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선한 해물과 보쌈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곳 사통팔달 지역인 사당역 일대는 친구들 모임이나 직장인 회식 등으로 늘 북적인다.음식점이 즐비하지만 막상 모임장소를 잡으려고 하면 이것저것 걸리는 것이 많다.특히 모임 인원이 많을 때는 멤버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일일이 배려하기가 쉽지 않다.생선회나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기만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방배동의 ‘통영해물보쌈’에서는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부드럽고 담백한 보쌈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신선한 회와 제철 해산물 다양하고 푸짐하게 즐긴다사당역 11번 출구 인근에 있는 ‘통영해물보쌈’은 지난 3월에 오픈한 해물보쌈 전문점이다.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이런저런 모임을 위한 손님들로 분주하다. 특히,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녁 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다. 지난 7월 9일, SBS CNBC ‘식객남녀 잘 먹었습니다‘에도 소개된 바 있는 소문난 맛집이다.음식점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이 일대에서 ‘통영해물보쌈’이 이처럼 단기간에 소문난 맛집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김동규 대표의 영향이 크다. 그는 한식조리 30년 경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신선한 재료를 선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통영해물보쌈’의 메인은 뭐니 뭐니 해도 신선한 해산물. 해물보쌈이라고 하면 굴 등의 해산물을 곁들인 고기보쌈을 메인 메뉴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집의 메인은 고기보쌈보다 해산물이다. 굴은 통영에서, 낙지는 완도에서 직송해오며 다른 해산물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를 구입한다. 또한 수족관을 갖추고 있어서 바로 잡은 활어 회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10월말부터는 굴과 낙지가 제철이라 산지에서 직송해오는 것을 싱싱하게 맛볼 수 있다. 모둠회와 푸짐한 해물의 조합 ‘스페셜 메뉴’ 출시전복, 해삼, 낙지, 문어 등을 각각의 해산물 전문 식당에서 마음껏 즐기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다. 또한 활어횟집에서 해산물은 어디까지나 사이드 메뉴일 뿐이다. ‘통영해물보쌈’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모둠회에 보쌈까지 곁들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그동안 이곳의 대표 메뉴는 ‘통영해물보쌈’과 ‘문어해물보쌈’이었다. 여기에 올 가을에는 ‘스페셜 메뉴’가 추가된다. 김 대표는 손님들이 모둠회까지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메뉴를 원해 신 메뉴를 출시하게 됐다고 한다. ‘스페셜 메뉴’는 ‘통영해물보쌈’에 모둠회가 추가된 메뉴이다. ‘스페셜A’는 참치(뱃살 포함), 광어, 연어 등이 담긴 모둠회 한 접시가 메인 접시에 담기고, 해물 8가지가 함께 나온다. 여기에 사이드 메뉴로 돼지보쌈, 통 오징어 숙회, 지리(탕)까지 제공된다. 3~4인이 즐기기에 푸짐한 양이며 가격은 90,000원이다. ‘스페셜B’는 ‘스페셜A’보다 모둠회가 더 푸짐하며 새우튀김과 통 문어까지 추가로 제공돼 4~5인이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120,000원이다.기존의 대표 메뉴인 ‘통영해물보쌈’(제철 해산물+참치+보쌈+통 오징어+홍합탕)의 가격은 35,000원(2인), 50,000원(대/3~4인), 65,000원(특/4~5인)이며, ‘문어해물보쌈’(제철 해산물+문어+보쌈+통 오징어+홍합탕)의 가격은 50,000원(대/3~4인), 65,000원(특/4~5인)이다. 참소라, 낙지, 전복, 꽃게 등 10여 가지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찜탕(중 40,000원/대 60,000원), 홍어삼합과 연포탕 등도 인기 메뉴이다.80인석 대형 단체 공간 갖춰 모임하기 좋은 곳‘통영해물보쌈’의 내부는 1층과 지하 1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1층은 60석 규모의 테이블 석으로 되어 있으며 조촐한 가족모임이나 친구들 모임을 갖기에 좋다. 지하 1층은 80석 규모의 좌식 룸 공간이며 환기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지하임에도 쾌적하다. 직장인 회식이나 동창 모임 등 크고 작은 단체 모임을 갖기에 제격이다. 단체 이용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위치 서초구 방배천로4길 26(방배동 449-8) 이수초등학교 정문앞사당역 11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낮 12시~밤 12시, 연중무휴문의 02-585-4378 2016-10-15
