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녀들의 책 읽기 고민 끝! 책읽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듯하다.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는 더 그렇다. 하지만 엄마들은 고민이 많다.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이미 사교육은 시작되는 셈인데, 변변한 책 값 또한 그리 만만치가 않다. 맞벌이 부부들에게 자녀와의 책읽기는 사치일 수도 있다. 그래서 찾는 곳이 방문도서대여점. 직접 고객의 가정을 방문해 책을 빌려주는 시스템인데, 무엇보다 비용이 저렴해서 인기라고 한다. 집으로 가져다주는 편리함은 기본, 그런데 가격까지 착하다? 이쯤 되면 살짝 의구심도 생길만하다. 책은 믿어도 될 만한 수준인지, 어디서 누가 선정한 책들인지. 0세에서 중3까지, 최근 발행된 도서로 구성 방문도서대여점은 본사와 지점이 연결된 체인으로 운영되는 게 보통이지만 ‘아이북월드’는 달랐다. 특히 춘천 홍천 지역 중심의 독자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돋보였다. “체인 시스템에서는 정해진 책을 수동적으로 대여하게 됩니다. 새 책의 도입도 사실상 힘이 드는 구조예요. 최근 일본 지진과 관련해서 원전 문제가 매우 현실적으로 다가왔잖아요. 우리는 그런 주제의 책들까지 바로바로 구매해 대여합니다.” 책의 선별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아이북월드의 허섭 사장. 그는 2009~2011년 사이에 발행된 새 책들만 취급한다. 아이들이 읽는 책은 가능한 깨끗하고 새로 나온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한편 어린이 도서를 주관하는 각 지역 교육청,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 공신력 있는 각 기관의 추천도서를 선별해 장르별, 연령별로 치우침 없이 고르게 구성하려고 노력한다. 춘천 홍천 지역 초·중등학교의 추천도서도 빠짐없이 체크해 가면서 책의 선별에 최대한 신경 쓰는 모습도 엿보인다.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일주일에 4권씩 읽어 도서 대여는 일주일에 4권, 한 달에 16권 기준이다. 매주 정해진 요일에 가정방문을 통해 4권의 책이 든 가방이 배달된다. 처음 시작하는 경우나, 습관화가 덜 된 아이는 일주일에 4권이 부담스러울 수 있기에 격주로 4권씩, 한 달에 8권을 읽기도 한다. 책은 연령별 장르별로 구분하고 학교 교과과정까지 고려해 선정한다. 이렇게 제공되는 16권의 대여비가 한 달에 1만 2000원(격주 8000원)이다. “간혹 우리 아이는 책을 잘 안 읽는다며 고민을 토로하는 분이 계세요. 물론 한 달에 16권을 다 읽고 그 속의 지식을 모두 자기 것으로 소화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매주 새로운 책을 만나면서 한권이라도 감동을 받고 지식을 얻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겠죠. 책 읽는 습관, 그 자체로도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될 테니까요.” 새 책이라 깨끗하고 도서목록 신뢰도 커 직장생활 탓에 줄곧 방문도서대여를 이용해 왔다는 허영순(42) 주부는 최근에 알게 된 아이북월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새 책 중심이라 받을 때 기분도 좋고, 아이북월드의 도서 목록에 대한 신뢰가 커 주변에 추천도 많이 한다고도 했다. 회원들의 입소문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힘이 된다는 허 사장, 그러면서도 엄마 아빠의 관심이 아이들의 책읽기에 가장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한다. “우리 부모님들, 바쁘고 힘들다 보니 먹이만 턱하니 놓아주고 이거 먹어 하고 마는 경우가 있어요. 더 맛있게 영양까지 듬뿍 챙겨줘야 하는데 아쉬울 때가 많아요.”책만 던져주고 읽어라가 아니라 단 몇 페이지라도 아이와 함께 읽고 서로의 관심을 주고받는 여유가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이다. 책이 지식의 수단을 넘어 가족 간에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매개체로 이어졌으면 한다는. 문의 : 262-0977 / 010-2564-9111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9
- 2011 춘천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자원봉사자 80명 모집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7월 예정된 대회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외국어특기 자원봉사자 45명, 일반자원봉사자 35명등 총80명이다. 신청자격은 9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대회기간 동안 전일근무가 가능하고 자체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다. 자원봉사자는 7월 12일~20일(근무처별 5~9일간)까지 대회장소인 석사동 호반체육관 등에서 대회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조직위 홈페이지(www.koreaopentkd.org)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18일~5월 17일까지 조직위 사무처로 이메일, 우편, 방문접수하면 된다. 선발자는 5월 28일 인터뷰를 거친 후 6월 14일 발표한다. 선발된 사람은 이메일 교육(6월 14일), 집합교육(7월11일)에 참여해야 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교통비와 식사(중, 석식), 유니폼이 제공되며, 자원봉사 확인서를 발급한다. 문의 춘천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처 250-364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신사우도서관 ‘이야기가 있는 부채 만들기’ 참가자 모집 춘천시 신사우도서관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부채 만들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좌는 16일 오전11시 신사우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모집인원은 5~7세 어린이와 부모 20가족. 선착순. 아이가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이야기책을 주제로 호리병 모양 부채에 그림을 그려 각자의 부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준비물은 이야기책 1권. 재료비 2,000원 당일 현장 납부. 문의 신사우도서관 250-40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살기 좋은 아파트, 입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요~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입주민 인터넷 카페 등 운영 ''살기 좋은 아파트''란 어떤 아파트일까? 