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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8년 강남서초 고교 탐방 | 양재고등학교 진로진학센터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 자리한 양재고등학교(교장 조양형)는 내실 있는 교내 프로그램과 1학년 때부터 심도 있고 체계적인 진로탐색 및 진학지도로 재학생 진학 성과가 두드러진다. 양재고 진로진학센터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를 만나 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재학생 수 대비 우수한 진학률 주목전체 학생 중 ‘인 서울’ 대학 진학률 35.1% 2018학년도 대학입시 결과(중복 포함, 재학생 중심 및 2월 6일까지 정시 최초 합격자 입시결과 집계 기준)를 보면 재학생들의 우수한 진학 성과가 눈에 띈다. 2018학년도 대학입시를 치렀던 당시 3학년 학생 수는 총 319명(2017년 학교알리미 공시 기준 학생 수)로, 전체 학생 수 대비 진학률이 우수하다.의·치대 9명을 비롯해, 서연고서성한까지 주요 6개 대학을 포함해 총 53명이 합격해 전체 학생 수 대비 진학률이 16.6%나 된다. 전체 학생 수 중 직업 반 학생 수를 제외하면 300명이 채 되지 않은 인원 중에 주요 대 진학률이 20%에 육박하는 수치다. 의·치대 포함 ‘인 서울’ 대학 합격자 수는 총 112명으로, 3학년 전체 학생 수 대비 35.1%의 합격률을 보였다. 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는 “당시 3학년 학생들이 2월 초 졸업하면서, 정시 추가합격자 집계가 포함되지 않았다. 재수생 집계도 거의 포함되지 않은 수치이므로, 2018학년도 입시결과는 재학생 중심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 면에서 양재고는 단순히 합격자 수가 아니라 3학년 학생 수 대비 진학률이 매우 우수하다고 본다”라며 진학 성과를 평했다. 과학거점학교 프로그램 탄탄해인문·자연계열 심화학습이 입시 경쟁력양재고등학교는 강남 협력교육과정 거점학교(과학)로 과학고 못지않은 자연계열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2016학년도부터 운영해온 물리 실험, 화학 실험, 생명과학 실험, 지구과학 실험 등의 과제연구 과목 개설로 양재고 학생뿐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들까지 심화수업 기회가 주어진다. 과학거점학교답게 창의적이고 내실 있는 교내 프로그램이 많아, 탐구보고서 및 경시대회가 마련되어 있다. 자연계열 학생들의 입시 경쟁력이 두드러진 이유기도 하다.양재 토요아카데미(YSA)는 양재고만의 자랑이다. 재학생 수시 성과로 이어지는 토요아카데미는, 인문논술 반과 수리논술 반이 운영돼 2~3학년 문·이과 학생들의 수시 경쟁력을 키워주고 있다. 교육과정과 연계되면서도 한층 더 심화된 논술 준비를 할 수 있는 양재고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주제별 논술과 기출문제 분석, 논술 답안 작성 방법, 답안 첨삭지도는 물론 문·이과 통합 특강으로 진행된다.양재고만의 특화된 교내 프로그램 주목드림콘서트 등 진로진학 시스템 가동양재고의 우수한 진학성과는 특화된 교내 프로그램에서 찾을 수 있다. 학생의 협력과 탐구력을 키워주는 모둠별 토론대회(인문)와 과학탐구토론대회(자연)를 비롯해, 전문가를 멘토로 한 모둠별 연구 교육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R&E 대회 등이 그것이다.2학년 진로 수업시간에 진행되는 PBL(Project Based Learning, 프로젝트 기반 학습)은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양재고만의 프로그램이다. 한 학기 동안 관심사항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설정해 중간보고 후 책자까지 만드는 학습과정으로 정규수업에 편성되어 있다.PBL은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진로와 연계해 평소 관심 있는 분야를 집중 연구할 수 있어 학생부 및 면접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북경 제24중학과의 교류 행사를 통한 중국 문화체험 등 글로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해마다 수시 합격생이 참여해 후배들을 위한 ‘드림콘서트’도 열린다. ‘겨울방학을 보내는 방법’을 주제로 EBS 교재활용법, 휴대폰 관리방법 등을 생생하게 조언해, 재학생들의 우수한 진학 성과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양재고 진로진학센터에서 만난 2학년 곽송현, 김형준, 정유빈, 현지원 학생은 “진로진학 정보가 풍부하고 1:1 진로진학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재고 학급·학생 수1학년11반총 281명2학년-이과 4개 반(104명)-문과 7개 반(197명)총 301명3학년-이과 5개 반(139명)-문과 7개 반(241명)-직업반 1개 반(27명)총 407명*2018년 3월 26일 기준MINI INTERVIEW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Q. 양재고의 진로진학 시스템의 강점이라면?“진로진학 지도는 1학년 때부터 3년간 단계별,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수시든 정시든 학교 안에서 입시 경쟁력을 쌓도록 진로와 진학 시스템을 연동하는 것이 중요하죠. 양재고는 진로진학 포트폴리오 등을 통해 입시는 물론, 깊이 있는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Q. 수시·정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라면?“학종에 대비해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 면접 및 모의논술 등을 진행합니다. 수능 이후 맞춤식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어요. 모든 교사에게 매주 진로진학 레터 발송,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교사 대상 성적 분석 및 대입 지원 전략까지 진로진학 지도 연수를 강화해 학생들의 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2018-03-29
