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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면증에는 ''산책''이 최고의 운동 주변에 잠을 잘 못자는 사람이 있으면 “무리한다 싶을 정도로 운동을 과하게 하고 나면 잠이 잘 온대” 라며 자신 있게 불면증의 해결방법으로 제시하곤 한다. 하지만 이건 체력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들 얘기다. 2030대 혈기왕성한 나이에 갑작스런 스트레스, 수면리듬 불균형으로 쉽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 지나친 운동 부족으로 인해 비만과 함께 찾아온 불면증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운동을 해야 정상적인 수면을 회복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만성 불면증은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한다. 우리 몸은 자율신경을 통해 긴장과 이완의 리듬을 반복한다. 낮 시간의 활동이나 운동 혹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교감신경이 신체를 긴장상태로 만들고 편안한 휴식, 기분 좋은 식사 혹은 수면을 취할 때 부교감신경이 편안한 이완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체력적으로 여유있는 일시적 불면증은 과하다 싶을 정도의 운동을 해 교감신경을 극도로 흥분시키게 되면 인체는 긴장한 만큼 깊은 이완상태로 찾아가게 마련이다. 그러나 만성불면증은 교감신경이 우위를 차지하는 시간이 훨씬 많고 자연스러운 이완상태가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더라도 흥분된 만큼 다시 편안한 이완상태로 돌아오기 힘들다. 또 만성 불면증인 분들은 심신이 극도로 허약해져 있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이완을 위해 필요한 기운마저 소진하게 되어 "피곤하면 더 잠이 안 온다."라는 상황이 된다. 자본이 부실한 기업은 과도한 부채를 통한 문어발식 투자를 하다가 결국 부도를 맞게 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만성적인 불면증으로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적당한 운동을 잘 지켜 효과를 얻기를 바란다. 우선 유산소 운동이 좋다. 근육의 힘을 이용하거나 근육을 키우는 운동보다 걷기, 가벼운 조깅 등의 운동이 좋다. 둘째, 심장의 박동수가 지나치게 상승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심장이 쿵쿵거리거나 숨이 차서 호흡이 급해질 정도의 운동은 삼가야한다. 셋째, 체질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긴 하지만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운동이 좋다. 땀을 통한 체력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함인데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한 요즘 더욱 유의해야 한다. 이런 세 가지를 만족시키는 최고의 운동은 바로 ''산책''이다. 교감신경을 흥분시키지 않은 이완된 상태에서 적당량의 유산소 운동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나무나 숲이 있는 평지의 산책로를 햇볕이 따갑지 않은 늦은 오후나 초저녁에 40~50분 정도 산책해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만성 불면증의 운동법’임을 말씀드린다. 자미원한의원 허정원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어떻게 하면 키가 클까? ''키 키우기''는 요즘 성장시기에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중 하나이다. 성장에 관한 다양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키에 대한 유전에 의한 영향은 23%에 불과하고, 73%가 생후 환경여건과 같은 후천적 요소에 의해 키가 결정된다고 한다. 저성장으로 고민하는 자녀의 질환의 유무나 유전, 영양, 운동, 수면상태와 성장판의 개폐유무, 근육, 골격 등을 조사하고 처방하면 얼마든지 자녀의 키는 예측된 키보다 더 클 수 있다.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한 성장장애증상들은 체질에 맞는 치료와 함께 성장촉진을 돕는 생활지도가 중요하다. 1.수면관리 키는 밤에 잠자는 동안에 큰다. 대뇌 밑 뇌하수체에서 여러 호르몬과 섞여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밤 11시 부터새벽 5시 경까지 많이 분출하며 이시간대에 잠을 자야 키가 큰다. 2.영양관리 많이 먹는 것보다 골고루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단백질, 칼슘, 무기질 과 비타민의 섭취가 중요하다. 