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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이랑 놀까, 미술이랑 놀까 드디어 여름방학이다. 기나긴 방학을 어떻게 보낼까 엄마들은 걱정부터 앞선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보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이런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공연계도 방학동안 다채로운 공연들을 많이 준비했다. 뮤지컬, 연극, 전시 등 다양한 장르를 접하며 그동안 채워지지 않았던 예술 공연에 대한 갈증을 맘껏 해소해 보자.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액터 뮤지션 뮤지컬 <모비딕> 허먼 멜빌의 유명 소설 『모비딕』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모비딕>. 모던하면서도 초현실주의적인 원작의 분위기를 다양한 음악적 기법으로 표현한 액터 뮤지션 뮤지컬이다. 액터 뮤지션 뮤지컬은 출연하는 모든 배우가 연기, 노래는 물론 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형식의 뮤지컬을 말한다. 악기 연주가 공연을 위한 소재나 장식적 요소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극 전반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비딕>은 뮤지컬 평론가 조용신의 연출 데뷔작이다. 연출가가 대본, 작사까지 맡아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을 만들었다. 원작과는 달리 주인공들의 우정과 대자연의 순리 등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공존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모비딕>에 출연한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는 피아노를 통해 고래잡이 선원을 꿈꾸는 소년의 꿈을 표현하며, 집시바이올리니스트 KoN(이일근)은 신비로운 바이올린 선율로 이국의 느낌과 작살잡이를 표현한다. 이외에도 7명의 배우가 클라리넷, 철로,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8월 20일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전석 4만원 초중고생 2만원. 문의 02-708-5001 마스크 플레이 가족뮤지컬 ''피터팬'' 뮤지컬 <피터팬>은 일본의 45년 전통의 마스크플레이 전문 극단 히코센의 독보적인 장인 기술로 제작된 작품이다. 개성 있고 섬세한 캐릭터 마스크를 그대로 가져와 관객들에게 마치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한다. 화려하고 멋진 플라잉 신의 연기와 동화 속 꿈의 나라인 네버랜드 무대연출은 마치 어린이들이 우주를 여행하듯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뮤지컬 <구름빵> 등 어린이 뮤지컬 대표 연출가로 유명한 허승민 예술감독과 뮤지컬 <모차르트> 등 스케일 있는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성준 음악감독 등 국내 최고의 제작 스텝 구성으로 대본과 음악을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하여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한 <피터팬>을 완성했다. 또한 연기, 무용, 무술 전공자 출신으로 구성된 배우들은 약 두 달간의 집중 마스크 연기 지도와 신체 트레이닝으로 수준 높은 마스크플레이 연기를 보여준다. 8월 5일~8월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 3만원~5만원. 문의 1544-1555 가족 뮤지컬 <어린이 돈키호테> 뮤지컬 <어린이 돈키호테>는 바로크문학의 대표작인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바로크·로코코시대의 궁정문화'' 기획특별전시를 기념하여 제작된 전시 연계 가족뮤지컬이다. 이 공연의 장점은 특별기획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 특히 이 뮤지컬은 모험담에 초점을 맞춰 가족 뮤지컬답게 쉽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전달한다.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풍차가 거인이 되고 다시 풍차로 변하는 초대형 규모의 환상적인 무대와 기억에 남는 멜로디, 친근한 안무는 또 한편의 명작 공연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 공연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악어컴퍼니가 5억 원의 제작비를 들였다. ~8월 28일 국립중앙박물관, 3만원~5만원. 문의 1544-5955 어린이 뮤지컬 <신데렐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신데렐라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세계명작이다. 