-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 영향력 어땠나 2018학년도부터 새롭게 적용된 수능 영어 절대평가는 강남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끼쳤을까? 전체적으로 1등급 비율이 늘어나 상위권 변별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2등급을 받은 학생은 대학별 영어 반영 방식에 따라 지원 전략에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했다. 강남 진학 담당 교사와 함께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를 분석해봤다. 도움말·분석 중산고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진학부장·영어과) / 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2018학년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 10.03%(전국 기준)강남지역 고교도 전년도보다 증가해영어 절대평가가 적용된 2018학년도 수능에서 전국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1등급 비율은 2016~2017학년도 상대평가일 때 보다 늘었다.(표1 참조) 2016학년도 수능 영어는 1등급 비율이 4.62%, 2017학년도는 4.42%로 비슷했다면, 영어 절대평가가 적용된 2018학년도 수능 영어는 1등급이 10.03%로 두 배 이상 늘었다. 2등급 비율은 2016학년도 12.30%, 2017학년도 11.29%에서 2018학년도에 29.68%로 3배 가까이 늘었다. 그렇다면 전통적으로 영어영역에서 강세를 보였던 강남 학생들은 어땠을까? 중산고 장인수 교사(3학년부장)는 “중산고는 2018학년도 수능 영어 1,2등급 비율 합이 50%에 가깝다. 1등급은 전년도 보다 11.1%p 늘고, 2등급은 9.1%p 늘었다”고 밝혔다.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진학부장·영어과)는 “진선여고는 2018학년도 수능 영어 1,2등급 비율 합이 60%에 가깝다. 1등급은 전년도 보다 9%p 늘고, 2등급은 17%p로 늘었다. 작년보다 늘었지만, 눈에 보일 정도로 높아지지는 않았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영어 외 다른 과목과의 등급 합으로 따지는 데다, 여학생들은 어학에 강해 진선여고의 경우도 영어에서 급격한 등락이 있지 않아 사실상 영어 영향력을 크게 실감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표1> 수능 영어 등급별 누적인원 비율(전국 기준)구분2016학년도2017학년도2018학년도평가방식상대평가상대평가절대평가1등급인원26,271명24,244명52,983명비율4.62%4.42%10.03%2등급인원69,905명61,882명156,739명비율12.30%11.29%29.68%3등급인원135,761명129,333명291,014명비율23.88%23.60%55.11%※ 평가원에서는 원점수를 공개하지 않음* 자료제공 : 종로학원하늘교육대학별 영어 반영 방식에 따라 차이나상위권의 경우 영어 2등급은 연세대 불리다만 대학별 영어 반영 방식에 따라 영어 2등급 학생의 변수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인수 교사는 “입시가 복잡해지고 대학마다 영어 반영 방식이 달라 89점으로 2등급을 받았거나 79점으로 3등급을 받은 학생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이처럼 실제로 안타깝게 등급이 하락한 학생들이 있다”며 <표2>의 사례를 언급했다. <표2>을 보면 A학생과 B학생의 국어, 수학, 과탐Ⅰ, Ⅱ 등급은 2, 1, 1, 2등급으로 같았으나 영어에서 등급 차이를 보였다. 2018학년도 정시에서 연세대 영어반영 비율(자연계열)은 11.1%였고, 고려대는 감점(등급에 따른 차등 감산)이었다. 연세대는 영어 영향력이 크지만 고려대는 1등급일 때 감점이 없고, 2등급일 때 1점 감점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전국 석차가 비슷한 A학생과 B학생 사례를 보면 과목별 유불리와 영어 등급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A학생은 연세대가, B학생은 고려대가, C학생은 고려대가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장인수 교사는 “영어만 놓고 영어 2등급이 합격, 불합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분석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중산고의 경우 수학 1등급을 받은 상위권 59명 중에 영어 1등급은 42명, 영어 2등급은 13명, 영어 3등급은 2명이었다. 따라서 수학 1등급을 받고, 영어 2~3등급으로 연세대에 합격하기 힘든 학생은 4~5명 안팎으로 파악되었다. 