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국 영어연수와 유럽 문화탐방을 함께 하는 틴틴월드캠프 중앙일보교육법인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수업과 유럽 문화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브리티시 클래스 앤 컬쳐 캠프''를 진행한다. 영국 명문 보딩스쿨 펠스테드 스쿨(Felsted School)에서 2주간 진행되는 집중 영어 수업은 여러 국적의 학생들과 반 편성을 이뤄 개인별 맞춤 교육과 다양한 액티비티로 진행된다. 영어 수업 후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등 1주간의 유럽 문화 탐방에 참여하게 된다. 대상은 초3~고1까지로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7월 15일(금)까지. 문의 (02)3469-1000, www.teenteenworld.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중앙일보 기자와 함께 하는 ''공부의 신 기자캠프'' 중앙일보교육법인에서 기자의 꿈을 가지고 글쓰기를 잘 하고 싶어 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기자체험을 할 수 있는 ''공부의신 기자캠프''를 진행한다. 중앙일보 현직 기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며, 현장 취재, 기사 작성, 사진 촬영 방법 등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직접 기사문을 작성하고 신문 제작, 광고 제작 등의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한 개인 포트폴리오 완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참가대상은 초등 4~6학년이며 캠프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5일까지 4박 5일 총 2회 차에 걸쳐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7월 20일까지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문의 (02)365-0301, newscamp.mentorkorea.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국내최대 영어 도서관 와이즈 리더 반포점 오픈 3천여 권의 방대한 장서와 AR Reading 프로그램이란 선진 독서관리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영어 도서관 와이즈 리더 반포점이 오픈했다. 개인 수준에 맞는 추천도서를 선정하여 저자가 직접 읽어주는 CD를 들으며 함께 읽고 이해한 후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테스트를 통해 이해력 및 어휘력 진단, 북 리포트 작성으로 한 번 더 책 내용을 이해하는 동시에 라이팅 스킬을 증진, 선생님과 1:1 첨삭지도 및 스토리 말하기라는 종합적인 시스템을 통해 듣고, 쓰고, 말하는 영어 실력의 자연스런 향상이 가능하다. 문의 (02)3477-95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창단 60주년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 오는 6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는 실내악의 전설 ''이 무지치''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창단 60주년을 기념하여 2월 이탈리아, 4월 독일, 5월 스페인, 6월 중국과 싱가포르, 한국 등 월드투어 일정으로 2012년까지 진행된다. 이탈리아어로 음악가들(The Musicians)을 의미하는 ''이 무지치''는 1952년 로마에서 창단해 이탈리아뿐 아니라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실내악단으로 명성을 떨쳐왔다. 이탈리아의 명문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졸업생 12명이 모여 결성한 ''이 무지치'' 현악앙상블은 바이올린 6명, 비올라 2명, 첼로 2명, 더블베이스 1명, 쳄발로 1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비발디의 사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연주단이기도한 ''이 무지치''는 그들이 연주한 ''사계'' 음반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현재까지 8천만 장을 넘었고, ''사계'' 외에도 발매된 음반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2억 5천만 장에 이른다고 한다. 