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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다양한 노화방지 치료법들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노화(Aging)를 경험한다. 노화과정은 전신에 타나나며 인체의 모든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혈액순환 및 간기능, 폐활량, 근육양이 감소하고 칼슘이 빠져나가서 뼈가 약해지며 뇌기능도 떨어지게 되어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치매 등과 같은 질환에 잘 걸리게 된다. 이런 노화가 피부에 오게 되면 기미, 잡티, 검버섯, 한관종, 주름, 탄력저하, 칙칙한 피부톤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피부의 노화 과정을 억제하고 깨끗하고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추구하는 치료를 안티에이징(Antiaging) 피부 치료라고 한다. 안티에이징 치료를 논하기 전에 피부 노화 과정을 살펴보면, 피부노화는 크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피부 세포 자체가 노화되는 자연적 노화와 태양빛에 포함된 UVA, UVB와 같은 자외선 노출에 의해서 피부가 노화되는 광노화가 있다. 이중 전자는 예방할 수 없지만 후자는 자외선 노출을 줄이고 선크림을 사용하는 등 노력 여하에 따라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이미 진행된 피부 노화현상을 없애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기미, 잡티 등 색소 질환의 치료는 루메니스원이 효과적이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처지고 탄력이 떨어져 생긴 주름 치료에는 보톡스, 필러, 써마지 NXT 등이 사용된다. 특히 눈가, 이마, 미간 주름에는 보톡스가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상기 부위의 주름들은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생긴 주름이기 때문에 근육수축을 억제하는 보톡스가 일차적인 치료제로 선택 된다. 전체적인 탄력증가와 처진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데에는 써마지NXT가 좋다. 써마지NXT는 기존 써마지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수술하지 않고 주름을 펴는 고주파 장비로서 국내외에서 수많은 시술로 이미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피부 깊숙이 위치한 피하 지방층까지 열에너지를 침투시켜서 콜라겐 재정열과 재합성을 촉진시키는 써마지 NXT는 안면 잔주름, 이마주름, 눈꺼풀 처짐, 등 안면주름은 물론 목주름의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자체 쿨링 시스템에 의해서 피부표면이 냉각 보호되어 표피의 손상을 최소화시키는 장점도 있다. 필러는 그동안 굵은 주름의 교정뿐만 아니라 꺼진 볼, 꺼진 이마, 다크 서클, 낮은 코의 교정에도 사용되었다. 최근에는 소프트한 하이알루론산 계열의 필러를 얼굴에 골고루 주입함으로서 탄력과 수분을 업그레이드하는 하이드로 리프팅도 각광받고 있다. HB피부과 최정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신우성 자연계 논술특강] 수리논술 공부하면 수능수리 성적 향상 “수리논술은 무작정 풀려고 덤벼들지 말고 문제를 충분히 분석한 뒤 푸는 게 좋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점수가 오르지 않습니다. 동영상 강의를 듣는 것보다는, 힘들어도 직접 문제를 풀어보고 첨삭 받는 게 좋습니다.” 신우성논술학원의 여름방학 자연계 논술특강(7월 23일 개강)과 조선에듀케이션 논술캠프(7월 26일~28일)에서 수리논술을 강의하는 박경환 선생은 “학생 혼자 수리논술을 준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한다. 박 선생은 “전문 강사에게 체계 있게 강의를 듣고 첨삭을 받는 과정에서 수리논술 실력을 키울 수 있다”면서 “한두 번이라도 정확하게 첨삭지도를 받으면 실력이 쑥쑥 올라간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시작하면 너무 늦다고 고민하는 학생이 많지만 여름방학부터라도 수리논술 공부를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수학과 출신으로 청솔학원 강사를 거쳐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수리논술 강사로 활약하는 박경환 선생에게 수리논술 공부법을 들어본다. 박경환 선생은 강남 학원가에서 몇 안 되는 수리논술 스타강사로 통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문) 수리논술은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은가요? “안타깝지만 학생 스스로 준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학생들이 무엇을, 어떻게 체계 있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둘째, 문제 해결과 정의 오류, 수정해야 할 부분을 찾지 못합니다. 반드시 전문가 지도가 필요합니다. 