단지 내 충분한 녹지 공간을 갖추고, 넓은 주차장과 각종 최첨단 편의 시설이 완비된 새 아파트라면 물론 살기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일까? 동네 어르신을 보고도, 옆집 이웃을 만나도, 휭~하니 인사 한번 못나눈다면 아무리 명품을 자랑하는 아파트라도 ‘살기 좋은 아파트’와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함께 하는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곳, 따뜻한 이웃들의 정이 있는 곳, 입주민들이 함께 더욱 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어 가는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를 찾아가봤다. 교통의 요지, 녹색 공간, 최첨단 시스템 최근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 실제 부동산중개사무실에서는 매매 물건을 찾아볼 수 없고, 실제 매매 가격도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그 인기 비결은 뭘까? 아파트 단지를 들어서자 무엇보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조경시설. 입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 광장을 중심으로 각 동마다 녹색공간을 많이 확보한 듯 보였다. 새로 분양된 아파트 인 만큼 내부 역시 편리한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갖추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가 인기 있는 이유는 남춘천역이 있는 역세권에 자리잡았다는 점. 그 외에도 초중학교와 대형마트 등이 인근에 자리잡아 많은 사람들에게 살고 싶은 아파트로 손꼽히고 있다. 입주민들이 만드는 살기 좋은 아파트 하지만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가 정말 살기 좋은 이유는 입주민과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 직원들 모두가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인터넷에서 운영되는 입주자 모임 카페를 이용해, 적극적인 입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입주한지 1년도 안된 아파트지만 주민들 의견을 적극 수렴하면서, 아파트 건의사항은 힘을 모아 함께 해결하고, 인테리어나 공동구매 등의 필요한 정보는 함께 나누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입주자 대표회의에서는 아파트 광장에서 열리는 야외음악회와 주민참여 행사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특히 지난 2월 문을 연 경로당에서는 벌써 매주 기체조와 안마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노인회장을 맡고 잇는 길현배(76)씨는 “노인들이 건강을 지키는 것은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운동을 하지 않았던 노인들이 처음 운동을 시작하면서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몸이 많이 좋아졌다”며 아파트 내 경로당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으면 한다고 했다. 또, 일주일에 두 번 이 시간을 기다린다는 엄영숙(72)씨는 “경로당에서 그저 시간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운동도 하고 안마도 받으니 몸도 좋아지고 기분도 좋다”며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미니인터뷰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 김경심 관리소장 힘든 일들이 많아 관리소장들이 가장 가기 싫어한다는 신규아파트. 하지만 너무나 많은 일들을 환하게 웃는 얼굴로 해내고 있는 김경심 관리소장에게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는 어떤 아파트인지 물었다. “한 마디로 아파트 입주민과의 유대가 어느 곳 보다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젊은 맞벌이 세대가 주를 이루고 있어, 정보교환도 잘 이루어지죠. 이렇게 젊음이 넘치는 아파트는 아마도 춘천에서 보기 드물 것 입니다. 저는 요즘 참 행복합니다. 우리 휴먼시아아파트가 사랑이 넘치는 것을 느끼거든요.”하지만 사랑이 넘치는 아파트가 되기까지 힘든 점은 없었을까? “관리소장으로 처음에 이곳에 발령 받아 와서는 한 달은 잠을 못잤습니다. 입주하는 아파트가 대부분 그렇듯이 일의 양과 민원이 너무 많았죠. 하지만 지금은 해냈구나 하는 안도감과 뿌듯함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마지막으로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는 춘천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될 것이라는 그녀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무엇보다 입주민과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모두가 화합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힘든 일이 있어도 잘 극복할 것입니다. 특히 앞으로 입주자대표회의에서의 계획하고 있는 멋진 일들이 하나하나 펼쳐지게 된다면,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는 주민화합의 장이 될 것입니다” 문의 남춘천 휴먼시아 2단지 관리소 261-5876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맛도 영양의 치킨 요리 어떠세요? 고소한 냄새로 사람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닭요리. 예로부터 닭고기는 귀한음식으로, 특히 중국의 의학서에는 우리나라의 닭을 약용으로는 써야 한다고 할 정도로 품질이 우수했다. 1930년대 닭 한 마리 가격은 2원으로 소고기 2.4kg 가격과 맞먹을 정도. ‘처갓집에 가면 장모가 씨암탉을 잡아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닭은 귀한 손님에게만 대접하는 특별식이었다. 하지만 1960년대 중반부터 육계를 대규모로 사육하면서 닭의 가격이 많이 낮아지고 대중화되면서, 지금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겨먹는 서민음식이 되었다. 야식의 대표주자 치킨에서부터 복날에 빠질 수 없는 삼계탕, 색다른 맛으로 다가온 찜닭까지, 시간이 흐르면서 닭요리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며 우리의 입맛을 끊임없이 자극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웰빙과 다이어트가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건강에 좋은 희살고기로 닭은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닭은 무엇보다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 껍질을 제외하면 100g당 100~110kcal밖에 되지 않아 붉은 고기는 물론, 165kcal인 꽁치, 183kcal 고등어보다 낮은 편이다. 