즉, 다른 변수를 무시한 상태에서 분석하면 7% 정도의 학생이 영어 등급으로 인해 원하는 대학에 가기 힘든 상황이 발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표2> 강남 학생 입시사례를 통해 본 영어 절대평가 영향력 ① <영어 1등급과 2등급의 비교(연세대와 고려대 정시 비교)>A학생국어수학과탐Ⅰ과탐Ⅱ영어석차(1,780명 중에서)연세대고려대2등급1등급1등급2등급1등급62등74등B학생국어수학과탐Ⅰ과탐Ⅱ영어석차(1,780명 중에서)연세대고려대2등급1등급1등급2등급2등급96등82등C학생국어수학과탐Ⅰ과탐Ⅱ영어석차(1,780명 중에서)연세대고려대2등급1등급2등급2등급2등급128등103등-A학생: 연세대가 유리, 연세대 및 고려대 이공계 대부분 학과 합격 가능-B학생: 고려대가 유리, 연세대 및 고려대 이공계 일부 학과 합격 가능-C학생: 고려대 유리, 고려대 일부 학과 합격 가능, 연세대 거의 불가능*석차(1,780명)는 8개 고교 자연계 재학생 안에서의 석차임*자료분석 : 중산고 장인수 교사대학별 영어 영향력 뚜렷한 차이연세대·이화여대·교대 영어 영향력 커2018학년도 입시에서 최대 변수가 됐던 영어 절대평가는 강남지역 학생들의 정시 지원 전략에 영향을 끼쳤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대학별 영어 영향력 차이가 뚜렷하고, 입시 유리가 존재했기 때문이다.김태용 교사는 “인문계 최상위권인 서울대는 등급 간 0.5점씩 감점으로,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큰 영향은 없었다. 다만 영어 2등급 학생은 과를 조금 낮춰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교대를 지원하려 했던 학생은 영어 2등급일 경우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자연계의 경우 영어 2등급일 경우 지방 의대 지원을 피해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웠다”며 <표3>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표3> 강남 학생 입시사례를 통해 본 영어 절대평가 영향력 ②<인문계열 사례>사례① 국·수·사탐 원점수 280점대 후반 영어 2등급으로 연세대 5점 감점(1등급 100점, 2등급 95점이지만 인문계열에서는 실제로 약 7.5점 감점의 파괴력이 있었음). 연세대 지원 불가, 고려대 지원☞ “이런 학생이 많아서 고려대는 경쟁률이 높아졌고, 연세대는 경쟁률이 낮아졌다. 물론 연세대가 1,200여 명 정도를 모집해서 600여 명 정도를 모집했던 수적인 차이도 경쟁률에 영향을 끼치긴 했다”사례② 대학별 영어 반영 방식 유불리 차이 건국대 4점 감점, 동국대는 2점 감점(영어 2등급 건국대 기피, 동국대 지원)☞ “비슷한 사례로 숙명여대는 영어 2등급일 때 5점(1등급 100점, 2등급 95점이지만 영어 반영비율이 20%이므로 실제로는 두 배인 10점) 감점을, 대학을 낮춰 지원해야 했다. 이처럼 영어 2등급을 받으면 지원 가능한 대학을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2018-03-29
- 2018년 강남서초 고교 탐방 |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학부 강남구 도곡동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윤의진, 이하 중앙사대부고)는 진학 전문 교사진이 모인 진학부를 중심으로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통해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왔다. 중앙사대부고 진학부 서경신 교사(진학부장)와 김상철 교사(진학부)를 만나 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SKY 대학 85명, 의학계열 13명 합격‘인 서울’ 15개 대학 총 290명 합격 성과2018학년도 대학입시 결과(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를 보면 중앙사대부고는 서울대 10명(수시 7명, 정시 3명), 연세대 47명(수시 29명, 정시 18명), 고려대 28명(수시 26명, 정시 2명)으로 SKY 대학에만 총 85명이 합격했다.남녀공학인 만큼 여학생들의 어학 강세가 두드러져 영어 성적을 높이 평가하는 연세대의 경우 47명이나 합격했다. 영어 절대평가와 맞물려 영어 반영비율이 높은 연세대 정시에서도 18명이 합격해 눈길을 끈다. 의학계열 합격자 수도 13명(수시 5명, 정시 8명)이나 된다.서강대 20명(수시 17명, 정시 3명), 성균관대 34명(수시 26명, 정시 8명), 한양대 12명(수시 8명, 정시 8명)과 이화여대 16명(수시 11명, 정시 5명)까지 포함하면 서연고서성한, 의학계열, 이대까지 합격자는 180여명에 달한다.중경외시 합격자만 71명이며, ‘인 서울’ 15개 대학 및 의학계열 합격자 수는 총 303명이다.중앙사대부고 서경신 교사(진학부장)는 “내실 있는 학교 프로그램과 학생마다 다른 진학 특성을 고려해 수시·정시 지원 전략을 세웠다. 덕분에 2018학년도 입시에서 전형별 균형 있는 진학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수시뿐 아니라 정시도 강한 학교문·이과에 최적화된 맞춤 진학 컨설팅그동안 중앙사대부고는 수시 강점 및 남녀공학 특성상 문과 학생의 진학 강세도 두드러졌다. 하지만 2018학년도에는 수시뿐 아니라 정시 진학 성과도 균형을 이뤘고, 의·치대에서는 정시 합격자 수도 늘었다.김상철 교사(진학부)는 “중앙사대부고는 남녀공학 학교의 한계를 뛰어넘어 ‘수시·정시가 모두 뛰어난 학교, 이과도 적지만 강한 학교’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과학탐구반 운영 등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해는 더 체계적인 진학 지도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중앙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은 ‘학부모 진학 포럼’과 ‘교사 진학연구 동아리’를 꼽을 수 있다.연간 총 4회 운영되는 학부모 진학 포럼은 학부모들에게 진학 결과를 심도 있게 분석해 전달한다. 