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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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산책 |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 교과서에 나온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한국특별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따뜻한 봄날 오후 20세기 가장 위대한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작품 세계를 만나봤다. 오는 주말 가족 봄나들이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예술가와의 문화 산책은 어떨까.독창적인 형태와 비장한 사유의 세계알베르토 자코메티(1901~1966)는 스위스 출신의 화가이자 조각가이며, 나아가 실존주의 철학가이기도 하다. 제1, 2차 세계대전의 참혹함을 경험한 자코메티의 작품에는 인간에 대해 본질적으로 접근하는 그의 사상과 실존주의 철학이 담겨 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에서는 인간의 고독과 상처, 죽음에 대한 성찰을 엿볼 수 있다.자코메티의 작품이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피카소의 기록을 깨며 1천억 원이 넘는 경매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품인 ‘걸어가는 사람’(Walking Man, 1960)이 전시돼 있다. 이 작품은 현재 전 세계에 캐스팅된 6개의 조각이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자코메티의 손길이 그대로 묻어 있는 석고 원본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돼 더욱 의미가 크다.자코메티 한국특별전은 국내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작품평가액 2조 1천억 원)라고 한다. ‘걸어가는 사람’ 이외에도 그의 작품은 주로 인간의 두상이 많은데, 작품마다 조각상의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살아 숨 쉬는 듯한 그 시선에서 현대인의 불안, 고독, 상처, 갈망 등의 감정이 전달된다.욕망과 허영을 덜어내고 비워내는묵상의 시간일반적인 조각의 특징은 붙여나가면서 형태를 만들어나가는데 반해 그의 작품은 덜어내고 비워낸 형태가 특징이라고 한다. 작품을 보는 순간 더 이상 덜어낼 것이 없을 만큼 인간의 근원과 본질이 뚜렷하게 전달된다. 가냘프고 긴 체형 속에서도 살아 움직이는 삶의 근육이 느껴지고 조각상의 시선에서는 강한 생명력이 전달된다.“마침내 나는 일어섰다. 그리고 한 발을 내디뎌 걷는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그리고 그 끝이 어딘지 알 수는 없지만, 그러나 나는 걷는다. 그렇다. 나는 걸아야만 한다.”(알베르토 자코메티)‘걸어가는 사람’ 원본이 전시된 관람 마지막 코스에는 욕망과 허영을 비워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침묵과 묵상, 기도의 방’이 마련돼 있다. 자코메티 재단이 한국 전시장을 위해 특별히 재현한 체험 묵상관이다. 관람객들은 ‘걸어가는 사람’과 함께 침묵과 성찰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인간은 어느 날 갑자기 살아있는 게임을 이유 없이 그만두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욕망이 너의 눈을 가려 삶을 이끌었다면, 인생은 생각보다 허망하고 덧없는 ‘꿈’이었음을 탄식하게 되리라.”(알베르토 자코메티)알베르토 자코메티 특별전 관람 Tip전시기간: 4월 15일(일)까지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층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전시해설시간: 예약 없이 진행, 평일 4회(11:30, 13:30, 15:30, 17:30), 주말 2회(11:30, 18:00)관람료: 성인 16,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문의: 02-532-4407 2018-03-29
- 싱싱하고 건강한 바른 먹거리 ‘바른생각’ 잠원동 주민센터 옆 1층 건물에 100여 가지의 신선한 먹거리를 파는 가게가 있다. 입구에 진열된 싱싱한 딸기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입구는 협소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제법 큰 공간이 길게 펼쳐진다. 양쪽 진열대에는 야채와 과일을 비롯해 건어물, 두부, 콩나물, 그리고 율무, 귀리, 현미, 찹쌀 등의 잡곡류가 있고, 안쪽으로는 완도에서 당일 직송된 생선들과 수족관이 설치돼 있다.산지에서 갓 올라온 새우, 파래, 전복, 꼬막 등이 신선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멍게, 주꾸미, 새조개 등 제철 해산물도 빼놓을 수 없다. ‘바른생각’은 완도가 고향인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다. 14년 동안 강남 일대에서 알뜰장을 경영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장을 오픈했다는 김해식 대표는 “단골 위주의 고객이 많은 편”이라며 “한번 찾아주신 고객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한 품목 한 품목에 정성을 다 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둘러보니 물건들이 흠집 하나 없는 최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외출할 때마다 일부러 들린다는 Y 주부(청담동) 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인데다 산지 직송이라 가격도 엄청 착하다”고 만족해했다. 2만 원 이상 구입 시 배달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나루터로 42(잠원동 58-7) 에이동 1층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문의: 02-3482-5198, 010-8602-5198 2018-03-29
