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하얀 얼굴을 위하여 HB피부과 최정민 원장 서양에 비하여 동양 여성들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은 흰 피부에 대한 로망이 크다. 예전부터 백옥같이 흰 피부를 미인의 상징이라고 여겨왔기 때문이다. 미국 여성들은 주근깨나 잡티를 귀엽다고 여기며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 여성들 중 상당수는 기미, 주근깨가 새로 생기거나 악화되었을 경우, 혹은 점을 뽑은 후 색소침착이 온 경우에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한 기미 등 색소에 특히 예민하신 분들은 언뜻 보면 잘 안보이나 자세히 들여다봐야지만 보이는 미세한 색소를 발견 즉시 내원하시기도 한다. 이처럼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안면 색소 질환은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우선 적절한 선크림의 적절한 사용이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보통 SPF 30 이상, PA지수 ++ 이상의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수욕장에 갈 경우에는 조금 더 높은 수치의 선크림이 선호된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바르는 양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크림을 얼굴에 바를 때 새끼손톱 절반정도의 양을 짜서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검지손톱 이상의 양을 바르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선크림의 수치는 충분한 양을 발랐을 때를 기준으로 측정한 값이기 때문에 너무 작은 양을 발랐을 경우에는 표기된 수치보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자외선 차단 시간도 짧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선크림도 한여름 왕성해진 땀의 분비나 해수욕장 등에서 물에 씻겨 나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덧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운데이션이나 색조 화장을 해서 덧바르기 어려운 경우라면 선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둘째로 자외선과 싸우기보다는 회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외선이 강한 10시에서 2시까지는 가능하면 실내생활을 하며, 외출을 하게 될 때에는 챙이 넓은 모자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양산도 도움이 되나 최근 뉴스에 소개된 바와 같이 양산의 재질이 너무 얇은 경우에는 자외선이 침투되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위의 방법을 모두 사용했지만 얼굴에 색소가 생겼다면 더 진해지기 전에 치료 가능 여부와 치료 방법에 대해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기미, 잡티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 루메니스원이나 레이저 토닝, 그 외 비타민 C 전기영동 치료, 천연 식물성 성분을 이용한 필링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으므로 환자 개개인의 색소 질환 종류와 스케줄에 따라서 가장 적합한 치료 조합을 찾아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기부문화, 강남은 ‘이미 대세’ “강남여자들이 경제력으로 아이 교육에만 올인 한다구요? 불씨만 던져 보세요. 자식사랑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확산돼 활활 타오릅니다. 그 증거가 지난해 환급받은 종합부동산세 1%를 기부하는 십시일반(十匙一飯) 행사에 3000만원을 순식간에 모금해서 여성가장의 창업을 도와 준 거지요.” 강남구 여행(女幸)포럼 윤화자 위원장의 말이다. 인색한 기부문화로 알려진 강남사람들이 사실은 따뜻한 손길로 나눔의 열기를 덥히는 화롯불임을 강남에서 모금해본 사람은 다 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남을 돌아보기가 쉽지 않은 요즘이지만 강남 지자체 연도별 기부금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오히려 기부문화는 확산되고 있다. 