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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교육청, ‘도내산 식재료 학교급식 확대방안’ 정책토론회 실시 외 강원도교육청, ‘도내산 식재료 학교급식 확대방안’ 정책토론회 실시 “도교육청-자치단체-생산농가, 도내산 식재료 안정적 판로 함께 만든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과 자치단체, 생산농가, 시민사회단체가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식재료의 도내산 비율을 높이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5일 오후 2시부터 강원도교육과학정보원 대강당에서 열리며, 지역교육청 급식 담당자와 영양교사, 지방자치단체 학교급식 관계자와 학교급식지원센터 담당자,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 유통업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토론회에서는 먼저, 강원발전연구원 강종원 박사가 ‘친환경 학교급식 도내산 식재료 추진 현황 및 의미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이어 춘천 만천초 영양교사인 김길선 등 5명의 지정토론이 펼쳐진다.강종원 박사는 주제 발표 자리에서 “도교육청과 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한 친환경 무상급식은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과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도내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힐 것으로 보인다.특히, 김승기 횡성군학교급식지원센터장은 지정토론을 통해 ‘도내산 식재료 사용 확대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과제’에 대해 의미 있는 제안을, 박봉호 홍천 뫼내뜰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도내산 식재료 사용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계약재배의 길을 찾는 것이 농촌의 희망’이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김정애 강원도급식운동네트워크 대표는 ‘시민사회가 바라본 친환경 학교급식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학교급식의 수요와 공급주체간의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임성엄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과장은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급식·건강급식·내고장 급식’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도내산 농·축·수산물의 사용비율을 높이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현장 중심으로 문제점을 개선, 생산자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을 만들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희교육감 공약 추진 결과, 주민이 직접 평가 강원도교육청은 ‘교육감 공약 주민 참여 평가단(이하 평가단)’을 꾸려 주민직선 초대 교육감의 공약 추진 결과를 평가한다.평가단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결과 모두 15명(주민8, 교원3, 지방공무원1, 교육공무직원1, 고등학생2)을 선발하여 민 교육감의 공약을 평가한다. 교육감 공약 평가는 평가단 내에서 임원진을 구성하여 강원교육정책 관련 각종 자료(교육감 공약 추진 실적, 모두를 위한 중기계획 성과 평가 결과, 주요업무추진실적 평가 결과, 주요업무계획, 주요업무시행계획)를 검토하여 교육감 공약 47개 과제에 대해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이번 평가단은 2월 초 ‘2013년 교육감 공약 추진 결과 평가’에 이어 7월 초에는‘주민직선 초대 민병희 교육감 공약 최종 평가’를 실시한다. 이후엔 평가단을 다시 공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박병훈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그동안 교육감 공약사항을 도교육청에서 수시로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공약 대부분을 완료하여 도민들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이번 평가단 활동은 그간 알차게 추진해 온 교육감 공약 추진 실적을 도민한테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에도 협동조합강원도교육청 학교협동조합 토론회 개최, 교직원, 협동조합 관계자 100명 모여 열띤 토론부제목: 매점, 방과 후, 산촌유학 등 다양한 연계 가능성 제기 “학교 협동조합을 통해 매점 운영, 교복 판매, 학교급식 등의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학교구성원이 직접 의사결정을 내리고 운영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겐 살아있는 민주주의 공동체 교육이 된다”, “방과후 학교, 진로?