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발레센터 오픈 국내외 최고의 프로 무용수, 유학파, 예술학교 출신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스테이지 발레가 남부터미널 부근에 오픈하였다. 남녀노소 모두가 무용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환경과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하였으며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혜택도 준비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581-70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2
- 결혼정보회사 좋은느낌 ''동행'' 7월 빅 이벤트 강남역 교보타워 부근에 위치한 한국대표 노블 성혼전문 결혼정보회사인 동행에서는 사세확장에 따른 이전 및 법인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수많은 성혼을 이룰 수 있었던 많은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빅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7월에 가입하는 모든 정회원에게는 10년 이상의 경력으로 무장한 국내 최고 성혼의 달인들로 구성되어 검증된 성혼능력을 발휘하는 성혼전담반의 특별 관리를 성혼이 완성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7월에 가입하는 정회원에게 동행 결혼정보회사의 자회사인 동행여행사(하나투어 강남최우수대리점)에서 여행상품권(50만원)을 드리며 예쁜 동행머그컵과 최고급 우산도 증정한다. 문의 1670-1617, (02)6351-14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2
- 네 남자의 우정과 꿈, 그리고 사랑 뮤지컬 ''삼총사''가 오는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공연된다.이 작품은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궁정 총사인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등 세 사람의 모험과 우정을 그리고 있다. 단 9일간 진행되는 이번 삼총사는 짧은 기간인 만큼 특별하고 화려하게 준비되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만큼 큰 무대에 어울리도록 하이라이트인 검술 장면이 보강됐고, 웅장하고 세련된 오케스트라 사운드 또한 관객의 마음에 파고들 준비를 마쳤다. 17세기 프랑스, 시골 가스코뉴의 달타냥은 총사가 되기 위해 파리로 온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유명한 삼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시골뜨기라 비웃는 삼총사와 겁 없는 청년 달타냥은 명예를 건 결투를 약속한다. 그러나 결투를 하려던 순간 달타냥과 삼총사는 파리 최고의 권력자인 추기경의 근위병들을 만나 시비 끝에 결투를 하게 되고, 달타냥은 삼총사와 하나가 되어 통쾌한 승리를 거둔다. 삼총사와 함께 한바탕 술판을 벌인 달타냥은 천사 같은 여인 콘스탄스와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콘스탄스는 납치를 당하게 되고 그 일을 계기로 달타냥과 삼총사는 힘을 합쳐 추기경의 음모를 밝혀내기로 결의한다. 하지만 네 남자에게는 예상치 못한 음모와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데….2009년 초연에 참여했던 신성우, 유준상, 엄기준, 민영기, 김법래 등의 원년 멤버들이 함께 출연하고 지난 공연에서 함께 했던 슈퍼주니어 규현과 김아선도 합류한다. 공연시간: 화~토_16:00, 20:00 / 일_15:00,19:007월 22일(금)은 20:00 1회 차 공연문의: 02-764-7858/9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2
- "나는 이럴 때 이혼하고 싶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년 이상 함께 산 부부의 황혼이혼이 결혼 4년 안에 헤어지는 신혼이혼을 훨씬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사유로는 성격차이로 인한 것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경제문제, 배우자 부정, 가족 간 불화, 육체적 학대 순이었다. 