- 가슴통증, 마른기침의 원인이 역류성 식도염? 몇 달 전부터 가슴통증을 심하게 느낀 김혜미(잠원동, 57세, 여)씨는 심장 이상을 의심하며 심장전문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개포동의 이상표(55세, 남)씨 역시 마른기침이 지속돼 호흡기 전문병원에서 호흡기 검사, 알레르기 검사 등을 받았다. 하지만 결과는 다행스럽게도 둘 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나왔다. 이처럼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역류성 식도염. 그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전공의 강민수 참고자료흔한 질병이 된 역류성 식도염가슴 아래쪽이 타는 듯한 느낌을 영어로 ‘핫번(heartburn)’이라고 한다. 김혜미씨가 겪은 증상이다. 그런데 이는 정작 가슴과는 관련이 없다. ‘핫번’은 식도 끝의 근육이 어떤 이유에선지 적절히 닫히지 않을 때 발생한다. 그렇게 되면 위산이 역류해서 염증을 일으킨다. 또 우리가 마른기침을 하게 되면 이상표씨의 경우처럼 호흡기 질환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역류성 식도염의 또 다른 증상이 바로 마른기침이다. 최근 한국에서도 ‘핫번’, 마른기침 등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의 강민수 내과 전공의는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이 우리의 상식과는 달리 다양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경우 환자들이 심장병이나 폐질환을 의심하거나 아니면 감기 등으로 가볍게 여겨 약국에서 약을 사먹으며 스스로 치료를 하다가 결국에는 병원을 찾게 된다”고 전했다.역류성 식도염의 원인과 증상엄밀하게는 위 속의 내용물이 역류되어 일어나는 불편한 증상 및 합병증을 모두 통틀어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이라고 한다. 역류성 식도염(Reflux esophagitis)은 위식도역류질환에 의해서 염증이 생겼을 때를 지칭하는 말이다. 사람의 소화기관에는 음식물이 들어올 수는 있지만 거꾸로 역류할 수는 없도록 조절하는 괄약근들이 존재한다. 그중에서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하부식도괄약근, Lower esophageal sphincter, LES)의 기능이 저하됐을 경우 발생한다. 다만 이를 두고 항상 위액이 역류하고 있는 상태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으나, 실제로 대부분의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중간 중간 괄약근이 불필요하게 열리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발병한다. 즉, 강한 산성의 위액이 역류하면서 식도를 자극하기 때문에 가슴 부위부터 목까지 타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고 이로 인해 가슴이 답답함과 더불어 호흡곤란까지 올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통증(핫번)이 느껴지기도 한다.식사 후 한동안 트림과 함께 음식물이 역류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목 안이 간질간질해서 기침을 자주 한다거나 역류하는 분비물 때문에 양치질을 해도 입안에 찝찝한 기운이 계속 남아 묘한 구취가 나는 등 이래저래 괴롭다.정상인도 위식도 역류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경우가 과식 또는 과음 후 바로 잠자리에 들 때이다. 강민수 전공의는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칼칼하고 목소리가 쉬는 현상(hoarseness)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는 밤새 역류가 일어났기 때문이며 이런 생활이 지속되면 식도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어떤 치료약들이 있나?역류성 식도염 치료에는 크게 3가지 종류의 약물이 사용된다. 첫째는 ‘툼스(Tums)’로 미란타(Mylanta), 알카셀처(Alka-Seltzer) 등과 같은 제산제(antacid)이다. 효과는 빠르지만 일시적이고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둘째는 ‘잔탁’같은 히스타민-2 차단제(Histamine-2 blocker for heartburn and reflux)이다. 히스타민은 식후 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H2 차단제는 식전 30분경에 먹는 것이 좋다.시판되고 있는 주요 히스타민-2 차단제는 Nizatidine(Axid), Famotidine(Pepcid), Cimetidine(Tagamet HB200), Ranitidine (Zantac) 등이 있다. 셋째는 위산억제제(PPI, Proton Pump Inhibitor)이다. 위산 분비 및 위의 기능적 용적을 줄여준다. 위산억제제는 식전에 먹는 것이 좋으며 현재 여러 종류가 시판되고 있는데 효능은 대동소이하다. 시판되고 있는 주요 위산억제제로는 Rabeprazole(Aciphex), Esomeprazole(Nexium), Lansoprazole (Prevacid), Omeprazole(Prilosec, Zegerid), Pantoprazole(Protonix), Dexlansoprazole(Dexilant) 등이 있다.식단과 식습관 개선이 우선돼야역류성 식도염이 걸렸을 경우에는 식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우선 한 끼 식사량을 줄이고 소량을 5회에 걸쳐 먹고 음식물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잠자기 직전에는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누우면 중력에 따라 위산이 식도를 통해 목구멍으로 역류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침대 윗부분을 높여 잠잘 때 상반신을 하반신보다 높게 위치하게 만들면 위산 역류 방지에 도움이 된다.하지만 단순히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은 큰 효과가 없다. 비만도 위산 역류와 연관성이 있으므로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또, 식단 개선도 필요하다. 피해야할 음식은 초콜릿, 레몬, 주스, 박하, 토마토, 마늘과 양파, 튀기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 매운 음식 등이다. 탄산수, 커피, 차, 주류(특히 레드와인) 등도 좋지 않다.그러나 껌을 씹으면 침 분비를 촉진하여 위산을 중화시키므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반면 흡연은 침 분비를 억제해서 위산 분비를 오히려 촉진시킨다. 이에 강민수 전공의는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음식을 가려 먹고 먹는 습관을 개선해야하며, 커피 양을 줄이고 금연을 실천해야한다”고 강조했다.Tip 주의사항- 아플 때마다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비스테로이드계 진통소염제(NSAIDs)를 먹게 되면 위 점막의 위산에 대한 보호력을 약화시켜 오히려 다른 의미의 속쓰림(위가 아파서 생기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진통제가 꼭 필요한 경우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복용을 중단하면 역류 증상이 재발할 수 있다. 이는 약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내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점점 더 복용량을 늘리거나 강한 약을 사용하게 되는데, 그래도 증상이 완치되지 않을 경우 궁극적으로는 외과적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2018-03-29
