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서정적인 터치로 한국인의 정서를 사로잡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1999년 예술의전당에서 가진 첫 공연 이후 10년 넘게 전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올 가을 사랑의 편지를 띄운다. 오는 9월 17일과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그는 가을 콘서트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5월 발매한 베스트 앨범 <로맨싱 스트링스:앤솔로지>의 수록곡과 7월에 막을 올린 일본 창작 뮤지컬 <폭풍의 언덕>에서 작곡을 담당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테마곡 ''단 하나의 사랑(The Only Love)''을 연주한다. 또한 가을에 어울리는 유키 구라모토만의 로맨티시즘과 리리시즘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을 30인조 디토 오케스트라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무더운 여름이 지난 후 어느새 선선한 가을이 선물처럼 다가오듯, 어느 뜨거웠던 사랑이 지난 후 가슴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듯, 그렇게 유키 구라모토는 지친 마음에 위로의 쉼표를 찍어 줄 것이다. 그의 음악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인 가을에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는 그의 편지를 받아보면 어떨까?"드라마에서는 언제나 자연스럽게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어쩌면 우리의 인생 자체가 사실은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인간이기에, 굳이 연애의 순간이 아니더라도 ''심금(heart strings)''을 울릴 때가 많습니다. 이런 것들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 유키 구라모토 - 문의 02)318-4301~4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교원능력개발평가'' Review & Preview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시범학교 운영을 거쳐 2010년부터 전면 시행된 교원능력개발평가(이하 교원평가)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2010년에는 4월~5월에 여러 차례 학교별 공개수업을 실시한 후, 6월~7월에 평가가 이뤄지면서 시기 적절성, 익명성, 학부모의 저조한 참여율, 교원간의 온정주의 등이 문제점으로 표면화됐다. 2011년에는 1학기 중 학교별 공개수업을 실시했으며 오는 9월부터 평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0년 평가결과는 어떻게 나타났는지 살펴보고 2011년 평가에서는 어떤 점들이 달라지는지 소개해 본다. 공교육 신뢰 제고를 위한 ''교원평가''교원능력 진단을 바탕으로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를 제고하고자 실시되고 있는 교원평가는 동료교원평가, 학생 및 학부모 만족도조사의 방법으로 매년 실시한다.(대통령령, 2011.2.25) 평가 방법에 있어서는 계량적인 평가와 서술형 평가를 병행함으로써 공정성, 신뢰성, 객관성, 타당성 등을 확보하는 것을 평가원칙으로 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학교 경영 전반에 대해 평가 하며, 교사를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등에 대해 평가한다. 평가가 완료되면 평가주관 기관의 장(교과부장관 및 교육감)은 평가결과를 해당 교원 및 해당 교원이 근무하는 학교의 장에게 통보해야 한다. 또한 평과결과는 직무연수 대상자의 선정, 각종 연수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제공, 연수비 지원 등 교원의 능력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2010년 교원평가 결과 분석 2010년 전면적으로 시행된 교원평가는 전체 11,406개 학교 중 99% 이상의 학교에서 실시됐다. # 참여 현황 : 학생의 경우 전체적으로 80.1%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83.7%, 중학교 81%, 고등학교 76.1%로 나타나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참여율이 저조했다. 학부모 참여율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54.2%로 학생 참여율에 비해 훨씬 저조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66.4%, 중학교 50.9%, 고등학교 39.2%로 역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학부모도 참여율이 떨어졌으며 그 떨어지는 폭도 크게 나타났다. 교원 참여율은 88.7%로 학생과 학부모에 비해 높았다.