어려울수록 더 따뜻한 사랑 나눔 서초구의 2006년 7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접수된 기부 총액은 총 181억4139만원으로, 해마다 기부행위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기부채납을 제외한 순수 기부금은 2006년 5억8780만원, 2007년 22억6240만원, 2008년 33억8100만원으로 나타나 전년에 비해 약 50%가량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희망-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의 모금액도 2006년 17억1457만원, 2007년 23억9700만원, 2008년 27억3418만원 등 해마다 크게 증가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날로 팍팍해지는 경기 속에서도 이웃과 공동체를 위한 지역주민의 따뜻한 손길은 오히려 잦아진 셈”이라며 “누적 기부액이 1천만원을 넘는 고액기부자도 총 69명으로,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여력이 있는 기업이나 개인의 참여가 끊이지 않았던 점이 기부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에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흔히 기부라고 하면 부자가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기부는 가진 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 한국기능미화자원봉사 강남지회 112명 회원은 테헤란로 대로변에 위치한 구두닦이 부스에서 구두를 닦아 불우한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 모임의 정찬철 봉사대장은 “불우하게 자라서 배우고 싶어도 못 배웠던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구두 일로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해 2000만원의 장학금에 이어, 올해도 열심히 활동해서 더 많은 소외계층을 돕고 싶다”며 웃었다. 오블리제 실천으로 노블레스가 된다 기부방식도 다양하다. 돈을 내는 것뿐만 아니라 쌀, 의류, 생필품 등 물품지원이나 지식, 노력, 소비 형태의 지원도 많다. 강남에서 기부문화에 참여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복합문화공간 Kring의 ‘자율기부제’=대치동 사거리를 지나 휘문고 방향으로 내려오는 곳에 위치한 크링은 전 층을 모두 이용,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구비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1층의 영화관 ‘크링 시네마’는 64석 규모의 소규모 영화관으로 관람객이 기부한 입장료 전액은 영화계를 비롯해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쓰여 나눔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월에는 홍상수 감독 특별전을 마련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해변의 여인’ ‘밤과 낮’ 등을 상영하고, 주말에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을 위한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 ‘피아노의 숲’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2층 라운지 입구에 위치한 ‘테마카페’에서는 갓 볶은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으며, 자율기부를 통해 모금된 돈으로 소아암협회와 홀트아동복지회에 전액 기부하고 있다. ▶강남구 여행(女幸)포럼의 ‘해외동포에게 한복 보내기’=강남구 여행(女幸)포럼은 올 추석을 맞아 우즈베키스탄이나 러시아, 중국 등 한인교포에게 ‘장롱 속 묵은 한복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한복과 함께 편지와 책도 넣어 민족 사랑을 듬뿍 해외동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남푸드마켓 미소(美所)=강남구 개포동 장애인복지관 지하에 위치한 강남구 푸드마켓 미소. 160여가지의 식생활용품이 비치돼 있어 저 소득층이 매장을 직접 방문해 각자 한도내에서 생활용품을 선택해 무료로 가져가는 매장형태의 식품기부시설이다. 이용대상자는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2인 이상가구, 조손가정 등으로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백정연 팀장은 “푸드마켓의 활성화를 위해 보다 많은 개인들이 정기적으로 식품 나눔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식품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당부했다. 이곳에서는 중고 옷이나 도서 등의 벼룩시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객석기부 2171석’=예술의전당은 화재로 복구 공사를 끝내고 재개관한 오페라극장의 2171석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50만∼200만원의 금액을 기부하면 자신이 지정한 객석 의자 뒤편에 기부자의 이름과 남기고자 하는 문구를 새겨주고 공연 관람 시 기부 좌석에 대한 우선예약권을 주는 캠페인을 지난 1월 말부터 시작했다. 2000만원의 발코니석(4∼5석)은 이미 기부가 완료됐으며 일반 객석은 다음 리노베이션까지, 발코니석은 10년간 명판이 유지된다. ▶서초 금요문화마당의 ‘상설모금함’=서초구는 클래식, 국악, 뮤지컬, 연극, 무용 등 수준 높은 문화산실 역할을 하고 있는 금요문화마당 공연장 입구에 모금함을 설치해서 관객들이 자율적으로 성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 해 동안 모인 성금은 연말 송년음악회 때 액수가 공개되고 연말연시 불우이웃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나눔과 베품이 삶인 공간 행복나누미 홈페이지=서초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마음이라도 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복지포털 사이트 ‘행복나누미(http://happy.seocho.go.kr)’를 운영하고 있다. 