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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등 내신 및 수능 국어 전문 ‘비연성장학원’ 최근 입시에서 국어는 문·이과 할 것 없이 그 비중과 영향력이 커지고 중요하다. 하지만 국어는 단기간에 성적 올리기가 쉽지 않고 공부를 해도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힘들고 어렵다는 고민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많다. 내신과 수능에서 발목 잡는 국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지난 수년간 학교와 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낸 국어 전문학원 ‘비연성장학원’의 황지원 원장을 만나 올바른 국어교육과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정확한 개념 이해, 깊이 있는 실력의 완성중학교에서는 국어를 잘했는데 고등학교에 와서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고 걱정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황 원장은 “국어는 한 학년만 공부해서 되는 과목이 아니라 학년별, 영역별, 장르별로 연결되는 부분이 많은 과목‘이라고 설명했다. “국어를 단순 암기 위주나 단편적인 낱낱의 지식만으로 문제를 푸는데 급급하면 실력을 제대로 쌓을 수 없다”고 황 원장은 설명하며 “국어는 실력의 기본이 되는 ‘공부의 핵’을 잡아두고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지문을 분석하며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국어는 완벽한 개념 이해가 먼저”라고 황 원장은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지문에 나와 있는 많은 정보들을 선별하여 이해하고 적용할 줄 알아야만 정답을 찾게 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는 경향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다양한 전문 분야의 책들이나 기사나 논문들을 읽어두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어떤 글이든 자기 스스로 정리하고 정보를 요약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덧붙여 “독해능력은 책을 무조건 많이 읽기보다 스스로 읽고 정리하며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분석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완성된다”고 황 원장은 설명했다. 폭 넓은 배경지식과 논리적인 사고력 함양중심 주제를 통합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사고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황 원장은 독서토론은 이러한 국어 학습에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는데 효과적인 수업이라고 설명했다. 책을 읽고 토론한다는 것은 단순한 읽기만이 아닌 내용을 ‘읽고’ 이해하며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말하기’와 함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듣기’와 발표 내용을 미리 써보는 ‘쓰기’에 이르기까지 국어의 고른 영역을 함께 배우고 익히게 된다. 실제 수능과 관련된 작품들을 독서토론 수업으로 진행하면 학생들이 작품에 대한 이해력과 기억력을 높일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수용하는 긍정적인 학습태도의 변화까지 얻을 수 있다.폭 넓은 배경지식과 논리적인 사고력을 위해 ‘비연성장학원’에서는 자체개발한 교재를 사용한다. 교과서 이외의 추천 작품과 전문서적에서 중요한 지문들을 직접 발췌해 다양하게 읽어 볼 수 있게 하며, 문학 이외에도 다양한 비문학, 사설과 기사들을 지문으로 활용해 배경지식을 충분히 넓힐 수 있도록 지도한다. 지문 선정 이유와 중요성을 명확하게 설명하여 이해시키며, 관련된 다른 지문으로 연결하고 확장시켜 깊이 있는 사고력과 분석력을 동시에 기르도록 하고 있다.수준별 맞춤 학습, 자기 주도 학습 능력 배양국어는 고른 영역을 균형감 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며 반복적인 학습으로 체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 스스로 그날 배운 부분을 정리하고 제대로 소화시킬 수 있어야만 효과적인 학습이 된다는 것, ‘비연성장’에서는 자기 주도적 학습이 습관화 되도록 자제 제작한 ‘plan up’을 작성하도록 한다. 