# 교사 대상 평가요소별 평가결과 : 교사 대상 평가결과를 평가요소별로 살펴보면 학생이나 학부모의 만족도에 비해 동료교원평가의 점수가 모든 평가요소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높게(모든 요소에서 5점 만점에서 4.6 이상) 나타나 교원간의 온정주의가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생의 만족도가 학부모 만족도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학생들은 개인생활지도(3.67)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으며, 학부모들은 수업실행(4.08)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그림1. 교사 대상 평가요소별 평가결과> # 교사 대상 학교급별 평가결과 : 교사 대상 평가결과를 학교급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동료교원평가, 학생만족도, 학부모만족도 모두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평가점수가 낮았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3.55점으로 교사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그림2. 교사 대상 학교급별 평가결과> # 교장 대상 평가요소별 평가결과 : 교장을 대상으로 한 평가는 교원과 학부모에 의해 이뤄졌다. 동료교원들의 평가에 비해 학부모 만족도가 저조하게 나타나 평가집단별로 차이를 보였지만 동일 평가집단 내에서 평가요소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교원들은 시설관리(4.59)를 가장 높게 평가한 반면 인사관리(4.44)를 가장 낮게 평가했고, 학부모들은 경영목표(4.09)를 가장 높게 평가한 반면 예산집행(3.88)을 가장 낮게 평가해 입장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그림3. 교장 대상 평가요소별 평가결과> # 교장·교감 대상 학교급별 평가결과 : 교장·교감 대상 평가결과를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교사평가에서와 마찬가지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평가점수가 낮았다. <그림4. 교장·교감 대상 학교급별 평가결과> 2010년 교원평가 인식조사 결과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교원평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발전 기여''라는 항목에 대해 학부모(55.1%), 학생(39.15%), 교원(15.63%)의 순서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교원의 경우는 부정적인 입장(50.46%)이 더 많았다. ''교사의 전문성 신장'' 항목에 대해서도 학부모(51.13%), 학생(49.62%), 교원(21.29%)의 순서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마찬가지로 교원들은 부정적인 반응(41.12%)이 더 컸다. <그림5. 2010년 교원능력개발평가 인식조사 결과>또한 전국 교원 18,65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교원들은 ''나는 동료교원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였다''에 대해 3.05점(5점 척도), ''학생·학부모 만족도조사에 나타난 의견을 반영하여 나의 교육활동을 개선하였다''에 대해 3.04점으로 응답했다. 동료교원평가에서 4.5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했던 교원들이 인식조사에서는 보통수준으로 응답해 평가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 이에 비해 전국 학생 29,640명, 전국 학부모 23,59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는 만족도조사에서 공정하고 솔직하게 응답하였다''에 대해 학생들은 4.2점, 학부모들은 3.86점으로 응답해 비교적 공정하고 솔직하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교원평가의 문제점자녀를 몇 년씩 학교에 보내면서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일부 교사들의 권위 의식, 뒤떨어진 교수법, 비인간적인 언어폭력 등으로 공교육 교사들에 대해 이런저런 불만을 조금씩이라도 갖고 있다. 이런 이유로 교원평가제 도입 당시의 찬, 반 논란에 학부모들은 찬성의 입장을 보여 왔다. 2011-08-29
- 실용과 성과, 영어의 양대 산맥을 정복한다 국가영어능력평가(NEAT)가 2013학년도부터 대입 수시모집에서 전형자료로 활용된다. 영어교육에서 글쓰기와 말하기의 실용영어 측면이 강화되는 것이다. 또한 ''물수능''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모의고사에서 외국어 영역은 타 영역에 비해 높은 난이도를 유지했다. 그만큼 입시에서 영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영어 내신·수능·NEAT는 기본이고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텝스나 토플 등의 비교과까지 준비하는 상황에서 실용영어와 성과영어의 양대 산맥을 정복할 방법은 없을까. 영어실력의 뿌리를 탄탄하게 한다면 어떤 입시 바람이 불더라도 실용과 성과라는 튼실한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대치동에 새롭게 문을 연 ''本잉글리쉬''를 소개한다. 