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주~원주 수도권전철,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여주~원주 수도권전철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올해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KDI(한국개발연구원) 주관으로 실시된다.KDI(한국개발연구원) 타당성조사팀의 연구원을 비롯한 연구진이 2012년 1월 6일 오전에 경기도 여주와 강 도 원주 노선을 답사하고, 오후에는 강원도청을 방문하여 강원도와 각 시#군의 의견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연구진을 집무실로 초대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여론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상표 경제부지사는 간담회에서 이번 사업이 강원도민들이 열망하는 사업이며, 인천공항에서 원주까지 이어지는 이번 노선이 동해안을 거쳐 북쪽으로는 북한을 거쳐 유라시아 등 대륙국가로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경남 부산 등 남해안과 연결되는 국가철도망상에서도 아주 중요한 사업의 기초가 된다는 점과 낙후된 중부내륙권,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활성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핵심 인프라임을 강조할 예정이다.총 21.9km에 6329억 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4일 고시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전반기(2011~2015년) 착수사업으로 반영된 주요 철도망으로서 정부의 고속화 철도망 구축 전략에 따라 2007년부터 시작된 판교~여주(연장 57km)간 복선전철 공사가 현재 30%의 공정율을 보이며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017년 개통 예정인 원주~강릉 간 고속화 복선철도와 연결되면 동북아~유라시아를 잇는 글로벌 복합교통#물류 체계가 조기 구축되고, 수도권 인구 분산 정책과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미생물 농약 등 생물환경 기술개발, 생산 전문단지건립 2013년까지 미생물 농약이나 기능성 식품 등을 전문으로 연구, 생산하는 전문시설이 건립돼 전략산업으로 육성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후평동 생물산업단지 내에 청정농특산물 산업화 기술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이 시설은 청정 농특산물 생산에 필요한 미생물 농약, 생물비료, 축산, 수산용 생균제,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하는 연구와 생산을 한 곳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다. 이 사업은 정부의 한강수계기금 지원사업에 따라 추진되며 시는 국비 등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3년 말까지 신축 공사를 마치고 관련 연구소와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시설 가동이 이뤄지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생물농업산업기반이 구축되고 관련 기업유치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생물환경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홍천중학교 MMTIC를 활용한 집단프로그램 홍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전성원)에서는 12월 13,14일 양일간 홍천중학교를 방문하여 2학년 재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MMTIC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지난 20일(화)에는 검사를 진행했던 학생 70여명과 함께 MMTIC를 활용한 자기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서는 원유림 MBTI 전문 강사를 모시고 각자의 검사 결과지를 토대로 자신의 성격 유형을 알아보고 그룹 작업을 통해 자신의 성격 유형에 따라 대화 및 공부 스타일, 생활 습관 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탐색해 보고 나와 다른 친구들을 이해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홍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는 업무협약을 맺은 학교를 우선으로 하여 군내 청소년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성격유형 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 및 적성 탐색과 더불어 앞으로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센터를 방문하여 검사와 함께 상담을 받고자 하는 청소년 및 학부모들은 홍천군 상담지원센터 433-1386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온맘, 모든 엄마들과 아이고민을 나누어요! 성장하는 아이들을 지켜보다 보면 고민스런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교육문제도 그렇지만 부모들은 내 아이가 올곧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길 원한다. 