주 마다 해야 될 학업 목표와 세부적인 계획들을 스스로 세워 담당 선생님과 조교들이 개별 학생 멘토링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효과적인 수준별 맞춤 학습을 위해 진단평가는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진단평가에서 학생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강점은 계속 강화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학습시키며, 약점은 단기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개별 클리닉 수업을 병행한다. “강·약점 파악은 본인이 필요한 부분을 채우는 데도 유용하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의 자신감과 연결되어 더욱 중요하다”고 황 원장은 설명하며 “당장 필요한 성적을 올리기에 급급한 학원이 아닌 학생들을 인격적으로 강화되고 성장시키는 기본이 충실한 학원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문의 02-591-0907~8 2018-06-14
- 믿을 수 있는 곳에서 배우는 과학·수학 캠프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과 심화 학습이 필요한 중학생. 아이의 진로와 관련해서 믿을 수 있는 멘토를 만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일이다. 민사고를 비롯해 세종과학고, 국립 과학관 등 위탁 경영이 아닌 직접 운영으로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선배 멘토까지 만나볼 수 있는 여름방학 캠프를 모아보았다. 민족사관고 과학·수학 탐구 캠프(KSMP)과학 · 수학 캠프로는 이미 잘 알려진 민사고 캠프. 한 차례 중단되었다가 지난 겨울방학부터 다시 시작되면서 1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민사고 과학·수학 탐구 캠프는 위탁 운영이 아닌 학교 자체에서 운영하는 캠프로 가장 오랜 역사와 신뢰도,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분야별로 대학교수 수준의 박사급으로 구성된 민사고 교사진이 직접 참여한다. 과학과 수학에 관심 있는 중학생들에게 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부터 실험 후 연구 보고서 작성법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민사고 개교 이후 20년간 쌓인 교육노하우를 집약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실험과 토론, 과제연구와 발표 체육활동 등 복합적 체험활동을 제공해 민사고를 미리 체험해보고 싶은 중학생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은 수료 후에도 민사고 지도교사들이 운영하는 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인 추후지도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프로그램은 영재반과 영재심화반으로 나뉜다. 참가신청 시 2개 프로그램 중 하나를 택해 신청할 수 있다. 2개 프로그램 내에서도 학습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영재반은 수학과 물리, 수학과 화학, 수학과 생물, 화학과 물리, 물리와 생물 중에서 선택한다. 짝지어진 두 과목의 기초학습과 실습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영재반 수업이 2개 과목 융합학습으로 진행된다면, 영재심화반은 한 과목을 보다 심층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영재심화반은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중 한 과목을 택한다. 1과목 집중 심화 수업으로 올해는 수학 문제풀이 1일 2시간을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민사고 졸업생의 멘토링을 받으며 진로계획도 세울 수 있다. 성적과 품행이 우수한 민사고 출신 졸업생으로 구성된 강사 1명이 기숙사에 배정돼 민사고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진로상담을 실시한다. 일 정 : 7월 29일(일)~8월 8일(수) (10박 11일)참가대상 : 전국 중학교 1~2학년생 100명 내외참 가 비 : 130만원(일시납)신청방법 : 7월 2일 오전 9시부터 민사고 캠프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세종과학고 수학·과학·정보 여름학교세종과학고가 수학·과학에 재능 있는 중 2학년을 대상으로 수학·과학·정보 여름학교를 실시한다. 과학고의 교육 환경을 미리 경험해 보고 평소 학교에서 해볼 수 없었던 심화된 수학 문제와 실험 중심의 주제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다. 여름학교는 수학·과학·정보 분야의 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학은 심화된 수학문제를 해결하는 수업을, 과학은 실험을 중심으로 심화 주제 탐구를 실시한다. 여름방학 중 세종과고의 첨단과학 기자재를 비롯한 수준 높은 교육시설과 강사진을 체험하게 된다. 