또 후원금품 접수 및 배분현황을 실시간 공개해 투명한 기부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소외계층 1:1 희망나눔, 디딤돌 사업=강남구와 서초구 복지정책과는 홀몸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정 같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기업, 공공기관, 개인후원자가 1:1로 ‘나눔의 울타리’를 만들어 돕는 ‘소외계층 1:1 희망나눔’ 사업을 전개한다. 또 지역내의 학원, 음식점, 미용실, 목욕탕, 극장 등이 자율적으로 물품과 서비스를 기부하여 ‘나눔공동체’로 만드는 ‘디딤돌 사업’을 시행한다. ▶칼로리 나눔 캠페인=365mc 비만클리닉은 기부행위를 통한 동기부여가 살을 빼는 데에도 훌륭한 효과가 있음을 이용, 신청자가 뺀 살만큼 신청자의 이름으로 쌀을 저소득층가정이나 결식아동에게 전달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만치료를 받는 고객이 1kg 뺄 때마다 쌀 1kg에 해당되는 2500원을 결식아동지원기금으로 적립, 지금까지 208명이 감량한 체중 940.16kg이 쌀로 전환됐다. 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숨어있는 감성본능의 1%가 내 아이를 천재로 키워낸다 자녀교육이라는 명제는 세계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대한민국이다. 강남구는 2009년 교육지원 예산 250억원을 편성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훌륭한 교재와 교육기능, 교육방법, 교육환경의 개선도 중요 하다는 것은 기정의 사실이지만 이에 앞서 더욱 중요한 선결문제는 ‘우리 아이가 공부의 환경을 받아들이고 소화시킬 수 있는 기본적 토양을 갖추고 있느냐’ 하는 문제는 왜 잊고 있는지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는다. 공부를 해낼 수 있는 정서가 없는 아이를 마소처럼 끌고 윽박지른다고 과연 부모가 원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을까? 아니면 마음의 병이되거나 혹은 복수의 화신으로 만들어 버리지는 않을까에 대하여 한번쯤 자성의 시간을 가져 보아야할 것이다. 속담에 물을 먹지 않으려는 소에게 강제로 물을 먹일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물을 먹고 싶어하는 소에게 강제로 먹지 못하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런 소의 행동은 이성적 행동이 아니라 감성 본능적인 행동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 일간지에서 초등학생이 매일 배가 아프고 소변을 20분도 참지 못 하는 증상을 보였으나 병원에만 다녀오면 증상이 씻은 듯 나아 버리고 또다시 재발을 반복한다고 한다. 이 아이는 아침에 어머니가 학교에 데려가고 학교가 끝나기가 무섭게 차에 실고 학원을 전전하고 나면 자정을 지나서 귀가하게 되고 때로는 밥 먹일 시간이 부족하여 이동 중 차속에서 햄버거나 김밥으로 때우기가 일쑤였다고 한다. 결국 정신 심리치료를 받기위하여 입원 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신문에서는 강남 중계 분당 서초 등 사교육 1번지라고 불리는 지역의 고3학생들 중 60% 이상이 두통증상을, 50% 이상이 복통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우리연구원을 다녀간 내담자중 학령기 학생들이 격고 있는 심리적 질환의 원인 중 80% 이상이 놀랍게도 부모와의 갈등에서 시작되고 있다는 것이다. 본래 누구나 감성적 경쟁본능으로 공부는 잘할 수 있고 두뇌는 발달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스스로 할 수 있는 감성적 환경을 파괴당하고 자신감을 잃고 포기하거나 그 현실을 도피 하려는 아이와 강제로 막으려는 부모와의 사이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공부를 못하거나, 하지 않거나, 하려고 노력해도 안 되는 그 유행에 따라 적절한 처방은 항상 감성 본능적 마음에서 해결점을 찾을 수 있으며 얼마만큼 완성도를 찾아 낼 수 있느냐에 따라 완숙도의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선결목적을 선행하는 정도에 따라 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1. 감성적 무의식으로 학습할 때 학습의 흡수 능력이 배양된다. 2. 학습동기를 유발시켜 공부의 당위성을 갖추게 한다. 3.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학습방해 요인을 제거한다. 4. 심신의 절대안정을 통하여 집중과 몰입으로 유도한다. 5.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유발하게 한다. 인간은 정신과 육체의 결합체이다. 건강한 정신(마음)세계를 가진 사람의 인격이 높아질 수밖에 없으며 스스로 공부에 몰입하고 싶은 마음을 감성적으로 가지게 하는 토양을 만들어 준다면 누구나 두뇌 발달과 학습능력은 스스로 자라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의 정신세계 중에는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여 무의식세계라고 칭하는 인간 정신세계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감성 본능적세계가 따로 존재하고 있다. 