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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적 대역전, 얼마든지 가능하다 연간 20조원이 넘는 사교육 시장을 잡고자 교과부는 ''자기주도학습''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특목고 입시와 대학입시에서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잠재력 등을 높이 평가하는 전형이 확대되면서 이를 위한 사교육 시장이 커지는 모순도 나타났다. 그렇다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접하는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막연하게 ''학원 끊고 스스로 하는 공부'' 정도로 이해할 뿐, 방법을 몰라서 구체적인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도 현실이다. 이런 막연함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실천 지침서『학원 끊고 성적이 올랐어요』가 출간됐다. 저자는 EBS 다큐프라임 ''공부의 왕도''의 제작팀장인 정영미 작가. 그녀는 올해 초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영했던 ''사교육 제로 프로젝트, 4000시간의 실험''의 기획, 취재, 집필을 맡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터득한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의 비법을 이 책을 통해 속속들이 공개했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된 실험2010년 5월, 극히 위험한 실험이 시작됐다.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EBS 다큐프라임에서 ''자기주도학습''과 관련된 4000시간의 실험을 시작한 것이다.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어떻게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으며 그 결과 학생들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 지에 대한 최초의 실험이었다. 학생들이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는 작은 믿음에서 시작된 이 실험은 그 과정 속에서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미소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 여의도여자고등학교와 동북고등학교의 학생 21명이 참가한 실험. 몇 명의 상위권 학생과 대다수의 중하위권 학생들이 그들이었다. 그들이 처음 한 것은 사교육 정리. 학원과 과외 끊기는 이 실험의 전제 조건이었다. 사교육을 끊은 지 일주일, 그들은 처음 맛보는 자유를 그냥(?) 보냈다. 꽉 조였던 스케줄을 갑자기 풀어주니 어찌 할 바를 몰랐던 것이다. 첫 번째 과제인 공부계획 짜기부터 난관이었다. 스스로 해본 적이 없으니 자기주도학습의 기본 조건인 계획 짜기도 어려웠다. 처음 짰을 때는 누가 봐도 엉망이었으나 거듭 짜면서 나중에는 과목별, 시간별로 스스로 만든 촘촘한 계획표를 갖게 되었다. 사교육 불안증 극복하고 스스로 공부할 이유를 찾다사교육을 갑자기 끊으니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이고 교사들까지 금단증상인 ''사교육 불안증''에 시달렸다. 이런 상황은 모두 처음이라 어떤 매뉴얼도 없었고 할 수 없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만들어야 했다. 교사들의 열정과 끝까지 믿어준 부모들의 성원이 없었다면 실험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 자체가 어려웠을 것이다. 이런 과정을 겪으며 아이들은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하염없이 남아도는 시간을 어찌할 줄 모르던 아이들이 하나 둘 책상 앞에 앉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스스로 짠 계획표대로 움직였다. 계획표대로 공부를 못한 날은 아무도 시키지 않았음에도 잠을 줄이며 그날의 목표 공부를 마치고서야 침대에 누웠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아이들에게 뚜렷한 목표가 생긴 것이다. 동기도 생겼다. 공부를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서서히 깨달았고 공부에 재미가 붙기 시작했다. 이렇게 변화하기 위해서 학생들은 멘토를 만들어 대화를 나눠보고 목표한 대학을 가보기도 하면서 스스로에게 공부할 이유를 부여했다. 아이들이 변화한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공부할 이유를 찾아 주었다는 것이다. 그 다음에 각자의 공부 이유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만들어 주었다. 아이들은 스스로 계획을 짜고 자신의 시간을 통제하며 공부하기 시작했다.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하라『학원 끊고 성적이 올랐어요』에는 실험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실천했던 ''자기주도학습''의 방법들이 자세히 실려 있다. 자기주도학습은 비단 대학입학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공부는 대학만 들어가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해야 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가 알아서 하는 공부가 반드시 되어야 한다. 작가는 이제 생각만 하지 말고, 망설이지도, 불안해하지도 말고 실천으로 옮기라고 말한다. 지금까지의 방법으로 더 이상 안 된다고 판단했다면 과감하게 모든 것을 바꿔보자고 말한다. 