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홍천군청소년 3월1째주소식 2012년도 홍천군 청소년 동아리지원사업 ‘청소년동아리’ 공모여성가족부와 홍천군이 주최하고,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2012년도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을 청소년 동아리를 3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2012년도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홍천군이 공동지원하며, 지원 분야는 문화, 예술, 봉사, 스포츠, 미디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동아리를 권장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홍천군 청소년 문화존, 2012년 홍천군 동아리대축제와 같은 홍천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청소년 문화공연 및 행사에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연간 활동이 종료 된 후 우수 동아리 및 지도자를 선정하여 시상을 할 예정이다. 지역 내 청소년(만 9세~24세)으로 구성된 동아리로서 학교, 시설, 단체 소속의 동아리로 지도자가 있어야 신청자격을 가지며, 선정되면 1년 동안 동아리활동비를 지원 받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동아리는 홍천군청, 홍천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뒤 3월 6일부터 17일까지 홍천군청소년수련관에 방문접수 및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된다. 한편,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접수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활동실적, 수상실적, 활동계획 등을 심사하고, 지원할 동아리를 선정해 홍천군 및 홍천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 기재할 계획이다. 이번 동아리 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이 원하는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건전한 동아리 활동으로 소질과 개성을 계발해 올바른 청소년 상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 홍천아산병원과 함께 한 무료건강검진 ‘건강한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지난 29일(수) 홍천아산병원에서는 의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홍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늘빛” 참여 청소년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의 기회가 제공되었다. 이번 검진은 자칫 무관심으로 방치되어 올 수 있는 여러 질병으로부터 미래의 희망인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혈액검사(간염, 간기능 검사)를 비롯해 소변검사(요당, 신장염, 고혈압 검사), 흉부 X-ray 촬영(기관지염, 폐결핵), 비만도 측정 등 제반 기초 검진이 실시되었다. 이번을 계기로 지역 유관기관과 더욱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우리나라의 기둥이 될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통기타와 함께 나를 찾는 여행 홍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음악을 통한 정서치유’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기타를 배우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청소년 여가활동 제공으로 지역내 저연령층 청소년의 가출, 성적고민, 가정문제와 지역내 성인의 일탈 및 범죄청소년으로 성장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 모집인원 : 15명(중?고등학생) * 모집분야 : 통기타교실(기타제공) * 개 강 일 : 2012년 3월 10일 ~ 12월 22일(매주 토요일, 오후 4시~6시)※ 청소년에게 “통기타” 지도를 해 주실 자원봉사자를 찾습니다. 홍천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CYS-Net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홍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시민 및 청소년 관련 기관 단체들이 위기상황에 빠진 청소년을 발견?구조?치료하는데 참여하여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는 네트워크 CYS-Net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CYS-Net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진로 ? 학업 ? 가정문제 ? 가출 ? 가출 ? 학교폭력 ? 인터넷중독 등의 개인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수련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운영시간 : 매주 화요일 ~토요일, 오전 9시~6시 * 운영내용 : 전화상담, 집단상담, 아웃리치, 부모교육, 인터넷중독예방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학교부적응청소년위탁교육, 심리검사,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찾아가는 상담) 등 * 문의전화 : 033)433-1386, 1388(24시간) 홍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안내청소년동반자는 청소년 상담분야에서 자격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서 위기 청소년의 입장에서 지역사회각종 자원을 현장에서 함께 찾고 연계하며, 위기청소년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청소년의 성공적인 삶을 지원하는 사례관계자들입니다. 위기청소년과 연결되어 직접 찾아가서 상담?정서직 지지?기관연계?사례관리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대 상 * 지역내 학교 및 사회단체에서 연계된 위기(가능)청소년 * 스스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위기(가능)청소년 * 아웃리치, 1388 청소년지원단에 의해 발견된 위기(가능)청소년 * 은둔형, 부적응 청소년 * 참여방법 : 홍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 내방 또는 전화(433-1386, 13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1
