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법적으로 의미가 없는 유언 비디오 테잎에 자식들에 대한 재산의 분배에 관한 것이 녹화 되어 있다가 사후에 발견되었을 때 유언으로서 효력이 있을까? 오드리 햅번이 딸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 중에는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등이 있다. 우리 할아버지들이 남긴 유언 중에도 “내가 죽으면 양자를 한 명 들여서 제사를 지내도록 해라” “부모에 효도해라, 형제끼리 우애 있게 지내라, 싸우지 마라” 등 꼭 기억해야 할 내용이 많다. 몇 년 전 입적하신 법정 스님은 ''말의 빚''을 다음 생으로 가져가지 않겠다며 책을 더 출간하지 말라는 유언을 하였다. 이로 인하여 ''무소유''를 비롯한 대표작들은 품절 사태를 빚었다. 그런데 이런 유언은 유언장에 기재했든, 녹음을 했든, 증인들이 있든 법적으로는 아무런 효력이 없고 살아 생전에 출판사와의 계약 문제에 불과하다. 민법에서는 유언의 종류, 방식을 정해 놓고 이에 따르지 않았을 경우에는 효력이 없도록 해 놓았다. 민법 제1060조에는 “유언은 본법의 정한 방식에 의하지 아니하면 효력이 생기지 아니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사람이 사망하면 후손들 사이에 재산문제, 가족 관계에 대한 분쟁이 생기게 된다. 예상되는 유언자의 걱정은 가정불화, 특정인에게 재산을 주고 싶은 마음, 이쁜 막내에게 상속분 이상을 주고 싶은 경우, 내연관계의 여자가 낳은 자식에 대한 처리 등이다. 이러한 문제를 죽기 전에는 도저히 말할 수 없고, 죽은 후에는 분쟁이 생길 것이 뻔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기 위하여 죽기 전에 꼭 유언을 해서 교통정리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목적으로 하는 유언 중에서 법에서 인정한 유언은 재산의 증여, 상속재산의 처분, 자식의 인지 등이다. 사후 양자제도는 구 민법에서는 유언으로 인정하다가 현행 민법에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 이외의 유언, 즉 세속적인 유언들은 법에서는 관여하지 않는다. 아버지의 유언을 지키지 않는 자식을 상대로 유언 내용을 지키라는 소송을 내고 유언을 무시하고 지키지 않을 경우 다른 상속인들에게 위약금을 지급하라는 소장을 내더라도 법원의 대답은 간단하다. “원고의 청구를 각하한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3
- 원주, 강원도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 기관상 및 개인 최우수 수상 지난 10월 23일 강원도 주관으로 시행한 2015년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서 원주시 공무원 2명(명륜2동장 박순보, 감사관 김철웅)이 개인 부문 직급별 최우수상에 입상하였고 기관평가에서는 장려상을 받았다. 기관평가는 강원도 시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정보화 역량평가와 정보화 교육실적, 정보지식인 대회 참가자 개인성적 등 시군의 정보화 업무 전반에 대하여 평가를 했다. 원주시<span 2015-11-04
- 원주, 2015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바르게살기운동원주시협의회(회장 이재윤)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소초면 장양3리 노인정에서 바르게살기위원 및 여성회원등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2015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를 개최한다. 바르게살기운동원주시협의회가 주관하고 바르게살기위원과 여성회원이 협력하여 소초면 장양리 소재 휴경지 밭을 활용하여 배추모 3,000<span style="FONT-SIZE: 9pt BACKGROUND: #ffffff mso-fareast-font- 2015-11-04
- 원주역사박물관, 한옥에서 옛 맵시로 단풍과 놀다 - 31일 오후 1시 원주역사박물관 전통한옥 원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진)은 10월 마지막 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박물관 전통한옥에서 전통한복 입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전통한복 강사인 강영숙 선생의 지도로 가족이 함께 박물관 전통한옥에서 한복 입기를 배우고, 박물관 주변에 가을 단풍을 배경 삼아 사진도 찍으며 우리의 멋을 느낄 기회를 마련하였다.시 관계자는 “처음 시행하는 행사여서 많은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참여 가족들의 만족도를 조사하여 내년에는 자주 기회를 가지려고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30