아침에 깨우지 않아도 척척 일어나는 아이, 오늘 할 일을 확실히 알고 처리하는 아이, 스스로 정보를 찾아 부모와의 자리에서 대화를 이끌어 가는 아이, 친구들과 어울려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안에서 제몫을 해내는 아이, 정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를 우리는 이 책에 소개된 자기주도학습의 비법을 통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옛날 어릴 적에 재미있게 놀던 놀이랍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압구정동 현대고등학교 뒤편에 있는 신사 공원에 가면 비석치기, 투호던지기, 윷놀이, 굴렁쇠, 실뜨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하고 있는 노인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전통놀이문화 알림이''들로 압구정노인복지센터에서 전통놀이의 유래를 공부하고 지도 방법을 익혔다. 그리고 공원에 놀러온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시범을 보이며 다 같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양한 놀이나 컴퓨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요즘 아이들에게 전통놀이는 그저 생소한 놀이일 뿐이지만, 노년층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 그 자체다. 전통놀이문화 알림이들은 자칫 사람들에게 잊혀 질 수도 있는 이 놀이들을 어린이나 청소년은 물론이고 지역주민, 외국인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잊혀져가는 전통놀이의 전도사전통놀이문화 알림이는 강남구가 벌이고 일는 노인 일자리사업 중의 하나로 현재 13명이 활동하고 있다. 압구정노인복지센타에서는 만 65세 이상의 건강하고 책임감이 강한 노인 13명을 선발해 지난 3월과 4월, 6주 동안 투호던지기, 윷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 굴렁쇠, 실뜨기 등 전통놀이의 유래와 지도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 ''신사공원'' 에서 시연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면서 신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우리의 전통놀이가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과거에 자신들이 재미있게 놀았던 놀이를 사람들에게 전수하면서 여가생활도 하고 있다. 이런 활동은 지역주민이나 어린이, 청소년, 다문화 가족, 외국인 등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 계승과 사회참여의 효과전통놀이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세대를 아우르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고,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할 수 있는 놀이다. 강남구에서 활동하는 13명의 전통놀이알림이들은 자신들의 역할이나 활동에 대해 매우 적극적이며 성실하다. 그러면서 이들은 전통놀이를 통해 자신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또 사회적인 활동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압구정노인복지센타 장현진 복지사는 "대부분의 노인들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어려워하는 경향을 갖고 있다"면서 "전통놀이는 노인 자신에게 매우 친숙하기 때문에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고 설명한다. "수동적인 성향을 보이는 노인들도 이 활동을 하면 점점 활기찬 생활을 한다"고 말하며 "놀이 자체가 운동도 되고 또 단체로 활동하기 때문에 재미도 있다"고 장 복지사는 자랑한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전통놀이 알림이들은 전통 놀이를 하면서 재미있기 때문에 많이 웃는다. 또 투호던지기, 굴렁쇠, 비석치기, 제기 차기 등은 과격하지는 않지만 운동 효과도 크다. 또 이런 전통놀이는 집중해서 해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 이들 알림이 중에 젊은 시절 유치원을 경영했던 경험이 있는 유정자(78세)씨는 매주 신사공원과 청담동에 있는 유치원에 가서 활동한다. "유치원생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하면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좋아한다"면서 "전통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고 말한다. 유씨는 전통놀이 알림이 중에 가장 친한 김정자(74세)씨와 늘 같이 다니며 이야기도 나누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 일주일이 금방 지나간다고 말하며 밝게 웃는다. 박명숙(64세)씨는 은퇴하기 전에 언론사에서 32년간 일했던 경력을 갖고 있다. 그녀는 매주 장안동에 있는 장안정 데이케어센터에 가서 노인들에게 전통놀이를 지도하고 있다. 그곳에 있는 노인들은 몸이 아프거나 팔이나 다리가 불편한 경우도 있어 전반적으로 의욕이 없다. 그럼에도 그들과 윷놀이, 비석치기, 투호 던지기를 하며 노래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어떤 노인은 중풍으로 마비가 와서 불편한 손이지만 투호를 던져보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그렇게 몸이 불편하면서도 성공하며 매우 기뻐한다. 또 윷놀이를 할 때 서로 이기려고 경쟁심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놀이가 몸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운동도 되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데다 무엇보다 재미있어서 매우 유익하다"고 한다. 