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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내나라 여행박람회 ‘2012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내나라 예술풍경’을 주제로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열리는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국내 유일이자 최대 규모인 국내여행 전문박람회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0여개 지자체가 참가해 전국 곳곳의 예술풍경을 전시하게 된다. 기간 : 2012.1.12(목) ~ 2012.1.15(일) 장소 : 코엑스 Hall C, D 시간 : 10:00~18:00 입장료: 5,000원 (사전등록자, 학생 등 무료입장/확인하기 위한 신분증 및 확인증 지참) 홈페이지 : www.naenara.or.kr 행사문의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홍보실 유채림(02-2079-243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취업 준비, 하고 싶은 직무로부터 시작하자 인크루트 오규덕컨설턴트 학생들을 상담하면서 경험했던 2가지 사례를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하나는 S증권과 S생명에 동시 합격한 학생이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했던 이야기다. 학생은 “S생명이 연봉은 더 많지만, 생명보험은 보험설계사와 보험판매에 대한 주변 시선 때문에 꺼려지는 마음이 생겼다. 반면, S증권은 S생명보다 연봉은 적었지만 ‘증권맨’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괜찮아 증권사를 가겠다”고 한다. 이 학생은 금융 분야의 일을 하기 위해 열심히 취업 준비하였지만, 마지막 순간에 자신이 그 분야의 일을 ‘왜 하고 싶은지’목표를 잃어버렸다. 그러면서 연봉 그리고 사회적 편견의 잣대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려고 한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기업간판, 연봉과 사회적 시선에서 벗어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기반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 미국 브루클린연구소에서 1960년부터 20년 동안 아이비리그 예비 졸업생 1500명 을 대상으로 직업선택 동기에 따른 부의 축적 여부 조사를 하였다. 1500명의 졸업생 중 1245명(83%)은 ‘돈을 많이 버는 일’을 선택했고, 255명(17%)은 ‘좋아하는 일’을 선택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1980년에 1500명 중에서 백만장자가 된 사람은 101명이었다. 여기서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백만장자 101명 중 100명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한 사람이었고, 1명만이 ‘돈을 많이 버는 일’을 선택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이처럼 지금 당장의 경제적 보상과 사회적 시선보다는,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는 것이 직업선택 동기에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이 더욱 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해주기 때문이다. 연봉과 사회적 시선보다 더 중요한 가치와 이유를 선택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부와 사회적 평가는 그 후에 따라오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다른 하나는 “영어에 자신 있어서 해외마케팅 업무를 하고 싶어요.”라며 취업상담을 요청해온 경우이다. 상당히 막연한 접근인데, 이유는 기업에서 하는 일이 무엇이고 그 일들을 잘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그렇다. 말하자면 기업의 채용평가 방식을 모르는 것이다. 영업이라는 업무를 생각해보자. 전자제품을 만드는 회사의 영업과 전자제품을 유통하는 회사의 영업 방식은 다르다. 업무 방식이 다르다는 것은 필요한 지식, 적성과 역량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즉, 어느 분야의 영업인가에 따라 취업 준비 내용이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 구직 학생이 영어에 자신 있어서 해외마케팅 업무를 하고 싶다고 하여, 어느 기업분야(업종)에서의 ‘해외마케팅’인지 정하도록 했다. 그 학생은 자동차 관련 분야를 원했기 때문에, 국내외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속한 자동차 완성 및 부품 관련 기업 리스트를 정리토록 했다. 