- 개인별 교과 진도와 심화, 영재원 대비까지 교재 선택에서부터 진도, 나아가 심화학습까지 개인별 실력에 맞게 지도하는 과외식 수학학원이 대세가 된 지 오래다. 하지만 학년이나 아이들의 실력을 고려하지 않고 시간만 맞춰서 수업하는 개별지도 학습은 자칫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거나 혹은 집중도 있는 수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압구정 크레마 수학전문학원에서는 1:1 개별 수업과 소수정원제의 장점만을 취해 교과 진도와 심화학습, 영재원과 KMO 대비 등 최상위 수업까지 한 곳에서 수업이 가능한 곳이다. 특히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과정까지 정규과정이 끝나면 졸업 시스템을 갖춰 대치동 고등학원으로 연계가 가능하다.열정적인 원장과 정제된 강사진2016년에 개원한 압구정 크레마 수학학원이 짧은 시간에 ‘수학을 확실하게 완성해 주는 곳’, ‘영재원, KMO 실적 좋은 곳’으로 명성을 얻은 배경에는 정제된 강사진과 열정적인 조지흔 원장의 역할이 크다. 조 원장은 대치동 대형 학원인 ‘미래탐구’와 ‘소마 사고력 수학학원’에서 영재교육원 대비와 경시 대비반을 지도해 놀라운 합격률을 보였고, 현재는 ‘대치 크레마 센터’에서 영재교육원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또 강사들 역시 서울 소재 명문대 수학 전공자들로 단순히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개념과 수학적 원리를 터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여러 수학 학원에서 대학생 강사나 혹은 비전공자 강사들이 강의하는 것과는 차별된다. 올해 영재원과 KMO 실적만 보더라도 확실한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 영재원 4명, 연세대 영재원 11명, 교육청 영재원 10명 합격과 KMO 1차 금상, 은상, 동상 수상, 2차 은상, 동상 수상 등 여느 대형 학원보다 뛰어난 수상 실적을 냈다. 특히 이곳 영재원 대비반 수강생들은 전원 합격했다.맞춤식 개별 지도와 소수정예로 운영크레마 수학학원에서는 입학 테스트를 통해 학년별 수준별로 6명 내외의 소수로 반을 구성한다. 무학년제로 운영되는 다른 수학학원과 달리 집중도와 수업 분위기, 또 서로간의 동기부여를 고려해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한 시스템으로 각 반에서는 개별지도가 이루어진다. 개별지도이기 때문에 개별 교재와 개인 진도에 따라 수업이 진행된다. 기본 정규반 외에도 심화 교재를 사용하는 심화 정규반, 정규반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원, 경시 대비반과 정규반 대상이 아닌 영재반과 경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등과정 심화반의 경우 ‘에이급수학’을 판서 수업이 아닌 1:1 수업으로 교재에 직접 첨삭하는 수업이 특징이다. 대치동의 대형 학원을 제외하고는 수준 높은 교재인 ‘에이급수학’과 ‘최상위수학’ 교재를 교과 학습의 기본교재로 사용하는 학원은 사실 그리 많지 않다. 그만큼 조지흔 원장을 비롯해 실력 있는 강사들이 수업에서 열정과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있다는 의미다. 정규반 수업은 주 2회, 4시간씩 수업으로 진행된다.내신에서 심화까지 빈틈 생기지 않게오랫동안 영재원과 경시 대비반 수업을 지도하고 있는 조 원장은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수학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힘은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이 이해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덧붙인다. 그래서 크레마 수학학원에서는 스스로 수학 문제풀이를 설명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영재원이나 KMO 대비는 물론 교과 진도와 심화학습까지 연계된다고 한다. 개념이나 원리 이해 없이 진도만 나가는 선행학습이나 심화학습은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과 같아 결국에는 무너지는 것처럼 내신과 여러 시험에서 성적과 연결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크레마 수학학원에서는 수학적 힘을 기르는 강의뿐만 아니라 철저한 관리 시스템도 함께 갖추고 있다. 인근 초·중학교 내신시험 대비는 물론 철저한 과제 체크와 단원별 시험을 실시하고 학기별 과정이 끝난 후에는 전체 성적표를 발송하는 등 꼼꼼한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문의 02-540-7234http://blog.naver.com/cremaedu 2018-03-27
-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세부 분석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최종등록기준) 자료가 공개됐다.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현황은 흔히 각 고교의 입시 경쟁력을 나타내는 자료로 활용되곤 한다. 실제로 서울대 입시 성과는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은 일부 고교를 제외하고는 고교별 입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상위권 대학의 수시가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를 이루고 있고, 정시의 경우 수능 중심으로 전형이 이루어지므로 서울대의 전형방법은 상위권 대학 입시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단. 2018학년도 입시에서 새로운 변수는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반영된 점이 있고, 서울대는 정시에서 영어의 반영 비중이 현저히 낮았다. 또한 과학탐구의 경우 과학Ⅱ 응시자가 급격한 감소 추세에 있음에도 서울대는 이를 필수 응시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18학년도 서울대 입시 실적은 지역별, 고교별로 변화가 예상됐다. 2018학년도 출신 고교별 서울대 최종 등록 자료를 세부적으로 분석해보고, 지역별, 고교별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봤다. 참고자료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실 공개 자료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별 현황(최종 등록 기준)’전국 지역별 분석서울·경기 수시 합격자 비율 낮고, 세종시 100% 수시 합격2018학년도 서울대 전체 합격자는 총 878개 고교에서 3341명이 배출되었으며, 수시로 2468명, 정시로 873명이 합격해 수시 비율이 73.9%에 달한다. 학교 수가 200개 이상인 서울과 경기지역의 경우 수시 합격자 비율이 각각 69.9%, 66.0%로 전체 수시 비율에 못 미친다. 지역별 전체 합격자수를 그 지역 학교 수로 나눈 1개 학교 평균 합격자수는 세종시를 제외하면 서울이 6.17명으로 가장 많다. 세종시의 경우 4개 학교에서 3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는데 100% 수시 합격자로 나타났다.