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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잘 쓰는 아이란? 많은 학부모들이 자신의 아이가 초등 2학년까지는 ''문학영재''라 생각한다. 이때까지 아이는 창의력 있고 발랄한 글을 거침없이 길게 써서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던 아이가 4학년이 되면서부터 슬슬 글쓰기를 싫어하다가 5학년, 6학년이 되면 한 문장도 쓰기를 싫어하고 글씨체마저 엉망이 된다. 서술형, 논술형 시험문제는 늘어난다던데 점점 아이의 글쓰기는 뒷걸음질을 친다. 글쓰기를 방해하는 환경들글쓰기를 싫어하게 되는 이유는 일단 생각이 고이지 않아서이다. 매일 머리에 집어넣어야 할 것이 너무 많은 요즘 아이들은 생각이 고일 틈이 없다. 수동적으로 계속 받아들이기만 하는 TV, 인터넷 등은 물론 지식 습득의 과정조차도 받아들이기 구조인 경우가 많아 받아들이는 데만 익숙해지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만큼 고이기까지는 시간이 너무 없다. 또 가볍고 표피적인 감각과 어휘가 넘실대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함축적이고 깊이 있는 어휘를 배울 기회가 적다. 그러다가 어느 시기가 되면 정해주는 주제에 따라 글을 써야 하고 혹은 읽는 책마다 독서록을 기록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게 된다. 글은 말하기와는 분명히 차원이 다른 영역이다. 표정과 의성어, 반복 등의 힘을 빌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타인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해야 한다. 자신 속에 있는 생각과 느낌을 타인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어휘를 선택해야 하고 어법에 맞는 문장을 써야 하며 논리적 합리성이 있어야 한다. 더불어 통글을 완성하려면 기승전결의 논리적 구조를 견인하는 완성된 뼈대가 있어야 한다. 이처럼 글을 잘 쓰는 아이가 되는 가장 중요한 지름길은 ''많이 읽는 것''이다. 독서를 많이 하는 아이는 당연히 어휘가 풍부하고 자연스럽게 문법에 맞는 주술구조를 가진 문장을 구사한다. 더불어 느낌과 배경지식도 풍부해진다. 그러나 모든 학부모들의 바람인 ''다독''은 쉽지 않다. 또 책 읽기를 좋아하는 데도 쓰기는 영 자신 없어하고 싫어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엔 책 읽기를 글쓰기와 지나치게 연관짓는 환경 속에 있지 않았나 의심해보아야 한다. ''많이 써 보아야 글쓰기가 는다''는 논리가 있지만 초등학생인 경우 지나치게 생각을 글로 옮길 것을 강요당하는 경우 글쓰기에 대한 거부감이 생긴다. 저학년인 경우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기게 하고 고치기보다는 칭찬을 많이 해서 글쓰기의 기쁨을 알게 해야 한다. 올바른 문장과 개요 짜기학년이 올라가면 아이가 쓴 글을 같이 고치거나 또는 스스로 고치게 하면서 아이의 생각과 글로 표현된 것의 차이를 스스로 알게 해야 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어법을 그대로 글로 옮기기 때문에 의미는 어렴풋하게 표현하지만 잘못된 문장으로 객관적으로는 의미가 불분명한 글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아이가 쓰고 싶었던 의미를 말하게 하고 정확한 문장으로 고쳐준 다음 다시 읽게 하여 그 차이를 분명하게 알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하나 고학년의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글의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논설문이든 독후감이든 쓰고 싶은 내용의 개요를 전체적으로 그린 후에 글쓰기를 시작해야 한다. 개요를 짜지 않고 쓰는 글엔 아이의 사고구조가 날것 그대로 반영된다. 처음 시작은 항상 크고 거창한 문제제기를 했다가 결말이 흐지부지되는 경우, 글의 시작은 주제에 대해 찬성입장이었다가 글의 끝에서는 반대의견으로 귀결되는 경우, 또는 글의 논제 자체가 서론에서 결론으로 가면서 바뀌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글의 주제를 받으면 꼭 잠깐 시간을 갖고 전체적인 얼개의 개요를 메모한 후 쓰는 글쓰기를 습관화해야 한다. 즐거운 글쓰기하지만 무엇보다도 글을 잘 쓰게 되려면 책읽기처럼 글쓰기도 즐거워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그것을 다시 읽어보았을 때 ''아 이것이 정녕 내가 쓴 글이란 말인가?'' 하며 말과는 다른 경지의 기쁨을 맛보는 것은 중요하다.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기 위한 한마디 어휘를 찾기 위한 끙끙거림, 조사 하나를 바꾸어 달라지는 글의 묘미, 그것을 자신의 목소리로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기쁨을 맛보게 해야 한다. 그러려면 생각이 고이도록 기다리고 같이 얘기하고 힘들여 쓴 글을 아낌없이 칭찬하고 독려하는 긴 과정이 필요하다. 생각을 키우는 독서 생각의 좌표성낙진 원장상담문의 02)554-0135~6 www.thinkhar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수학을 즐길 수 있는 공부 습관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수학이 가장 재미있다던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라는 벽에 부딪쳐 힘들어 한다. 수학을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만들기 위한 공부 방법, 아니 적어도 수학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꿈을 포기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어떻게 수학에 접근해야 하는지 얘기하고자 한다.