단백질과 칼슘은 사람의 체내에서 혈액과 근육, 뼈 등의 조직을 만드는 작용을 하며 식품으로는 고기류 및 생선류, 알류, 콩류, 우유 및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등이다. 무기질은 뼈와 혈액을 만들고 음식물을 에너지로 대시 시키며 비타민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의 작용을 원활하게 대사 시킨다. 식품으로는 우유, 치즈, 굴, 계란, 식물성기름, 엿기름, 돼지고기, 시금치, 당근, 김, 미역 등의 녹황색 채소, 해조류, 배추, 무, 오이 등의 담색 채소 및 버섯류 그리고 과일 등이 있다. 3.운동관리 철봉에 매달리기, 농구나 줄넘기 같은 점핑운동, 성장판을 자극 하는 스트레칭 등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운동을 하면 키가 잘 자라나는 이유는 운동이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여 성장 호르몬의 양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4.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혈중 성장 호르몬의 농도가 정상치보다 감소하는 등, 성장 호르몬 결핌 증상을 보이게 된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 되면, 성장이 지연되거나 멈출 수 있다. 모든 생명이 성장해가는 여름! 여름방학은 기간이나 시기적으로 아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바로잡기에 적당하며, 계절적으로 야외 활동과 움직임이 많은 만큼 성장치료에 유리한 부분이 많아 아이와 함께 성장클리닉을 찾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자녀들의 체질에 맞는 건강한 성장관리로 건강과 성장을 함께 키워가길 바란다. 키드키한의원 구본홍원장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임플란트와 틀니, 같이 할까? 네모치과병원 치과의사 최용석 부득이하게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에는 인공치아를 심어야 한다. 저작기능이 떨어지면 전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많은 치아를 한꺼번에 상실할 경우에는 브릿지, 틀니 등의 대안치아가 있지만 임플란트로 치아를 회복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다. 특히 풍치 환자의 경우, 다수의 치아를 잃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씹는 즐거움과 맛을 느끼는 부분에서 자연치아와 90% 이상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임플란트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임플란트는 티타늄 금속으로 된 인공치근을 심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씌우는 시술로, 자연치아에 버금가는 저작력을 지녔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많은 치아를 대체해야 할 경우 고가의 시술비가 부담스러워 전체 틀니나 브릿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틀니나 브릿지는 오래 사용할 경우 잇몸과 잇몸 뼈의 손상을 줄 수도 있다. 이처럼 저작력의 기능적인면과 비용적인 측면에서 환자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임플란트와 틀니를 함께 병행한 시술법도 고려해 볼 만하다. 치아가 다수 없는 경우 임플란트와 틀니를 병행한 치료에서 지지대 역할을 할 임플란트의 식립 수는 보통 2개, 4개, 6개 등이다. 지지대 수가 늘어 날수록 씹는 기능이 전체틀니에 비해 자연치아의 60~70%로 향상된다. 지지대 역할의 임플란트는 관리에 따라 반영구적임으로 틀니만 교체해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기존의 틀니는 잇몸 위에 그냥 올려놓는 것으로 유지력이 떨어져 말을 할 때나 식사 시 입 안에서 빠지기도 쉽다. 그리고 틀니와 잇몸 사이의 음식물이 많이 끼면 이물감을 느끼는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 것도 사실. 빠진 치아를 오랫동안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다. 사용되지 않는 잇몸뼈가 흡수되고 빠진 치아와 맞물리는 이가 내려오거나 양 옆의 치아들이 비어있는 공간으로 기울어지고 전체적으로 치아 간격이 넓어지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들이 주로 비용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선택을 하는데, 개개인의 치아상태 및 치조골의 상태, 위치, 잇몸질환여부에 따라 임플란트와 틀니의 병행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를 한 후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중.