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춘천시, 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난방비 지원 사회복지 생활시설과 어려운 아이들이 방과 후 활동을 하는 지역아동센터 등에 난방비가 지원된다.춘천시에 따르면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3년 월동난방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중 숙식이 이뤄지는 쉼터, 공동생활가정 등의 생활시설, 개인이 운영하는 신고복지시설 등이다. 단, 노인장기요양기관, 강원랜드복지재단에서 지원 받은 기관은 제외다.정부,지자체에서 난방비를 지원받지 못한 시설을 우선 지원한다.지원금액은 현원 기준 △ 10인미만 60만원 △10인~30인미만 70만원 △30인~50인미만 100만원 △50인~100인미만 110만원 △100인 이상 130만원이다.신청은 22일 오후6시까지 온라인(proposal.chest.or.kr) 접수만 가능. 문의 : 244-56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8
- 내 성적과 적성을 고려한 눈높이 상담, 2014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 지난 11월 7일 치러졌다.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고, 수험생들은 바빠졌다.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수시2차와 정시모집 지원에 몰두해야 하기 때문.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방문 상담으로 인해 대학입시지원관(이하 대입지원관)의 존재감이 빛을 발하는 것도 바로 이시기. 적잖은 비용 부담이 따르는 사설입시컨설팅이 아니어도,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에 의한 세심한 진로진학 상담이 가능한 강원교육청 대입지원관의 문을 두드려보길 권한다. 개별 학생의 지원전략 수립과 제출서류 작성 지원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전국 최초로 ‘대입지원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을 2년 이상 역임한 5명의 대입지원관을 공개 선발해 도교육청 산하 5개 교육문화관(춘천, 원주, 강릉, 속초, 삼척)에 배치했다. 이들은 입학사정관제를 포함한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 수립과 제출서류 작성을 돕고 수험생과 다양한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개별 학생의 성적대와 지원전형 및 대처 방법들이 각각 다르기에 성적자료, 희망대학, 희망전공 등의 사전 정보를 바탕으로 각자에게 적합한 전형과 지원방법을 충고한다. 현재는 고3의 비중이 많지만 고 1, 2 학생들도 상담에 꽤 적극적이라 한다. 고 1,2 학생들에겐 진로탐색과 전공안내에 관한 부분은 물론 지금부터라도 주력하면 좋은 비교과 활동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상담해준다. 특히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겐 빠른 대처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관련한 조언을 해준다. 일선 고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수시 준비 전략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에 관해 강의나 단체 상담을 진행하기도 하고, 학부모와 학생들 대상의 설명회도 개최한다. 명확한 진로방향과 목표설정이 입시의 관건 춘천교육문화관의 김창석 대입지원관은 개별상담은 물론 각 고교별 특강 및 단체상담, 하반기 학부모 프로그램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는 중이었다. 학생부, 모의고사 성적, 희망 전공, 관심 대학 등의 학생 개인 자료를 사전에 비교분석하고, 상담을 통해 목표대학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준다. 또 목표가 너무 높은 경우라면 다른 대안을 제시한다. “대부분 공부에만 전념해오던 상황이라 정보가 부족한 데, 상담 후엔 다들 목표 설정이 이루어져 만족해합니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잡히기에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죠.” 아울러 일선 학교의 자체 진학지도에 대입지원관의 정보와 전략 상담의 보조적인 연계가 이루어지면, 학생들이 대입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란 확신도 곁들였다. 벌써 두 번이나 대입지원관을 찾아갔다는 춘천여고 한 학부모는 “입시설명회가 열리는 곳에 가보면 대개는 상위권 대학에 관한 정보에 집중돼 중위권 수험생들은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우리 아이 점수대에 맞춘 자세한 정보와 상담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강원고 3학년 이성현 군은 “수시 면접에서 지원관 선생님의 예상 질문들이 적중해 자신감 있게 면접에 임했고, 덕분에 합격통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춘천 대입지원관은 11월 20일(수)부터 4주차로 ‘2013 하반기 학부모 프로그램’을 춘천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한다. - 상담예약 : 각 지역별 교육문화관 홈페이지 및 전화 신청 - 상담시간 : 화~금요일 13~22시, 토요일 09~18시 방학 중 09~18시/ 일~월요일 휴무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지역 대입지원관 대입지원관 프로필 <p style="LINE 2013-11-11