기본에 충실한 영어교육 실현이 목표 휘문고등학교에서 대치사거리 쪽으로 가다보면 ''本잉글리쉬''라는 아담해 보이는 영어학원이 있다. 하지만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들어가 보면 제법 규모와 시스템을 갖춘 학원임을 알 수 있다. ''本잉글리쉬''는 종로와 대치동 일대에서 10년 넘게 영어를 가르쳐 온 김도경 원장이 기본에 충실한 영어교육 실현을 목표로 개원했다. 그동안 김 원장은 어린이 회화에서부터 외고·국제고 입시, 고교 내신 및 수능은 물론 텝스, 토플, 편입영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영어를 지도해왔다. 김 원장의 이런 지도 경력은 영어를 실생활에서 자유롭게 구사하는 실용영어 교육과, 각종 영어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하는 성과 중심의 영어 교육을 동시에 실현하는 통합적 영어교육의 바탕이 되고 있다. 문장구조 및 논리구조 학습을 통해 영어의 기본기 다져 ''本잉글리쉬''에서는 읽기(Reading), 문법(Grammar), 말하기(Speaking), 듣기(Listening), 쓰기(Writing), 어휘(Vocabulary)의 여섯 개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조화를 이루는 통합적인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영어의 기본기 형성을 위해 김 원장은 분석 영어를 강조한다. 빠르고 정확한 독해를 위해 우리말과는 구성 체계가 다른 영어의 문장구조를 철저히 분석하는 학습을 실시하며, 논리구조 학습을 통해 사고력도 향상시키고 있다. 김 원장은 "최근 수능에서 변별력이 있는 신유형 문제들은 어휘를 바탕으로 한 단순 독해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논리구조 학습을 통해 추론할 수 있는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수능과 텝스에서 고득점으로 갈 수 있는 길이다"라고 조언했다. 구조분석 학습은 독해력뿐만 아니라 쓰기와 말하기 능력도 향상시킨다. 알고 있는 다양한 실용적 표현들을 정확한 구조에 맞추어 말하고 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어휘 학습에 있어서도 ''영단어:한글 뜻''을 1:1로 무조건 암기하게 하는 의미 없는 학습을 지양하고 단어의 영어 뜻을 그대로 익히고 다양한 동의어와 반의어 학습을 병행함으로써 각종 시험의 까다로운 어휘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600여개의 구동사(phrasal verb)를 활용해 하루에 20문장씩 영작하는 쓰기 수업을 실시해 영어의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최근 국내외 시사독해를 통해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도 유발하고 배경지식도 쌓도록 하고 있다. 중·고등부 중심의 소수 정예 수업 ''本잉글리쉬''에서는 중·고등부 중심으로 소수 정예 수업만 실시한다. 중,고등부 모두 수준별로 주2회 3시간씩 수업하며, 한번 정원은 중등부 6명, 고등부 4명이다. 고등부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주1회 수업도 가능하다. ''本잉글리쉬''가 소그룹 수업만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김 원장은 "영어 실력이 향상되기 위해서는 규칙은 지키되 강요에 의한 수업이 돼서는 안 된다. 학생과 강사가 좋은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흥미를 가지고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때 학습효과가 좋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소그룹 수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외고·국제고 입시나 대입 전형에서 내신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내신 기간에는 학교별 내신 수업을 실시하며, 언제든지 공부하며 질문할 수 있는 자습실을 운영함으로써 내신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本잉글리쉬'' 특강 안내> * 수능실전반 : 수요일 오후 6시~9시(1회 무료 청강 가능) * 영어구조분석반 : 수요일 오후 9시~10시(1회 무료 청강 가능) * 텝스 수준별 수업 : 토요일, 100분씩 3개반 운영 문의 : 02)566-8882, 010-8540-0955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경찰로 32년 봉사 "아이들 안전 맡겨주세요" 19일 오후 1시 개포동 서울개일초등학교(교장 김기운) 운동장은 비어있었다. 방학 중이라서 아이들은 학교에 오지 않는다. 이 한적한 학교를 둘러보는 이가 있다.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꽃담황토색 제복을 갖춰 입었다. 이 학교 보안관 김정옥씨다. 3월부터 서울시내 547개 국공립초등학교에 배치된 1,094명의 보안관 중 한 명이다. 아이들은 방학이지만 보안관 일에는 방학이 없었다. 현장 누비던 태권도 유단자학교보안관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김정옥보안관은 인터뷰를 한사코 사양했다. "나는 일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말도 잘하지 못한다, 행여 인터뷰 중에 말실수로 동료 보안관들에게 누라도 끼치면 어쩌냐"고 걱정을 했다. 