첫째, 수학은 습관이다. 평상시에 정확하게 숫자를 적는 훈련을 통해 오답을 줄일 수 있다. 한자리 수의 셈에서 두 자리 수, 세 자리 수…, 큰 수에 이르면 자릿수를 정확하게 맞추는 않아서, 또는 자기 글씨를 못 알아 봐서 틀리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러므로 저학년 때 자릿값에 맞게 숫자를 또박또박 쓰는 연습을 해둔다면 기초적인 오답을 많이 줄일 수 있다.둘째, 식을 꼭 쓰는 연습을 하자. 식의 과정도 문제 풀이의 일부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략하지 말고 풀이과정을 써야 한다. 답에 연연하기 보다는 풀이과정과 풀이원리를 이해 할 수 있는 식을 쓰는 연습이 필요 하다. 셋째, 수학공부의 정도를 지키자. 수학공부는 스스로 풀이 과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 어려운 문제를 접했을 때 어렵다고 바로 정답지를 보는 것은 실력을 늘리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렵더라도 스스로 끝까지 풀어 보고, 해답을 통해 단순 계산 착오 인지, 정말 모르는 부분인지를 알게 된다면 실수는 줄일 수 있고 모르는 부분은 다시 한 번 짚고 넘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아가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상승하게 될 것이다.넷째, 수업시간에 집중해야 한다. 선행을 통해 아는 내용이라고 수업내용을 그냥 지나친다면 꼭 필요한 핵심을 놓치게 되어 다음 단계로 나갈 때 또다시 처음부터 공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게 된다. 그러므로 수업시간에 집중하면서 스스로 요점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도록 해야 한다.다섯째, 오답노트를 활용하자. 수학의 특징 중 하나가 꼭 틀린 문제를 다시 틀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학시험을 통해 틀린 부분을 오답노트에 꼭 다시 풀어보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꼭 필요한 문제를 제대로 적고 문제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시 풀어 본다면 같은 문제를 또 틀리는 실수가 많이 줄어들 것이다.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어렸을 때의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단순히 학원이나 주위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기 보다는 우리 아이를 제대로 파악하고 수학에 꼭 필요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님의 몫일 것이다. 어렸을 때 수학 공부습관을 제대로 잡아 준다면 수학이 결정적인 순간에 발목을 잡는 과목이 아닌, 더 나은 곳에 진학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과목이 될 것이다. 김난영 부원장파워수학 학원문의:(02)568-9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코편한 한방치료로 비염 탈출, 키도 쑥쑥 지난해 분당에서 대치동으로 이사 온 김정은(42세)씨는 요즘 두 아들 때문에 걱정이 많다. 분당보다 대기오염이 심한 탓인지 두 아들의 코감기가 끊이지 않더니 비염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중학교 2학년인 큰 아들은 중간고사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콧물에 두통까지 있어 도저히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상태.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먼저다 싶어 이비인후과를 몇 달째 다니고 있지만 차도를 보이지 않는다. 시험기간이 다가오자 아이도 점점 조바심을 내 더욱 마음이 아프다. 초등학교 6학년인 둘째는 코 막힘으로 밤잠을 설친다. 같은 반 친구들에 비해 키가 훨씬 작아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데다가 잠까지 제대로 자지 못하니 짜증도 늘었다. 한참 커야할 사춘기에 비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보니 안쓰럽기 그지없다. 김 씨처럼 이이들의 비염과 성장부진으로 걱정이 많은 부모들에게 대치동 남서울 상가에 있는 ''코편한 한의원''의 비염 및 성장 클리닉을 소개해 본다. 비염·축농증, 항생제 없이 코 점막치료로 해결평균 수명이 점점 길어져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요즘, 단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해졌다. 그런데 오랫동안 병원진료를 받다보면 항생제 남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비염, 축농증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코편한한의원''은 사람을 치료의 중심에 두고 있다. 일반 병원에서 비염이나 축농증 치료에 주로 사용하는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전통적인 한의학에 현대과학을 접목한 독자적인 코 점막치료 시스템으로 비염, 축농증 등의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코편한한의원'' 대치본원의 채규원 원장은 "코 점막치료가 병의 근원을 긁어내고 빼내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치료법인데 반해 항생제를 사용한 치료는 병의 근원을 묻어두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항생제 치료를 많이 받아 내성이 생기면 더욱 심해지고 치료 효과도 떨어진다"고 말하며 항생제 사용에 신중해야 함을 강조했다. 