선발인원은 총 60명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서울에서 재학 중인 중 2학년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구로구를 제외한 서울시 전역의 중학교는 학교당 1명 이하, 구로구 중학교는 학교당 2명 이하로 신청할 수 있다. 학교장 추천 외에 1학년 2학기 수학 ·과학 교과 성취수준이 모두 A, 1학년 2학기 국어 교과 성취수준 B이상, 2018년 현재 세종과고 영재교육원에 소속되지 않은 학생 등 세 가지 조건에 충족되어야 한다. 제출서류는 지원서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이다. 자기소개서는 자유학년제를 실시해 1학년 1, 2학기 성적이 모두 없는 경우 추가로 작성한다. 희망자는 지원서와 학생부를 소속 중학교 교사에게 제출하면 된다. 일 정 : 7월 30일(월)~31일(화) 오전 8시~오후 4시참가대상 : 서울시 중학교 2학년 재학생 중 60명 선발참 가 비 : 4만원 내외신청방법 : 6월 18일~22일까지 우편으로 서류 제출(22일 우편 소인까지 유효)서류접수 : 서울시 구로구 오리로 21길 79. 세종과학고등학교 집현전 2층 영재교육부합격자 발표 : 7월 6일(금) 오후 4시 세종과학고 홈페이지 발표전국 단위 자사고 김천고 자기주도학습 캠프전국 단위 자사고인 김천고가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12회 자기주도학습캠프를 실시한다.올해 12회를 맞은 김천고 자기주도학습캠프는 중학생의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리더십을 키우며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 캠프에서는 리더십과 자기주도학습 능력 증진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법조인, 군인, 고위관료 등 김천고 동문선배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 참가자들은 캠프 프로그램 외에도 김천고에서 주최하는 수학, 영어 경시 대회에도 참가하게 된다. 중학교 3학년 1학기까지 전체 중학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심화문제로 출제되는 경시대회는 대회 결과에 따라 대상(1명) 금상(5명) 은상(15명) 동상(20명)을 시상하며, 부상으로 아이패드와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시상자에게 김천고 입학 시 장학금이 약정된다. 순위별로 1위는 700만원, 2~3위는 500만원, 4~6위는 300만원, 7~16위는 100만원이다.일 정 : 7월 21일(토)~ 7월 22일(일) 1박2일참가대상 : 전국 중학교 3학년 남학생 400명참 가 비 : 3만원신청방법 : 김천고 홈페이지에서 현재 선착순 접수 중합격자 발표 : 6월 22일(금) 오후 5시 (학부모 번호로 문자 개별 통보)국립과학관 여름방학 STEAM 캠프 국립과학관에서는 여름방학 STEAM캠프를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롭게 대두될 IT 관련 직종, SW 코딩 교육과 이와 관련된 직종, 환경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직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심화 실험과 로봇 만들기, 스피드 카 만들기와 경진대회, KAIST 멘토와 함께 하는 진로 멘토링, 대덕 연구단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국립중앙과학관 여름방학 과학캠프는 창의력, 융합적 사고능력 향상과 더불어 처음 만난 친구들과의 상호 의사소통능력 향상, 협동심 및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팀별 프로젝트 위주로 진행되고, 함께 신청한 친구들과 같은 조 편성이 되지 않는다. 일 정 : 7월23일(월)~25일(수) 오전 11시~오후 2시참가대상 : 중학교 1~2학년 100명참 가 비 : 18만원신청방법 : 6월 27일 오전 10시~7월 16일 오후 3시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한국항공우주 연구원 여름방학 진로 캠프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8 여름방학 항공우주 진로캠프’를 개최한다.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항공우주 분야의 진로 멘토링과 모형 인공위성 제작, 조별 창작 2018-06-14
- 수시 지원전략과 영어특기자전형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하고 재수생이 참가하는 6월 모평으로 실제 수능 난이도와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6월 시험 결과를 고려해 7월 재외국민 특례전형부터 시작되는 2019학년도 수시 지원전략을 수립해, 전략적 입시준비를 시작해야 한다.수시 지원전략 수립 : 영어특기자, 학생부종합전형 동시 지원하기영어특기자전형은 선발 인원이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전형이다. 