만나보니 지나친 겸손이었다. 그는 간결하고 조리 있게 말을 잘했다. 인상도 차분하고 부드러웠다. 태권도 유단자에 권총과 수갑, 3단봉을 몸에 지닌 채 32년간 거리를 누빈 경찰 출신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그는 2008년 9월부터 지금까지 서울개일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처음에는 ''배움터 지킴이''였다. 3년여를 근무한 뒤 올해 3월에 학교보안관으로 발령을 받았다. 그의 성실함을 눈여겨본 교장의 추천으로 이곳에서 일을 계속하게 됐다. 교무실에서 만난 교무부장도 그를 높이 평가한다. "늘 더 일찍 출근하고 더 늦게 퇴근해요. 눈 오는 날이면 일찍 나와 통학로를 쓸고 학교 구석구석 청소도 다 하세요. 안 해도 되는 궂은일까지 도맡아 하시는 분입니다." 방문증 발급하자 외부인 출입 줄어학교보안관의 정규 일과는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그는 한 시간 일찍 출근해 학교를 한 바퀴 둘러보고 청소를 한다. 7시 30분부터는 교문을 지킨다. 등교하는 아이들을 보살피고 외부인과 오가는 차량을 통제한다. 그는 차량출입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고 말한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등하교 시간에는 출입을 막기 때문입니다." 업무로 출입하는 차량은 방문증을 주고 해당부서에 인터폰으로 방문 사실을 알린다. 방문일지를 기록하고 방문증을 발급하자 외부인의 출입도 많이 줄었다. 등교가 끝나는 9시가 되면 3개의 교문 중 등교 때만 이용하는 동문을 잠근 뒤에 학교를 순찰한다. 화장실이나 계단, 인적이 적은 곳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행여 외부인이 들어오지는 않았는지 아이들 사이에 충돌은 없는지 알아본다. 하지만 학교가 넓다보니 보안관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위험하거나 후미진 교내의 여러 장소에는 비상벨이 설치돼 있다. "아이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이 벨을 누르면 보안관 무전기로 즉시 연락이 옵니다. 바로 위치를 파악해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지요."경찰의 도움도 즉각 받을 수 있다. 그의 휴대전화 번호가 112신고센터 위치정보시스템에 입력돼 있어 버튼만 누르면 순찰차가 즉시 현장에 출동한다. 정오부터 3시까지는 하교 지도를 한다. 정오에 출근한 동료 보안관과 함께 교문에서 아이들을 보살핀다. 오후반 근무는 2시30분에 시작하지만 학교에서는 효율성을 감안해 시간을 조정했다. 보안관들의 근무를 한 달 정도 지켜 본 교장은 하교시간인 정오부터 3시까지 두 사람이 함께 근무하도록 오후반 근무시간을 앞당겼다. 대신 학교 일이 모두 끝나는 오후 7시 30분에 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는 "하교 때 정문, 후문 다 보살피기가 어려웠는데 둘이 나눠서 일을 하니 아이들을 더 안전하게 돌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규수업이 끝난 3시 이후에도 방과 후 수업과 보육실은 계속 운영한다. 아이들이 남아 있는 시간에는 주의를 소홀히 할 수 없다. 방학이 되어도 보안관들이 평소처럼 근무하는 이유다. "개학이 기다려져요. 아이들 볼 수 있잖아요"그가 근무하는 4년 동안 학교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잘 지도하신 덕분"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사고는 한 순간에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늘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는 가슴을 졸일 때가 많다. 신호등이 바뀌기 직전 후다닥 뛰어 건너가는 아이들 때문이다. 안전하게 기다렸다 건너가라고 주의를 주지만 아이들은 별로 귀담아 듣지 않는다. 더 걱정인 건 바뀐 신호를 무시하고 빠르게 통과하는 자동차들이다. 운전자들이 주의를 해줬으면 하는 게 그의 바람이다. 학교보안관은 요즘 퇴직자들에게 인기직업이다. 그에게 보안관으로서 필요한 게 뭔지 물어봤다. "일을 하려면 어느 정도의 체력이 있어야 해요. 안정된 가정도 중요하죠. 가정이 안정돼야 아이들을 제대로 돌볼 수 있지 않겠어요." 가장 필요한 건 봉사정신이란다. 그는 보수만 생각하고 일을 시작한다면 불만이 끝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면 퇴근길이 즐겁다. 그는 이곳에서 근무하면서 아이들과 친해졌다. 함께 어울리다보니 때로는 자신이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도 든다고 한다. "아이들을 보면 기분이 상쾌해져요. 숲에서 맑은 공기를 쐬는 기분이지요"방학이 끝나 아이들이 재잘대며 들어설 교문을 보는 그의 입가에 웃음이 피어난다. 