이 같은 음반 판매량은 카라얀과 함께 지금까지도 클래식 부분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년 반 만에 팬들의 요청에 의해 다시 찾은 이번 무대에서 관객들은 비발디의 ''사계''와 피아졸라의 ''사계''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1996년 오스카상을 수상한 루이스 바칼로프가 헌정한 ''이 무지치 60주년을 기념한 콘체르토 그로소''와 프란체스코 제미니아니의 현과 쳄발로를 위한 합주협주곡 ''라 폴리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 6292-9370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국내 첫 유학생 건강검진프로그램 운영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가 6월 1일부터 유학생 및 주부대상의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병원들 중 첫 정규 검진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강남세브란스 ''유학생 검진 프로그램'' 은 수면내시경과 정밀 혈액 검사를 통해 각종 내과적 질환 유무를 파악하는 일반형 검사와 더불어, 오랜 타국 생활과 학업부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우울증)를 조기에 판단하기 위한 정신건강 검사도 포함돼있다. 또, 해외 체류 시 관리와 치료에 가장 애로점이 많은 치과질환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항목도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각종 예방접종 확인서를 포함한 건강검진 결과를 영문증명서로 발급해 유학생들이 재적 학교에 제출하기 위해 건강검진 결과서를 다시 영문으로 번역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아울러 바쁜 주부와 여성들을 위한 ''여성암 검진 프로그램''은 당일 오전에 신청하여 당일 검사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유방암, 자궁경부암, 갑상선암 등의 여성에게 많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금식이 필요 없으며, 별도의 독립된 여성전용 검진 구역에서 검사가 이루어져 고객의 독립성과 편의성이 보장되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 두 검진프로그램의 비용은 각 69만원이며, 문의 및 예약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02-2019-2800, 2900)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양재천 전통 모내기 행사 강남구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영동4교 부근)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했다. 강남구가 9년째 해마다 열고 있는 모내기 행사에는 지역 내 유치원생, 초중학생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해 1,320㎡의 논에 모줄을 띠워놓고 모판에서 모를 뽑는 모찌기를 거쳐 모 하나하나를 일일이 손으로 심는 전통 모심기를 체험했다. 또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를 이용하여 잡초와 풀을 제거하는 친환경 농법인 우렁이 농법으로 벼를 재배하기 위해 우렁이 1만 마리를 논에 방사하는 체험행사도 이어진다. 도시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를 심으며 벼의 재배과정을 배우고 농민들의 수고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강남구자원봉사센터의 ''터울림 농악대''가 신명나는 우리가락으로 흥을 돋우고 양재천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은 ''사진 전시회''도 함께 개최해 버려진 지방하천이었던 양재천이 생태공원으로 변모되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에 오시려면 지하철 이용 시 분당선 또는 3호선을 타고 도곡역에서 내려 영동 4교 밑에서 하류쪽으로 50m 내려오면 되고, 버스를 이용할 경우 4412번을 타고 구룡중학교 앞에서 내리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서초구 ''디카 환경순찰 모니터'' 서초구는 지난 5월 30일 오후 2시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와 소통행정의 활성화를 위한 서초 ''디카 환경순찰 모니터'' 위촉식을 개최했다. 서초 ''디카 환경순찰 모니터''는 주민들이 직접 이용하는 복지관 ? 공원 ? 동 주민센터 ? 각종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관리실태, 각종 지역축제 등 구정행사와 각종 재건축 ? 재개발사업 ? 문화공간 확충 등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 주민 불편사항, 외국이나 국내의 다른 지역을 여행하면서 그 지역에서 크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중 서초구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사례 등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어서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 올해 처음으로 만든 제도이다. 