서류평가 중심, 공인어학성적 중심 그리고 에세이평가 중심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연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상위권 대학의 서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공인어학성적(TOEFL, TOEIC)등 외부 스펙과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선발 방식이 외부 스펙을 제출할 수 있는 지 여부만 차이가 날뿐 학생부종합전형과 매우 유사하다. 부족한 학생부의 스펙을 토플, 토익 등 외부 실적으로 보충할 수 있어 남은 기간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결국, 영어특기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동시에 지원하여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수시 지원전략 수립 : 내신부담 없는 영어특기자전형 준비하기내신을 포함한 학생부 관리가 전제되는 서류평가 영어특기자전형과 달리, 토플, 토익이나 에세이로 선발하는 영어특기자전형의 경우 내신 부담이 아예 없거나 매우 낮은 편이다. 국민대, 성신여대, 총신대 등 영어특기자전형은 공인어학성적과 면접만으로 선발하거나 낮은 비중으로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성신여대는 영어교과성적만 반영하며, 국민대는 1 ~ 5등급까지 점수 편차가 크지 않다. 1단계를 합격할 수 있는 고득점 확보와 2단계 면접을 착실하게 준비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특히 면접은 이후 추가 합격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동국대 영어특기자전형이 폐지되어, 유일하게 한양대만이 에세이평가로 학생을 선발한다. 1단계 에세이 평가, 2단계 면접과 학생부평가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평가는 교과 성적이 아닌 출결, 수상경력, 봉사활동, 종합의견 등으로 평가한다. 내신 부담 없이 영어실력만 있다면 충분히 합격을 노려볼 수 있다. 학교 내신이 부족하다면 영어특기자전형은 좋은 대안이 된다. 이경환원장지엘아이문의 02-553-7278, gliconsulting.co.kr 2018-06-14
- 서울대학교에서 보내는 알찬 여름방학 중·고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적을 올려주겠다는 강의는 얼마든지 있다. 당장의 시험도 물론 급한 일이다. 문제는, 청소년들이 생각보다 빨리 자신의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 결정의 순간에 놓인다는 점이다. 내가 원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는 어떤 분야에 흥미가 있고 또 잘 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가 있었을까? 서울대에 있다 보면 분명 매우 수재임에도, 여전히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학생들을 종종 보게 된다. 청소년기에 진로를 고민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성적에 맞춰 진학하다 보니 막상 꿈을 향해 내달려야 하는 시기에 방황이 이어지는 것이다. 이들에게 멘토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서울대 평생교육원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프로그램을 계획한 것은 이런 고민에서 시작됐다.서울대 평생교육원의 진로 프로그램은 중학생 대상 ‘서울대에서 꿈꾸는 나의 미래’와, 고등학생 대상 ‘미리 들어보는 대학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대에서 꿈꾸는 나의 미래’는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생애를 설계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진로설계 프로그램이다. 중학생 시기는 이미 교과과정이 분리되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최적기이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3일 간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서울대 재학생 멘토와 함께 ‘자기이해 → 진로탐색 → 진로설계’로 이어지는 과정을 함께 고민하며, 여러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미리 들어보는 대학 강의’는 본격적으로 학습생애를 만들어나가야 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학의 여러 학문분야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학과의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강의한다. 강의 주제는 교과과정의 테두리를 확장시키면서도 지적 자극을 줄 수 있도록 깊이와 재미를 고려하여 선정했다. 이 프로그램을 수강했던 학생들은 서울대 교수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학문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된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기도 했다. 방학을 맞아 부족한 교과를 보충하는 것도 좋지만, 서울대 캠퍼스에서 서울대 교수진, 재학생들과 함께 구체적인 진로설계 기회를 가져본다면 미래의 꿈을 위해 강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김다슬기획팀장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문의 02-880-2567, 875-9802 2018-06-14