특히 닭가슴살은 지방이 1%밖에 되지 않으면서 100g당 109kcal로, 다이어트용으로 큰 인기. 닭날개는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비용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뿐 아니라 닭고기는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지방산 비율이 16%로 육류 중 가장 높다. 그 중에서도 리놀렌산을 15.9%나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 함량도 높아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제격. 이렇게 닭은 부위별 포함한 영양소가 달라 고기 맛도 다르다. 취향 따라 입맛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영양만점 닭고기, 이번 주에는 치킨 한 마리로 맛과 영양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차 과태료부과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으로 차를 댔다가 시민들이 신고한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춘천시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차를 없애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사진이나 동영상, CCTV 등으로 신고하는 경우에도 과태료 부과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신고제와 함께 장애인 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단속을 연중 실시키로 했다. 단속대상은 일반차량이 장애인 전용주차장에 주차한 경우와 걷는데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타지 않은 차량이다. 시는 이 달부터 공무원과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편의시설 시민촉진단을 통해 지속적인 단속에 나선다. 단속지역은 공공기관, 종합병원, 유,무료주차장, 대형마트, 체육,문화시설 등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의무설치 지역이다. 현장 적발이든 시민 신고든 불법 주차가 확인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공공기관이나 공중이용시설에서 장애인주차구역을 적정하게 설치했는지도 함께 점검한다. 한편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은 건축물의 출입구 또는 장애인용 승강설비와 가장 가까운 장소에 규격에 맞춰 총 주차면수의 2~4% 범위에서 설치해야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류인석 선생 추모 제27회 의암제 12일 열린다 제27회 의암제가 오는 12일 춘천시 남면 가정리 의암 류인석 유적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춘천문화원 주최, 의암제위원회(위원장 원영환)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제향행사, 의암대상 시상식, 의병수련관 개관식 순으로 진행된다. 제향행사는 유족과 유림,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향교의 집전으로 거행된다. 이어지는 의암대상 시상식에서는 학술부문의 구완회(세명대)씨와 공로부문 엄찬호(강원대)씨가 의암대상을 수상한다. 국내 유일의 의병체험시설인 의병수련관이 이날 개관식을 갖는다. 의병수련관은 춘천의병 정신이 깃든 이 일대를 전국적인 충의체험 명소로 만들기 위해 국비 등 14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조성한 것으로 지상1층 연면적 230㎡ 규모이다. 전통 한식건물로 의병기념관과 숙소, 서당동, 망루로 이뤄져 있다. 의병수련관은 이번 시설 확충으로 최대 12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전국한시, 한글백일장, 어린이 사생대회, 휘호대회, 의병시 낭송제, 의병체험 등 다양한 문예행사가 마련된다. 의암 류인석(1842~1915년) 선생은 춘천 출신의 조선후기 유학자이자 의병장으로 올해 순국 96주기를 맞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엄마들의 육아 고민! ‘아이돌보미’에서 도움 받으세요~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이하, 시간당 1천원 365일 24시간 심야, 주말, 공휴일 이용 가능 어린 아이를 둔 엄마는 마음대로 아프지도 못한다. 병원 가는 일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급한 일이 생겨도 아이들 맡길 때가 없다면 발만 동동 구른다. 뭔가 새로운 것을 배워볼 기회가 와도 다음 기회를 기약할 수 밖에 없다. 워킹맘 역시 마찬가지다. 갑자기 잡힌 비상 회의에 혹여 퇴근 시간이 늦어질까 걱정이다. 집에 혼자 있을 아이 걱정에 즐거운 회식 자리도 바늘 방석이다. ‘하루에 몇 시간만이라도 우리 아이를 믿고 맡길 사람만 있다면...’ 아이를 키워본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이 고민에 도움을 주는 곳이 있다. 춘천 YMCA ‘아이돌보미’ 지원센터. 과연 어떤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알아봤다. 육아 전문 서비스 제공하는 ‘아이돌보미’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이란 아이돌보미 전문가를 양성하여 일시적으로 육아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관련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로써 육아 부담과 양육스트레스를 경감시켜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자 여성가족부와 강원도, 춘천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춘천 YMCA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서비스도 부모의 입장에서는 믿고 맡길 수 있느냐가 관건. 때문에 ''춘천 YMCA 아이돌보미 지원센터''에서는 아이돌보미 교육과 관리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이곳에서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는 면접을 통해 선발 된 후, 총 80시간의 양성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내용 또한 영유아 건강안전관리에서부터 생활습관 지도, 동화 구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심도 깊게 이루어져 육아서비스 전문가로 양성된다. 