코편한 3단계 치료시스템 - 점막치료, 한약치료, 자가치료''코편한한의원''의 3단계 치료시스템은 코 점막을 직접 치료하는 점막치료, 면역력을 강화하는 한약치료, 환자 스스로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자가치료로 구성된다. 코 점막을 직접 치료하는 ''점막침술''은 효과가 빠르고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문제의 점막에 직접 무통침을 시술해 코를 시원하게 뚫어주므로 어린아이도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점막침술 후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외용치료제로 점막재생치료를 병행하므로 그 효과가 탁월하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한약치료도 병행한다. 면역력 저하는 비염의 원인일 뿐 아니라 비염치료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주된 요인이므로 치료효과를 높이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치료할 때 한약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바쁜 현대인들이 생활 속에서 비염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코편수''(코세척액)와 ''비락스프레이''등 자가 치료제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코는 공기뿐 아니라 각종 먼지와 이물질을 흡입하므로 코 안의 위생상태가 나빠지면 비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코편수''로 매일 코를 세척하면 비강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어 비염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비염, 조기 치료하지 않으면 집중력 저하와 성장 부진으로 이어져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 만성 비염은 집중력 저하와 성장부진을 초래할 수 있다. 채 원장은 "코는 뇌로 산소를 보내는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코 막힘은 만성적인 산소부족현상을 가져와 집중력과 기억력을 저하시킨다. 또한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후각이 둔해 식욕이 떨어져 잘 먹지 않게 되고, 코 점막이 부어 호흡곤란으로 운동하기 힘들뿐 아니라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떨어진다"고 말하며 성장기 아이들의 비염 예방과 조기치료에 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성장 클리닉은 사춘기 직전이 가장 효과 커''코편한한의원''에서는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장클리닉도 실시한다. 성장판 골 연령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한 후 성장운동요법, 성장추나, 성장약침, 성장탕 한약요법 등으로 맞춤형 성장 클리닉을 실시한다. 채 원장은 "연골 형태인 성장판은 사춘기가 시작돼 성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면 점차 딱딱한 뼈로 변해 성장이 멈추게 된다. 최근에는 서구식 식생활, 과다한 학습, 인터넷을 통한 성적 노출 등으로 아이들이 빨리 조숙해지는 추세이므로 사춘기 직전인 초등 고학년에 성장 클리닉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적절한 성장치료시기를 조언해 주었다. 도움말 코편한한의원 대치본원 채규원 원장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복근성형술''로 탄탄한 복근 간단히 만들자 운동을 통한 복근을 만들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을 6개월 이상 지켜야만 가능하고, 뱃살도 어느 정도 제거되어야만 운동을 할 수 있다. 또 다른 부위보다 훨씬 더 많은 근육의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식이요법 또한 운동 못지않게 중요하다.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단에 야채나 생선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운동과 식단 관리는 장기간의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고 운동이나 다이어트로 복부의 전체적인 피하조직은 줄겠지만 복근의 윤곽은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최근 복근성형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각광받는 하이데프(Hi Def) 복근성형술. 하이데프 복근성형술은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지키기 힘든 현대인들을 위한 시술이다. 과도하게 살이 쪄 있는 부분의 지방은 제거하고 입체적인 신체근육을 형성함으로써 오랜 운동 후에라야 완성 가능한 균형 잡히고 탄탄한 체형을 수술로써 만들어 주는 시술이라 할 수 있다. 하이데프 복근성형술은 근육의 윤곽을 뚜렷하게 보이도록 해주는 지방흡입술로 초음파 지방 흡입 기계를 이용해 깊은 층의 지방과 얕은 층의 지방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시술법이다. 