갈수록 수시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어떻게 대입을 준비할 것인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학생들의 일대일 맞춤 진학지도를 위한 교사들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교사 진학연구동아리는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간담회와 전년도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학생부 강점 분석, 대학별 입시안 분석 등 중앙사대부고만의 진학지도 경쟁력을 쌓아나가고 있다.푸르미르, 가온누리, 과학탐구 반까지문·이과 특성화 프로그램 두드러져수시·정시 경쟁력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은 중앙사대부고의 자랑거리다. 대표적인 것이 교과별 심화 방과후 학교 수업인 푸르미르 반 운영이다. 심화학습을 통해 학습능력을 향상할 수 있고, 주제별 스터디 모임 및 우수 논문 작성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비교과 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기도 한다.과정별 심화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자연계열 특성화 프로그램인 이학공학 과정 ‘과학탐구 반’을 상시 운영해 이과 학생들의 심화학습에 도움을 준다. 또, 과학토론논술대회와 과학 독서 프로그램 등으로 자연계열 진학 성과에 힘을 실어준다. 연간 일정으로 운영하는 인문사회 과정 ‘금융투자대회’와 토론 및 인문사회 논술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우수한 인문계열 진학 성과를 끌어내고 있다.수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은 ‘가온누리상(학습, 독서, 경시, 동아리, 봉사, 리더십, 모범학생, 예체능 영역 인증 기준 통과 시 인증 및 시상)’이다.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근거가 되어 수상자 대부분 성공적인 수시 성과로 이어졌다. 이 외에도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선배들과 입시 멘토-멘티 프로그램과 우수대학 탐방 활동 등이 진행된다.▒ 중앙사대부고 학급·학생 수1학년12 반총 322 명2학년-이과 4개 반(118명)-문과 8개 반(226명)총 344명3학년-이과 5개 반(167명)-문과 8개 반(282명)총 449명*2018년 3월 26일 기준MINI INTERVIEW서경신 교사(진학부장)Q. 중앙사대부고의 진학 지도 비결이라면?“개인별 맞춤 진학지도가 최대 강점입니다. 지원학과와 관련 있는 교과목이 중요한 만큼 학생들에게 내신뿐 아니라 관련 교과 독서와 교내활동 조언을 합니다. 각 과목 교사가 학생부 기록을 세심하게 하고, 교과 교사진이 공동으로 학생들의 ‘대학별 모의 면접’과 ‘모의 논술’을 진행해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Q. 올해 진학 시스템의 가장 큰 변화라면?“학년부와 진학지도부를 분리해 3학년 수험생의 전문적이고 내실 있게 입시 지도를 할 예정입니다. 또, 진학정보 수집·분석 등 지원 활동을 강화해 3학년부와 진학부의 분업 및 협업을 통해 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학교 운영 체계를 개편했습니다.” 2018-03-29
- 속도가 아닌 방향! 하고 싶은 일(전공)을 하라 오랜 기간 동안 여러 학생들을 지도하고 만나오면서 느끼는 안타까움은 무엇이든 빠른 ‘속도’로 경쟁에서 이기려 하고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앞만 보고 ‘속도’를 내어 달려가는 것인데, 그러다 보면 오직 대학입학에만 집중하게 되어, 졸업 이후에 대한 대비가 없게 된다. ‘속도’를 내는 것과 꼼꼼히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은 다르다. ‘속도’를 내기 前 목표와 ‘방향’ 선정은 정말 중요하다. 매일 명상과 짧지만 깊은 쉼, 독서와 진로 적성 검사를 통한 본인 평생 일과 직업에 대한 결정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이다. 어려운 얘기지만, 본인의 꿈이 부모님, 주변 분들 기대와 다르다면 과감히 이를 알리고 의논하여 평생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방향’을 잡아 ‘속도’를 내야 한다. 자신만의 ‘방향’은 ‘독특한 차별화된 전공·직업 적합성’을 만들게 되며 이는 명문 대학 입학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최근 융합전공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나온다. 융합전공이라는 단어가 공대 전공만을 연상 시키지만, 참된 융합 전공의 의미는 대학교內 모든 전공과 부전공 그리고 국내외 학점인정대학에서의 취득 가능한 교과목들을 대상으로 학생 스스로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이수하여 자기주도적 전공을 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인문학과 더불어 과학 발전 밑바탕을 인간 존중 정신에 기초를 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문과 전공들도 얼마든지 융합전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미술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부전공으로 마케팅을 공부하여 UX<User Experience> /UI<User interface>컨설턴트로 졸업 後 사회에서 일하는 것이나, 부전공을 커뮤니케이션으로 하여 기업 PR Manager로 근무를 하는 일들이 가능한 것이다. 철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부전공으로 컴퓨터 싸이언스를 공부하여 대규모 AI(인공지능)개발에 선발되는 최근 기업들 성향이 이를 말해 준다. 기업들도 부전공을 전공과 같이 인정을 하고 있는 시대다.‘방향’이 완벽하게 정해지면 무서운 ‘속도’가 붙게 된다. Univ. of Nebraska High School 한국캠퍼스에 재학중인 모든 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하고 가장 좋아하는 융합전공으로 대학과 평생 일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 김면한국캠퍼스 대표미국 Univ. of Nebraska High School문의 02-2135-3877 2018-03-29