체험 프로그램, 농어촌 유학센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지난달 27일 오후 3시 30분 강원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교 협동조합 토론회’에서 나온 말들이다. ‘교육이 협동경제를 만날 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관계자,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발제자로 나선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 박주희 팀장은 ‘다양한 학교 연계 협동조합 모델’을, 아이쿱 협동조합지원센터 송문강 이사는 ‘협동조합 방식의 급식물류센터 모델’을 제시했으며, 강원도풀뿌리기업지원센터 이강익 팀장과 원주협동경제사회네트워크 김선기 사무국장은 ‘학교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도교육청의 역할’에 대해 제언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사회적협동조합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 장승완 이사장은 “진로나 방과후 강사들은 개별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직무계발, 고용안정 등에 어려움이 많아 협동조합 형태가 필요하다”며 “같은 조건이라면 공공기관에서 협동조합에 기회를 주려는 노력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민병희 교육감은 “학교 협동조합은 살아있는 민주주의 공동체 교육과 민관협력, 지역경제 선순환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며 “토론회 참가자들의 지혜를 밑천 삼아 도교육청이 협동조합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3
- 춘천지역 2월1주차 도서관소식 춘천시립도서관 2월 인문학 강좌-일시: 2014. 2월 매주 목요일 19:00~21:00-장소: 시립도서관 회의실(2층)-강사: 최정옥(남산강학원 연구원)-주제: 구법과 모험의 여행기, <서유기>-접수: 당일 선착순 -문의: 245-5109 춘천시립도서관 ‘행복찾기를 위한 오페라여행’-일시 : 2.26(수) 19:00~21:00-장소 : 시립도서관 2층 회의실-강사 : 김종로(강원대학교 불문학과 교수)-내용 : 베르디의 <운명의 힘>과 운명의 수레바퀴-접수 : 현장 당일접수(70명)-문의 : 245-5109 신사우도서관 청소년봉사단 회원모집-봉사기간 : 2014. 3. 2~ 5. 31(총5회) 토.일요일 13:00~17:00-모집기간 : 2014. 2. 5(수) 09:00~ 신청서 제출-대상 및 인원 : 중.고등학생 32명-장소 : 신사우도서관 자료실-혜택 :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방법 : 일정 교육후 봉사시작-문의 : 245-51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3
- 춘천시, 마을기업 설립희망자 교육 접수 춘천시는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 신청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다.마을기업 설립 개인, 단체는 반드시 사전 교육을 20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강원도 마을기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교육은 1월 ~ 2월 중 있다. 신청은 27일까지.문의: 250-33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춘천 21일 노인일자리사업 설명회 개최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설명회가 21일 오후2시 석사동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모집인원은 지난해 보다 200여명이 늘어난 2,600여명이다.특히 12개월동안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연중일자리는 150여명에서 300여명으로 늘어난다.일자리 성격별로는 환경, 아동 등하교 지킴이 등 사회공헌형이 34개 분야에 2천3백50여명,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진인협은 콩두부사업단, 시험감독관 등 11개 분야에 250여명이다. 춘천시니어클럽 등 9개 기관에서 사업을 대행한다. 사회공헌형은 9개월 동안 월36시간 근무에 20만원을 지급한다.자격은 만65세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이다. 단 시장진입형은 업무에 따라 만60~64세도 참여 할 수 있다.시장진입형은 연중 운영되고 보수는 사업체 기준을 적용받는다. 설명회 당일 신분증을 가지고 원하는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250-35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춘천시, 시립어린이집 7곳 위탁계약 체결 춘천시는 최근 시립어린이집 7곳에 대해 위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2월말 위탁기간 만료되는 시립어린이집 수탁자 모집에는 9명이 응모하여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7명을 선정했다.수탁자는 김춘화(근화어린이집), 박미희(호반어린이집), 엄현옥(사우어린이집), 이은숙(애니와투니어린이집), 사회복지법인 자비복지원(대표 유제석)(퇴계연꽃어린이집), 한계영(효자어린이집), 황미영(사회문화어린이집)이다.수탁 기간은 올해 3월1일부터 2017년 2월28일까지 3년간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춘천시, 서울, 춘천 강원학사 입사생 모집 춘천시는 서울, 춘천 강원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서울 남,여 00명, 춘천 여 00명이다. 대상은 본인 또는 친권자의 주소가 강원도, 강원도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공고일 현재 도내 거주기간이 7년 이상이면서 강원도내 초,중,고교 중 2개 과정이상 졸업해야 한다.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자녀는 우선 선발하고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문화가정의 자녀에게는 가점이 주어진다.