어린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이 공연의 매력. 어린이 뮤지컬 <신데렐라>는 화려한 특수효과와 신기한 마술, 반짝반짝 빛나는 조명과 화려한 의상으로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를 무대 위에서 창조해낸다. 다양한 볼거리와 신나는 음악으로 원작의 재미를 뛰어넘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뮤지컬 <신데렐라>는 호원아트홀의 개관 초청작이다. 고품격 인테리어와 고성능 장비를 갖춘 460여 석의 다목적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첫 공연물인 만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8월 21일 호원아트홀, 전석 2만원. 문의 470-9191 송승환의 뮤지컬 <어린이 난타 ?요리사편> 송승환이 지휘하는 PMC 프로덕션의 <어린이 난타 ?요리사편>은 2001년 초연 이후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다. 마법사와 요리사를 어려움에서 구해내기, 노래에 맞춰 율동 하기, 공 던지기 등 배우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뮤지컬이다. 난타 레스토랑으로 변신한 공연장엔 레이저 물고기들과 해초들이 누비고 다니고, 무대 위에서 반짝이는 비누방울들과 춤추고 노래하는 배우들 뒤로 출렁이는 파도까지 완벽하게 재현된다. 암전된 무대 위에서 레이저 봉을 이용해 별자리, 우주선, 은하수 등을 표현하는 ''우주요리'' 장면은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이다. 굿거리장단과 세마치장단 등 전통 리듬을 통한 엔딩장면의 파워풀한 두드림은 대미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단 번에 날려버린다. ~8월 2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 3만원~5만원. 문의 02-721-7677 . 참여놀이극 <토끼와 자라> 전래동화로 잘 알려진 별주부전을 그린 연극 <토끼와 자라>는 연극 놀이 형식에 뮤지컬적인 요소를 혼합한 ''참여놀이극''이다. 관객이 배우의 연기를 수동적으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인 어린이들이 놀이극에 참여해 배우와 함께 극을 완성해 나가는 연극이다. 이모, 삼촌이 편하게 들려주는 옛이야기라 생각하고 부담 없이 참여하면 좋은 이 연극은 어린이들이 연극이라는 무대예술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느끼도록 준비했다. ~9월 4일 압구정 윤당아트홀 2만원. 문의 02-741-0720 현대 미술을 즐길 수 있는 <미술과 놀이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선 크라운, 해태제과와 함께하는 ''2011 미술과 놀이전''이 열리고 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예술의전당 ''미술과 놀이'' 시리즈는 매년 여름 ''놀이''라는 개념 아래 참신하고 유머러스한 즐 2011-07-25
-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 ''논골노인복지관''에서는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무료로 보양식을 제공합니다. *일 시 : 2011. 7. 28(목) 11:30 ~ 14:00*장 소 : 논골노인복지관 3층 수라방(경로식당)*대 상 : 논골노인복지관 신규가족(회원)이 되시는 강남구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누구나 *쿠폰배부기간 : 2011. 7. 20(수) ~ 7. 26(화)*쿠폰배부처 : ①신규회원/ 6층 사무실 ②기존회원/ 1층 안내석 ③문 의/ 02-541-0226~8 *주요내용: 7월 20일(수)~7월 26일(화) 논골노인복지관 신규회원 가입 어르신에 한하여 7월 28일(목) 삼계탕데이에 무료 보양식을 제공합니다.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1회에 50명씩 식사가 가능하오니, 쿠폰에 적힌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여 주십시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세계문화유산, 청소년 가슴에 품다'' 캠프 참가자 모집 역삼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8월 11일(목)~13일(토) 2박 3일간 교과서를 통해 배워왔던 우리나라의 문화를 직접 느끼고 익힐 수 있는 여름방학캠프를 마련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된 우리나라의 찬란한 역사를 신나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캠프다.이번 캠프 프로그램에는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역사마을인 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마을과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을 비롯해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반월성, 안압지 등이 포함된다.