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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00% 순 메밀의 참맛 ‘메밀연가’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 몸과 마음은 지칠 대로 지쳐 있다. 지긋지긋했던 폭염과 싸우느라 입맛 또한 잃은 지 오래.몸의 열기를 식혀주고 원기를 회복시켜준다는 여름철 보양식 메밀 막국수. 그 시원한 맛이 간절해져 대치동에 위치한 ‘메밀연가’를 찾았다.2층 양옥집을 개조해 지은 하얀색 건물이 식당이라기보다는 멋스러운 카페를 연상케 해 들어서는 순간부터 기분을 들뜨게 한다.KBS 2-TV ‘생생정보’ 통해 ‘황금 레시피’ 공개한티역 2번 출구에서 롯데백화점 주차장 쪽으로 돌아 다시 우측으로 꺾어지면 저만치 ‘메밀연가’ 간판이 보인다. 건물 앞 넓은 주차장에는 많은 차들이 세워져 있고 그 옆에는 식사 후 차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야외 테라스가 마련돼 있다. ‘메밀연가’는 오픈한 지 겨우 1년 남짓 됐지만 강남 일대에서는 꽤나 유명한 맛집으로 통하는 곳이다.1, 2층에 걸쳐 100석, 50석, 30석 등 크고 작은 단체석이 완비돼 있어 가족행사나 학부모 모임,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게다가 지난 7월 중순에는 KBS 2-TV ‘생생정보’ 프로그램에 ‘메밀비빔국수’와 ‘메밀전’의 ‘황금 레시피’를 공개함으로써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정수민 대표는 “수도권의 300여 개 메밀막국수 집을 음식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다니며 맛을 보고 검증한 결과 최종적으로 3개 업소가 선정되었고, 그 안에 ‘메밀연가’가 포함됐다”며 “저희 업소를 신뢰하고 인정해준 만큼 정직하고 건강한 음식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6가지 재료로 우려낸 진한 육수의 맛정 대표가 전하는 ‘황금 레시피’. 메밀반죽에 김치와 부추가 어우러진 ‘메밀전’은 메밀가루 1컵, 물 1+1/3컵을 넣고 섞어준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메밀가루 반죽을 부어서 중불로 부쳐준다. 반죽이 다 익기 전에 김치와 부추를 올려준다. 메밀반죽을 김치와 부추 위에 살짝 뿌려준 뒤 뒤집어서 앞뒤로 1분씩 부쳐준다.또한 ‘메밀비빔국수’에 넣는 오묘한 맛의 양념 소스는 사과, 배, 오이, 소고기, 대파, 양파, 국간장 등 12가지 재료를 갈고 끓이고 섞어서 정성껏 조리한다. 국수를 삶을 때는 소주를 약간 넣어야 면이 쫄깃해진다는 그녀는 “메밀을 좋아하는 분들이나 어르신들, 가족 모임, 단체손님 등 요즘엔 하루 평균 300~400여명의 고객들이 찾아오신다”며 즐거워했다. 가을을 맞이해 새롭게 출시할 ‘찰흑미 감자 들깨 옹심이’와 ‘메밀짬뽕’에 대해서도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특히 멸치, 황태, 다시마, 야채 등 16가지 재료를 한데 넣고 장시간 우려낸 진한 국물 맛이 그만이다. 뚝, 뚝 잘 끊기는 100% 순 메밀 막국수‘메밀연가’에서는 국수에 밀가루를 섞는 일부 업소와는 달리 100% 순수한 메밀만을 고집한다. 순 메밀은 특성상 미리 반죽을 해놓을 수 없어 주문과 동시에 반죽을 시작하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다. 색깔이 연하고 뚝, 뚝 잘 끊기는 것도 100% 순 메밀임을 입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또한 이곳에서는 구리와 주석을 합금해 두드려 만든 방자유기를 식기로 사용한다. 그릇 자체의 은은한 분위기가 메밀 특유의 맛을 배가시킨다.‘메밀연가’의 인기 메뉴로는 국내산 홍어의 참숯숙성 ‘홍어삼합’과 국내산 돼지고기 ‘한방보쌈’을 꼽는다. 또 주부들이 많이 찾는 막국수 정식(편육+메밀전병+막국수)과 보쌈 정식(보쌈+꿩만두+샐러드+명태식혜+밥,국)은 점심, 저녁 언제든지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13,000원, 15,000원이다. 이외에도 묵은지 왕갈비찜, 메밀싹 숯불구이, 메밀싹 한방보쌈 등과 동치미 막국수, 명태식혜 막국수, 메밀 꿩만두 등 메밀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위치 강남구 선릉로 62길 37 (대치동 935-24)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명절 당일 휴업)주차 가능문의 02-2052-8700 2016-09-02