고생을 위한 기숙학원 여름방학캠프 방학이 다가오면 중1~중3 중위권 학생이나, 고1~고3 재학생 부모들은 기숙학원 여름방학캠프에 대해 관심이 많다. 기숙학원 방학캠프는 1달 동안 집중적인 학습으로 다음 학기 예습을 철저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중학생 프로그램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을 수준별로 학습하고, 보충과 자습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각 기숙학원의 방학캠프는 대부분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4주로 진행되는데, 방학캠프 기숙학원 프로그램의 특징, 선택 시 주의사항 등을 알아보았다. 경험 많고 체계적인 학습과 관리가 중요 기숙학원들이 늘어나다 보니 선택에도 신중을 기하는 게 좋다 고시원아카데미의 장정훈 실장은 “경기도에만도 50~60개의 기숙학원이 있고, 이들 중 70% 이상은 경험이 많지 않은 기숙학원들이다. 따라서 처음 기숙학원을 선택할 때는 경험이 많은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또한 한 학생을 관리하는 강사가 몇 명인지, 학습 프로그램은 체계적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고생들을 위한 방학캠프 기숙학원은 중위권 학생들에게 효율적이다. 그 이유는 중위권 학생의 경우 공부의 필요성이나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기숙학원 생활을 통해 공부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청솔기숙학원 원동률 실장은 “기숙학원 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의 집중적인 학습과 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학습습관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한번쯤 긴장도가 한 달 이상 되는 곳에서 가족과 떨어져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고 말했다. ?포천한샘기숙학원 = 3만평 규모의 기숙사 시설과 방학캠프만 30년을 운영해온 포천한샘아카데미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중등 프로그램의 경우 국영수와 과학, 논술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데, 2학기 총정리와 수학 연습문제 풀이, 일대일 확인학습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곳에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공부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수업은 소그룹, 수준별로 진행되며 한샘아카데미의 수능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특히 논술 수업과 체육수업이 매일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규시간이 끝난 이후 자신이 가져온 책을 읽고 토론을 한 후 글을 쓰는데, 일대일 첨삭지도가 이루어지며 논술의 기초를 배울 수 있다. 선생님과 함께하는 체육시간을 통해서는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고등부 1, 2학년 캠프에서는 2학기 선행학습 및 수능올리기가 언어, 수학, 탐구, 외국어 영역에 걸쳐 진행되며, 고3은 수능집중공략 단기완성으로 진행된다. ?고시원아카데미 = 25년 기숙학원 경험을 자랑하는 고시원아카데미에서는 용인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1~고3을 대상으로 ‘기적의 4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자체에서 만든 교육프로그램과 학생관리 포맷이 체계적인 것이 특징이다. 입학자격으로는 3월, 4월 모의고사 언어, 수학, 외국어 중 2개 영역이 3등급이내 또는 학교 내신이 평균 2등급 이내인 경우이다. 고1, 2에게는 내신과 수능의 기초완성을 목표로 국영수 주요과목의 핵심개념 및 기출문제 총정리를 한다. 특히 이곳에서는 수업 받았던 내용들을 그날그날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습관 잡기에 중점을 준다. 따라서 수리영역의 경우 전담질문교사가 상주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국영수 주요과목에 대해서는 영역별, 레벨별 수업이 진행된다. ?청솔기숙학원 = 경기도 광주에 있는 청솔기숙학원은 중등부와 고등부 캠프를 모두 진행한다. 청솔학원의 명성에 맞게 명품강좌와 과학적인 학생관리가 특징이다. 학생들에게 공부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올바른 공부습관 가르기를 위해 일기형태의 개인기록부를 매일 작성하는데, 맨 뒷장에는 학부모에게 기숙학원에서의 습관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부탁하는 메모가 남겨져 있다. 