개념정리와 이해 적용 부분을 충실하게 학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 자연계 논술과 인문계 논술은 어떻게 다른가요? “자연계 논술은 제시문 이해와 문제 해결력이 관건입니다. 이것은 인문계 논술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다른 점은 이해와 해결력이 없다면 인문계 논술과는 달리 횡설수설할 수조차도 없다는 것입니다. 제시문을 이해하지 못하면 논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답안 작성을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자연계 논술 시험에서는 의외로 백지답안이 많이 나옵니다.” (문) 수리논술을 아직 공부해본 적이 없는데 여름방학부터 시작하면 너무 늦지 않았나요? “각 대학 출제 경향과 문제 구성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최대한 일찍 시작해야 합니다. 상당수의 특목고(외국어고)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고3까지 매주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수리논술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십시오.” (문) 수능과 논술을 동시에 준비하기 벅찬데, 수리논술을 공부하면 수능 수리 성적 향상에도 도움이 되나요? “모든 공부는 일통합니다. 수리논술이 수학능력시험 측정범위를 벗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혀 다른 수학을 한다고 판단한다면 그릇된 생각입니다. 수리논술에서는 좀 더 심화한 생각과 표현력을 익히게 되므로 수능 수리 영역의 점수 역시 반드시 향상됩니다.” (문) 수리논술 문제가 점점 예전의 본고사 수학 문제와 비슷해진다는데 사실인가요? “단편적인 문제풀이로 보자면 비슷해 보이지만 제시문 해석과 표현방법은 약간 다른 점이 있습니다. 본고사 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수리논술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문) 수리논술은 어느 단원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나요? “대학마다 상이합니다. 최상위권은 현재까지 미적분이 출제율 1위입니다. 중상위권은 수열, 극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제되고 있고, 중위권 대학은 모든 영역에서 출제된다고 보면 됩니다.” (문) 수리논술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조언하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수능 수리영역 학습방법과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학생의 잘못된 학습 방법은 수리논술 문제를 접했을 때 단번에 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이해하고 분석하면서 차분히 접근하는 연습을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실력이 향상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오답노트를 만들면서 정리해도 문제 분석 없이는 그 문제를 정복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동영상 강의보다는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길러야합니다. 문제를 고민하십시오.” (문) 채점자 관심을 끌 수 있는 답안을 작성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수학은 논리의 학문이기 때문에 논리적인 답안을 작성해야 합니다. 논리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바로 그 이유’를 서술하는 것입니다.” (문) 수시 2011-07-18
- 신우성논술, 연세대 ''창의인재 전형'' 에세이 쓰기 특강 개강 2012학년도 연세대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새로 도입한 ''창의인재 전형''의 에세이 쓰기 특별반이 7월 20일(수) 개설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수능·논술 전문 신우성학원은 "연세대 창의인재 전형에서 실시하는 에세이 시험에서 학생들이 창의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문기자 출신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창의 에세이 쓰기반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창의인재 전형''은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보지 않고 서류와 에세이, 면접을 활용하여 학생을 뽑는 전형으로 올해 입시에서 장안의 화제다. 입학사정관 전형이 교과 위주로 흐른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학생부와 수능을 배제하고 창의적인 학생을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전형이기 때문이다. 신우성학원에서는 이상주, 김왕근, 유병철, 신진상, 이백일 등 신문기자 출신 강사들을 투입하여 이론 강의와 브레인 스토밍, 토론, 글쓰기, 1대1 첨삭 등으로 에세이 쓰기반을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수업하고, 학생들 시간에 맞춘 소그룹반도 개설할 예정이다. 시험 직전엔 날마다 수업하는 에세이 쓰기 집중반도 운영한다. 