이어 박씨는 "퇴직 후에 이렇게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내년에도 계속하고 싶다"고 말한다.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전통놀이문화 알림이의 활동은 지속될 것이다. 공원이나 복지관, 데이케어 센터 등으로 활동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 장 복지사는 "지속적으로 보수교육을 해서 참여하신 노인들이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노인 일자리 사업이 끝나면 자원봉사활동으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문의 압구정노인복지센타 02-548-9898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자기소개서, 입학사정관 코드를 아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 기말고사가 끝났다. 바야흐로 여름 전쟁의 시작이다. 직장인에겐 꿀 같은 여름휴가이거늘 학생들에겐 밀린 공부를 인텐시브 하게 해야 하고, 고3과 중3은 입시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말 그대로 전쟁 같은 때이다. 9월이면 수시전형이 시작될 것이고, 자기주도학습전형도 11월 시작이라 대부분 여름방학 때 미리미리 준비할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수시전형과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요구하지만 지금까지 ''공부''에 밀려 등한시 했던 서류가 있다. 바로 자기소개서이다.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선 학습계획서라 부르지만 이름이야 어찌되었던 내용이나 성공 전략은 동일하다. 입학사정관을 지낸 경험을 통해 상담을 오는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입이 닿도록 얘기하는 게 있다. 절대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만 쓰지 말라는 점. 왜냐하면 자기소개서는 입학사정관과 소통하는 또 하나의 ''장(場)''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소통해야 한다. 일방적으로 자기 얘기만 해서는 곤란하다. 청자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그리고 감동적으로 전달해야 좋은 화자이다. 특히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속에 학생의 이미지가 담겨 있어야 한다.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만 무턱대고 늘어놓는 경우이다. 게다가 자랑질까지 하면서 말이다.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지 않는다. 청자, 즉 입학사정관이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은지에 포인트를 맞춰 이야기를 해야 한다. 서울 가는 길에 대해 듣고 싶은데, 내가 서울에서 산 이야기만 늘어놓으면 당연히 대충 흘려서 듣게 마련이다. 어떤 전형에 넣는가에 따라 부각시켜야 하는 점도 다르다. 어려운 여건을 극복한 경우도 훌륭하지만 무언가에 미쳐 스스로를 불태웠던 경험도 좋은 이야기 감이다. 수시전형에 지원하는 고3의 경우엔 자신이 잠재력과 열정이 있는 학생임을 보여주어야 하고, 자기주도학습전형에 지원하는 중3이라면 지금까지의 재능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학생임을 드러내야 한다. 그러면서 지원자의 모습이 연상될 수 있어야 한다. 입학사정관이 서류를 덮었을 때 입꼬리에 미소가 흐를 수 있어야 성공이다. ''공부만'' 열심히 하면 합격하는 시대는 끝났다. 나에게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김다연 원장스페이스 자람(02)599-0979www.spacezaram.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IBLE(국제미용인평생교육원)'' 무료교육생 입학설명회 ''IBLE''(국제미용인평생교육원)는 미용의 대중화 및 국제화를 이끌 미용인을 양성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2011년도 미용인재 발굴을 위하여 "무료교육생"을 모집한다. 국가미용자격증 취득 기초과정과 미용인턴실무과정을 중심으로 교육하며, 교육비는 물론 미용도구도 무료 대여한다. 이에 따라 모집에 관한 입학설명회를 7월26일(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차에 걸쳐 진행한다. 응모자격은 만19세부터 36세 이하 남, 여로 미용산업에 종사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홈페이지와 전화,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7월25일(월) 오후 1시까지다. 3단계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국내 최고 조건(초급디자이너로 취업, 최고의 급여, 복지조건, 창업비지원, 운영지원, 장학금지원 등)의 취업처를 100% 알선 해 줄 예정이다. 위치 경의선 능곡역 바로 앞 건물 3층. 문의 031-971-5530, www.e-ible.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하체비만 해결, 슬림앤레그 확장 이전 기념 할인 하체비만 해결과 몸매관리 전문업체인 슬림앤레그 강남점(강남역 위치)에서 확장 이전을 기념해 고객 감사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20년간 머물던 장소를 떠나 새로운 건물로 확장, 이전한 것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7월 30일(토)까지 진행되며 방문, 상담하는 고객에게 30~40%의 할인을 적용한다. 특히 학생에게는 40% 할인된 금액에 하체와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2-3481-79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올 여름엔 연예인 몸매에 도전한다 무더위와 함께 여성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있다. 