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극손상 머리도 마법처럼 복구, 헤렌 헤어클리닉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더니, 이제는 제법 한낮에도 가을 느낌이 난다. 가을이 되면 피부만 건조한 것이 아니다. 머릿결도 건조해지고 잦은 염색이나 퍼머로 쉽게 부서지는 낙엽처럼 바삭거리기도 한다. 흔히 머릿결이 ‘탔다’, ‘녹았다’라는 극단적인 표현도 하지만, 실제 손상된 머릿결을 만져보면 과한 표현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실제로 많이 망가져있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헤렌 헤어클리닉은 손상된 머리를 마치 성형한 듯 완벽하게 복구할 수 있는 곳으로 이름난 곳이다. 이곳의 복구 시술법은 다른 미용실과는 전혀 다른 시술방법을 사용해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영구적인 효과를 유지한다고 한다. 헤렌 헤어클리닉의 정유경 원장을 만나 어떤 방법으로 시술하는 지 들어보았다.실리콘 제거가 핵심정유경 원장에 따르면 대부분의 다른 미용실에서는 손상된 헤어를 복구하는 방법으로 실리콘을 덧씌우는 시술 방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즉 갈라지거나 거칠어진 모발의 큐티클 층에 실리콘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 거칠어진 부분을 매끄럽게 정리하는 방법으로 시술 직후에는 손상된 머릿결이 복구된 듯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 시술법은 일시적인 효과로 얼마가지 못해 다시 갈라지거나 푸석거리는 머릿결로 되돌아가게 된다. 반면 헤렌 헤어클리닉의 시술 방법은 실리콘을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 원장은 “실리콘은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처럼 모발 표면을 코팅함으로써 감촉이 좋아지고 일시적인 손상이 개선되는 것 같은 느낌만 줍니다. 하지만 그 코팅으로 인해 모발에 필요한 트리트먼트 성분이 모발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게 됩니다. 이처럼 실리콘이 함유된 제품으로 계속 헤어 케어를 하다보면 모발이 무겁고 다루기가 힘들어지는 데다, 건조해서 푸석거리고, 퍼머나 염색도 잘 안되고 오래가지 못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두피에 자극을 주어 건강한 모발이 자라지 못하게 만들죠.”라고 말했다.헤렌만이 추구하는 천연 숙성 아쿠아 미네랄(MAM)속상된 머릿결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곳에서만 시술이 가능한 ‘실리콘 리무버’를 이용해 큐티클 층에 코팅된 실리콘을 제거하게 된다. 다음에는 샴푸를 하고 모발 상태를 체크하는데, 실리콘을 제거하고 샴푸만 했을 뿐인데도 대부분의 고객들이 머릿결이 달라졌다고 느낀다고 한다. 샴푸가 끝난 다음에는 모발 재생에 필요한 단백질과 미네랄 성분으로 채워주게 된다.헤렌 헤어에서 사용하는 제품은‘닥터 크림’, ‘닥터 에센스’, 닥터 리퀴드’등으로 이곳에서만 사용하는 전용 제품이다.이 제품들은 해조류에서 추출한 천연 숙성 아쿠아 미네랄 성분(MAM)으로 1조분의 1피코 사이즈로 모발 속까지 스며들어 모발이 원래 기억하고 있는 구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발 본래의 건강함을 최대한 끌어내 장기간 유지하도록 만들어 준다. 특히 트리트먼트를 하면서 염색이나 퍼머를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예약제로 운영헤렌 헤어클리닉의 독자적 시술법은 아무리 손상된 모발이라도 건강한 머릿결로 되돌릴 수 있다고 한다. 손상 정도에 따라 개인차가 있지만 3~5번 정도의 시술을 받으면 대부분 찰랑거리고 건강한 엔젤링의 빛나는 머릿결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정 원장은“거칠어진 모발의 큐티클 층을 보수하려면 충분한 단백질과 영양분을 채워줘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200℃ 열 코팅이 꼭 필요합니다. 헤렌 헤어의 천연 숙성 아쿠아 미네랄은 외부의 열이나 충격에 의해 손상이 되거나 이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200℃의 열 코팅으로도 모발이 타지 않고 머리끝까지 매끄럽고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한 번 시술은 개인 상담을 포함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리고 예약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말에는 지방에서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당일 예약이 되지 않는다.문의 02-2675-0044, www.herenhair.com 2016-10-07
-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 시대 바야흐로 100세 시대이다. 이제는 늙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안티 에이징’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노화를 받아들이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이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피부과전문의이자 의학박사인 김주영 원장(더마주 피부과)이 조언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나이 듦을 위한 피부 관리와 자신이 직접 실천하는 ‘웰에이징 생활습관’에 대해 들어봤다. 피부질환이나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 등 문제성 피부 트러블부터 해결하기피부노화 관리 이전에 내 피부의 건강상태부터 점검해야 한다. 