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6학년 학생들이며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비는 8만원이다.문의 역삼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팀 이은미 주임(02-550-36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스테이지 무용학원 수강생 모집 남부터미널 옆 스테이지발레센터(www.sdancer.net)에서는 입시반, 점심시간 직장인반, 유아/초등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6개월 회원은 수강료의 30%, 연간 회원은 5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스테이지 무용학원은 국내외 최고 프로 무용수와 유학파, 예술학교 출신 전문 강사진이 유아부터 성인까지 방송댄스, 뮤지컬댄스, 현대부용, 발레(레벨1~4), 영어발레, 동화발레, 초등 취미, 입시발레, 성인발레 등을 가르치는 무용전문학원이다. 문의 (02)581-70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스피치 특강과 2학기 회장선거 접수 청소년 스피치리더십 교육의 전당 아이캔스피치&리더십센터에서 스피치특강과 2학기 회장선거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특강은 초중고를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 시대에 핵심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스피치능력을 방학동안 강도 높게 훈련받을 수 있는 기회이다. 주말반과 주중반으로 나누어 주말 토요반은 23일, 일요반은 24일, 주중 화/목반은 26일, 수/금반은 27일 개강한다. 총 8회, 각반 8명이며 마감되지 않은 반만 충원 접수받는다.문의 (02)533-1317, (02)537-3127, www.icanspeech.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수준별 맞춤형 교육 제공해 만족도 높아 현 중2 학생들이 대상인 2013학년도부터 서울지역 고교선택제가 대폭 수정되거나 폐지될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올해 중3인 학생들까지는 특목고나 자율고에 진학하지 않을 경우 고교선택제에 따라 지원할 학교를 선택해야 되기 때문에 지역 일반계고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이런 가운데 서초지역 고교 중에서 유일하게 ''교육과정혁신형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돼 시범 운영되고 있는 서초고가 학생과 학부모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초고를 찾아 창의경영학교 운영 현황에 대해 들어보았다. 영어, 수학 기초과정 통해 자신감 회복 성과 올려창의경영학교는 교과부가 일반계 고교에서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이다. ''교과교실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범 운영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인 셈이다. 창의, 인성교육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해 ''학력향상형'', ''사교육절감형'', ''교육과정혁신형'', ''자율형''으로 유형화해 추진되고 있으며 서초고는 이들 중에서 교육과정혁신형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됐다. 서초고는 이 프로그램을 2010년 6월부터 시작해 2013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우선 영어 및 수학교과에서 학습 결손 학생들을 위한 기초과정과 우수학생들을 위한 심화과정을 개설했다. 기초과정 과목은 1학년 학생들이 대상이며 배치고사를 통해 해당과목의 학습능력 판별검사 결과가 하위 10% 이내인 학생들로 구성했다. 영어기초반은 여학생 13명, 수학기초반은 남학생 13명으로 나눠서 운영되고 있으며 정규수업 시간대에 따로 모여 외부강사의 지도를 받는다. 개설과목은 수학의 기본 Ⅰ, Ⅱ와 영어의 기본 Ⅰ, Ⅱ로 중학교 학습 내용 중에서 고교과정을 이수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처음에는 기초반에 편성됐다는 사실만으로 위축됐던 학생들이 개별지도를 통해 점차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영어기초반 여학생들의 경우 담당 강사의 흥미를 유발하는 수업으로 인해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왔다. 유학을 가는 한 명의 학생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여름방학 계절제 수업에 참여할 정도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최근 기초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드라마를 통해 마음 나누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 결속력을 다지고 학습의욕을 높일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수준 높은 수업으로 우수학생 만족시키는 고급영어, 수학반심화과정 과목은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고급수학반에는 15명, Critical Reading & Writing(CRW)반에는 11명의 학생들이 수강을 하고 있다. 