특히, 올 여름엔 민소매 원피스와 짧은 핫팬츠가 유행하고 있어 연예인들은 물론 일반 여성들까지도 군살 없는 날씬한 몸매 만들기에 열심이다. 다양한 방식의 다이어트 정보가 범람하고 있는 요즘, "운동만큼 확실한 다이어트가 없다"고 강조하는 청담동 ''비포앤애프터 PT(Private Traning) GYM''을 찾아가봤다. ''독립된 나만의 개인 룸''에서 일대일 체형관리 이곳에서 만난 서혜영(도곡동, 32) 주부는 "한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같이 운동하는 기존의 헬스클럽은 감추고 싶은 신체부위와 운동하는 모습을 남한테 노출시켜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면서 나만의 개인룸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운동할 수 있어 효과가 배가되는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작년에 오픈한 ''비포앤애프터 PT(Private Traning) GYM''은 운동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공개된 장소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는 것을 꺼려하는 고객들, 특히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을 위해 럭셔리한 독립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김찬오 트레이너는 "개인 룸이 있는 퍼스널 트레이닝의 경우, 회원 개인별로 마련된 공개되지 않은 공간에서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운동에 대한 집중도가 매우 높다"며 트레이너와 완벽한 일대일 지도가 가능해 운동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탄력''과 ''곡선''을 강조하는 차별화된 ''바디 쉐이핑'' 개인별 운동 공간 안에 필요한 모든 운동기구가 비치돼 있어 운동기구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대기시간과 이동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프라이비트 트레이닝''의 장점. 또 하나 주목할 만한 것은 올바른 근육의 사용으로 탄력과 곡선을 만들어주는 ''바디 쉐이핑''을 들 수 있다. 이는 운동을 통해 단순히 체중감량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다르게 축적되는 지방과 셀룰라이트를 제거하여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어 준다. 또한 잘못된 운동으로 근육이 손상되거나 원치 않는 부위의 근육이 발달되는 것을 방지하고 볼륨이 필요한 부위를 선택, 집중적인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몸의 곡선과 탄력을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의료진, 운동전문가와 함께하는 ''맞춤 비만치료'' 아울러 개인의 건강상태 및 체질적 특성에 따른 ''맞춤 비만치료''를 위해 운동전문가와 의학전문가 간의 유기적인 협진을 진행하고 있다. 운동생리학과 기능해부학에 대한 지식을 가진 전문 트레이너와 의료진이 회원들의 체형과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히 분석, 개개인에게 맞는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짠다. 즉, 체지방 및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트 트레이닝, 체력강화 및 근육량 증가를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 척추교정 및 자세교정 트레이닝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김 트레이너는 "개별맞춤프로그램은 체중감량 및 기초대사량 증가를 위한 퍼스널 트레이닝을 기본으로 하되, 지방분해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PLS 주사를 원하는 부위에 시술하고 식단 조절에 대한 지도도 병행한다"며 전 회원에게 고단백 쉐이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방문 상담하는 모든 고객에게도 전문 퍼스널 트레이닝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O/T 서비스 무료체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IP/ ''비포앤애프터 PT(Private Traning) GYM''의 특징 1. 개인별 운동공간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개념의 GYM - ''독립된 나만의 개인 룸'' ''소수정원제'' 운영으로 회원의 프라이버시를 확실히 보장하고, 개인별 최적의 일대일 맞춤 트레이닝으로 운동효과를 극대화한다. 2. ''탄력''과 ''곡선''을 강조하는 차별화된 ''바디 쉐이핑'' 노하우 - 올바른 근육의 사용과 근육 볼륨의 집중적인 관리로 단순한 체중감량이 아닌 ''탄력''과 ''곡선''을 만들어준다. 3. 운동전문가, 의료진 협업, ''메디컬 피티'' 전문센터 - 의료진과의 협업으로 개인의 건강상태 및 체질적 특성에 따른 ''맞춤 비만치료''와 운동, 식단관리, 지방분해주사 시술의 병행으로 건강한 ''단기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문의 (02) 6213-1009, http://blog.naver.com/hsy3822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수험생과 잠 날이 너무 더워지면 인체는 스스로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식욕도 없고 숙면도 힘들어지게 되어 인체의 리듬이 깨어지므로 체력의 저하가 생기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공부하는 수험생들의 집중력 기억력 등 두뇌활동의 저하가 따르는 것은 필연적이다. 