예전에는 결혼할 때 백년해로(百年偕老)하겠다는 다짐을 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경제적 여유가 생기고, 평균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제2의 삶인 노년기를 마음에 맞는 동반자와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자식 때문에, 혹은 그동안 살아온 세월이 억울해서 그냥 참고 넘긴다는 시니어들, 그들의 가슴속 못 다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정리 강남서초내일신문 편집팀 끼 많은 남편, 그 버릇 여전히 못 고쳐 부부동반 모임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 나와 남편은 말이 없다. 여느 때 같으면 내 쪽에서 먼저 시비를 걸어 트집을 잡았겠지만, 매번 똑같은 일로 실랑이하는 것도 이젠 지쳤다. 결혼생활 28년여 동안 항상 부부싸움의 원인이 됐던 남편의 버릇, 이제는 적응할 만도 한데 이상하게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용납이 안 된다. 모든 여자에게 필요이상으로 친절하게 대해 그 여자로 하여금 오해를 하게 만드는 오지랖, 그 가벼움과 경솔한 행동에 신물이 난다. 오늘도 동네 배드민턴 회원들과 부부동반 저녁식사가 있었는데 술이 한잔 들어가더니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설치는 남편 때문에 그 자리를 뛰쳐나오고 싶을 정도였다.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말이 많아지더니 급기야 옆에 앉은 다른 집 부인과 반말을 하면서 가벼운 스킨십까지···. 정말 어이가 없었다. 거의 5~6년을 보아온 사람들이라 친구 못지않은 돈독한 사이인 것 이해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한 살 연하인 남편은 본래 성격이 밝고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다. 무심하고 이성적인 나와는 정반대되는 사람이어서 젊었을 때는 그것이 장점으로 보였다. 그런 성격 때문인지 외모도 남편이 훨씬 젊어보였고, 상대적으로 난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로 시달려야 했다. 모 회사 영업부에서 근무하던 남편은 타고난 언변과 활달한 성격으로 승승장구했고, 40대 초반에는 작은 회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어려웠던 IMF때에도 잘 견뎌 지금은 꽤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키웠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자 초등학교, 중학교(지방의 소도시) 동창회를 소집하고 임원을 맡는 등 사적인 모임에도 열의를 보였다. 10여 년 전, 남편 동창회에 처음 부부동반으로 나갔다가 남편에게 크게 실망한 후, 우리 부부는 그런 유사한 일들로 잦은 말다툼을 했다. 몇 년 전에는 여자동창하고 문자를 주고받다가 나한테 들켜 이혼을 들먹이며 심각하게 싸운 적도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이웃 주민과 마주쳤을 때도 유난스럽게 아는 체를 하며 친절하게 구는 남편. 그 상대가 여성일 경우에는 오히려 내가 더 당황스럽다. ''내가 옆에 있어도 저 정도니 내가 없는 자리에선 오죽 할까.'' 생각만 해도 기분이 언짢다. 또 워낙 운동을 좋아해 골프, 등산, 배드민턴, 자전거 동호회 등 안 끼는 데가 없어 주말이면 도통 얼굴을 볼 수가 없다. 때문에 집안 대소사는 물론 애들 교육도 다 내 차지였다. 이제 아이들도 다 컸고, 우리는 어느덧 50대 후반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사그라지지 않는 남편의 끼와 오지랖, 그 끝은 어디일까 속만 끊이고 있다. 의처증 남편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 우리 부부는 여덟 살 차이다. 학교 졸업 후, 새내기 신입사원이었던 나는 회사선배의 소개로 남편을 만났다. 일류대학 출신에 모 대기업 과장으로 근무했던 남편은 그 당시 서른을 넘긴 노총각이어서 우리의 결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시댁은 인텔리 집안에다 재산도 꽤 있었다. 신랑의 나이가 많은 것 빼고는 별로 흠잡을 데 없는 혼처였다. 그 당시 동갑내기 남자친구들은 군대에 가있거나 아니면 가난한 학생신분이었는데 남편은 고소득자에다 자가용까지 갖고 있었다. 멋진 호텔에서 식사도 하고 해외출장 시에는 값비싼 선물도 안겨주었다. 결혼하기엔 다소 어린 나이였지만 그런 남편의 세련된 매너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그런데 문제는 결혼과 동시에 일어났다. 회사 앞에 신혼집을 마련한 남편은 점심식사를 집에 와서 했고, 수시로 전화를 걸어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체크했다. 그리고 별일이 없는 한 저녁식사도 집에 와서 먹었다. 