신운영 리포터 suns169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강남구, 치솟는 물가 잡기에 총력 강남구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채소류 2개 품목(배추, 무)과 외식비 6개 품목(삼겹살, 돼지갈비, 설렁탕, 김치찌개, 된장찌개, 자장면) 등 주민들이 구매 빈도가 높은 8개 품목의 가격을 매월 20일 전후로 강남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이웃 자치구의 주요 생활물가를 비교할 수 있게 되어 자연스럽게 지역 내 업소의 가격인하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 내 개인서비스 업소 중에서 가격인상을 스스로 자제하며 물가안정에 동참하는 업소를 발굴해 ''가격안정 모범업소''로 지정하고 구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이달 초 역삼동의 ''진미식당'', 논현동의 ''초가집갈비'' 등 5개 업소를 ''가격안정 모범업소''로 지정한데 이어 매 분기마다 10개 업소씩 추가 지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위촉한 물가모니터 요원 7명과 22개 동별 명예물가모니터 요원들을 투입, 김밥 등 외식비 26종 및 미용료, 목욕료 등 기타서비스 23종 등 총 49종의 개인서비스 품목 가격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신우성학원, 연세대·이화여대‧건국대 추석논술 특강 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은 추석 연휴인 9월 10(토)~13일(화)과 주말인 17~18일, 에 연세대와 이화여대, 건국대 등 주요 대학교 유형에 맞춘 논술 파이널 특별반을 각각 개설한다. 연세대 인문계 논술반에서는 요약하기 비교하기 논증하기 등 연대 유형에 맞춰 논제 해제 강의와 1대1 대면첨삭을 한다. 자연계 논술반에서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각각 3시간 20분씩 나눠 팀 티칭(Team teaching)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제 가능성 높은 주요 개념 정리와 1대1 대면 첨삭을 병행한다. 이화여대 논술반에서는 영어제시문이 나오는 인문계열 논술반과 수리논술을 치르는 사회과학·경영계열 논술반, 수리·과학논술이 출제되는 자연계열 논술반 등 세 가지 트랙으로 강좌를 진행한다. 수업 시간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7시간으로, 오후반이 전 타임 마감하면 오전 8시에서 3시까지 진행하는 오전반을 개설한다. 다음은 연세대와 이화여대 출제경향. ◆ 연세대 인문·자연계 논술출제 경향 인문계 문항 수는 2개이고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제시문은 인문ㆍ사회 교과목을 통합한 글이 주로 등장하지만, 수리 통계 자료나 과학 제시문이 포함될 수도 있다. 답안 분량은 문항별로 800~1,500자다. 시사 쟁점은 나오지 않는다. 그 대신 고전 텍스트를 꼼꼼하게 분석해야 답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영어나 한문 문장도 제시문으로 나오지 않는다. 고전 제시문에 옛날식 표현이 나오면 뜻이 무엇인지 설명해 준다. 자연계는 시험 시간은 지난해 2시간에서 올해 2시간 30분으로 늘어난다. 수리논술 60%, 과학논술 40% 비중으로 출제한다. 수리논술은 수학1과 수학2, 그리고 미적분에서 나온다. 수열, 극한, 미적분학 등 고교 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기본개념을 응용하여 출제한다. 과학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화학을 통합하여 출제한다. 수준은 공통과학과 과학1이다. 그래프, 표, 식 등의 자료의 해석과 추론, 제시된 물리량 간의 관계를 통해 다른 물리량 간의 관계를 추론하는 문제도 출제될 수 있다. ◆ 이화여대 인문·사회·경영·자연계 논술출제 경향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인문계열을 모집단위별로 분리하여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인문과학대학, 의류학과, 사범대학(인문계열)은 인문계열Ⅰ,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은 인문계열Ⅱ에 편성해 서로 다른 유형의 문제를 출제한다. 인문계열Ⅰ은 영어 제시문을 포함한 언어논술 문제가 4개 문항 출제된다. 인문계열Ⅱ는 언어논술 3개 문항과 통계자료와 표 등을 활용하여 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수리논술이 1개 문항 포함될 수 있다. 자연계열은 언어논술을 폐지하고 수리논술 위주로 출제하지만 수학, 과학(물리 화학 생물) 분야의 제시문을 포함한다. 구체적으로 수리논술 3개 문항과 과학논술 1개 문항이 나온다고 보면 된다. 과학논술은 물리, 화학, 생물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인문계열Ⅰ과 Ⅱ, 자연계열 논술 간의 중복 문제는 없으며 스크랜튼학부는 인문계열Ⅰ, 인문계열Ⅱ, 자연계열 논술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시험 시간은 150분에서 120분으로 줄어든다. ◆ 문의: 신우성논술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신우성논술 인문계 특강] 카톨릭대 수시논술 이렇게 출제한다 추석 연휴에 대학별 논술 파이널 특강을 여는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수시 1차 모집에 앞서 수험생이 궁금해 하는 카톨릭대학교 논술을 알기 쉽게 정리해 공개했다. 