- 인천의 유명 맛집, 화끈한 ‘辛닭볶음’ 원조가 떴다!! 문패> 퓨전 해물 닭 요리 전문점 ‘뽀까뽀까’ 볶음닭 요리에 치즈, 새우, 낙지 등 다양한 토핑 추가 춘천에 닭갈비가 있다면 인천에는 ‘辛닭볶음’이 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방송사들의 맛집 소개 프로그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뽀까뽀까’의 퓨전 볶음닭 요리가 그 주인공. TV를 보면서 한번쯤 입맛 다셔봤을 ‘辛닭볶음’이 원조 그대로 춘천에 떴다. 알고 보니 춘천이 고향인 주인장 손맛이 전국을 평정한 것. ‘30분을 기다려도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찾게 된다’는 인천의 ‘辛닭볶음’. 가까운 스무숲 먹자골목에서 만난 원조 그대로의 진한 맛을 소개한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색다른 닭요리 스무숲 먹자골목에 문을 연 ‘뽀까뽀까’.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에서 노년층까지 온 가족이 즐긴다는 맛집의 비결은 무엇보다 입맛 따라 골라먹는 즐거움이 있다는 것. 매콤달콤한 맛에 자꾸 손이 가는 기본 ‘辛볶음닭’도 맛있지만, 기본 볶음 닭에 치즈, 새우, 낙지, 꽃게, 베이컨 등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어, 각각의 재료의 독특한 맛을 취향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층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손님에게 인기 있는 ‘치즈볶음닭’은 매콤함과 진한 담백함이 더해진 ‘뽀까뽀까’의 대표 메뉴. 해물과 낙지를 추가한 ‘해물낙지볶음닭’는 식사 후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게다가 떡과 당면사리를 추가하거나 볶음밥과 소면사리까지 맛볼 수 있어 성인 4인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할 정도. 푸짐한 인심은 서비스로 이어진다. 매운맛이 익숙하지 않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모든 메뉴는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으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 좋은 재료와 정성이 만드는 요리의 진가 “맛으로 승부하지 않으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辛볶음닭’의 최초개발자이자 ‘뽀까뽀까’ 김양희 대표가 재료 선택과 손질 과정을 무엇보다 엄격하게 하는 이유다. 먼저 음식의 기본이 되는 닭은 손질 과정에서 지방덩어리를 깨끗이 제거해 담백함을 최대한 살린다. 닭의 기름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해물과의 궁합이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제대로 된 맛을 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닭요리는 좋아하지만 기름기가 부담스러웠던 이들에겐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 양념을 만드는 재료 역시 국내산 의성마늘과 청양고추를 사용한다. ‘뽀까뽀까’만의 매콤한 소스는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었던 중독성 강한 볶음닭 요리를 완성하게 하는 비밀병기. 중국산의 경우 먹을 때는 모르지만 끝 맛이 좋지 않다는 것이 김대표의 설명이다. 해물 역시 싱싱하지 않으면 냄새가 나기 일쑤. 치즈 역시 모짜렐라 100%만을 고집하는데는 ‘인기’가 아닌 ‘맛’으로 승부한다는 김대표의 신념이 있었다. 고향인 춘천에서 인정받고 싶어 김양희 대표가 춘천에 직영점을 낸 이유는 자신의 고향인 춘천에서 ‘뽀까뽀까’의 제대로 된 명품맛을 선보이기 위해서이다. “저희가 유명세를 타는 것에 비해 체인점이 많지 않은 2013-11-11
- 아는 만큼 보이는특성화고의 힘! 인생의 길은 다양하건만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길은 하나인 듯 보였다. 바로 대학으로 가는 길. 하지만 성공과 행복을 보장해 줄 것이라 믿었던 이 길에 빨간불이 커졌다. 대졸 백수 300만 시대, 고교 졸업자의 80%가 대학에 진학하는 이상 현상 속에, 일찌감치 진로 적성을 찾아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입학을 결심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대학 간판을 뒤로 하기엔 뭔가 모를 미련과 불안감이 밀려온다. 왜 그런 것일까? 대학 진학에 대한 인식과 사회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위권 중학생들의 진로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특성화고의 힘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아이들을 위한 선택, 현실에 눈을 떠라! 