<2018학년도 전국 지역별 서울대 합격자>지역수시(명)정시(명)합계(명)학교 수학교당 평균합격자(명)수시비율강원461864222.9171.9%경기4752457202003.6066.0%경남8515100472.1385.0%경북9415109512.1486.2%광주841195332.8888.4%대구9229121403.0376.0%대전11418132314.2686.4%부산12227149463.2481.9%서울87937912582046.1769.9%세종39 3949.75100.0%울산311647153.1366.0%인천1316137522.6395.6%전남47754351.5487.0%전북583088342.5965.9%제주28937132.8575.7%충남8425109274.0477.1%충북401252242.1776.9%기타191130- 63.3%계246887333418783.7773.9%* 기타: 해외고 및 검정고시 출신전국 고교 유형별 분석영재·과학·예술고 수시 90% 이상, 지역 자사고 수시 49.8%로 가장 낮아고교 유형별로 서울대 합격자를 살펴보면 학교당 평균 합격자는 영재고가 가장 많고 전국 자사고, 외고 순으로 많다. 학교당 학생 수를 감안해야하지만 과학고와 지역 자사고의 학교당 평균 합격자수는 비슷한 수준이다. 수시 합격자 비율은 고교 유형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지역 자사고의 경우 특목고뿐만 아니라 일반고나 자공고와 비교해도 수시 비율이 현저히 떨어졌다.고의 경우 특목고뿐만 아니라 일반고나 자공고와 비교해도 수시 비율이 현저히 떨어졌다.<2018학년도 전국 고교 유형별 서울대 합격자>고교유형수시(명)정시(명)합계(명)학교 수학교당평균합격자(명)수시비율과학고11810128177.5392.2%국제고41196078.5768.3%영재고25210262737.4396.2%예술고1784182218.6797.8%외국어고216752912810.3974.2%일반고123647717136882.4972.2%자공고8239121522.3367.8%지역자사고143144287387.5549.8%전국자사고170832531025.3067.2%계243686132978683.8073.9%* 특성화고(12명), 체육고(2명), 검정고시(13명), 기타(17명) 제외서울/경기 세부 지역별 일반계 고교 분석강남·서초·양천 합격자 많지만 수시 비율 낮은 편, 분당은 수시 비율도 60.3%강남·서초지역 자율고는 중동, 세화, 휘문고 순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서울의 교육특구라 할 수 있는 강남, 서초, 양천, 노원과 경기도 중 서울과 가까운 지역인 분당, 용인, 안양, 고양 등 8개 지역의 합격자를 지역별로 살펴봤다. 서울에서는 16개 학교에서 18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강남이 학교당 평균 합격자수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초, 양천 순이었다. 수시 합격자 비율은 강남과 양천이 각각 43.7%, 44,9%에 그쳤고 노원의 수시 비율이 높았다. 경기도에서는 분당의 학교당 평균 합격자수가 가장 많았고 고양이 가장 적었다. 분당의 경우 수시의 비율도 60%를 넘어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강남·서초 지역 자율형사립고의 서울대 입시실적은 해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경향이 있는데 2018학년도에는 중동고가 31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세화고, 휘문고 순이었다. 반면 수시 비율은 중동고가 16.1%로 가장 낮았고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현대고의 수시비율이 66.7%가 가장 높았다. <2018학년도 서울/경기 세부 지역별 일반계 고교 서울대 합격자>지역수시(명)정시(명)합계(명)학교 수학교당 평균합격자(명)수시비율강남801031831611.4443.7%서초57441011010.1056.4%양천354378117.0944.9%노원382159163.6964.4%분당473178184.3360.3%용인262349182.7253.1%안양16723102.3069.6%고양201333181.8360.6%기타4552226772452.7667.2%계77450712813623.5460.4%* 일반계 고교는 일반고, 자율형공립고, 지역 자사고를 포함해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 기준<2018학년도 강남·서초 지역 자율고 서울대 합격자>고교명지역수시정시계수시비율세화고등학교서초6 20 26 23.1%세화여자고등학교서초4 8 12 33.3%중동고등학교강남5 26 31 16.1%현대고등학교강남8 4 12 66.7%휘문고등학교강남4 15 19 21.1%전국 7개 영재학교 분석전국의 7개 영재학교의 서울대 합격자는 서울과학고가 57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기과학고 51명, 대전과학고 47명 순이었다. 광주과학고, 대전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경우 전원 수시로 합격했다.<2018학년도 전국 영재학교 서울대 합격자>고교명지역수시정시계수시비율경기과학고등학교경기50 1 51 98.0%광주과학고등학교광주22 22 100.0%대구과학고등학교대구27 2 29 2018-03-22
- 2018년 강남서초 고교 학교탐방 _ 단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부 강남구에 위치한 단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장준성)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학교 프로그램과 1:1 진로진학 지도로 해마다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온 강남 명문 사학이다.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를 만나 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2018학년도 SKY대 122명, 의·치·한의대 42명 합격 해마다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 온 단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단대부고). 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서울대 21명, 연세대 47명, 고려대 53명 등 총 122명이 SKY대에 합격했다. (2018년 3월 7일 현재/ 합격자 수 중복 및 재수생 포함)최상위권 학생층이 두터워 해마다 의치한의대 지원이 많은 단대부고는 이번 2018학년도 입시에서도 의치한의대에 총 42명이 합격하며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서강대 14명, 성균관대 18명, 한양대 37명으로 ‘서연고서성한’ 등 6개 상위권 대학과 의치한의대 합격자만 233명에 달한다. 여기에 중앙대 33명, 경희대 32명, 한국외국어대학교 17명, 시립대 5명으로 ‘중경외시’ 합격자만 87명이며, 건국대 21명, 동국대 6명, 단국대 25명으로 ‘인 서울’ 대학 합격자 수만 392명이다.2018학년도 진학 성과의 특징은 ‘강남구청 진로진학 지원 사업 거점학교’라는 명성에 걸맞은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 성과가 우수하다는 점이다. 의치한의대는 총 합격자 42명 중 16명이, 서울대는 총 합격자 21명 중 9명이, 연세대는 총 합격자 47명 중 21명이, 고려대는 총 53명 중 23명이 수시전형으로 합격했다.수시 특화된 학년별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단대부고는 정시에 강한 학교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몇 년 간 수시에 최적화된 교내 프로그램을 갖추었습니다. 작년에는 강남구청 진로진학 지원 사업 거점학교로 선정되기도 했고요. 