건강의 3대 요소를 쾌식, 쾌변, 쾌면으로 꼽을 정도로 수면은 인체의 모든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조건이다.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자의 혹은 타의로 수면을 줄이거나 피하려고 애를 쓰는데,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다. 한의학적으로 깨어있음을 ''양''이라 보고 수면을 ''음''이라 본다. 양의 기운은 자꾸 발산하려는 성질이 있는 반면, 음의 기운은 저장하려는 성질이 있다. 이 음과 양은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룰 때 가장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 낸다. 즉, 음 기운이 제대로 차곡차곡 저장을 잘 해 둬야 양 기운의 발산을 폭발적으로 돕게 된다. 그러므로 충분한 양질의 수면은 낮 동안 두뇌활동의 질을 좌우한다. 이는 현대 뇌 과학에서 말하는 수면에 대한 이해와도 일치하는 데 낮 동안 기억한 여러 가지 정보들은 수면 중에 장기기억으로 전환되어 뇌에 저장이 되게 된다. 낮에 단어를 외우고 수학 문제를 풀었다면 밤사이 충분한 수면을 통하여 이것이 우리의 뇌에 장기 기억으로 전환되어 저장이 된다는 것이다. 또 한창 자라는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엔 통상 잠든 지 2시간 후쯤엔 성장 호르몬이 가장 왕성하게 분비된다. 그런데 문제는 잠이라고 해서 다 같은 잠은 아니란 것이다. 꿈도 꾸지 않는 깊은 단계의 숙면을 거쳐 반드시 뇌가 충분한 휴식기를 가져야 된다. 아이들의 수면상태를 한 번 체크하고 점검해보자. 아침에 일어나기를 유난히 힘들어하진 않는지, 꿈을 많이 꾸지는 않는지, 잠들기가 힘들진 않는지, 잠자는 동안 중간에 깨지는 않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면은 양보다는 질이다. 좋은 수면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해야 한다. 저녁 식사 후 반드시 3시간 정도가 지나 잠자리에 들도록 하고 잠자기 전 과한 간식은 금물이다. 온도와 습도 소음 조명 등도 적절해야 하며, 잠들기 전 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은 심신을 적당히 이완시켜 좋은 수면을 유도하는 지름길이다. 체력이 너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오장의 균형이 깨어져도 깊은 수면이 힘드니 적절한 한약의 복용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수험생활의 승패는 잠의 관리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잠! 피하지 말고 즐기자. 한나라한의원 박경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아름다운 뒤태로 올 여름을 자신 있게 얼굴은 깨끗한데 유독 등에만 여드름이 극성인 김혜영(여, 25세)씨, 다들 어렵다는 취업관문도 대학졸업과 동시에 통과했고, 몇 달 전부터 친구들이 부러워할 만한 남자친구도 생겼다. 하지만 김 씨에게는 남모르는 콤플렉스가 있다. 고교 때부터 등에 좁쌀처럼 돋기 시작한 여드름, 가렵기도 하고 우툴두툴한 느낌이 싫어 긁어더니 거무죽죽한 흉터들이 남은 데다 아직도 등의 여드름 분화구는 쉴 줄을 모른다. 대학 시절 친구들과 수영장에 가면 모두 "너 등이 왜 이래?"하며 한마디씩 했다. 노출이 많은 계절 여름, 더구나 올 여름에 김 씨는 새로 사귄 멋진 남자친구와 비키니 물결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다. 김 씨와 같이 등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삼성동 ''예한의원''의 등 생약필링 시술이 등 여드름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서 정호롱 원장을 만나 등 여드름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 등 여드름, 안 보인다고 방치하면 악화의 원인여드름은 피지선이 있는 곳이면 신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다. 주로 과로, 음주,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자궁이나 대장 기능 이상 등으로 생긴다. 등은 얼굴과 달리 옷에 가려져 밖에서 보이지 않으므로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긁거나 뜯어서 색소 침착이 넓게 퍼지기도 하고, 땀이 나면 2차 감염으로 악화되기도 한다.등 여드름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해서는 조기치료와 청결이 중요하다. 정 원장은 "더운 여름철에는 여분의 속옷을 준비해 일과 중에도 속옷을 갈아입는 것이 좋으며 운동 등으로 땀을 많이 흘린 경우 바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고 등 여드름 관리법을 조언한다. 검증된 생약필링, 합리적인 비용, 탁월한 치료효과2001년 9월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에서 생약필링 시술의 성과를 발표했던 ''예한의원''은 12년 이상 생약필링을 시술한 여드름 치료 전문 한의원이다. 오랜 생약필링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한의원''은 한국인 피부에 이상적인 ''등 생약필링''을 개발해 3년 전부터 등 여드름 치료의 대중화에 나섰다. 일반적인 등 여드름 치료가 독일의 원천기술을 이용한 시술로 치료비용이 비쌀 뿐 아니라 피부관리사가 시술함으로써 환자에게 불안감을 줬다면, ''예한의원''은 독자적인 생약 개발로 치료비용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으며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세 명의 원장이 직접 시술하고 있다. ''등 생약필링'' 시술은 그 효과도 탁월하다. 생약필링 시술을 통해 여드름 화농의 원인인 여드름 균이 제거되며 피부에 침착된 색소는 표피가 벗겨지면서 자연스럽게 제거된다. 