하지만 많은 곳으로부터 들려오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들은 조금은 무섭고 쓸쓸한 것들이 많아 아이들이 자랄수록 부모들의 불안은 커지기 마련. 그렇다고 뾰족한 방법도 없어 혀만 끌끌 차거나 엄마들끼리 만나면 서로들 아이 걱정만 늘어놓을 뿐이다. 그런데 최근 춘천에서도 아이의 정서발달이나 사회성에 대해 상담하고 코칭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온의동에 위치한 ‘온맘코칭상담센터’가 대표적인 곳. 이정경 소장을 만나 요즘 아이들에 대한 진단과 상담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를 들어보았다.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 아이교육 기회 제공 온의동 남춘천여중 인근에 자리한 ‘온맘코칭상담센터’. 문을 열고 들어서자 포근한 실내 분위기에 절로 안정감이 느껴진다. 주인장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내부 인테리어와 아이들의 정서를 고려한 초록 파스텔톤 계열의 색감까지. 아이뿐 아니라 부모들도 언제든 편하게 둘러 앉아 상담도하고 잠깐 쉬다가고 싶은 곳이다. 각방마다 CCTV가 설치돼 있어 아이들의 행동을 모니터할 수 있다. 올 2월 오픈한 ‘온맘코칭상담센터’는 아이들의 문제행동에 대한 상담, 심리검사를 거쳐 음악이나 놀이 등을 통해 문제행동을 치료하고 사회성발달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초, 장애아동재활치료서비스 지정기관 및 문제행동(ADHD)조기개입서비스 지정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문제행동조기개입서비스는 ADHD 증후군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매월 일정 금액의 바우처 비용을 1년간 지급하는 서비스로, 춘천시 지정기관에 선정되어 현재 다수의 아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보통 상담이라고 하면 부담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가족관계에서 내가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알아가며 개선 할 수 있는 것들을 코칭해주면서 더 나은 소통방법을 많은 사람들에게전하고 싶은 것이 이소장의 바램. 그래서 ‘온맘코칭상담센터’에서는 정기적으로 아이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부모양육태도, 감정코칭 등 다양한 주제로 ‘부모교육’을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진행해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다. 심리상담과 검사 통해 음악치료 놀이치료 등 방법 적용 그렇다면 상담센터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문제행동이 발견되었을 때 상담센터를 찾아가는 일은 아이가 불안한 상태에서 지적받아 더 크게 상처받지 않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 된다. 먼저 1시간 정도의 초기상담을 실시한 후 아이의 상태를 1차적으로 판단한 후, 다시 부모와 아이가 같이 방문해 1시간 30분 정도의 심리검사를 받는다. 이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를 가지고 치료방법에 대한 세부적인 상담에 들어간다. 물론 초기상담이나 검사에서 아이의 현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면 그 단계에서 개선책을 찾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아이에게 맞는 치료프로그램을 제안하게 된다. 예비초등생 위한 학교 적응 프로그램 운영 최근 초등학교 입학 후 적응을 못해 학습장애나 틱장애(어린이들의 스트레스성 장애로 근육이 빠른 속도로 리듬감 없이 반복해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온맘에서도 다수의 아이들이 방문하여 치료 중이라 한다. 부적응으로 인한 지적과 건강하지 못한 또래관계에서의 2차적 심리적 상처에 마음이 아프다는 이 소장. “여기 오는 아이들만이 아닐 거예요, 7살의 겨울방학에는 영어, 수학 1시간 보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취학 전 미리 아이의 심리발달, 사회성 상태를 진단해서 아이치료와 부모코칭을 겸하면 예방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한다. ‘온맘코칭센터’에서 준비하는 취학 전 7세 아동 대상의 ‘건강한 아이’ 프로그램은 기초학습수행능력, 학습태도, 신체기능,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아이와 부모가 학교생활을 미리 경험해보며 코칭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감정 표현에 특히 서툰 요즘 아이들을 위해 ‘행복한 아이’ 프로그램도 계획 중. “억울해도, 무서워도, 서운하고 섭섭해도 무조건 ‘화’로 표현을 해요. 여러 정서를 표현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탓이지요.” 과거 해질녘까지 놀이터에서 친구와 동네 언니오빠들과 부대끼면서 배우던 것들을, 학교와 학원만 오가며 TV와 컴퓨터에 빠져있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기대할 수 없다는 것. 때문에 엄마아빠의 역할은 더 커지지만, 문제는 엄마아빠는 너무 바쁘다는 것. 아이들이 더욱더 정서적으로 고립되고 사회성의 문제를 겪게 되는 이유다. 