- 미술대학 조소과 맞습니까? ① 적어도 미술에 입문하기 전까지는, 아니 조소과를 지망하기 전까지는 그랬다. 그러나 처음 점토의 촉촉하고 미끈한 좋은 느낌은 1년이 채 안되어 시들해지고 만다. 점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소재로 만드는 대상의 지루함 때문이다. 지금 그 지루함의 근본적 원인을 제공하는 미술대학 조소과 입시 실기 문제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한다. 10여 년 전 서울대학교 조소과 실기문제의 급작스러운(나름 계획된) 변화는 그 당시 다른 미술대학들에게도 점차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갖게 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몇몇 대학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변화가 없어 보인다. 아니 꽤 오랫동안 그 소수의 미술대학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대학이 조소과 입시 문제로 사람의 얼굴을 주제로 하는 ‘두상’ 만들기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유형은 사전에 이미 알려져 있기에 다른 미술 전공들과 다르게 문제 형태를 이미 알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학생들은 정말 죽어라 할 만큼 두상만 만든다. 실기 1년차 학생보다는 2년차, 2년차 학생보다는 그 이상인 학생의 합격률이 높은 게 현실이다. 그렇다보니 실기 과열 현상이 심해져 어느 대학을 지원하든 시험 당일 실기점수 A+를 받지 못하면 학과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합격하기 힘들다. 더군다나 요즘 실기 평준화가 대세여서 시험장에 A+가 넘쳐난다. 그래서 수능 점수 순으로 합격한다는 말이 나오기까지 한다. 그러니 수능이 포함되지 않는 수시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라면 그야말로 ‘실기 머신’이 되어야할 판이다. 이러한 실기시험에서는 누구나 끊임없이 반복하고 외우고 해서 실기를 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어느 정도의 숙달된 기술ㅁ이 필요하겠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한 게 문제이다. 두상을 만드는 게 잘못된 것일까? 아니다. 문제의 본질은, 어떤 문제가 나온다는 것을 미리 알고 그것만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상상력과 기술의 조화가 요구되는 미술의 입문 단계에서부터 무언가 불균형이 시작될 수밖에 없다는 게 문제이다. 이렇게 질리도록 해서 과연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창의적인 대학 생활과 역량 있는 작가의 꿈을 꿀 수 있을까? 아니 꼭 훌륭한 미술인이 된다는 것을 차치하더라도 말이다. 그냥 재미있는 미술을 질리지 않게 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걸까?최진욱원장WAS강남최샘화실문의 010-5746-6646 2018-06-14
- 방배동 3대 커피숍 내방역 7번과 8번 출구에서 뒷골목으로 들어서면 차별화된 로스팅과 맛으로 승부하는 커피숍들이 있다. 개점 초반에는 손님들이 많지 않았지만 점차 입소문으로 알려지면서 이제는 인근 주민들뿐만 아니라 제법 먼 곳에서도 찾아와 동네 커피투어를 하는 풍경도 눈에 띈다. 인근의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을 맛으로 압도하는 방배4동의 3대 커피숍을 둘러봤다.태양커피착한 가격으로 즐기는 스페셜티 커피최근 방배동에서 가장 핫한 커피숍 ‘태양커피’는 요즘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줄을 서야만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점심시간 등 바쁜 시간에는 주문 후 번호표를 받고 20분씩 기다리기도 한다. 오픈한지는 2년 정도, 커피 이외에는 어떤 음료나 간식도 팔지 않는 곳이고 개점 후 몇 달간은 손님이 뜸해 샌드위치나 빵 등의 간식을 사가지고 가서 커피를 주문해 함께 즐길 수도 있었다. 아직도 간식 반입을 허용하지만 대기 손님으로 실내뿐만 아니라 골목까지 북적거리므로 테이크아웃 고객이 대부분이다. 대표 메뉴는 롱 블랙. 