피부에 발생한 모든 염증이나 알레르기 등이 만성으로 이어질 경우 피부노화는 가속화된다. 반복적인 염증과 치유의 과정을 거치며 표피는 거칠어지고 피부재생 주기가 지연됨은 물론이고 진피의 콜라겐 또한 위축되어 탄력이 떨어지며 결과적으로 잔주름과 칙칙함, 색소침착 등의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 일단 노화관리 이전에 여드름, 아토피, 지루피부염, 피부 건조증, 만성 두드러기 등의 피부질환부터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 잘 관리해야 한다.문제성 피부가 해결되어 건강한 상태를 찾았다면 그 다음엔 본인에게 적합한 건강한 피부 관리 습관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기초화장의 핵심은 결국 ‘클렌징·보습·자외선차단’이다. 본인 피부타입에 가장 적합한 세 가지 단계의 제품을 찾아, 꼼꼼한 클렌징·충분한 보습·철저한 자외선 차단으로 1년 365일 피부건강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젊고 건강할 때 더 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기웰에이징을 위한 피부 관리의 핵심은 “건강하고 젊을 때 지금도 늦지 않았음을 인지하고 그 젊음을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라고 피부과 전문의 김주영 원장은 조언한다. 수많은 임상 경험에서 젊고 건강한 피부에 시행한 시술의 효과가 이미 노화가 많이 진행된 후에 시행한 시술 결과보다 더 나은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김 원장은 “대표적인 비침습(비절개)적 안티에이징 시술인 써마지(피부탄력 회복을 위한 고주파)와 울쎄라(절개하지 않는 초음파 리프팅)는 건강하고 젊은 피부상태 일수록 적은 샷 수의 시술로도 좋은 효과를 보이는 등 시술 시작 시기가 이르고 또한 꾸준할수록 젊고 건강한 탄력이 오래 유지됨을 실제 임상 경험에서 엿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어느 날 갑자기 심각하게 노화된 거울 속 내 피부를 확인하고 이를 급작스럽고 부자연스러운 방법으로 급속 교정하려 하기보다는 평상시 꾸준한 보살핌과 관심으로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 상태를 잘 유지하고, 더욱 좋게 하고자 하는 노력이 피부를 위한 웰에이징의 실천이라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마음의 평화와 여유, 나만의 스트레스 해결법 찾기마음 속 내면의 평화와 여유는 신체적 웰빙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평화로운 마음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미소로 자리 잡은 눈가의 잔주름은 보톡스로 완벽하게 주름이 제거된 어색한 눈매보다 훨씬 아름답다. 가정이나 직장, 혹은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는 스트레스를 완벽히 피해갈 수 없기에 자기만의 극복 방법을 찾아 빨리 해결하고 승화시키는 것이 정신 및 신체적인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다.김주영 원장은 충분한 숙면과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극복한다고 한다. 짧더라도 깊고 편안한 숙면을 위해 매트리스나 베개, 수면안대 등은 매우 예민하게 품질을 살피고 최선의 투자를 하는 편이며 피부에 직접 닿는 침구류나 잠옷의 소재도 착용감, 부드러움 등을 꼼꼼히 고려해 선택한다는 것. 또한, 그날의 기분이나 신체 컨디션에 따라 적절한 아로마 오일을 골라 마사지를 받거나 귀 밑이나 어깨, 침대 머리맡이나 베개에 바르는 작은 사치로도 큰 힐링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그 외 그녀의 평소 건강관리법을 엿본다면, 약 3년간 단 한 주로 거르지 않은 평균 주 2회의 꾸준한 근력운동과 요즘처럼 날씨 좋은 가을이나 봄엔 가끔 걸어서 출근하기, 7층까지 매일 계단 오르기 등을 들 수 있었다. 점심은 외부 식당을 이용하기보다 신선한 샐러드, 낫또, 요구르트, 과일 등 집에서 손수 마련한 도시락을 즐겨 먹으며 컨디션에 따라 순수 고함량 비타민C 파우더 3,000mg과 홍삼 등을 건강보조식품으로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김 원장은 “급작스럽고 과한 시술로 부자연스러운 팽팽함을 안티에이징으로 선택하기보다는, 하루라도 젊고 건강할 때 올바른 기초 생활습관과 적절하고 꾸준한 피부 관리나 시술로 웰에이징을 생활 속에서 습관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10-07
- 2018학년도를 위한 PRE-STEP class ●대상 : 고2 체대지망생2018학년도 체대입시 지원 TIP또 다시 입시의 변화!2017학년도와 2018학년도 지원전략은 달라져야 한다.1.수시모집(75% 이상) 비중 증가-자신의 지원 전형을 파악하여 미리 미리 대비하자.2.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수능의 변화- 자신의 현 위치를 파악하여 목표대학을 점검하자.대학합격을 위해 전문가들이 뭉쳤다!지원대학별 전공/기능 실기를 위해 국가대표 전문지도자의 직강서울대,연세대,고력대,중앙대,숙명여대....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회 MOU협회장 장윤창사문총장 임오경■2017학년도 실기시험 최종대비 FINAL SEASON class●대상 : 2017학년도 수험생수능 시험이 후 체대입시생들에게는 지원 대학을 상향시킬 수 있는또 한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수능이 후 전문적인 실기 준비로 가능합니다. 2016-10-07