혹시라도 생길지도 모르는 아이들의 문제행동에 대해 부모로서 침착함을 가지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함과 동시에,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관심 말고도 감정과 기분은 어떤지 그때그때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임을 느낄 수 있었다. 문의 : 252-7591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성적은 능력과 됨됨이를 평가하는 유일한 기준이 될 수 없다!” 올해 수시모집 90%이상 합격하며 명문학교 발돋움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끝났다고 한다. 교육비 투자 정도에 따라 자녀교육의 성패가 결정되는 ‘금밭에서 용 나는 시대’라고 한다. 하지만 이 대목에서 억울한 부모들도 많다.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자식에게 모든 것을 투자했지만 결과는 참담하다는 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분노해야 할 아이들은 지쳐있고, 반성해야 할 부모들은 분노한다. 그리고 교사는 나 몰라라 한다. 이대로 간다면 우리 아이들의 불행한 삶은 도대체 누가 책임져야 하는 것일까? 진정 희망은 없는 것일까? 언제나 만병통치의 해결책으로 등장하는 공교육 정상화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너무나 반갑게도 이 모든 질문에 해답을 주는 학교가 있다. 올해 수시 모집에서 90%이상의 합격률을 선보이며 명문고로 발돋움하는 ‘홍천여고’. 이 학교를 주목하자. “친구들이 대부분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합격한 것 같아요!” 서울대 2명, 고려대 1명, 연세대 2명, 성균관대 2명, 한양대 6명, 중앙대 3명, 경희대 4명, 건국대 7명, 이화여대 1명, 숙명여대 9명, 단국대 4명... 졸업생의 90%이 이상이 입학사정관 및 수시에서 합격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홍천여고’.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 ‘홍천여고’ 강성일 교장의 대답은 너무나 이상적인 이야기처럼 들렸다. “물론 학교니까 면학 분위기 조성은 기본이 되겠지만,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기회를 보장하도록 노력한 점이 대입 전형 요소에 효과적으로 반영된 것 같습니다.”실제로 ‘홍천여고’는 학생들의 특기나 관심 분야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사진이나 미술을 좋아하는 학생을 위해 개인전을 열어주고, 노래나 댄스, 연극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발표회를 열어주는 학교.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을 위해 요리동아리를 만들어주고, 학생들이 캠프를 기획해 오면 캠프를 진행해주는 학교가 과연 몇이나 될까? ‘홍천여고’ 학생들은 학교라는 든든한 지원군 아래, 관심 분야의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그리고 그 활동들은 고스란히 포트폴리오에 담기게 된다. 대학입시에서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경쟁자를 물리치고, 뒤쳐지는 점수차를 극복하게 한 강력한 무기는 바로 그 경험과 포트폴리오인 것이다. 3년 전부터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해 이 같은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강교장은 “적성이 중심이 된 진로진학 지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학생들은 행복하기 힘들다”며 성적 그 자체를 학생들의 능력과 동일시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했다. “우리가 선택하고 결정하면, 학교가 멍석을 깔아줘요!” 무엇보다도 ‘홍천여고’의 분위기는 밝고 활기차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나 못하는 학생이나 당당하다. 사실 ‘홍천여고’의 진정한 가치는 대학입시 결과보다 학생들의 자율성과 자기주도성,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그렇다면 그 비결은 뭘까? 놀랍게도 ‘홍천여고’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활동들은 학생들이 주도하고 있었다. 학급별테마봉사활동은 물론, 교내의 수많은 행사들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이다. 영어캠프, 영어골든벨 등의 영어 행사와 독서관련 행사 역시 마찬가지. 졸업식 역시 기존의 지루한 형식들을 벗어던지고, 부모님과 선생님이 함께 어울린 축제의 장으로 만들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강교장은 “하던 짓도 멍석 깔아놓으면 안한다는 속담이 있죠. 하지만 그런 사람이 리더가 되고 자기 삶의 주체가 될 수 있겠습니까”라며 학창 시절부터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했다. “학생들을 믿고 기회를 줘 보세요.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참 잘해나가고 빨리 발전합니다.” 미니인터뷰 ‘홍천여고’ 강성일 교장 “오늘 선생님께 혼났는데 너무 기분 나빠요.” “우리 학교 화장실이 무서워요.” “요즘 너무 우울해요.” 이메일은 물론 SNS를 통해 학생들의 사소한 이야기까지 모두 듣고 답해주는 강성일 교장선생님. 727명의 모든 전교생과 상담하고 소통 한다는 것이 힘들지 않을까? “홍천여고에 부임한 뒤 진심으로 학생들을 위한 학교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실시한 것이 전교생과의 면담입니다. 