- 어려운 수능, 복잡한 대학입시 내신등급, 수행평가, 생활기록부 등 한국대학입시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들이다. 또한 학교별로 다양한 입학전형, 자주 바뀌는 입시정책들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이러한 교육현실 속에서 힘들어하는 학생들, 자녀들을 위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노력들이 너무 안타깝다. 또한 좋은 대학을 졸업한다고 해도 무조건 좋은 기업에 취업을 보장받는다거나 하지 않은 현실이 더욱 안타깝다.이러한 현실 속에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면 일본대학입시가 하나의 답이다. 먼저 고교 내신이나 생활기록부 등의 모든 조건이 일단 배제가 된다. 고교 성적을 제출하기는 하지만,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그리고 입시과정이 상당히 순수하다. EJU(일본유학시험)와 본고사(소논문, 면접)를 통과하면 된다. 물론 이공계열의 경우 본고사에 수학이나 이과과목이 추가가 된다고는 하지만 걱정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또한 수능과 다르게 일본유학시험(EJU)은 1년에 6월과 11월, 두 번의 기회가 있다. 사립대학은 최종 2년분(총 4회), 국·공립대학은 최장 3회분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의 지원이 가능하다.일본에는 781개(4년제 기준)의 대학이 있다. 모든 대학들의 중복, 복수지원이 얼마든지 가능하고, 지원수의 제한이 없다. 또한 모든 대학 입시일정이 대학별, 학과별로 다르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 일본의 경우 학비부담이 한국 평균에 비해 저렴하고, 정부 및 교육기관, 각 대학 등이 외국인유학생유치를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유학생들에게 적극적인 학비감면이나 장학혜택도 많이 주어진다. 졸업은 한국과 비슷해서 단위이수(문과기준 약 124학점)와 졸업논문 정도로 쉽게 가능하다. 취업률 또한 매년 90% 중반대로, 젊은 인력이 부족한 일본에서는 외국인도 얼마든지 취업이 가능하다.일본이 유일한 답은 아닐 수 있다. 다만 우리 아이가 느끼는 입시에 대한 부담, 학부모가 고민하는 많은 문제 속에서 수능만 바라보는 외길 입시가 아닌 일본유학이라는 또 다른 길, 더 나은 선택이 있음을 말한다.이종호원장이치고이치에문의 010-7578-8998cafe.naver.com/ichigoichie 2018-03-29
- 라틴 분위기 물씬 풍기는 양재동 ‘치코(Chico)’ 양재동 주택가 골목에 맥주나 모히토를 곁들여 멕시칸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아담한 멕시칸 레스토랑 ‘치코’가 있다. 좀처럼 찾기 힘들어 그야말로 숨은 맛집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지인의 추천으로 라틴 분위기 물씬 풍기는 ‘치코’를 찾아가봤다. 입구에서부터 매장 안에서 흘러나오는 경쾌하면서도 유연한 라틴음악을 들을 수 있다. 편안한 느낌을 주는 실내조명과 아기자기한 라틴 소품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대표 메뉴는 플래터 메뉴인 ‘치코 플라토’(18,000원)로 까르니따, 닭 가슴살, 소시지, 샐러드, 군고구마, 또띠아 등이 함께 나오는 푸짐한 메뉴이다. 퀘사디아(8,500원, 13,000원), 엠빠나다(비프/치킨, 12,000원) 등도 인기 메뉴이다.‘치코’를 이용하려면 다소 까다로운 조건이 있다. ‘치코는 아담한 레스토랑에 걸맞은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한 팀의 인원을 6명까지로 제한한다. 또한 매장 내부는 물론 화장실 및 계단도 금연구역이다. 예약과 문의는 카카오톡 ‘양재치코’로만 받는다.위치: 서초구 남부순환로356길 121(양재동 16-32)영업시간: 오후 5시~밤 12시(주문마감 오후 11시)일·월요일 휴무주차: 불가(인근 유료주차)문의: 카카오톡 ‘양재치코’ 2018-03-29
- 맛있고, 편안하고, 흥겨운 이탈리안 파인 다이닝 , 쇼윙(SHOWING) SNS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다양한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친구들이나 동창모임에서부터, 취미나 관심사를 함께 하는 동호회 모임, 자녀교육을 공유하는 학부모 모임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이 정기적으로 갖는 만남도 점점 많아진다. 그 목적에 따라 때로는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카페에서 디저트와 음료를 나누기도 하며, 가끔은 분위기 좋은 바에서 술 한 잔 기울이기도 한다. 최근 논현동에 이러한 다양한 만남의 트렌드를 반영한 맛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쇼윙(SHOWING)’이 문을 열어 찾아가봤다.