고교 3년 동안 수시 경쟁력을 탄탄히 쌓아나갈 수 있도록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단계별 진로진학 지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라며 단대부고의 진학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2018년에도 강남구 소재 타 학교와의 연합으로 ‘진로진학 토요일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인데 3월, 5월, 11월 컨설팅은 단대부고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기소개서를 미리 써보는 ‘자알쓰기대회(자기알림글쓰기 대회)’는 전 학년 신청자와 학부모 모두에게 자소서 특강 기회가 주어진다. 자소서를 제출한 학생은 2회에 걸쳐 1:1 자소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컨설팅에는 외부강사들도 참여한다. 본선 진출자는 담당 컨설팅 교사에게 추가로 한 번 더 컨설팅을 받게 된다. 3학년의 경우, 교사 1명이 학생 2명을 담당하여 집중적인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면접 준비 등 수시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7월에는 진로체험 행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직업탐색의 날’에는 전문 직업인이 진행하는 2개의 특강을 들을 수 있고, ‘전공탐색의 날’에는 전공별 대학생이 진행하는 특강을 2개 수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공탐색을 위한 심화 독서 아카데미와 개인적으로 활동 계획서를 제출한 후 진행하는 현장 직업체험, 심화 전공 탐색 등이 이루어진다.강력한 독서논술 교육단대부고는 독서논술 및 토론 교육을 강화해 시대에 맞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독서논술경시대회, 독서토론대회, 독서심층논술대회, 독서골든벨 대회, 인문논술 왕중왕 선발대회, 독서능력서품대회, 독서왕 선발대회 등 다수의 교내 대회와 교내 독서논술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또한 학생 스스로 법정을 구성해 교육적으로 유익한 처벌을 부과하는 법 교육 프로그램인 ‘모의학생자치법정’, 자유 토론의 장인 ‘단국포럼’, 과목별 교육과정 내 소논문 형식 탐구활동과 동아리 특성에 맞는 탐구활동 ‘R&E 팀 프로젝트’, 자매결연을 체결한 일본 센슈대학부속고등학교와 중국 정주 제2중학 두 자매학교와 상호 방문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학급 및 학생현황 구분1학년2학년3학년계학급수13141441학생수3895245421455MINI INTERVIEW오장원 교사 (진로진학상담부장)Q1. 수시에서 좋은 성과를 낸 비결이라면?“일회성 컨설팅이나 진학 진도보다는 ‘자알쓰기대회’처럼 심화 컨설팅을 진행해서 보다 차별화된 수시 경쟁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한 것이 유효했던 것 같습니다. 수시 결과는 3학년 한 해 동안의 지도만으로는 이룰 수 없습니다. 꾸준한 1:1 맞춤 진로진학 지도와 이를 교육과정에 녹이려한 학교의 노력,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있어 가능한 결과입니다.”Q2. 올해 진학지도 방향은?“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입시 컨설팅을 진행할 겁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회성 입시 컨설팅이 아닌, 1학년 때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진로진학 시스템이 진행된다는 점이죠. 단대부고 학생이라면 학교 안에서 대입에 관한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입니다.” 2018-03-22
- 영어와 현지 체험에 풍덩 빠져보는 진짜 세계 여행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만을 모아서 만든 여행 프로그램이 있다. ‘컨티키(contiki)’가 바로 그것으로 글로벌 여행 그룹 TTC에서 선보이는 젊은 층 대상 여행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TTC코리아’에서 컨티키 프로그램과 연령에 제한 없는 ‘트라팔가(TRAFALGAR)’, ‘인사이트(INSIGHT VACATION)’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오랜 시간 사랑받은 진짜 여행컨티키(contiki)가 국내에 소개된 지는 몇 년 되지 않았지만 이미 컨티키를 알고 있는 사람은 세대를 거쳐 자식, 후배에게 추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컨티키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여행그룹 TTC(The Travel Corporation)가 1962년에 만들어 지금까지 매년 25만 명이 참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유스(youth) 전용 여행 프로그램이다.연령제한이 있어 18세부터 35세까지만 참여가 가능하다. 여행할 수 있는 나라도 전 세계 6개 대륙에 300여개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컨티키는 다양한 국적의 세계 청년들과 한 팀이 되어 여행을 하는 것으로 한 프로그램 당 25명에서 최대 55명이 팀을 이룬다. 대부분 개별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다양한 국적의 또래 청년들과 쉽게 친해지고, 또 어학연수를 가는 것 보다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더 많다.여기에 매 프로그램마다 현지 여행 전문 투어매니저, 전용버스와 운전기사, 요리사 등이 동반하고, 컨티키 단독으로 누릴 수 있는 프랑스 고성 숙박, 컨티키 빌리지 현지 가정집 체험, 일반여행 프로그램에서는 입장이 불가능한 휴양지 섬에서의 숙박과 파티 등 컨티키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각 프로그램마다 개인적 자유 스케줄을 즐길 수 있는 자유시간이 넉넉히 포함되어 있어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여행을 즐길 수 있다.컨티키에서 이어진 트라팔가젊은 시절 컨티키를 경험해본 사람은 그 장점과 여행의 묘미를 트라팔가(TRAFALGAR)를 통해 이어간다고 한다. 컨티키가 나이에 제한이 있는 젊은 층 대상 프로그램이라면 트라팔가는 연령에 제한이 없고, 많은 경우 가족단위로 참여를 많다. 컨티키가 생동감 있고 활기찬 여행이라면 트라팔가는 좀 더 여유 있고, 또 현지생활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여행이라는 것이 참가자들의 평가다.무엇보다 자유여행에서 겪었던 숙소나 교통, 짐을 들고 다녀야하는 불편함을 모두 해결할 수 있고, 또 모든 숙소가 도시중심의 4~6성급 호텔로 최상의 컨디션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아직 어린 자녀를 동반해야 하는 경우, 현지에서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피자 만들기 체험, 유리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활용해 볼 수 있다.