디카 모니터로 선발된 주민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나 외국이나 다른 지역의 우수한 사례들을 사진과 함께 서초구 홈페이지에 개설된 ''서초 디카 환경순찰'' 코너에 게시하면 관련 부서에서 7일 이내에 처리하고 그 결과를 답글로 게재한다. 또한, 관련 부서에서 답변이 완료된 후에는 디카 모니터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형식적인 처리가 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데 올해는 총 37명이 선발됐다. 이번에 위촉된 디카 모니터는 내년 3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나만의 공부 비법, 상위 3% 반드시 가지고 있다 공부 잘 하는 최상위권 아이들, 소위 ‘공신’들의 공부법이 화제다. 그들을 살펴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우선 ‘자신만의 공부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책’과 친하다는 것. 책과 친하다는 것은 단순한 ‘다독’의 의미를 넘어 ‘속독’과 ‘정독’을 아우른다. 이는 집중력과도 연관된다. ‘나만의 공부법’ ‘빠른 읽기’ ‘다독’ ‘집중력’. 결국은 학습의 높은 효율성이다. 브레인온 코리아 윤석원 대표는 “수많은 공부법 중 학습의 효율을 높이는 공부법은 집중도 높은 학습을 통한 이해능력과 문제해결능력에 연관된 학습법”이라며 “꾸준한 훈련을 통해 그 능력을 키워 가면 자기주도학습과 함께 학습습관도 형성되어, 자연스럽게 성적향상에까지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하나! 빠르게 & 오랫동안 기억하는 법 얼마 전 중간고사 때 외운 국사 연표를 벌써 잊어버린 학생이 있는가하면 몇 년 전 외운 같은 연표를 대학생이 된 현재까지 기억하는 학생도 있다.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창의적 기억학습’이다. 창의적 기억학습은 기억한 내용을 필요한 때 적절히 꺼내어 사용하는 능력으로 기억을 잘 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윤 대표는 “내용을 무작정 암기하는 방법으로는 오랫동안 많은 양을 정확하게 기억하기가 불가능하다”며 “창조적인 상상력과 장기기억 부호를 이용, 효율적으로 암기하는 학습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습할 내용을 의미화하고 부호화, 시각화하는 과정을 거쳐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뇌에 입력하는 것. 꾸준한 훈련을 통해 익숙해진 창의적 기억 학습법은 학습에 대한 흥미는 물론 자신감까지 키워준다. 특히 학습법을 시험에 적용시키는 구체적 방법까지 제시, 내신대비에도 큰 도움이 된다. 브레인온 코리아의 창의적 기억학습 프로그램은 이미 많은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이끈 프로그램으로 영상화(시각화) 트레이닝, 위치감 트레이닝, 창의적인 사고 트레이닝, 순번감 트레이닝 등이 포함된다. 윤 대표는 “창의적인 기억학습은 기억력을 70%이상 향상시키는 동시에 단순암기를 넘어 고차원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공신들의 학습법”이라고 말했다. 둘! 영어 & 한자 달인 되는 법 수능 외국어영역시험의 난이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단순한 독해를 넘어 유추의 단계까지 출제될 전망이다. 또 2014학년도부터는 듣기평가 비중이 50%로 확대된다. 독해와 듣기, 나아가 유추를 위해 탄탄한 어휘 실력은 기본. 교육 인적자원부가 정한 수능에 필요한 필수단어는 총 5800단어다. ‘영어 점수는 어휘 실력과 비례한다’는 말이 생긴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브레인온 코리아의 창의적 기억학습은 영어단어 공부에 특히 큰 도움이 된다. 영어 공신 학생들이 즐겨 사용하는 ‘한글과 연관 지어 외우기’ ‘뜻과 연관해 암기하기’ ‘단어를 쪼개 의미 생각하기’ 등이 바로 브레인온 코리아의 ‘영어유사발음’ ‘의미화’ ‘단어분해법’ 암기유형이다. 우리말의 약 70%를 차지하는 한자. 초등학교 학생들부터 한자학습이 대세지만 그 효과를 보는 학생을 찾기는 쉽지 않다. 한자 역시 ‘무작정’외우는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한자를 무작정 써 가며 외우게 할 것이 아니라 한자를 암기하는 방법을 깨우쳐 줘야 한다”며 “창의적 기억학습법을 한자에 적용하면 쉽게 한자를 암기할 수 있는 공부법을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셋! 속독 & 정독으로 읽기 능력 키우기 시험을 치르고 난 후 ‘시간이 없어 못 풀었다’고 말하는 학생이라면 학습의 내용에 앞서 읽기능력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국어나 영어는 빠른 시간에 정확하게 내용을 짚어내는 것이 관건.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정독)하면서 빠르게 읽는 법(속독)을 동시에 터득하기 위해 브레인온 코리아는 집중력과 안구강화훈련, 시폭 확대와 시지각 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는 이해능력 발달과 뇌기능 활성화에까지 이어진다. 