정리된 기업에서 해외마케팅 관련 부서들이 있는 기업을 선별하고, 선별된 기업의 해외마케팅 업무 내역과 그 일을 잘하기 위한 역량은 무엇인지 조사토록 했다. 이 부분에서 조사의 어려움이 있어서, 그 일을 하고 있는 ‘취업 선배’를 찾도록 했고, 여러 경로를 통해 그 업무에 있는 선배를 만나 여러 가지를 묻도록 하였다. 그 과정에서 ‘인턴’ 계획을 알게 되었고, ‘인턴 경험’과 필요한 업무 역량(영어 점수보다 실제 회화와 작문 능력, 무역 관련 지식 커뮤니티 활동 등)들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또한, 목표 기업의 채용 시점과 채용 단계 및 면접 방식을 확인하였다. 그러다 보니, 평소에는 흘려보았던 그 기업과 자동차 업종 관련 뉴스를 본능적으로 꼼꼼하게 확인하고 스크랩하는 습관이 생겼다. 자동차 기업의 CEO 입장이라면 이렇게 준비한 구직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까? 막연하게 출발하였지만 구체적 취업 준비로 바뀌는 사례이다. 많은 대학생들이 S그룹, L그룹, K은행 등과 같이 기업을 먼저 정하고 취업 준비를 하는 경향이 있다. 이 방식보다는 희망하는 업무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평생직장 보다는 평생 직업이 더 중요한 세상이기 때문이다. ‘어느 기업’보다는 내가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업무 분야’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회계, 홍보, 기자, 인사, 마케팅, 소프트웨어 개발, 설계, 무역, 전시기획, 디자인, 감리와 같은 업무 분야를 먼저 선택하고 그다음에 기업의 분야와 희망 기업을 정하는 것이 좋은 순서이다.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하고 있어요’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어떤 분야에서 무슨 업무를 하고 싶고, 목표하고 있는 기업은 어떤 기업들입니다’라고 명확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구체적인 취업 준비 자세를 갖춘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스마트한 시대, 종이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스마트한 시대, 종이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윤석원 대표예전에는 책을 본다 함은 당연히 종이책을 들고 읽는 모습을 연상했지만 요즘은 그런 모습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인터넷 신문과 전자책이 대중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pc등으로 독서를 한다. 그러나 ‘인터넷 읽기’는 실제로는 읽기가 되지 않는다. 전자책과 종이책의 차이는 다만 화면상에서 읽는 것의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전자책을 읽는 것은 기존의 종이책을 읽는 것과는 전혀 다른 행위를 필요로 한다. 전자책은 읽는 데에만 집중할 수가 없다. 수시로 이메일과 뉴스를 확인하며 읽을 수도 있고 앞뒤로 스크롤하며 키워드를 찾을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책을 다 읽는 상황이 되면 책을 읽기는 읽었는데 무엇을 읽었는지 머리에 남는 것은 별로 없게 된다. 종이책을 읽을 때는 앞 페이지의 내용을 기억하고 그 기억을 지탱해야만 뒤에 나오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책을 읽을 때 사람은 정신의 팽팽한 탄력을 늦출 수가 없다. 이것이 집중력이고 이것은 창의성과 독창성 그리고 사고력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집중적인 읽기와 지식의 저장은 스키마의 획득으로 이어지는데 우리의 학교 교육에서 행해지는 집중적인 암기는 나름대로 스키마 형성에 긍정적인 행위인 것이다. 문제는 현재 ‘마우스’를 이리저리 건너뛰며 키워드만 보는 ‘인터넷 읽기’에 익숙해진 우리 학생들이 수없이 양산되어 지고 있다는 것이다. 시대는 변했지만 공부만큼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교과서, 참고서, 시험지까지 모두 긴 ‘줄글’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참고서와 교과서에 쓰이는 용어는 ‘한자어’이다.공부를 해도 성적이 안 오르는 아이들이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본적인 글 읽기가 안 되는 것이다. 교과서의 마지막까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긴 글들을 읽고 또 읽고 곱씹으며 자기 것으로 소화해내야 하는데 말이다. 아이들에게 종이책을 읽게 해야 하는 이유는 권장사항이 아니라 공부를 하기 위한 기초이며 실제적인 전략이다.브레인온 코리아문의 (02)3477-0951www.brainon.