- 대입까지 내다보는 고교 선택 ‘강남에서 고등학교 가기’ 이번에 준비한 여섯 번째 강좌는 중학교 학부모들을 위해 ‘강남 고교 선택과 전략’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대입 전형과 입시의 큰 흐름을 바로 알고 그에 맞춰 내 아이의 장점과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고교 선택은 대입으로 향하는 첫걸음이 됩니다. 강남 진학 담당 교사가 말하는 강남 고교 선택 전략과 실질적인 고교생활 가이드로 진행됩니다. 대입까지 멀리 내다보고 고교 선택을 고민하는 중학생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남학생 학부모 대상(10/11), 여학생 학부모 대상(10/18) 강의 날짜가 다르니 확인 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날짜별로 1강과 2강은 동일한 강좌이며, 남학생 학부모 대상 3강은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가 여학생 학부모 대상 3강은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가 맡아서 진행한다.<수강 신청 방법>#. 전화 접수 : 02-2287-2300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핸드폰에서 전화번호를 클릭하면 바로 전화 연결됩니다.)#. 인터넷 접수 : www.miznaeil.com 사이트 내 브런치강좌 배너 클릭하면 인터넷 접수 가능합니다. 2016-10-05
- 학교 활동 적극적인 참여가 입시의 기본 10월 초면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2학기 중간고사가 실시됩니다. 전 학년 모두 철저히 준비해서 좋은 내신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1학기 내신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았다고 지레 겁을 집어먹는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서울대를 제외하고는 많은 상위권 대학들의 학년별 내신 비율이 1, 2, 3학년(3학년은 1학기만) 비율로 보면 20:40:40입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내신은 3학년 1학기의 내신이고, 가장 반영비율이 적은 학년은 1학년입니다. 따라서 1학기 때 성적이 부족하다고 해서 포기할 일은 아니고 이제부터 최선을 다한다면 훨씬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1학년 때 내신보다 2학년, 3학년 때 내신이 점점 좋아진다면,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역경 극복’의 사례로 오히려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사항이므로 용기를 내서 도전해보는 정신이 필요할 때입니다. 실제로 자연계 학생인데, 1학년 때 내신 4등급 초반을 받았다가 성적이 점점 상승해 3학년 1학기 때에는 1등급 초반을 받아서 서울대학교 일반전형에 합격한 사례도 있습니다.아울러 3학년 학생들의 경우, 3학년 2학기 내신은 필요 없다고 하는 선배들의 말이나 소문을 믿고 내신 준비를 포기하고 버리려는 경향이 많습니다. 졸업생의 경우에는 수시를 지원하더라도 고등학교 6학기 내신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들이 대다수이므로 졸업생의 수능 응시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우리 강남/서초 지역의 경우에는 만일을 위해서라도 3학년 2학기 내신은 챙겨두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내신 상승은 역경 극복의 중요한 사례다음으로는, 중간고사가 끝난 후에 무엇을 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3학년의 경우에는 10월 첫 번째 주 주말마다 논술고사와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면접형)의 면접고사, 적성고사들이 줄지어 있기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것입니다. 1, 2학년의 경우에는 힘든 중간고사를 마쳤다는 안도감에 중간고사 마지막 날에 영화를 보러 간다던가, 놀이공원에 간다던가 해서 머리를 식히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일단, 그렇게 머리를 식히고 나면, 딱히 해야 할 일이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선 독서를 하십시오. 그래도 여유가 생긴다면, ‘창의적 체험활동’ 중의 ‘진로활동’에 넣을 수 있는 활동을 하십시오. 예를 들면, ‘진로희망’에 경제학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썼다면, 경제학자는 무엇을 하는 일인지, 경영학과와는 어떻게 다른 것인지, 경제학과를 나온다면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알아보려는 활동을 하고, 필요하다면 경제학과 교수님과 인터뷰를 한다든지, 경제학과 출신 선배들을 만나본다든지 하는 것처럼, 자신만을 특화시킬 수 있는 활동을 하십시오. 이것을 개별화된 활동이라고 합니다.즉,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성검사’, ‘적성검사’, ‘진로체험활동’ ‘진로특강’ 등처럼 모든 학생의 생활기록부 ‘진로활동’ 란에 공통으로 기록될 수 있는 내용이 아닌, 자신만의 개별화된 독특한 활동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그 이후, 대부분의 학교에서 10월 중순부터 ‘동아리 활동 발표회’(일반적인 말로는 ‘축제’)를 실시합니다.