쉽지 않은 일이죠. 게다가 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면담을 통해 학생들과 빠른 속도로 친해졌고 진심어린 마음에서 이해가 가능해졌습니다.”그렇다면 학생들을 만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일까? “저에게는 100점 맞는 학생의 행복이나 20점 맞는 학생의 행복이나 행복은 모두에게 똑같이 소중한 것이라는 교육적 소신이 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공부를 잘하는 대로, 요리를 잘하는 학생은 요리를 잘하는 대로, 자신이 놀고 싶은 물,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당당하게 선택하여 갈 수 있도록 해준다면, 사회에 나가서도 더욱 행복해지고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에 다가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더라도 결코 쉽지 않았던 일들을 오로지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알게 되면 남은 것은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 아직 해야 할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홍천여고 선생님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셔서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홍천 청소년 수련관 소식 팔렬중·고등학교 신입생 대상 집단상담 ‘관계형성’ 프로그램 진행 홍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전성원)에서는 지난 2월 2일(목)과 3일(금) 양일에 걸쳐 홍천군청소년수련관 2층 심리검사실에서 2012년도 팔렬중·고등학교 입학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은 3박4일 동안 진행 중인 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과정의 일환으로서 학교 측의 요청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 사이의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통한 친밀감 형성을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기원해본다. 학부모특강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학부모의 자세 홍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전성원)에서는 지난 2월 4일(토) 팔렬중학교를 방문하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학부모의 자세”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강원대학교 조원국 박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전인교육과 아이들 눈높이 교육에 대한 내용으로 90분 동안 진행되었다. 상담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학교와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통해 지역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과 함께하는 곤충, 낙농 체험 캠프! 홍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2월 1일 홍천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곤충, 낙농체험 캠프를 진행하였다. 장소는 원주시에 위치하는 곤충마을이었으며 인솔교사 2명을 포함하여 총 35명이 참여하였다. 청소년들은 산양, 오리, 거위, 토끼 등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 주기, 장수벌레와 사슴벌레 관찰하고 만져보기 그리고 아이스크림과 치즈 만들기 체험을 통해서 호기심을 채우며 한편으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직접 만든 치즈로 피자를 만들어 먹는 체험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며 곤충사랑과 자연 사랑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장수벌레 애벌레 한 마리씩을 선물로 받았다. 비록 하루 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매우 특별하고 유익한 경험이 되었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할 것이다. 주말체험활동-황금송어를 잡아라! 홍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늘빛”은 지난 2월 4일(토) 주말체험활동의 일환으로 2012 홍천황금송어축제에 참여하였다. 청소년들은 얼음낚시, ATV, 스노우모빌, 눈썰매 등 축제의 다양한 체험거리에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추위에 웅크러진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건강하고 보람된 방학생활을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내 축제를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더 큰 애착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의 다양한 문화시설 및 문화공간을 체험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놀이, 그 이상의 가치에 도전하십시오!” LEGO사와 미국 MIT대학이 공동 개발한 레고 교육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어느 집이나 하나쯤 갖고 있을 만큼 대중적인 블록, ‘레고’. 