트라팔가는 전 세계 65개국 226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컨티키와 트라팔가를 통해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또 여행한 나라의 생활과 문화 속으로 온전하게 빠져볼 수 있는 진짜 여행을 할 수 있다.조기예약, 패밀리 혜택 받을 수 있어컨티키와 트라팔가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모집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빨리 서두르는 것이 좋다. 대부분 프로그램이 1년 앞서 선보이기 때문에 1년 전부터 예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 2월말까지 예약자에 한해 10% 할인 혜택은 이미 마감이 되었고 4월까지 예약자에게 7.5%의 할인 혜택이 아직 진행 중에 있다.컨티키와 트라팔가는 같은 회사 프로그램으로 한 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5%의 패밀리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컨티키와 트라팔가 외에도 보다 품격 있고 고급스러운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인사이트 베케이션(INSIGHT VACATION)’ 프로그램도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 이집트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운항하고 있는 TTC 자체보유 ‘리버크루즈 프로그램’ 등도 TTC 코리아 한국 사무소(02-534-8826, ttckorea.kr)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2018-03-22
- 창의융합 스팀(STEAM) 프로그램 개발해 교육과정에 적용한 창의융합 선도학교인 상문고등학교(교장 김창동)는 학생들을 위한 교사진들의 프로그램 연구·개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 성과 중 하나로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주관한 ‘STEAM 우수 프로그램 공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스팀 프로그램을 개발한 상문고 류민우 교사(화학)와 이재선 교사(역사)를 만나봤다. 미국 스템과 다른 한국형 스팀 교육에 주목과학과 인문학적 결합, 상문고 교육과정에 적용 4차 혁명 시대에 걸맞게 교육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미국식 스템(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교육에 아트(Arts)가 추가되며, 창의력과 인문적 사고를 중시하는 한국형 스팀(STEAM) 교육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일찌감치 이에 주목한 두 명의 교사가 지난해 스팀 프로그램을 개발, 이를 교육과정에 접목했다.지난해 카이스트에서 열린 전국 200여 명의 교사 대상 ‘스팀 심화연수’에 참여했던 상문고 류민우 교사(화학)와 이재선 교사(역사)가 스팀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과학과 과제연구를 사회과학과 결합한 프로그램 연구·개발을 위해 의기투합했다.지난해부터 잇따른 화재 사고로 안전 불감증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만큼, ‘화재’와 ‘타임슬립’을 결합해 과학과 역사로 접근해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다.류민우 교사“연구·개발 과정에서 이 주제를 고등학생에게 어떻게 적용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단순히 기술적인 요소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그걸 배제하고 과학적이면서 역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을 생각해봤죠. 작년에 문과 반에서 이재선 선생님과 함께 3차시 수업을 진행했는데, 과학을 인문학적 요소로 바라보는 학생들의 시선이 매우 참신했어요.”이재선 교사“저는 역사적으로 불이 났을 때 나라별로 어떻게 대처했고, 과거에는 어떻게 불을 껐는지를 과학과 접목해 생각해보도록 했습니다. 역사 공부가 어떤 사건을 연도별로 줄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과학 분야를 역사적으로 접근해 학생들이 확산적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싶었어요. 물론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도 높아서 더 흐뭇했죠.”열린 사고→아이디어 도출→토론→긍정 평가학생들의 융합적 사고가 곧 산출물상문고는 매 학기 ‘스팀 교육 집중기간’이 있고, 3주 동안 학교 시간표가 자유롭게 변동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교 자체적으로 10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학년별·계열별로 구분해 진행되고 있다. 류민우 교사와 이재선 교사의 창의융합 스팀 교육이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될 수 있었던 것은 창의융합 선도학교인 상문고의 교육환경도 한몫했다. 교사의 열정을 교육 현장에서 발현할 수 있도록 해, 결과적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두 교사의 3차시 스팀 교육에 참여한 당시 2학년 학생들은 ‘과학과 역사라는 전혀 다른 분야를 통해, 모둠별로 토의를 거쳐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후기에 밝혔다. 불을 끄기 위해 워터슬라이드 완용펌프를 만들겠다거나 정책적인 접근, 혹은 자신이 알고 있는 화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가연성 소재를 활용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4차 혁명과 맞물려 창의융합적 사고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스팀 수업이 상문고 학생들에게는 참신한 경험이었을 것이다. 물론, 두 교사도 특별한 수업이었다고 말한다.류민우 교사“3차시로 짧은 수업이기 때문에 관련 방재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기술적 산출물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열린 사고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모둠별로 토론하며 서로에게 긍정이 되는 평가 즉, 내가 만일 그 아이디어를 발전시킨다면 이렇게 하겠다는 방식의 피드백을 공유하도록 했습니다. 기술적인 구현뿐 아니라 학생들의 열린 생각도 산출물입니다. 과학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이번 수업의 가장 소중한 산출물이라고 생각합니다.”이재선 교사“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역사를 어렵고 딱딱하게 느끼는 학생이 많은데, 그런 생각을 최대한 깨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재로 ‘불’을 택했어요. 역사적인 화재나 당시의 소방방재 시스템 등을 시대적 배경과 연결지어, 현대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생각의 고리를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학생들이 알아야 할 역사적 지식뿐 아니라 더 나아가 다른 분야와 접목한 융합적 사고도 같이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길 바라고, 교사로서 열심히 도와주고 싶어요. 그만큼 더 많은 교육적 고민을 통해 교육과정에서 실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류민우·이재선 교사. 이들의 교육 열정이 원동력이 되어, 상문고 창의융합 프로그램이 더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 2018-03-22