이는 내면의 기초생명활동인 세포분열에서부터 몸의 생명활동기관을 자율적으로 운전하는 자율신경계로서 생명을 유지 관리 리사이클 하거나 감각기관을 통하여 학습을 흡수하는 능력과 기억 속에 저장된 학습을 의식에서 필요로 할 때 마다 입력과 출력 해 주거나 잠재의식에 내재 되어있는 학습 자료를 통하여 창의력과 응용능력을 창출해 내는 일을 해 주기도 한다. 학습 능력발달을 위하여 정신적 안정과 심리치유를 선행하여 일상에서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무의식적으로 인간의 모든 행동을 주도하는 감성본능의 1%에 앵커링(ANCHORING)을통하여 공부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조건, 학습효율의 극대화를 통하여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조건, 긍정적인 마음환경에서 최상의 두뇌발달과 고도의 학습능력을 발현 할 수 있는 조건을 성립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근래에 와서 이미 많은 학부모들이 획기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감성적 자율훈련에 속속 나서고 있거나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홍림 원장 한국의학심리연구원부설 힙스 (02)711-77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성조숙증으로 인해 아이 키성장 멈추는 시기 앞당겨져 성조숙증으로 인해 아이들이 과도하게 조숙해지고 키도 일찍 멈춰서 작아지는 현상이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요즘 아이들이 점점 조숙해져서 평균적으로 남자 아이 경우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정도면 변성기나 체모형성이 되고 고등학교 1학년 정도면 성장판이 닫히고 키가 멈추며, 여자 아이 경우 더욱 빨라 초등 5, 6학년 정도면 가슴발달과 초경이 나타나 중학 2학년 정도면 성장판이 닫히고 키가 멈추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평균수치보다 물론 더욱 빨라서 초등학교 3, 4학년 정도에 초경을 하고 초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성장판이 닫히고 키가 멈추는 경우도 볼 수 있다. 또래 평균보다 2년 이상 사춘기, 성호르몬 분비시기, 키가 멈추는 시기가 빠른 성조숙증에 해당이 되는 경우도 많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걱정이 많은 편이다. 성조숙으로 인해 키가 일찍 멈춰서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키가 작아지게 되는 원인을 살펴보면 부모님 중 한분이 키가 일찍 크고 일찍 멈추면 자녀 또한 이 유전으로 인해 키가 일찍 멈출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조숙해 지는 원인은 유전보다도 아이들의 생활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먼저 요즘 아이들의 육식위주의 음식습관이 큰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이 야채는 거의 먹지 않고 동물성 음식을 많이 섭취하다보니 비만이 되고 육체적으로 조숙해져 키성장이 일찍 멈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운동부족,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공해, 화학물질,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비염과 같은 알러지성 질환 등이 아이들의 키를 일찍 멈추게 하는 주원인인 것이다. 한의학적인 원인으로 성조숙증은 濕熱(습열)과 관련이 아주 깊다. 특히 脾胃(비위), 腎(신)에 습열이 쌓여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사려과다 즉 과도한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인 원인으로 올수 있다 하겠다. 치료법은 후천적인 원인, 즉 식생활, 비만, 스트레스, 알러지질환, 운동부족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면 이러한 원인을 한의학적인 치료와 생활지도를 통해서 조절해주며, 만일 유전으로 인한 경우에는 체질과 내부 장기 상태를 파악하여 관련 장기를 조절해주어 치료하게 된다. 또한 성조숙증은 후천적인 원인이 큰 만큼 생활에서 조절이 필요한데, 아이의 키에 맞는 체중을 조절하고, 고기만 먹고 야채는 적게 먹는 불균형한 음식섭취를 피하고 고른 영양 섭취를 해야 하며, 인스턴트 탄산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매일 1시간 정도씩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야 하며,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등의 지나친 스트레스는 줄이고, 올바른 수면 습관을 가져야 한다. 성조숙으로 인한 조기성장은 이러한 조기 치료나 생활조절로 예방이 가능하다. 