창의인재 전형의 1단계에서는 교사 추천서와 우수성 입증자료 요약서 등을 통한 서류평가 및 ''창의 에세이'' 쓰기 시험을 치른다. 2단계에서는 1시간 가량 심층 면접을 실시한다. ''창의 에세이'' 시험은 연세대에 직접 가서 글을 쓰는 방식으로 치른다. 일반 논술이 제시문을 분석한 뒤 논제에 맞춰 답을 쓰는 평가 방식인데 비해 창의 에세이 쓰기는 제시문도 없고, 주제도 학생들 생각을 제한하지 않는, 상당히 폭넓은 내용으로 나온다. 학생들은 자기 생각을 마음껏 창의적으로 씀으로써 창의성과 독특함을 내보이면 된다. 이 전형에서는 또 3년 간의 고교 생활기록을 잘 관리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학교생활에서 ''그러한 것들을 왜 할 수밖에 없었고, 그러한 것들이 자신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켰고, 앞으로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자기소개서에서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일이 중요하다. 연세대 입학처 측은 "학생들이 창의력이 무엇인지 상당히 어렵게 보는 측면들이 있다"면서 "창의력은 보는 사람에 따라 각도가 다르지만 쉽게 생각하면 남과 다르게 볼 수 있는 능력"이라고 밝혔다. 곧 자기소개서를 쓰더라도 좀더 고민해서 남과 다르게, 내가 어떻게 남과 다르게 살 수 있는지를 고민해서 쓰면 된다는 것이다. 한편, 2차에서는 심층 면접을 치른다. 형식적인 제한도 없고 묻는 범위에도 제한이 없다. 심사위원들이 궁금한 것을 다 해소할 때까지 질문이 나온다. 30분에서 최대 1시간 이상까지도 갈 수 있다. 문의 : 신우성논술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꿈과 목표를 발견할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2009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1학년도 새 학기부터 진로중심의 ''창의적체험활동''이 비중 있는 정규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초중고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새로 시행되는 창의적체험활동의 7개 영역인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방과후학교활동, 독서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심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 교과부에서 국가 청소년 수련활동으로 인증(제1361호) 받은 ''마이스토리 진로캠프''에 아이들을 참가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 이것은 창의적체험활동전문 C&S 연구소가 개발한 ''마이스토리 프로세스(My Story Process)''의 프로그램으로 교과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춘 최초의 진로캠프다. 2009 교육과정의 핵심은 진로다. 자신의 진로가 확실하지 않아 공부의 방향을 정하지 못하는 학생이라면 인생의 목표와 꿈을 찾을 수 있는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다. 창의적체험활동 전문 연구소 창의적체험활동전문 C&S 연구소는 학생들이 창의적체험활동을 일관성 있게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마이스토리 프로세스(My Story Process)''를 개발했다. 그리고 그 내용을 고크리(www.gocreative.co.kr)를 통해 창의적체험활동과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청소년권장사이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전국 기관의 진로전문가들의 모임인 청소년진로실무자협의체(www.youthcareer.co.kr)와도 MOU(양해각서)를 맺고 청소년의 진로와 창의적체험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와 프로그램을 교환하고 있다. 마이스토리 프로세스는 학생 자신이 관심이 있거나 흥미가 있는 분야에 대해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세부적인 실천과제를 찾아나간다. 그러기 위해서는 창의적체험활동의 6개 영역을 하나로 엮어서 나머지 한 영역인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진솔한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 꿈을 이루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적성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진로를 정하는 기존 캠프와 달리, 마이스토리 진로캠프는 직접 진로나 직업탐색활동을 통해 자신의 목표나 진로를 정한다. 그리고 그 목표와 연계성 있는 활동을 경험하고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체험한다. C&S연구소 서석현 소장은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이나 목표를 발견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하나 노력해 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캠프"라며 "캠프의 활동을 기록하는 훈련은 에듀팟 체험 글쓰기 과제를 수행할 때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지난 2월, 가평군에 있는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국내 최초의 창의적체험활동인 마이스토리 진로캠프가 열렸다. 