중학생의 경우 2학기 선행을 주로하며, 영어, 수학은 세분화된 그룹별로 자신에게 맞는 선행학습을 한다. 고등부는 선행과 심화학습으로 진행되는데, 고2, 3에게는 예상 수능에 따른 개념학습 및 핵심문제풀이가 진행된다. 특히 이곳에서는 수준별 보충, 특강 진행과 함께 2:1 피드백 과외 수강이 가능하다. 캠프는 중등부와 고1은 서울장신대 생활관에서, 고2, 3은 청솔기숙학원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A+ 중앙기숙학원 = 경기도 양평에 있는 A+기숙학원은 중1~3을 대상으로 여름방학특강을 모집한다. 24년의 기숙학원 경험과 중앙에이플러스 강사진이 특징이며, 국내유일의 2인 1실 기숙사가 장점이다. 2학기 내신을 위해 국영수는 집중학습을, 사회, 과학은 총정리를 해 준다. 방학캠프 경험도 10년 이상으로 학생 관리에 있어 노하우가 많으며, 대입 전문 강사들이 강의를 진행해 학습관리도 철저하다. 특히 방학캠프를 통해 각자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주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규과정에서 국영수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으며, 본 수업 후에 영어, 수학에 기초가 부족한 학생에게는 기초특강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건강을 위한 유기농 카페 인스턴트식품이나 온갖 가공식품들이 넘쳐나, 건강을 위한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나를 먹더라도, 차 한 잔을 마시더라도 건강을 생각하게 되면서 유기농 제품에 대한 인식이 꾸준히 높아지고, 유기농 재료로 맛을 내는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화학 식품첨가물에 길들여진 입맛을 건강하게 되돌릴 수 있는, 유기농이라 더 맛있는 카페를 찾아보았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오가닉 비스트로 카페 노아 압구정역 인근에 있는 카페 ‘노아’는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음식과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커피나 차와 함께 샌드위치, 머핀, 브라우니, 유기농 수제 생 초콜릿(개당 2천원~2천5백원) 등을 즐길 수 있는 1층, 와인이나 식사를 주문할 수 있는 지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야외 테라스가, 지하에는 사적인 모임을 위한 개별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기념일이나 이벤트 예약 시 고객의 요구에 맞게 준비를 해준다. 유명한 와인부터 희귀한 와인까지 가격대별로 다양한 와인을 갖추고 있어, 늦은 시간에도 와인을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 유기농 재료로 직접 만든 케이크(2만2천원~3만원)는 주문도 가능하며, 100% 유기농 코코아와 카카오 오일로 만든 초콜릿도 판매하고 있다. 유기농 커피 원두를 수입해 국내에서 볶아 들어오는 커피는 신선하고 차별화된 맛을 낸다(아메리카노 6천원). 직접 우려내 사용하는 유기농 차는 얼그레이, 사쿠란보 등이 6천원이다. 바리스타가 개발한 와인, 허브, 민트, 레몬 아이스 쿨러(각 8천원)도 인기다. 메인 요리는 와인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가격대를 유지했으며, 한우 안심스테이크와 자연산 농어구이 등이 있다. 저온에서 12시간 동안 조리해 속살은 부드러우면서 껍질은 바삭한 국내산 돼지 삼겹살(3만원) 요리가 독특하다. 생면과 유기농 면을 사용하는 파스타는 유정란을 껍질 채 올려 나오는 까르보나라(2만원)가 인기다. 기존 메뉴를 취향에 맞게 주문하거나, 원하는 메뉴를 예약 주문할 수도 있어 특별한 시간을 나만의 특별한 맛과 함께할 수 있다. 노아에서 직접 만든 바게트에 햄, 스파이시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 샌드위치 파스트라미 빠니니(1만원)는 유기농 야채 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브런치 메뉴는 유기농 커피와 함께 제공된다. 런치세트로는 파스타를 주 메뉴로 하는 ‘노아(3만원)’, 안심과 등심 중에서 메인을 선택할 수 있는 ‘노아 스페셜(4만원)’이 있다. 제대로 된 정찬을 즐길 수 있는 코스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위치 : 압구정역 2번 출구로 나와 첫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훼미리마트 맞은편에 있다. 영업시간 : 10:30~02:00 주차 : 발레파킹 가능 문의 : (02)514-7588 자연친화적인 공간 카페 데 베르 선릉점 유기농 카페 데 베르 선릉점에 들어서면 매장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킹벤자민 대형 화분이 시원한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전해준다. 화분 둘레에 테이블이 놓여있어, 커피 한잔을 마시며 번화한 도심 한복판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이다. 