- 오늘 한 끼는 가볍게 편의점 도시락? 가족 구성원들이 성장할수록 서로의 생활패턴이 달라져 아침은 물론 저녁식사까지도 한 자리에서 마주보고 앉아 밥을 먹는 시간이 자연스레 줄어들게 마련이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도 자녀들의 학원 시간 등 이런저런 이유로 가족 구성원 각자가 알아서 해결하는 경우도 잦아지고 있다. 최근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음은 물론 가격대비 메뉴도 다양하며 맛도 좋다는 평을 얻고 있는 CU(씨유), GS25, 세븐일레븐 등 세군데 편의점의 소위 잘나가는 도시락의 특징과 메뉴를 알아봤다. 자료 및 사진 BGF 리테일, GS 리테일, 세븐일레븐 각 사 홍보팀 CU, GS25, 세븐일레븐의 도시락 매출, 높은 성장률 기록 편의점 각 사의 최근 도시락 매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GS25는 “단순히 한 끼 알뜰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맛의 도시락을 출시하면서 고객들의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고 신뢰도 커지면서 매년 전년 대비 50%를 넘나드는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GS25의 올 1월~9월 도시락 매출 증가율은 173.8%를 기록했다.세븐일레븐은 2016년 현재까지 도시락 매출의 동기간 대비 매출이 153.8% 증가하는 등 매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CU(씨유)도 도시락 매출이 2012년 32.6%, 2013년 51.8%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지난해 65.8% 매출 증가에 이어 올해는 1~8월 기준으로 198.0% 올라 올해 도시락 매출액이 전년 대비 무려 3배나 증가했다.CU(씨유)의 올해 연령대별 도시락 매출 비중을 보면 10대가 9.0%, 20대가 31.4%, 30대가 26.7%, 40대가 19.7%, 50대가 13.2%로 20대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다. 하지만 연령대별 도시락 매출 비중을 분석하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도시락 구매 비율이 매년 늘고 있고 올해 상반기에는 32.9%까지 증가했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도시락 구매 비율이 해마다 늘고 있는 이유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알뜰소비 문화가 확대되고 빠르고 간편함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전 세대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것도 한 몫 하지만 가성비를 앞세운 품질 업그레이드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편의점 도시락 특징 있는 콘셉트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집밥 콘셉트로 맛있고 안전하고 가성비 높아CU(씨유)의 도시락은 밥 짓는 기술과 영양학적인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인 ‘밥소믈리에’가 만든다. 도시락의 주요 원재료인 쌀의 품위 측정, 보관관리, 취반기술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여 맛있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CU(씨유)의 대표 도시락은 백종원씨가 상품 기획에서부터 제조 레시피, 마지막 테이스팅까지 직접 참여한 ‘백종원 한판도시락’과 ‘매콤불고기정식’이다. 이들 도시락은 전통적인 인기 상품인 소주, 바나나우유 등을 제치고 매출 1위에 등극했다. 지난 9월 말에는 CU(씨유)에서 판매하고 있는 약 3,000개의 취급 품목(담배 제외) 중 ‘백종원 한판도시락’이 매출 1위, ‘백종원 매콤불고기정식’과 ‘백종원 맛있는닭가슴살’은 각각 3위와 8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치즈케이크 등을 도시락과 함께 구성한 디저트 도시락, 지난 추석에는 궁중너비아니구이, 전 도시락을 한정판으로 판매했으며 1만 원짜리 장어 도시락과 호텔 셰프가 개발한 ‘셰프의 도시락’을 출시했다. 10월 중에는 부대찌개와 순대국밥 도시락을 리뉴얼 해 재출시할 예정이다.CU(씨유) 도시락<백종원 한판도시락> 가격 3,500원추억의 반찬인 소시지튀김과 계란구이를 비롯해 무려 10가지 반찬이 들어있다.