들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맛있는 브런치를 찾는 분들 누구나 즐겼으면 합니다."28지킴이 치과를 이용하면 에코메이드에서 고급 원두로 블렌딩한 시원한 원두커피를 마시며 순서를 기다릴 수 있다. 문의 746-2891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9
- 원주의 향토인물-운곡 원천석(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9
- 심야시간 통학차량 확대 운행 필요해 1만명의 목소리가 담긴 서명서를 전달하고 있는 ‘동동주’회원들 지난 달 26일 심야 통학버스 확대운행을 촉구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7월 26일 원주여성민우회(대표 정유선)는 원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고교생을 위한 심야 시간대 통학버스 확대 운행을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여성민우회, 원주시학부모연합회, 육민관고동문회, 북원여고동문회, 청소년연합동아리 ‘동동주’가 함께 참여했다. 간담회가 시작되기 전 여성민우회가 두 달여에 걸쳐 실시한 통학버스 심야 시간대 확대 운행의 필요성에 동의하는 1만명의 서명서를 받아 원주시(시장 원창묵)에 전달한 후 원주시장과 관련부서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학생들의 통학권을 보장하라현재 원주지역에서는 오전 시간에 12대의 통학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이는 등교와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들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원주여성민우회 정유선 대표는 “현재 원주권내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대부분 야간 자율학습을 실시한다. 하지만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대는 이미 버스 운행이 끝난 지역이 많아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하교 시간에 맞춰 기다리는 학부모들로 교문 앞은 북새통이 되기 일쑤고 필요하지도 않은 학원을 다니거나 심지어는 불법 지입차를 이용해 하교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교문 앞 혼잡, 가계 부담 커원주시장과의 간담회에서 학부모연합회 한인숙 회장은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기다리다보면 차량이 혼잡해 경미한 교통사고가 일어나기도 하고, 태우러 갈 수 없는 가정에서는 학원을 보내야 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진다. 심적 물적으로 매우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학생연합회 동아리 동동주 부회장 김혜인(17·육민관고) 양은 “차편이 여의치 않아 아예 야간자율학습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다. 맘껏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통학버스 문제가 조속히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원주여고 어머니회 김옥수 회장은 “음식점을 운영하는데 장사를 하다가도 아이들이 전화를 하면 바로 차를 운행해야 한다. 사고의 위험이 클 뿐 아니라 제 때 시간을 맞추지 못할 경우 혼자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택시라도 탈라치면 셋이나 되는 아이들의 차비가 만만치 않다”며 가정경제를 위해서라도 심야 통학버스 확대 운행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청소년연합동아리 ‘동동주’의 강승주(17·삼육고)양은 “며칠 전 늦은 시간에 어두운 길을 혼자 걸어가는 선배를 보았다. 버스가 끊겨 무실동까지 걸어가야 한다는 말에 어머니와 함께 차를 태워 준적도 있다”며 “특히 여학생들에게 심야통학버스 운행은 꼭 필요하다. 꼭 부탁 한다”며 다시 한 번 원주시에 호소했다. ●예산 투입만으로 간단히 해결될 문제 아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통학버스 운행이 단지 예산만 투입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통학버스 문제 뿐 아니라 원주시 버스 노선의 합리적인 운행에 대해 해마다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회의를 거친다. 버스회사와도 많은 대화를 나눠야 한다. 적극적으로 고민해 점차적으로 해결하겠다”며 통학버스 확대 운영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원주시장의 답변에 이어 여성민우회 정 대표는 확실한 기한을 약속 받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빠른 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시장의 답변이 이어졌다.정 대표는 “기업도시니 혁신도시니 하면서 아직까지 버스노선 하나도 제대로 정비해 놓지 않은 상태에서 이전할 기업의 직원과 그 가족까지 유입하려 한다면 누가 원주로 오려고 하겠냐”며 원주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심야 통학버스 문제는 조속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말했다.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 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9