학사비는 식사 포함, 한달에 15만원이다. 자세한 요강은 춘천시, 강원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 신청은 20일~2월6일까지이다.문의: 02-856-3559~35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건강, 환경, 배려의 식생활! 몸에 좋다는 식재료가 방송에 한번 소개되면 이를 사고자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한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도 잠깐, 다시 길들여진 식습관으로 돌아가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는다. 웰빙 먹거리가 인기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외국 수입농산물과 패스트푸드 판매는 늘어간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음식은 단순한 생활습관을 넘어 하나의 문화이다. 때문에 먹거리의 생산에서부터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이 어떤 가치관에 의해 진행되느냐에 따라, 즉 우리가 어떤 식생활 문화를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건강 뿐 아니라, 환경과 경제 문제까지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식생활 문화를 만들어가야 할까?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에서 그 해답을 찾아봤다. 눈높이에 맞는 살아있는 식생활 교육 춘천시내 한 유치원. 식생활 교육이 한창이다. 교육 주제는 ‘우리 농산물이 좋아요’.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어린 아이들에게 과연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해졌다. 교육과정은 흥미진진했다. 먼저 수입농산물과 우리농산물을 맞춰보는 퀴즈 시간. 예상 외로 아이들에겐 구분이 쉽지 않다. “어! 그거 우리나라 것 아니예요?” 실제로 아이들은 자주 접했던 과일을 우리농산물로 여기는 경우도 많았다. 퀴즈를 통해 우리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을 구분하고 나면, 작은 배를 타고 수입농산물을 사러 바다건너 이국땅으로 간다. 오렌지를 재배하는 캘리포니아에서 우리나라까지 경로를 지도로 확인하고, 40일간의 일정을 간단한 동극으로 진행해보는 것이다. 오렌지를 사고, 배를 타고 돌아오는 길. 기름도 많이 사용하고, 쓰레기도 바다에 버려진다. 오렌지를 썩지 않게 하기 위해 농약도 뿌려야 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간접 경험을 해본 아이들은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반면, 춘천에서 재배한 유기농 배는 몇 십분 만에도 구할 수 있다는 설명이 이어진다. 식생활매니저가 준비한 유기농 배는 아이들에게 껍질째 놓이게 된다. 처음으로 껍질째 배를 맛보는 아이들. 우려와는 달리 아이들은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맛있게 먹는다. “껍질 안버리니까 쓰레기도 안나오겠네요!” 건강은 물론 환경과 공동체를 고민하는 식생활 운동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는 결코 개인의 건강만을 위한 식생활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환경과 생태계를 보존하고 농어촌은 물론 여러 공동체를 위한 식생활 운동을 고민한다. 때문에 이들의 교육에는 먹는 것에 대한 의미는 물론 농업의 가치와 타인에 대한 수고로움이 담겨있다.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 정희숙 사무처장은 “현재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이 20%대인데도 이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역의 농산물이나 국산농산물에 대한 애정이나 책임감이 전혀 없음을 지적했다. 그리고 그 이유를 교육의 부재에서 찾았다. “프랑스 어린이들은 자국에서 제일 많이 생산되는 밀로 만든 빵을 주식으로 먹어야 함을 일찌감치 배웁니다. 그래서 식량자급률이 300%가 넘습니다. 단순히 몸에 좋은 것을 골라 먹는 것을 떠나 자국의 농업을 지키고 환경을 보존하는 먹을거리가 무엇인지 배우고 골라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소비자가 변하면 기업도, 정부도 변할 것입니다. 식생활교육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이유이고 저희의 활동 취지입니다.” 식생활 가치를 전하는 식생활매니저 양성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의 교육을 진행하는 식생활 매니저들은 수업의 주제와 대상에 따라 교수법을 의논하고 아이디어를 짜낸다. 계획안이 만들어지면 돌아가며 모의 수업을 하고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기도 한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보람도 크다. 엄마로서 아이들 먹거리에 관심이 있어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변연화 식생활 매니저는 “내 아이만 유기농 먹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며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생각한다면 모두 함께 식생활 운동의 취지에 이해하고 동참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건강과 환경, 배려의 식생활 가치를 이해하고 있다면 이제 실천으로 옮겨보자. 