서울, 경기권을 중심으로 중학교 진로, 진학 상담 교사 중 상당수는 내신 성적이 20% 밖일 경우 특성화고 진학을 권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수능 응시 인원과 대학 정원을 비교해보면 누구나 대학에 갈 수 있을 정도로 대학의 문이 넓어졌지만, in서울로 표현되는 서울 소재 대학은 수능 응시자 가운데 12.8%만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 일반고에서 대학 입시만을 준비하는 것이 과연 경쟁력이 있는가에 대한 대답은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조종찬 교무부장은 “일반고에 다니는데 전학이 가능하냐는 문의 전화가 지속적으로 오고 있다”며 무조건 대학을 보내기 위해 진학시켜 놓고 뒤늦게 후회하는 부모들이 많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기 있는 특성화고의 경우 정원 초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2,3년전 까지만 해도 미달되기가 일쑤였던 특성화고의 모습과 달리, 춘천과 원주권의 일부 특성화 고등학교는 초과된 인원이 일반고로 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중학교 성적이 우수한 학생의 특성화고 진학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 그래서일까. 최근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꼼꼼히 비교 분석에 나선 학부모들도 늘고 있다. “며칠 전 중학교 내신 18%정도가 된다는 쌍둥이 자녀들 둔 학부모님이 학교를 찾아왔습니다. 아이들이 자동차와 전기에 관심이 많다면서 학교에서 어떤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정확히 물으시더군요.” 조 교무부장은 사회적인 인식과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학교 역시 진로와 연계해 관심 있는 학생들을 우선 선발할 계획임을 밝혔다. 진로 경쟁력으로 취업률 Up, 취업의 질 Up 특성화고에 대한 이러한 인식 변화에는 높은 취업률이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졸 백수 300만 시대, 특히 현대경제연구원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전체 비경제활동인구 중 고학력자가 18.4%를 차지, 고학력 백수 숫자가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경우 취업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특성화고 졸업 생 중 취업자는 77.8%로 전년대비 9.6%나 늘어났다. 도내 특성화고 중에서는 ‘원주의료마이스터고’가 90%의 취업률을 자랑하며, ‘홍천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가 75%로 1,2위를 차지. 4년 동안 수천만 원을 쏟아 부어도 취업이 하늘의 별따기가 된 상황에서, 일찌감치 특성화 된 진로를 탐색해 취업에 성공하는 것이 낫다는 인식의 변화는 당연한 듯 보인다. 특성화고 취업의 또 다른 변화는 지자체와 공기업, 대기업 등에서 고졸자 채용이 확대되면서 취업의 질이 높아졌다는것. 특히, 강원도의 경우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도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특성화고 졸업자 취업할당제를 추진, 올해 도교육청과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으로 총 17명이 채용되었다. 그 외에도 도내 2012년도 특성화고 졸업생 중 대기업과 은행, 공공기관 취업에 성공한 학생은 총 232명이다. 이제 더 나은 삶을 위해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이 필요한 시점. 9.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춘천교육지원청 시설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권정원씨는 “춘천기공의 경우 공부방을 따로 만들어주면서까지 지원해주었다”며 자신이 노력할 의지만 있다면, 확실한 지원 속에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곳이 특성화고 라고 말했다. 선취업 후진학, 대학 교육 기회 다양해 학부모나 학생 모두 특성화고 선택의 최대 갈림돌은 ‘그래도 아직까지 대학 간판은 필요하다’는 생각인 것 같다. 하지만 특성화고라고 해서 대학과는 멀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특성화고 특별 전형이 축소되고는 있지만, 취업희망자가 월등히 많아짐에 따라 같은 전형에서 경쟁 인원이 줄어드는 추세. 실질적으로 내신 우위에 서서 대입을 공략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특성화고는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우선 취업을 하고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후, 대학에 입학하는 시스템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대학에 가야한다는 편견만 깬다면, 자신의 진로를 살핀 후 경력을 쌓고 대학에서 하는 공부는 더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 더욱이 반가운 일은 2012년 20개교 865명이었던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 특별전형 실시 대학이 2014년 59개교 3,788명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중앙대, 건국대, 국민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이 이 전형을 실시하고 있으며, 등록금 자비부담이 10~20%밖에 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까지 덜 수 있다. 특성화고 입시에 관심이 있다면 2014학년도 도내 특성화고 원서접수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관심이 있다면 먼저 각 학교에 배치된 진로진학상담교사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포털’ 사이트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거주 지역 혹은 관심 계열 중심으로 특성화고를 검색할 수 있으며, 각 학교에 대한 세부 정보도 잘 구성되어 열람하기 편리하다. 특히, 재직자 특별 전형 개설 대학교에 대한 소개가 자세하며, 기업 연계 특수 2013-10-24