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황혼을 맞이한 남성들의 리얼한 자화상 연극 <한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황혼을 맞이한 남성들의 리얼한 자화상소극장 산울림 개관 26주년 기념 공연작인 <한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공연으로 황혼을 맞이한 남성들의 자화상을 감동적이면서 현실적으로 그려내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만들어냈던 작품이다. 고령화 사회인 요즘 우리 주변에는 은퇴 후에 할 일을 찾지 못해 가족으로부터 소외당한 노인들, 갈 길을 찾지 못하고 희망 없이 방황하며 오로지 죽음만을 바라보며 무료한 삶을 연명하는 노인들이 많다. 이 작품은 바로 그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이 맞아야 하는 죽음과 더불어 그들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작가와 연출, 그리고 배우들까지도 모두 지금 황혼기를 걷고 있는 이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어서 더더욱 실감난다. 인생의 진한 향기가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연극 <한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이 연극은 196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과 함께 <사의 찬미> TV드라마 <수사반장> <한지붕 세가족> 등 극작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해 온 윤대성 작가의 작품으로 <고도를 기다리며>로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한국 연극계의 거목이자 극단 산울림 대표인 임영웅(극단 산울림 대표)이 연출을 맡았다. 연기파 노장 배우들이 출연하는 이 연극에는 방송작가 나상일 역의 권성덕, 서우만 역의 이인철 외에도 이호성, 손봉숙 등이 출연한다. 지금은 은퇴했으나 한때는 잘 나가던 방송국의 연출 감독이었던 윤수가 죽었다는 소식에 가까운 친구들- 방송 작가인 나상일, 그리고 배우인 이영호, 은행 지점장이던 서우만-이 이혼당하고 혼자 살던 윤수의 초라한 시골집에서 친구의 외로운 죽음을 맞는다. 이들은 윤수의 이혼한 부인 홍여사에게 연락할 방법을 찾으며 화려했던 과거를 더듬어 본다. 유망한 신인 가수였던 홍나리와 연수와의 사랑과 파탄에 이른 과정, 그리고 친구와 홍여사가 함께 얽혔던 과거 사연을 돌아보면서 새삼 인생의 허무를 느낀다. ~1월 15일까지 산울림 소극장, 문의(02)- 334-59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확고한 의지 갖고 수험생 스스로 선택해야 201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우선선발 합격자 발표가 이어진 가운데 2월 3일이면 정시 일반전형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주요 대학의 경우 수능 우선선발의 비중이 큰데다가 이번 수능은 상위권의 표준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합격점에서 몇 점만 벗어나도 추가합격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벌써부터 재수를 염두에 두는 학생들이 눈에 띈다.최근 재수를 생각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기숙학원을 한번쯤 떠올린다. 도심의 갖가지 유혹에서 벗어나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섣불리 선택했다가는 중도하차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재수 기숙학원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지 살펴봤다. 기숙학원, 시내 입시학원과 어떻게 다른가기숙학원이 시내 입시학원의 재수 종합반에 비해 유리한 점은 수업 방식은 시내 입시학원과 동일한데 비해 이동시간을 줄여 절대적인 학습시간을 확보하고 인터넷, 게임, TV, 휴대폰 등 공부를 방해하는 요인들을 차단한다는 것이다. 보통 입시준비기간을 1년으로 볼 때 기숙학원은 약 60일의 공부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로 신체 리듬도 유지하게 된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간단하게 아침운동도 하고 공부시간, 식사시간, 취침시간 등이 일정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생활의 리듬이 유지될 수밖에 없다. 주요과목 선생님들이 상주하고 있어 방과 후에 보충수업이 가능하고, 늦은 시간에도 개별적으로 질의할 수 있는 점과 맑은 공기와 자연 속에서 공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반면 기숙학원의 단점도 있다. 통제된 생활은 학생의 적응력이 떨어질 경우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집에서 장기간 떨어져 있다 보면 예민한 학생은 정서적으로 불안해지기도 한다. 