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총학생회 임원이나 동아리의 임원들을 제외하고는 이 축제에 큰 관심이 없고 심지어는 무용론을 주장하는 친구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축제에서 자신이 어떤 역할을 맡았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생활기록부의 동아리 활동이나 자율 활동에 잘 기록할 수 있고,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필수서류 중 하나인 공통 자기소개서 2번 항목을 채울 수 있는 좋은 소재이기도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축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접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재능이나 끼를 살릴 수 있다면 참여하는 것이 고3 때를 위해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 지원하려는 학과와 관련성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하는 활동이겠지요. 동아리 담당선생님이나 학생회를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 담임선생님의 경우에는 축제기간에 워낙 많은 학생들이 활동을 하다 보니 학생 개개인의 개별화된 활동 상황을 세세히 생활기록부에 입력하기 힘들 것입니다. 따라서 활동 후, 간단한 활동 보고서 등을 제출하면 개별화된 활동 내용을 담당 선생님이 쉽게 인지하실 수 있습니다.비교과 준비, 고1부터 해놓아야 유리방과후수업에도 집중을 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고사가 끝나면 2학기 2차 방과후수업이 개설될 텐데, 이런 교내의 활동들을 축적시켜 놓게 되면, 3학년 때 자기소개서의 소재가 풍부해지게 됩니다. 물론, 각 학교에서 최우수 내신을 갖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내신 성적도 좋고, 교내 각종 경시대회에서 상도 많이 받았을 것이기 때문에 생활기록부의 내용이 풍부할 것입니다. 하지만, 내신 성적이 2등급에서 3등급 정도 학생의 경우에는 내신 성적도 부족하다고 느끼게 되고, 아울러 각종 교내 수상도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밀려서 부족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교내 방과후수업 등의 활동을 열심히 해서 생기부에 기록이 되게 해 놓으면 나중에 3학년에 올라가서 모두 쓸모가 있을 겁니다.강남지역 학생들의 경우에는 비슷한 내신 성적대의 다른 지역 학생들보다 교내 활동 내용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비교과 활동도 우수합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이 지역 학생들은 자신의 내신 성적에 비해서 지원하려고 하는 대학의 수준이 높고, 내신이나 비교과 활동 등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밀려서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것은 꺼리고, 특기자 전형이나 논술전형, 정시전형에 훨씬 많은 무게를 두기 때문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따라서 생활기록부 비교과 항목에 대해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준비하는 과정이 부족합니다.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에는 올해는 전국적으로 7만 2000명 정도 모집하지만, 내년에는 8만 3000명 정도로 더 늘어납니다. 반면에 논술전형이나 정시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줄어들게 됩니다. 중간고사가 끝난 후부터 차근차근 생활기록부의 비교과에 대한 준비를 1, 2학년 때 해놓는 다면, 3학년 수시 전형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전형 폭이 늘어날 겁니다. 또한, 어려운 논술 준비로 고생하거나 수능 준비로 인한 정신적 피로에서 해방될 수도 있습니다. 비교과 준비라고 해서 크게 어려운 것은 없으니 학교에서 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활동을 잘 드러날 수 있게 정리해 놓는 지혜가 10월부터 필요할 것입니다.김태용 교사 (진선여고 진학부장) 2016-09-30
- EBS 장학퀴즈! 단대부고를 찾아오다 지난 9월 23일 단대부고 체육관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이 무거운 장비를 들고 나르며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대한민국 대표 최장수 퀴즈 프로그램인 <장학퀴즈>의 녹화 준비가 한창이었기 때문이다. 중간고사를 1주일여 앞두고 있었지만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퀴즈 전사로 선발된 50여명의 단대부고 학생들도 아침 일찍부터 체육관에 모여 녹화준비를 서두르고 있었다. 학생들은 팀명을 다듬고, 분장을 하고, 개인기 코너를 점검하면서 예상 질문지를 손에 들고 곧 시작될 퀴즈대결을 준비했다.함께 푸는 한 판 승부1973년 시작된 후 43년간 스튜디오에서 문제를 풀어오던 <장학퀴즈>는 2016년을 맞아 야외로 나오는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전국 각지의 고등학교 현장을 찾아다니게 된 <장학퀴즈>. 진행 방식도 확 바뀌어 5명씩 10조로 구성된 50명의 학생들이 함께 퀴즈를 푼다. 학교를 대표하는 50명의 학생들이 성실하게 퀴즈를 풀어 100개의 별이 다 밝혀질 경우 소속된 학교에 장학금이 수여되며 그중 대표 한 팀이 왕중왕 전에 나가게 된다.테블릿PC로 정답을 입력하기 때문에 오답자가 바로 바로 밝혀지는 민망함은 기본, 가로 세로 무작위 선발 퀴즈에 5명 조원이 함께 힘을 합쳐 풀어야 하는 조별 릴레이 퀴즈까지 있어 50여명 학생 모두의 성실함과 순발력, 지적 우수성이 요구되는 포맷이다. 첫 번째 문제에 96%라는 어마어마한 정답률 실력을 보인 단대부고 학생들. 과연 50인의 학생은 장학금 획득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결과는 11월 12일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끼와 재능 갖춘 50인의 학생들50인의 출전 학생들은 1학년 1팀, 3학년 2팀, 2학년 7팀으로 구성되었다. 각 팀명에 얽힌 사연들도 재미있다. 