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부부의 사랑 가암여성의원 염윤석원장 사례1 언젠가 나이가 지긋한 남자 분이 전화로 상담을 요청했다. 여성의 나이가 60을 넘었어도 골반근육 복원술로 효과를 볼 수 있는지 물어보는 내용이다. 그 분은 젊어서부터 잠자리에서 부인을 만족시켜왔던 것이 자랑스러웠지만 최근에는 부인의 반응이 예전과 같지 않아 캐물었더니 1년 전부터 부부관계에서 즐거움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토로했다고. 그 다음 날 직접 방문한 부인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며칠 전에 우연히 남편의 옷에서 발기부전 치료제를 발견하게 되었다는 말도 듣게 됐다. 부인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미안함에 뭔가 노력을 해야겠다는 것이 그 남편 분의 생각이었고 이런 남편을 보면서 병원에 가보라는 권유를 뿌리칠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진찰한 결과 질의 압력이 매우 약해진 상태였고 클리토리스를 덮고 있는 표피마저 위축되어 있었다. 결국 골반근육 복원술과 음핵표피 제거술을 함께 시술했다. 다만 그 부인처럼 폐경이 된 상황에서 질 입구를 좁게 하면 부부관계 자체가 불가능해지므로 질 입구 성형은 하지 않았다. 수술 후 질의 압력을 다시 측정한 결과 젊은 여성 수준으로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 수술 후 한 달 반쯤 후에 그 남편 분으로부터 예전처럼 좋아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사례2 얼마 전 30대 중반 미모의 여성이 당장 질 성형을 받고 싶다며 예약도 없이 찾아왔다. 지금까지 가정을 가꾸는 데에만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지만 남편의 배신으로 지금은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였다. 이혼할 예정이면서도 질 성형을 받으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더니 그 남편이 만나는 여자가 명기라며 자신의 부정(不貞)을 오히려 당연시하는 태도가 너무 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술을 해서라도 꼭 그렇게 되어서 앞으로 누굴 만나든 자신을 떠나지 않게 하고 싶다고 했다. 진찰한 결과 출산 과정에서 질을 감싼 골반근육이 늘어나면서 수축 운동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여성분도 젊었을 때에는 부부관계를 할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아래쪽에서 무언가 꾹꾹 뭉치면서 좁아지는 느낌이 있었지만 요즘은 그런 느낌이 전혀 없다며 그러면서 오르가슴도 함께 사라진 것 같다고 했다. 골반근육 복원술로 시술하여 성 관계 때 골반근육의 수축력을 제대로 질 안쪽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술법이 명기를 만든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20대 초반 젊었을 때처럼 질 운동에 탄력이 붙고 오르가슴을 다시 느낄 수 있게 된다는 설명과 함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나비부인’ 나의 첫사랑, 당신의 첫 번째 오페라 국립오페라단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 쉽고 즐거운 오페라 입문의 장이 될 ‘마이 퍼스트 오페라(My First Opera)''의 네 번째 시리즈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기획, 7월 17일부터 25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올린다. 2006년 라보엠으로 시작된 마이퍼스트오페라 시리즈는 중극장 규모로 객석과 무대의 거리를 좁히고, 저렴한 입장료로 부담을 줄여 일차적인 접근을 쉽게 한 국립 오페라단의 오페라 입문시리즈이다. MFO 4번째 시리즈로 선택된 ‘나비부인’은 세계 유수의 오페라극장에서 거의 해마다 공연되는 레퍼토리. 난해하지 않고 전달력이 뛰어난 작품 중 대중적 호감도가 높은 작품을 선정하여, 공연의 감성적 체험이 차기 관극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연계성에 주력했다. 더 나아가 국내파 실력 있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함께 만들어갈 이번 공연은 국내 예술가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무대이다. 나비부인은 2막3장(3막)으로 이루어진 오페라로 1904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처음 상연되었다. 내용은 19세기 말 제국주의 시대에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게이샤 초초상과 미국장교 핀커톤의 국제결혼으로 시작된다. 주위 반대를 무릅쓰고 나비부인과 결혼한 핀커톤은 아이와 나비부인을 남겨두고 미국으로 떠난다. 