도곡동에 사는 최정현(45)씨는 고등학생인 큰 아들이 대입을 준비하면서 진로가 확실하지 않아 입시에 방향을 잃고 우왕좌왕하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중1인 작은 아들은 그 과정을 되풀이 하지 않게 하려고 이 캠프에 보냈다. "캠프에 다녀온 뒤로 아이가 자신의 진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신의 적성을 찾으려고 계속 노력하더라"고 말하며 "확실히 청소년기에 진로가 분명하면 자기주도적인 공부를 하려는 의지를 보인다"고 말했다. 국가인증 창의적체험활동 캠프 지난 2월에 열린 캠프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곳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자신이 갖고 있는 특기를 찾아서 직업과 연결시켜 본 뒤에 자신감을 갖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해 공부하고 역할놀이를 통해 직업 세계를 경험해 보기도 했다. 자신이 정한 롤 모델에 대해 분석하기도 하고, 그 모델을 닮아 가는 과정을 마인드맵으로 그려보기도 했다. 실내 암벽타기를 해보며 도전 정신을 키웠으며 자기주도적학습과 학습계획서를 작성하고 진로체험을 발표하기도 했다. "캠프가 끝난 후에도 C&S 연구소의 상담과 코칭을 통해 창의적체험활동의 관리가 가능하며 대입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서 소장은 말한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3박4일 동안 캠프가 열린다. 장소는 가평군에 있는 청심국제청소년 수련원이며 기간은 중등 2기는 8월9일~12일, 초등 2기는 8월16일~19일이며 인원은 각각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02)544-6327~8 이희수 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기업 본점, 강남에 몰려들어 경제 1번지인 강남구로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다. 테헤란로변과 강남대로변 등 대형 오피스 빌딩가를 중심으로 넥슨, 삼성 SDS, 한국 싸이즈게터스 등 IT 분야 14개 기업과 다우케미칼, VCX인터네셔널 등 화학, 제약, 교육, 서비스, 유통분야의 본점들이 속속 강남에 둥지를 틀고 있다. 기업들의 ''강남 둥지틀기'' 추세는 공실률 추이로 쉽게 알 수 있는데 지난 2009년 한때 7% 초반까지 올라갔던 테헤란로 오피스 공실률은 현재 1.7%로 떨어진 상태이고 강남대로 오피스 역시 2010년 4/4분기 4.1%대에서 2.8%로 떨어졌다. 또한 반포에 소재한 ''덜위치 스쿨'' 등 국제학교와 ''음식점 중앙회'' 등 중앙단위의 협회와 ''EU상공회의소''등 경제 주요단체도 강남 진입을 희망하고 있어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전현아와 함께 춤추는 26켤레의 신발 컬렉션 10대 공연문화의 사각지대였던 한국 공연계가 10대를 위한 공연에 나선다. 오는 7월 22부터 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는 어린이문화예술학교(예술감독 : 김숙희) 주최로 영국 작가 팀 크라우치의 <쉬반의 신발>이 공연된다. 영국, 미국, 호주에 이어 한국에서 초연되는 <쉬반의 신발>은 영국 국립국장이 청소년 관객을 위해 특별 주문 제작한 ''shopping for shoes''를 우리 문화로 재해석한 ''맞춤형'' 공연이다. 갈수록 외모에 집착하는 청소년들을 세뇌하고 있는 시장 마케팅의 해부와 고발, 그리고 그 신발에 얽힌 10대의 첫사랑 이야기를 통해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연극이다. 이 작품의 관람 포인트는 최고급 브랜드의 운동화가 ''숀''이라는 점, 동물 얼굴이 달린 귀여운 슬리퍼는 ''쉬반''이라는 점 등 26켤레의 신발 속에서 주인공을 찾아내는 재미에 있다. 이 연극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해마다 4~5편의 창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실력 있는 극단 독일 아동청소년극장의 예술감독 브리기트 데티에(Brigitte Dethier)를 초청해 연출을 맡겼다. 또한 전무송의 딸이자 김진만의 아내로도 잘 알려진 에너지 넘치는 배우 전현아를 캐스팅했다. 전현아는 이 연극에서 신발을 매개로 성격이 극과 극인 두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한다. 한편, 2011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피겨의 여왕'' 김연아 선수의 오마주 투 코리아 (Homage to Korea) 중 <잃어버린 가을 (Lost Autumn)>를 작곡하여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작곡가 미하엘 슈타우다허의 라이브 전자음악은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신발에 얽힌 에피소드와 강렬하게 어우러져 10대의 마음을 또 다른 세계로 이끈다. 이 공연은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공연된다. 