아직 아이가 생기기 전이어서 자유롭게 외출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싶었는데 그때마다 일일이 남편의 허락을 받아야 했다. 집들이를 하게 돼 남편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런데 그 중 한 친구와 유난히 다정하게 굴었다고 억지를 부리며 "혹시 좋아하는 것 아니냐"고 다그쳤다. 그 일로 밤새 나를 괴롭혔다. 또 내 친구들을 조사하다시피 만나본 후 "00는 행실이 나쁜 것 같으니 만나지 말고, 00는 괜찮은 것 같으니 만나도 된다"며 말도 안 되는 간섭을 시작했다. 그러다 3년 기한으로 해외근무를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회사동료들과 한 가족처럼 잘 지냈다. 그리고 딸아이가 태어났다. 한국으로 귀국한 후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어느 날 술을 잔뜩 먹고 들어온 남편은 "아이아빠가 내가 아니라 000 아니냐!"면서 미국에서 가깝게 지냈던 직원이름을 대며 다그쳤다. 남편은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고, 나는 진지하게 이혼을 요구했다. 남편은 "술김에 말이 잘못 나온 것"이라며 빌고 또 빌었다. 또, 50회 생일기념으로 중국에 여행을 갔던 적이 있었다. 패키지상품으로 간 여행이어서 일행들과 함께 움직여야 했는데 남자들과 일상적인 인사만 주고받아도 눈을 부라리며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주곤 했다. 그런 일들을 수시로 겪으며 30여년을 살았고, 남편은 정년퇴직을 했다. 남편이 큰소리만 쳐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밤에는 불면증으로 시달리는 등 건강이 안 좋은 상태다. 지금은 결혼해서 분당에 살고 있는 딸한테 잠시 와있지만, 이런 남편과 앞으로도 계속 살아가야할 생각을 하니 앞길이 까마득하기만 하다. 매사에 까다로운 남편, 평생을 참아왔지만...남들은 이 나이 때면 자식들 모두 출가시켜놓고 맘 편히 지낸다는데, 나는 성격 까다로운 남편 탓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남편이 사업을 크게 한 덕분에 겉보기에는 좋은 집에 살면서 호사를 누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 속은 정말 썩을 대로 다 썩었다.며칠 전에는 몸이 안 좋은데도 억지로 일어나 아침 밥상을 차려주었더니 국이 너무 짜다고 "안 그래도 혈압 높은 사람을 일찍 죽이려고 이러냐?"며 소리를 버럭 질렀다. 남편은 평생 나를 이런 식으로 대했다. 몸이 편치 않아 보이는 나를 두고 어디 아프냐는 말 한마디 없이 성질부터 부린다.내 나이 60대 중반을 넘기고 보니 음식 간 맞추기도 힘든 게 사실이다. 하지만 같이 나이 들어가는 처지에 이 정도는 이해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국이 짜면 물을 더 넣으면 되지 아침부터 아프다는 사람한테 이렇게 독한 말을 해야 하나. 나도 혈압도 높고 당뇨도 있는데 내 병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 몸만 챙기는 게 너무 야속하고 서럽기까지 하다. 젊었을 때에는 아이들 때문에 참고 살았고 나이 들어서는 애들 혼사에 지장이 있을까봐 또 참고 살았다. 하지만 이제는 하나부터 열까지 까칠하기만 한 남편의 성격을 더 이상 받아주기가 힘들다. 솔 2011-07-12
- 강남구, 신나는 체육에 2억 쏜다 강남구가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도모하는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기를 얻고 있다. 강남구는 우선 지난 4월, 지역 내 54개 초중학교에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심의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출한 18개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 각 1천만 원(복합화시설 중인 학교 2곳은 2천만 원)씩 총 2억 원을 지원한다.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대왕초등학교의 교외 체육시설을 활용한 수영, 볼링 등 특성화 체육교실, 대치초등학교의 비만제로 운동 및 사제동행 체육 프로그램, 대왕중학교의 창작무용 및 여학생 농구 등 여학생 체육활성화 프로그램, 언북중학교의 1인1기 특기 적성지도 등 학교별 여건에 맞춤한 프로그램들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2