특정 층의 지방만을 타깃으로 3차원적으로 지방을 조각하기 때문에 원하는 근육 형태를 드러내는 것이 가능하다. 이 시술은 근육의 볼륨은 살리고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적당한 지방층을 가지면서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멋진 몸매가 되지 않는 사람들이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남성의 경우 복근의 Six Pack과, 대흉근, 서혜함몰 등을 표현하고, 여성의 경우 골반라인이나 허리, 등, 복직근 등이 드러나 보이게 표현해 준다. 기존의 지방흡입술이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데에만 목표를 두었다면, 하이데프 시술은 선택적인 지방 제거를 통해 몸매와 근육의 굴곡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 주는데 목표를 둔 체형교정술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시술은 매우 과도한 비만이나 뱃살이 많이 처진 경우, 아주 마른 체형인 사람은 적합하지 않다. 이러한 사람들이 시술을 받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뱃살이 제거되어야 한다. 가장 좋은 적응증은 어느 정도 운동을 하는데도 원하는 몸매와 복근이 잘 만들어지지 않아 고민인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실천 한 사회가 천재(天災)나 인재(人災) 등으로 고통과 혼란을 겪는 극한 상황에서도 좌절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이 있다. 자원봉사가 바로 그것이다. 이기주의와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한 사회 속에서 작은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은 우리 사회의 희망이자 미래라 할 수 있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불씨를 지펴주고 있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가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해, 오는 5월 2일부터 응모기간에 들어간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어떤 대회이고 우수 수상사례에는 어떤 봉사활동들이 있는지 소개해 본다. 미래의 리더, 청소년들을 위해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EBS 등이 후원하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우리사회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고생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1999년부터 실시해 온 본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 매년 전국에서 1천 건 이상 5천여 명의 개인 또는 동아리가 응모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약 200여건 이상의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메달, 상금 등이 수여되며, 1박 2일간의 공식 시상식 행사는 봉사활동 사례공유, 정부격려행사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본 대회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도 열리고 있는 국제적인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친선대사의 자격이 부여된 수상자는 매년 5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해 국제봉사교류의 기회를 갖게 된다. 그동안 10만명 이상의 중고생이 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2만 4천여 명이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봉사활동으로 수상한 바 있다. 어떻게 심사하고 어떤 학생들이 수상했나본 대회의 심사는 공정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교육계, 언론계, 학계, 자원봉사 전문가를 중심으로 심사위원단이 구성되며, 1차 중앙예비심사(서류), 2차 지역심사(서류), 3차 중앙심사(면접)의 3단계로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항목은 봉사 동기 및 창의성, 노력 및 지속성, 지역사회 공헌도 및 파급효과, 내면적 성장 등이다. 중앙심사(면접)에 불참할 경우 은상 이상은 수상할 수 없으며 수상자로 선정된 후에도 봉사내용이 허위로 밝혀질 경우 수상은 취소된다. 2010년 제12회 대회의 수상사례를 살펴보면 보이스피싱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된 지역 노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한 ''안티보이스피싱 봉사단'' (교과부장관상, 민사고),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는 영어 도슨트(docent)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한 이신우군 (교과부장관상, 신기중), 아동 복지시설의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자에게서 배운 첼로를 다시 문화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가르친 사랑의 음악봉사단 ''엔젤첼로앙상블'' (여성가족부장관상, 대정고), 방황하던 청소년에서 장애 아동들의 엄마가 된 세 친구 ''F.구원'' (금상, 대구남산고) 등이 있다. 