오너 바리스타만의 차별화된 로스팅으로 신선한 원두의 풍미와 산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산미의 정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커피 인심도 후해 착한 가격으로 푸짐한 양의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롱 블랙 이외에도 비주얼이 압도적인 카푸치노, 진한 커피와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이 어우러진 아인슈페너도 한 번 맛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게 된다. 커피 가격은 3,500원~4,500원. 간판이 없는 곳이라 정확한 주소와 위치를 기억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다.●위치 : 서초구 서초대로25길 55(방배동 851-18)●영업시간 :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주말 낮 12시~오후 9시●주차 : 불가fave맛있는 커피와 빵, 함께 즐길 수 있는 곳방배동 커피 맛집 3곳 중 가장 넓은 곳인 ‘fave’는 최근 인테리어를 모던하게 바꾸어 새로 오픈한 곳이다. 흰색 톤의 실내공간과 시원한 통유리 창은 밝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종업원들의 단정한 차림과 친절한 응대도 고객들을 기분 좋게 한다. 대표 메뉴는 가장 기본적인 에스프레소와 롱 블랙(아메리카노). 구수하면서도 산뜻한 향과 적당한 산미가 느껴진다. 에스프레소와 롱 블랙의 가격은 4,000원. 이외에도 플랫 화이트(4,500원)나 시그니처 크림을 올린 몽블랑(5,500원) 등도 인기 메뉴이다.‘fave’는 커피도 탁월하지만 크루아상을 비롯해 번, 비스킷 등 당일 구워낸 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다른 커피숍과 차별화된다. 바로 옆 건물에 베이커리가 따로 있고 갓 구운 빵을 카페로 옮겨오므로 빵 굽는 냄새가 커피 향과 섞이지 않는 점도 커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장점이다.●위치 : 서초구 서초대로25길 32(방배동 850-34) 엠아이빌딩●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10시●주차 : 1~2대매뉴팩트 커피 로스터스핸드드립 & 콜드브루 명품 커피 ‘매뉴팩트 커피 로스터스’는 연희동에 본점이 있는 커피숍으로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는 맛있는 커피로 제법 알려진 곳이다. 지난해 내방역 인근에 오픈한 방배점은 인근 주민들도 좀처럼 찾기 어려운 좁은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데다 간판도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작아 우연히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지만 한 번 방문한 뒤로는 단골손님이 되곤 한다.연희 본점이 커피 공장 같은 분위기라면 방배점은 규모는 아담하지만 모던한 분위기의 아늑한 공간이다. 테이블과 좌석이 많지 않아 테이크아웃 손님이 대부분이다. 핸드드립 커피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5,000원이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정성스럽게 내린 핸드드립 아이스커피로 커피의 풍미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은 종류에 관계없이 4,000원이며, 시간이 없어 테이크아웃을 해야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카페에서 커피를 즐길 여유가 있다면 종이컵보다 커피 잔에 담긴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커피를 즐기는 것이 좋다. 병입한 콜드브루 커피, 로스팅 원두, 하리오, 케맥스 등 커피 추출도구도 판매한다. ●위치 : 서초구 서초대로 27길 15●영업시간 : 오전 8시~오후 5시, 일요일 휴무●주차 : 1~2대 2018-06-14
- 포포인츠 강남 ‘에볼루션’ 아직 초여름이지만 심상치 않은 한낮 더위로 7~8월을 어떻게 보낼지 벌써부터 걱정스럽다. 입맛을 잃고 자칫 찬 음식만 찾기 쉬운 계절, 그럴수록 입맛을 돋우는 건강음식으로 여름을 이겨낼 준비를 해보면 어떨까. 최근 오픈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의 뷔페 레스토랑 ‘에볼루션’을 찾아가봤다.산뜻한 분위기에서 여유 있게 즐기는 올데이 다이닝지난 3월말에 강남을지병원 사거리 인근에 새로 오픈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호텔의 3층에 있는 ‘에볼루션’은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넓고 쾌적한 공간, 탁 트인 전망 등으로 산뜻한 분위기에서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일반 비즈니스호텔보다 한층 품격을 높인 브랜드 비즈니스호텔의 레스토랑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하고 깔끔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어서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식사만을 위해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포포인츠 강남의 ‘에볼루션’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국내산 식재료를 이용해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요리한 글로컬(Global+Local)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레스토랑만을 찾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합리적인 가격으로 30여종의 알찬 메뉴 구성호텔 뷔페를 생각하면 우선 비싼 가격과 셀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메뉴를 떠올리게 된다. 