- 신개념 복합문화공간‘super T market'' 문패> 신개념 복합문화공간‘super T market'' 주> “스마트 폰이 궁금하다면, 커피 한 잔 하실래요?” 체험관, 카페, 용품샵 등 첨단 스마트 서비스 공간 미래의 우주에서 온 스마트 폰이 지구인들의 생활을 바꾸고 있다고 한다. 스마트 폰 하나로 사람들의 삶이 달라졌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 폰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제대로 모른 채 스마트 폰을 구매하고, 스마트 폰을 사용한다. 기술은 보이지 않는 속도로 앞서가는데, 이를 활용하는 우리는 기술의 꽁무니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누가 내 스마트 폰 활용법 좀 꼼꼼히 알려주었으면...’ ‘스마트 폰 사기전에 속 시원히 제대로 사용해봤으면...’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이런 고민은 이제 주변 사람이나 인터넷이 해결해줄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났다. 그렇다면 방법은 없는 것일까? 거두리 호반베르디움 맞은편에 자리 잡은 ‘super T market’을 찾아가보자. 스마트 폰은 물론 태블릿 PC까지 미리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 다양한 스마트 폰은 물론 태블릿 PC까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super T market''의 문을 열자, 입구에 자리 잡은 오픈 체험대가 손님을 먼저 반긴다. 체험대 위에는 유리관 밖으로 뛰쳐나온 스마트 폰들과 태블릿 PC들이 구동 준비를 마치고 대기 중이다. 고가의 기기들이지만 간섭하는 직원 한 명 없이 편안하게 체험해볼 수 있다. 한 번 들어가면 꼭 사야할 것 같은 부담스럽고 불편했던 기존의 이동통신매장과는 달리, 마음껏 만져보고 써 본 뒤 쿨하게 나와도 되는 체험형 공간이다. 물론 사용방법이나 상세기능이 궁금하다면 부스에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상담 역시, 어렵사리 유리관에서 꺼낸 휴대폰으로 기본 매뉴얼 정도의 설명만 이루어졌던 기존의 이동통신매장과는 사뭇 다르다. 기기의 상세 기능에서 이용방법까지 오랜 상담시간이 할애되기 때문이다. ‘super T market’의 김경훈 대표는 “2, 3년 약정으로 고가의 스마트 폰을 사는데 예전처럼 디자인만 보고 구입할 수는 없다”며 고객들이 정확한 상세기능 등과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피부로 느껴보고 후회 없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페야? 쇼핑몰이야? 이동통신 매장이야? 국내외 전기종의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super T market''은 고객들이 스마트 폰을 제대로 활용할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먼저 편안하고 분위기 있는 ‘카페’ 운영으로 구매 후에도 매장 방문을 부담 없이 여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물론 길어진 개통 대기시간에 고객들에게 무료 음료를 대접하기도 하지만 스마트 폰과는 전혀 상관없는 고객들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는 이 카페는 커피맛과 분위기도 일품. 2층에는 아이들과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좌식카페도 자리 잡고 있다. 얼마 전 스마트 폰으로 바꿨다는 양모씨는 “사실 스마트 폰 사고서도 어떻게 써야하는지 막막했어요. 그런데 카페가 있으니까 친구들이나 아이들과 차 한잔 하러 왔다가 물어보고 배우고 가요”라며 요즘 스마트 폰의 가치를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구매 고개들에게는 ‘1년 4회 무상으로 필름과 케이스를 교체’해준다. 단지 서비스 차원의 행사라기보다는 그 핑계에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스마트 폰 활용에 애로사항을 덜어드리고자 하는 계획이다. 물론 ‘공장용 악세사리 용품샵’을 함께 운영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 특히 고가의 헤드셋이나 이어폰 등 보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소품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필수 추천 코스다. 편리한 기술의 가치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분위기 있는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자유롭게 최신 스마트 폰과 태블릿 PC를 마음껏 써본 후, 전문 카운슬러 직원에게 상담을 받고 기기 구입까지 가능한 ‘super T market''. ‘돈 주고 사면서도 뭔가 불편했다’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철저히 소비자 중심의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이곳을 만들어낸 김경훈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아이티 기술의 가치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전문상담사와 고객이 함께 공부하고 학습하는 공간, 교류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말을 꼭 하고 싶다고 했다. “스마트 폰을 사놓고 끙끙 앓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가르쳐 주실 분들이 안계세요. 부담 없이 열 번이든 백번이든 찾아오십시오. 아들이나 딸보다 더 잘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문의 261-6608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 2012-03-11