문의 (02)02-2234-4036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탑클래스기숙학원, 연대 수시 집중반 모집 용인 탑클래스 기숙학원에서는 기숙학원 최초로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연대 수시 집중반을 운영한다. 학부모들 호응 역시 여러 이유로 아주 높다. 무엇보다도 학원을 옮겨 다니며 수능과 논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험생들의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시간 낭비를 크게 줄여, 수능과 논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데 크게 만족하고 있다. 용인 탑클래스 기숙학원의 연대 수시 집중반은 연대 수시 합격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로 반이 구성되어 있어 수업의 집중도가 아주 높다. 여기에 서울대 등 명문대 출신의 검증된 전문 강사진의 강의는 수험생들의 성적 향상과 자신감을 동시에 갖게 한다. 또한 본원 논술 강사진과 메가스터디 논술팀의 대면 첨삭과 평가는 학생들의 객관적인 논술수준을 알게 해주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합격의 길을 제시해 준다. 문의 (031)339-73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성균어학원(부설), 자기주도학습 창의 국제 영어캠프 개최 1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성균어학원에서 초3~중등2학년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창의 국제 영어캠프(www.ecamp.skku.edu) (7월24-8월13일)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기숙형으로 실시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기숙형 캠프는 초/중등 학생의 레벨에 맞는 교재와 매회 마다 특성화 된 컨셉의 프로그램 통해 기존 다른 캠프에 비해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성균어학원은 자기주도교육, 몰입교육, 체계적인 독서교육, 진로적성 교육을 4대 장점을 제시하고 있다. 문의 (02)740-19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강남구, 현장민원 바로 처리 앱 개발! 강남구는 소음, 분진, 악취 등 각종 생활불편민원을 실시간 곧바로 해결하는 앱을 개발했다.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폰용 현장민원 어플리케이션 ''생활환경지킴이''는 주민들의 각종 불편민원을 접수에서부터 담당공무원 연락, 현장조사 및 민원해결의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곧바로 처리할 수 있다. 지금까지 소음, 분진, 악취 등 각종 민원불편 신고가 접수되면 사무실에 있는 직원이 현장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민원내용 및 위치를 알려주고 현장직원은 현장으로 가서 민원해결 후 사무실에 돌아와 처리결과에 대한 행정업무를 처리했었다. 하지만 ''생활환경지킴이'' 서비스는 민원인의 신고내용을 현장직원 스마트폰으로 알리고 현장직원은 스마트폰의 구글 지도를 통해 신고위치를 바로 확인한 후 현장으로 출동해 훨씬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처리결과를 입력하고 폰에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하여 처리 전후 사진을 찍어 서버로 전송할 수 있는 ''원-콜 기능''을 통해 버튼 하나로 민원인과 직접 연결해 결과를 빠르게 통보한다. 따라서 기존에는 만 하루가 소요되었던 민원처리 시간을 3시간 이내로 크게 단축시켜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한강 위에 띄운 유리꽃, 서울의 러브마크 됐으면… 지난 5월 21일, 반포대교 남단에 세빛둥둥섬이라는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 물 위에 띄운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섬, 세계 최초의 수상 컨벤션 시설이다. 독특한 디자인과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한다. 이 건축물을 설계한 이는 논현동에 있는 해안건축의 디자인대표 김태만씨다. 작품만큼이나 독특한 그의 건축 철학을 들어봤다. "이야기를 담는 생활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세빛둥둥섬(플로팅 아일랜드)의 설계는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시대에서 아이디어를 빌려왔다. 이 프로젝트가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시작됐기 때문이다. 르네상스가 처음 시작된 도시 플로렌스의 어원에서 꽃을 가져와 그것을 주제로 설계를 했다. 삭막한 한강에 문화와 예술의 꽃을 피운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서다. 세 개의 인공섬은 각각 꽃씨, 꽃봉오리, 활짝 핀 꽃송이를 나타낸다. 꽃이 점점 피어나는 과정을 표현했다고 한다. 김태만 대표는 "애정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러브마크,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디자인을 했다. 