레스토랑, 바, 공연무대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 공간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선정릉역 사이 경복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있는 ‘쇼윙’이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분위기 있는 맛집을 찾는 이들에게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아담한 와인 바를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실내는 80석 규모의 꽤나 넓은 공간이다. 클래식하면서도 편안한 색감의 실내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매장 안의 분위기는 통일된 듯 하면서도 사뭇 다르게 이원화된다. 주방을 중심으로 한쪽은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느낌이고, 다른 한쪽은 간단한 안주에 칵테일이나 위스키 등을 즐길 수 있는 바의 형태이다. 그리고 그 중간에는 밴드가 연주할 수 있는 공연 무대가 자리 잡고 있다. 음식과 주류를 즐기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 감상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인 셈이다. 손님맞이에서부터 서빙까지 친절하면서도 정성스런 직원들의 응대는 이곳에서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다.전문 셰프가 선사하는 차별화된 이탈리안 요리대체로 바 같은 공간은 안주 중심으로 메뉴가 구성돼 수준 높은 음식을 기대하기 힘든 편인데, ‘쇼윙’의 경우는 다르다. 안주보다는 음식이 메인인 파인 다이닝에 가깝다.이곳의 강민수 셰프는 이탈리아 유학파로 도산대로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세라’의 오픈 멤버였고, ‘메이필드 호텔’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셰프로도 근무한 바 있다. 이후 다시 이탈리아 유학을 다녀온 후 ‘쇼윙’의 주방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생선요리, 디저트 등이 있으며 코스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대표 메뉴로는 ‘버섯 & 와규 샐러드’(21,000원), ‘모둠 버섯을 곁들인 크림 스파게티’(15,000원), ‘양갈비 구이’(48,000원), ‘수비드 마이알레’(30,000원), ‘카르타 파타를 사용해 만든 농어 카르토치오’(40,000원) 등이 있다. 코스 메뉴는 미리 예약하면 맞춤형으로도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45,000원~75,000원이다. 디저트로는 이탈리아식 스위트 푸딩인 판나 코타, 젤라토, 티라미수, 바람떡 등에 커피나 음료를 곁들여 즐길 수 있다.4월부터 런치 세트 메뉴 출시, 공연 기획도 다양화할 예정런치타임에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된 코스 메뉴에서부터 파스타, 리조또 등의 메뉴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또한 4월부터는 2인 런치 세트 메뉴(파스타 2/샐러드 1/커피 2, 19,000원)와 클럽샌드위치 세트(7,000원대)도 출시될 예정이다.목요일~일요일(목/금/토/일)에는 현재 5인조 재즈밴드인 ‘루나힐’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루나힐’의 공연은 저녁 8시부터 30분씩 3타임에 걸쳐 공연된다. ‘쇼윙’은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해 더욱 풍성한 문화 공감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위치: 강남구 언주로 601(논현동 237-11)파크랜드 빌딩영업시간: 평일 오전 11:30분~오전 1시(오후 3시~5시는 브레이크 타임)주차: 가능문의: 02-549-3334 2018-03-29
- 싱그러운 봄날의 과학나들이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4월 3일부터 22일까지 ‘2018 해피사이언스 축제’가 열린다. ‘해피사이언스축제’는 국립과천과학관의 대표적인 과학문화축제로, 우리 생활에 녹아든 다채로운 과학기술의 체험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자료 제공 국립과천과학관 과학문화과한국형 발사체 시험발사의 해 맞아 <우주탐사특별전> 열려4월 7일부터 22일까지는 한국형 발사체 시험발사의 해를 맞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주관으로 달착륙선 지상시험모델 전시와 탐사로봇 및 캔위성 체험 등 <우주탐사특별전>이 열린다.특히 전시 기간 중 7일과 8일에는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특별강연 <어서와~ 우주는 처음이지?>가 열린다. 올해 4월 8일은 한국인 최초 우주인이 배출된 지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10년 전 같은 날, 이소연 박사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노루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로켓을 타고 지상 380km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했으며, 거기서 10일간 여러 과학실험을 수행하고 4월 19일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이소연 박사가 직접 신비하고 재미있는 우주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풍성한 과학문화 이벤트가 열리는 과학체험마당4월 21일부터 22일까지는 2018 해피사이언스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과학체험마당을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이벤트가 열린다. 