- ‘모두’ 미디어로 소통하는 즐거움 영상미디어는 생활과 밀접해 있어 무의식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게 되는 매체다. 동영상은 이미지, 소리, 텍스트가 하나로 합쳐져 다양한 지식 감정 정보를 표현하는 중요한 언어로 문자보다 전달이 빠르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다. 자신을 위한 표현도구로서도 점점 영상미디어의 활용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가깝지만 멀게 느껴졌던 영상미디어를 배우고 즐겨보자.원주 건강문화센터 4층에 자리한 ‘원주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영길)-모두’는 누구나 영상미디어에 대해 배우고 제작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종합적인 영상문화공간으로 ‘공공미디어 도서관’이자 ‘영상 놀이터’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기초적인 영상 제작 교육과 편집교육과거 영상매체를 제작하거나 편집하는 것은 소수의 전문가들이 하는 일로 여기며 어렵게만 느끼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DSLR, 캠코더 등 고급카메라의 보급과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영상콘텐츠의 생산이 일상화되었다.모두센터는 디지털기기를 이용한 기초적인 영상제작 교육과 편집에 대해 상설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초·중·고급 과정을 운영하며 일반 시민을 비롯해 문화소외계층, 복지시설, 기관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영상제작을 위한 장비 대여 및 시설 대관모두센터는 시민들이 영상 제작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영상장비를 대여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해 누구나 쉽게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고급 장비와 같이 사용법이 어려운 장비는 대여 전에 교육이나 세미나를 통해 장비사용법을 미리 익힐 수 있다. 또한 방송 제작, 회의, 세미나, 상영 등 용도에 맞는 시설들을 대관한다.모두센터는 영상제작활동에 있어 열정을 가진 시민들과 지원받기 어려운 신규작가, 단체에 제작 지원도 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 영화와 시민들이 제작한 영상물 상영모두센터는 121석 규모의 상영관에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볼 수 있다. 지역 영화관에서 개봉하지 않는 독립예술 영화도 개봉한다.원주 시민들로 구성된 상영기획위원회가 영화를 기획·상영하는 도담도담시네마는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에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 8월에는 10시 30분에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요괴들, 주먹왕랄프, 니모를 찾아서 같은 어린이 프로그램이 상영된다. 오후 7시에는 여인의 향기 하와이언레시피, 비포선라이즈를 상영한다. 영화를 좋아하는 모임을 위해 상영활동 지원도 한다. 영화 관람을 원하는 단체(30인 이상)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센터 상영관에서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상미디어센터 8월의 미디어교육? 스마트폰 완전정복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에 대해 배우고 SNS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무료교육이다.21, 28일(수) 오후 2시~4시 편집교육 1실 ? 여름방학 영상교실초등 고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강사가 진행한다. 릴레이벽화로 간단한 이야기를 만들고 캐릭터 구상, 역할나누기, 스토리텔링을 통해 영상 제작을 배우고 편집과 완성본까지 완성해보는 강좌. 13, 14, 16일(화 수 금) 오후 3시 30분~6시 30분 수강료 1만원 ? 단편영화 시나리오 쓰기기자로도 활동했던 장훈감독의 강좌. 자신만의 소재와 이야기들을 풀어내 영화의 기본인 스토리구성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플롯구성, 캐릭터프로파일 작성, 시놉시스 완성, 시나리오 완성 등으로 4회에 걸쳐 진행한다.8월 17일~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4시 수강료 3만원(청소년 1만5천원) ? 원주 다큐페스티벌과 함께하는 다큐멘터리제작 워크 영상제작의 경험이 있거나 다큐멘터리 완성을 목표로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강좌다. 다큐멘터리를 기획, 촬영, 편집하고 제작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실습과 이론을 통해 참여한다. 다큐멘터리 감독 6인의 실습강좌로 진행한다.8월 14일~11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 수강료 10만원(학생 5만원) 문의 733-8020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8
- 횡성군, 6.25 참전용사에 보금자리 주택 제공 8월 6일 안흥면에 거주하는 이경도씨의 집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준공식이 개최됐다. 육군에서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6.25 참전국가유공자를 선정해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는 사업으로, 사업 수혜자로 선정된 89세 이경도씨는 6.25 전쟁에 참전하여 혁혁한 공로를 세웠으나 생활형편이 어려워 낡은 집수리에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이번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수혜를 입게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8
- 동물용의약품 수의사 처방제 실시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2일부터 ‘동물용의약품 수의사 처방제’를 본격 시행한다.동물용의약품 수의사 처방제는 동물과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동물용 의약품을 구입 사용할 경우 반드시 수의사의 진료 후 수의사에게 직접 조제 받거나 처방전을 발급받아 동물약품취급업소(동물용 의약품 도매상 2개소, 동물약국 10개소)에서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이다.이 제도가 시행되면 항생제, 생물학적 제제, 마취제 등 주의가 요구되는 동물용의약품의 안전관리가 체계화될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