- 여름방학, 고전 장편을 읽자! 연재순서1회: 여름방학, 고전 장편을 읽자!2회: 초6, 중1 ''세계''를 읽자! (세계사, 세계문학, 세계화)3회: 집중과목 이수제, 사회- 독서로 준비하기4회: 중등, 비문학 제대로 읽는 방법 알아야 한다. 사람의 일생동안 책을 가장 많이 읽는 시기는 개인마다 물론 다르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의 대략적인 교육과정에서 보면 지적이든, 시간상으로든 책을 가장 많이 읽을 수 있는 시기는 약 초등 5학년에서 시작하여 중등 2학년 정도까지인 듯하다. 참외밭 원두막과 책의 추억방학을 맞이하면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이 시기에 꼭 읽어야 할 필독 교양서들을 읽고 부쩍 성장(?)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것은 바람일 뿐이다. 아이들은 사실 학기 중보다 더 많은 영어, 수학 학원특강에 다녀야 한다. 아이들은 대놓고 방학이 학기 중보다 더 싫다고 말한다. 방학 중 스케줄이 더 빡빡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방학동안 생각의 깊이와 폭을 더하기 위한 독서를 하기를 원한다면 과감하게 시간을 내 주어야 한다. 지금 학부모들이 그만한 나이였을 때를 생각해 보면 우리는 여름방학동안 외가의 원두막이나 마당의 평상에서 참외나 수박을 먹으며 세계의 고전 명작을 읽었다. 상상력은 고대 신화 속 동굴을 헤매기도 하고 중세 기사가 되어 숲 속과 수도원을 거닐기도 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읽으며 줄리엣이 된 슬픔과 환상에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갈매기의 꿈을 읽으며 왠지 모를 설렘과 벅참을 느끼기도 하였다. 아이들에게도 그럴 기회를 주어야 한다. 고전, 꼭 읽어야 할 시기 따로 있어이렇든 저렇든 예나 지금이나 여하튼 방학은 ‘독서의 계절’이어야 한다. 특히 청소년 시기 아이들은 꼭 고전 인문학을 통해 자신의 마음깊이 들어가 볼 기회를 가져야 한다. 이러한 독서를 통해 얻는 자양분은 부모도, 교사도 줄 수 없으며, 시기가 아니면 그 효과는 반감된다. 청소년기에 고전을 꼭 읽어야 하는 것은 성장 호르몬이 나올 때 잠을 충분히 자거나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키가 크는 원리와 같이 알맞은 때가 있는 것이다. 아이들의 사고력이 한참 커지고 있을 때 인류정신의 고양(高揚)의 결과인 고전을 읽는 것은 정신의 크기를 키우는 일이다. 음식 중에도 배만 채우고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 있고 정신과 몸을 맑게 하는 음식이 있는 것처럼 책도 그러하다. 고전이 고전인 이유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보편적인 인간의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고전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인간의 보편적인 문제와 나의 문제, 그것에 임하는 여러 가지 인간의 모습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인간의 이성이 닿을 수 있는 다양한 지점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러나 고전을 읽을 때 주의할 점이 있다. 가장 주의할 점은 스스로 골라 읽는 책이어야 한다. 스스로 골라 읽는 책은 다소 어렵더라도 아이들 수준에서 이해한다. 하지만 억지로 수준 높은 고전을 읽히면 책에 대한 이해를 잘 못할뿐만 아니라 고전인문학에 대한 반감을 갖게 한다. 장편읽기를 통해 생각의 폭 넓이기방학동안 또 하나 시도해 볼 것은 ‘장편읽기’이다. 요즘 아이들은 워낙 시간이 없어서 토지,장길산 등 장편은 아예 엄두도 못내고 다이제스트로 요약해 놓은 요약본을 읽기 일쑤다. 결론부터 말하면 요약본으로 읽은 장편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장편은 이유가 있어서 장편이다. 큰 역사적 물줄기 속에서 사회와 인간의 일생이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가를 다루는 거대한 설계에서 다이제스트로 기둥만 본다는 것은 아무것도 읽지 않은 것과 같다. 장편역사 대하소설 한 질을 제대로 읽어내는 것은 역사, 사회, 심리학, 지리학 등을 총망라한 종합학문세트 같은 것이다. 방학 내내 어떤 훌륭한 작가의 장편에 빠져 지내는 것은 하나의 세상을 한번더 살다온 것 같은 경험과 통찰을 주는 일이다. 마르지 않는 우물, 독서이런 생각을 하면 요즘 아이들에게는 미안하기 짝이 없다. 책을 읽을 시간은 절대적으로 주지 않으면서 교양 있고 생각의 폭이 넓은 멋진 아이들로 자라길 바라는 것은 옳지 못하다. 독서가 마치 하나의 과목처럼 홀대받고 있는 현실이지만 아이들이 소설책을 들고 뒹굴거리는 시간을 부모는 기다려주어야 한다. 청소년기에 읽은 고전인문학과 장편대하소설들은 아이들이 컸을 때, 고민과 어려움이 닥치는 순간마다 돌아와 마시고 가는, 마르지 않는 우물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우물을 마련하는 것은 언제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생각의 좌표 성낙진 원장상담문의 02)554-0135~6 www.thinkhar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신경이 마비되는 공포 속으로의 초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공포스릴러 연극을 한편 보며 더위 사냥에 나서 보면 어떨까. 