전자 통신기기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생활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아 오히려 학업능률이 떨어질 수 있다. 학생 스스로의 선택이 아니라 부모의 강요에 의한 선택인 경우 더욱 적응하기 힘들다. 비용부담도 크다. 대체로 한 달에 200만원 내외의 비용이 들며 별도의 특강을 수강할 경우 부담은 더 커진다. 강의와 강사의 선택도 시내 입시학원에 비해 제한적이다. 일부 강의와 강사가 불만족스러워도 중간에 학원을 그만두기가 쉽지 않고, 과목 선택의 폭도 제한적이다. 유명 기숙학원과 독자적 기숙학원의 장·단점유명 기숙학원은 대부분 대형학원으로 신뢰도가 높고, 본원의 유명 강사가 직접 출강하기도 하기 때문에 시내 입시학원의 장점과 기숙학원의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다. 관리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본원의 영향으로 교재선택이 자유롭지 못하며 학생들이 많은 만큼 자칫하면 관리가 소홀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명(많게는 10명)이 한 숙소를 이용해야하므로 개인적인 생활에 익숙한 학생들은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반면에 중소규모의 독자적 기숙학원은 브랜드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전문 기숙학원으로만 성장해온 학원이기 때문에 기숙학원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학생들이 적어 소규모 그룹별 지도가 가능하며 세심하게 관리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탐구 과목을 선택할 때 일부 과목은 개설되지 않을 수 있고, 학생들의 수준별 수업이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지역 선정한 후 두세 곳 방문, 특성화된 기숙학원도 고려기숙학원은 한 번 선택하면 9개월~1년 동안 공부해야하므로 잘못 선택하면 수강료뿐만 아니라 황금 같은 학습시간을 날려버리게 된다. 따라서 학생과 부모가 학원을 직접 방문해 커리큘럼과 시설 등을 보고 학생이 원하는 학원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지방에 분산되어 있는 기숙학원을 모두 방문해 비교 분석하기는 쉽지 않다. 접근성을 고려해 학생에게 적합한 기숙학원 밀집지역을 선정한 후 그 지역의 여러 학원을 방문해 비교,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학습 환경도 고려해야 한다. 장기간 공부해야하는 만큼 학원 주위에 공부하기에 부적절한 유해환경은 없는지 꼼꼼히 살핀다. 과거의 기숙학원이 대부분 스파르타식 학원이었다면 최근에는 학생 개인에 맞춰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숙학원들이 늘고 있다. 목적에 맞게 특성화된 학원도 고려한다. 특성화된 기숙학원에는 사관학교 등 특수 목적 대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원, 생활관리가 강한 학원, 과목별 특징을 강조하는 학원, 소그룹 지도에 중점을 두는 학원, 남학생 또는 여학생 전문 기숙학원, 반복 학습을 강조하는 학원 등이 있다. 홈페이지의 정보를 꼼꼼히 살핀 후 방문 상담을 통해 내 아이에게 적합한 학원을 선택한다. 부실 기숙학원 피하려면 꼼꼼한 체크가 필수부실 기숙학원을 선택하지 않으려면 다음 조건들은 반드시 체크하도록 한다. 우선 정식인가를 받은 기숙학원인지 확인한다. 편법 기숙학원의 경우 안전상의 문제도 있고 단속에 적발되면 폐원되므로 등록한 학생은 막대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반드시 학원 인가증을 확인하도록 한다. 또한 학원 이름이 자주 바뀌는 곳은 피한다. 학원 이름이 바뀌는 경우는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운영자가 바뀌거나 프랜차이즈 분쟁에 휘말리는 경우다. 이런 경우 면학분위기 조성에 문제가 생긴다. 출강하기로 한 강사진이 실제로 출강하는지도 체크한다. 대부분의 기숙학원들이 유명 강사의 출강을 약속한다. 그러나 실상은 허울뿐인 경우가 많다. 유명강사는 일주일에 한두 시간 수업하는 경우가 많고 이마저도 중간에 교체되기도 한다. 화려한 간판보다는 실력과 열정을 갖춘 책임감 있는 강사진과 완성도 높은 관리시스템을 갖춘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경기 지역 주요 기숙학원> 지역 학원명 연락처 홈페이지서울 한샘기숙학원목동본원 02-2646-1122 www.hsedu.co.kr경기 용인 용인탑클래스기숙학원 031-339-7333 www.topclass.ac 용인대성학원 031-334-1555 www.dsyi.co.kr &nbs 2012-01-10