- 춘천3월2째주지역소식 제목: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에 따른 “청소년 주말프로그램 ” 운영주5일제 수업에 맞춰 이번 주부터 주말 청소년여가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춘천시비 지원으로 춘천시 산하, 청소년, 체육, 문화관련 10여개 단체가 이 달부터 80여개 청소년 주말 프로그램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 ▲효자동 청소년수련관 :‘움직이는 학교’를 내걸고 체육체험 등 4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청소년오케스트라, 꿈마루 음악학교(바이올린) 등 기존의 상설 프로그램과 함께, 축구, 농구, 풋살 클럽, 음악 줄넘기 등 모두 16개 프로그램을 진행.(T.244-1387, 244-1388) ▲청소년문화의집 :드럼, 통기타, 독서논술 등 강좌를 시작으로 4월부터 ‘드림 하이 프로젝트’를 타이틀로 환경, 연극, 역사 강좌 운영.(T.251-1318) ▲춘천시체육진흥재단 : 축구, 야구, 테니스, 농구, 배드민턴, 탁구, 승마, 빙상 등 8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6월과 11월에는 각각 수상스포츠와 스키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T.264-5751) ▲국민생활관 : 주말 수영, 농구 교실을 월별 모집한다.(T.252-1666) ▲춘천시여성회관 : 종이접기, 영어 동화구연, 목공예 등 초등학생 대상 부모와 함께하는 8개 강좌를 운영중.(T.245-5190) ▲춘천문화원 : 어린이사물놀이, 닥종이인형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중. (T.254-5105)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애니메이션 관물 3개 프로그램과 박사마을 생태체험을 매주 토,일요일 실시하며 춘천의병마을은 4월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의병체험을 개설. (T.245-6470,6452) ▲효자종합사회복지관 : 4월부터 키크기 요가댄스, 과학실험 교실 등 5개 프로그램 운영(T.261-1790) ▲어린이재단종합사회복지관 : 4월부터 어린이리더십훈련 프로그램 운영.(T.242-0051) ▲강원도립화목원 : 매주 토,일요일 자연체험학교를 예약제로 운영.(T.248-6691) ▲동내, 신사우도서관 : 4월부터 매월1~2회 도서관 학교를 운영.(T. 254-2274) ▲석사동 주민자치센터 : ‘난타’와 밸리댄스 과정을 매주 토요일 운영.(T.250-3622) 제목: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청소 현장체험’ 4월부터 운영학생들이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청소차를 타고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거나 거리청소에 참여하는 프로그램. 올해 체험은 주5일 수업에 따른 토요 체험이 가능하도록 4월14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아침 5시~9시에 이뤄진다. 방학 기간(7월21일~8월25일)은 매주 토요일마다 한다. 학생은 6시간, 일반시민은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으며 모든 참여자에는 종량제봉투 20매가 제공된다. 가족단위, 직장 등 단체도 가능하다. 지난 2009년부터 이뤄지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약3천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약80%는 초,중,고교 학생이 차지하고 있다. 신청은 자원봉사포털사이트(www.1365.go.kr)에 사전 가입 후, 체험일 1주일 전까지 시 청소행정과로 방문, 전화(250-3336), 팩스(250-3845), 이메일(bagagi71@korea.kr) 접수. 제목: 청소년동아리 활동비 지원춘천시는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형성을 위해 청소년동아리를 지원한다. 대상은 춘천시소재 초,중,고 및 대학교, 청소년시설, 청소년단체 소속 동아리 중 지역축제나 청소년문화존사업에 참여해 공연, 전시 등이 가능한 동아리이다. 단, 지도교사가 없거나 다른 기관 및 단체로부터 지원이 확정된 동아리는 제외된다. 그동안의 활동실적과 올해 활동계획 등을 평가해 12개 동아리를 선정, 100만원씩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각 학교나 기관에서는 동아리 유형에 따라 2개 동아리까지 추천할 수 있다.춘천시는 이와 관련해 오는 17일 오후 2시 춘천시청소년수련관 2층 강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지원신청은 오는 13일~4월7일까지 효자2동 소재 청소년수련관 꿈마루 1층으로 방문, 우편, 이메일(cccyc-ymca@hanmail.net) 접수. 문의: 250-3105, 244-1388 제목: 다문화가정 주부 명예통역관 20명 선발춘천시는 각종 국제행사나 해외도시 교류 시 명예통역관으로 활약할 다문화가정 주부를 선정했다. 출신 국적(언어)별로는 중국 5명, 일본 3명, 필리핀(영어) 5명, 베트남 2명, 태국 1명, 캄보디아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몽골 1명, 러시아 1명 등 9개국 20명이다.이들은 올해 월드레저경기대회를 비롯한 각종 축제, 행사, 시의 해외교류 업무 등에서 통역과 안내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위촉식은 오는 14일 오후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명예통역관 위촉자는 다음과 같다. △중국 홍설금(후평동), 김유민(후평동), 동애화(칠전동), 조해선(석사동), 서민주(후평동) △일본 야마구치 미카(운교동), 다나카 게이코(죽림동), 모로타 마유미(남산면) △필리핀 러레린 만사닐요(석사동), 이유진(후평2동), 줄리엣 알두에(신동면), 굼반 마더린칼보(우두동), 데시리 트레모차(석사동) △베트남 최은혜(동면), 김현주(사농동) △태국 송아람(후평동) △캄보디아 난레이힝(후평동) △우주베키스탄 발렌티나(퇴계동) △몽골 나랑후(석사동) △러시아 포포바 나탈리아(퇴계동) 제목: 2012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추가모집춘천시립노인복지회관(관장 정도웅)에서는 2012년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추가모집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노령연금 수령자로 모집기간은 3월 30일까지이다. 주민등록등본1통, 반명함판 사진 1매, 건강보험증 사본 1부를 준비하여 신청하면 된다.문의: 255-8866 제목: 올해 1기분 환경개선 부담금 부과 환경개선 부담금 납부대상은 각층 바닥면적 합계가 160㎡이상인 유통, 소비분야 시설물이나 자동차관리법에 의해 등록한 경유사용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이다. 부과액은 자동차가 37,477건에 16억9백만원, 시설물이 3,405건에 3억5천8백만원이다. 납부는 16~30일까지로 고지서, 가상계좌, 인터넷 지로(www.giro.kr) 등의 방법으로 하면 된다.