카톨릭대 수시1차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논술 60%에 학생부 40%를 합산 반영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 단위에서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또 전형 총점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하는데, 동점이면 논술 성적우수자가 우선 순위를 받는다.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은 추석 연휴(9월 10~13일)와 주말(17~18일, 24~25일)에 성신여대와 한국항공대, 국민대, 홍익대, 건국대, 광운대, 상명대, 인하대, 카톨릭대, 경기대, 인하대, 동국대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대학의 논술 파이널 특강을 캠프 형식으로 개설한다. 이현화, 이백일, 김진영, 최서윤, 조순, 김서진, 유병철 선생 등 베테랑 논술강사들이 투입된다. 전공적성시험 특강도 오전반으로 개설한다. 논술 캠프는 7시간씩 1대1 첨삭 지도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예상 문제와 모의 및 기출 문제를 통한 맨투맨 첨삭 강의로 수험생을 합격 길로 안내한다. 다음은 신우성학원의 이현화 선생(연세대 국어국문학과 출신)이 정리한 카톨릭대 수시 인문계 논술고사 출제 경향. ◆ 현대사회의 문제와 해결책에 관한 배경지식 필요 카톨릭대 인문계 논술 문제는 모두 세 문항이 나온다. 공통 1문항과 계열별 2문항을 120분 안에 풀어야 한다. 1번 문항은 띄어쓰기 포함 250~300자, 2번과 3번 문항은 각각 350~400자다. 제시문 길이도 짧은 편이라 제시문을 분석하거나 글을 쓸 때 상대적으로 시간 부담은 적다. 그런데 제시문의 길이가 짧다는 것은 참고할 수 있는 정보가 적다는 의미도 되기 때문에 평소 현대사회 문제와 해결책에 관심을 갖고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 이론을 현실 사례 적용하며 서술해야 작년 수시 1차에서 1번 문항은 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사건에서 ‘연구 윤리’ 문제를 찾아 설명하라고 했다. 2번과 3번 문항은 각각 서로 상반한 두 가지 삶의 태도를 대조하고, 전 축구대표팀 감독 히딩크의 리더쉽을 예로 들어 바람직한 공동체와 리더쉽 관계를 논하라고 출제했다. 이처럼 제시문에는 최근 쟁점이 되는 구체적인 사례와 그 사례를 분석할 수 있는 이론이 함께 등장한다. 그 이론을 현실 사례에 적용하여 매끄럽게 풀어나가야 한다. ◆ 문장력보다 제시문 이해력과 서술 능력이 중요 문항 간 배점은 각각 20점, 40점, 40점이다. 총 3개 문항 중 2개가 지문 간 관계를 설명하는 문제이므로 제시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지막 3번 문항은 이론과 현실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을 넘어 학생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서술하는지 측정한다. ◆ 시민으로서 필요한 의식, 윤리 등의 주제에 유의 카톨릭대 논술 문제는 전통적으로 현대사회 시민으로서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들을 다룬다. 최근 시사 쟁점에 자기 견해를 논리정연하게 서술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역사 왜곡이나 윤리, 시민 의식 등의 주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기출 문제나 관련 주제로 나온 문제들을 중심으로 연습하는 게 유리하다. 시험은 수능 시험 전인 10월 15일(토)에 치른다. ◆ 도움말: 신우성논술학원 이현화 선생, 02-3452-2210, www.mynonsul.com,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신우성논술 인문계 특강] 경기대 수시논술 핵심 포인트 공개 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2012학년도 대입 수시 1차 모집에 앞서 수험생이 궁금해 하는 경기대학교 논술의 핵심을 알기 쉽게 정리해 공개했다. 경기대는 수능 전인 10월 22일 진행되는 수시 1차 논술우수자 전형에서 498명(내신 50%+논술 50%)을 선발해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그러나 지원자들의 내신 성적대가 비슷하고 실질반영비율에서도 등급 간 차이가 미미해 사실상 논술이 당락을 결정짓는다. 수능최저등급이 적용되지 않는 대목에서도 경기대가 논술을 중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은 추석 연휴(9월 10~13일)와 주말(17~18일, 24~25일)에 성신여대와 한국항공대, 국민대, 홍익대, 건국대, 광운대, 상명대, 인하대, 카톨릭대, 경기대, 인하대, 동국대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대학의 논술 파이널 특강을 캠프 형식으로 개설한다. 이현화, 이백일, 김진영, 최서윤, 조순, 김서진, 유병철 선생 등 베테랑 논술강사들이 투입된다. 전공적성시험 특강도 오전반으로 개설한다. 논술 캠프는 7시간씩 1대1 첨삭 지도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예상 문제와 모의 및 기출 문제를 통한 맨투맨 첨삭 강의로 수험생을 합격 길로 안내한다. 다음은 신우성학원의 이백일 선생(고려대 출신, 전 스포츠조선 기자)가 정리한 카톨릭대 수시 인문계 논술고사 출제 경향. ◆ 고교 교과과정을 논술에 많이 반영하는 게 특징 경기대는 인하대와 함께 고등학교 교과 과정을 논술고사에 많이 반영하는 대표적인 대학이다. 