너무 많은 메뉴는 먹기 전부터 부담감을 주기도 하고 어쩐지 맛보지 않으면 손해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과식을 하게 된다.‘에볼루션’은 가격은 낮추고 메뉴는 소수 정예로 알차게 구성해 가성비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한식부터 양식까지 30여종의 다양한 메뉴는 내로라하는 특급 호텔 뷔페와 비교해 어느 것 하나 손색이 없다. 특히 신선한 식재료와 깔끔하고 담백한 맛, 세심한 음식 세팅 등에서 정성이 느껴진다. 별도 주문으로 식사에 와인이나 맥주를 곁들일 수도 있다. 조식 뷔페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28,000원, 점심 뷔페는 평일 29,000원, 주말 및 공휴일 49,000원, 저녁 뷔페는 평일 39,000원, 주말 및 공휴일 49,000원이며 부가세 포함 가격이다.6월 ‘레이디스 런치 3+1’ 프로모션, 20여 명 이용 가능한 프라이비트 룸 구비‘에볼루션’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여성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레이디스 런치 3+1’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 고객에 한해 4명이 방문할 경우 1명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이다. 프로모션 적용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이다. 최근에는 부담스러운 저녁 모임 대신 아침이나 점심시간을 활용한 조찬 및 오찬 모임도 많아지고 있는데 ‘에볼루션’은 이른 조식 메뉴에도 뷔페 메뉴뿐만 아니라 정갈한 단품 메뉴도 갖추고 있어서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고 있다. 20여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비트 룸도 갖추고 있어서 미리 예약하면 오붓한 모임을 갖기에 제격이다. * 위치: 강남구 도산대로 203(신사동 587-21),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호텔 3층* 영업시간: 오전 6시 30분~10시,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오후 6시~9시* 주차: 가능* 문의: 02-2160-8989 2018-06-14
- 분위기 좋은 서초역 카페 ‘프루스트(Proust)’ 서초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카페 ‘프루스트’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저자인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렇게 명명한 것은 이곳 대표가 프루스트를 너무 좋아해서라고 한다. 건물 앞에 다다르니 잘 꾸며진 테라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고급스러운 우드 덱과 둥그런 탁자 거기에 멋지게 어우러진 파라솔이 어느 프랑스 저택을 연상시킨다.매장 또한 넓고 쾌적하다. 채광이 뛰어나고 천정이 높아 카페라기보다는 갤러리나 전시장에 온 것 같다. 이곳에서는 커피류를 비롯한 라테, 티, 스무디, 에이드, 주스 등과 뉴욕치즈케이크, 티라미수, 당근, 녹차, 초코브라우니 등의 다양한 케이크도 맛볼 수 있다. 커피는 4,500원부터. 음료는 머그잔이나 유리잔에 제공되며 뜨거운 커피나 티는 러시아 황실 도자기 ‘로마노소프’ 찻잔에 담겨 나온다. 안쪽의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한쪽 벽에 그려진 ‘마르셀 프루스트’의 대형 초상화가 나타난다. 2층에서는 저녁 6시 이후 사이드디시와 함께 세계 각국의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위치 : 서초구 반포대로23길 26 조앤에스빌딩 1층영업시간 : 평일/ 오전 10시~밤 12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10시주차 : 가능문의 : 02-521-9980 2018-06-14