필링이 된 후에는 여드름 치료제와 미백제 등으로 관리함으로써 여드름의 재발을 막고 검붉은 여드름 색소도 계속 옅어지게 된다. ''예한의원''의 생약필링물질은 충분한 임상시험을 거친 탁월한 효과와 경제성이 인정돼 원천기술 보유국인 독일로 역수출되기도 했다. ''예한의원''의 등 여드름 치료는 ''등 생약필링'' 2회와 ''등 재생치료'' 2회의 총 4회 시술을 기본으로 하며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경우 1차 시술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심한 경우는 2차에 걸쳐 시술을 받기도 하며 추가로 미백시술을 하기도 한다. 치료기간은 기본 4회 시술에 6주 정도 소요된다. 20~30대 여성, 패션모델, 결혼 앞둔 남성까지 ''등 여드름 치료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 ''너무 비싸지는 않을까?'' 등으로 걱정했던 분들도 ''예한의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걱정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자료를 통해 다양한 치료 사례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치료비용 또한 기존의 절반 수준이기 때문이다. ''등 생약필링''에 의한 등 여드름 치료는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30대 미혼여성들을 비롯해 패션모델, 레이싱걸, 치어리더 등의 전문직 여성들이 많이 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결혼을 앞둔 남성들도 ''배우자에 대한 예의''라며 시술을 받는다고 한다. 이제까지 등 여드름으로 고민했다면, ''예한의원''의 ''등 생약필링''으로 답답한 여름에서 벗어나 뒤태를 과시할 수 있는 당당한 여름을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 <''예한의원'' 등 생약필링 시술의 장점>1. 시술이 부드럽다.2. 비용이 기존의 절반 수준이다.3. 주중 어느 때라도 시술이 가능하다.4. 시술 후 외출이 가능하다.5. 전문한의사가 직접 시술한다. 도움말 : 예한의원 정호롱 원장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제목 : 올 여름, 남모르게 ‘날씬’해지세요 바야흐로 바다의 계절, 여름휴가 시즌이다. 이 시기 여성들은 휴가 일정에 맞춰 멋진 몸매를 드러내기 위해 몸과 마음이 분주해진다. 날씬한 몸매를 가지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적은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과 식이요법의 다이어트가 있다. 하지만 패스트푸드와 음주문화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이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단기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지방흡입 수술과 비만시술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이들은 지방흡입 수술 대신 부작용과 통증 없는 안전한 시술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에 수술 없는 개인맞춤형 바디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리젠클리닉 이영숙 원장은 “최근 수술적인 방법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개인몸매에 맞는 맞춤형 시술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리젠 군살 솔루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한다. 수술과 통증 없이 남모르게 날씬해질 수 있는 비만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통증 無·수술 없이 지방 분해’… 피팅지방파괴술피팅지방파괴술은 고주파를 이용해 뜨거운 열에너지를 피하층으로 침투시켜 직접 지방을 녹이는 시술이다.이 시술은 혈류를 개선해 군살을 제거하기 때문에 녹은 지방은 대사과정을 거쳐 대사산물인 혈액이나 림프액으로 흡수돼 소변과 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된다.특히 고주파 레이저를 통한 열에너지가 피부층을 통과하면서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의 탄력섬유를 자극해 재생시킴으로써 피부의 탄력까지 증가시켜 주는 효과를 가진다. 과도한 지방을 제거하는 동시에 피부의 탄력을 증대시켜 완벽한 몸매를 만드는데 적합한 시술이다.잘못된 지방흡입술로 피부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을 겪은 환자에게도 권할 수 있으며,갑자기 눈에 띄는 몸매교정효과로 인해 주위의 시선을 받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적합한 비수술적 방법이다.이와 관련해 리젠클리닉 이영숙 원장은 “피팅지방파괴술은 지방흡입수술과 달리 피부를 절개하거나 관을 삽입하지 않아 마취가 필요 없는 시술”이라며 “출혈과 멍, 붓기 등 흉터 걱정과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치 않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하는 부위 주사로 쏙 … ‘슈퍼 H.P.L’멋진 몸매를 가진 사람이라도 조금 더 슬림하기를 원하는 부위가 있다. 팔뚝이나 뱃살 혹은 러브핸들 등의 군살 부위가 바로 그 예다.이렇듯 부분 비만치료를 원한다면 신개념 주사요법인 슈퍼 H.P.L에 주목할 만하다. 슈퍼 H.P.L은 기존의 HPL과는 다른 비수술적 비만치료로 효과적인 HPL, PPC, LLD의 장점만을 모아 놓은 신개념의 주사요법이다. 특히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 기존의 지방분해주사 및 어떤 방법으로도 쉽게 빠지지 않던 부분 비만치료에 매우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또한 수술적 방법이 아닌 주사시술이므로 흉터가 남지 않고 지방세포자체를 파괴하므로 다른 비만치료에 비해 요요가 적고 반영구적이다. 