- 안정적인 IB디플로마 점수 획득으로 명문대 진학 SAT나 ACT, AP 등 미국식 교육 프로그램에 비해 국내 학부모들에게는 다소 낯설었던 IB디플로마(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IB디플로마의 입지가 급상승하고 있다. IB디플로마를 이수한 학생들이 다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보다 대학에 진학한 후에 더 우수한 성적을 받는다는 해외의 통계 결과 때문이다. 세한아카데미의 강승재 IB M&T 총괄팀장을 만나 IB디플로마 과정과 효과적인 고득점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 IB디플로마란?IB는 1968년 스위스에 있는 비영리 공적 교육재단 ‘국제바칼로레아 기구’가 주관하고 있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146개국 3,700여개 학교에서 채택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초등, 중등, 고등, 직업 등 4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 오늘 이야기 하는 것은 고등과정인 IB 디플로마 과정이다. 한국의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들이 2년간 이수하는 과정이다.IB는 학교의 교육커리큘럼이다. 국내에서는 채드윅 국제학교, 경기수원외국인학교 등 12개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돼 운영되고 있다. 한국의 정규 고등학교 중 경기외고는 유일하게 IB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IB의 경우 High Level과 Standard Level로 나눠 들을 수 있는데 최소한 3과목은 하이레벨로 들어야 한다. 7점 만점에 5점 이상은 받아야 유리하다.고득점을 위한 과목 선정 중요 강승재 팀장은 “IB디플로마 고득점을 위해서는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가 반 이상을 좌우합니다. 학생이 좋아하는 과목과 잘하는 과목의 밸런스를 잘 맞춰 선택해야 하지만 IB디플로마는 절대평가의 성격을 띠고 있으므로 현실적으로 고득점 확률이 가장 높은 조합을 택하는 것이 입시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어떤 과목에서는 쉽게 7점을 받을 수 있는 반면, 다른 과목에서는 7점은커녕 5점도 간신히 받는 과목이 존재합니다”라고 조언한다.IB디플로마는 6가지 과목 종류가 있다. 그룹1은 Studies in Language and Literature로 학생의 모국어에 대해 공부하는 과정이다. 그룹2는 Language Acquisition으로 제2 외국어 수준의 언어능력을 요구하는 과목이다. 그룹3은 Individuals and Societies로 사회과학 과목들이다. 최고 인기 과목은 경제학이다. 시험 유형 파악이 쉬워 통계적으로 7점 만점을 이수할 확률이 높은 과목이다. 그룹4는 Sciences로 자연계열 과목들을 말한다.이과 계열을 택하는 학생이라면 4그룹에서 반드시 하이레벨 과목을 이수해야 하는데 대부분 4그룹에서 2과목을 이수하고 있다. 그룹5는 Mathematics로 수학이다. 공대나 상경계열을 지망할 경우 그룹5 하이레벨 과목 이수는 매우 유리하게 작용한다. 그룹6은 The Arts로 예체능 계열의 과목들이다. 필수 이수 그룹이 아니라서 다른 그룹 과목을 대신 수강할 수 있다.IB가 선호하는 형식과 구성 알아야 강승재 팀장은 “단순 암기, 반복적인 읽기로는 IB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도 IB에서 고득점을 얻지 못했다면 과목 선택에 문제가 있었거나, 알고 있는 내용을 무분별하게 써내려갔기 때문입니다. 2년간의 교육과정도 중요하지만 파이널 시험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채점자가 원하는 형식과 구성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단순히 책이나 수업을 통해 알게 된 지식만으로는 고득점을 획득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효과적인 내신관리를 원한다면 문제가 의도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훈련되어야 하고, IB디플로마가 선호하는 글쓰기의 형식과 구성에 익숙해야 한다. 그리고 선별적으로 중요한 개념과 인과관계를 이해해야 한다.강 팀장은 “IB가 선호하는 근본적인 고득점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과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우선적으로 인지하고 있어야 더욱 효율적인 명문대 진학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문의 02-3453-3422 2018-03-22
- 2019학년도 영재학교 전형 전국 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 8곳에서 2019학년도 입학요강을 발표했다. 전국 영재학교의 정원 내 모집정원은 789명이며, 2단계 전형인 영재성 검사 또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경기과고는 1단계에서 진행) 일정은 8개교가 모두 5월 20일 같은 날짜에 실시한다. 2019학년도 수도권 영재학교 입시요강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참고자료 영재학교별 2019학년도 입학전형 요강(학교 홈페이지)3단계 전형 이후 2학기 학교생활 충실히 해야현재 전국의 과학영재학교는 서울과학고등학교, 한국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 모두 8개 학교이다. 영재학교는 전국 단위로 모집하며, 전형방법은 크게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영재성 검사, 3단계 캠프로 진행된다. 영재학교는 전국 어느 학교든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지난 2018학년도 입시와 마찬가지로 8개 학교의 2단계 평가 일정이 5월 20일로 같으므로 목표로 하는 학교를 기준으로 원서접수를 하는 것이 좋다.2019학년도 각 학교의 전형에 있어서 지난해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변화는 없고, 우선선발에서 조금 변화가 나타났다. 1단계 서류평가로 우선선발을 시행하는 학교가 늘어서, 지난해 실시한 대구과고와 세종영재고에 더해 광주과고도 요강을 통해 1단계 우선선발 가능성을 발표했다. 또 대구과고는 우선선발 인원을 지난해 정원의 25% 이내 수준에서 올해 30% 이내로 규모를 확대했으며, 경기과고는 올해부터 우선선발을 실시하지 않는다.