나비부인은 첫사랑이자 아이 아버지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3년 뒤에 그들을 찾은 핀커톤은 미국인 아내와 함께 와서 나비부인의 아이를 데려간다고 하자, 나비부인은 자신의 아버지가 남긴 칼로 자결하고 만다. 그 유명한 아리아 ‘어떤 개인날’을 비롯해 대부분의 음악이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프리마돈나 오페라 가수의 고도의 역량이 요구되는 작품이다. 문의 (02)586-5282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강남구의회 채수영 부의장 인터뷰 채수영 부의장은 다수 공무원들이 원하는 코스를 가고 있는 구의원이다. 역삼2동 동장을 10년간 하다가 정년퇴직을 했고, 퇴직한지 1년 만에 구의원 선거에 출마해서 구의원에 당선돼 현재 강남구의회 부의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강남구청 공무원 출신이 강남구의원을 하는 게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구의원 선거가 정당공천제이기 때문입니다. 공무원이 정당과 깊은 관계가 있을 리 없기 때문에 공천을 받기는 아주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많은 공무원들의 선망의 대상이겠다는 말에 대한 채수영 부의장의 답변이다. 그러면 본인은 어떻게 공천을 받았나 물어보았다. 이종구의원을 주민대표들이 찾아가 채 부의장 공천을 권유했다고 한다. 채수영 부의장이 역삼2동장으로 10년간 근무 하는 걸 보면서 딱 구의원 감이라고 주민들이 공감했다는 말이다. 채 부의장 본인은 이종구의원과 개인적으로 전혀 만난 적도 없었다고. -5대 구의원으로 3년간 활동을 하시면서 역점을 두신 사업과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구청 총무과에서 오래 근무를 했었기 때문에 구 본청에 근무하는 직원보다 일선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다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구청얼굴과 같은 동사무소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승진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구정질의를 통해 직원 적정 수에 비례하여 구70%, 동30% 식으로 승진 인사 시 동사무소에 형평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습니다. 구청장이 적극 수용해서 의회근무자 중에서 서기관 승진자도 나오고, 동사무소에서도 승진자들이 다수 나왔습니다. 일선 동사무소에 있는 직원들의 사기도 많이 올라가고, 승진대상자들도 동사무소로 가는 분위기도 생기고 있습니다. -선거구 주민들을 위해 어떤 일을 했습니까? 공원내 지하에 어린이집이 있었는데 아동회관 어린이집으로 신설해서 내년 3월에 준공하게 되었습니다. 역삼2동 노인복지센터(20베드 요양시설)를 올 7월1일자로 오픈할 예정이고, 역삼중학교운동장에 시,구비 8억원을 들여 천연잔디를 깔았습니다. -주민들과 구정 관련한 소통을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구의원의 역할 중 가장 큰 부분은 주민들의 민원해결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장회의나 주민자치위원회, 직능단체협의회 회의에 참석해서 건의사항을 듣고 있습니다. 의원세비는 어디에 사용하고 계신가요? 따로 생업이 있으신가요? 안사람이 산후 조리원을 하고 있고, 본인은 공무원 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세비는 생활비로 생각하고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구의원들은 월급을 받는 만큼 구의원으로서의 전문성을 높여 나가야 합니다. 따라서 당연히 구의원들은 따로 직업을 갖지 말고 구의원 업무에 전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여드름은 여드름 전문 레이저로 해결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바캉스 때면 여드름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트러블은 더욱 심해진다. 공기의 온도가 높아지면, 피부 활동이 활발해지고 피지와 땀의 분비량도 늘어나 여드름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지성피부의 경우 기온이 올라가면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해 여드름이 악화되기 쉽다. 특히 얼굴의 여드름이 신경 쓰여 무심코 만지는 경우가 많아 흉이 남거나 모공이 넓어지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인 여드름 치료법은 피지 분비를 줄이고 모낭과 각질이 단단해지지 않도록 해주며 모낭 속의 세균을 줄여주고 여드름의 염증을 막는 것이다. 최신의 치료법으로서 레이저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PDT치료'', ''스무스빔'', 움푹 파인 여드름 흉터에 효과적인 ''CO2프락셔널 레이저''나 ''프락셀 제나'' 가 그것이다. ''PDT 치료''는 치료할 부위를 약물과 레이저를 사용하여 목표물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최신 여드름 시술. 