신경이 조각조각 마비되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공포스럽다는 연극 <우먼 인 블랙>은 수잔 힐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스티븐 말라트렛이 각색해 1987년 영국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공포 스릴러이다. 한국에서는 2004년 초연된 이후 2007년, 2010년, 2011년에 걸쳐 소극장 무대에 올라 공포 연극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한 작품으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져 왔다. 오는 7월 9일부터 충무아트홀 중극장에서 공연되는 <우먼 인 블랙>에는 선혈이 낭자한 장면이 보여지거나, 뱀파이어나 늑대 인간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단지 공포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배우의 대사와 상황, 생생하게 감각이 살아있는 공간 안에서의 조명과 음향 효과만으로 관객들을 공포 상황에 빠뜨린다. 바로 이 작품의 특징은 빛과 소리만으로 공포 분위기를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상상력을 이끌어 내어 실제 극중 상황에 빠져든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는 점이다. 과거의 끔찍한 기억으로 수년간 악몽과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중년의 아서 킵스. 그는 젊은 시절부터 자신을 따라다니는 검은 옷을 입은 여인의 기억을 떨쳐버리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크리스마스 전날 저녁 가족과 친구들에게 들려주기로 한다. 나인 라이브 코스웨이(Nine Lives Causeway)에 위치한 외딴 집, 으스스한 늪지와 기습적인 안개, 흐느끼는 바람소리…. 유령을 믿지 않던 킵스는 그 날 밤 저택에서 검은 옷을 입은 여인을 보게 되고 평생 지울 수 없는 끔찍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번 <우먼 인 블랙>에는 연극 속 ''배우'' 역에 배우 박정환과 이동수가 새롭게 더 블캐스팅 됐으며. ''아서 킵스''역은 지난해 공연에서도 인상 깊은 열연을 펼쳤던 홍 성덕이 맡았다. 공연문의 (02)747-2050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2
- 하드웨어(두뇌)를 정리한 후 소프트웨어(공부내용)를! YTN 7월 2일자 기사에 수학이 어려워서 60% 학생이 포기한다는 기사가 발표되었다. 아기일 때는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걷기를 배웠는데 나이가 들수록 어째서 자꾸만 더 쉽게 포기하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아직 자아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면서 키워야 될 능력을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과 지나친 사교육에 의해 빼앗겨 버렸거나 극심한 경쟁으로 인해 겪은 좌절감으로 인한 무력감으로 조금만 어려워도 쉽게 포기해버리도록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학교교육이나 필요한 경우 인터넷 강의만으로는 성적을 올릴 수는 없는 것일까? 창의성이나 자기결정력, 판단력 등 수많은 잠재능력을 육성시켜 어떤 난관도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사실 자기주도학습의 진정한 목표는 행동과학과 심리학 및 인지과학 등의 이론을 접목, 아이들을 동기부여시킴으로써 스스로 비전을 세우고 그에 따른 학습플랜을 세우며 학습에 부정적인 요소들을 제거함으로써 학습 행태를 개선하고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급히 먹는 밥은 체하는 법이다. 공부를 잘하려면 먼저 개념과 원리의 이해가 가장 중요하듯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부 잘하는 방법''을 먼저 체득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하드웨어(두뇌)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파일들을 폴더를 통해 계층화 시킨 뒤 소프트웨어(학습내용)를 받아들여야 효율성이 제고된다. 