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양재고, 진로진학 전공 탐색으로 꿈 키워요~ 지난 5월 18일(금) 양재고등학교(교장 조양형)에서는 ‘학부모와 함께 진로여행’ 및 ‘진로진학 전공 탐색활동’을 진행했다. 해마다 양재고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학부모를 초청해 자녀의 학급에 들어가 평소 자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들려주고 있다. 또, 자녀의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나 부모의 직업과 관련한 진로 이야기도 나눈다. 3학년을 대상으로 전공 탐색 활동도 진행했다. 20여 개가 넘는 학과를 개설해서 학생들이 원하는 학과에 가서 들을 수 있도록 했다.양재고 3학년 홍주원 학생은 “전공 탐색활동을 통해 평소 컴퓨터 검색만으로 잘 알 수 없었던 학과 관련정보를 알게 되었고, 어느 학과에 갈지 고민하고 있던 나에게 샘물 같은 도움이 되었다. 오늘을 계기로 더욱 더 진로를 탐색해 보고 꿈을 위해 한 계단씩 걸어갈 것”이라며 진로진학 전곡 탐색활동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양재고 1학년 정승은 학생은 진로여행 행사가 끝난 뒤 ‘오늘 효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항상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한의학과 양의학의 차이, 질병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 분야에 흥미가 생겼다. 나중에 진로가 달라질 수도 있을 만큼 매우 인상적이었다. 친구 어머님이 존경스러워보였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라며 의젓하게 소감을 전했다.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먼저 학생들에게 부모님을 존경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도록 하면서, 또한 부모님 직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기 위함이다. 학부모님이 자녀가 속해 있는 반에 들어가서 강의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소 어색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참여한 학부모님들이 ‘매우 보람 있었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학생과 학부모들의 긍정적 변화가 오늘 행사의 가장 중요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계발해, 학생들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2018-05-31
- 국내에서 해외 대학 진학을 고려한다면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영어 학습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영어는 여전히 중요하다. 오히려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자녀의 영어 공부를 일찍 끝내려는 경향이 생겼다. 영어에 대한 부담을 덜면 고등학교시기에 다양한 활동과 교과 공부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상위권 대학에서는 여전히 영어를 잘하는 학생을 선발한다. 글로벌 시대에 학교를 빛낼 인재에게는 소통의 도구인 영어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웰틴크리스천’의 정용훈 이사장을 만나 미래를 준비하는 영어 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소수 정예 맞춤 입시로 미 주요 대학 입학성과 대치동에서 20년 이상 입시 전문가로 활동해온 정용훈 이사장은 오로지 성적순으로 평가되는 학교생활에서 스스로를 루저라고 인식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오늘의 대한민국 학교에서는 성적이 나쁘면 선생님의 관심조차 받기 어렵다. 그래서 ‘웰틴크리스천’은 소수 정예로 학생 개개인에게 섬세하게 눈높이를 맞추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각자 다르게 갖고 있는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면 아이들은 눈빛을 바꾸고, 열정과 호기심,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성적에 대한 집착을 버린 활동에서 아이들은 꿈과 목표를 찾고 차분하게 성적을 끌어올린다. ‘웰틴크리스천’이 소수 정예를 고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 이사장은 “‘웰틴크리스천’은 작년에 학생을 처음 맞이했는데도 조지아텍, 듀크대학교, 뉴욕대학교, 포드햄대학교, 게이요대 등의 좋은 입학 실적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하려고 했던 ‘웰틴크리스천’의 교육철학이 적중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대입원서를 작업하는 동안 주말을 반납하고, 학생들을 위해 밤샘 작업도 마다하지 않는 ‘웰틴크리스천’ 강사진의 열정과 정용훈 이사장의 입시 노하우, 아이들의 마음건강을 챙기는 목사님의 정성이 더해져 빚어낸 흐뭇한 결과이다. 생각을 바꾸면 가까워지는 명문대학학종이 대세가 되면서 SKY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내신을 얻지 못한 학생들은 무기력감에 빠진다. 열심히 해야 할 목표와 동기를 일찍 잃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생의 성공은 단순히 학력 하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글로벌 시대의 필수인 영어와 유망한 전공, 사회성, 공감능력, 리더십, 성실성, 도덕성, 스포츠, 봉사 등을 두루 필요로 한다. 