먼저 피부를 특수 약물로 처리하여 피지선과 모공이 레이저 빛을 흡수할 수 있게 만든 다음, 레이저 빛을 쏘이면 여드름 개선은 물론, 모공 수축과 블랙헤드 감소, 게다가 피부 재생 효과까지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 1~2주 안에 효과가 나타나며, 1회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스무스빔''은 여드름의 원인인 과다한 피지 분비를 조절, 여드름의 재발을 근본적으로 막아주기 때문에 재발을 거듭하는 난치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피부재생 효과를 부여해 여드름 흉터도 효과적으로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한번의 치료만으로도 여드름의 염증과 그로 인한 통증이 감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만약 여드름 흉터가 남았다면, ''CO2프락셔널 레이저''나 ''프락셀 제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CO2프락셔널 레이저는 미세한 레이저 빔이 피부에 미세한 홀을 만들어 피부 재생을 촉진, 여드름 흉터는 물론 화상 흉터나 튼 살 등을 치료한다. 레이저가 가해지지 않는 주변 피부 덕분에 피부재생이 빨라 표피부터 진피층까지 콜라겐 리모델링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으면서도 피부외상이나 그로 인한 생활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다. ''프락셀 제나''는 한층 강화된 에너지가 보다 깊고 넓게 피부에 침투, 여드름 흉터 및 모공 축소에 효과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성장을 방해하는 ‘소아비만’ 조절 필요 최근 학교 앞에 나오는 아이들을 보면 쉽게 비만 어린이들을 볼 수가 있다. 실제 우리나라 소아비만 숫자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6~17세 사이의 남자 어린이와 남학생 비만율이 1981년 1.4%에서 2002년 17.9%로 12.7배 급증했으며 여자 어린이 및 여학생 비만율도 같은 기간 2.5%에서 10.9%로 4.3배 늘어났다. 성인비만과 다르게 지방세포의 부피와 수가 함께 증가하는 소아비만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의 성인병이 성인일 때 뿐 만 아니라 어린 시기에도 나타나기 쉽고 특히 성장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다. 성장 방해받고 성인병 유발 예전에는 아이가 통통하게 살이 찌면 나중에 다 키로 갈 것이라고 하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비만은 여러 가지 성인병을 유발하고 성장에도 지장을 초래한다. 생생한의원 박요섭 원장은 “어릴적 밥 잘먹고 살이 통통하게 찌면 이것이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어릴적 지나친 에너지 축적은 성장에너지로 전환이 힘들어 성장에 방해를 준다”고 설명했다. 비만인 어린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일 확률이 80%이고 소아 고도비만의 경우 만성질환 인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또한 비만 자체로 인한 열등감, 놀림, 자신감훼손, 대인관계 장애를 가져 올 수 있다. 소아비만은 아이들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지만 문제는 키도 안 크면서 살만 더 찌는 경우에 있다. 키가 크려면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고 몸에서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면서 활용돼야만 뼈·근육과 힘줄이 함께 자라는데, 살만 계속 찐다는 것은 성장호르몬 분비가 덜 된다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현등한의원 박세기 원장은 “한방에서는 지방축적을 비만으로 보는데 지방이 많으면 대사기능이 떨어져 우리 몸의 성장촉진 호르몬에 불안정성을 만들어 성장에 많은 지장을 준다”고 말했다. 과도한 비만은 체중 자체로 인해 관절이나 성장판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그리고 비만해진 결과로 인해 이차적으로 활동량의 감소 등을 초래하여 결국 성장에 방해되는 요인이 된다. 때문에 일단 비만으로 진단된 경우는, 비만에 대한 치료를 반드시 병행해서 정상적인 성장발육 상태에 부합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비만의 원인 비만에는 지방세포의 숫자가 많은 ‘증식형 비만’과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진 ‘비대형 비만’이 있다. 이 중에 증식형 비만이 더 골치 아프다. 이미 지방세포의 숫자가 늘어나서 생긴 비만은 다이어트나 운동을 해서 지방세포의 부피를 줄여놓는다 하더라도 세월이 지나 또 지방이 불어 오르면 다시 뚱뚱해지기가 쉽다. 소아 때 지방의 양이 늘어나다보면 이런 식으로 지방세포가 분열을 해서 ‘증식형 비만이 되기가 쉽다. 