심화반에는 이전 학기의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가 해당 영역 평균 1.5등급 이내이거나 4대 고사의 해당과목 성적이 1.5등급 이내인 우수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다.이과 우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수학반은 화학Ⅱ, 물리Ⅱ, 고급수학 중에서 한 과목을 선택하거나 지구과학Ⅱ, 생물Ⅱ, 고급수학 중 하나를 선택하는 식으로 정규수업 중에 진행이 된다. 박사 학위를 소지한 강사가 우수 학생들의 영재교육 욕구를 충족시켜줄 정도로 수준 높은 수업을 제공하고 있어 만족도가 아주 높은 편이다. 고급영어반의 경우 정규수업 시간대에 편성이 어려워 방과 후 시간을 마련해 수업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정규수업 시간에 운영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휴무 토요일에는 3시간 수업을 하고 휴무가 아닌 토요일일 경우 금요일과 토요일 방과 후로 나눠서 수업을 하고 있다. 워낙 영어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모여 있다 보니 강사가 어려운 어휘나 지문 위주로 수업을 진행해도 모두 따라올 정도다. 일반계고 학생이면서 대입 수시 지원 자격인 외국어 이수단위를 충족시킬 수 있게 돼 올해 수시모집에 지원 가능한 학생이 나오기도 했다. 학생들이 발전하는 과정 지켜보는 것이 교사들의 보람 기초 및 심화과정에 대한 평가는 수시로 진행되는 수행평가와 정기고사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수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해당과목과 관련된 내용을 입력하지 않는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방학 기간을 활용한 계절제 수업이나 과제물 제출 등을 통해 이수 기회를 준다. 계절제 수강 과목의 최종성적이 나오기 전까지 전체성적의 마감을 늦추는 식으로 성적을 반영하고 있다. 기초 및 심화과정 과목은 학생부에 등급을 기재하지 않고 학생이 최소학업성취기준에 도달했을 경우 ''이수''라고 기재를 한다. 서초고는 지난달에 실시된 컨설팅 장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 전 부서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교사들은 비록 업무가 많아지면서 힘들기는 하지만 학생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영어, 수학과 교사와 외부강사들 외에 두 명의 학업상담교사가 학교에 상주하면서 각각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생활지도 위주의 상담과 학업 및 진로상담을 맡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도움말 서초고 연구부장 김혜원 교사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아담과 이브의 진정한 파라다이스 찾기 에덴동산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아담과 이브는 사과에 대한 욕망을 뿌리치지 못하고 ?금지된 과일을 깨물고 만다. 그리고 그들은 하느님의 분노를 사 에덴동산에서 쫓겨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다. 뮤지컬 ''폴링 포 이브''는 우리가 당연시 하는 이 이야기를 살짝 비틀어보았다. 아담과 이브가 각각 다른 시간에 사과를 먹었다면 이야기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사과 깨물기에 시간차가 존재한다는 가정 아래 이야기를 출발시켜보는 것이다. 시간차 속에 먼저 이브가 에덴동산을 떠나 모험을 시작하고, 아담과 이브는 각자의 진정한 파라다이스를 찾아 나선다. 그 둘의 여정 속에 밝혀지는 에덴동산의 비밀스런 이야기와 예상 밖의 스토리 전개. 관객들은 상상하지 못한 즐거움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뮤지컬 ''폴링 포 이브''는 파라다이스를 어떻게 찾고 어떻게 지킬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여정을 끝낼 때쯤 아담과 이브는 ''파라다이스는 존재하는 어떤 장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옆에 있는 그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뮤지컬 ''폴링 포 이브''는 뮤지컬 ''아이 러브 유'', ''올슉업''의 작가이자 브로드웨이 미다스의 손으로 알려진 조 디피에트로의 최신작으로 이번 국내 공연에선 3인 3색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명이 아담을 맡았다. 봉태규, 홍희원, 이동하. 