이런 능력들은 책상 앞에 앉아 공부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도전하고, 개척하고, 성장해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어려서부터 이런 교육으로 성장하다보면 대학만을 목표로 공부한 경우보다 훨씬 더 쉽게 국내ㆍ외 명문대학에 다가갈 수 있다. ‘웰틴크리스천’은 성적으로 줄 세우기에 상처입고 지친 학생들에게 다양한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고, 잠재력을 키워 끝내는 명문대학을 통해 본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도한다. 대학은 학생들의 목표가 아니라 꿈에 다다르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양재 시민의 숲 인근의 자연친화적인 환경 속에 위치한 ‘웰틴크리스천’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해외 유학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이 함께 생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기를 수 있다. 어린 시절은 영어 학습의 황금기 국내 영어캠프로매년 이 시기가 되면 많은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한 해외캠프 참여를 고민한다. 언어를 습득하는 황금기는 어린 시절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어린 자녀가 부모와 떨어져 몇 주간 낯선 환경에서 지내야 한다는 사실은 부담스럽다. 유사시에 부모가 아이에게 달려갈 수 없다는 점도 불안하다. ‘웰틴크리스천’에서는 그런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Summer Intensive Course를 준비했다. ‘웰틴크리스천’에 다니지 않는 학생들도 등록할 수 있다. 커리큘럼은 4주 동안 Reading, Listening, Speaking(Debating), Writing까지 4개 영역을 모두 향상시키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02-579-0316 2018-05-31
- (주)현대CAD디자인직업전문학교, K-Move스쿨 운영기관 선정 요즘 대입 못지않게 청년들의 취업이 고민이다. 고용노동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3월 청년 실업률(15~29세)은 11.6%로 2016년 3월(11.8%)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많은 청년들이 해외 취업을 새로운 대안으로 고민하고 있고 그 중 가장 핫 한 나라로 일본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발표된 SBS 월드리포트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구직자 100명에 일자리가 156곳 정도로 인력난이 심각하다. 특히 IT업계의 부족인력은 2030년 78만9000명을 넘을 전망이다.웹 개발 및 임베디드 IoT 프로그래밍 엔지니어 양성 (주)현대CAD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18년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 IT분야에 선정됐다. ‘K-Move스쿨’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 현지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K-Move스쿨은 해외취업준비생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교육비용을 80%(1인 최대800만원) 지원해주고, 정부 관리 감독으로 안전하게 연수를 마치고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취업 시 해외취업정착지원금 혜택도 제공한다.일본의 IT주력기업체들은 전통적인 IT(프로그래머, SE, 네트워크 엔지니어 등)에서 벗어나 임베디드 프로그래밍 엔지니어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주)현대CAD디자인직업전문학교의 K-Move스쿨 IT프로그램은 이러한 일본의 트렌드에 맞춰 전통적인 웹 기술 및 프로그래밍 기술을 탄탄하게 하는 것은 물론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을 위한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IoT를 접목하여 교육함으로써 글로벌 4차 산업 IT인재로 거듭나도록 하여 글로벌 취업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전문대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 6월 20일 개강, 선착순 접수해외취업생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언어소통 또한 문제되지 않는다. 프로그램은 가벼운 의사소통은 물론 일본 회사 내에서 중요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일본어 교육(JLPT 1급, 2급)을 함께 진행한다.주요 근무 지역은 동경, 오사카, 군마 등으로 현재 한국인들이 진출하고 있는 일본 IT기업체들은 TOSHIBA, NTT, SoftBank, HITACHI, Rakuten, CyberAgent, 수탁시스템 개발업체 등이다. (주)현대CAD디자인직업전문학교 이승우 학교장은 “이번 교육은 알선업체를 거치는 것이 아니고 구인 요청에 의한 맞춤 교육의 성격이어서 취업 확률이 매우 높다”며 “특히 일본과 상호 인정되는 정보처리기사(산업기사)의 취득을 의무화하기 때문에 비전공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상은 문이과 전공 관계없이 전문대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개강은 6월 20일, 7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현재 선착순 접수중이다.문의 032-885-9950, 인천 남구 경인로 106미니 인터뷰_이승우 학교장 “(주)현대CAD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해외인력 진출이 활발하던 1978년 기계설계·건설 분야 전문산업인력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설립됐습니다.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평가 결과 전국 4801개 훈련기관 중 전국 1위를 획득했습니다. 본교는 수료생들이 취업협약기업체에서 소정의 경력을 쌓은 후 경력직으로 한국인이 일본에서 창업한 기업으로 진출하거나 일본 내 외국계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K-Move스쿨 IT교육을 통해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전문 역량을 키워 해외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8-05-31