- 면접은 입시의 마지막을 뒤집을 수 있는 반전의 Key!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은 최종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기소개서나 기타 여러 서류를 챙기는 데 비해 면접 준비는 소홀한 경향이 크다. 대입면접, 효과적인 준비와 대응책은 무얼까. 때마침 춘천교육문화관에서 대입지원관과 학생들이 모의면접을 실시한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모의면접 [도입] 춘천교육문화관에서는 지난 1, 2월동안 춘천시 예비 고3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학생을 위한 특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의 대입지원관이 201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공 전략과 대비 방법을 생생하게 알려 주는 프로그램으로, 유사한 전공별로 분과를 나누어 춘천지역 고교에서 각 분과별로 2명씩 참가했다. 1주차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및 자기소개서 준비 방법, 2주차 자기소개서 내용 발표 및 나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에 이어 마지막 3주차에서는 직접 모의면접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면접, 마지막 관문의 중요한 열쇠 참가학생들은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이 자신들이 지원하는 전공분야로 특화되어 실시되는 것에 호감을 표했다. 특정 전공분야의 특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과, 특히 마지막 시간에 실시된 모의면접에 만족해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 김창석 대입지원관은 “면접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모의면접은 처음”이라며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입학사정관전형(2015학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명칭 변경)을 선택한 학생 중에 처음에 면접을 본 대학은 불합격하고 그 이후에 면접을 본 대학은 합격한 사례들이 많았습니다. 이는 준비 없이 실전에 부딪혔던 원인이 크지요.” 모의면접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발견 모의면접은 하나의 분과별로 10명 미만의 학생들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지원자와 면접관 역할을 번갈아가며 진행됐다. 면접관은 준비된 질문을 던지고 지원자의 답변을 들으며 직접 평가표를 작성했다. 모의면접이지만 매시간 긴장된 분위기 속에 날카로운 질문들이 오갔다. 학생들은 담담하게, 혹은 여유 있는 미소로, 때론 시종일관 굳은 얼굴로 스스로의 첫 번째 면접을 치르고 있었다. 경제분과로 지원한 김주헌 학생(성수고, 3학년)은 지금까지 면접을 경험한 바가 전혀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많은 것을 느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특히 면접관의 입장에서 지원자를 바라보다보니 면접에 잘 대응하는 부분과 그렇지 못하는 부분들이 보였어요. 면접관이 이런 판단으로 나를 평가하겠구나 생각하니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어떤 방향에 신경써야할 지가 느껴졌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자신 있게 면접에 임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사회분과의 모의면접에서는 정영훈 삼척 대입지원관까지 자리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다. 김창석 춘천 대입지원관은 “인사 예절, 진로에 대한 구체성, 표현하는 방법 등 학생들은 개인마다 다양한 양상을 보였다”고 모의면접에 대해 평가했다. 그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서로를 평가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본인은 물론 다른 학생들의 답변에 대해서도 유심히 관찰했을 것이며, 이 과정에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찾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프로그램 고1, 2 대상 확대 실시 2013학년도 겨울방학을 이용한 이번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예비 고3이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고1, 2 대상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기획해 춘천교육문화관에서 문화활동 프로그램으로 주말에 운영될 예정. 