또한 그저 일류 학원에 아이만 맡기면 아이가 공부를 잘하리라는 믿음은 이제 버려야 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엔자임 학습컨설팅은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과 교육관련 서적 출간, 그리고 다양한 학생 지도활동을 통하여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진정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인간은 무한한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개발 가능하다. Just believe you can do it, and you can! 문의(02) 595-6435 / 070-8238-6435 엔자임학습컨설팅 김상두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2
- 자기주도학습 역량 향상을 위한 3대 프로그램 최근 정부에서 강조하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이란 단순히 학생이 알아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새롭게 생성되는 지식을 찾고, 취사선택하는 능력, 답이 주어지지 않는 비구조화된 질문에 답을 찾는 능력이 강조된다.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선별해 스스로 학습하고 어떤 과제가 주어졌을 때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하는 것이다. 한 달 여밖에 되지 않는 짧은 여름 방학. 과연 어떤 수업을 들으면 자기주도학습 역량이 향상될 수 있을까? 경기외고 입학사정관제를 직접 설계했던 김다연 대표의 ''스페이스 자람'' 여름방학 특강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효과적인 여름방학 특강 찾기를 시작해보자. 독서와 논술만으로는 부족하다 - 인문학 숲에서 ZARAM읽고 쓰기 중심인 기존의 독서 & 논술 수업들로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21세기형 교육을 따라가기가 어렵다. 읽고, 듣고, 쓰고, 말하며 전 영역을 고르게 발달시키는 의사소통능력 향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평생교육기관 ''스페이스 자람''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강의는 학생 수준에 맞는 읽기(역사/철학)를 기반으로 한 의사소통 향상 프로그램 ''인문학 숲에서 ZARAM''이다. ?일단 수업의 분위기를 전달하자면 무척 시끄럽다. 기존의 지식 전달식 수업에서 느낄 수 있는 집중력과 고요함은 찾아볼 수 없다. 펜 소리만 가득한 논술 수업과도 또 다르다.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논리로 무장한 채 큰 소리로 싸우는 디베이트(토론) 수업을 생각했던 사람에게는 좀 어리둥절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함께하는 공부, 말하는 공부, 소리 내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생각이 키워지고, 사고력이 다져지고, 창의력이 반짝반짝 빛을 내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즐기는 수업이 되어야 합니다. ''인문학 숲에서 자람''은 인문학을 가지고 즐겁게 말하는 수업입니다" 김 대표의 설명이다. ? ?입학사정관으로 면접을 볼 당시 학과 성적과 너무나 다른 학생들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는 김 대표. 화려한 문장보다, 상대를 제압하려는 위협적인 논리보다 아이들의 시각과 분석력을 자라게 해 줄 방법이 필요했다. 그래서 연구하고 또 연구한 수업이 바로 ''인문학 숲에서 자람''이다. 필독서에만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인문학 서적은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활동 중심의 수업이라 아이들은 무척 즐겁게 수업에 임하고 있다. ? 사진을 통한 의사소통능력 향상시키기-Write a PHOTO"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평소 질문을 많이 해야 하고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문제 상황일 때 순발력 있게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서는 항상 생각이 살아있어야 합니다." 김 대표의 말이다. 독특한 생각을 끌어내려니 수업도 독특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마련된 <Write a PHOTO>. 