다양한 무술에 큐브달인 등 매직 같은 재주들을 가진 2학년 ‘마술사’ 팀, 반드시 왕중왕 전까지 성공해 아이비리그로 가는 하늘을 날아오르겠다는 3학년 ‘비행청소년’팀, 이에 질세라 비행기 탑승권에 도전장을 낸 또 다른 3학년 ‘내가 간다 하와이’팀, 남학교에 들어오니 남녀공학이던 중학교 생활과 너무 다르다는 1학년 ‘남고 탐구생활’팀, 선생님의 사람 넘치는(?)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자 출전했다는 2학년 ‘애정의 손맛’팀, 공부든 퀴즈든 못하는 것 없이 다재다능하다는 2학년 ‘멀티플레이어’팀, 중국 거주 5년 이상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2학년 ‘니하오마’팀, 퀴즈 문제들이 너무 쉬울 것으로 예상한다는 2학년 13반 학생들의 모임 ‘문제가 너무 13’팀, 자나 깨나 미혼인 담임선생님 결혼시키기가 소원이라는 2학년 ‘공개구혼’팀과 ‘샘 연애조작단’팀.2학년 김건우 학생은 “가볍게 생각하고 참여했지만 막상 녹화가 시작되니 문제를 잘 맞힐 수 있을까 걱정돼 너무 떨린다”고 했고, 2학년 송치민 학생은 “떨리긴 하지만 모든 학교에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니 만큼 좋은 경험이라 생각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선후배가 함께 하는 어울림의 무대실제 방송 때는 30초가량 방송될 단대부고 풍물패의 무대. 하지만 이 짧은 무대를 위해 학생들은 3주 전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맹연습을 해왔다. 공연 후 도구들을 정리하던 2학년 권용주 학생과 1학년 이지후 학생은 “실수 없이 무대를 마쳐 뿌듯하고, 동아리 활동을 알리고, 50인의 출전학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미션을 통해 먹거리 간식을 선물하는 ‘선배가 쏜다’ 코너에는 팝 피아니스트 윤한이 등장했다. 별 100개 켜기 이상으로 열렬한 지지를 받은 윤한의 미션은 턱걸이 20개. 함께 미션에 도전한 후배들의 부진과 김일중 아나운서의 카운트 실수로 인해 안개 속을 헤매던 윤한의 미션 성공 여부는 역시 11월 12일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단대부고 녹화 진행을 담당했던 인문사회부 배철호 교사는 “단대부고 하면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많기로 유명하죠? 하지만 단대부고 학생들은 공부는 기본이고 다양한 상식과 유머, 운동과 개인기를 갖춘 개성 있는 인재들이 모인 곳입니다. 이번 장학퀴즈를 통해 단대부고 학생들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으실 겁니다”라며 시청자들의 본방사수를 부탁했다. 2016-09-30
- ‘대청 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단’, 빈곤 아동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 열고 모금액 기부 9월 12일(월)과 20일(화), 지난 8월에 강남구민회관에서 지역주민과 대청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5회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어 모아진 후원금을 강남구와 월드비전에 각각 전달했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대청중학교(교장 이경임) 자선음악회는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며 나누고 베풀 줄 아는 마음을 지닌 인재로 자라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대청중학교 학생회’와 ‘대청 오케스트라’, ‘사물놀이단’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었다.대청오케스트라 73명과 사물놀이 11명의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주말이나 방과후 시간과, 방학 등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한 다양한 악기에 대한 기량을 선보였다. 또, 행사 당일에는 교복 입은 시민 ‘가온누리 대청 학생자치회 봉사단원’들이 중심이 되어 안내와 무대 준비 등 행사를 도왔다. 대청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등 학생들이 다양한 소질을 맘껏 발휘해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아낌없이 받았다.자선음악회 모금액월드비전과 강남구청에 전액 기부대청중학교 자선음악회의 모금액은 총 8,152,000원으로, 9월 12일에는 학교장, 학생회장단, 업무담당자가 강남구청을 방문해 강남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3,000,000원을 전달했다.또, 9월 20일에는 제3세계 헐벗고 굶주리는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마침 학교를 방문한 월드비전 관계자에게 5,152,000원을 전달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면서 얻은 모금액이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해 쓰일 수 있는 계기가 됨으로써 함께하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배워나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선음악회는 1, 2회 모금액은 희귀난치 질환 아동의 수술비로 700만 원, 3회는 월드비전에 600만 원, 4회는 월드비전에 500만 원, 강남구청에 100만 원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였다. 앞으로도 자선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삶의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2016-09-30