- 스승의 날 기획 인터뷰 - 중산고등학교 문진욱 교감 “학생의 다양한 특성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진정한 진로·진학 지도의 첫걸음이죠”강남구 일원동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는 ‘정직한 사람, 도덕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을 양성하는데 주력해왔다. 인성교육은 물론, 진학지도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진로와 연결해 상위권부터 중하위권까지 해마다 고른 진학성과를 냈다. 학교·학생·학부모의 노력이 어우러진 값진 결실이다. 진학지도부장과 3학년부장을 역임하고 2015년 교감이 된 중산고 문진욱 교감을 만나 교육과 진학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토크1 - 진학을 바라보는 현명한 눈2000년대 초반부터 대학입시 최전선에서 학생들과 마주했던 진학지도 경험은 2015년 교감이 된 후 현명한 나침반이 되었다. 입시 열정이 뜨거운 대한민국 안에서도, 교육열이 높은 강남 에서 진학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교 수준을 평가하는 잣대일수밖에 없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오랜 진학지도 경험은 ‘진학과 교육’을 균형 있게 바라보는 현명한 눈을 갖게 해주었다. “단순히 수치화된 서울대학교 합격자 수는 그 학교의 교육의 질을 평가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수 있습니다. 진학지도부장과 3학년부장으로 근무했던 10여 년은 교육의 초점을 여기에 맞추어 생활해왔습니다. 그러나 교감이 된 이후, 사실 그 이전부터의 생각이지만, 진학은 학교 교육활동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학교 교육활동을 대표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의 상상할 수 없는 수많은 교육활동 중 정량적 결과물의 하나이니까요. 많은 언론이 알 권리라는 이유로 이 부분을 조장하기도 하고, 또 관성적인 사고의 기성세대는 이런 생각을 많이 하지만, 이제는 변화할 시대입니다.”#토크2 - 명문대 합격자 수? 정성적 요소 주목 문진욱 교감은 단순한 명문대 진학 실적도 정량적인 부분에서 중요한 평가요소임을 부정하진 않는다. 하지만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도록 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를 안내해주는 정성적인 요소가 가미된 진학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학교나 공교육 체제를 평가하는 기준이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희 학교의 명문대 진학률은 전국 일반고 최상위권입니다. 명문대 진학 실적은 정량적인 부분에서 중요한 평가요소입니다. 하지만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올바르게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를 안내해주는 정성적인 요소가 부각되어야 합니다. 많은 학교가 최상위권 대학 진학률에 열을 올리고 있고, 우리 학교도 마찬가지지요. 이제는 개별화된 특성을 가진 학생들을 심층 분석하고, 섬세하게 점검하고 소통하며, 한 번 더 심도 깊게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진로·진학 지도가 이루어지는 학교로 변화해야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우리 학교가 매우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그의 뚝심 있는 교육 철학과 중산고의 교육 방향을 엿볼 수 있는 대답이다. #토크3 - 담임 시절, 아름다운 제자들과의 일화 진학 담당 교사에게 명문대에 진학한 제자는 분명 자랑거리다. 하지만 문진욱 교감은 5~6년 전 담임을 맡았던 반 제자들과의 기억이 가장 뇌리에 깊이 박혀 있다. 5월 어느 날 A학생이 교실에서 발작을 일으켜 쓰러진 적이 있었단다. 부모님을 포함해 집안 전체가 명문대 출신이라서 당연히 명문대에 진학할 것이라는 기대치가 높았고, 심적 부담이 컸던 상황에서 중간고사를 망쳐 가출까지 생각하다 스트레스로 인해 발작 증세가 나타났던 것이다. 응급처치 후 A학생을 보낸 뒤, 친한 친구들과 얘기 나눠보니 담임보다 A학생의 사정을 훤히 알고 있더란다. “참 예쁜 녀석들, 못난 담임… 자책하는 저에게 ‘선생님, A는 저희가 맡을 테니, 선생님은 부모님을 설득해주세요!’라고 말하더군요. 그날 이후 부모님을 만나 A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알려주었고, 부모님도 A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담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따랐습니다. A는 부모님과 친구들의 넉넉한 배려에 힘입어 열심히 공부하더니 평소 목표로 했던 K대 공대에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중요한 건 우리 반 학생들의 모습이었습니다. 흔히 강남 학생들은 자기 공부만 하느라 인성이 부족하고 이기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일로 인해 저는 ‘왜 우리 학교 학생이 다른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공통된 아픔에 대한 공유와 나눔, 배려를 보여준 아름다운 제자들이었죠.”#토크4. 