본 대회의 홈페이지(www.soc.or.kr)를 방문하면 다양한 역대 수상사례들의 내용을 접할 수 있다.청소년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을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으로써 자신의 꿈도 함께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제13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응모요강>1. 응모방법 - 응모자격 : 국내 중고교에 재학 중인 중고생 개인 또는 동아리 (2-20명 이내) * 과거 본 대회 은상 이상 수상자는 응모 불가 - 응모내용 : 2010년 1월 이후 자발적인 봉사활동 사례 - 응모기간 : 2011년 5월 2일 ~ 6월 10일 (6월 10일(금) 우편소인 유효) - 신청방법 : 온라인 접수(www.soc.or.kr) 혹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소속 학교장 또는 학생봉사활동 관련 추천기관장의 직인 또는 서명(원본)을 받아 우편 접수(온라인 접수 시에도 서류를 우편으로 송부) - 접 수 처 :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담당자(135-982)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38 푸르덴셜타워 2층전화 02)2144-22002. 시상식 및 시상내역 - 시상식 : 9월 5일 ~ 6일 (서울신라호텔) - 시상내역 :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2건 : 금메달 및 상장, 장학금 200만원여성가족부 장관상 1건 : 금메달 및 상장, 장학금 200만원금상 7건 : 금메달 및 상장, 장학금 각 200만원은상 30건 : 은메달 및 상장, 장학금 각 100만원동상 40건 : 동메달 및 상장, 장학금 각 50만원장려상 200건 내외 : 상장 및 부상* 금상 이상 수상자 중 친선대사 2명이 선정되며 2012년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워싱턴D.C.) 한국대표로 참가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웍앤톡, 도보여행의 모든 것 국내 최초, 최대의 도보여행 전문 멀티브랜드 매장인 웍앤톡(대치점)에서 4월 30일까지 브랜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리복, 그레고리, 도이터, 레키스포츠, 브릿지데일 등 유명 브랜드를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웍앤톡 구매고객은 매장 내 트레커스 라운지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강의인 ''화요 도보여행 작가와의 만남''을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저자 친필사인 도서 등 사은품이 증정된다. 웍앤톡에서는 국내 최초로 스웨덴 스타일리시 아웃도어웨어 픽퍼포먼스와 스위스 기능성 명품 이너웨어 오들로를 만날 수 있으며, 전 세계에서 엄선된 90여개 브랜드의 신발, 의류, 가방, 용품 및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문의 02-3454-0090, www.walkntalk.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아름다운 생얼로 당당하게 지냅니다" 화장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반영구 화장을 선호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반영구 화장은 시간단축의 차원을 뛰어넘어 또렷한 얼굴 윤곽을 만들고 결점을 보완하는 ''성형의 효과''까지 보이기 때문에 여성은 물론이고 남성들도 선호하는 시술법이다. 요즘은 자연스런 미인이 돋보이는 시대다. 자연스러운 미인이 되려면 최대한 보이지 않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반영구 화장은 메이크업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매일 세련되고 아름다운 화장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로 시술자의 만족도가 높다. 반영구 화장은 어떻게 시술해야 성공일까. 선이고은 메이크업 측의 도움말을 들어보자. 남녀 모두 반영구 화장을 선호해 요즘은 화장을 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생얼''이 대세로 반영구 화장은 기본이란 인식이 늘고 있다. 반영구 화장이 처음 도입이 되었을 때에는 화장하는 시간이 단축되고 항상 화장한 얼굴로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여성들에게만 필요한 것처럼 알려졌다. 하지만 요즘은 눈썹 숱이 부족하거나 사고로 눈썹에 상처가 있는 경우라면 남녀를 불문하고 시술을 고려한다. 특히 남자도 눈썹에 따라 인상이 많이 좌우되므로 풍성하고 멋진 눈썹을 갖기를 원한다. 반영구 화장을 가장 많이 하는 부위는 눈썹, 아이라인, 입술 등의 순이다. 선이고은 메이크업에서는 한 올 한 올 심는 듯 터치하는 방법으로 눈썹을 시술한다. 이 방법은 최신 기법으로 가늘거나 숱이 없는 ''모나리자'' 형의 눈썹을 풍성하게 보완해준다. 희미해 보이는 눈매는 아이라인으로 진하게 만들어 눈이 또렷해 보이고 또 한층 커 보이게 해준다. 또한 입술 시술은 입술 윤곽이 선명하지 않거나 혈색이 부족한 경우에 필요하다. 입술선과 입술색을 진하게 만들어 립스틱을 자주 덧바르지 않아도 된다. 자신에 맞는 디자인과 색을 선택해야 반영구 화장은 인위적이지 않고 무엇보다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시술로 정평이 나 있다. 같은 반영구 화장이라도 얼마나 자신의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지, 또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가에 따라 반영구 화장의 격이 결정된다. 