- 뇌의 담 독소와 위장의 담적 없애면 학습능률 향상 위담한방병원 나병조 원장이 수험생과 수험생 학부모에게 위장 담적병을 설명하고 있다 위담한방병원이 오는 1월 11일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수험생 클리닉''을 오픈한다. 제2의 뇌로 불리는 위장의 담적과 뇌의 담 독소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수험생 클리닉’은 담적 치료, 총명 치료, 개인별 맞춤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담적병 치료로 수험생 학습 능률 올라 수험생들이 습관적으로 할 수 있는 과식이나 폭식, 또는 급하게 먹는 습관은 음식물이 위장관 내에서 다 분해되지 못하고 노폐물이 남게 만든다. 이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한의학적으로 일컫는 독소, 즉 담(痰)을 만든다. 위장관에 ''담적병''이 형성되면 담 독소가 혈관과 림프를 통해 뇌와 전신으로 파급되면서 수험생 증후군의 본질이 되는 것이다. 위장에서 전신으로 공급되는 혈액이 노폐물로 탁해져 뇌에 영향을 주게 되면 머리가 맑지 않고 무겁거나, 두통, 어지럼증, 빈혈, 건망증, 집중력 저하, 기억력 저하가 생기게 된다. 소화기가 나빠지면 잘 체함, 명치 통증, 속쓰림, 가스참, 잦은 복통, 변비, 설사, 식곤증, 식욕부진 등이 일어나고, 체액 대사에 이상이 생기면 몸이 무겁고, 부종, 과민성 방광, 방광염, 소변을 자주 보는 등 불편을 호소하게 된다. 또 면역 체계가 흔들리면서 심신의 조화가 흐트러져 우울증, 시험 당일 심한 긴장감, 불면증, 화병 등이 생기거나, 여학생의 경우 생리통이 심해지는 등 생식기 장애도 호소할 수 있다. 이처럼 수험생 증후군 증상은 담적으로 유발되는 전신 질환의 증상과 중복되는 경우가 많은데, 위장에서부터 시작된 담 독소들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뇌에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수험생 증후군 증상이 많거나 한 가지 증상이 너무 심해 수험생 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담적병일 확률이 높다. 담적 유무에 따른 차별화된 의료 콘텐츠 및 일대일 맞춤수험생 클리닉은 담적이 존재하는 경우 가장 근본적인 위장의 담적 치료를 위주로 하고, 담적이 없으면 개인 체질별 증상과 병독의 양상에 따라 총명치료와 맞춤 치료를 한다.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수험생 담적 총명 프로그램’은 수험생의 위장의 담적과 뇌의 담 독소 치료 및 다른 동반 질환의 주된 원인인 담적병을 치료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험생 숨 고르기 프로그램’은 수험생이 병원에서 휴식하면서 쌓인 피로를 풀고 기력을 재충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데 중점을 두는 프로그램이다. ‘수험생 집중 케어 프로그램’은 담적 총명 프로그램과 숨 고르기 프로그램, 선택적 치료 프로그램이 종합적으로 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수험생의 시간, 체질, 수험생 증후군 증상을 고려해 적절한 의료 콘텐츠를 제공한다. 공부습관, 식습관, 운동습관 등 토털 케어 프로그램수험생 클리닉은 문진, 검사, 진료, 치료 및 추가 관리, 보호자 대기까지 수험생 클리닉 전용 공간에서 한 번에 진행되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수험생들의 시간적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공부습관, 식습관, 운동 습관까지 코디네이팅 해주는 토털 홈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의 리프레쉬 토털 케어를 위한 족욕, 안마의자, 반신욕, 건강음식 등이 제공되는 휴(休)카페도 운영되며, 수험생의 주/월 단위 치료일정을 짜주는 ‘수험생 스케줄링 서비스’도 제공된다.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 원장은 “수험생 증후군 증상은 담적병 증상과 상당 부분 겹친다. 따라서 수험생 증후군의 증상이 있을 때는 담적의 유무를 먼저 확인하고, 수험생의 학습능률과 성적향상을 위해서는 수험생의 위장의 담적과 뇌의 담 독소의 제거가 매우 중요하다”며 “수험생 클리닉을 통해 학습능률을 향상시키고, 자녀의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건강이 회복돼 학부모의 삶의 질도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오픈 의의를 밝혔다.도움말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한미경 리포터 handa93@naver.com수험생 담적 증후군 문진표1) 명치 밑이 답답하거나 아프거나 역류가 잘 된다. 2) 잘 체하거나 메스껍거나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찬다.3) 변비나 설사 같은 배변 상태로 힘들다.4) 배가 살살 아픈 과민성 장증후군이 있다5)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자주 호소한다.6) 머리가 맑지 못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건망증이 심해진다.7) 눈이 침침하고 다크 서클이 잘 생긴다.8) 눈 주위가 뻑뻑하고 통증이 있다. 9) 얼굴색이 누렇고 검어지거나 기미가 낀다.10) 뒷목이나 어깨가 뭉치거나 뻣뻣한 편이다.11) 요통이나 다리 부종이 있다.12) 전신피로가 심하다. 