특히 올해는 3단계 전형 이후 합격예정자 명단에 들었더라도 2학기 학교생활에 충실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얼마 전 대전과고에서 2학기 불성실한 학교생활로 인한 ‘합격취소’ 전례가 처음 나왔기 때문이다. 이전부터 8개 영재학교 모두 요강을 통해 2학기 학생부를 제출하도록 하고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합격을 취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경고성 문구로만 여겨졌던 3학년 2학기 학생부 반영이 실제 합격취소로 이어진 만큼 마지막까지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019학년도 영재학교별 입학전형 주요 내용# 서울과학고등학교서울과학고등학교는 2019학년 신입생 정원 내 120명, 정원 외 12명 이내를 모집한다. 정원 내 전형방법은 작년과 동일하고, 정원 외 전형에서 2단계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를 하지 않고, 3단계에서도 캠프가 아닌 관찰면접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신설한 지역인재, 특정영역 우수인재 우선선발도 동일하게 실시한다.●원서접수 : 4월 17일(화)~20일(금)●1단계 전형 : 학생 기록물 평가지원자의 탐구역량, 자기주도학습 능력,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영재성을 판단한다.●2단계 전형(5월 20일(일)) : 영재성 및 사고력 검사,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영재성, 수학과학에 대한 학문적성, 언어 이해 능력, 수리능력 등과 창의성, 문제해결력, 융합적 사고력 등을 평가해 정원의 2배수 내외로 선발한다. 2단계 전형 통과자 중 지역인재 및 특정 영역 인재를 우선 선발할 수 있다. (지역인재: 41개 지역에서 가장 탁월하다고 판단되는 자 각 1명 이내, 특정 영역 인재: 수학, 과학 등 특정 영역에서 탁월한 재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3단계 전형(7월 7일(토)~8일(일)) : 과학영재캠프과제수행능력, 창의성, 리더십,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합격예정자 발표 : 7월 20일(금)# 한국과학영재학교한국과학영재학교는 2019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120명 내외와 정원 외 7% 이내를 모집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정원 외 모집은 올해도 유지하며 2단계 우선선발인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원서접수 : 4월 5일(목)~11일(수)●1단계 전형 : 학생기록물 평가제출된 학생기록물에 의한 영재성 평가를 실시하며 1,000명 내외로 선발한다.●2단계 전형(5월 20일(일)) :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학생기록물 평가와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0명 내외로 선발하며 우선선발 20명 이내를 포함한다.●3단계 전형(7월 7일(토)~8일(일)) : 영재성 다면평가글로벌 과학자로서의 자질 및 잠재성을 평가한다(우선선발 20명 이내를 포함).●합격자 발표 : 7월 16일(월)# 경기과학고등학교경기과학고등학교의 정원 내 모집인원은 120명이다. 이번 전형에서 달라진 점은 1단계에서 정원의 30% 내외로 선발하던 우선선발을 폐지하고, 정원 외 사회통합전형을 ‘무시험’ 추천관찰전형으로 변경한 점이다. 타 영재학교와 달리 경기과고는 2단계 전형으로 진행된다.1단계에서 서류평가 및 영재성 검사를 함께 진행하며, 영재성 검사 날짜는 5월 20일로 타 영재학교와 같은 일정이다. 2단계에서 ‘영재성캠프’를 실시한다. 1, 2단계 심사를 통해 지원자의 인성 및 영재성, 수학·과학에 대한 교과지식을 바탕으로 한 융합적 사고, 창의적 문제해결력, 과학적 탐구능력, 미래의 발전가능성, 잠재성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을 평가한다.● 원서접수 : 4월 13일(금)~17일(화)●1단계 전형 : 일반전형-서류평가 및 영재성 검사, 추천관찰전형-서류평가 및 관찰(영재성 검사는 5월 20일(일) 실시)●2단계 전형(7월 14일(토)~16일(월)) : 일반전형-영재성 캠프(연구 설계 및 해석, 자기주도적 탐구활동, 면접 등), 추천관찰전형-영재성 캠프(자기주도적 탐구활동, 면접 등)●합격자 발표 : 7월 27일(금)# 대전과학고등학교대전과학고등학교의 정원 내 모집정원은 90명이며, 올해도 2단계 전형에서 20명 이내의 우선선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과고는 지난달 중학교 성적이 입학기준에 미달한 1학년 재학생 2명의 입학을 취소한 사실이 있다.전국 8개 영재학교 모두 요강을 통해 2학기 학생부가 학교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합격을 취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고 있지만, 최종 합격자의 중학교 때 성적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합격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따라서 올해 지원자들은 3단계 전형 이후 합격자로 선발되더라도 2학기 학교생활까지 성실히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원서접수 : 4월 2일(월)~5일(목)●1단계 전형 : 학생기록물 평가학교 설립목적 및 인재상에 부합하는 진학의지, 자기주도 학습능력, 영재성 및 인성을 평가한다.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Ⅱ, 추천서 Ⅰ,Ⅱ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1단계에서 1,200명 내외로 선발한다(정원 외는 별도로 선발).●2단계 전형(5월 20일(일)) :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검사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검사한다.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점수는 반영되지 않으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검사 결과만 100% 반영해 135명 내외로 선발한다(우선선발 20명 이내, 정원 외 포함/우선선발은 3단계 전형 면제 대상임).●3단계 전형(7월 14일(토)) : 과학영재캠프인성역량, 탐구역량, 영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3단계 역시 학생기록물 평가는 반영되지 않으며 2단계에서 실시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검사와 과학영재캠프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된다. 선발인원은 90명(우선선발 20명 이내 포함)이며, 정원 외 9명 이내이다.●합격자 발표 : 7월 24일(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정원 내 일반전형 84명, 정원 외 지역우수자전형 10명 이내, 사회통합대상자전형 2명 이내로 선발한다. 2017학년도부터 2명씩 늘려오던 지역우수자전형의 경우 올해는 모집인원을 늘리지 않고 지원자격으로 세종 소재 중학교 3학 2018-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