시대 흐름 이끌어가는 인재 양성 주목 문진욱 교감은 비단 입시,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한 프로그램이라는 한계를 뛰어 넘어, 이제는 세계시민으로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창의적인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일선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교육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 학교는 매우 젊은 학교입니다만 노령화 되어가는 교직 풍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오래 전부터 중산연구교사제와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학교 전체 선생님 중 60% 이상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약 40여 분의 선생님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셨고, 50대 이상의 중견교사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십니다.”이러한 노력은 중산고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심층적 독서프로그램인 듬BooK담BooK, 수학·과학·인문 영재학급,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공동체 봉사단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진학지도의 개별화-내실화-전문화’를 위해 3월 예비 상담, 4월 지구 분석 회의, 5~6월 집단 분석, 7월 학생 선별, 8월 심층 분석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중산고 지식융합 논술·토론·면접 프로젝트를 기획해 운영 중이다. 소통능력 향상과 학종 면접 대비 특강도 있다. 특히 서울대, 카이스트 등 10여 개 대학의 논술·면접 기출 자료 중심으로 제작한 워크북도 제작했다.#토크5. 강남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하는 말교사에서 교감이 된 이후에도 그는 누구보다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하는 말 속에서 그 진심을 느낄 수 있다. “언젠가 라디오에서 ‘인생은 3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라는 이미 읽어버린 책, 또한 읽고 싶은 미래라는 책, 그러나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3권의 책 중 가장 두꺼운 현재라는 책’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2018-05-31
- 꼴찌의 역습, 낮은 GPA로 미 명문대 진학하기 학종이냐, 수능이냐를 놓고 갑론을박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이 치열한 논쟁에 공감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다. 학종으로든, 수능으로든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경우다. 이럴 경우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것이 맞을까? 존 김 대표는 결코 아니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미국 대학으로 눈을 돌리면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쿨김아카데미’의 존 김 대표를 만나 대한민국 루저(?) 학생들의 미 명문 대학 입성기를 들어보았다.TLCI를 통한 미 명문대 진학 자녀의 성적이 회복 불가능일 때, 그러나 경제적인 지원이 가능할 때 아이와 부모는 모두 유학을 생각한다. 미국 대학에 진학하려면 당연히 미국 고등학교 학점이 필요하다. 미국 고등학교 학점은 꼭 미국에 가야 딸 수 있는 걸까? 현재 생활을 다 접고 떠나야만 하는 걸까? 아니다. TLCI를 통한다면 한국에서도 미국 중부교육청(MSA)의 학점을 딸 수 있다. 학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대학으로 진학하고 싶은데 GPA가 너무 낮아서 고민인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한국 고등학교 성적을 재수강 할 수는 없을까? TLCI를 통해서라면 가능하다. 유학 중에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TLCI로 공부를 시작하면 된다. 또래보다 학년이 많이 뒤쳐졌을 때도 따라잡을 수 있는 해결책은 TLCI다. 미국 교육청 인증이 없는 학교에 재학 중이라 고민이 많을 때도 답은 TLCI다. 남들에게 터놓고 고민을 말하지 못하는 각종 꼴찌들에게 TLCI는 미국 30~50위권 대학 진학의 희망을 보여준다. 내신 7~9등급도 미 명문대 진학 2018학년도 NYU의 학생이 된 A군.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스펙은 없었지만 포트폴리오와 GPA로 입학에 성공했다. 주목해야 하는 점은 A군의 한국 고등학교 내신은 7, 8, 9등급이었다는 점. 재수강하여 역변을 일으키지 않는 한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대학진학은 불가능한 상태였다. A군은 TLCI의 intensive course로 1년 과정을 6개월 만에 완성하며 GPA를 3.0이상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한 ‘컨설팅 아트프랩’과의 협업으로 창의적인 포트폴리오 작업에 집중해 당당히 합격편지를 받았다. 이제 A군은 전과가 쉬운 미국 대학의 특성을 활용해 원하던 전공과목의 공부를 시작할 계획이다. BU에 합격한 B군의 사례도 있다. 해외에서 거주한 개인적인 사연으로 학급 학생들보다 한두 살이 많은 상태였던 B군에게 학업은 물론 친구관계도 쉽지 않았다. 수행평가가 많은 최근의 교육여건에서 B군이 좋은 성적을 얻기는 역시 힘들었다. B군은 일반 고등학교를 그대로 다니면서 방과 후에 TLCI 커리큘럼을 이용해 미국 고등학교 학점을 땄다. TLCI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은 아이들은 더 이상 루저의 삶을 살지 않게 된다. 