커피나 차 종류는 모두 유기농 제품을 사용해, 건강을 생각하는 인근 직장인들과 유기농 커피 마니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유기농 생두를 들여와 국내에서 로스팅 한 후, 7일 이내에 매장에 공급해 향이 살아 있고 커피 맛 또한 더욱 신선하고 구수하다. 유기농 원두를 판매하기도 한다. 오늘의 유기농 커피(3천5백원)는 2~3일마다 브라질, 이디오피아, 콜롬비아 산 원두를 번갈아 가며 제공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마일드한 맛의 아메리카노 4천원, 카푸치노는 4천5백원이다. 우유 대신 두유가 들어가 한잔을 마셔도 든든한 느낌인 베르라떼(5천원)는 즐겨 찾는 사람들이 많다. 유기농 무슬리(6천5백원)는 시리얼, 생과일(키위, 딸기, 바나나 중 선택), 요거트와 함께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까지 들어가 아침식사 대용으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메뉴이다. 모닝세트(오전 11시까지)는 커피와 베이글이 함께 제공되며 오늘의 커피 또는 아이스커피로 할 경우 4천5백원, 카페라떼 또는 아이스라떼를 선택하면 5천5백원이다. 커피 대신 우유를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문 후 바로 바삭하게 구워 만드는 토스트도 인기며, 커피와 함께 점심식사 대용으로 세트메뉴를 많이 찾는다. 기본 세트메뉴로는 오늘의 커피 또는 아이스커피와 베이글이 5천5백원이다. 그릴드 스위스 토스트도 커피 선택에 따라 4천8백원, 5천8백원에 제공되며 한 끼 식사가 될 정도로 양이 넉넉하다. 샌드위치를 포함한 세트는 9천5백원, 1만5백원이며 특히 외국인 고객들이 선호한다. 20여 가지 종류의 수제 초콜릿(개당 1800원부터)과 유기농 초콜릿도 판매한다. 머핀, 조각케이크, 호박파운드,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한 와플도 커피와 함께 하기에 그만이다. 위치 : 선릉역 5번출구에서 역삼역 방면 70m 우측에 있다. 영업시간 : 07:00~22:00 주차 : 건물지하 주차(1시간 무료) 문의 : 02-563-57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빈둥지 증후군 No! 내 전성기는 바로 지금 서초동 김미화(54) 주부는 월요일 이른 아침부터 나설 채비가 한창이다. 오전엔 교육개발원의 독서지도사 자격증반 수업, 오후엔 백화점 문화센터 시창작 수업이 있고 매일 저녁식사 후엔 남편과 집근처 중학교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연습을 한다. 월요일 외에도 화요일 자원봉사, 수요일 영어회화, 목요일 컴퓨터… 등 김씨의 일주일 스케줄은 빡빡하다. 두 남매를 키우던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김씨가 ‘내 인생’을 찾기 시작한 건 딸이 결혼하고, 아들이 대학 재학 중 군대에 간 뒤부터. 남편과 자식 뒷바라지에 바빠 그동안 미뤘던 하고 싶은 일과 공부를 다시 시작하며 새로운 삶을 찾은 것이다. 김씨는 “이제야 내 몫의 인생을 사는 것 같다”며 행복해 했다. 가사와 교육문제에서 해방된 강남의 5060 주부들이 둥지가 비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자녀 독립 후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있다. 5060세대의 새로운 노력은 남성들도 예외는 아니다. 젊었을 때 못했던 일을 맘껏 배우고 실천 한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다 자녀들이 성장해 부모 곁을 떠나면 심리적 상실감과 시간적 공허감으로 빈둥지증후군에 시달리던 이전의 5060세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지식과 문화 욕구 충족으로 정체성 찾아 강남문화원은 총 34개 강좌에 수강생이 500여명인데 그중 80%가 5060세대이다. 특히 영미문화비평, 문화영어 등은 5060 수강생이 대부분이고 문인화, 클래식음악감상, 한문서예, 시낭송, 시창작, 생활판소리 등에 대한 참여도 역시 높다. 강남문화원은 이런 5060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여 7월부터 문화재 강좌와 문화유적답사, 전통음식과 건강비결 등새로운 문화강좌를 개설했다. 김성곤 부장은 “자녀 교육과 가족 부양의무에서 해방돼 자아를 찾고자 하는 5060 중년들의 도전이 거세다”고 말했다. 