- 진하게 물드는 가을을 즐기는 빅3~ 어느새 10월도 다 지나고 있고 가을 역시 깊어지고 있다. 단풍으로 유명한 산에는 단풍놀이를 즐기는 인파로 가득하고 주말 도로는 답답하게 막힌다. 집에서 출발해 자동차로 1시간 내로 갈 수 있고 소박하지만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다면 최고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가을풍경에 여유로움과 즐거움은 덤으로 따라오는 원주 근교 나들이 장소 3곳을 직접 가보았다. 철도위로 달리며 즐기는 가을_원주레일파크 리포터가 구간현역으로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던 날엔 대전지역에서 현장체험학습으로 온 학생들로 가득했다. 학생들 인원이 많아 다음 시간까지 기다릴 수 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레일바이크가 많아 바로 탑승할 수 있었다. 치악체육관에서 자동차로 약 30</spa 2015-10-30
- 벌금형에 대한 정식재판청구 벌금형에 대한 정식재판청구 형사사건 중에는 정식으로 형사재판을 받아야 하는 경우와 재판절차 없이 벌금이 부과되는 경우가 있다. 재판 없이 벌금이 부과되는 것을 약식명령 제도라고 한다. 이 경우에는 검찰에서 벌금형을 정하여 법원에 약식명령을 신청한다. 법원에서 판사가 약식명령에 도장을 찍어 보내면 7일 이내에 정식재판 청구를 하지 않는 한 그대로 벌금형이 확정된다. 약식명령에 대하여 7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하게 되면 판사 앞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밝힐 수 있는 재판을 받게 된다. 그러나 7일이 지나면 나중에 억울하다고 주장할 수 없게 된다. 정식재판 청구를 하여 소송을 하다가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정식재판 청구를 취하할 수 있다. 정식재판 청구를 한 경우에는 원래의 약식명령보다 형이 더 높아질 수 있을까? 아무리 죄질이 좋지 않아도 판사는 불이익 변경금지 원칙 때문에 벌금형을 올리거나 구속할 수 없다. 검사도 약식명령을 청구한 이상 나중에 피고인이 괘씸하다고 하여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약식명령을 철회하고 징역형을 구형할 수 없다. 피해자가 피고인이 나쁜 사람이라고 진정서를 아무리 제출해도 판사는 피해자를 위해 피고인에 대한 벌금을 올릴 수 없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BACKGROUND: #ffffff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 2015-10-14
- 함께 운동하면서 건강도, 실력도 쑥! 일주일 내내 언제든 맘이 맞는 이들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운동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해 본다. 이런 희망적인 바람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동호회가 있다. 테니스가 좋아 하나 둘 모여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피닉스동호회(회장 우명근 ). 피닉스회원들은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층이 있으면서도 소규모 동호회라 가족적인 분위기로 언제든 내가 가능한 시간에 가면 함께 테니스를 칠 수 있는 회원들을 만날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회원은 서로에게 가장 좋은 스승이다. 매일 오전 8시경이면 우회장과 부인이 나란히 테니스장으로 들어선다. 연습을 끝내고 가는 이들과 이제 막 도착해 준비 중인 이들이 서로 서로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다. 우회장은 “여러 운동들을 오래 해왔지만 테니스가 가장 재밌고 좋습니다. <span style="BACKGROUND: #ffffff mso-f 2015-10-08
- 원주 시립교향악단&시립합창단 합동 공연 - 18일 저녁 6시 30분 따뚜공연장, 댄싱카니발 ‘클래식 & 합창의 날’ 원주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오는 18일 저녁 6시 30분 따뚜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초대형 공연을 펼친다. 국립합창단과 원주시민합창단 700여 명이 함께하며 2015 <span style="FONT-SIZE: 12pt BACKG 2015-09-17