미 중부교육청 인증 TLCI 프로그램 이쯤 되면 아이들을 변하게 한 TLCI가 뭔지 궁금해진다. TLCI는 1984년 메릴랜드 주에 설립된 학교로 홈스쿨의 개념과 시스템으로 시작했지만, 미 중부교육청(MSA)의 인증을 받은 곳이다. TLCI는 유학생을 끌어 모으기 보다는, “The World is Your Classroom!”이라는 철학으로 세계 곳곳에 있는 학생들이 TLCI 프로그램으로 공부하기를 권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1200명이 넘는 전 세계 학생들이 TLCI를 통해 학점을 이수하고, 미 명문대학으로 진학했다.작년에 TLCI를 통해 미국 대학에 진학한 학생은 9명, 올해도 3명의 학생이 진학했고, 이 학생들은 NYU, BU, UIUC, SCI-ARC, GW등의 명문대학들에 합격했다. ‘쿨김아카데미’의 존 김 대표는 TLCI의 동아시아 총괄책임자로 TLCI의 프로그램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감독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존 김 대표는 “최근 SAT와 같은 시험 점수에 집중하는 방법으로는 미국 명문대학 합격이 어려워졌습니다. 재수강이 가능한 TLCI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좋지 않은 GPA를 극복하고, 뒤처진 학년을 추월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문의 010-3653-2511 2018-05-31
- 어머니의 손맛 느낄 수 있는 ‘우리집만두’ 신논현역 4번과 5번 출구 인근에 있는 ‘우리집만두’ 강남점은 어머니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만두 전문점이다. 30년 넘게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우리집 만두’는 현재 강남점을 비롯해 신사점, 선릉점 등이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장 한쪽에서는 만두를 직접 빚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띈다.여러 번 방송에서도 언급된 맛집인 ‘우리집만두’의 대표 메뉴는 ‘김치만두’(7,500원)로 만두피가 얇아서 바로 쪄낸 만두는 만두소가 비칠 정도로 투명하다. 피는 얇지만 알이 제법 굵고 소가 알차게 꽉 찬 것이 특징이다. 김치만두를 바삭하게 구워낸 ‘김치군만두’(8,500원)는 바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인기 메뉴이다. 이외에도 식사 메뉴로 만둣국(8,900원), 냉만둣국(8,900원), 만두전골(11,000원) 등이 있다.특히 살얼음이 동동 뜬 육수(양지육수와 동치미국물 혼합)에 따뜻한 김치만두와 소면이 어우러진 ‘냉만둣국’은 더위를 식혀주는 여름철 별미이다. 만두 메뉴는 포장과 택배가 가능하다. * 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06길 15(역삼동 811-14)* 영업시간: 24시간, 일요일 오후 9시~월요일 오전 9시 휴무* 주차: 불가* 문의: 02-557-3903(강남점), 02-517-8799(신사점) 2018-05-31
- 여름엔 냉면·막국수가 진리 무더운 여름, 이맘때가 되면 더 간절히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이름 그대로 차가운(冷) 여름 건강식 ‘냉면’이 맛집 기획 첫 번째 주인공이다. 여름이면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지만 ‘냉면 맛 제대로’ 만끽할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냉면부터 막국수까지 재료, 육수, 면발까지 맛+영양+서비스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곳, 입소문 자자한 강남 냉면 맛집(가나다 순)을 소개한다.능라도 역삼점깔끔하고 맑은 맛, 평양냉면 그 자체최근 남북 정상회담 이후, 진짜 평양의 그 남자가 권한 ‘평양냉면’은 남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우후죽순처럼 등장한 최근의 평양냉면 전문점과는 다르게, 판교에 본점을 두고 있는 ‘능라도 역삼점’은 2015년에 서울에 입성해 현재까지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저온숙성한 최상급의 한우로 고아낸 맑은 육수의 깔끔한 맛은 ‘평양냉면의 기준이란 이런 것’이라고 알려주는 듯하다. 식당 내부 방앗간에서 매일 직접 제분하는 몽골산 메밀은 82%의 함량으로 당일 소진한다. 깔끔하고 맑은 육수와 어우러져 풍기는 깊은 메밀의 향을 음미해보면 ‘왜’ 능라도의 평양냉면이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가격은 평양냉면 12,000원, 접시만두 11,000원, 어복쟁반 60,000원(중)이다. 2017, 18년 미슐랭 가이드 선정 맛집이기도 한 능라도, 냉면의 맛만큼이나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로 시원한 여름 미식 여행을 떠나보자. ●위치 : 강남구 언주로 107길 7●영업시간 : 오전 11시 20분~오후 9시 30분(마지막 주문 : ~오후 8시 50분)●주차 : 대리주차 가능메밀마루메밀의 참맛, 비빔막국수부터 묵사발까지~ <동의보감>에는 메밀이 비위장의 습기와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소화를 잘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예로부터 여름철에 메밀로 만든 국수나 냉면을 먹은 이유이다. 강남구 자곡동 일대에서 이름난 맛집으로 통하는 ‘메밀마루’에서는 메밀을 주원료 한 묵사발, 전병, 왕만두 등을 즐길 수 있다. 대표메뉴인 비빔막국수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4시간 동안 고와 만든 국물에 잘 삶은 국수, 그 위에 볶은 고기, 무채, 절인 오이와 갖은 채소 등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다. 거기에 잘 숙성된 백김치와 갓김치가 풍미를 더해준다.