하지만 ‘레고’가 과학, 수학, 기계 및 정보기술이 통합된 창의성 개발에 효과가 높은 과학교구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레고 교육’은 덴마크의 LEGO사와 미국 MIT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해,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 교육 선진국에서 활용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집에서 ‘레고’는 그저 장난감에 불과하다. 심지어 정리하기 힘든 애물단지 취급을 받기도 한다. 그렇다면 ‘레고’가 가진 가치를 놀이 그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춘천레고교육센터’를 찾아가 그 해법을 알아봤다. 흥미와 경험이 주는 성취감과 문제 해결 능력 아이들에게 책만 들이미는 교육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이끌어낼 수 없다. 다양한 교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 바로 ‘레고’. ‘레고’의 장점은 무엇보다 조립과 분해가 쉽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것. 대단치 않아 보이는 이런 특성은 아이들에게 흥미와 성취감을 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교육요소다. 그렇다면 실제 수업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하! 머신’ 수업 시간. 오늘의 주제는 컨베이어 벨트다. 먼저 컨베이어 벨트가 사용되는 현장의 사진 자료와 함께 ‘물건을 쉽게 이동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 컨베이어 벨트’라는 교사의 설명이 시작된다. 다음은 컨베이어 벨트의 원리를 알아보고 도르래와 벨트를 이용해서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 만든 후 직접 물건을 옮기는 활동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기계의 원리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아무지 자세한 그림과 설명을 해놓은 책이라고 해도 이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을까? 단계별로 진행되는 수업과 로봇대회참가까지 가능한 커리큘럼 “어려운 과학적 원리를 척척 설명하는 아이, 신기하고 대견합니다.” “우리 아들의 레고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남은 목표는 로봇과정입니다.” “그냥 노는 것, 아니냐구요. 레고 교육의 진가를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지속적으로 ‘레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부모들은 ‘레고 교육’의 가장 큰 매력은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창의력이라 말한다. 8개의 요철이 있는 레고 블록 2개로 만들 수 있는 경우의 수는 24가지, 8개로 만들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무려 1억 가지가 넘는다. 이처럼 ‘레고’는 조립 과정에서 무궁무진한 세상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과정 역시 연령별 특색에 맞춰 구성돼 있다.24개월 이상부터 가능한 ‘베이비 짐’ 수업의 경우 영유아기 발달 특성에 맞춰 소근육 발달과 신체 운동, 사회성 발달을 키워주며, 4세의 ‘아하! 놀이’와 5세의 ‘아하! 세상’은 실제 생활과 상상의 세계를 표현하면서 창의력과 표현력을 발달시켜 준다. 또, 6,7세 대상으로 한 ‘아하! 구조’ ‘아하! 워크’ ‘아하! 머신’ 등의 수업은 주변의 물건을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실생활에서 직접 접하는 도구나 기계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초등과정에서는 좀 더 복잡한 기계장치를 만들고 탐구해 나가며, 10세 이상이면 최근 영재교육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로보틱스’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로보틱스’ 수업의 경우 로봇을 직접 만들고 실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배우는 과정으로 국내외 로봇대회에도 참가 할 수 있다. ‘춘천레고교육센터’로 놀러가보자. 15년 동안 ‘레고 교육’에만 전념해온 ‘춘천레고교육센터’의 손영희 원장은 “너무나 여유 없는 요즘 아이들에게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이곳은 재미있고 신나는 곳, 성취감을 주고 알아가는 기쁨을 주는 곳입니다”라며 아이들의 레고와 함께 동심의 세계를 지켜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레고 교육’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오는 11일 아이들 손을 잡고 ‘춘천레고교육센터’로 놀러가 보자. 