나동규한의원 나동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차병원, 11번째 사랑의 메신저 운동 실시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오는 7월 11일부터 7월 28일까지 의료 봉사활동인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인(고려인 5명 포함) 총 7명을 초청하여 무료 심장수술을 실시한다. 1998년 시작해 올해로 11째 맞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은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과 한국청년회의소(회장 이용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심장재단이 후원하는 의료봉사활동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해외 동포들에게 조국의 따뜻한 사랑과 새 생명을 전달해주는 심장병 무료 수술 행사이다. 지난 1998년 국내 진료를 시작으로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중국 연변의 동포들에게 무료 심상수술을 시행했으며, 2007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을 대상으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총 7명이 심장 수술을 받게 되어, 이를 포함하면 분당차병원은 총 127명의 해외 동포 및 환우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게 된다. 이번 ‘사랑의 메신저 운동’에서 심장수술을 집도하는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임창영교수는 “환우들이건강한심장을되찾을수있도록최선을다해진료할것이며, 좋은 결과로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 없이 밝은 모습으로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겸손한 자세로 소감을 밝혔다. 평생을 의료 봉사에 매진해 온 임창영교수는 분당차병원에서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 활성화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 대한의사협회에서 발행하는 의협신문과 보령제약이 공동 제정한 제25회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부모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어야 여름방학이다. 덥지만 책 읽기도 좋은 때이다. 피서도 가고 인터넷도 즐기고 부족한 공부를 하기에도 짧은 방학이지만 책을 접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간으로 활용해보자. 요즘은 중고등학생은 물론이며 초등학생도 학기 중에 시험이 있어 나름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럴 때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가 책읽기에 재미들이려면 부모가 다분히 노력할 수밖에 없다. 올 여름에 독서에 취미를 붙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보자. 아이가 직접 읽고 싶은 책을 선택 할 수 있는 경험도 매우 중요하다. 중고 서점에서 보물찾기 하듯이 책도 찾아보고, 전문 대여점에서 회원이 되어 책도 빌려보자. 자녀에게 책을 골라주는 것에 자신이 없다면 어린이 청소년 전문 서점에서 책 선정에 대해 도움을 청해 보는 것도 큰 수확이다. 빌려 볼 때 더 열심히 읽어 어린이는 연령대별로 읽어야 할 책이 다양하다. 이미 구입한 책이 있어도 자녀에게 시기별로 많은 다양한 책을 읽히고 싶다면 책을 전문적으로 대여할 수 있는 곳도 좋다. 특히 아이가 다독형이거나 외동아이인 경우에는 구입보다 좋은 방법이며 무엇보다 경제적이다. ‘키즈북렌탈’은 아동도서대여점으로 서초동과 대치동에 있다. 만3세부터 초등 고학년 학생이 읽을 수 있는 영어원서 CD와 분야별 전집을 많이 구비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매달 신간을 보충하여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이곳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환하게 잘 꾸며져 있다. 초록공간은 대여가 가능한 어린이 도서관으로 대치동에서 오랫동안 운영되었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유아용 도서부터 초등 저학년, 고학년까지 어린이 도서연구회 추천도서, 학교 권장도서, 우리나라 창작동화 단행본 위주로 다양하게 잘 갖추고 있다. 비회원은 하루 2천원의 회비를 내면 책을 읽을 수 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도서관의 면모를 잘 갖추고 있다. 헌 책방에서 보물을 찾듯이 책은 아이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부모도 수필이나 소설 시 등 읽고 싶은 책이 있지만 사서 보기에는 좀 아까운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 중고 서점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이와 함께 가서 부모 자신이 열심히 책을 고르고 기뻐하는 모습도 아이에게는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다. 강남역 ''U Book 강남점’은 온오프라인 서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리브로가 만든 국내 최대 규모 중고 전문 서점이다. 