쉬거나 운동해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13) 식사 후에 졸음이 쏟아지고 몽롱하다.14) 숙면을 잘 취하지 못하고 불면증이나 자주 깬다.15) 수업시간 뿐 아니라 집에만 들어오면 쓰러져 자거나 잠이 너무 많다.16) 우울하거나 불안, 짜증, 신경질이 많고 긴장을 잘한다.17)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를 즐기거나, 자기 전 식사, 폭식, 식욕부진 등 그릇된 식습관이 있다.☞ 담적 독성 상태 : 3가지 이상 -경도 / 5가지 이상 - 중등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0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일시:1월19일~2월5일 화~금8시, 토3시/7시, 일2시/6시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VIP석 20만원, R석 15만원문의:02-541-3182♠마스크플레이 뮤지컬 ‘피터팬’일시:1월6일~1월29일 수~금11시/3시, 토11시/2시/5시, 일12시/3시장소:유니버설아트센터입장료:R석 4만5천원, S석 3만5천원문의:02-762-0010♠가족뮤지컬 ‘신데렐라’일시:1월20일 오후4시30분/7시30분장소:역삼1 문화센터 3층 공연장입장료:일반석 5천원문의:02-6712-0532♠뮤지컬 & 탭댄스 환상 갈라쇼일시:1월12일 오후8시장소:베어홀입장료:전석 5만원문의:02-2550-8665 연극♠부엉이는 어떻게 우는가일시:1월17일~2월5일 월금8시, 주말4시장소:설치극장 정미소입장료:전석 2만5천원문의:02-6398-5459♠수상한 흥신소일시:1월10일~12월31일 평일5시/8시, 토2시/5시/8시, 일 공휴일3시/6시장소:상명아트홀 1관입장료:일반석 2만5천원, 보조석 1만원문의:070-8129-7420♠코미디 넘버원일시:1월12일~2월12일 화~금8시, 토4시/7시, 일3시장소:대학로 PMC소극장입장료:전석 3만원문의:02-739-8288♠혁명일기일시:1월12일~1월15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두산아트센터 Space111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2-764-7462 클래식/콘서트♠오페라 대상 수상자 갈라콘서트일시:1월20일 오후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VIP석 20만원, R석 15만원문의:02-586-5282♠2012 음악춘추 우수신인 데뷔 연주회일시:1월18일 오후7시30분장소: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입장료:S석 1만원문의:02-3991-700♠(사)서울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일시:1월11일 오후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5만원문의:02-588-0974♠새해희망 콘서트 ‘신년아리랑’일시:1월23일~1월24일 오후3시장소:서울남산국악당입장료:일반석 1천원문의:02-2261-0512♠그림 읽어주는 베토벤일시:1월21일까지장소:1m클래식아트홀입장료:전석 2만원문의:02-743-5001 전시♠매그넘사진전 ‘생명의 기적’일시:3월4일까지장소: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입장료:입장권 1만원문의:02-2277-2438 ♠러시아 야쿠트맘모스 발굴 대 탐험전일시:3월11일까지장소:잠실종합운동장 야외 특별전시장입장료:일반 1만2천원, 소인 1만5천원문의:1599-17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김생 탄생 1300주년 기념전, 한국 서예 필신들의 작품 모두 모였다 해동서성 김생(711~791 이후)의 탄생 13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으로 <필신(筆神) - 김생에서 추사까지, 한국서예걸작 30>이 내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서예의 전형을 처음 세운 김생부터 조선말기 추사까지 우리역사에 등장하는 거장들의 필적을 통해 한국 서예가 중국 서예와 어떻게 다른가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이다.한국의 서예역사는 한자 도입을 기준으로 2000년이 훨씬 넘는데, 크게 보면 통일신라와 조선말기가 분수령이다. 8세기 통일신라 김생이 처음으로 한국 서예의 전형을 만든 이래 1200여년이 지나 19세기 조선의 추사가 첩(帖) 비(碑) 혼융을 통해 우리 글씨의 패러다임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은 중국의 경우도 궤를 같이 한다. 당대 이후 명말 청초까지 계속된 왕희지 재해석의 첩학(帖學)역사가 비학(碑學)으로 바뀌었던 것이다. 이러한 서예 역사에 두 성인이 있는데 중국이 왕희지라면 한국은 김생이다. 왕희지가 이전의 전서(篆書) 예서(隸書)를 토대로 위(魏) 진(晉) 시대 이래 서법(書法)을 세웠다면, 김생은 통일신라 이전의 삼국 글씨를 토대로 왕희지의 서법과 당나라 서법까지 하나로 녹여 우리나라 글씨의 법(法)을 처음 세운 사람이다. 