문의:250-3425 제목: 90번 시내버스 종접 변경한샘고등학교(옛 춘천실업고등학교) 학생들이 등교 때 90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춘천시에 따르면 소양중, 농공고가 종점이던 90번 시내버스가 9일부터 신북읍 율문리 한샘고등학교까지 연장 운행한다.노선은 학곡리~퇴계4,5,6단지~한주아파트~남부초교~시외버스터미널~럭키아파트~청와아파트~소양2교~소양중~농공고~한샘고.기점인 학곡리에서 등교시간인 오전 7시15분, 7시30분 2차례 출발하며 편도만 운행한다.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방학기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문의:250-3366 제목: 춘천시립교향악단 제105회 정기연주회 부제목: 3월15일 객원지휘자 박지용의 지휘로“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연주 춘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월 15일 오후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0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일반에 친숙한 발레모음곡 ‘백조의 호수’ 중 ‘왈츠’로 막을 연다. 이어 모차르트의 ‘3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피아노 임효선 춘천교대 교수, 유승지, 유종희 한세대 교수) 2012-03-12
- 우리지역 꿈나무를 만나다!> 봉의고등학교 3학년 김은송 [꼭지명] <우리지역 꿈나무를 만나다!> 봉의고등학교 3학년 김은송 [주제목] 사랑해요! 나누는 세상, 따뜻한 음악!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구과학창의재단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재능,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전국의 고교생 60명과 대학생 40명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인재상’. 지난 12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1년 수상자 100명의 시상식에 봉의고 3학년 김은송(19) 학생도 당당히 자리하고 있었다. 이제는 대학 입시를 앞두고 방학 중에도 자신의 단짝친구이자 영원한 파트너인 첼로와 함께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은송 양을 봉의고 음악부 개인연습실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일곱 살에 만난 첼로, 첫눈에 반하다 은송 양의 아버지는 오래전 서울의 한 교회 부목사를 맡았을 무렵, 오케스트라를 예배에 활용하는 것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그때의 감격으로 당신의 아이들은 꼭 음악사역을 시키겠다고 마음먹게 되었다. 그래서 열 살 터울 오빠는 바이올린을, 딸 은송 양에게는 7살 때부터 첼로를 가르쳤다. 어릴 때부터 함께한 첼로를 보면 은송이는 저절로 힘이 난다고 한다. 아버지가 목사인 탓에 서울, 강원, 전라도 할 것 없이 이사를 다니면서 한때 레슨이 여의치 않아 잠시 접었던 적도 있지만,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첼로를 전공할 것을 결심했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사람 앞에 서는 걸 좋아했나 봐요. 지금도 연주회가 시작되면 힘이 나지요.” 첼로와 함께 꿈꾸고 성장해온 은송 양은 흔히 말하는 ‘무대 체질’이었던 것이다. 힘겨움을 직접 헤쳐 나가다 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은 은송 양을 힘들게 했다. 이미 첼로를 전공으로 결정한 중학교 시절, 은송 양의 아버지는 적당한 개척교회를 찾지 못했고, 생활이 넉넉하지 못한 것을 떠나 은송 양의 첼로 레슨비를 감당하기에도 역부족이었다. “첼로를 포기할까 하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던 시기였어요. 하지만 그 힘든 과정을 이겨낸 것도 결국 첼로 때문이었죠.” 힘든 상황은 진정 사람을 만든다고 했던가. 마침 춘천에서 대학교에 다니고 있던 오빠와 함께 춘천에 터를 내린 그즈음, 대기업인 LG에서 영재장학생을 뽑는다는 신문광고를 본 은송이는 오디션에 참가, 당당히 영재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무료로 레슨을 받을 기회를 잡게 된다. 그리고 최근에는 문화외교 자선단체인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오디션에도 참가해 선발됨으로서 서울에서 음대 교수님께 직접 무료 강습을 받는 기회까지 얻었다. 보통 음악이든 미술이든 실기 쪽을 준비하면 많은 레슨비 때문에 소위 ‘있는 집 자식들’의 길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은송 양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스스로 길을 개척했으며, 부단히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해 왔다. 그 덕분에 차지한 ‘제8회 전국 중학생 음악 미술 무용 실기대회’ 현악부분 은상, 또한 ‘강원도 학생실기대회’에서는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춘천시향과 춘천청소년시향의 협연에서 첼로부분 연주를 맡았고 그밖에도 다수의 상을 수상해왔다. 그리고 ‘LG 영재장학생’ 선발 등 높은 평가가 이어져 지난해 ‘대한민국 인재상’에 등극하는 영예까지 누리게 된 것이다. 내가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 지금은 아버지도 춘천에서 시작한 개척교회가 안정된 단계에 접어들었고, 은송 양 자신도 마음의 평정을 찾은 상태에서 음악에 매진하고 있다. 은송 양은 훗날 자신처럼 악기하면서 레슨 받고 싶어도 형편 때문에 힘든 아이들을 가르쳐주고 싶단다. 또한 낙후된 지역 음악을 잘 접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연주해주고도 싶단다. 자신이 사회에서 받은 큰 대접을 더 크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현재 지도해 주시는 교수님께도 뭐라 감사함을 다 표현할 수 없다는 은송 양. “레슨 받는 아이들이 많아 엄청 바쁘신데 대가 없이 저를 정말 잘 챙겨주시고 세심히 지도해주세요. 너무 고마우신 분이죠. ‘LG영재장학재단’ 분들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입학할 때 전교 1등이었고, 지금 음악을 하면서도 줄곧 내신 1~2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는 은송 양, ‘엄친딸’이 따로 없다. “우리 봉의고등학교는 음악중점학교로 지원을 특히 많이 해준답니다. 현재 후배들 경우는 음악반을 만들어 2반이 운영 중이죠. 음악 하는 후배들이라면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하죠.” 학교에 대한 자부심도 남다른 은송 양이었다. 학교 안에 자리한 은송 양의 개인연습실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이라는 종이 한 장이 붙어 있다. “높은 꿈이지요. 하지만 꼭 가고 싶어요.” 해맑게 웃는 모습이지만 너무 아름답게 보였다. 흔히 회자되는 ‘일류대학’이라서가 아니라 자신의 꿈이 거기 있다고 했기에. 지금껏 많은 난관을 극복해냈기에 그 꿈도 충분히 실현가능할 거란 기대를 갖게 했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1