메밀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메밀마루에서 특별한 미식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 강남구 자곡로 201 강남더샵라르고 124호●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9시 (명절 당일 휴업) ●주차 : 건물 주차장메밀연가100% 순 메밀 막국수KBS 2-TV <생생정보>를 통해 ‘황금 레시피’를 공개한 ‘메밀연가’는 한티역 2번 출구에서 롯데백화점 주차장 쪽으로 돌아 다시 우측으로 꺾어지면 간판이 보인다. 몸의 열기를 식혀주고 원기를 회복시켜준다는 여름철 보양식 메밀 막국수. 그 담백하고 달큼하며 구수한 메밀 향과 시원한 맛을 느끼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 순 메밀은 특성상 미리 반죽을 해놓을 수가 없어 주문하면 그때그때 반죽해 국수를 만들기 때문이다. 4~12명 독립룸과 2층 전체 60석 단독 사용할 수도 있어 소모임이나 단체모임에도 적당하며, 앞마당 넓은 주차장과 식사 후 차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야외 테라스가 마련돼 있다. 비빔막국수, 동치미막국수 9천원, 막국수 정식 13,000원, 보쌈 정식 15,000원이다. 국내산 콩으로 만든 메밀콩국수와 냉모밀도 새롭게 메뉴에 추가되었다.●위치 : 강남구 대치동 935-24 (한티역 부근)●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명절 당일만 휴업)●주차 : 앞마당 주차장 10여대 가능신촌면옥 삼성점100% 순수 통 메밀,육수부터 다른 평양냉면 대치사거리에서 포스코사거리 방향으로 가다보면 평양냉면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신촌면옥(삼성점)이 있다. 점장은 이곳은 건강을 위해 면을 100% 순수 통메밀로 만들고, 육수는 최고급 국내산 양지와 설깃고기로 조미료와 일체의 첨가물 없이 삶아내어 전통적인 평양냉면의 맛을 내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또한, 순 메밀의 맛과 MSG가 들어가지 않은 육수를 조합하기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오랜 연구 끝에 이 두 가지 조합을 맞췄다. 냉면뿐만 아니라 설렁탕, 곰탕, 탕류도 MSG와 색소 등을 무첨가로 하여 건강하게 조리한다.요즘 젊은 세대의 식탁엔 건강하지 않은 음식들이 가득하지만 신촌면옥 삼성점에서는 건강한 음식을 올리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이고, 맛 또한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 신촌면옥 삼성점 평양냉면으로 담백하고 시원한 냉면을 즐겨보자. ●위치 : 강남구 대치동 957-13번지●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9시 (휴무일 없음)●주차 : 주차 가능문상호 속초코다리냉면정통 속초 코다리냉면을 맛볼 수 있는 곳 ‘문상호 속초코다리냉면’은 다대기, 고명 하나하나 3대째 내려오는 비법으로 정성들여 만드는 맛집이다. 이집 코다리냉면은 기계냉면이며 냉면 양념장엔 다시마나 미원의 어떠한 화학조미료를 참가하지 않고 긴 숙성을 통해 깊은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황태육수 또한 강원도 용대리에서 직접 작업한 황태를 무, 양파, 파를 넣어 깊게 우려낸 진짜 황태육수이다. 주 메뉴인 속초 코다리냉면 외에, 칼국수와 보쌈이 함께 제공되는 들깨칼국수세트, 직화불향쭈꾸미도 인기다.●위치 : 강남구 대치동 891-46 1층●주차 : 주차 가능 (주차장 완비)●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100석 완비)을밀대 역삼점강남에서 즐기는 평양냉면의 강자, 을밀대 남북정상회담에 등장한 옥류관 냉면으로 평양냉면에 대한 인기가 높다. 서울에서 평양냉면을 대표하던 전통의 마포 을밀대 냉면을 강남에서 즐길 수 있는 을밀대 역삼점이다. 굵고 부드러운 메밀 면발과 자극적이지 않은 구수한 육수가 어우러진 평양냉면의 맛을 볼 수 있다. 물냉면은 살얼음이 동동 뜬 을밀대의 특징인데 살얼음이 싫으면 얼음을 뺀 ‘거냉’을 주문하면 된다. 직장인을 위한 테이크아웃 ‘을밀대컵냉면’을 맛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도심 건물에 있지만, 실내는 복고풍 엔틱 인테리어로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고기가 들어간 고소한 녹두전, 파채 위에 나오는 따듯한 수육도 일품이다. 냉면 가격은 11.000원, 을밀대컵냉면은 7,000원이다. ●위치 : 강남구 논현로85길 52●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주차 : 주차 가능판동면옥시원한 한우 육수에 순도 높은 메밀 면의 향연판동면옥 물냉면의 첫 느낌은 담백함과 밍밍함 그리고 심심함이다. 맛이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맛을 찾아내는 매력이 있다. 육수는 국내산 한우만을 사용해 정직한 육향이 느껴지며, 냉면에 담긴 수 2018-05-31
- 계절 입맛 살려주는 산뜻한 퓨전 레스토랑 양식, 일식, 한식의 장점을 창의적으로 접목시켜 계절에 따라 입맛을 살려주는 퓨전 레스토랑인 ‘도산필립’을 찾아가봤다. 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기분 좋은 포만감으로 행복했던 맛집, ‘도산필립’을 소개해본다.메뉴와 공간의 어울림 돋보이는 아늑하고 편안한 곳 도산공원 인근에 있는 ‘도산필립’은 3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아담한 퓨전 레스토랑이다. 운치 있는 조용한 분위기와 곳곳에 놓인 그림들이 편안한 갤러리 느낌을 준다. 넓은 창이 시원하고 정갈한 테이블 세팅과 예쁜 꽃장식이 환하게 손님을 맞는다. 무엇보다도 주문을 받고 서빙해주는 홀 직원의 친절함은 레스토랑의 품격을 더해준다. 메뉴는 양식, 일식, 한식을 접목시킨 퓨전에 가깝다. 가벼운 브런치 메뉴에서부터 디너 코스까지 다양하다. 저녁시간에는 이자카야 느낌의 안주 메뉴도 즐길 수 있다.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각각의 메뉴에 어울릴만한 테이블 구성과 바 형태의 공간이 함께 하고 있어서 메뉴와 공간의 어울림이 돋보인다. 방문하려면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명란 핑크 파스타, 푸짐한 최상급 스테이크 인기‘도산필립’의 인기 메뉴는 ‘크리스피 포크와 제철 채소 샐러드’, ‘명란 핑크파스타’, ‘최상급 그릴 스테이크’ 등이다. ‘크리스피 포크와 제철 채소 샐러드’는 동남아풍의 샐러드로 한식과 동남아식이 어우러진 메뉴이다. 