이번 전시는 통일신라 김생을 시작으로 고려 탄연, 조선의 안평대군과 한석봉, 윤순, 추사 김정희까지를 큰 줄기로 삼는다. 그리고 선조, 영조, 정조 등 어필(御筆)과 이황, 허목, 송시열 등 도학자(道學者), 서산대사와 같은 선승(禪僧) 등 우리 서예 역사의 필신(筆神)들이 남긴 30점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조선시대 김생 계승관련 유물 20여점 등도 함께 전시된다. 문의: (02)580-130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겨울방학 영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속속 개봉하고 있다. 이들 애니메이션 작품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작품은 3D를 앞세운 작품들이다. ‘라이온 킹’ ‘프렌즈’ ‘장화신은 고양이’ 등. 과연 새로운 트렌드로 다가온 3D 영화가 매서운 날씨에도 극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이온 킹 3D’ 1994년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미국에서만 3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월드와이드로 8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전 세계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했던 ‘라이온 킹’이 17년 만에 3D로 재탄생되어 돌아왔다. 월트 디즈니 최초의 창작 애니메이션이자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준 이 작품은 당시 아카데미 음악상과 주제가상, 골든 글로브 뮤지컬 코미디부문 음악상과 주제가상, 그리고 작품상까지 안겨주었다. 3D 컨버전 작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라이온 킹 3D’는 전통 2D 애니메이션의 아름다운 영상과 풍부한 캐릭터들을 3D의 실감나는 형식으로 구현했다. 모험과 성장, 부성애의 감동적인 스토리에 정서적 깊이를 더한 이 영화는 엘튼 존과 한스 짐머가 창조해낸 지적인 사운드 트랙이 어우러져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준다. ‘라이온 킹 3D’의 배경은 아프리카의 평화로운 왕국 프라이드랜드. 이곳을 다스리는 사자 무파사에게 아들 심바가 태어난다. 심바는 하루빨리 아버지 같은 왕이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왕의 동생 스카는 자신이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하이에나들과 결탁하여 무파사를 죽이고 심바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멀리 내쫓는데…. About Movie 제목: 라이온킹 3D 감독: 로저 알러스, 롭 민코프 런닝타임: 75분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일 : 2011년 12 29일(목) ‘블루 엘리펀트’ 어린이들에게 아기 코끼리 칸의 모험과 인간과 코끼리간의 서로 공존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블루 엘리펀트’. 이 애니메이션은 평범하지 않은 빙하기를 배경으로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까지 웃음과 감동을 가져다 준 ‘아이스 에이지’의 수석 애니메이터로 진가를 높인 콤핀 캠군니르드 감독의 작품으로 ‘반지의 제왕’ 제작자로 유명한 미국 최대 인디 배급사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제작사로 참여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KBS 영상사업단’이 더빙을 맡았다. ‘블루 엘리펀트’는 아기 코끼리 칸이 어느 날 갑자기 엄마 코끼리가 사람들에게 잡혀가게 되자 엄마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말도 잘 안 듣고 인간을 믿지 않던 칸이 남을 지키는 법을 배우며 자신을 단련시키는 성장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 코끼리 칸이 점점 듬직해져가는 모습은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볼거리이자 기대감으로 다가온다. About Movie 제목: 블루 엘리펀트 원제: The Blue Elephant 감독: 콤핀 캠군니르드 런닝타임: 75분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일 : 2011년 12 29일(목) ‘프렌즈: 몬스터 섬의 비밀 3D’ 제작기간 7년, 총 제작비 150억 원이 투입된 웰 메이드 대작 ‘프렌즈: 몬스터 섬의 비밀 3D’(이하 ‘프렌즈’)는 비밀을 간직한 몬스터 섬에 들어온 아이와 소심한 몬스터들이 벌이는 스펙터클 어드벤처를 그린 영화이다. 