- 세계천연가스차 춘천총회 무산 강원 춘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던 ‘세계천연가스자동차 2012 춘천총회’가 8개월을 앞두고 무산됐다. 춘천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춘천총회’가 22일과 23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세계천연가스자동차협회 이사회에서 취소됐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수 춘천시 부시장은 “시의 의지와 무관하게 한국의 천연가스 자동차 시장 변화와 유럽의 경제위기 등으로 천연가스자동차 관련 세계적 주요 기업들이 춘천총회 참여를 꺼리면서 협회나 개최도시에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서 개최지가 변경됐다”고 말했다. ‘춘천총회’가 무산됨에 따라 책임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우선 그동안 투입된 예산도 도마에 올랐다. 춘천시는 총회의 개최지 부담금 20만 달러 가운데 유치보증금 6만달러를 이미 납부했다. 전 부시장은 “총회변경이 춘천시의 귀책사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만큼 환불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계천연가스자동차협회는 유치보증금은 비환급으로 약정됐고 그 동안 총회 유치 홍보 등으로 지출했다고 밝히고 있어 반환 여부는 불투명하다. 또 총회를 유치한 뒤 해외도시를 6차례 방문하는 등 홍보예산으로 1억5000여만원 사용했다. 지난 6년간 조직위 및 전담팀을 구성하는데 소요된 인력까지 합하면 막대한 행정력을 낭비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처음부터 ‘춘천총회’는 무리였다는 비판이 나온다. 2006년 총회 유치 당시 춘천엔 관련 업체도 창촌농공단지에 입주한 1개 업체뿐이었고 인프라도 없었다. ‘세계천연가스자동차 2012 춘천총회’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옛 캠프페이지 부지 일원에서 천연가스 자동차와 관련한 30개국 2000여명의 기업 및 학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학술대회와 전시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1
- 하노버음악학원 유아, 초등 시절 피아노는 누구나 한번쯤 시작하는 필수 코스다. 하지만 바이엘을 떼고, 체르니에 접어들고, 여기저기 콩쿠르 나가서 상도 몇 번 타고 하면, 그 이후는 ‘어떤 방법으로 꾸준히 접근해야 하나?’의 방향성의 고민에 빠져드는 아이와 학부모님들이 많다고 한다. 전문 레슨을 받고 싶다고 무작정 서울행을 택할 수도 없는 것이 중소도시의 현실. 이런 답답함을 속 시원히 긁어줄 전문가를 춘천에서 직접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독일 유학파 전문 음악인 강사진 퇴계동 남부초등학교 후문 바로 앞에 위치한 ‘하노버음악학원’. 단순히 초등학교 앞 작은 동네 피아노학원이라 치부하기엔 조금은 다른 위용에 호기심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학원생들이 뜸한 평일 오전시간 학원 중앙의 그랜드피아노의 잔잔한 선율을 만들어내고 있는 김성종, 박영순 원장을 만났다. 교육자를 단순히 그들의 학벌로만 평가할 순 없겠지만 독일에서 유학하며 정통 클래식 피아노를 오랜 기간 이론까지 마스터한 유학파 출신이자, 현재 자신의 연주활동 뿐만 아니라, 대학 강의 및 서울에서 입시 전문 피아노 학원을 경영 경력까지. 조금은 특별하고 차별화된 피아노학원이라는 인상이 두 원장을 통해 충분히 전달되었다. “바이엘을 넘어서 좀 더 깊은 단계의 레슨이 시작되면서 무엇보다 교사가 아이들에게 음악을 직접 들려줄 수 있어야 하죠. 아이들이 곡의 느낌을 먼저 받아들이면 굉장히 쉽게 접근하게 됩니다.” 연주를 전문으로 하지 않은 피아노학원 교사들이 가르치는 것에만 집중하다보면 아이 스스로 제자리걸음에 피아노 자체가 권태로워지고 부모들 또한 항상 정체된 아이 실력에 아쉬움을 토로하게 된다는 것. 그래서 하노버음악학원의 부부원장은 단순히 입시를 떠나서 소질 있는 아이들이 그런 딜레마에 빠져 묻히는 경우는 없어야겠다는 취지로 교육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기초부터 충실히, 개별 프로그램 적용“교육자라면 재능 있는 아이를 제 스타일대로 기초부터 바르게 키워보고자 하는 욕심이 있죠. 기초에서 습관이 잘못 형성되면 정작 나중에 그 부분을 고칠 수 없어 가장 힘든 시점이 오게 되죠.” 입시교육을 하면서 기존의 스타일로 굳어진 아이들을 뒤늦게 기초를 잡아주기엔 아이 스스로들 너무 많은 힘이 든다는 걸 깨들은 그들이었다. 그래서 하노버음악학원은 피아노를 시작하는 기초부터 손가락 관절의 제대로 된 접근을 시도한다. 또 다른 특징은 모든 아이들을 획일화하지 않고 개개인적인 프로그램과 진도를 적용하고 있다는 것. 초보자의 경우는 음악에 흥미를 잃지 않게 천천히 꼼꼼하게, 재능을 보이는 아이의 경우는 진도를 빨리 빼면서 기초부터 몰아치기도 한다. 개개인의 스타일과 재능에 맞춰 무엇보다 아이의 음악적 흥미를 고려하기 때문에 1~2년 후 아이들은 스스로 피아노에 대한 적극적인 흥미를 표현한다고 한다. 굳이 피아노를 전공하지 않더라도 자라는 아이들의 두뇌활동에 피아노가 너무 좋은 악기임은 다들 잘 알고 있을 터. 컴퓨터 게임이나 TV에 갇혀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특히 정서적인 면은 물론 체력과 학력에도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다. 기초에서 흥미를 제대로 연결시켜준다면 이후 지속적으로 공부에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듯하다. 2012년 입시 100% 합격의 성과비록 작년 6월경에 오픈해 짧은 시간 동안 소수 학생의 입시를 맡았지만 그래도 이번 대학 입시에서 100%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어 춘천에서의 노력이 결실을 보였다고 한다. “피아니스트는 컨디션 조절, 체력 관리에 연습량도 아주 중요하죠. 서울 왔다 갔다 하며 길에서 낭비할 시간이 없어요. 이론공부에 실기연습까지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죠.” 