식생활 매니저 과정은 생협조합원, 농업인, 요리사, 조리사, 강사양성과정 수료자들에게 열려 있으며 활동을 원한다면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강원네트워크 사무처 010-4573-9269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강원도교육청, 온라인법률자문서비스 실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교육감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법무행정서비스홈페이지를 통한 법률자문서비스를 실시한다.2월 3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종전 전화, 방문, 팩스, 전자메일 등의 불특정 자문 요청방법을 홈페이지를 통한 방법으로 단일화해 고문변호사 법률 자문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특히, 고문변호사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 회신함으로써 법률적 쟁점이 없는 간단한 내용인 경우 보다 신속하게 회신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온라인을 통한 법률 자문으로 접근성과 정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법무담당에서는 모든 자문요청 건에 대해 상·하반기 한 번씩 자문실적을 취합해 공개 가능하고 보편적인 사례는 법무행정서비스홈페이지에 별도 게시해 유사 사례에 대한 교직원의 법률적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온라인 법률자문 서비스 이용 절차는 먼저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정보마당의 법무행정서비스 홈페이지로 이동해 민사행정소송의 벌률자문서비스 메뉴를 들어가 질의의 요지가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사실관계를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글로 설명하면 된다.한혜정 도교육청 법무담당 사무관은 “온라인 법률 자문 서비스는 교직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행정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각급 기관에서 늘어나고 있는 소송과 학교에서 발생하는 교권침해에 적극 대응해 교직원들의 교육권 보장에 큰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업무와 관련한 법률 자문에는 성실하게 대응하겠지만, 업무와 무관한 교직원 개인 신상에 관한 법률 자문은 금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강원도교육청, 교복가격 상한설정 등 교복부담 경감 나선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7일 “교복가격 상한 설정, 교복은행 설립, 교복디자인 표준화 공모, 교복 일괄(공동)구매, 교복간소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3월 이전에 교복업체와의 가격 협상을 마무리해 교육부에서 제시한 교복가격(공동구매시 203,084원) 이하로 낮출 예정이며, 교복착용은 교복가격 상한이 설정된 이후 하복부터 착용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강원도와 18개 시군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비축무연탄 관리기금을 통한 탄광지역 4개 시군 중?고 신입생 563명에게 1인당 30만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1,100명에게 1인 25만원을 지원한다.도교육청은 앞으로 △지역교육청별 공동(일괄)구매 추진 위원회 구성, 학교별 공동(일괄)구매 참여 여부 조사, 교복 가격 상한 설정(2월) △교복표준디자인 공모, 지역교육청별 또는 지역별로 하복 공동(일괄)구매(4월) △지역교육청별 또는 몇 개 지역별로 동복 공동(일괄)구매 등을 진행해 나간다고 밝혔다.지용식 도교육청 책임교육과장은 “학부모의 교복구매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국가나 시도교육청의 교복지원으로 학부모들의 고민을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 도내 중·고등학교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 지원과 교복은행 설립·운영을 골자로 하는 조례를 추진했지만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부결되면서, 학부모의 부담 경감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진행해 왔다. 김미정 리포터 cckmj4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즐거움과 스릴, 2014년 강원의 겨울축제를 만나다! 예로부터 추워야 제 맛인 것이 바로 겨울이라 했다. 강원의 겨울은 어떤가. 유난히 하얀 설원과 얼음이 지천으로 널려 있는 세상이다. 더불어 바깥 날씨가 추울수록 사람들의 웃음과 활기를 더하는 전국 제1의 유명 축제들이 즐비하기까지 하다. 산과 물이 좋아 천혜의 복을 타고 난 우리 고장. 단연 사계절 레저스포츠의 메카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겨울축제가 으뜸이다. 강원의 겨울축제장에서는 눈과 얼음을 지치며 다이내믹한 겨울을 누려볼 수 있는 수많은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자양분으로 먹고 자란 각종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는 덤으로 주어진다. 잔뜩 움츠러든 아이들의 몸을 활짝 펴줄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여기 있다. 청마의 해를 맞아 당신도 말처럼 새해를 내달릴 수 있도록 분위기도 전환할 겸 문을 박차고 신나는 겨울나라로 떠나보라.