오겹살을 물 없이 야채를 깔고 4~5시간 삶아 사케로 냄새를 잡고 튀겨낸 후 ‘도산필립’만의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였다. 바삭한 오겹살의 식감과 상큼한 샐러드가 조화를 이루었다. ‘명란 핑크파스타’는 화려한 핑크 색깔이 여심을 사로잡는데, 사실은 남자 손님들에게도 인기 있는 메뉴라고 한다. 크림파스타의 느끼함이나 명란파스타의 짭짤한 느낌이 전혀 없고 고소하면서 담백하다. 색감 때문이지 상큼하고 건강한 느낌이 드는 파스타이다. 가장 핫한 메뉴인 ‘구운 버섯과 야채, 그릴 치즈 토마토와 최상급 스테이크’는 한식 로스구이와 뉴욕 스테이크의 장점을 취한 메뉴로 각종 야채와 스테이크가 보기 좋게 구워져 철판에서 지글거리는 채로 제공된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굽기 정도가 적당한데다가 따뜻한 온도를 유지해 식감도 뛰어나다. 양도 푸짐해 든든하고 기분 좋은 포만감까지 준다.품격 있는 코스 메뉴, 바에서 즐기는 간단한 안주 메뉴저녁 시간에는 코스로 ‘도산필립’의 다양한 메뉴를 정찬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코스 메뉴의 구성은 ‘생연어와 찹아보카도’(애피타이저), ‘크리스피 포크와 제철 채소 샐러드’, ‘명란 핑크파스타’, ‘살치살 스테이크’, ‘스위트 디저트’ ‘카페 아메리카노’로 구성되며 1인 89,000원이다. 상큼한 유자 셔벗 디저트는 식사의 마무리를 개운하게 해준다.실내공간의 한쪽은 바 형태로 되어 있어 와인, 사케 등의 주류를 간단한 안주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혼술을 하거나 오붓한 모임을 갖기에 제격이다. 안주 메뉴로는 ‘규 타다끼 카르파쵸’, ‘명란 계란말이’, ‘오징어 다리튀김’, ‘아보카도 구이’, ‘타코와사비’ 등이 있으며 가격은 9,000원~25,000원이다. ‘도산필립’의 메뉴는 식재료의 변화에 따라 종류와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 * 위치: 강남구 압구정로46길 75(신사동 648-19) 2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밤 12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 30분, 월요일 휴무* 주차: 대리주차 가능* 문의: 010-3722-8769 2018-05-31
- 강남체육회와 함께하는 ‘2018 유소년 축구리그’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이렇게 재미난 경기 장면은 좀처럼 보기 힘든 축구대회 현장을 찾았다. 지난 5월 27일(일)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진행된 강남체육회와 함께하는 ‘2018 유소년 축구리그’ 경기가 열렸다. 유치부(6~7세) 15팀, 초등 1학년 15팀 총 30개 팀이 참가했다. 승패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거웠던 축구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았다.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현장. 유소년 축구대회지만 제법 큰 규모로 열렸다. 승패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겁게 뛰어노는 현장. 선수들의 얼굴 속에 모든 것이 느껴진다. 선수·가족 포함 800여 명이 즐긴 축구 축제서울시 왕중왕전 참가팀 선발하는 자리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체육회, 강남구체육회, G-SPORTS가 주최·주관했으며, 30개 팀 참가 선수들과 가족, 각 팀 단장과 코치, 심판 및 행사 진행요원 등 800여 명이 함께했다. 강남구체육회 원상연 지도자는 “이번 대회에는 참가 팀이 더 늘어 그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친다. 축구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여가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싶다”며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대회를 총괄한 G-SPORTS 방상호 단장(강남구풋살연맹 사무장)은 “조별 리그전을 거쳐 승점 및 득실, 다득점으로 서울시 왕중왕전 참가팀을 선발하게 된다. 올해는 이랜드FC와 청담튼튼병원이 지역발전을 위해 마스코트와 물품 등을 후원해주어 더 풍성하게 치러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막대풍선으로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부모들의 모습개그맨 이휘재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이이재용 아나운서 아들 태호까지 축구 꿈나무 총출동 참가 팀은 파란 유니폼을 입은 강남구 소속부터 인근 송파구 소속 선수들까지, 여러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강남구 소속 유치부 15개 팀 중 G-SPORTS팀에 소속된 선수단 중에는 개그맨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이도 눈에 띄었다. 아빠와 함께 사진을 찍을 때 뒤로 벌러덩 몸을 젖혀 장난치는 개구쟁이 여섯 살이었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제법 진지하게 공을 따라 뛰어다니는 축구 꿈나무다운 모습도 보였다. 현장에서 만난 개그맨 이휘재는 “서준·서언이가 1년 전 축구를 시작했지만, 대회 출전은 오늘이 처음이다. 사실 아이들은 대회인지 놀러 온 건지도 모른 채 그냥 신나게 뛰어노는 거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아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이런 대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경기가 시작된 후 멋지게 첫 골을 넣은 선수는 이재용 아나운서의 아들 태호 군이었다. 상대 팀 선수에게 집중 수비를 당해도 당황하지 않고 공격 주도권을 잡는 모습이 미래 축구 꿈나무로서 손색이 없었다.G-SPORTS팀 첫 경기, 첫 골을 넣은 이재용 아나운서 아들 태호 군(파란 유니폼). 