과거 한 때 음악 실기부분이라 하면 어느 특정 대학 교수에게 레슨을 받아야 유리하다 했던 적도 분명 있었지만 최근 대학들마다 전문가 심사를 진행하기에 어디서 연습하건 진짜 실력만 좋다면 입시는 무난히 패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원장의 조언. “학생을 제대로 가르쳐서 시험을 잘 치르게 하면 된다”는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기본적인 진리를 그는 일깨우고 있었다. “피아노 전공을 하다 보면 돈이 많이 들 수밖에 없어요. 춘천지역 꿈나무들에게 서울 레슨의 부담 없이 저의 재능을 충분히 나누고 싶어요. 나아가 독일권 유학에 관심이 있다면 그 부분도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단기적인 성과보다 길게 보고 철저하게 접근하고자 하는 하노버음악학원의 김성종, 박영순 원장. 초보에서 전문가의 길까지 끝까지 함께하고 싶다는 그들의 바람에 춘천에서도 이런 전문가의 코칭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제법 큰 의미로 다가온다. 문의 257-8879 / 010-4919-1422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1
- 월남쌈&샤브&구이 전문점 ‘샤브한쌈’ 아무리 ‘밥하기가 제일 싫다’는 주부들도 늘어나는 외식 횟수에 마음은 그리 편치 않다. ‘가족들 건강 생각하면 그래도 집에서 직접 해먹는 게 좋은데...’라며 죄책감 아닌 죄책감에 시달리기까지 한다. 어디 그뿐인가. 직장인들 역시 간편하고 자극적인 ‘식당밥’에 입맛을 잃어가고 있다. ‘이제는 건강을 생각해야지...’라며 결심을 해봐도 마땅히 먹을 ‘식당밥’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고민을 모두 해결 해 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입맛 돋우는 월남쌈과 담백한 샤브샤브가 만나 아삭아삭 건강함을 선사하는 ‘샤브한쌈’을 소개한다. 더욱 더 건강해진 샤브월남쌈 보글보글 끓는 육수에 싱싱한 야채와 신선한 소고기를 살짝 익혀 새콤달콤한 소스에 찍어먹는 샤브샤브는 짧은 시간에 재료를 데쳐내 영양소 손실은 최소화하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은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웰빙 메뉴. 월남쌈은 고기를 익힌 뒤 여러 가지 생야채를 라이스페이퍼에 함께 싸서 먹는 요리로 아삭아삭 신선한 야채의 식감을 입 안 가득 느끼게 해준다. 이렇게 맛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이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샤브월남쌈. 하지만 ‘샤브한쌈’의 샤브월남쌈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숨어있다. 먼저 접시 한 가득 나오는 야채 속 ‘유황새싹’. 일종의 천연 줄기세포라 불리며, 다 자란 식물에 비해 3,4배 높은 영양성분을 자랑하는 새싹이다. 그런데 ‘샤브한쌈’에서는 여기다 더해 유황수를 이용해 식당 안에서 직접 새싹을 재배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강황쌀’ 역시 쉽게 볼 수 없었던 재료. 카레의 주성분으로 알려진 강황은 몸 속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방지 및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인 성분. 특히 ‘샤브한쌈’에서 사용하는 강황쌀의 경우 강황 성분이 일반 카레의 60인분에 맞먹는다고 하니, 강황죽이나 강황밥 한 그릇만 먹어도 왠지 배가 든든할 것 같다. 라이스페이퍼를 부럽게 펴주는 물 역시 간에 좋은 비트를 사용해 건강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샤브샤브, 구이 등 다양한 입맛 고려 ‘샤브한쌈’의 또 다른 특징은 건강 뿐 아니라 다양한 입맛까지 고려했다는 점이다. 우선 육수를 끓는 냄비 뿐 아니라 불판과 찜기가 함께 갖춰져, 떡이나 만두, 야채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무엇보다 원한다면 삼겹살이나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을 함께 구워먹을 수 있는 것이 큰 특징. 샤브샤브를 좋아하든 아이들과 구이를 좋아하는 아빠 사이에서 고민 할 필요는 없다. 특히 구이로 제공되는 돼지와 오리의 경우, 잔류항생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유황돼지’와 ‘유황오리’를 사용해, 무엇보다 웰빙식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샤브샤브에 사용되는 소고기는 목심과 뽈살이 준비돼 입맛에 맞춰 골라 먹을 수 있다. 고기의 식감을 원한다면 목살을 보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원한다면 뽈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야채는 무제한 리필 가능하며, 식사 역시 쌀국수와 강황죽 외에 강황밥과 즉성된장이 준비되어 있으니, 식성대로 선택하면 된다. 맛과 건강! 어느 것도 포기 할 수 없다. 식당을 오픈하기 전 ‘손님에게 팔아도 좋은 음식이 뭐가 있을까?’를 고민했다는 ‘샤브한쌈’의 ***사장은 “샤브나 월남쌈은 누구나 아는 웰빙 메뉴입니다. 사실 제가 좋아해 즐겨먹는 음식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조금 더 건강을 생각하고 조금 더 맛을 고려한 것이 ‘샤브한쌈’이었습니다” 그래서일까.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다. *사장은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속이 편안하고 소화가 잘된다, 변비가 없어졌다며 다시 찾아오시는 손님들을 보면 보람 된다”며 ‘샤브한쌈’에서 편안하게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화사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내실까지 갖춰져 있어, 각종 모임에도 제격인 ‘샤브한쌈’. 오픈 행사로 ‘강황쌀’까지 선물로 받을 수 있으니, 오늘 가족과 함께 샤브 한 쌈 먹으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264-9966, 6333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1