윤 대표는 “이제는 아이들에게 책 읽는 방법을 가르쳐줘야 할 때”라며 “책을 잘 읽을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 주도적 리딩학습을 익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브레인온 코리아 (02)3477-0951~2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브레인온 코리아는?정신집중훈련을 바탕으로 기억력증진과 창의사고력 함양, 자기주도적 학습 완성을 주1회 1:1로 개별 지도한다. 창의적 기억학습과 주도적 리딩학습을 통해 인지·판단·분석·운용 등 체계적인 사고력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초등·중·고 모든 학생이 대상이며, 현재 브레인온 코리아 커리큘럼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무료시범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486세대, 고상한 여고 동창생들의 신랄한 수다 486 아줌마들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담은 연극 <매기의 추억>이 오는 5월 26일 대학로 정보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극단 작은신화 25주년 기념공연 그 첫 번째 작품인 <매기의 추억>은 ''2010 창작팩토리''에서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작으로 선정돼 관객과 또다시 만나게 됐다. 한없이 평범해 보이는 여고동창생 4명이 부자로 사는 친구 집에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시작되는 이 연극은 아줌마들의 단순한 수다를 넘어 외면할 수 없는 ''시대의 절망''에 관한 적나라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을 쓴 극작가 장성희는 우리나라의 격정적 변화기에 20대를 살아낸 486세대 작가다. 작가는 자신의 또래 아줌마들을 작품의 주인공으로 자연스레 끌고 들어와 자신과 주변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세밀하고 적나라하게 들려준다. 대한민국의 40대가 처한 도덕적 붕괴와 빈부의 양극화, 승자독식의 사회적 현상 앞에서 불안과 피해의식을 느끼는 개개인의 의식을 통해 현실에 대한 환멸을 색다른 시각과 소재로 풀어냈다. 최용훈 연출의 <매기의 추억>에는 다양한 색깔의 여배우들이 등장한다. 연극계의 프리마돈나로 평가 받는 배우 서이숙을 비롯해 박남희, 송현서, 김정영, 최현숙 등 입담과 연기로 뭉친 대학로의 주요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속 깊은 연기를 보여준다. 중년이 된 여고 동창생 4명은 모교 발전기금을 모은다는 명목으로 부자로 사는 동창생의 아파트를 방문한다. 집주인 성자는 골프투어 중으로 아직 귀가하지 않았고, 그녀들을 맞이한 사람은 연변 출신의 가정부 아줌마뿐. 주인 없는 집에서 차와 와인을 마시며 수다는 무르익고, 그녀들의 행동도 냉장고를 뒤지고 드레스 룸을 엿보는 등 점점 대담해져 간다. 이 작품은 6월 19일까지 공연된다. 문의 02)889-35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취하게 하는 것들''에 대하여 안국동에 위치한 갤러리 아트링크에서는 오는 6월 14일까지 김준 작가의 ''drunken''전을 선보인다. 작가 김준은 그동안 문신된 인체의 이미지를 통해 사회적 금기에 대한 예술적 저항(''TATTOO YOU'' 2005)을 제시했고, 억압과 욕망의 문제에 천착하면서 소비사회의 희생물로 전락한 신체(''PARTY'' 2007)를 표현해왔다. 인체의 다양한 형상을 한 도자기의 표면 위에는 ''ABSOLUT VODKA''나 ''BALLANTINE'' 등의 상호, ''소주''병에 그려진 대나무와 두꺼비, 커피브랜드의 대표 ''STARBUCKS''의 로고가 있고,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의 인체 위에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술, 커피, 사랑…. 우리가 일상 가운데 쉽게 접하고 즐기는 친근한 대상이기도 하지만, 과하면 독이 될 수도 있는 위험한 대상이기도 하다. 이번에 새로 소개되는 ''drunken'' 연작들 역시 시각적 개념적인 면을 강조해 지난 작품들과 연장선에 서 있다. 작가는 ''drunken''이라는 주제 아래 사랑과 종교, 그리고 술과 브랜드에 취하는 인간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존의 작업에서도 현대사회 권력과 자본을 상징하는 브랜드와 사회집단의 로고이미지를 사용해왔던 작가는 이번에도 보드카, 와인, 커피 등 유명브랜드의 이미지를 빌어 깨지기 쉬운 인간의 본질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는 ''취하게 하는 것들''에 대해 고민하면서 한편 인간은 본래 연약한 존재이기에 무엇인가에 취해야만 하는 것은 아닐지를 생각하게 하는 전시다. 관람시간은 화~토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은 12시~오후 5시,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02) 738-0738 www.artlink.co.kr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