- 두 자녀 의대 입학시킨 대치동 엄마 정태희씨 최근 대치동의 평범한 전업주부인 정태희씨는 두 자녀를 명문대 의대에 진학시키는 등 입시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후 그동안의 소중한 경험담을 고스란히 담아 <아이의 공부력 엄마가 만든다>라는 책을 펴냈다. 사실 공부를 좀 한다는 자녀를 둔 대한민국의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자녀의 의대 진학을 조심스레 꿈꿔보기도 했을 터이다. 저자 정태희씨를 만나 성공적인 대학진학의 비결과 이를 위해 두 자녀를 어떻게 키워냈는지 향후 고입, 대입을 앞둔 미래의 수험생 학부모를 위해 이야기를 들어봤다.많은 양의 교육서 읽으면서 도움 받아지난주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이 끝났다. 마감 결과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소위 ‘의대지원 쏠림 현상’이 올해도 예외 없이 나타났다고 한다. 2017학년도 의대 지원자들 간 경쟁률은 지난해 34.5대 1보다 높아진 34.9대 1. 이중에서도 의대 학생부 종합전형은 516명 모집에 8363명이 지원해 약 16.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의대는 역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좁은 문 혹은 평범한 학생들에는 너무나 힘든 관문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들이다. 그만큼 자녀의 의대진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은 높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더욱 더 두 자녀를 차례로 유명 의대에 진학시킨 엄마이자 주부 그리고 두 자녀만의 교육전문가 정태희씨의 공은 크게만 보인다.정태희씨는 두 자녀의 입시를 마친 후 지금도 꾸준히 지역 도서관에서 책읽기 독서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두 자녀의 입시에 관한 소중한 경험담을 책으로 풀어낼 수 있게 된 것도 논현도서관 휴먼라이브러리 행사 참여 등의 인연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엄마야말로 자신의 자녀에게 가장 최적화된 전략가라면서 그녀의 소중한 경험이 모든 아이들에게 다 적용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고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교육 경험담을 실은 책을 펴내게 되었다고 한다.그런 그녀에게 그동안 두 자녀를 키워오면서 가장 잘했던 일에 대해 묻자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한다. 두 자녀가 초등시절 수영으로 체력을 다지고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도와준 것과 수학 공부에 중점을 둔 일들이 가장 잘 한 일이라고 꼽았다. 이에 더해 그녀가 두 자녀의 입시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둔 이유로 무엇보다도 그녀 자신이 여느 학부모들에 비해 많은 양의 교육서를 읽었던 점이라고 조심스레 그 비결을 털어놨다. 일기 쓰기, 학습지 풀기 등 특별한 습관 지속적 유지그녀는 지난 2005년 무렵 큰 딸 로사가 초등학교 5학년, 작은 아들 토마가 3학년 때 소위 대한민국 교육특구라고 불리는 대치동에 입성했다. 그녀는 수도권에서 살다가 대치동으로 이사 온 후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복권도 사야 당첨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면서 그녀의 자녀들이 평범했지만 특별한 습관을 꾸준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곁에서 끊임없이 도와줬다고 알려줬다.두 자녀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일기를 쓰고, 잠들기 15분 전,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기 전 10분, 엄마가 성당에 가있는 동안, 혹은 학교가 예고 없이 일찍 끝나서 생긴 한 시간 등의 다양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학습지’를 시켜왔다고 했다.무엇보다도 그녀는 일기쓰기의 효용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아이들이 영어 일기를 써보기도 하고 일기에 요리 레시피를 적어보기도 했으며 때로는 배운 한자를 응용해 써보기도 했다. 또, 다양한 형식과 주제를 적용해 일기를 써보는 연습을 해 글쓰기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끊임없이 그리고 꾸준히 노력했던 결과두 자녀가 명문 의대에 진학하고 첫째 로사는 과학고를 조기 졸업했다니 아이들의 능력이 타 학생들에 비해 출중함은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결코 자녀의 우수성에 대해 자랑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대신 끊임없이 그리고 꾸준히 노력했던 결과였다고 담담히 말했다.무엇보다도 두 자녀를 늘 격려하고 작은 일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대치동의 학원을 현명하게 이용하고 초등, 중등, 고등 각 시기별로 엄마가 지닌 특유의 직관력과 결단력을 발휘해 중심을 잡고 아이들을 이끌어 왔다고 했다.특히 중등시절에는 수학 과목에 주력해 공부의 기본 틀을 만들고 고교시절에는 학생부 위주전형에 대비해 학교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격려한 점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했다.자녀들이 공부하느라 바빠서, 그리고 학원 숙제, 학교 숙제하느라 시간이 부족해서 사춘기도 제대로 못 겪고 지나갔다고 말하는 그녀. 그녀의 한 마디 한 마디는 최선을 다해 자녀의 입시를 치러냈거나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엄마들의 간절한 마음을 대변하는 듯 했다. 2016-09-30