다른 대학들이 고교 교과 과정 이외에서 상당 부분을 출제하는 것과는 다른 양상으로 바람직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 부득이하게 교과서 이외 영역에서 출제하더라도 동서양의 고전이나 전공 논문, 이해하기 어려운 번역투의 글은 가급적 제외한다. 따라서 경기대 논술은 독해력보다는 답을 찾아내 채점자가 이해하기 쉽게 답안을 작성하는 논리력으로 승부하는 유형이다. 남은 기간 동안 부단한 논술 문제풀이와 답안 작성 훈련이 필요한 이유다. ◆ 추상적이고 난해한 말잔치에 그치는 논제는 배제 경기대가 밝힌 바에 따르면 논술고사 목적은 수험생의 학업성취도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어느 수험생이 교과지식을 더 깊고 폭 넓게 공부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논술 문제를 출제한다. 따라서 지나치게 추상적이거나 막연한 논제, 난해한 말잔치에 그칠 수 있는 논제는 제시문에서 배제한다. ◆ 언어와 사회 영역으로 나누어 1문항씩 출제 경기대 논술은 언어와 사회 영역으로 나뉘어 각 1문항씩 총 2문항이 출제된다. 제시문으로는 고교 언어영역의 문학 작품이 포함된다. 사회영역 역시 정치나 경제 등 사탐 영역이 대거 반영된다. 특정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근거로 도표나 그래프가 활용되기 때문에 이 부분도 대비가 필요하다. ◆ 2시간 동안 실시…문항 당 글자 수는 750자 내외 논술고사는 2시간 동안 치른다. 문항 당 글자 수는 750자 내외다. 언어 영역은 3~4개의 제시문을 주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서술하는 문제가 나온다. 사회 영역 문항은 제시문을 근거로 특정 사회 현상에 관한 주장의 근거를 찾아 서술하고 그 주장의 문제점을 논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 도움말: 신우성논술학원 이백일 선생, 02-3452-2210, www.mynonsul.com,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드림아카데미’ 사업 및 문화센터 운영,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발전 견인 KRA Plaza는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의 지점 격으로 선릉지점을 포함하여 전국에 32개 Plaza가 운영되고 있다. 주말이면 경마공원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경마 관람과 베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경마가 없는 평일에는 문화센터 운영, 소외계층 지원,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가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레저와 공익, 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9월 20일, 선릉역 근처에 위치한 KRA Plaza 선릉지점 반기삼 지점장을 찾았다. ‘드림아카데미 사업’을 통한 소외계층 및 아동교육 지원 활동 전개 2011년 KRA Plaza 선릉지점(지점장 반기삼)은 강남 소재 휘문고등학교 및 보육원 등 복지 단체의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을 통하여 교육 양극화 해소와 미래의 사회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올 한 해 동안 5개 기관, 13개 사업에 6천6백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다. KRA Plaza 선릉지점의 드림아카데미 기부금지원 사업은 수혜 인원이 300여 명으로 앞으로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혜 단체와 사업내용은 일원동 소재 대청종합사회복지관에 ‘한글정복’, ‘봉사야 놀자’ 등 3개 사업에 1,350만원, 강남보육원에 ‘자아발견 캠프’, ‘글사임당 프로그램’ 등 4개 사업에 1,100만원, 율현동 소재 성모자애복지관에 ‘재활승마’, ‘꿈꾸는 나래‘ 등 3개 사업에 1,350만원, 서초동 소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 ‘달려라 공부방’, ‘달려라 놀토’ 2개 사업에 1,000만원 그리고 지점인근 휘문고등학교의 9명에게 장학금 1,800만원 지원 등 총 6,600만원의 ‘드림아카데미’ 기부금을 지원하였다. KRA Plaza 선릉지점의 기부 사업은 장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미래의 주역이 될 인재양성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어버이날 경로잔치(300만원), 김장지원 행사(600만원), 년말불우이웃돕기 행사(1,500만원)를 지원하여, 2011년에 총 9,000만원의 기부금을 집행한다. 