반포사회복지관 성인영어회화반에 5060 주부들의 참여율이 높은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이 강좌에 참여하고 있는 잠원동 주부 이 모(53)씨는 “5060의 높은 학구열은 젊은 엄마들이 주눅이 들 정도”라며 “배움의 욕구는 자연스럽게 실현의 장으로 이어져 ‘영어사랑 동아리’ ‘영어 소설반’ 등 소모임을 열고, 1년에 한두 번 해외여행도 한다”고 전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운동에만 몰렸던 5060세대들의 관심이 최근 문화나 외국어공부 등 은퇴 후 30년을 준비하는 쪽으로 많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들은 규칙적인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자전거나 등산, 조깅을 즐겨 강남엔 이들 동호회가 동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마라톤과 자전거 경주에도 젊은 층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경력 살려 일도 하고 돈도 번다 보건복지부 2008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후에 하고 싶은 활동 1순위는 일(37%) 이었고, 여가나 취미활동(33.1%), 종교(29.3%) 등이 뒤를 이었다. 일을 함으로써 내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증거와 내 삶의 이유, 경제적인 만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의 5060은 학력이 높고, 강남 지자체 및 각 단체에는 이들을 위한 일자리도 지하철 택배, 편의점 스탭, 고지서 송달 등 단순노동형에서 숲생태 및 문화재해설사, 시험감독관, 통번역, 인성상담, 독서지도 등 지식형까지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강남시니어클럽에서 번역활동을 3년째 하고 있는 이관용(67)씨는 “기업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해외투자기업 계약서를 번역하거나 논문 번역을 주로 하고 있다. 번역일은 적성에 맞고 과거 경력도 활용할 수 있어 좋다”면서 “단어를 찾고 머리를 쓰다 보니 기억력이 좋아지고, 사회활동으로 활기찬 생활을 하니까 젊어 보인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하철택배도 인기다. 도곡동에 사는 유기영(65)씨는 “하루 2~3건 정도 배달하는데 월 50만원 정도 벌고 있다”면서 “일을 하니 시간도 무료하지 않고 운동도 될 뿐만 아니라 용돈도 버니 1석3조”라고 말했다. 부동산 보유율 높아 경기 하강에도 실질 소비력 막강 과거 한국의 5060세대는 자녀 교육과 생계유지에 온 힘을 쏟느라 경제적으로 여유가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 강남의 5060세대는 다르다. 이들은 대개 돈을 부동산에 묻었고, 주식 보유율이 적기 때문에 금융위기에 따른 소비력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의 경우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 가운데 50대 이상 매출 비중이 5월 말 현재 45%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보다 15% 가량 상승했다. 현대백화점도 50대 이상 고객의 비중이 디자이너 의류(37.4%), 골프의류(34.0%), 남성정장(33.5%), 화장품(2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자신의 몸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5060세대가 크게 늘었다. 특히 성생활은 더욱 소중하고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어지고 있으며 부부 성생활을 위한 치료도 많이 한다. 가암여성의원 염윤석 원장은 “성생활은 신경과 뇌를 자극해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면서 활력을 찾게 된다. 성 호르몬이 세로토닌 등 우울증 예방물질을 분비시키고 노화와 치매, 건망증 진행을 억제 하기 때문이다”면서 “5060세대는 폐경과 남성 성기능 저하로 성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출산과 노화로 손상된 여성의 골반근육을 복원하면 성생활은 물론 변비와 요실금까지 좋아진다”고 조언했다. 또 최근엔 젊은이들 못지않게 5060세대의 외모 가꾸기 열풍도 거세다. HB피부과 최정민 원장은 “대부분 색소질환 치료를 위한 레이저토닝, 눈가나 얼굴및 목 주름을 없애는 보톡스나 써마지 치료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비만해소는 체질에 따라 다르게 노출의 계절이다. 드러나는 몸매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되는 때다. 이렇게 비만해 보이는 데에는 단순히 몸무게 자체보다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같은 무게라면 지방이 많은 사람이 훨씬 비만해보이기 때문이다. 체내 지방이 많아지면 혈압, 당뇨 등 여러 가지 성인병의 원인이 되거나 허리, 무릎, 발목 이상을 초래하니 예방적인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방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은 불필요한 노폐물인데 그러면서도 쉽게 빠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한의학적으로 이것을 제거하고 그 발생을 억제시키기 위한 방법은 체질에 따른 차이가 있다. 가장 많은 태음인은 음식을 받아들이는 능력에 비해 소화시키고 난 노폐물의 배설이 원활하지 못한 편이다. 