- 발레 춘향 선선한 저녁 바람이 상쾌한 초여름 저녁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춘향>을 만나봤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최고의 우리 고전 ‘춘향전’이 발레로 펼쳐지면 어떠할까?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관람한 이날 공연은 오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종합예술의 결정판이었다.사진제공 유니버설발레단 김경진안무, 무대, 의상, 음악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세련된 작품창작발레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표방한 <발레 춘향>은 우리 고전소설 ‘춘향전’의 스토리에 클래식 발레와 음악을 접목시킨 작품이다. 2007년에 초연하였고 2014년에는 안무, 무대, 의상 등의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에 4년 만에 공연된 2018년 <발레 춘향>은 이전 작품을 보지 않았더라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고급스러운 작품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사랑과 갈등에 깊이 더해주는 차이콥스키의 선율이번 작품에서 특히 인상적인 것은 장면마다 적절하게 선곡된 차이콥스키의 음악. 안무를 맡은 유병헌 예술 감독이 차이콥스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음악들을 직접 선곡하고 편곡자의 손길이 더해져 작품에 맞는 발레곡을 만들었다고 한다.춘향과 몽룡이 추는 사랑의 2인무에 등장하는 ‘만프레드 교향곡(Manfred Symphony, Op.58, 1885)’과 ‘템페스트(The Tempest Op.18, 1873)’, 풍운아 변학도의 해학성을 묘사한 ‘교향곡 1번(Symphony No.1, O9.13, 1866)’ 및 방자와 향단의 코믹함을 극대화시킨 ‘조곡 1번(Suite No.1, Op.43, 1878~1879)’ 등은 안무와 하나가 되어 감동의 깊이를 더해주었다.아름다운 몸짓으로 표현한 사랑, 춘향과 몽룡의 2인무<발레 춘향>의 백미는 춘향과 몽룡이 아름다운 몸짓으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초야-이별-재회’로 이어지는 2인무이다. 1막의 ‘초야 파드되’는 첫날밤에 겪는 설렘과 긴장감을 서정적으로 표현했으며, 이는 과거시험을 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몽룡과 이별하는 춘향의 장면과 대조를 이룬다. 2막의 대미를 장식하는 ‘해후 파드되’는 역경을 극복하고 재회한 춘향과 몽룡이 기쁨과 환희를 온몸으로 풀어내 시선을 집중시킨다.고혹적인 모던 한복, 영상을 도입한 환상적인 무대 연출이번 공연은 의상과 무대의 아름다움도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한복을 입고 발레 안무를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했는데, 패션디자이너 이정우는 자연스러운 색감을 살려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함과 동시에 트임과 비침 효과로 발레에 최적화된 의상을 구현했다.막을 최소화하고 영상을 이용해 시대적인 풍경과 계절의 변화를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으로 표현한 점도 무대에 세련미를 더했다. <발레 춘향>은 오는 9월 콜롬비아 보고타 훌리오 마리오 산토도밍고 마요르극장의 초청을 받아 ‘세계 속의 발레 한류’로 창작발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2018-06-14
- 양재천 산책길의 휴식처 ‘캐틀앤비’ 양재천 카페거리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캐틀앤비’의 유별난 외관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선 노천 테이블이 마련된 카페 입구에는 셰프 레이먼킴의 사진이 장식되어 있어 한 눈에 그가 운영하는 카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굳이 내부에 들어가지 않고서도 이곳의 대표 메뉴들이 무엇인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메뉴판 그 자체가 인테리어를 이루고 있는 독특한 외관으로 되어 있다한 쌍의 예쁜 거위가 반기는 메인 입구로 들어서면 시원하게 트인 공간에 여유 있게 놓여있는 테이블과 클래식 피아노가 눈에 들어온다. 내부의 어느 곳에서도 메인 창가의 통유리 창을 통해 양재천 가로수의 아름다운 녹음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캐틀앤비’에는 이곳만의 시그니처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와 브런치 메뉴 그리고 베이커리, 디저트까지 골고루 제공하고 있어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다. ‘캐틀앤비’는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수제 맥주까지 셰프 레이먼킴의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양재천 산책길의 휴식처다.* 위치: 서초구 양재천로 131 * 운영시간: 매일 오전 9시~오후 11시* 주차: 대리주차 가능* 문의: 02-578-2737 2018-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