<매콤불고기정식 >가격 3,900원밑반찬을 간소화하고, 매콤한 돈불고기볶음을 전체 반찬의 47%로 구성. 초록색 꽈리고추를 따로 볶아 넣어 선명한 색과 향이 돋보인다.균형 잡힌 한 끼 위한 웰빙 도시락 추구세븐일레븐은 우리 몸에 필요한 7대 영양소를 고루 갖춘 간편한 도시락으로 최적의 한 끼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웰빙 도시락’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한국영양학회와 협업하여 영양 밸런스를 맞춘 저칼로리 먹거리를 연구했다. 도시락의 밥은 명품 쌀 품종 중 한 종류인 ‘삼광쌀’을 사용한다.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쌀은 도정 당일 입고되어 3일 내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밥 소믈리에를 통해 도시락 이외에도 삼각김밥 등 제품 개발 및 품질 유지에 힘을 쏟고 있으며 사용하는 반찬에도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있다.세븐일레븐의 대표 도시락은 세븐일레븐 ‘혜리 11찬 도시락’(489g, 4,500원)이다. 올해 1분기 베스트 상품에서 ‘혜리 11찬 도시락’이 5위를 차지, 세븐일레븐에서 처음으로 도시락 단품 상품이 베스트 상품 10위 안에 진입했다. ‘혜리 11찬 도시락’은 이름 그대로 11가지의 화려한 반찬으로 구성돼 있다. 고기류는 맥적구이, 닭다리통살튀김, 버섯돈육볶음 그리고 가벼운 반찬으로는 진미채, 오이지, 멸치볶음, 볶음김치 등이 들어 있다. 11찬 도시락의 밥은 니아신 함량이 높아 비타민이 풍부한 기장밥을 사용했다. 이외에도 건강하게 균형 잡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두부스테이크 샐러드 도시락(4,000원)’과 건강식품 중 하나인 홍삼을 사용한 ‘홍삼불고기도시락(3,700원)‘이 있다.세븐일레븐 도시락<혜리 11찬 도시락> 가격 4,500원 맥적구이, 닭다리통살튀김, 버섯돈육볶음 그리고 가벼운 반찬으로는 진미채, 오이지, 멸치볶음, 볶음김치, 새우와 호박, 감자, 메추리알이 반찬.<홍삼불고기도시락> 가격 3,700원<쌈밥정식도시락> 가격 3,500원새로운 조리법과 다양한 콘셉트의 고품질 도시락 운영GS25는 업계 최초로 지난 5월 20일부터 판매되는 모든 도시락에 영양성분을 표시하는 등 17종의 다양한 콘셉트의 고품질 도시락을 운영하고 있다. GS25는 기존의 고품질 도시락과 함께 지난 1월에는 저염, 저당, 저칼로리(3저) 콘셉트에 맛을 끌어올린 건강도시락을 출시했고 최근에는 한국인이 국과 찌개를 즐기는 것에 착안한 부대찌개정식 도시락을 출시했다. GS25는 그동안 편의점 도시락 식재료로 잘 사용하지 않던 고등어와 장어 등을 새로운 조리법(포화증기조리기)과 기술을 통해 편의점 도시락에 담아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GS25의 2016년 상반기의 도시락 순위는 1위는 김혜자) 명가바싹불고기, 2위 김혜자) 진수성찬도시락, 3위 김혜자) 명가소갈비, 4위 김혜자) 명가바싹고추장, 5위 마이홍) 치킨도시락이다. GS25는 지난 2013년부터 한국인들이 다양한 반찬을 맛볼 수 있는 정찬 스타일을 선호한다는 것에 착안해 편의점 최초의 정찬 스타일 도시락인 ‘김혜자 6찬도시락’을 선보였다. ‘김혜자진수성찬도시락’은 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다양한 나물과 산적, 가라아게 등으로 구성된 정찬스타일로 출시 후 지금까지 꾸준한 스테디셀러이다. GS25 도시락의 밥은 최고의 밥맛을 위해 매년 고품질 햅쌀(전해 가을 수확한)만을 농협으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GS25 도시락<김혜자명가소갈비도시락> 가격 4,500원소갈비(미국산)를 LA갈비 스타일로 커팅하고 양념에 재워 구운 소갈비구이와 동그랑땡, 궁중떡볶이, 계란말이, 호박볶음, 볶음김치 등 5가 2016-10-15