책 가격은 상태, 발행일, 인기도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대부분 정가의 50~90% 가격으로 팔고 있다. 천원~3천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책도 있다. 전체 매장의 1/3은 신간이나 팬시 문구류를 팔고 있고 2/3는 중고서적을 진열해 놨다. 대형서점과 동일한 진열방식으로 구매하기 편리하다. U Book에는 중고책 구매도 하고 있으므로 책을 팔고 사는 즐거움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아동도서 코너는 이곳에 책을 파는 학부모가 많아 보유 도서가 많으며 영역별로 다양하게 잘 구비되어 있다. 교보타워 인근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 강남점’은 기증도서를 판매하는 곳이다. 한국문학, 외국문학, 인문학, 종교관련, 어린이서적, 음반, DVD, 비디오 등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와 많은 양이 책이 구비되어 있다. 책값은 천오백원에서 이천원이며 기부 문화의 아름다운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자녀의 독서지도 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구입만 하는 것이 아니고 기증도 가능하므로 자녀와 함께 다 읽은 책을 남에게 기부할 수 있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송천규 매니저는 “이곳은 자녀를 동반한 어른, 인근 직장인도 많이 찾지만 헌책 수집가도 즐겨 찾는다”고 했다. 연령대에 맞는 균형 있는 독서 독서도 편식을 하거나 부족하면 자녀 성장에 저해가 되기 때문에 초보 엄마일수록 자녀에게 어떤 책을 읽힐까 고민한다. 이럴 때는 어린이 청소년 전문 서점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이곳에는 늘 전문가가 상주하고 있으면서 올바른 독서지도의 해답을 준비하고 있다. 도곡동 탄탄스토리하우스는 유아 어린이 청소년에게 필요한 책을 단계별, 영역별로 구비해 놓은 전문 서점이다. 연령별로 발달단계에 맞는 책을 고를 수 있고 독서 교육, 문화 체험이 가능한 탄탄스토리스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정대석 지사장은 “같은 나이의 아이라도 기질이나 환경에 따라 같은 책을 읽고 난 후의 반응을 다르다”면서 “부모가 인터넷에서 책의 본질보다는 유행이나 소비패턴 등의 대중적인 정보를 보고 책을 구매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부모 역할을 강조 했다. 도서 할인판매와 낱권 판매도 한다. 반포동 센트럴시티 파미에파크에 있는 ‘생각주머니’는 영유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집도서 단행본 퍼즐 영어 교구 등을 구비해 놓은 전문 서점이다. 넓고 편안하게 진열되어 있어 아이가 맘 놓고 책 고르기 좋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책도 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당, 과학학습체험관, 어린이 전문 한의원 등이 있는 도심 속 실내 공원 파미에파크에서 재미있는 시간도 보낼 수 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휴가 이용해 몸매 고민 해결하세요!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직장인 박 씨(31세)는 기름진 음식과 과다한 술자리로 생겨난 두둑한 뱃살 때문에 고민하다가 이번 휴가 기간에 빠르고 간편하게 과거의 몸매를 되찾기로 결심하고 병원을 찾았다. 아무리 운동과 식이요법을 해봐도 좀처럼 지방이 빠지지 않는 부위가 있다. 또 정상체중이지만 전체적인 바디라인이 매끈하지 못한 부분비만일 경우,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줄여봤자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기는 힘들다. 체중은 줄지만 체형은 바뀌지 않고, 오히려 날씬한 부분에만 살이 더 빠지는 경우도 생긴다. 최근 등장한 PPC주사는 재기에 성공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지방을 쏙 뺀 치료법으로 유명해졌다. 일명 콩 주사로도 불리는데, 콩에서 추출한 지방질 분해효소를 이용한 주사요법이다. 이 지방질 분해효소는 ‘포스파티딜콜린’으로 지방 세포 안의 결합을 깨뜨리며 지방을 녹이고 소변이나 대변을 통해 배출된다. 특히 PPC주사는 자연적인 효소로 만들어 인체에 안전하다. PPC주사는 다양한 부위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중 턱이나 두툼한 팔뚝과 허벅지, 늘어진 옆구리 살이나 복부, 엉덩이, 접히는 등살에 효과적이다. 주사를 받고 나면 2~3주부터 사이즈가 감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6~8주까지 지속적으로 사이즈가 감소된다. 단, 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시술을 받아선 안 된다. PPC주사를 맞아 갑작스레 지방이 빠지고 나면 피부가 처질 수 있다. 이 때는 써마지 바디쉐이핑으로 리프팅 시켜 매끈한 몸매로 다듬어주면 좋다. 써마지 바디쉐이핑은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 처진 피부의 망가진 콜라겐을 제거하고 젊고 건강한 콜라겐으로 재생시킨다. 