또한 3월 새 학기 출발과 함께 강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요청하는 관내 고등학교에서도 실시된다. 도교육청 창의진로과 김경생 장학관은 “지난해 대입지원관제의 도입으로 특히 수시전형에서 35% 이상 높아진 합격결과를 가져왔다”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주로 학생들이 대입지원관을 찾아오는 방식이었다면, 올해부터는 고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기회를 늘이는 등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BOX 기사] <참가학생인터뷰> 유봉여고 3학년 서윤지 모의면접은 나처럼 교대진학을 희망하는 다른 학교 또래들과 조를 나누어서 진행됐다. 예상치 못한 질문이 오가는 등 실감나는 연습이었다. 모의면접도 이렇게 떨리는데 실전이었다면 어땠을까. ‘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해 보세요’란 질문에 적잖이 당황했다. 평소 구체적으로 생각을 안 해 봤던 때문일 것이다. ‘따뜻하고 향기를 품어내는 차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마무리했는데, 두고두고 아쉽다. 이번 기회로 나에 대해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내가 선택한 ‘초등학교 교사’라는 진로에 대해서도 다시금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같은 진로를 꿈꾸는 타 학교 친구들을 통해 서로가 가진 정보도 교환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계속 참가하고 싶다. ---------------------------------------------------- <p class= 2014-03-03
- 3월 14일까지 저소득층 초·중·고 교육비 신청하세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신청이 이달 14일까지 이다.교육비 지원을 받기를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신청기간에 인터넷(교육비 원클릭신청시스템 또는 복지로)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차상위대상자, 기타 저소득층 이며 올해부터는 난민인정자도 포함됐다. 교육비 지원 대상은 지원항목별로 차이가 있으나, 월 소득·재산이 최저생계비 대비 100%~150%이내에 해당하는 경우이다. 학부모 부담이 큰 고교 학비의 경우 지원 대상이 지난해 최저생계비 130%이내에서 최저생계비 150% 이내로 확대됐다.보호자의 질병·사고·실직 등 일시적으로 가정환경이 어려워지거나 서류상 증빙하기 어려운 경제적 곤란에 처한 학생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상담 후 ‘학교장 추천’을 통해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춘천 동내도서관 ‘부모아카데미 강좌’ 수강생모집 춘천시립도서관 동내도서관은 부모아카데미 강좌를 연다. ‘자기주도적 큰 인물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 경영’을 주제로 박민수 뇌경영연구소 소장이 강의를 진행한다. 3월 6일 ~ 6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동내도서관. 신청은 춘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iccl.or.kr). 선착순 30명. 문의: 245-5126, 51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보고 느끼고 표현하는 나만의 힐링 시간! 늘도 수많은 아이들이 미술학원으로 향한다. 누구나 그리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혹은 다른 아이들만큼 그려내기 위해. 하지만 아무리 그럴싸한 작품이라도 그 안에 내 아이만의 생각, 내 아이만의 느낌이 담겨져 있지 않다면 그것은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과 다를 바 없다. 남과 다른 자신만의 생각, 자신만의 느낌, 자신만의 표현이 바로 예술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술활동을 위해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무엇일까? 아주 간단하다. 함께 보고 함께 느끼고 함께 표현하며 이야기 나누는 것. 그리고 여기 이를 위해 모인 엄마들이 있다. 명화를 함께 감상하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미술놀이를 직접 경험해보는 엄마들의 모임. 나만의 생각과 나만의 느낌을 표현한다는 것이 행복한 시간임을 깨달아간다는 엄마들을 소개한다. 명화, 아는 만큼 보인다. 매주 목요일, 가방 속 무거운 명화집 몇 권씩을 들고 엄마들이 모여든다. 시대별로 화가를 선정해 그가 살았던 시대와 명화를 함께 공부하는 엄마들의 모임. 오늘은 ‘빛과 어둠의 화가’라 불리는 렘브란트가 그 주인공이다. 돌아가면서 한 명이 대표로 발제를 맡지만, 모든 회원들이 1주일 동안 작가와 작품에 대해 공부해야만 참여가 가능 한 모임. 