- 쿵짝 뮤지컬 <쿵짝>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함께 선보이는 신작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단편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 <동백꽃>, <운수 좋은 날>을 고복수의 ‘타향살이’, 봉봉사중창단의 ‘사랑을 하면 예뻐져요’, 진방남의 ‘꽃마차’ 등 추억의 노래들과 함께 뮤지컬로 풀어냈다. 뮤지컬 <쿵짝>은 각 단편소설이 그려낸 아름다운 문학적 색채를 최대한 살려 ‘사랑’이라는 보편적 메시지와 그 안에 담겨있는 삶에 관한 이야기를 무대에서 펼쳐 보인다. 극의 화자는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옥희’다. ‘박옥희’는 90년 동안 인기 없는 단편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 속에 살아왔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이 하도 소설을 읽지 않자 직접 들려주기로 결심한다. 재미 없어하는 소설 형식이 아닌 트렌드에 맞는 노래와 춤을 곁들여서 말이다. 그렇게 옥희는 소설 속에서 나와 과부인 자신의 어머니, ‘동백꽃’의 점순이, ‘운수 좋은 날’ 김첨지의 사랑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명작단편소설 뮤지컬 <쿵짝>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02-744-4331 2016-10-15
- 미켈란젤로展 명화를 움직이는 영상으로 구현하는 컨버전스 아트 <미켈란젤로展>이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반고흐 10년의 기록展>, <헤세와 그림들展>, <모네, 빛을 그리다展> 등에 이은 다섯 번째 전시로 르네상스 시대의 3대 천재 중 한 명인 미켈란젤로를 조명하는 전시이다.13세 때 당대 유명 화가였던 도메니코 기를란다요에게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미켈란젤로는 칠십 평생 동안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의 그림과 ‘피에타’ ‘다비드’ 같은 조각을 명작을 제작한 르네상스 최고의 아티스트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공간으로 구성한 ‘뮤제오그라피’ 콘셉트로 제작되었다. 그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창작한 이번 전시에서는 미켈란젤로의 고집스러움이 조각과 그림에서 어떻게 자유롭게 표현되었는지 그의 작품과 명언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자료제공 본다빈치㈜문의 1661-0553 2016-10-15
- 럭키 일본 영화 <열쇠도둑의 방법>(2012)를 원작으로 한 영화 <럭키>. 언뜻 한글 제목만 보면 ‘Lucky’ 같지만 실제 제목은 ‘Luck-Key’다. 행운을 가져다주는 열쇠라는 뜻.이계벽 감독은 영화 <열쇠도둑의 방법>의 기본 설정만 남겨두었을 뿐 대한민국 정서에 맞게 완전히 새로운 영화로 각색했다고 말했다. 원작에서는 유해진과 상대역의 비중이 비슷하다는데 <럭키>는 거의 유해진의 독무대다. 냉혈한 킬러와 순수하게 열정적인 무명배우 두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하는 유해진. 관객들을 희롱하듯 자유자재로 웃음기를 넣었다 뺐다하며 코믹함을 전달한다.살인 후 피 얼룩을 지우기 위해 목욕탕에 들린 형욱(유해진). 깨끗하게 씻고 자살하기 위해 목욕탕에 들린 재정(이준). 이 둘이 목욕탕에서 만난다. 우연히 재정의 손에서 미끄러져 나간 비누를 밟고 쓰러져 기억상실증에 걸리는 형욱. 단 하루라도 부자로 살아보고픈 재정은 형욱이 쓰러진 틈을 타서 목욕탕 열쇠를 바꿔치기 한다. 이준 외에도 조윤희, 임지연, 전혜빈, 이동휘 등이 크고 작은 캐릭터로 출연해 형욱의 새로운 인생을 채워준다.영화 초반 ‘Luck-Key’라는 제목은 이준에게만 해당되는 것처럼 보인다. 무일푼이며 인생의 낙도 뭐도 없는 그에게 유해진의 옷과, 현금 두둑한 지갑, 번쩍거리는 수입차와 펜트하우스는 눈부신 행운으로 보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영화 말미에 가면 왜 그 목욕탕 열쇠가 유해진에게도 행운의 열쇠가 되는지 알 수 있다. 외롭게 냉혈한으로 살았던 그가 사람 사이의 정을 느끼게 되고, 가족을 욕심내게 되고, 사랑을 꿈꾸게 된다.웃기지만 남는 게 없는 팝콘 영화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 몰라 감독의 한마디를 전한다. “우연한 계기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되는 인물의 고뇌와 통찰이 담긴 영화입니다. 열쇠를 통해 인생의 반전을 겪으면서 평소에는 미처 몰랐던 인생의 묘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2016-10-15