또 반영구 화장은 디자인과 색에 따라 성공여부가 결정되므로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가의 안목과 시술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선이고은 메이크업 에서는 "반영구화장을 할 때에 고객의 피부색이나 이목구비, 얼굴 윤곽을 고려해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게 디자인하고 색을 선택한다"고 한다. 또 "눈썹 모양에 따라 콧날이 높아 보이고, 아이라인의 모양에 따라 눈매가 깊어 보이며, 입술 선에 따라 턱 선이 부드럽게 보인다"면서 "반영구화장 시술로 성형의 효과도 동반된다"고 강조한다. FDA 승인받은 천연색소로 안전하게 시술 문신과 달리 반영구화장은 천연색소를 피부의 표피층에 넣어주기 때문에 5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색이 옅어진다. 선이고은 메이크업은 "FDA의 승인을 받은 색소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모든 재료를 일회용으로 쓰기 때문에 고객은 안전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이곳의 특징은 통증과 붓기가 없고 딱지가 생기지 않아 시술 당일부터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눈썹과 아이라인의 마취시간은 보통 20분 정도 소요되며 디자인은 5~10분, 시술은 5~10분 정도 걸린다. 입술은 마취시간이 약 30분 정도이며, 디자인은 5~10분 정도, 시술은 20분 정도 소요된다. 반영구 화장의 유지기간은 보통 3년에서 5년이다. 디자인이나 시술 수준의 안목 높아져 반영구 화장이 국내에 도입된 지 15년이 넘었다. 요즘은 반영구 화장이 일반적으로 보편화 되어있는 반면에 디자인이나 시술 수준에 대한 평가는 매우 냉정하다. 때문에 예전에 문신을 했거나 반영구 화장을 했던 사람들 중에서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더 좋은 모습을 바라는 사람들이 재시술을 원한다. 특히 최근에는 반영구 화장의 디자인에 대해 일반인의 안목이 높아져 디자인이 촌스럽거나 어울리지 않을 때 재시술을 하기도 한다. 선이고은 메이크업은 반영구 화장을 처음 시술받는 고객보다 재시술을 원하는 고객이 많이 찾는다. 이들 중에 문신을 했던 경우에는 레이저로 지우고 재시술을 한다. 하지만 반영구 화장은 흔적이 남아 있어도 지우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 한다. 도움말 www.beautymakeup.co.kr 02-3445-5597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공인 영어 성적이 명문대 합격에 끼치는 영향 오늘날 수많은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의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스펙(specification의 준말) 쌓기에 몰두하기도 한다. 사실, 스펙이란 아주 광범위한 것이다. 영어 공인 성적도 이 스펙의 하나로 볼 수 있다. 필자는 토플/SAT 전문학원에서 10년 이상 상담을 전문적으로 해왔기에 지면을 통해서 토플에 관해 언급 할까 한다. 요즘엔 국내 명문대는 물론이고 대다수 대학에서 영어 특기자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필요한 스펙 중 하나가 토플 점수이다. 토플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전문적인 배경지식과 더불어 많은 양의 어휘가 뒷받침 되어져야한다. 영어를 잘 하려면 절대적으로 책을 가까이 해야 하며 영어로 된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좋지만, 한글로 된 책들을 많이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이 더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1차에서 필요한 서류는 공인성적, 자기소개서, 학생부(제출하는 학교도 있음), 봉사활동, 기타 대내외 수상 경력 등이 필요하다. 여기서 공인성적에 토플 외에 다른 스펙이 있으면 더 유리한 것 같다. 예를 들면, SAT/AP/IB/HSK/JPT 등의 공인 성적이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스펙이 아무리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고 해도 2차 심층면접 또는 에세이(논술) 준비를 소홀히 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점이다. 2차 전형 방식이 각 대학마다 다르긴 하지만 공통된 부분 한 가지가 있다. 전형이 영어 특기자기에 영어 실력을 반드시 테스트 한다는 부분이다. 그리고, 풍부한 배경 지식과 명확한 자기 소개서도 큰 역할을 한다. 필자의 어학원에서 준비해서 국내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면접 볼 때 너무 떨린다는 얘기다. 평소에 철저한 연습이 반드시 요구 된다. 학교 내신이 좀 불리하거나, 수능에 자신 없는 학생들이 무턱대고 영어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사례가 있는데 철저한 준비가 뒤 따라야 합격의 단 열매를 맛 볼 수 있다. 대학에 입학해서 어떤 공부를 할 것인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전공에 맞춰서 심층면접 준비를 해 나가야 한다. 공인 성적 준비는 늦어도 6월 전에는 끝내야 좋고, 나머지 기간에는 면접 준비와 영문 또는 국문 에세이 준비를 하는 것이 국내 명문대에 합격하는 길이라고 필자는 말하고 싶다. 