- 쌀국수 생각날 때, 대치동 ‘72420(칠리사이공)’ 도곡초사거리에 있는 대치동 ‘72420(칠리사이공)’은 쌀국수와 월남쌈, 볶음밥을 즐길 수 있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이다.테이블 수는 8개 남짓, 아담한 규모의 매장이지만 인근 주민에게 맛있다고 입소문이 나있어, 식사시간이 되면 언제나 손님들도 북적거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시간엔 ‘런치 메뉴(주말 포함)’가 있어 더 저렴하게 세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런치 메뉴는 볶음밥 세트인 ‘새우볶음밥(S)+안심ㆍ양지 쌀국수(S)’를 8,000원(사이즈 업 +3,000원)에, 안심ㆍ양지 쌀국수(M) 7,000원, (L) 8,000원에 판매한다.안심ㆍ양지ㆍ차돌 쌀국수(M)는 차돌박이의 고소한 국물이 어우러져 고기육수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날치알 칠리 새우볶음밥은 새우와 날치알을 넣어 특별한 소스로 볶아낸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일반적으로 볶음밥은 기름에 볶아 다소 느끼한 맛이 있는데 반해, 날치알의 톡톡 씹히는 식감과 칠리소스의 매콤함이 입맛 당기게 만든다.애피타이저 메뉴는 두 가지. 라이스페이퍼에 삶은 새우살, 신선한 채소와 파인애플을 넣은 스프링롤(2조각) 4,500원, 라이스페이퍼에 저민 돼지고기와 버섯, 당면, 채소 등을 넣은 짜죠 3,500원, 스페셜 메뉴로 월남쌈을 33,000원에 맛볼 수 있다. 위치 강남구 선릉로 344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문의 02-547-2420 2016-09-02
- 장인의 손맛! ‘스시&벤토 by 하즈벤’ ‘생활의 달인’ TV 프로그램에서 ‘일식 장인’ 편에 소개된 바 있는 일식 사대문파 이충현 셰프가 엄선한 최고의 식재료와 소스를 사용하여 장인의 손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코엑스몰 일본 도시락 맛집 ‘스시&벤토 by 하즈벤(Sushi&Bento by HazBen)’.‘스시&벤토 by 하즈벤’은 칼로리가 낮은 웰빙식 프리미엄 스시와 모던 일식 벤토를 주 메뉴로 간편하고 맛있는 식사를 좋아하는 바쁜 직장인은 물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안성맞춤인 테이크아웃 도시락과 케이터링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싱싱한 활어회의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을 자랑하는 모둠회 도시락 ‘사시미 벤토’는 물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이에이징’ 방식으로 숙성된 저지방 감성고기와 하즈벤의 특제소스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등심 스테이크 벤토’는 ‘모두가 심쿵 하는 최고의 맛!’으로 입맛과 활력을 되찾아주는 역할까지 한다.바삭한 수제 돈가츠에 특제소스를 올린 ‘돈부리 & 가츠동’, 담백하게 구운 연어 위에 고추냉이를 얹은 일본식 연어덮밥 ‘사케동’은 물론 탱글탱글 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맛이 더욱 일품인 ‘소바정식’ 역시 꼭 맛보면 좋을 이곳의 추천 메뉴다. 위치 강남구 삼성동 159 코엑스컨벤션 별관 지하2층 18호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Last Call)문의 02-3466-8007 2016-09-02
-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최근 새로 시작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청춘사극이라는 퓨전사극의 또 다른 장르를 내세우고 있다. 배경은 조선시대 후기인 18세기 무렵으로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내시 홍라온(김유정 분)이 두 주인공이다. 왕세자와 내시의 로맨스를 주축으로 왕을 둘러싼 정치세력의 권력다툼에 대한 이야기가 시대적 배경으로 전개되고 있다.자신이 속한 세계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남자 행세를 하면서 살고 있는 여인 홍라온(김유정 분). 그래서인지 여자의 마음을 기가 막히게 잘 이해하고 알아차려 연서 대필을 해주던 그녀.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궁에 들어가서 내시 지망생이 된다. 극 초반부에서 홍라온은 어떻게 해서든 내시 시험에 불합격해서 궁에서 퇴출당하려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지만 그녀는 결국 내시가 되어 궁에 남는다.남장 여인이 내시 시험에 통과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때문에 홍라온이 시험에 통과하고 내시가 되는 과정은 이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되는 사건이다. 하지만 드라마 2회에서는 주인공 홍라온이 내시 시험에 합격하고 내시가 되는 과정이 퓨전사극이라고는 해도 지나치게 우연에 의지해 코믹하게 흘러가 약간 아쉽기도 했다. 그래도 “웃자고 던진 농에 죽자고 바라보십니다”라면서 걸쭉한 말투로 남자 흉내를 내지만 귀여운 눈웃음과 곱상한 생김새를 숨길 수 없는 홍라온으로 분한 김유정과 반듯하면서도 따뜻한 속마음을 지닌 천재 꽃미남 왕세자 이영으로 분한 박보검의 케미가 나름 흥미진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사실 조선시대 환관인 내시와 왕세자와의 로맨스라는 설정은 어떻게 보면 약간 껄끄러운 이야기가 될 법도 하지만 시청자는 이미 상대방 내시가 사실은 남장을 한 여인이라는 사실을 다 알고 있기에 둘 사이의 로맨스를 오히려 기대하게 만드는 작용을 하는 것 같다. 그동안 정통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내시가 주인공이고 나아가 원래는 여인인 내시와 왕세자의 로맨스라니 앞으로 어떤 에피소드가 이어질지 사뭇 궁금해진다.사진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화면 캡처 2016-09-02