일단 숫자가 늘어난 지방세포는 그 숫자가 줄지 않으므로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소아비만의 원인은 아이들의 식습관과 음식 종류의 변화와 조기교육, 과보호, 비교의식 등의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집안 내력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환경 자체가 변하여 아이들로 하여금 먹고 싶은 요구를 자극하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TV에서는 아이들을 유혹하는 식품광고가 홍수처럼 범람하고, 거리에도 패스트푸드점, 아이스크림 전문점 같은 상점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골목이나 공터에서 뛰어 놀았었는데, 이제는 혼자서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노는 놀이 방식 변화로 인한 운동부족도 비만을 가져온다. 살도 빠지면서 성장 제대로 이뤄져야 한창 자라는 시기에 있는 소아비만의 치료는 이미 성장이 끝난 성인의 치료와 같을 수 없다. 무리한 칼로리 제한은 성장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소아비만 해소는 아이들이 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체중의 감량을 천천히 하면서 성장을 지속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박세기 원장은 “지방인 노폐물(담음)이 많이 쌓이면 소화기능인 위장과 신장 기능을 저하시킨다”면서 “신장이 튼튼해야 뼈가 잘 자라기 때문에 이를 위해 먼저 쌓인 담음을 분해 배설시키는 치료를 먼저 한다”고 말했다. 박요섭 원장도 “비만이 오면 노폐물이 많아져 기혈의 순환을 방해 한다”며 “한약 처방으로 담음을 없애 기혈순환을 도와 긴장된 상태에 있는 근육을 이완 시킨다”고 덧붙였다. 한방 어린이 비만 치료는 한약 처방이 주된 치료법으로 필요시 운동처방이 병행되기도 한다. 치료 후 다시는 살찌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으로 좋은 식습관과 운동을 생활화하면 평생을 건강하고 날씬하게 보낼 수 있다. 주위의 시선 때문에 주눅들어있는 아이에게 살 뺀다는 강박관념보다는 바른 생활습관을 학습한다는 자부심을 불어 넣어주어야 한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소아비만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 불과 십여년전만 해도 성장기 아이들에게 외모에 대하여 표현했던 가장 많은 내용이 여자 아이인 경우 ‘얼굴이 달덩이 같다, 복스럽다’, 남자 아이인 경우 ‘체격이 장군감이다’라는 말들이다. 이러한 표현은 실제 성장을 중시하는 최근의 분위기로 볼 때 성장에 문제가 있는 표현이며 칭찬이 아닌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비만은 WHO에서도 지정한 인류를 위협하는 질환의 하나로 체지방증가는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과 직결되기에 소아 때부터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서부터 복스럽고 체격좋은 외모는 성장기 아이들은 체지방비대를 증가시켜 실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저하할 수 있다. 산업의 발달로 체내 섭취열량은 증가하지만 자동차, TV, 인터넷의 발달로 생활패턴이 몸을 사용하지 않는 쪽으로 변하게 되므로 스스로 음식에 대한 제어능력이 아직 갖추어지지 않은 소아들에게 특히 부모님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BMI(체지방지수)와 같은 수치를 소아의 비만에 적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성인에 비해 소아는 근육과 지방의 비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성장기의 비만도는 동일연령대를 기준으로 체중대비 신장, 실제 골연령(뼈나이)를 중심으로 성장률을 종합하여 관찰하여야 한다. 소아비만도 실제 소아당뇨로 이어질 수 있기에 반드시 치료해주어야 한다. 소아 비만이 소아성장에 영향을 주는 이유는 첫째, 성장호르몬은 키를 크게 하고 지방을 연소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비만아의 경우 지방이 축적된 정도가 크기 때문에 지방연소에 사용이 과도하게 되어 아이의 성장을 방해한다. 둘째, 성호르몬과 성장호르몬의 상관관계다. 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경우 성장호르몬이 키를 키우는데 사용이 어렵게 된다. 지방은 일종의 성호르몬의 역할을 하게 되어 비만아의 경우 과도한 지방으로 인해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성조숙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성장판이 일찍 닫혀 나중에 키가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에 소아기에 비만했던 아이들이 빠른 속도로 자라다가 성장속도가 급격히 둔화되는 과정을 밟게 된다. 