특히 봉태규는 자신의 두 번째 연극이자 첫 번째 뮤지컬을 앞두고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아담의 짝꿍 이브 역에는 씨야의 전 멤버에서 뮤지컬계의 샛별이 될 이보람 ''맘마미아'', ''내 마음의 풍금''에서 귀여운 이미지를 선보였던 이정미 등이 열연을 펼친다. 소심한 남자와 저돌적인 여자가 펼치는 파라다이스 찾기 미션 뮤지컬 ''폴링 포 이브''. 화려한 영상과 리얼리티를 살린 입체적인 턴테이블이 인상적이며 사랑에 대한 순수함을 표현할 모던한 화이트 컬러의 무대는 아름답다. 거기에 팝적인 요소를 가미해 발랄함과 클래식함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음악이 어우러지는 뮤지컬 ''폴링 포 이브''. 제작진은 관객들과 함께 파라다이스를 찾아갈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일시: 2011/07/23 ~ 2011/09/11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마티네 30% 할인요금: 수요일 4시 공연(7/27, 8/3, 8/10)문의: 1577-336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대치동 전세값 폭등 ''우려가 현실로'' 전세값은 1억 원 이상 올라… 최소 2~3년 지속될 전망 최근 강남구 대치동은 전세난에 온 동네가 들썩이고 있다. 올 여름 청실 재건축과 우성2차아파트의 리모델링으로 1800세대가 동시에 이주를 시작했다. 이들을 수용할 대치동의 전세 매물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전세값은 하루하루 예측할 수 없게 폭등하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교육 1번지 대치동은 자녀 교육을 목적으로 이사 오는 사람들이 많아 원래 방학 때마다 전세 시장은 활기를 띠었다. 그런데 올 여름 이렇게 대치동 내에서 전세 수요가 급증하는 특수한 상황이라 전세값 상승과 품귀현상을 벌이지고 있는 것이다. 이미 대치동 사람들은 청실이나 우성2차의 이주가 시작되면 전세문제가 심각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런데도 막상 이주가 시작되니 이 두 아파트 주민은 물론이고 대치동의 기존 전세 세입자, 또 새로 대치동에 들어오려는 사람들의 고통은 예상 보다 더 하며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한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대치동 전세입주자들은 최소 몇 천 만원부터 최고 몇 억원대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고도 자녀 교육 때문에 대치동에서 살기를 원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여름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 내내 전세난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요즘 전세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대치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자. 전세값도 오르고 구할 집도 없어 현재 대치동 청실아파트는 재건축을, 우성2차 아파트는 리모델링 사업을 각각 진행 중이다. 청실아파트는 지난 6일에, 우성2차 아파트는 7일에 이주 공고를 냈다. 우성2차 아파트 354가구는 10월말까지, 청실아파트의 1446가구는 12월말까지 이주를 마쳐야 하기에 이사할 집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동시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은 대치동 전세시장에 뛰어들었지만 턱없이 오르는 전세값에 놀라고, 또 오른 값에도 구할 수 있는 집이 부족하다는 현실이 무척 당황스럽다. 우성2차 아파트는 8월에 이주비가 지급되지만 7월 초부터 발 빠르게 움직인 사람들은 자비로 집을 먼저 구하기도 했다. 우성2차 주민 최현주(49)씨는 이주가 공고되자마자 도곡동에 있는 최근 리모델링한 도곡동 쌍용예가 아파트 136제곱미터(41평) 4층을 4억 3천만 원에 계약했다. 그런데 이틀 뒤에 이 아파트 1층을 계약한 사람은 4억 5천만 원에, 일주일 후에 계약한 사람은 5억 원에 계약했다.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전세값이 치솟고 전세매물은 점점 줄고 있다. 또 7월 초에 은마 아파트 112제곱미터(34평)는 4억 4천만 원에 계약할 수 있었지만 현재 이곳은 5억 원에도 매물이 귀하다고 말한다. 미도 아파트 113제곱미터(34평)도 최근 5억 원에서 5억 7천만 원으로 올랐지만 매물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또한 대치4동 일대의 빌라까지 전세난의 여파가 밀려갔다.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방이 3개 있는 빌라의 가격이 2억 원대에서 3억 원대로 껑충 뛰었다. 청실아파트 주민은 이주 기한이 12월 말이고 또 세대별 크기도 여러 가지라 이주 상황도 다양하다. 