공을 향한 집념이 최고에요~!부모들의 열띤 응원전에 대회 열기 후끈좌충우돌 꼬마 선수들 모습에 웃음꽃 만발선수들을 응원하는 부모들의 열띤 응원전도 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막대풍선 등 응원 도구를 흔들며 환호하는 모습은, 월드컵 열기 못지않았다. 경기에 출전한 꼬마 선수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그야말로 공만 쫓아가기도 하고(툭하면 경기장 이탈은 다반사), 경기장 한복판에서 멈춰서 멀뚱멀뚱 경기를 관망하고(선수지만 선수 아닌 선수 같은 너), 어느 골대를 향해 공을 차야 하는지 혼란스러운(우리 골대, 남의 골대 구분 없이 일단 골대만 보면 직진) 좌충우돌 꼬마 선수들 덕분에 현장은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오후 5시까지 조별 리그전을 거쳐 최종적으로 유치부 G-SPORTS 블랙 팀과 초등 1학년 G-SPORTS 블랙 팀이 서울시 왕중왕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승패와 상관없이 모든 참가자가 메달과 상장을 받았고, 한바탕 신나게 뛰어다녔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은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인사를 주고받았다. ‘아이야, 앞으로도 지금처럼 신나게 뛰어놀렴. 달리면서 웃고, 넘어져도 웃는 너희들의 천진난만함이 우리의 건강한 미래니까…….’ 2018-05-31
- LOFT. Study Cafe 로프트 스터디카페 스터디카페는 독서실과 카페의 장점을 결합해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집중력 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최적화 시킨 공간이다. 최근에는 중고생을 비롯해 대학생과 성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학습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4월 초 대치동 학원가에 새로 문을 연 ‘로프트 스터디카페’의 김민희 대표를 만나 학생들이 보다 개방적이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기주도적인 공부를 하면서 미래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는 최적화된 공간을 제공하는 로프트만의 운영 스토리를 들어봤다.창의력 키워주는 자유로운 신개념 학습 공간 표방 스터디카페라는 학습 공간이 처음 생기기 시작한지는 불과 최근 1~2년 전이다. 이곳 ‘로프트 스터디카페’는 기존의 프랜차이즈가 아닌 독자적인 브랜드로 김민희 대표만의 노하우로 개발되었다. 김민희 대표는 약 20여 년간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면서 수년간 CEO를 역임해온 전문 경영인이다. 김 대표는 “기존 독서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이곳은 당일권, 시간권, 정기권 등 다양한 요금제를 운영합니다. 예를 들어 시간권은 미리 100시간, 300시간 등 공부할 시간을 구매해두고 시간을 차감해가며 사용하니 내가 공부한 시간이 정확히 파악되어 효과적이에요. 반면에 정기권은 매일 장시간 이용할 분들에게 유리하고, 당일권은 잠시 머물며 숙제하기 좋죠. 그 외 주간권, 야간권, 마일리지권 등이 이용객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최근 개발한 상품들입니다. 좌석도 매일 새롭게 지정할 수 있어 칸막이 테이블, 공유테이블, 카페형 테이블 등 그날의 필요에 따라 선택하는 재미가 있어요” 라고 말했다.쾌적한 환기시스템, 높은 층고로 건강과 학습 분위기 모두 챙겨 ‘로프트 스터디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맨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로프트라는 이름처럼 매우 높은 층고와 시원하게 탁 트인 개방적인 공간이다. 무엇보다도 독자적인 공조 시스템으로 제공되는 상쾌한 공기 덕분에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전혀 답답하거나 공기가 무겁지 않아 인상적이었다. 김 대표는 “이곳이 지하에 위치하고 있기에 환기 시스템에 가장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특히 친환경 인테리어와 공기 정화기능이 있는 식물들을 배치해 새집증후군이 전혀 없고 아토피, 비염이 많은 요즘 학생들을 배려했어요”라고 강조했다. 자판기 메뉴도 김 대표가 직접 챙기는데 다양한 간식 패키지는 물론 음료까지 건강을 배려해 선택하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 역시 고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로서, 엄마의 애틋한 마음으로 학생들의 건강까지 챙기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철저한 무인 관리시스템으로 안전 확보‘로프트 스터디카페’는 입구의 무인 키오스크 시스템에서 로그인을 하고 원하는 이용권을 구매 한 후 바코드를 부여받아야 입장이 가능한 24시간 무인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김 대표는 이곳의 무인 관리시스템은 사람이 눈에 띄지 않는다 뿐이지 사실은 더욱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리자가 없는 심야 시간에도 24시간 모바일 시스템과 CCTV 등을 이용한 철저한 관리로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학생들에게는 수십 년간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대표이사를 역임해 온 그녀만의 성공스토리를 들려줄 수 있는 멘토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 이와 같은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창업 조력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의 070- 5175- 4276 2018-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