-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북미 대륙의 대표적인 바로크 앙상블, ‘타펠무지크’가 오는 11월 20일(일) 저녁 7시 LG아트센터에서 <J.S. 바흐: 창작의 세계> 공연을 펼친다. ‘타펠무지크’는 1980년대부터 역사주의 연주 전통을 만들어온 북미의 몇 안 되는 시대악기 연주단체이다.혁신성과 참신함의 전통을 이어온 ‘타펠무지크’가 2000년대 말부터는 음악에 스토리를 결합시킨 멀티미디어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베이스 연주자인 앨리슨 매케이(Alison MacKay)가 쓴 대본의 맥락에 맞는 다채로운 곡들과 함께 관련 비주얼 이미지를 선택, 공연에 활기를 더하기 위해 내레이터가 가세하고 악보를 모두 외운 연주자들이 무대를 오가며 음악을 들려주는 새로운 형태의 클래식 공연이다.바흐가 활동했던 18세기 라이프치히는 유럽의 상업 및 교역의 중심지로서 무역박람회를 통해 로컬 장인들의 공예품을 비롯한 물자거래가 활발했던 곳이다. 도시의 이런 풍요로운 환경 속에서 바흐의 명곡들이 탄생했다고 할 수 있다. ‘타펠무지크’는 <창작의 세계>를 통해 바흐의 작품 활동 이면에 자리한 인프라를 탐구한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라디오와 콘서트 등에서 성실하고 친절한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수이자 배우인 카이(Kai)가 ‘타펠무지크’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춰 내레이션을 맡는다. 문의 02-2005-0114 2016-10-15
- 관광객과 소통하는 ‘강남구 메디컬투어센터’ 강남구 메디컬투어센터는 강남구 보건소 의료관광 팀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의 의료관광 편의를 돕고 있다. 무엇보다도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우리나라 의료관광의 메카를 자처하는 이곳은 해외에서 일고 있는 K-Medi&Beauty 붐의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해외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인 만큼 강남구 메디컬투어센터의 안내데스크에는 항시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4개 언어가 가능한 전문 인력이 대기하고 있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다. 지난 9월에는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메디컬토크쇼의 첫 번째 대상으로 일본 의료관광객 30여명을 초청해 강남메디컬투어센터에서 건강강좌, 건강체험, 건강상담 등 관광객과 소통하는 메디컬 토크쇼를 열기도 했다.강남구 메디컬투어센터는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해 강남구에 있는 주요 병원 안내와 진료 프로그램 안내, 미용성형, 피부과, 한방치료를 위한 홍보 존과 무료진단 체험 존 등을 운영하고 있다.무료진단 체험 존에서는 피부진단, 인바디 검사, 혈압측정 등을 할 수 있고, 3D 가상성형 프로그램으로 성형 후 모습을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다. 위치 강남구 압구정로 161번지(3호선 압구정역 6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7시(설, 추석 제외 연중운영)문의 1661-2230 2016-10-15
-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무한청춘’ 강남구청은 지난 10월 5일 제20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무한청춘’을 응원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강남 어르신과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해 흥겹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어린이 응원단 ‘팝콘’의 깜찍한 율동강남구 노인복지기관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꿈꾸는 시니어 페스티벌, 무한청춘’이란 주제로 변함없는 열정과 에너지를 지닌 어르신들께 웃음과 감동을 드리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오디토리움 입구에는 방문한 어르신들이 이번 행사의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 존을 설치했고, 행사는 식전 행사와 1부 기념식, 2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이날 오후 2시 40분에 시작된 식전 행사에는 어린이 응원단 ‘팝콘’이 등장해 귀엽고 깜찍한 율동을 선보였다. 이어 샌드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공연이 펼쳐지면서 개막 전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본 행사인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온 노인복지 기여자, 단체 등 총 30여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수상자들은 가족과 친지들에게 받은 꽃다발을 품에 안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했다. 