피부 심부에는 50도가 넘는 열에너지가 전달되지만 피부 표면은 특수하게 고안된 팁의 냉각시스템이 보호해주기 때문에 피부 손상이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특히 출산 후 과도하게 늘어났던 복부의 살이 빠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거나 살은 빠졌어도 쭈글쭈글하게 탄력을 잃은 경우 효과적으로 사이즈도 줄이면서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스테로이드 부작용 스테로이드는 원래 인체 내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소량이지만 강력한 힘을 가진 물질이다. 최초에 스테로이드 제제는 기적의 약으로 취급되었다. 많은 어려운 질환들에 적용할 수 있었고 그 효과 또한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뛰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얼마되지 않아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보고되었다. 일반적으로 피부과에서 처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제나, 경구로 투여하는 알약 같은 경우에 단기간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병원을 바꾸거나 병이 심한 경우에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가 있고, 심지어 국내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연고제 중에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 아무런 규제 없이 판매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우리는 스테로이드 제제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지고 사용해야 한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가장 흔한 것은 쿠싱증후군으로 불리는 것으로 식욕증가로 인한 비만, 특히 얼굴 부어 달덩이처럼 보이는 문-페이스(Moon-face)이다. 또한 피부가 종이처럼 얇아져서 탄력을 잃어버리게 되거나, 혈관이 약해져서 잦은 피하출혈이 생기고 멍이 잘 생긴다. 또한 당뇨병, 고혈압, 불면증이나 정서장애, 소아의 경우 성장장애, 여드름, 골괴사, 상처치유 지연, 감염악화, 골다공증, 피부위축, 혈관확장, 색소침착, 다모증, 동맥경화, 지방간, 뇌압증가, 백내장 녹내장, 췌장염, 고지혈증, 혈관염 등 수많은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뿐아니라 스테로이드를 오래 복용한 경우 문제로 스테로이드에 대한 내성이 점차 발생하며 면역력이 저하된다. 약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다가 점차 내성(耐性)이 생기면 작은 양으로는 효과가 없어지게 되어 점차 더 독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게 된다. 불행하게도 제일 센 스테로이드제에도 내성이 생기게 되면 더 이상 치료약이 없게 되어 버리는 것이다.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염증에 걸리기 쉽고, 상처나 염증이 잘 낫지 않게 된다. 스테로이드제가 갖는 면역억제 작용 때문에 약을 바른 곳은 면역기능이 떨어져 바이러스나 세균, 진균류에 대한 감염이 쉬워진다. 원래 인체 내에 생산하던 스테로이드를 약물이나 연고 형태로 외부에서 공급해주는 것이 지속되면 인체 내에서는 기능 감퇴가 일어난다. 이때 스테로이드를 끊게 되면 인체 내에 더 이상 스테로이드를 만들어낼 능력도 없는 상태에서 외부 공급까지 끊기기 때문에 심각한 결핍상태가 초래되게 되는데 이것이 스테로이드에 중독되어 있다가 갑자기 스테로이드를 끊을 때 발생하는 리바운딩 현상이다. 이러한 스테로이드 부작용과 리바운딩 현상을 최소화하면서 몸을 스테로이드에 중독되기 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한걸음한의원 이병희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다리가 길어 보이는 우리 아이, 먹성도 좋아야 된다 유난히 밥투정을 많이 하는 아이들이 있다. 천성적으로 신경질을 많이 내는 아이들이나 편식을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밥상 앞에만 앉으면 짜증부터 내니 오랫동안 시달린 엄마들은 아이들 밥투정 받는 것이 귀찮아 밥을 대충 차려주게 된다. 이렇게 밥투정을 많이 하는 아이들을 찬찬히 뜯어보면 밥을 잘 소화하지 못한다는 공통점을 찾아 볼 수 있다. 밥을 먹었을 때 제대로 소화를 시키지 못하니 당연히 밥상머리에 앉으면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어릴 때 소화기가 약해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 하지 못하면 어떤 결과를 가져 올까? 밥을 잘 먹지 못하면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고, 제대로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아이들 성장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쉽게 말해 밥투정을 하는 아이들을 유심히 살피지 않았다간 성장에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가끔 간 큰 부모도 만나 볼 수 있다. 