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2014 얼음나라화천산천어축제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이란 푸근한 문구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화천산천어축제. 잘 키운 축제 하나가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비유가 제격일 만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등극했다. ‘사람 반 산천어 반’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지난해 축제기간 중 다녀간 방문객은 150만 명을 넘어섰고, 어마어마한 행사 규모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선등문화제, 아이스발레단 공연 등 여타 축제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산천어축제만이 가지는 경쟁력. 산천어, 눈·얼음, 문화·이벤트, 겨울마을, 사랑방마실 등 총 6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도 가히 겨울축제의 맏형답다. 올해 준비된 프로그램은 산천어축제장 밖에서도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는 것이 주요 특징. 화천군 하리 옛 화천어린이집에서는 "천재의 혼을 낚다"를 주제로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전(2.14(금)까지)이 열리고 있다. 또 화천군 상리 물레방아공원 내에 마련된 3D디지털미술관에서는 고전미술의 감동과 향연을 3D로 느낄 수 있다. 한편 온라인공간에서도 축제 분위기를 더하는 문화이벤트 프로그램의 하나로 블로그대회가 펼쳐진다. 인기 체험프로그램인 얼음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중등생 이상의 일반참가자는 12,000원, 초등/경로(65세 이상)/유공/장애우는 8,000원의 현장낚시터 입장권(구매 시 1인당 농축산물교환권 5천원 제공)이 필요하다. 얼음 추위에 대비한 방한복, 방한화, 낚시 도구 등의 준비는 필수. 특히 미취학 아동이라면 여벌의 신발과 장갑을 챙겨가도록 한다. 낚시터 내에서 음식물, 주류, 화기는 반입이 금지되며, 산천어 3마리 이상은 반출 불가. 기간: 2014.1.4(토)~1.26(일) 장소: 화천군 화천천 및 5개 읍면 일원 문의: 1688-3005 태백산눈축제 고원지대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설원에서 펼쳐지는 태백산눈축제는 올해로 21회 째를 맞는다. 대관령 눈꽃축제와 더불어 오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겨울축제 대표주자 가운데 하나. 태백산도립공원 내 사랑동산, 환희동산, 청정동산 등에서는 한류스타인 크레용팝·빅뱅 등의 눈조각과 초대형 광화문 눈조각,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눈조각 등을 만날 수 있고, 이글루카페, 눈미끄럼틀, 얼음썰매, 얼음미끄럼틀 등 다채로운 체험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이밖에 개막식과 상설공연, 각종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투호 놀이, 제기 차기, 설피 타기 체험, 고로쇠(참나무) 스키 체험 등이 무료로 진행되며 대나무 활 만들기, 한지 손거울 만들기, 수제쿠키 만들기, 천연허브 비누 만들기 등 유료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5,000원 미만의 참가비로 즐길 수 있다. 스노우ATVㆍ바이킹 체험도 가능하며 향토 먹거리 타운도 운영된다. 태백산도립공원 입장료는 각각 성인 2000원, 중·고생 1500원, 초등생 700원. 한편 축제 기간 중에는 태백산눈꽃등반대회(2. 2(일) 09:00~14:30)도 함께 개최돼 등산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참가방법은 4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코스를 완주한다. 구간은 당골 코스 및 유일사 코스로 약11.5㎞, 총 4시간30분이 소요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기간: 2014.1.17(금)~1.26(일)장소: 태백산도립공원, 중앙로, 황지연못, 태백역 등 태백시내 일원 문의: 033-550-2828 인제빙어축제 깨끗한 소양호 빙어의 참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단연 인제빙어축제를 추천한다. 빙어 요리 가운데서도 살아있는 빙어를 초장에 찍어먹는 빙어회, 회무침, 돌이뱅뱅은 가장 대표적인 인기 메뉴. 소양호 상류는 겨울철에 얼음이 20㎝ 이상 두껍게 얼어 빙어낚시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것으로 소문난 곳. 특히 올해는 산란을 위해 상류로 많은 빙어 떼가 올라오는 것이 포착돼 다른 해보다 빙어 조황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전언이다. CNN이 꼽은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가장 아름다운 곳 50선''의 하나로 선정된 인제빙어축제는 "빙하시대!! 놀이천국!!"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축제장에는 올해도 빙어얼음낚시, 얼음썰매, 눈썰매, 전통놀이, 빙어판화탁본체험 등 각종 즐길 거리와 상설공연 등이 준비됐다. 연계행사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인제군 황태마을 등에서는 1박2일 농촌체험마을이 운영되며, 인제모험레포츠연수원의 자작나무 힐링캠프, 내설악 미리내 캠프의 겨울가족 캠프, 백담사 템플스테이가 각각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내설악예술촌 공공미술관에서는 어락도전이 열린다. 한편 1월11일(토)부터 2월9일(일)까지 이어지는 상설 운영기간 동안에 201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