단단하게 뭉친 셀룰라이트 부위나 관리하기 힘든 국소부위에도 피부 바로 밑의 지방 세포까지 용해함으로써, 늘어지고 처진 피부의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증대시켜 준다.이러한 효과로 몸의 탄력을 개선시키는 동시에 통증 없이 바디라인을 잡아줘 ‘마른 비만’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내 다리는 ‘알 다리?’ 라인 살리는 …‘더블스키니’체중을 줄일 수는 있지만 근육과 지방으로 이뤄진 종아리는 쉽사리 줄어들지 않는다. 굵은 종아리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획기적인 시술 방법이 있어 희소식이 되고 있다. 종아리 지방과 근육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더블스키니’다. 더블스키니는 수술이 아닌 레이저를 통해 지방의 양을 줄여주고 주사요법을 통해 근육을 위축시키는 비수술적 종아리 퇴축술로써, 마취 없이 종아리의 지방과 근육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시술이다. 종아리가 울퉁불퉁해지거나 발꿈치가 땅에 닿지 않는 등의 부작용 없이 자연스러운 종아리 라인을 만들어 주는 획기적인 시술 방법이다.리젠클리닉 이 원장은 “종아리는 뼈를 제외하고는 근육과 지방으로 이뤄져 있다. 근육이나 지방 한 가지만 발달한 사람도 있지만, 근육과 지방이 함께 발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날씬한 다리를 원한다면 근육과 지방을 동시에 줄이는 더블스키니시술을 권유 한다”고 말했다.이영숙 원장은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비만, 체형에 따라 다양한 관리 및 시술 방법이 있다”면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원하는 몸매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압구정에 위치한 리젠클리닉에서는 내원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체성분검사와 정확한 데이터를 통한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도움말 리젠클리닉 이영숙 원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스트레스 제때 해결해야 우울증 예방할 수 있어 "요즘 아이들처럼 공부하라고 하면 아마 우린 못 할 거야." 엄마들끼리 모이면 흔히 하게 되는 말이다. 마음 편하게 실컷 놀 겨를도 없이 늘 ''공부 스트레스''에 눌린 채 사는 아이들을 보면 딱한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스트레스가 심해도 아이들마다 나름대로 극복하는 방법은 있기 마련이다. 남학생들은 주로 운동을 통해서 풀고 여학생들은 음악을 듣거나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푸는 경우가 많다. 요즘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어떤 식으로 풀고 있는지 그 사례를 들여다보았다. 콘서트장에서 목이 터져라 소리 지른다평소에는 누가 봐도 얌전한 모범생 스타일인 박 모(중 2)양은 1년에 몇 번씩은 꼭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장을 찾는다. 워낙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직접 콘서트장을 찾는 진짜 이유는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험 기간에도 콘서트 현장에 서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힘을 얻곤 한다.일단 콘서트장을 찾는 날만큼은 복잡했던 머리를 완전히 비우고 자유를 누린다. 준비해온 피켓을 흔들며 목이 터져라 노래를 따라 부르고 마음껏 환호하다보면 쌓인 스트레스가 싹 가신다. 이렇게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들면 어느새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다시 공부 경쟁에 뛰어들 에너지를 재충전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다. 이런 딸의 마음을 알기에 부모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편이다. 콘서트 티켓 예매에서부터 늦은 시간에 공연이 끝날 경우 픽업까지, 기꺼이 응원을 해준다. 부모의 인정을 받으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성적 유지는 필수라는 생각에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한다. 땀으로 흠뻑 젖을 때까지 운동을 한다비록 일찍부터 특목고 진학이라는 꿈을 세우고 스스로 노력하고 있는 정 모(중 3)군도 스트레스가 쌓이기는 마찬가지. 평소 학교와 학원을 오가느라 같은 반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릴 시간조차 없지만 방과 후에 틈틈이 축구나 야구를 할 시간을 갖는다.일단 운동을 시작하면 마치 무슨 끝장을 보기라도 할 것처럼 열중한다. 한 여름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축구공을 몰고 다니거나 야구공을 있는 힘껏 던지다보면 금방 땀으로 범벅이 된다. 교복을 입은 채 온몸이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운동을 한 후 친구들과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 먹으면 비록 몸은 피곤하지만 새로운 힘이 솟는 것을 느낀다고. 시험이 끝나는 날부터 며칠간 마음껏 회포를 푼다고등학교 1학년인 이 모군은 중학생 때부터 부모와의 합의 아래 학교시험이 끝난 후 며칠간 자유를 누리며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다. 시험이 끝나는 날 하루 정도만 놀게 하는 부모들이 대부분인데 반해 이군의 부모는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실컷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남학생이다 보니 첫날은 친구들과 함께 주로 PC방에서 게임을 하는 편이다. 