- 그날들 벌써 세 번째 무대다. 가객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진 쥬크박스 형식의 뮤지컬 <그날들>. 탄탄한 스토리에 익숙한 음악, 화려한 안무까지 갈수록 <그날들>의 무대는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초연배우에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실력파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했다.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청와대. 대통령의 막내딸 하나와 그녀의 경호원 대식이 사라진다. 경호과장 정학은 20년 전 그날을 회상한다. 신입 경호원이었던 정학과 동기 무영. 둘은 한중수교기념행사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자를 경호하게 되었는데 그녀와 무영이 갑자기 사라진 것이다.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사이 20년 전 비밀이 서서히 밝혀진다.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도 좋지만 아크로바틱과 무술이 합쳐진 경호원들의 군무는 압권이다. 유준상과 오만석, 이건명과 민영기가 원칙주의자인 정학 역으로 출연하고, 지창욱과 이홍기, 오종혁이 자유로운 영혼의 무영 역으로 등장한다. 창작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1544-1555 2016-09-02
- 오렌지 북극곰’ 연극 <오렌지 북극곰>은 한국-영국 청소년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국립극단의 올해 세 번째 청소년극이다. 한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청소년극 극작가가 함께 쓴 대본으로 양국의 연출가가 공동으로 무대로 옮겼다. 지난 2014년 2월부터 8월까지 한국의 고순덕 작가와 영국의 에반 플레이시(Evan Placey) 그리고 두 나라의 청소년들이 양국을 오가며 진행한 희곡개발 공동워크숍을 토대로 만들어졌다.연극 <오렌지 북극곰>은 ‘얼음 한 조각에 매달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여정을 끊임없이 교차하면서 영국의 소년과 한국의 지영이 한 무대 위에 마치 거울상처럼 서로의 자화상을 비추고 있다. 양국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두 주인공 15세 ‘소년’과 ‘지영’의 이야기에는 불확실한 청소년기와 불안한 현실에 대한 치열하고 통렬한 고백들이 담겨 있다. 오는 11일(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1644-2003 2016-09-02
- 이퀄스 인간의 감정이 통제되는 미래 사회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은 소프트웨어의 버그와 같다. 소프트웨어에 버그가 생기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듯이 인간에게 사랑을 비롯한 희로애락의 감정이 생기면 생산성만 떨어질 뿐이다. 영화 <이퀄스>는 감정통제사회라는 배경을 전제로 하고 있다. 영화 제목 이퀄스(Equals)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사회 속에는 감정을 제거하고 지적으로 평준화된 인간(이퀄)들이 살아간다.그렇지만 완벽할 것만 같은 소프트웨어에서도 버그가 생기듯이 이퀄에게서 감정이 억제되었던 유전자가 깨어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 증상인 감정통제오류(SOS, Switched-on-Syndrome)에 감염된 결함인들이 생겨난다. 주인공 사일러스(니콜라스 홀트)도 직장 동료 니아(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미묘함 감정을 느끼기 시작해 SOS 1기를 확진 받게 되고 니아 또한 드러나지 않은 숨은 SOS 감염자로 사일러스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SOS 치료제 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둘은 그들만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결함인들이 사는 구역인 반도국으로 탈출을 시도한다.금지된 사랑이기 때문일까. 사랑이 범죄인 세상에서 둘의 사랑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격렬하게 발전해가면서 절절함과 긴장감을 더한다. 