다음은 신연희 강남구청장, 국회의원 및 강남구의회 의장 등 관내 인사들의 기념사와 축사가 있었다. 2부는 강은경 강남구 노인복지기관협의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평양아리랑예술단’의 화려한 공연으로 이어졌다. 통일의 염원 담아 한마음으로 노래해북한 특유의 억양으로 우리 귀에 익은 노래 ‘반갑습니다’를 부르며 무대를 누비는 그들에게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또 장고춤, 손북춤, 쟁강춤, 아코디언 연주 등과 흘러간 옛 가요를 메들리로 선사해 장내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공연 말미에는 우리 가요 ‘아~대한민국’이 힘차게 울려 퍼졌다. ‘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수록 정이 드는 산과 들/ 우리들 마음속의 이상이 끝없이 펼쳐지는 곳/(중제) 우리 대한민국 아아 우리 조국/ 아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 우리 대한민국 아아 우리 조국/ 아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 특히 후렴 부분에서는 통일의 그날을 염원하며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큰 소리로 합창했다.감동적인 피날레와 함께 2시간 동안 펼쳐졌던 행사는 막을 내리고 돌아가는 어르신들에게는 정성껏 준비한 기념품이 전달됐다. 강남시니어플라자 관계자는 “축제를 통하여 공경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경로효친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노인의 기준은 나이가 아니라 현재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아울러 존경하는 시니어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6-10-15
- 서리풀 페스티벌 화려하게 장식한 ‘서초강산퍼레이드’ 지난 10월 9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세빛섬에서부터 예술의전당까지 반포대로 4km 구간을 ‘서초강산퍼레이드’로 화려하게 수놓았다. ‘서초강산퍼레이드’는 지난 9월 24일부터 진행된 ‘2016 서리풀 페스티벌’의 폐막을 장식한 하이라이트 거리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였지만 반포대로 양쪽 도로변은 퍼레이드를 구경하기 위해 나들이 나온 가족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하늘에서는 대형 풍선과 드론이 떠다니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오토바이 헌병대와 고적대, 취타대 등의 행렬을 시작으로 기마대, 관악 오케스트라, 외발자전거, 대형 풍선인형, 독서 홍보 행렬, 애견 행진까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퍼레이드의 피날레는 든든한 119 몸짱 소방대원들의 행진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2016-10-15
-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제6회 취·창업박람회 ‘이룸’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주최하고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관장 서숙경)가 주관하는 제6회 강남구 여성 취·창업박람회 ‘이룸’이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취·창업을 희망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취업이나 창업을 원하는 주부들을 위해 어떻게 활용해야 도움이 될 지 미리 살펴봤다.도움말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HRD사업지원팀 직업상담사 노세윤다양한 테마와 취·창업 관련 풍부한 정보 제공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강남구 여성 취·창업박람회 ‘이룸’은 강남구여성능력센터에서 주관하는 연간 행사 중 가장 비중이 크다. 강남구여성능력센터는 여성평생교육기관으로 분기별로 취·창업 교육/자격증 교육/전문가 교육 등 다양한 교육들이 진행되고 있다.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고 특히 취·창업과 관련된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역량을 높이GO! 자신감을 살리GO! 취·창업 이루GO!’