밥을 잘 안 먹으니 다른 군것질이라도 시켜야 한다며 ‘무심코’ 군것질을 시키다보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어느새 놓치는 부모들이 있다. 그리고 아빠, 엄마 양쪽이 키가 크니 우리를 닮아 아이 키와 성장은 문제없다고 자신하는 부모들이다. 아이들의 성장은 유전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유전적인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성장은 후천적인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때문에 평균 신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요즘, 자신들의 키만 믿고 아이들의 소화 장애나 밥상 투정을 방치해 뒀다간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한방에서는 밥투정이 잦은 소화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비장의 기능이 약한 것으로 설명한다. 비장의 기능이 약하면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영양분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결국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예전 부모님들이 “음식 가리다간 키 안 큰다”라며 하신 잔소리가 맞다는 얘기다. 식습관과 가벼운 운동을 많이 하는 등의 노력을 하면 많이 개선할 수 있는데, 이런 예방활동을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다면 약을 처방 받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한방에서는 비위의 기능을 살리기 위해 ‘보중익기탕’이나 ‘삼출건비탕’ 등을 처방한다. 비위의 기능을 살려 흡수 장애를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인 처방이다. 이외에도 잘 체하거나 소화 장애가 심한 아이들은 ''평위산''과 ''보화환''을 처방해 약해진 소화기관의 기능을 보호하는 처방을 내리기도 한다. 엄마가 성장에 좋은 음식으로 밥상을 차려줘도 아이가 제대로 먹고 소화시키지 못한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해우소한의원 김준명원장 김영서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레이저 제모 이해하기 ? 이마선 제모 제이엠제모클리닉 고 우석 원장 레이저 제모시술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다. 2~3년 전부터는 한 번 시술 받는데 필요한 비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기계를 만드는 회사와 레이저를 수입하는 회사에서 시작되어 새로운 병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제모를 시술하는 병원의 수가 급증했지만 동시에 효과가 충분하지 못한 제모시술을 공급하는 병원들이 급증해 시술 받으려는 분들의 판단이 어려워진 면이 있다. 이런 혼란 중에도 다른 부위의 제모와 달리 이마선을 이루는 머리털을 제거하는 제모시술은 점차 자리를 잡아간다고 보여진다. 이마선 부위의 제모시술은 일반적인 겨드랑이나 종아리, 코밑 제모와 달리 그 결과로 얼굴형이 바뀌고 얼굴 이미지의 변화가 오는 특이한 면이 있는 제모시술이다. 다른 부위의 제모는 거의 모든 경우에 ‘가능한 불편하지 않으면서 적은 횟수의 시술로 더 많은 털을 영구적으로 보이지 않게 하면 되는 시술’이다. 하지만 이마선을 제모하는 경우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면 이마선이 뚜렷해지면서 마치 가발 같은 현상이 생기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마선을 이루는 털들이 자연스러워 보이려면 적당한 잔털(가늘고 짧은 털)이 있고 전체적으로 직선이 아닌 굴곡이 있는 선이 되어야 가능하다. 더욱이 넓어진 이마의 디자인이 얼굴형과 어울리지 않으면 훤한 이마를 가진 어색한 얼굴이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결국 다른 부위의 제모에서는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어떤 모양으로 어디까지 제모를 해야 얼굴의 이미지가 좋아질까를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이 이마선 부위를 제모할 때 발생한다. 얼굴형과 얼굴의 크기, 성별(남과 여)을 고려해 제모를 할 범위와 모양을 정하지 않으면 이마를 넓혀도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 심한 경우는 넓히지 않은 경우보다도 못하게 될 위험이 있다. 결국 이런 디자인의 어려움과 자연스러움의 확보가 좁은 이마를 넓히는 목적의 이마선 부위의 제모를 다른 일반적인 제모시술과 구별 짓는 이유가 된다. 이마선 부위의 제모는 얼굴형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자연스러운 이마선을 만들어 얼굴 이미지의 개선을 추구하는 미용시술이라고 볼 수 있다. 이마선 부위의 제모를 이마선 교정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마치 쌍꺼풀 수술이 칼과 실로 째고 꿰매는 시술이어도 쌍꺼풀 수술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이 좁은 이마를 넓히는 제모시술이지만 이마선 교정이라고 부르는 것이 좀 더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