셋째, 비만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무기력, 우울증으로 인해 운동을 싫어하거나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더 많은 고칼로리 영양식품을 먹게 되어 비만의 악순환을 가지게 된다. 소아비만은 성인 비만과 다르기 때문에 아이의 건강과 영양을 균형 있게 조절하면서도 아이가 다이어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여야 한다. 아이가 본인의 상태를 인지하여 비만을 치료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더욱 좋으나 성인이 아니므로 자신의 의지로 식생활 습관을 조절하기가 어려운 만큼 무엇보다 부모의 관심어린 손길이 필요하다. 신비한의원 류도균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한국의학심리연구원, 설명회개최 한국의학심리연구원 ‘힙스(www.hyps.co.kr)’는 7월 8일(수) 오후2시 본원에서 마음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마음AT(자율훈련)와 학습능력발현 AT(자율훈련) 프로그램과 자율훈련을 통해 브레인의 능력향상 시키기 및 HYPS프로젝트에 대한 설명회다. 사전예약 필수. 문의 (02)711-7777 아이수학, 초등 선행과 심화 선택방법 설명회 개최 대치동 아이수학은 7월 8일과 9일 양일간 ‘초등 자녀 선행, 심화학습 선택방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천병수 원장은 “아이의 성향에 따라 선행과정이 필요한 학생과 심화과정이 필요한 학생, 심화학습과 선행학습을 병행해야하는 학생이 있는데 학부모들은 무조건 선행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에 맞는 학습 선택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 예약 후 참석한 학부모에게는 천병수 원장이 직접 저술한 ‘나단계 서술형 문제집’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 책은 서술형 문제를 완벽하게 다질수 있는 학습서로, 천병수 원장은 과거 홍대부속초등학교와 서울 양화초등학교 교사를 역임하며 12년 연속 전국 수학경시대회 대상 및 금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강남교육청 영재원 합격자를 2명 배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아이수학 여름방학 특강 설명회도 같이 진행한다. 문의 (02)529-11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강남사람들-수영 동호회 MC수영(미친 수영)클럽 “수영을 매개로 만나 서로 가족처럼 지내요” 수영만큼 연령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도 드물다. 수영 동호회, MC수영(미친 수영)클럽에도 20대 젊은 회원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전국 장거리 핀수영대회에 참가한 후, 뒤풀이 시간을 갖고 있는 회원들을 만나 보았다. 계속 발전해가고 있는 동호회 양재동에 있는 언남문화체육센터에서 수영을 하고 있던 MC수영클럽 전은진 회장은 지난해 7월, 강습생들 위주로 선수단을 모아 만리포 바다수영대회에 참가했다. 선수단은 물론 가족, 서포터즈 등 30여명이 한마음이 되어 11명이 완영을 했으며 뒤이어 7월 말, 꽃지해수욕장 수영대회에도 참가하게 되었다. 9월에 열린 아산수영대회에는 주부반 회원들까지 참가할 정도로 활동이 활발해지자 언남문화체육센터에서 올해 1월, 회원들을 위한 인터넷 카페 운영을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자발적으로 카페지기도 생기고 회원 수도 많아지면서 2월 초에 발대식을 가졌다. 그 전까지는 전 회장을 중심으로 수영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임을 갖는 정도였지만, 발대식을 거쳐 집행부도 뽑고 정식 동호회명도 정하면서 MC수영클럽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한번쯤 대회에 참가해 본, 주 멤버가 현재 70~80여명에 이를 만큼 회원 수가 많다. 전은진 회장은 “젊은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수영을 잘하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MC수영클럽은 수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실력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회원이 될 수 있다”며 “계속 새 회원들이 들어와 같이 호흡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단계이며, 회원들 간의 결속을 다지고 가족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미사리대회에서도 29명이 참가해 26명이 완영을 했지만, 입상이나 완영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참가만 해도 모두다 우승자라는 말로 회원들을 격려한다. 