보수 교육 또한 철저히 이루어져 보다 전문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 놀이 활동, 숙제 점검, 학원 학교 등하원 등 다양한 서비스로 만족도 높아 그렇다면 아이돌보미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 기본적으로 부모가 없는 동안 안전하게 보육해주는 임시보육 활동이 이루어진다. 가사활동을 제외한 놀이 활동을 비롯해, 숙제 점검, 학교나 학원 등하원,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 부모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대부분의 활동이 이루어져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장애 1급의 전미애씨는 “제가 장애가 있어 해줄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어 아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돌보미 선생님이 오시면서 엄마랑 할 수 없었던 산책, 줄넘기 연습, 만들기 게임을 신나게 한다”며 감사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했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1년 정도 받았다는 조명화(31)씨 역시 “저도 그렇지만 아이들이 더 선생님을 반겨요. 선생님이랑 재미있게 놀아서 그런지 일하러 갔다 오면 아이들 얼굴이 더 밝아보인다”며 아이돌보미 서비스가 없었다면 갑작스런 경제적 어려움에도 일을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3개월~만 12세 자녀를 둔 모든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365일 24시간 심야, 주말, 공휴일도 이용가능하다. 특히 이용금액 지원이 이루어져,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이 50%이하인 가형은 시간당 1천원, 100%이하인 나형은 4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해당되지 않는 다형은 시간당 5천원. 서비스 신청은 서류를 지참하고 방문 접수해야 하며, 지원대상자 확인도 함께 해준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255-1006)로 문의할 것. 미니인터뷰 ‘춘천 YMCA 아이돌보미 지원센터’의 김영미 팀장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을 시작한지 5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잘 모르는 부모들이 많아 안타깝다는 김영미 팀장. 먼저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인지 물었다. “신청하시는 분들 중에는 상황이 너무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편부, 편모 가정이나 장애부모 아이들은 더 많은 시간의 도움이 필요하죠. 하지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시간과 지원 규모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봐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때 가장 힘듭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아이돌보미 사업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일까? “무엇보다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다양한 돌보미 분야를 개발하여 단순 돌보미가 아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아이돌보미를 만들 것이며, 지원대상자 선정도 좀 더 현실화시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하고 싶은 한 마디를 부탁했다. “우리 아이들에겐 사랑이, 정성이, 웃음이, 행복이 필요합니다. 춘천 아이돌보미는 아이들에게 이 모든 것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아이돌보미를 통해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 문의 춘천 YMCA 아이돌보미 지원센터 255-1006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홍천농업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창의적체험활동 실시 2011년 4월 2일,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홍천농업고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홍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하였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홍천농업고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네 가지의 프로그램 중 세 가지 프로그램을 각 50분씩 돌아가며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구성은 균형 잡힌 신체를 만들기 위한 ‘휘트니스 스포츠’, MBTI검사를 통해 ‘나’를 알아보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방송아카데미UCC’ 그리고 ‘댄스아카데미’로 되어있으며 다음회기에 드럼을 배우기 위한 ‘드럼 프로그램’을 추가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홍천군청소년수련관 봄학기 평생교육프로그램 실시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자기계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1년도 봄학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17개 과목을 6월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봄학기 평생교육프로그램은 17개 과목 255명의 수강생이 참여 한다. 특히 홍천군의 청소년,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교육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욕구를 해소하고, 지역에 맞는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평생교육길라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적극적인개발로 평생교육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 동화구연자격증반에는 지역주민 17명이 참여하여 앞으로의 자격과정을 통해 지역인적자원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며,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