노래교실, 합창단, 댄스 등 골라 즐기는 ‘공짜’ 문화교실KRA Plaza 선릉지점은 평일에는 무료로 문화센터를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의를 즐겁게 익힐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매주 200석 규모의 자리가 꽉 찰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교실부터 전문 지휘자가 지도하는 어머니 합창단, 전문 강사가 이끄는 차밍댄스, 스포츠댄스, 한국무용, 요가교실은 주부들에게는 최고의 인기종목이며, 실제 연극공연을 실시하는 주부극단까지 요일별로 특색 있는 문화센터가 모두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민 봉사활동의 메카로 선릉 Plaza의 직원과 문화교실 회원으로 구성된 엔젤스 봉사단은 복지시설과 연계해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1년에 1~2회씩 문화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공연을 선보이기도 하는데 비전문가이지만 지역 내 축제의 장으로 그 어떤 유료공연보다 관객들의 반응이 좋다. 게다가 선릉지점은 강원도 산간마을과 1사 1촌을 맺고 정기적으로 농촌지역을 방문해 수해복구, 일손 돕기 등의 활동에 나서기도 한다. 이외에도 노인복지사업 등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으로 사회공익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어버이날에는 대청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로잔치를 열기도 했다. 350여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을 대접하고 다양한 공연활동을 벌였다. 또한 올 여름에는 일손이 달리는 농촌마을에 봉사활동을 하고, 노후 된 수혜기관의 시설을 개선해 주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키 위해 저소득층 아동 교육 및 보육시설, 청소년 문화사업 지원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반기삼 선릉지점장은 "우리 주변에는 돌봐야 할 이웃이 많아 매년 선릉지점에서 기부금을 전달하며 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올 해 부터는 저소득 학생들에게 미래를 여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학습 지원 기부 프로그램인 드림아카데미 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참여해 준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학습에 맞추어 드림아카데미 사업을 지속하고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런 선릉지점의 노력으로 2010년 11월에 서울시로부터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 및 사회기여 공로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5월 4일, 강남구청으로부터 받은 감사패도 반대급부 없는 기부금 집행과 적극적인 봉사활동 실적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 해 선릉지점에서 강남구청에 납부한 세액규모만 따져도 약 70억에 이를 정도이다. 반기삼 지점장은 ‘선릉 KRA PLAZA의 환경개선, 고객서비스 제고와 더불어 말 산업 알리기’에 주력할 뜻을 밝히고, “지역민들에게도 말 산업 발전의 수혜가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6
-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2011년 메디컬통역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안내]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는 2011년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원으로『메디컬통역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메디컬통역코디네이터로 취업을 희망하시는 강남구 거주 여성분들의 적극적인 지원 바랍니다. ▶ 모집대상 - 강남구 거주 여성으로 교육후 메디컬통역코디네이터로 취업할 강한 의지가 있는 강남구 거주 여성 우선 선발 (단, 강남구 거주 여성중 적절한 교육대상자가 없을 경우 타 지역여성 선발) - 영어 능통자 외 제2외국어(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등) 가능자 우선 선발 - 외국어 능통자로 봉사정신과 서비스 마인드가 투철한 여성 ▶ 접수기간 : 10. 10(월) ~ 10. 17(월), 18시 도착분에 한함 ▶ 접수인원 : 25명 ▶ 접수방법 : 교육신청서 작성(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게시판-공지사항) 후 메일(hrd@herstory.or.kr) 혹은 방문 접수(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2층) ▶ 제출서류 : 교육신청서, 어학성적 증명서류(해당자에 한 함) ※ 단, 합격 이후에라도 허위로 판명될 경우 합격이 취소 될 수 있음 ▶ 선발방법 : 서류심사&rarr면접[10.19(수)~20(목)예정]&rarr최종선발[10.21(금)] ▶ 교육기간 : 2011.10. 25(화) ~ 12. 27(화) (10주) ▶ 교육시간 : 매주 화 09:30 ~ 13:00 / 총 40시간 ▶ 교육장소 :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및 협약 병원 ▶ 교육비 : 10만원(교재비 및 실습비 포함, 단, 개강이후 환불 불가) <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 2011-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