출발대 위에 서서 두근거리는 느낌도 가져보고 완영한 후 성취감도 맛보면서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적극적인 대회 참가로 자신감 쑥! MC수영클럽은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대회에 참가해, 연령별 수상실적을 올리다보니 종합 성적이 높은 편이다. 57세인 박영수 회원도 미사리수영대회에서 3km를 46분에 완영했다. 박 회원은 “동료들이 잘 이끌어주고, 수영이 잘 맞는 운동인 것 같아 계속해오고 있다. 젊은 회원들과 같이 운동하고 가족처럼 지낼 수 있어서 좋다”며 “새벽 수영으로 하루를 시작해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하루를 충실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MC수영클럽은 워낙 회원들이 많다보니 평소에는 토요강습 모임을 갖거나, 대회를 앞두고 함께 연습을 하는 식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원 부회장은 “회원들이 주로 인근에서 운동을 하거나 거주하는 경우라 소규모로 자주 모일 기회가 있다”며 “수영은 기본이고 30대나 40대 등 연령대별로 모임을 갖기도 하고 산행이나 야유회로 결속을 다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다음 달에 있을 국토해양부장관배 수영대회에 선수만 3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며, 8월에 있을 한강횡단수영대회에도 회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명섭 총무는 “수영이 개인운동이다 보니 강습을 받거나 자유 수영만 하면 그만이었는데 동호회 모임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인근 지역을 기반으로 공동체 문화가 가능해졌다는 점이 좋다”며 “수영을 시작한지 1년 반밖에 안됐지만 이충무공배 전국마스터즈대회에 첫 출전한 경험이 있다. 막상 출발대 위에 서 보니 실력도 안 되는데 왜 나왔을까 떨리고 후회도 됐지만, 성적 여부를 떠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고 다음대회를 욕심낼 정도로 의욕도 생겼다”고 전했다. 수영을 매개로 건강도 다지고 친목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 MC수영클럽이 단 기간에 많은 회원들이 모일 정도로 활성화 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2009년 여름방학 도서관학교 ‘책 속에서 여름나기’ 개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으로 2009년 여름방학 도서관학교 ‘책 속에서 여름나기’를 개최한다. ‘책 속에서 여름나기’는 8월 3일(월)부터 8월 7일(금)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독서교육과 특강 등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강좌와 독후활동을 제공한다. 독서교육과 관련한 강좌로 ‘맛있게 책 읽기’, ‘단계와 과정 중심의 글쓰기’, ‘새로 보이는 세상’,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 만들기’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비판력과 사고력,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도록 하기 위한 독후활동인 ‘독서토론 및 독서퀴즈’ 시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독서가 즐겁고 재미있는 활동임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몸짓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마임테라피’, ‘오케스트라를 알면 클래식이 보인다’, ‘내가 만드는 발명세상’, ‘반 고흐 미술관 체험’, 그리고 작가와 책,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작가와의 대화’ 등의 특강을 함께 편성하였다. ‘책 속에서 여름나기’는 학교장추천 및 홈페이지(www.nlcy.go.kr)를 통해서 7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문의(02)3413-48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서초구, ‘사법연수생 무료법률상담’ 실시 생활주변의 각종 법률상 다툼이나 궁금증에 대하여 사법연수생들의 실무수습기간을 활용한 무료 법률상담이 실시된다. 서초구는 오는 7월 16일(목)까지 구청 OK민원센터에서 사법연수생의 실무수습기간을 활용하여 민원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법률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며 상담할 수 있도록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한다. 구청 OK민원센터에 마련되는 사법연수생 무료 법률상담실에는 제39기 2년차 사법연수생 1명이 나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법률 상담을 한다. 문의 (02)2155-639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