렘브란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자화상을 모아 소개하는 회원이 있는가 하면,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다나에’가 렘브란트의 작품에서와는 달리 다른 화가들의 작품에서는 어떻게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지 이야기해주는 회원도 있다. 발제를 맡은 신미정씨는 렘브란트가 살아갔던 그 시대의 역사와 한 인간으로서의 삶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그림 안에서 이야기가 들려오고, 이야기 안에서 그림이 나타난다. “발제하려면 부담감이 커요. 세계사 공부도 해야 하고 철학 공부도 해야 하죠. 하지만 공부를 하고 나면 그림이 보여요. 그 전엔 그림이 앞에 있어도 보지 못했던 거죠. 해보면 아시겠지만 뿌듯함이 커요.” 표현하는 기쁨도 중요하다. 렘브란트에 대한 공부가 끝나고, 회원들은 모두 자기 자화상을 하나씩 그려본다. 예술을 보고 느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느낌으로 표현해 보는 것이다. 그림 실력이 모자라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무언가를 표현하면서 느끼는 기쁨을 맛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고흐의 해바라기가 나의 해바라기가 되기도 하고, 점으로 찍어 그린 정물화는 우리 집 전시 작품이 되기도 하다. 아이들 장난 같기만 한 스크래치 기법을 통해 내 마음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하나의 작품이 나올 때마다 성취감과 만족감이 밀려오기도 한다. 자신의 작품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는 김영미씨는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해서 나를 표현한다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라며, 엄마로서의 삶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이 되어주는 것 같다고 했다. 예술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즐기는 것이다. 이렇게 명화를 함께 감상하고 그와 연계한 미술 표현 활동까지 하게 되면서, 회원들은 아이들과의 이야기 거리도, 놀 거리도 늘어났다. 김연주씨는 딸과 함께 명화를 보며 퀴즈 놀이를 즐기게 되었고, 김영미씨는 세 아들과 함께 명화를 보며 각자의 제목을 짓게 되었다. 신미정씨는 마음이 여리고 소극적인 아들의 감수성을 발견해준 고흐의 해바라기가 너무도 고맙고, 아들이 뭔가를 그려달라고 할 때마다 스트레스였다는 <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COLOR: #0000ff mso-ascii-f 2014-03-03
- 강원도교육청-춘천교대, 초등학교 신규교원 미발령 해결 노력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과 춘천교육대학교(총장 이면우)는 교육부의 초등교사 정원감축으로 인한 도내 신규교사 미발령 사태에 대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기관은 지난달 27일 오전 도교육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가진 교육협력 협약식 자리에서 ▲교원 역량강화와 학생 진로교육 지원 ▲교육 정책연구 활성화 ▲강원교육발전을 위한 공동노력과 더불어 신규교사 미발령 사태에 대해 심각성을 함께 했다.민병희 교육감은 “교육부의 초등교사 정원 감축으로 인해 도내 신규교사들이 발령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교육부에 증원 요청을 했고, 빠른 시기에 임용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부가 지금처럼 교사정원을 학급 수가 아닌 학생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면 올해와 같은 사태가 계속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며, “학급 수가 아닌 학생 수 기준으로 교사 정원을 배치한 정부의 방식이 개선돼야 한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최승룡 도교육청 대변인은 “2012년 기준으로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27.5명으로 OECD 평균 21.2명에 크게 뒤진데도 정부의 노력이 부족하다”며, “학급당 학생 수만 줄여도 신규 교사 발령은 얼마든지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교육부에서 도내 초등교사 정원을 169명 줄이는 바람에 220명을 선발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로 인해 춘천교대 졸업생들의 임용률도 영향을 받게 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춘천시농업기술센터, 새내기 농업인 교육 참가자 모집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 귀촌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새내기 농업인 교육을 한다. 교육은 10월21일~ 11월8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전10시~오후5시까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다. 현장 견학이 포함돼 있다. 농지구입 방법, 친환경 토양관리, 농약 사용, 농기계 실습 등을 교육한다. 40명 선착순. 신청은 16일까지 전화접수.문의: 250-4746, 35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