두 배우의 섬세한 연기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그들의 로맨스는 더욱 매혹적으로 느껴진다. 영화의 스토리는 마치 올더스 헉슬리의 책 <멋진 신세계>(1932년)을 펼친 듯하다. ‘공유, 균등, 안정’이라는 멋진 슬로건 아래 인간은 인위적인 수정으로 태어날 때부터 계급이 정해지고 인공 수정실에서부터 그 계급에 맞는 감정까지 주입되는 ‘멋진 신세계’. 그 속에도 결함인들이 모여 사는 ‘야만인 구역’이 존재한다.감정 없는 문명인으로 안정된 삶을 사는 것과 사랑의 감정을 간직한 결함인으로 불안정한 삶을 사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인간은 누구나 감정 실현의 길을 선택하지 않을까. 영화 <이퀄스>는 관객들에게 사랑과 인간 정체성의 본질에 대한 수준 높은 질문을 던진다. 2016-09-02
- <소리의 시각화+시각의 소리화> 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갤러리 문에서는 백남준 서거 10주기를 맞아 발전된 뉴미디어 아트 세계를 소개하는 ‘소리의 시각화(SV, Sonifying Visuals)+시각의 소리화(VS, Visualizing Sound)’전이 열린다.이번 전시는 컴퓨터,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우리에게 친숙한 21세기 뉴미디어를 활용하여 청각을 시각으로, 시각을 청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청각을 시각화한 작품 5개와 시각을 청각화한 작품 5개 등 총 10개 작품으로 구성되었으며 각각의 작품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색, 형태, 움직임 등의 시각언어 요소를 소리로 변환하거나 소리의 파장과 높낮이를 시각적인 데이터로 변환한 뒤 다양한 미디어에 적용한 것들이다.픽사(Pixar)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 등 다수 작품의 캐릭터 개발 및 움직임 작업에 참여한 에릭 오를 비롯하여 총 13명의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18일까지 열린다.자료제공 서울디자인재단문의 02-2153-0000 2016-09-02
- 슬로박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 오는 9월 7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통 슬라브 사운드를 구현하는 ‘슬로박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공연이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와의 협연으로 열린다.‘슬로박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는 1974년 슬로바키아에서 창단된 이래 탄탄한 구성과 연주력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해 현재 비엔나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 세계적인 음악축제인 비엔나 축제에 정기적으로 초청되고 있는 정통 클래식 오케스트라이다. 고풍스러우면서도 정감이 느껴지는 서정적인 연주가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베토벤의 명곡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교향곡 7번’ 등을 동유럽 특유의 정서와 선율로 연주할 예정이다.협연을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는 2004년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9세의 나이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하며 두각을 나타냈는데 특히 고난도의 기교로 유명한 파가니니 24개 카프리스 전곡을 탁월하게 연주해 국내외 음악평론가와 팬들에게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어린 시절부터 러시아 모스크바 중앙 음악학교,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콘서바토리 등에서 수학한 그는 ‘러시아 음악계보를 잇는 차세대주자’로 주목받고 있다.동유럽 특유의 낭만적인 선율을 통해 듣는 베토벤은 그동안 우리에게 익숙한 베토벤과는 색다른 감흥을 관객들에게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1661-1605 2016-09-02