박정어학원 최호철 상담실장문의 (02)547-05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발효한약으로 신체 밸런스 회복, 건강 다이어트로 각광 ''급하다~급해!''4월 중순이 지나면서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들의 옷차림이 점점 더 과감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 대열에 합류할 수 없는 여성들은 속상한 마음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감량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일이 그러하듯 다이어트도 단시간에 하면 부작용이 따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모든 단시간 다이어트가 부작용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청담동에 위치한 명한의원 장해영 원장은 “''단기간 다이어트에는 단식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물론 단식을 하면 단기간 내에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계획 없는 과도한 금식은 반드시 필요한 영양분까지 부족하게 만든다. 때문에 기초 대사량은 낮아지며 영양이 결핍된 신체는 점점 살이 찌기 쉬운 상태로 바뀐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폭식증 혹은 거식증까지 올 수 있다”며 무리한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경계했다. 절식을 통한 신체 밸런스 회복이런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극복하고 많은 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타하라디톡스 다이어트''다. 장해영 원장은 "타하라 디톡스 다이어트는 단식다이어트가 가지는 부작용을 모두 극복한 건강한 다이어트는 표본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타하라 디톡스 다이어트는 절식을 통해 유해 환경과 나쁜 식습관으로 인해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흐트러져 있는 신체의 밸런스를 찾아주는 건강법이다. 타하라 디톡스 다이어트가 단순한 단식 다이어트와 다른 이유는 바로 발효한약 때문이다. 1주간의 감식기동안 음식량을 줄이고 식이요법을 하는 기간을 거친 후, 2주의 절식기 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오직 발효 한약만을 마시는데 이 발효한약은 위를 완전히 쉬게 해 주고 몸 안에 쌓인 독소와 숙변을 제거해 체질 개선은 물론 더 나아가 신체 밸런스를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후 2주 정도의 회복기를 가져 절식기 동안 휴식을 취한 위에 부담이 가지 않게 신체를 재정비하는 총 5주간의 관리 프로그램이다. 체내 독소 배출로 체질을 건강하게명한의원 장해영 원장은 “무작정 굶고 보는 무대포 단식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원의 섭취도 없이 건강을 해치면서 살을 빼는 반면, 타하라 디톡스 다이어트는 각종 유기농 과일과 채소, 한약재 등을 3년 동안 숙성시킨 ''타하라 포뮬라''를 섭취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이로 인해 몸속의 독소를 배출시켜 체질을 보다 건강하게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타하라 디톡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볼 것을 권했다.타하라 다이어트의 효능은 이뿐만이 아니다. 몸의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 주기 때문에 만성 피로, 소화 불량, 이상 식욕, 변비 등이 해결될 뿐 아니라 비염, 천식, 피부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여성의 경우 타하라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적기를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 언제든지 시작 할 수 있는 남성과는 달리 여성은 호르몬의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장 원장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생리 시작 직후 셋째 날이 가장 적기라고 한다. 이때에는 심신 모두 살이 빠지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어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몸의 리듬에 따라 손쉽게 성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타하라 다이어트는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지도 아래 적정 체중, 근육량, 체지방률, 기초 대사량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한 후 체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명한의원 장해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소통 없는 수레바퀴 아래서 신음하는 ''한스''들 여기저기 꽃들이 만발한 봄의 향기를 느끼기도 전에 우리는 카이스트 교수의 자살이라는 우울한 소식을 접했다. 최근 네 명의 카이스트 학생들의 죽음에 이어진 교수의 자살은 교육계를 들썩이게 했고 학점 미달에 따른 징벌식 등록금과 영어수업 등 카이스트의 강압적인 개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진정한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창의적인 과학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서남표 총장의 야심과 개혁의지는 이번 자살사태로 칭송의 대상에서 질타의 대상이 되었다. 