- 춘천 사람들 - ‘권정미컴퓨터학권’ 권정미 원장 후평3동 우체국 옆에 자리 잡은 ‘권정미컴퓨터학원’. ‘컴퓨터에 ㅋ자도 몰랐다는 어르신들에게 칭찬이 자자한 이 학원의 비결은 뭘까?’ 궁금한 마음에 찾아가봤다. “식사하셨어요? 저는 따뜻한 밥 지어 아이들과 함께 점심 먹고 왔어요. 원래 12시부터 2시 사이에는 가족을 위해 시간을 비워둡니다. 일을 하면서도 아이들을 챙겨주고 여유를 가질 수 있어야 제 마음이 편안하고, 그래야 가르치는 일도 더 즐겁게 할 수 있거든요.” 반갑게 손님을 맞는 권정미(39) 원장은 컴퓨터 선생님이기 이전에 행복한 엄마이자 따뜻한 사람이었다. 컴퓨터를 가르쳐 온지 17년 차라는 그녀의 수업은 뭐가 다를까? 수준에 맞게 한 명 한 명 개별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 무엇보다 단어 하나까지 최대한 쉽게 설명하는 권원장의 남다른 배려가 눈에 띄었다. “때로는 수준을 너무 낮춰서 수업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하지만 컴퓨터를 모르시는 분들에겐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때문에 그녀의 수업은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인기 만점. 권원장은 “이제 컴퓨터를 모르는 것은 한글을 모르는 것과 똑같은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용기를 내셨으면 한다”며 50대 이상은 물론, 40대의 경우도 컴퓨터 배우는 시기를 놓쳐 뒤늦게 시작하는 이들이 많다고 했다. 17년 전, 당시 세진 컴퓨터 교육 강사로 처음 이 일을 시작한 권원장은 무려 10년 넘게 컴퓨터 무료교육을 해왔다. 그리고 6년 전, 컴퓨터 학원들이 모두 문을 닿을 때, 자기 이름을 걸고 컴퓨터 학원 문을 열었다. “저는 제 일에 자신이 있어요. 큰돈을 못 벌더라도 건강하고 웃으면서 즐기면서 일할 수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물론 그녀의 긍정의 힘은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했다. 계속 추가되는 자격증을 직접 따내면서, 시험장 분위기까지 파악해 학생들에게 알려줄 정도. 때문에 자격증 시험에 떨어지는 학생을 보는 일이 가장 속상한 일이라고 했다. 앞으로 10년 정도는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권정미 원장은 “그 후에는 진짜 무료 교육 봉사를 하고 싶어요. 특히 컴퓨터를 배우고 싶은데 어려워서 포기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밝은 미소를 인터뷰를 마쳤다. 문의 261-4177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1
- 구성진 민요 자락에 꿈을 담은 아이 맵시 고운 한복을 다소곳이 차려입고 무대 중앙에 홀연히 나타난 14살 소녀. 가녀린 몸매지만 관객을 압도하는 호소력만큼은 따라올 자가 없다.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구성지고 긴 가락에의 도전이지만, 그것도 단 한 번의 실수조차 없이 잘도 넘긴다. 열이면 열, 폭발적인 관객의 반응을 끌어내는 주인공은 바로 춘천여중 1학년에 재학 중인 신은서양. 각종 민요경연대회를 통한 화려한 수상 경력만으로도 춘천의, 아니 강원도의 인재로 손꼽힌다는 은서양과 어머니 박영미(40)씨를 함께 만났다. 우리의 소리를 지키고 싶어서 강원민예총 국악협회 주최로 지난 2011년 10월 10일 춘천국악원에서 열린 강원전국민요경연대회. 우리소리와 전통을 사랑하는 어린 학생들의 등용문으로서 확고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이 대회는, 어느덧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면서 예비 국악인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의 박수를 받는 무대로 성장했다. 이곳에서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인 신은서 양은 당당히 중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은서가 민요를 시작한 건 7살 즈음. 아기 때부터 트로트를 한번 들으면 금방 따라하고 마는 소질을 눈여겨보던 엄마는 어린 딸을 데리고 다양한 공연무대를 찾아다니게 된다. 우연한 기회에 현재 춘천국악원 선생님의 공연에 참석했다가 은서의 노래를 들어보신 선생님으로부터 민요를 한번 가르쳐보지 않겠냐는 권유를 받게 되었다고. 어느 순간 민요의 매력에 푹 빠진 은서는 장차 ‘인간문화제’가 되어 우리의 소리를 알리고 싶다는 야무진 꿈을 지니게 되었다. “친구들도 그렇고 주위 어른들도 민요공연에 대해서 잘 몰라요. 뮤지컬, 콘서트만큼 우리 공연도 굉장히 재미있는데. 제가 하는 민요가 어렵고 특별한 게 아니란 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춘천국악원 이유라 원장선생님을 가장 존경한다는 은서. 자신도 원장선생님처럼 우리 소리를 지키고 전달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대견한 학생이었다. 슬럼프의 터널을 지나며 하지만 너무 일찍 민요를 시작해서일까. 은서에게는 슬럼프도 빨리 찾아왔다. 민요는 시간이 흐를수록 힘든 장르였다. 또래 친구들이 마냥 뛰어 놀 시간에 국악원을 오가며 연습에 매진해야하는 빡빡한 스케줄이 어린 은서가 소화해 내기에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3~4학년 즈음, 당시 은서가 굉장히 속상해 하며 많이 울었다고 기억하는 어머니. “다른 음악장르처럼 악보가 있는 게 아니라 오직 선생님이 부르는 걸 보고 듣고 전수받아야 하는 음악이기 때문에 수업에 빠질 수가 없어요. 어린 은서도 스스로 그걸 알기에 친구들과 놀고 싶었지만 또 자기 욕심에 수업에 빠질 수도 없고 하니 많이 속상해 했죠.” 뿐만 아니다. 공연 일정이 잡히면 9시, 10시까지 연습이 이루어지고 지방공연이 있는 날은 새벽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에 집으로 돌아오는 강행군이 이어지기도 한다고. 방학 중에 이루어지는 ‘산공부’도 힘든 스케줄 중 하나. 은서에 의하면 방학 중 수강생들이 열흘 정도의 합숙을 하면서 ‘아침 먹고 노래하고, 점심 먹고 노래하고 쉬고, 저녁 먹고 노래하고 자고’의 연속이라고 한다. 자신의 길을 향해 한발 한발 하지만 은서는 슬럼프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참 어른스럽게 성장했다. 다양한 수상경력에 인터뷰 경험 또한 많고 공연에서는 혼자 무대를 장악하는 힘을 배워서일까, 말하는 모습과 행동 또한 또래보다 성숙한 모습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처음 초등 저학년 때까지는 어머니가 계속 따라다니며 매니저 역할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젠 스스로 옷 입기며 분장을 스스로 척척 해낸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상비와 겨울방학 산공부 비용으로 대신하겠다는 의젓함을 전한 바 있는 은서이다. “앞으로 국악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더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전국에 국악고는 두 개 밖에 없지만, 전국대회에 나가면 정말 많은 또래들이 민요, 장구, 가야금 등에서 경합을 벌인답니다. 