라는 부제 아래 특히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사회재참여의 기회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herstory.or.kr)에서 사전접수를 해야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존(zone)에서 전문 정보탐색행사는 크게 창업ZONE, 취업지원ZONE, 현장채용ZONE, 자기탐색ZONE, Herstory ZONE, 이벤트ZONE의 6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중에서도 참여자들의 호응이 가장 많은 곳은 단연 이벤트ZONE이다.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ZONE에 해마다 가장 많은 참여를 기록했다. 올해는 채용면접ZONE을 특히 눈여겨 보면 좋다.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HRD사업지원팀 노세윤 직업상담사는 “올해는 채용면접ZONE을 세심하게 준비했습니다. 현장에서 취업 매칭이 물론 어렵지만 취업박람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현장에서 취업 매칭까지 취업에 관련된 정보를 많이 받아가 사회 재참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취업이냐 창업이냐, 경우에 따른 최적의 활용법 제시행사 참여자의 관심 있는 분야가 취업이냐 창업이냐에 따라 ‘이룸’박람회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노세윤 직업상담사는 취업을 원하는 참여자는 자기탐색ZONE에서 성격유형검사 및 프레디저(흥미) 카드 진단 및 해석으로 자기이해와 본인의 적성과 적합한 직업을 안내받은 후 취업지원ZONE에서 입사 지원서류에 들어갈 프로필 촬영 후 취업 컨설턴트들의 1:1 맞춤형 면접 및 서류 컨설팅을 받아보면 된다고 추천했다. 한편, 창업을 원하는 참여자는 27(목)~28(금)일 양일간 진행하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강좌를 신청해 예비 창업자가 필요한 정보를 받아보면 좋다고 알려줬다. 하지만 당장 취업이나 창업에 관심이 없더라도 멀지않은 미래를 위해 마음을 먹고 있는 경력단절 주부들이라면 ‘이룸’박람회를 주관하는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을 수강한 후 교육과 관련된 취업처로 취업연계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는 전문경력개발상담사가 주중에 요일별로 상주하고 있어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한다면 1:1 경력개발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교육특강 및 직업체험 등 다양한 행사 진행‘이룸’박람회에는 취업과 창업 관련 정보 이외에도 샤론코칭&멘토링연구소 이미애 대표의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 및 공부습관지도’ 특강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여성과 봉사, 일, 정보, 힐링 등을 주제로 다양한 특강 및 체험행사가 <Herstory ZONE>에서 진행된다.또한 팝아트/손뜨개인형 전시, 후원 상품교환, 무료건강검진& 인바디 검사, 학습동아리 및 여성창업자 음식·물품 판매, 사주 취업운세, 정리수납 컨설턴트, 미술심리, 진로직업큐레이터 직업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징적인 ZONE 소개<창업ZONE>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하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로 27일(목)과 28일(금) 양일간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체계적인 창업정보와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총 12시간의 무료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수료증이 주어진다. 6개월 미만 사업자의 경우 서울시 창업자금 신청 자격혜택이 주어진다.<취업지원ZONE>에서는 전문 취업컨설턴트의 입사지원서 첨삭 및 1:1 맞춤형 면접클리닉, 면접 대비 메이크업과 헤어서비스 제공, 회사에 제출할 입사지원서 사진까지 무료로 촬영 및 인화하여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현장채용ZONE>은 강남고용지원센터, VOYSTORY, 인코리아, 아모레퍼시픽, AIA생명, 동원CNS, 티아이시스템, ㈜케이티스 8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사무직, 영업, 판매, 강사 등 다양한 직종에 대한 현장 채용면접을 실시하고, 구직접수를 받을 예정이다.<자기탐색ZONE>에서는 성격유형검사(MBTI), 프레디저(흥미카드) 진단 및 해석을 통해 개인의 적성과 맞는 1:1 경력개발상담(직업훈련교육 및 취업상담)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경력개발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