- 지리산 뺀질이 다슬기 진액 추석이 성큼 다가오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려는 이들의 마음이 바쁘다. 주부 이영은씨(41세·강남구 대치동)는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해서 몸에 좋은 제품을 주로 선물하려고 해요. 특히 간이 안 좋으셔서 간 기능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찾다보니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라고 말했다. 이씨처럼 건강에 좋은 선물 아이템을 찾는다면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직접 잡은 다슬기 엑기스로 만든 ‘지리산 뺀질이 다슬기 진액’도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약다슬기와 간에 좋은 약재를 넣고 달인 다슬기 진액은 간 기능 및 피로회복, 숙취해소, 빈혈, 뼈 강화 등에 효과적이다. 다슬기는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해다슬기는 술 먹은 다음날 숙취해소를 위해 국으로 끓여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슬기에는 아미노산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을 회복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뺀질이 다슬기는 청정 일급수의 물살이 센 강 상류 혹은 계곡에 서식하며 다슬기 중 맛과 영양성분이 가장 월등하다고 알려져 있다. (주)위천수에서 제조하는 ‘지리산 뺀질이 다슬기 진액’의 뺀질이 다슬기는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직접 잡은 다슬기로 제조한다. 청정지역으로 불리는 지리산 자락에는 유난히 계곡이 많아서 다슬기 서식지로 손꼽힌다. (주)위천수 권배근 대표는 “오염된 물에서는 서식할 수 없으며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리산 부근의 다슬기는 껍질이 반질거리고 작으며 쌉쌀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지역 다슬기보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서 약다슬기로 불리기도 하며 영양 보급은 물론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다.헛개나무, 헛개열매, 오가피, 칡, 감초 등간에 좋은 약초‘지리산 뺀질이 다슬기 진액’은 자연채집, 해감, 엑기스 제조, 그리고 포장 및 배송의 단계를 거친다. 지리산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다슬기를 채집하기 위해 (주)위천수는 내수면 어업허가를 받았으며 그물 등의 장비를 이용해 다슬기를 잡는다.권 대표는 “조업은 해가 지고 나서 저녁 8시 이후부터 새벽까지 합니다. 잡은 다슬기는 그늘진 곳에서 12시간 정도 물을 틀어놓고 깨끗하게 해감을 합니다. 해감을 한 다슬기는 세척하고 크기별로 분류합니다. 특히 다슬기에 붙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수십 번도 넘게 철저히 세척합니다”라고 설명했다.이렇게 손질된 다슬기에 간에 좋은 약초들을 넣고 24시간 달여서 ‘지리산 뺀질이 다슬기 진액’이 완성된다. 권 대표는 “다슬기의 비린 맛을 없애주고 간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헛개나무, 헛개열매, 감초, 오가피, 칡, 대추 등의 약초를 넣어서 다립니다. 1회 분량으로 낱개 포장한 제품은 아이스박스에 아이스 팩을 넣어서 배송합니다”라고 말했다.(주)위천수는 다슬기 진액을 제조, 판매할 뿐 아니라 지리산 함양군 상림에 ‘장어와 다슬기’라는 식당도 운영한다. 식당에서 다슬기 메뉴 및 생다슬기, 깐다슬기 등의 다슬기 상품을 판매하면서 다슬기 진액도 제조하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다.간 기능 및 피로회복, 숙취해소,빈혈, 뼈 강화 등에 좋아다슬기 진액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권 대표는 “다슬기에는 아미노산 외에 칼슘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뼈가 약한 분이나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며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를 튼튼하게 하고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또한 지방이 거의 없고 고단백 식품이므로 영양 불균형을 잡아주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다슬기의 철분 성분은 빈혈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밖에 신장 및 담낭 결석을 예방하고 눈의 피로를 예방하는 역할도 합니다”라고 말했다.‘지리산 뺀질이 다슬기 진액’은 1박스에 100ml 제품이 30팩 들어있으며, 직사광선 및 고온다습한 곳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섭취 방법은 1일 2~3회 1포씩 마시면 좋고, 시원하게 마실 것을 권한다. 제품은 전화 혹은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1박스에 119,000원이다.문의 010-9332-6714, 055-963-6900 201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