즉 식탐이 많아 술, 담배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간식을 좋아하지만 체격에 비해 대변이 가늘거나 시원하지 못하다. 주로 땀을 통해서 체내 수분을 조절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이것도 원활하지 못하다. 따라서 태음인은 식사량을 조절해야 하며 운동이나 사우나, 반신욕 등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땀을 내야하고 땀을 통한 배설이 원활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변도 잘 나오게 된다. 흔히 사우나를 하거나 반신욕을 하고난 후에 시원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음으로 많은 게 소양인이다. 소양인은 대체로 급한 사람들이다. 음식을 먹을 때도 불규칙하면서 간혹 폭식하고 급하게 먹는다. 잘 씹지 않고 급하게 먹다보니 필요이상으로 과식하는 경향이 있다. 소양인은 대변이 굵고 소변도 자주 보는 사람들이다. 만약 건강하지 못하다면 대소변이 시원치 못하게 된다. 따라서 식사를 천천히 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대소변을 규칙적으로 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소음인은 비교적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자기 관리를 잘하는 편이다. 다만 생각이 많고 고민을 털어버리지 못하며 운동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소화기가 약하여 많이 먹는 편이 아니지만 비만한 사람들은 대변을 며칠에 한번 보고 소변도 자주 보지 않는다. 양기가 부족하기 때문인데 이런 사람들이 무리하게 땀을 내거나 물을 많이 마시면 기운이 없다고 늘어지거나 붓기 쉽다.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다. 이처럼 체질에 따라 적합한 생활습관과 치료방법을 찾아야 한다. 본인의 체질을 정확하게 알고 이에 따라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건강도 지키면서 체중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이다. 현등한의원 박세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PIS예비국제학교, 국제학부,영어우수자 입시전략 설명회 개최 PIS예비국제학교(www.pis.co.kr)는 국제학부 및 영어우수자의 변화하는 상위권대학 출제경향과 준비전략, 또한 현재 상황에서 목표한 대학교입시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는 Total Care System에 대해 설명한다. 1차 설명회는 6월 19일(금) 오후 2시~4시이며, 2차 설명회 및 공개특강은 6월 27일(토) 오후 2시~4시에 실시한다. 장소는 PIS 예비국제학교 7층이다. (강남역 2번 출구 2분 거리) 문의 (02)564-79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7
- 유승준의 창의논술 맞춤구술, 학업성적 향상을 위한 방법론 설명회 ‘유승준의 창의논술 맞춤구술’ 학원은 6월 19일(금) 11시 해외체류 경험이 2년 이상인 초중생 학생 중 국내 복귀 후 학업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적 향상을 위한 방법론 소개 및 대처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대치동 한티역 롯데백화점과 도성초교 사이. 한정된 좌석관계로 사전예약 필수. 문의 (02)563-31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7
- 잠자고 있는 공유지 푸른 들깨 밭으로 조성 서초구가 이른바 ‘놀고 있는 땅’에 들깨를 심어 그 수확물로 홀몸노인들을 돕기로 했다. 서초구는 직원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해 잠자고 있는 유휴 공유지를 들깨 밭으로 조성하고, 7~9월엔 깻잎을, 10월엔 들깨를 수확해 생채나 깻잎김치, 들기름 등을 만들어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배2동 2911번지 외 4필지 총 3733m2(1129평)에 달하는 구유지를 시범지역으로 선정, 잡초와 쓰레기를 걷어내고 트랙터와 경운기를 이용해 땅을 갈고 퇴비 살포작업을 거쳐 토질을 향상 시켰다. 그리고 지난 5월 23일 주말을 활용해 구청직원 자원봉사자들과 방배2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들깨 씨를 파종하고 잡조제거, 물주기 등을 마쳤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 성과 및 주민호응도를 고려하여 관내 유휴공유지 전 지역을 들깨는 물론 다양한 작물을 심고 가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들이 흙을 만지고 직접 작물을 가꿔볼 수 있도록 ‘주말농장’으로의 운영도 검토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