우리는 여기서 표면적으로 드러난 원인에 집착하다보면 교육의 본질적인 문제를 간과하기 쉽다. 소통 없는 교육제도의 수레바퀴 아래서 신음하는 또 다른 ''한스''들이 비단 카이스트 학생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교육문제로 고민하지 않는 부모가 없을 것이다. 특히 교육열이 가장 뜨겁다고 할 수 있는 강남은 모든 생활이 교육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남에는 처음부터 강남에 거주한 가정도 있겠지만 교육을 목적으로 빠르게는 자녀가 초등 저학년 때, 늦게는 고등학교 때 이주해 온 가정이 제법 많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자녀가 공부에 싹수가 보인다고 판단돼 좀 더 경쟁적인 환경에서 교육시키기 위해 우리나라 유수 고등학교에 진학시키고자 하는 경우일 것이다. 하지만 강남에서 학교를 보내고 나면 그 다음은 불안과 갈등의 연속은 아닌지. 지나치게 어려운 내신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좌절하는 아이, 돈 있고 학원 많은 환경에서 공부 못하는 자녀를 이해 못하는 아버지, 어떻게든 아이의 성적을 끌어 올리려고 사교육의 거리를 동분서주하는 어머니, 가족 구성원들은 어느새 방향을 잃고 모두 제각각 소통을 회피한 채 달려가고 있는 듯하다. 며칠 간격으로 아파트 벽을 타고 들리는 아이와 부모의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싸움이 이를 대변해준다. 아이들에게 우리는 무엇을 바라는가그럼, 이러한 현상의 본질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부모들의 일그러진 지나친 교육열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같은 부모 입장에서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교육제도 측면에서 보면 고등학교까지 우리의 공교육 시스템과 교육과정이 그다지 창의적이거나 자기 주도적이지 않은데 반해 대학입시는 지나치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입시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글로벌 창의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고등학교 입시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렇게 어려서부터 공교육과 사교육의 수레바퀴에 끼어서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사고의 깊이가 생길 수 있을까.다음으로는 아이들의 나약함을 이야기하고 싶다. 어려서부터 과도한 공부로 시달리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지나치게 과보호 하는데다 처음부터 끝까지 부모의 지시와 각본에 따라 살다보니 혼자 떨어졌을 때 어려움을 스스로 헤쳐 나가지 못한다. 살다보면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이 때 깊이 있고 유연한 사고가 요구된다. 하지만 공부일변도와 과보호로 양육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사고의 깊이와 유연성은 싹트기 힘들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쉽게 ''포기''를 선택하는 이유이다. 마지막으로 소통의 부재이다. 지금의 아이들은 풍요와 디지털 시대에 성장했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해서 빈곤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뤄야했던 기성세대와는 의식 자체가 다르다. 필요한 것은 그때그때 언제나 주어져 노력해야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의식도 약할 뿐 아니라 원하는 것에 빠르게 반응하는 디지털은 아이들에게 기다림의 미덕을 심어주지 못했다. 이런 아이들에게 기성세대는 자신들의 잣대로 소통하길 원하고 아이들은 아이들의 잣대로 소통하길 원하다.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예전과 달리 빠르게 변화하는 지식기반 사회는 새로운 지식을 끊임없이 생성해 공부의 양과 질이 달라졌을 뿐만 아니라 지식의 유통기간도 짧아졌다. 열심히 공부한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시대도 아닌 것이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와 절실함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하고 있는 셈이니 아이들이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의 길을 선택하는 것은 아닐까.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 끊임없이 접하게 되는 자살 소식, 이러한 사실들에 대해 ''설마, 내 아이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하고 넘기기에는 우리의 아이들은 지극히 충동적이다. 마음을 열고 아이들과 소통을 시도해야하는 이유이다. ''왜 그는 가장 감수성이 예민하고 상처받기 쉬운 소년 시절에 매일 밤늦게까지 공부를 해야만 했는가. 왜 낚시하러 가거나 시내를 거닐어보는 것조차 금지했는가. 왜 심신을 피곤하게 만들 뿐인 하찮은 명예심을 부추겨 그에게 저속하고 공허한 이상을 심어주었는가. 왜 시험이 끝난 뒤에도 응당 쉬어야 할 휴식조차 허락하지 않았는가. 이제 지칠 대로 지친 나머지 길가에 쓰러진 이 망아지는 아무 쓸모도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헤르만 헤세의 몇 구절을 통해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본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