- 강남고교 2016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명은 김명은(서초고 졸)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합격해 1학년에 재학 중이다. 학업뿐만 아니라 희망 진로와 입시ㆍ진학 정보까지 모든 것을 직접 발로 뛰어 준비했다. 이화여대 면접 당시 최고 점수를 받았을 만큼 우수했던 그녀의 수시 합격 이야기를 들어봤다. 역경 딛고 홀로 우뚝 선 똑순이스스로 입시ㆍ진학 정보 분석해 철저히 준비 김명은 학생은 ‘역경을 극복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기소개서에 담백하게 담아냈다. 독일에서 태어나 9년을 살았고, 한국에 와서는 몸이 편찮았던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온 가족이 공기 좋은 곳을 찾아다니느라 이사와 전학이 잦았다. 고1 때 서초고로 전학 온 뒤에는 달라진 환경 탓에 학업에 집중하지 못해 힘든 시기도 있었다.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지만 환경적인 변화도 컸습니다. 낯선 전학생이라서 처음에는 친구들과 데면데면한 부분도 있었지만 차츰 저의 진실 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학교생활을 즐겁게 해나갈 수 있었죠.”친구들의 신뢰를 얻으면서 3학년 때는 학급회장에 선출돼 공감하고 소통하는 리더십을 보여준 김명은 학생은 학업부터 입시와 진학정보, 진로 탐색까지 모든 것을 혼자 힘으로 해냈다.교내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진학 컨설팅을 받고, 반마다 한 권씩 놓여 있는 진학 잡지를 따로 정기 구독해 원하는 학교를 기준으로 학과와 학교별 모집인원과 경쟁률, 지난 학기 성적, 합격자 내신 성적, 평균 최저·최고 합격 기준 등의 정보를 꼼꼼히 수집해나갔다. 스스로 입시·진학 정보를 분석해 준비한 만큼 ‘입시 설명회를 찾아다니는 강남 엄마들의 정보력’에 비할 수 없는, 진학에 대한 열망과 절실함이 더해진 셈이다. 발로 뛰며 수집한 전문 지식과 아이디어교내 과학ㆍ수학 발표대회에서 두각 나타내김명은 학생은 수학과 물리에 두각을 나타내고, 발표력 또한 우수해 교내 토론, 발표대회에서 1등을 거머쥐었다. 수능 준비로 한창 바쁜 고3 때에도 팀원을 모아 과학탐구토론대회에 지원해, ‘컴퓨터 통신기술의 대안’을 주제로 발표에 임했다. “책에서 접한 컴퓨터 양자 암호법이 물리 시간에 배운 빛의 광자가 지닌 편광성을 이용해 정보를 코딩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대회를 위해 자료를 조사하던 중, 컴퓨터 통신 또한 빛을 이용하는 정보통신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껴 이를 주제로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죠. 저희 팀은 대회 실전 준비도 철저히 했습니다. 상대 팀에서 제기할 LiFi의 한계에 대한 해결방안을 미리 염두에 두었고, 겉보기에 빛의 직진성이 문제점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는 오히려 정보 보안상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했습니다.”대회 1등다운 답변이 돌아왔다. 김명은 학생은 과학탐구토론대회뿐 아니라 수학사 연구 발표 대회에서도 1등을 했다.수리 과학 논술 캠프에서 통계 강의를 처음 접하고 수학 수업에서 확률과 통계를 본격적으로 배운 뒤 이를 대회 주제에 접목한 것. 이 과정에서 무작정 암기했던 확률 공식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고 학업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희망 대학과 전공 위해 적극적인 자료 수집 학생부 바탕으로 100개 이상 예상 질문 뽑아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에 합격한 뒤 면접관들에게 가장 높은 면접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진 김명은 학생은 후배들에게 ‘면접 잘 보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희망 대학과 전공 분야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료를 수집한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학생부를 항목별로 꼼꼼히 읽어보며 나올만한 질문은 물론, 그 외적인 질문까지 100개 이상의 예상 질문을 뽑아 철저히 면접 준비에 임했다.“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님 10여 분의 사진을 벽에 붙여놓고 실제 면접에 임하는 것처럼 준비했습니다. 자투리 시간에도 면접 예상 질문에 답하는 연습을 했고요. 예를 들어 ‘컴퓨터 공학과 입학하면 무엇을 배운다고 생각하나’라는 예상 질문을 만들고, 교수님들의 주요 연구 분야들을 모두 찾아보며 답변을 준비했습니다.또, 대학에서 배울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도 꼼꼼히 준비했어요. 면접 준비를 잘하는 방법이요? 내가 면접관이라면 학생에게 어떤 질문을 할까를 역으로 생각해보며, 희망 대학과 전공에 대한 지식도 더불어 습득해두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면접을 앞둔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학교 프로그램에 관한 모든 것을 샅샅이 파헤쳐 내가 좀 더 우수하고 자신 있는 것과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두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등을 먼저 파악했으면 좋겠습니다. 입시에서 어떤 전형을 준비하겠다는 목표보다, 재학 중인 학교에서 내가 취할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 면접을 앞둔 후배들에게 덧붙인다면 교복에 운동화보다 단화를 신고 가면 더 단정해보일거에요. 2016-09-30