그 다음날은 영화를 보거나 친구들과 어울려 온 동네를 돌아다니기도 한다. 비록 며칠간의 제한된 자유지만 열심히 공부한 다음에 맛보는 해방감이기 때문에 더없이 달콤하다. 부모와 아이 사이에 믿음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다.고등학생이 되면서 공부에 대한 부담이 높아져 시험이 끝나도 예전처럼 길게 놀 수는 없지만 가능하면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 기회를 짧게라도 가질 예정이다. 독서 삼매경에 빠져 스트레스 잊는다평소에도 책읽기를 좋아하는 이 모(중 3)양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것이다. 시험이 끝나는 날 다른 친구들은 놀이공원이나 노래방으로 몰려가지만 이양은 컴퓨터 앞에 앉아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고르느라 바쁘다.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책을 한 번에 대여섯 권 정도 주문한 후에는 자신의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책만 읽는다. 학교에서도 이양은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 틈만 나면 도서관을 찾는다. 이런 스트레스 해소법은 주변 엄마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이양의 부모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보통의 아이들처럼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혼자만의 세계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염려스러워서다. 클래식 음악 즐겨 들으며 마음을 잡는다중학교 3학년인 김 모군은 남학생답지 않게 음악을 즐겨듣는 편이다. 그것도 클래식 음악 말이다. 다른 아이들이 국내 아이돌 가수의 노래를 듣는 반면 김군은 MP3에 다양한 종류의 클래식 음악을 다운 받아 늘 듣고 있다.학교 시험이 끝나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집 근처에 있는 레코드가게로 달려가 클래식CD를 구입한다. 어느새 클래식CD 모으기가 취미가 됐을 정도다. 이제는 단순히 음악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곡가나 지휘자의 이름을 줄줄 외우고 전문적으로 감상하는 수준까지 됐다고 한다.평소 차분하고 내성적인 자신의 성향에 꼭 맞는 취미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는 셈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청소년기 자녀 스트레스에 대한 Q&A1. 요즘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는 왜 중요한가- 스트레스를 제때 해결하지 못하면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지며, 우울한 감정이 생길 수 있다. 어른이든 청소년이든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면 별일 아닌 일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작은 문제에도 좌절하기 쉽다. 또한 이런 반복적인 좌절감과 실패감은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2. 자녀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부모들이 해줄 수 있는 역할은- 아이와 대화가 안 돼서 어떤 스트레스와 문제를 갖고 있는지 파악이 안 된다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형식적으로 대화를 시작하면 아이의 마음도 닫히게 된다. 아이가 학교생활이나 자신의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자라면서 나름대로 자신만의 세계가 생기고 이것을 가족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어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럴 경우 꼬치꼬치 캐묻기보다 간혹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를 할 때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말고 아이 편에서 묵묵히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 좋다.3. 친구와 어울리지 않고 혼자 스트레스를 푸는 아이가 걱정인데- 먼저 학교생활을 살펴보고 주변에 친한 친구는 없는지, 정말 혼자 겉도는 것인지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 사회성이 떨어진다면 문제이겠지만 학교생활도 성실하고 또래관계도 좋은데, 집에서 혼자 음악을 듣거나 독서에 몰입하는 것은 문제로 보기 어렵다. 단지 본인 나름의 스트레스 해결방법이라고 생각해주면 된다. 아이의 기질에 따라 내향적인 아이는 혼자 있는 것을 더 좋아하고 편해할 수도 있다.4. 부모가 자녀에게 힘이 돼줄 수 있는 방법은- 아이가 혼란스러워하는 문제가 있을 때 부모로서 내 아이에게 조언을 하는 것보다 어른으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는 것이 좋다. 걱정스러운 일이 있을 때에는 부모로서 왜 걱정을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단순한 간섭이라고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현재 내 자녀의 상황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부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도움말 서초구정신보건센터 배은미 정신보건사회복지사Copyright ⓒThe 201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