이주민 중에는 오른 전세값을 감당하지 못해 일원동이나 개포동, 양재동 서초동 등을 알아보는 경우도 있고, 40~50평형에 사는 사람들 중에 대치동에 남고 싶은 사람들은 30평형대로 크기를 줄여서 이주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하지만 두 아파트 주민이 모두 이주를 원하는 시세의 전세 매물이 점점 없다는 것이 큰 공포다. 그래서 대치동 인근 지역까지 전세 문의는 빗발치고 이 지역의 전세값도 동반상승의 움직임이 보인다. 대치동 K 공인중계사 담당자는 "이미 전세값 폭등의 소문이 퍼져 전세를 구하러 다시는 사람들은 이제 1억 원 이상 오른 전세값에도 놀라지 않는다"며 "오히려 매물이 없다는 사실을 더 막막해 한다"고 말한다. 교육이 끝날 때까지 거주 희망대치동 전세값의 폭등에도 불구하고 대치동에 남으려는 공통적인 이유는 자녀의 교육 때문이다. 자녀 교육이 끝났다면 미련 없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지만, 더 공부시켜야 한다면 거금을 지불하고라도 대치동 근거리에 남기를 원한다. 대치동 미도아파트 미래 공인중개사 정상호 대표는 "여름을 시작으로 청실 아파트 이주가 끝나는 하반기까지도 이 문제는 계속될 것"이라며 "청실이나 우성2차가 완공 될 때까지 2~3년은 이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은마아파트에 사는 정수영(48)씨는 11월에 전세만기가 된다. 이런 추세라면 1억 5천만 원 이상을 올려줘야 하지만 대출을 받아 감당할 예정이다. 정씨는 아이가 고1이라 한 번만 연장하고 그 후에는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예정이다. 6월말에 대치동 미도아파트에 이사 온 박주영씨는 첫애는 6학년, 작은 아이는 초등4학년이다. 두 아이가 모두 고등학교를 졸업하려면 8년이 남았다. 박씨는 5월 말에 계약해 미도아파트 113제곱미터(34평)를 4억 8천만 원에 얻었지만 지금 얻으려면 거의 1억 원 이상 더 줘야한다. "조금만 늦게 집을 구했으면 돈이 부족해 이사를 포기했을지도 모른다"면서 "대치동의 특수상황이 몇 년은 지속된다고 하니 2년 뒤가 겁난다"고 말했다. 전세 매물 부족으로 세입자만 이중고현재 전세 매물의 절대 부족으로 하루 이틀 상관에도 전세값은 2~3천만 원씩 오르는 추세다. 이러다보니 세입자들은 다른 곳에 이주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집주인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며 재계약을 원한다. 하지만 최근 전세 계약을 할 때 집주인은 중계수수료를 내지 않고 세입자만 내는 경우가 있다는 소문도 들린다. 은마아파트 세입자 김모씨는 주인이 제시하는 전세값을 지불하고 재계약을 원했지만 성사가 되지 않았다. 알고 보니 주인은 동일한 전세값에 다른 세입자와 계약했고 집주인은 중계수수료를 내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 김씨는 부동산 측에서 한쪽의 수수료만 받고라도 매매 건수를 올리기 위해 주인을 부추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반면, 부동산 업자들은 집주인들이 수수료를 내지 않는 조건으로 새 세입자를 구해달라고 요구한다고 말한다. 누구의 말이 옳은지 모르지만 전세 세입자만 턱없이 오른 전세값을 부담하고 또 새로 이사도 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미국 보스턴의 2011년도 미국 투자이민 모임 미국 등 13개국에 직영 지사를 두고 100여 명의 변호사, 법무사, 교육전문가, 회계사들로 구성된 해외 이민, 유학 컨설팅 업체인 코코스 인터내셔날(www.kokos.co.kr)의 김윤태이사가 7월 29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11년도 미국 투자이민 권위자 모임(2011 EB-5 Investment Summit:DCAB)에서 한국의 미국투자이민 시장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안내라는 내용으로 초청 강연을 한다. 이번 모임에는 미국내 투자이민 전문 변호사들을 비롯해 50만불 투자이민 리저널센터(EB5 Regional Center) 운영사, 금융 전문가, 부동산 개발업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미이민국은 외국인의 투자가 필요한 미국내 사업체들을 리저널센터로 지정, 해당 사업체에 50만불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와 그 가족에게 50만불 미국 투자이민(EB5) 영주권을 부여하고 있다. 문의 (02)593-56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1:1전문과외 에듀인사이드의 Advanced Program 모방할 수 없는 체계적인 시스템의 중고생 1:1전문과외로 유명한 에듀인사이드는 중고생들의 내신과 수능등급을 단기간에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된 최적의 학습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학생들의 다양성을 반영한 1:1맞춤교육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향평준화된 강사진과 학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교육으로 한국교육학회의 기관회원으로도 등록되어 있다. 문의 (02)512-1661 www.edu-insid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