- 저출산과 고령화의 늪 저출산과 고령화의 늪지난 7/21일 간호사출신의 건강한 영국 70대 여성이 “늙는 것이 끔찍하다”며 안락사를 택했다고 한다. 100세 시대를 맞아 늘어난 평균수명이 모두에게 행복한 것만은 아닌 모양이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고, 그 속도는 가히 세계 최고라고 할 정도다. 반면에 출산율은 세계최저수준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의 인구수준을 유지하려면 가임 여성의 예상합계출산율이 2.1명은 되어야 함에도, 1.21명으로까지 떨어졌다고 하니, 이대로 간다면 2050년 경에는 전체 인구 중 41.5% 정도가 60세 이상 노령인구로 채워질 전망이다. 인구 구조론자들에 의하면 이렇게 고령화로 인해변화되는 인구구조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양산하게 되는데, 생산가능인구의 부족으로 인한 경제의 후퇴, 노인복지비용 증가에 따른 정부재정의 고갈, 은퇴이후의 생활비 부족 등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국가, 사회적인 문제야 개인이 책임질 수 없는 문제이니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노후는 개인에게 있어서는 당장 생존의 문제다. 앞으로 연재될 특집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닥칠 위험요인을 알아보고, 이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방법을 찾아보기로 하자. 먼저 이번 회에는 노후에 장수가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는 상황을 대표적으로 4가지만 살펴보기로 한다. 돈없는 서러움(無錢悲哀) 장수의 1차적 문제점은 준비된 자금보다 살아갈 시간이 더 길다는 점에서 비롯된다.생명유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도 돈이 있어야 하는데,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노후 준비가 되지 않은 은퇴자에게 있어 기초연금 등 국가의 복지제도만으로는 완전한 충족이 어려운 상황에서, 당장 먹고 사는 문제를 걱정해야 하는 것이다. 질병의 아픔(老患苦痛) 통계에 따르면 전체 노인의 70%가 한가지 이상의 지병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건강할 때는 모르지만 나이가 들수록 “치료비”의 부담은 더 커지고, 함께 사는 가족들의 고통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100세 시대에는 자식들도 노인이 되어 부모를 봉양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데, “긴 병에 효자 없다"는 속담을 생각하면 건강을 위한 노력이 필수다. 일없는 괴로움(無爲拷問) 미국의 맥아더 노화 연구재단은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기 위한 세가지 요건으로 낮은 질환 발병률, 높은 정신적 신체적 기능,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꼽았다. 재능기부와 같은 무보수 봉사활동으로든, 재취업을 통해서든 어느 경우라도 일을 계속하는 것이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가능케 해주는 것이다. 무료하게 보내기엔 은퇴 후의 1만시간이 너무 길며, 고문이다 혼자된 외로움(獨居孤獨) 주택연금 홍보를 위해 도내 경로당이나 복지관을 다니다 보면, 어르신들 가운데 남자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도 그럴 것이 남자보다 여자의 평균수명이 6년은 길고, 결혼연령도 여자들이 3~4년 더 어린 점을 감안하면 남편 사후에 여자들은 10년을 혼자 살아가야만하는 것이다. 특히 자식의 부양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일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와 욕구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니, 외롭고 힘든 생활이 오래 지속된다면 얼마나 괴롭겠는가! 우리나라 노인부부가운데 노년의 4가지 고통을 다 겪는 위기가구는 13%, 3가지를 겪는 취약가구는 27.4%라고 하니, 많은 노인들에게 장수는 고통으로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다. 주택금융공사 강원지사장 김창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3
- 스마트 안전도시 원주, 도시정보센터에서 초교 CCTV 관제 원주시내 47개 초교 156대 CCTV 도시정보센터에서 모니터링, 이상 징후 신고 원주시가 초등학교 CCTV까지 관제한다. 원주시는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47개 초등학교에 있는 CCTV 156대를 원주시 도시정보센터(소장 최진선)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이달 초 구축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span lang="EN-US"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0pt font-family: 휴먼명조 font-size: 12pt mso-font-width: 1 201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