과학체험마당은 초, 중, 고등학교 과학 동아리와 기관 참여로 진행되며, AR 실험실, 투명인간, 그림으로 그리는 코딩&로봇 등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맞춰진 첨단과학 프로그램부터 열가소성수지를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분자요리 만들기 등 과학을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한 재미있는 과학해설과 과학 쇼를 직접 기획하고 발표해보는 사이언스 쇼가 펼쳐지고,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 원리를 창의적인 구조물로 만들어보는 원목카프라 가족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그밖에 부대이벤트로 4월 3일부터 22일까지 <감성형 로봇 에디와 친구되기>, <서프라이즈 과학탐험>, <DNA체험>, <물로켓 제작 발사> 등 풍성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다.‘해피 사이언스 데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와 유선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2018-03-29
- 착한 친환경 화장품, 라홍(RA HONG) 한층 더해진 봄기운이지만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은 괴롭다. 특히나 미세먼지가 지독해진 요즘,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쓴다고 해도 울긋불긋 발진이 생기거나 건조하고 당기는 것이 더욱 심해져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면서 피부에 안전한 원료를 사용한 천연 화장품,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소문이 난 화장품 브랜드가 있다. 유명 톱스타 모델이나 광고 없이도 직접 사용한 후기와 입소문만으로 서울시 대표로 평가받은 ‘라홍’이 바로 그 화장품이다. 라홍은 어떤 브랜드인지, 또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졌는지 ‘라홍’의 홍정혜 대표를 만나 들어보았다.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2012년부터 선보인 ‘라홍’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표방하고 있다. 실제 일곱 살 딸아이를 키우는 홍정혜 대표는 남편과, 딸, 또 본인이 직접 제품 테스트에 참여할 만큼 제품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넘친다고 한다. ‘라홍’에서 선보이는 모든 제품은 자연에서 유래한 식물성분으로 피부에 안전할 뿐만 아니라 화학 방부제나 색소, 향료, 파라벤, 미네랄 오일 등의 성분은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에 알코올 없이 편백수 피톤치드로 항균, 자몽추출물 등 천연방부제와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모든 원료 선정에서 구입, 제품 제조까지 모든 과정을 홍정혜 대표가 직접 관리한다. 특히 원료는 성분안정성평가를 받은 성분만 사용하고 제품은 식약처 등록 등 제품안전성 평가를 받은 후 출시하기 때문에 믿고 구입할 수 있다. 홍 대표는 “남에게 좋은 것을 줘야 이익이 온다는 ‘자리리타(自利利他)’의 신념으로 만들어 우리 딸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입니다. 저부터도 좋은 제품 믿고 사고 싶은 1인”라고 설명했다.좋은 성분 듬뿍 담아‘라홍’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숲속요정’의 기초 케어라인과 ‘310비비드’의 기능성 라인 두 가지가 있는데 전 제품이 피부와 유사한 약산성 화장품이다. 먼저 ‘숲속요정’은 클렌징부터 스킨, 에센스, 99% 알로에겔, 딸아이의 이름을 딴 소은 로션과 소은 샴푸& 바디클렌저가 있다. 특히 소은 로션과 소은 샴푸&바디클렌저는 어린 아이들 뿐만 아니라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제품으로 천연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피부가 건강한 약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기능성 라인인 ‘310비비드’는 ‘3분 케어 10년 동안’이라는 콘셉트로 젊고 활기찬 피부를 위해 울트라탱탱 에센스, 촉촉팽팽 영양크림, 수담썬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울트라 탱탱에센스는 바르는 보톡스라고 불리는 펩타이드 성분이 일반 제품의 10배나 많은 5000ppm이나 함유되어 있는 제품으로 ‘Hi-Seoul 우수 상품’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비버리힐스 명품점과 아마존 닷컴을 통해 미국에서도 주문이 오고 있다고 한다.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수담썬크림’은 출시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선크림을 바르면 눈물이 난다는 사람이나 혹은 얼굴이 화끈거려 예민했던 사람들도 트러블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약산성 물리적 차단제로 유아부터 어른까지 모든 사람이 사용가능하고 출시 기념으로 2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2+1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중기청 & 서울시 대표선정‘라홍’ 제품은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서울시청 시민청 내 아이마켓유 매장과 서울역 내 중소기업 명품마루, 목동에 위치한 행복한 백화점에 있다. 