부담 없이 다양한 레고 교구를 체험해볼 수 있으며, 사은품과 레고 놀이방 무료 이용권 등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또, 추첨을 통해 레고 선물과 레고 교육 무료체험권, 레고 놀이방 무료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고 하니, 좋은 기회. 자세한 사항은 ‘춘천레고교육센터’ 다음 카페를 참고 할 것. 문의 243-0435 / 010-3287-2011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삶과 무관한 공부, 언제까지 시키실 것입니까?” 춘천시청 앞에 자리 잡은 초가집 한 채. 언제가 ‘저 곳은 무엇을 하는 곳일까’라는 의문을 가졌었다. 그리고 김상국(69) 원장을 만나러 찾아간 그 곳, 그곳의 이름은 ‘읍내 집현전’이었다. 1만 권이 넘는 책과 5천여 개의 DVD가 심상치 않는 아우라를 풍기며 자리 잡고 있는 ‘읍내 집현전’은 자녀의 미래를 고민하는 부모라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이다. 10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직접 정리한 막대한 자료까지 공개하며 무료로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김원장은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좀 더 진지한 이야기가 오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아들에 이어 딸까지 사교육 하나 없이 서울대학교에 입학시키면서 그의 남다른 교육법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시작한 그의 수업은 10년이 지나도록 계속되었다. 하지만 김원장의 10년 세월은 투쟁과도 같았다. 문학과 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도록 하는 그의 교육은 점수를 위한 학공부와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학습은 단편적인 지식 쌓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지금 우리는 삶과 무관한 공부를 시키느라 막대한 시간과 돈을 내던지며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고, 생명력을 잃게 만들고 있습니다.” 김원장의 이야기를 구구절절 옳았다. 교육 환경을 탓하며 김원장의 안타까운 외침을 너무나 이상적인 혹은 너무나 혁명적인 이야기로 받아들인다면, 대학입시를 비롯한 최근의 교육계 변화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놀랍게도 김원장은 “이제 포기하고 싶다”라는 무서운 말을 던졌다. 변화가 불가능해 보인다는 것이다. ‘바위에 계란치기’라는 표현에서 그의 막막함이 느껴졌다. 어쩌면 ‘읍내 집현전’이 그에게는 마지막 희망인지도 모른다. “이제 아이들의 희망은 부모들의 변화에서 시작될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가 아이들을 제대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인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곳에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지난 10년 동안 김원장에게 안내받은 아이들은 그가 말하는 교육의 가치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으리라. 춘천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행복했다. 진정한 공부란 인생을 올바르게 사는 방법을 깨우치는 것이라 생각한다면, ‘읍내 집현전’을 한번 찾아가보자. 문의 010-5293-9455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
- 장절공정보화마을 “막장담그기” 체험행사 박사마을로 유명한 서면 방동1리 장절공정보화마을 부녀회는 오는 2월 25일 막장담그기 체험행사를 연다. 마을에서 생산한 콩으로 만든 메주를 가루로 빻아 준비하고, 마을에서 생산한 고춧가루와 찐보리밥 소금 질금물을 잘 배합해 막장을 만드는 체험이다. 막장을 만든 후 부녀회에서 일년 동안 마을장독대에서 관리해주며, 필요할 때 떠가거나 택배로도 보내준다.막장담그기 체험과 함께 찰떡떡메치기를 진행하며 막장으로 준비하는 시골밥상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할 수 있다. 체험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문의: http://jjg.invil.org, 250-41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
- 농촌 4개 권역에 산촌민박 등 농촌체험시설 늘린다 올해 5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자돼 농촌 4개 권역에 산촌민박 등 농촌체험시설과 도농교류센터 등의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솔다원권역(사북면)의 경우 8억원을 들여 고성리와 고탄리에 산촌민박이 가능한 황토방 등으로 숙박시설을 신축한다. 소양호권역(북산면)은 11억원이 투자돼 오항2리에 수생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다람이 생태공원이 꾸며진다. 아침볕봉황권역(동산면)은 15억원을 들여 조양2리에 도농교류센터와 한우 시식, 판매시설이 준공된다. 가산권역(동면)도 15억원의 예산으로 지내1리에 주민 커뮤니티 센터와 동면 만남의 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농촌 종합개발사업과는 별도로 1개 마을을 선정, 농촌관광체험마을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문의: 250-376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