제2의 언어를 통해 말하기와 쓰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안된 수업이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사진 찍기를 통해 말하고 쓸 ''거리''를 제공해 학생들이 즐겁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인문학이 어렵거나 글쓰기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에게 효과만점인 수업이다. 읽어야 하는 책은 쉬운 것으로 선정하고 사진을 통한 학생의 표현을 중요하게 다룬다. 일단 사진으로 표현된 감성은 말과 글로 다시 한 번 작업할 때 한결 쉽게 다가온다. 포토에세이 작업 과정에서 학생들은 전과 다른 성취감을 느끼고 학습 능률이 향상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심화 단계에서는 포토에세이 북을 완성하므로 독특한 독서이력철로 활용할 수 있는 성과물도 얻을 수 있다. 방학 기간 동안 인텐시브 과정 200퍼센트 활용하기주 1회 100분씩 진행되어왔던 스페이스 자람의 ''의사소통능력 향상 프로그램''. 말하는 수업의 특성상 한 팀 당 6명 이내로 수강 인원을 제한해야 했기 때문에 학기 중에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어려웠다. 그래서 이번 7월 25일~8월 31일 동안 진행되는 여름방학 특강 기간에는 특별히 주 2회로 운영되는 인텐시브 과정을 신설했다.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자기주도학습자 만들기''도 방학특강 기간을 활용하면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 ?문의 02-599-0979 www.spacezaram.com이지혜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2
- 서울대 3,121명의 계획법 스터디코드공부법 연구소에서는 서울대 3,121명에 대한 7년 동안의 인터뷰 연구 결과를 통해 입시공부의 기본 틀인 ''공부법''을 정리하였다. 스터디코드공부법 6개의 핵심 CODE 중 4번째 항목 Think Plan을 소개한다. 1. 계획이 중요한 이유 _ 복잡한 입시제도와 집중력 대한민국의 입시제도는 만만치 않다. 시험문제가 어렵고 쉽고를 떠나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이다. 바쁜 학기 중에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잡으면서, 논술까지도 함께 준비하기 위해서 가장 필수적인 것은 명확한 ''시간배분''이다. 언제 내신을 준비하고 언제 수능, 논술을 준비해야 할지 나만의 ''공부스케줄''을 세워야 한다. ''계획''이 없다면, 분명 빠뜨리는 시험준비나 과목들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더불어 계획은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잘 세운 계획은 누구나 긴장하고 공부하는 기말고사 전날의 시험범위처럼 명확한 분량과 데드라인을 제시하는 ''나에게 주어진 오늘의 미션''이기 때문이다. 2. 서울대 3121명의 계획법 _ 3년을 먼저 고려한 분량 중심의 계획 보통 학생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가 ''오늘부터, 이번 주부터''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입시공부는 목표시험과 시험범위가 정해져 있다. 따라서 3년에 걸쳐 완성해야 할 ''전체 분량''을 먼저 살피고, 이를 분할하여 이번 방학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고3 수능 날부터 거꾸로, 해야 할 공부를 모두 나열하고 그 중 이번 여름방학에 해야 할 항목을 선별해야 한다. 조언을 덧붙이자면 중학생 또는 고1.2의 경우 여름방학에는 지난 학기 개념을 총 복습하고, 그 전 학기/학년 내용도 누적해서 다시 한번 총 복습하는 것이 좋다. 암기가 아니라, 이해 위주로 훑어야 한다. 3년 전체 분량을 분할하여 이번 방학 계획을 세울 때에는 ''일주일 또는 하루 동안 완료해야 할 분량''을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시간''계획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서울대생의 계획 실천률이 높은 것은 의지가 아닌, 얼마나 ''계획을 잘 짰는가''의 문제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여기에 계획표대로 열심히 살기 위한 노력을 덧붙인다면 빈 틈 없는 수험생활이 될 것이다. 조남호 소장/대표코치 스터디코드공부법 연구소/공부법코칭센터 대치센터 (02)3453-2123 교대센터 (02)3453-2124 www.studycode.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