그만큼 치열하기에 제 실력에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야 해요.” 스스로 명확한 꿈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향해 한발 한발 걷고 있는 은서, 그 모습이 더욱 희망차 보인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수상경력- 2007 제1회 강원도 초등학생 국악경연대회 민요부분 금상- 2008 한일축제 한마당 피날레 특별 출연- 2009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 장려상- 2009 제17회 전국 국악경연대회 차상- 2009 제14회 고양 행주 전국 국악경연대회 우수상- 2011 종로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민요?정가 중등부 장려상- 2011 제5회 전국학생민요 경연대회 중등부 대상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특별한 셰프와 분위기를 원할 때! 정통일식 ‘동경’ 오늘은 뭘 입지? 아침이면 반복되는 마치 숙명(?) 같은 질문처럼, 사람들의 입에 대한 관심도 늘 마찬가지다. 오늘 뭐 먹지? 이런 가벼운 갈등 역시 누구에게나 흔한 것이니까. 모처럼의 단란한 가족 외식이거나, 혹은 소중한 지인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계획할 때, 우리는 ‘그럼 어디?’를 고민하고 또 고민하지 않는가. 그럴 때, 보통은 따지는 조건이 있다. 음식 맛의 차별성, 식사를 같이할 사람들의 특징, 그리고 그 식당만이 가진 분위기, 이 세 가지다. 소중한 내 가족만을 위한 룸에서 요리를 일반적으로 회를 맛보고 싶을 때 사람들은 ‘횟집’을 찾는다. 그리고 ‘일식’이라고 하면 비즈니스나 귀한 손님 접대를 위한 조금은 특별한 곳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특별한 가족들의 외식 날 고급 레스토랑이나 샐러드 바를 찾듯, 모처럼의 단란한 가족 나들이를 위해 한번쯤 일식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분주하고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떠나, 우리가족만을 위한 룸에서 주방장이 정성껏 선보이는 코스요리들을 대접받다보면 스스로가 ‘Up’이 되는 색다른 분위기! 춘천을 대표하는 정통일식집 ‘동경’이 그랬다. 이곳의 주말 오후 시간엔 의외로 꼬맹이들을 동반한 가족 손님들이 특히 많았다. 인테리어와 음식 맛은 별개의 것 석사동 춘천교대 정문 맞은편에 자리 잡은 일식집 ‘동경’. 춘천의 대표 일식당으로서 터주 노릇을 하고 있는 게 벌써 8년째라고. 흔희들 일식집의 성공 유무는 주방장의 실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춘천 지역 내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고, 춘천의 유명인사들을 거의 다 단골로 모시고 있을 정도라는 ‘동경’ 또한 그러했다. ‘동경’의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주방장 김경관 대표이사. 그는 90년대 초반부터 일식요리를 시작했다. 특히 서울 조선호텔과 리츠칼튼호텔 등의 일식당을 거치면서 화려한 수상경력까지 함께 갖춘 20년 경력의 베테랑급 주방장이다. 단골고객들이 동경을 찾는 것은 단순히 고급스러운 분위기 때문이 아니었다. “인테리어는 돈을 들이면 최고로 고급스럽게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음식은 주방장의 실력으로 좌지우지 되는 것이지요.” 자신감 넘치는 그의 말처럼 말이다. 요리는 패션처럼 흐르는 것 김 대표는 무엇보다 새로 선보인 음식에 손님들이 큰 만족을 보여줄 때 희열을 느낀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의 실력을 믿고 유지하기보다는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그다. “제가 가진 레시피가 1천여 가지가 되지요. 하지만 요리는 패션처럼 흘러가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입맛과 욕구는 변하기 마련,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죠.” 기본적인 소스는 자신이 직접 만들고 ‘불요리’의 경우 계절감에 맞추어 매달 요리를 변화시킨다. 인천, 동해 등 산지에서 직접 식자재를 떼 오면서 그때그때 신선한 재료에 맞춰 새로운 음식들로 고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단순히 일식 하나만의 승부가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한식과 중식, 양식과의 조화를 통해 또 다른 새로운 맛을 창조하고 있다. 그래서 그의 레시피는 지금도 수정 보완되고 있다. 정통일식에서만 맛보는 일품요리우리는 흔히 바닷가에 가서 막 썰은 막회를 먹기도 하며, 일반적인 횟집에서 푸짐한 밑반찬들과 싱싱한 회를 함께 즐기기도 한다. 그렇다면 정통일식집에서는? 아마 제대로 숙성된 회의 진짜 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일식집일 것이다. 특히 동경에서는 횟집보다 큰 고기를 사용하고, 갓 잡은 생선회가 아닌 잡은 지 4시간 정도된 숙성된 회를 바닷물의 농도를 유지한 채 손질함으로서 찰지고 쫄깃한 질감을 유지시킨다. 또한 숙성 정도에 따라 씹는 질감이 다르기 때문에 숙성정도에 따라 두께도 달리해 생선회의 최상의 맛을 손님들에게 전한다. 대부분의 일식집 메뉴가 그러하듯 ‘동경’에서도 점심과 저녁 메뉴가 다르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점심의 경우 정식코스요리와 단품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점심 정식코스의 경우 죽, 샐러드, 회무침, 생선회, 해산물, 초밥, 볶음우동, 깐풍기, 튀김, 매운탕, 식사, 차 등이 알차게 준비되고 있으며 물론 회의 신선도가 일품이다. 단품 탕요리의 경우 동해의 싱싱한 대구, 복어 등을 맛볼 수 있다. 그래서 최근엔 주부들의 오후 모임에도 인기가 높다. 무엇보다 홀 전체가 11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어, 가족 혹은 그 어떤 모임이라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40명이 수용되는 큰 방도 갖추고 있어 회사 회식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어른들을 모신 가족모임이나 아이들을 동반한 특별 가족행사에도 음식의 질과 분위기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안성맞춤 메뉴가 될 듯하다. 문의 261-7555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