- 에머슨 아카데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미국 유학 대비 영어전문학원인 에머슨 아카데미는 고전 인문학을 바탕으로 미국 대학 수준의 교육을 경험하게 해 성공적으로 미주지역의 유명 대학 진학을 돕고 있다. 미국 대학 졸업 후 지금까지 강남 대치 서초지역은 물론 목동지역에서 10여년이 넘는 SAT 강의 경력과 지도학생들의 미국 명문대 진학을 도와온 풍부한 에세이 지도 경험을 지닌 에머슨 아카데미의 존 원장을 만나 이곳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문주의 교육과 무료 영어고전 독서클럽 에머슨 아카데미의 가장 큰 특징은 독창적인 인문학 교육과정을 통해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까지 갖출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에머슨 아카데미의 존 원장은 “지난 1,000년 동안 세계적으로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10명에 들어갈 자격이 충분한 갈릴레오, 아인슈타인, 마르틴 루터, 다윈 등은 모두 인문주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곳은 수강생들이 뛰어난 영어 실력을 갖춤과 동시에 인성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도록 모든 수업을 플라톤, 단테 등의 고전과 셰익스피어, 헤밍웨이 등 유명 작가들의 원서를 토대로 한 고전 인문학 커리큘럼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이곳의 모든 수업에는 존 원장의 인문학적 소양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이러한 수업이 가능한 이유는 그가 대학시절 철학, 고전, 문학을 전공해 인문학적 소양과 철학적인 사고를 해왔고 무엇보다도 그는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미국에서 공부한 GPA 3.94의 실력 있는 강사이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의 명예상 수상의 Phi Beta Kappa, Phi Kappa Phi, International Golden Key Club의 멤버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했다. 이곳 수강생들은 누구나 영어고전 독서클럽에 가입해 월 한 권의 고전을 읽고 무료로 소크라틱 세미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SAT 고득점과 영어실력 향상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운영에머슨 아카데미의 수업은 존 원장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미국 유학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New SAT의 고득점은 물론 고전을 바탕으로 한 영어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존 원장은 수강생들이 미국 대학 수준의 고급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직접 스탠퍼드와 옥스퍼드 대학의 프로그램은 물론 하버드 대학의 독서 프로그램을 연구해 영어실력 향상에 최적화된 이곳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낸 결과라고 강조했다.현재 진행 중인 수업으로 New SAT 고득점 반에서는 Reading, Grammar, Essay 수업을 중점으로 소크라테스의 문답교수법에 의한 토의 중심학습을 하며 SAT 문제의 구체적인 설명과 실제적인 전략을 배우고, New SAT 준비반에서는 고전, 문학, 수사법, 글쓰기, 세계적인 이슈 등을 통해 기본 실력을 키워주고 있다. New SAT의 에세이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수사법 사용의 분석, 설득과 논리의 글쓰기를 배우는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된다. 때문에 이곳에서 다루는 교재 역시 단순한 교과서가 아니라 수준 높은 고전이나 문학 작품을 선정해 고득점은 물론 영어실력도 함께 키울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자신했다.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모든 수업은 소그룹 형식인 1:1, 1:2, 1:4 로 운영되고 있다.고전 라틴어 수업으로 SAT II 와 AP에서 고득점에머슨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특이한 수업 중의 하나가 바로 고전 라틴어 수업이다. 수강생들이 고전 라틴어로 닦은 실력을 토대로 SAT II 와 AP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Oxford Latin Course 교재를 이용해 가르치고 있다.존 원장은 라틴어를 공부하면 단어, 문법, 쓰기 실력이 향상되며 유럽의 다른 언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한다. 라틴어 수업은 그가 코네티컷에 있는 Legionaries of Christ의 수련원과 College of Humanities 대학에 입학하기 전 신학생으로 익힌 출중한 라틴어 실력이 있어 가능하다.마지막으로 존 원장은 “이곳에서 한국 학년으로 예비 중3인 9학년부터 고전과 문학작품으로 약 4년 정도 영어실력을 꾸준히 쌓아 놓는다면 SAT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 문제 풀이에만 집중하는 학생들보다 더욱 폭넓은 시야를 갖게 되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진정한 영어실력자가 될 수 있습니다”라며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문의 070-4108-3093 201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