독특하고 조형적인 건축물이지만 디자인만으로 사랑을 받는 것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활용하면서 추억을 담고 자기 얘기를 담는 건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축비가 너무 많이 들어갔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서 그는 비용보다는 건축물의 성격을 봐야 한다고 말한다. A급의 공사비가 들어가는 건물이 있고 아파트 정도의 단가가 들어가는 건물이 있다.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도 경제적인 면에서 보면 좋은 프로젝트가 아니었다. 세빛둥둥섬보다 훨씬 더 많은 단위사업비가 들어갔다. 그렇지만 그것이 갖는 경제적·문화적 가치는 돈으로 계산할 수 없다. 문화유산이 될 만한 건물들은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투자가 필요하다. 김 대표는 "모든 건축물을 값 싸게 만들면 남을 문화유산이 있겠는가. 대신 합의를 통해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건축은 삶의 공간 만드는 종합예술이죠" 김 대표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대회에 나가 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트레이닝을 받은 적은 없다. 미술이나 산업디자인 또는 건축 중에서 직업을 가지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고등학교 때 미술 쪽으로 갈 학생들은 실기 교육을 받았는데 그럴 필요성까진 못 느꼈다. 공부를 계속하면서 예술적인 소양을 발휘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다가 건축을 선택했다. 그는 "커버할 수 있는 분야가 굉장히 많은 게 건축의 매력"이라고 말한다. 건축가로서 작품을 디자인하고 예술적인 성취를 인정받는 것도 좋지만 그 쪽으로 뛰어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삶의 공간을 만드는 데 참여할 수가 있단다. 건축은 문과와 이과의 여러 분야 즉, 비즈니스, 예술, 공학, 사회학, 역사, 문화 등의 다양한 특성을 녹여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종합예술 분야다.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여러 분야에 소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책임 있고 의미 있는 건축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요즘 시대는 쉽지 않은 일이기는 하나 다빈치 같은 르네상스적인 인간형이 건축가로는 바람직하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한국 건축 적극적 지원으로 국제경쟁력 키워야김 대표는 건축설계디자인 분야에서 창의적인 건축물로 주목을 받아 왔다. ''세빛둥둥섬''을 비롯해 ''2012여수엑스포 국제관''''2010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관''''세종시 종합청사''''원지동 서울추모공원''''용산역사''''라페스타''''한류우드''등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건축물을 선보였다. 그가 디자인 대표로 있는 해안건축은 2008년부터 3년 연속 AIA뉴욕디자인상을 받았다. 이 상은 미국건축가협회(AIA)가 매년 전 세계의 혁신적인 건축물과 준공되지 않은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상이다. 국제적인 평가는 건축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해외진출에 도움을 준다. 그는 "한국 건축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발전해왔다. 국내 건축가들의 전반적인 역량을 보면 우리 문화의 대표자라는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면서 "문화적 역량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그것을 자산으로 삼아 국력을 끌어올리고 경제적인 진출을 도모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건축가 개인의 능력과 노력으로 국제시장에 진출하는 건 한계가 있다고 한다. 일본의 경우 경제성장에 발맞추어 자국 내의 예술가나 건축가들을 항상 브랜딩화 했다. 의도적으로 그런 전략을 썼다. 우리나라는 그런 부분에서 다소 미흡했다는 생각이다.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한다. 건축에 대한 국내의 인식도 바뀔 필요가 있다. 선진국이라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주요 프로젝트는 건축가를 제대로 대접한다. 일하는 과정에서도 건축가들이 충분히 책임을 갖고 일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도 그런 구조가 필요하다. 김 대표는 "건축물들을 문화적인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면 거기에 관여했던 건축가가 제 역할을 하고 책임도 지고 인정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섬세하고 논리정연 했다. 놀라운 것은 그가 아직도 손으로 도면을 그린다는 사실이다. 다음 차례에, 그의 연필 끝에서 나올 첨단 디지털 건축물은 무엇일까.신운영 리포터 suns169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