특히 시민청과 서울역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에 입점하는 만큼 그 절차와 인증이 매우 까다롭다.무엇보다 원료, 제조공정의 안전성과 신뢰성뿐만 아니라 제품에 대한 소비자와 전문가의 평가를 반드시 받아야만 한다. ‘라홍화장품’은 소비자와 전문가 평가에서 모두 1위를 받아 이곳에 입점하게 되었다. 행복한 백화점 화장품 부문 베스트 상품에 선정되었고 그뿐만 아니라 ‘제 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서울시 대표 화장품으로 선정, 제품 만족도와 평가도에서는 계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홍 대표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 제품에 대한 믿음은 이런 공공기관의 평가와 또 제품을 직접 사용한 사람들이 보내 준 “라홍화장품 알게 된 것이 은혜입니다”라는 응원 때문이라고 말한다. 2018-03-29
- 청소년 위한 정서감성 보습 프로그램 청소년 정서감성 보습 프로그램 ‘음감미감(音感美感)’ 강사들이 뭉쳤다. ‘음감미감’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서초여성가족플라자’와 부설 ‘서초심리상담센터’가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관내 음악·미술 전공 경력단절 여성이 강사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이 음악·미술을 통해 건강한 자기애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끈다. ‘음감미감’ 강사들의 교육 현장을 다녀왔다.2017년 서초혁신교육지구 지정‘음감미감’ 프로그램 서초구 초중고 13개교 진행서초여성가족플라자 ‘음감미감’ 프로그램은 ‘2017년 서초혁신교육지구 지정, 정서감성보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반포초, 서일초, 양재초, 잠원초, 신동초 등 서초구 내 초등학교와 경원중, 서일중, 양재고까지 관내 13개 초중고에서 수업이 진행되었다. 올해도 서초혁신교육지구 실무위원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 2018년 연속으로 사업에 지정돼 참여 학교가 더 늘었다. 관내 주요 초등학교 외에도 방배중, 서운중, 서초중, 이수중, 서울고, 서초고, 언남고까지 2018년에는 29개 초중고에서 ‘음감미감’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무엇보다 ‘음감미감’ 프로그램은 음악·미술을 전공했지만 결혼과 육아, 혹은 다른 이유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공자 중 관내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강사를 모집해, 교육 워크숍에서 일정 시간을 수료한 뒤 강사활동 전형에 응시, 일정 점수를 취득하면 서초구 내 초중고에서 ‘음감미감’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음악·미술 전공 경력단절 여성강사로 제2의 삶 도전하는 기회 2018 ‘음감미감’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에 걸쳐 열렸다. 음악, 미술 전공 경력단절 여성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신체표현을 활용한 음악 아뜰리에(강사 김영전 대표·오르프슐베르크연구회), 컵타를 활용한 음악 아뜰리에(강사 정혜은 대표·더이음음악치료교육연구소), 성악 즉흥을 활용한 자기표현 순으로 진행되었다.교육 현장에서 만난 하정아 강사는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오케스트라 단원 활동을 하다가 전업주부로 지냈다. 그러던 중 서초구여성가족플라자의 음감미감 강사 공고를 보고 참여하게 됐다. 작년에는 학생들이 음악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4차시 교안을 기획해 수업을 진행했다. 서로 상호간 소통하고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자존감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하는 학생들도 즐거워하지만, 개인적인 보람도 크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음악·미술 감성 교육 효과실제 변화된 학생 사례도 있어지난해 ‘음감미감’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진 음악·미술 감성 교육은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 눈길을 끈다. 음악치료사이자 ‘음감미감’ 강사로 활동 중인 박현경 강사는 “지난해 ‘음감미감’ 수업에 참여할 당시, 전학 온 학생이 변화된 사례를 직접 경험했다. 반에서 잘 적응하지 못해 평상시 부정적인 감정이 공격적으로 표출된 학생이었다. 그런 행동이 ‘나를 봐 달라’는 관심의 표현으로 느껴져, ‘음감미감’ 수업을 진행하면서 그 학생에게 리더 역할을 맡게 했다. 평가서를 작성할 때도 적극적으로 개입해 지속적인 관심을 둔 결과, 담임선생님께 학생이 전과 다르게 밝아지고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강사 활동의 보람을 내비쳤다.서초구 내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고, 관내 청소년들에게는 변화를 끌어내는 음감미감 프로그램. 음악·미술을 통한 감성 교육으로 공교육 현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오길 기대한다. 2018-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