일본의 독자적인 기술로 완성한 이 영화는 일본의 동화 작가 하마다 히로스케의 『울어버린 빨강 도깨비』를 원작으로 만들었다. ‘프렌즈’는 ‘마당을 나온 암탉’이 사용해 화제를 모았던 방식인 성우가 대본을 읽고, 그 감정선을 따라 연기하듯 녹음을 먼저하고 영화를 제작하는 ‘프레스코링’ 기법을 사용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마프’의 가토리 싱고가 몬스터 나키의 목소리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이 봐도 좋아할 수 있는 영화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인간과 몬스터의 아름다운 우정과 따뜻한 감동, 거기에 신나고 박진감 넘치는 대모험을 잘 그려내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다. About Movie 제목: 프렌즈: 몬스터 섬의 비밀 3D 감독: 타카시 야마자키, 야기 류이치 장르: 애니메이션 런닝타임: 88분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일 : 2011년 12 29일(목) ‘장화신은 고양이’ 애니메이션의 명가로 지칭되는 드림웍스가 ‘슈렉’ ‘쿵푸팬더’에 이은 새로운 프랜차이즈 ‘장화신은 고양이’를 3D로 선보인다. ‘슈렉2’에 처음으로 등장해 최고의 인기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장화신은 고양이’는 ‘슈렉’ 제작진이 일찍이 차기 주인공으로 염두에 두었던 캐릭터인 만큼 드림웍스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 한층 강해진 개성과 새로워진 캐릭터, 풍성해진 이야기로 돌아왔다. ‘장화신은 고양이’는 슈렉을 만나기 이전, 장화신은 고양이의 새로운 면모와 활약을 담은 작품으로 짜릿한 인생역전을 꿈꾸는 장화신은 고양이와 그의 개성만점 친구들의 예측불허 모험을 그리고 있다. 특히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 ‘말랑손 키티’와 ‘험티 덤티’의 다채로운 매력은 또 하나의 볼거리. 지난 미국 개봉 당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69회 골든 글로브 애니메이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재미와 완성도 모두를 인정받았다. 한편 ‘장화신은 고양이’는 할리우드 최고 스타와 배우들의 싱크로율 100퍼센트의 목소리 연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화신은 고양이’ 역을 맡은 안토 2012-01-11
- 꿈은 스스로 찾아가는 것, 꿈을 향해 날아올라라 입학사정관전형은 대학의 학생선발 전문가가 공교육 내의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의 성적·개인환경·잠재력·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발하는 전형이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거나 구체적인 준비방법을 떠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연 어떤 학생들이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대학입시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 합격자들의 수기를 통해 구체적인 성공사례를 살펴봤다. #1 내 인생 최대의 프로젝트, ‘내가 하는 수밖에 없다’나의 꿈은 공간 예술가이자 공간과학자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인 나는 불과 2~3년 전만 해도 평범한 신설고등학교에서 내신이 내 공부의 전부인 양 살던 학생이었다. 학교에서는 끊임없이 내신과 수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신설고등학교였기 때문에 직접 조언을 들을 만한 선배도 없었으며, 부모님께서는 현행 교육체제에 대해 전혀 모르셨다. 입시에 있어, 분명 객관적으로 전혀 유리할 것이 없는 나의 이러한 조건들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내가 하는 수밖에 없다. 이왕 할 거 최선을 다해보자’라고 결심한 순간부터 모든 것에 적극적으로 달려들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낸 1년은 내 삶에서 가장 바빴던 시간이었다. 내신과 수능, 그리고 기타 활동들을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나의 그 당시 스터디 플래너를 다시 펼쳐보면 ‘가슴이 벅차오르고 너무 행복하다’와 같은 직설적인 감정표현이 여러 번 등장한다. 그만큼 뭔가 새로운 것들을 접하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과정은 신나는 일이었다.최선을 다해 살았던 1년여 간의 시간에도 불구하고, 막상 수시 원서를 쓰는 시기가 되어 담임선생님께 ‘이 내신으로 지역균형선발은 무리’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충격은 상당했다. 서울대 특기자 전형에 대해 전혀 몰랐던 나는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설명서’와 자유전공학부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학부의 입장 등을 보며 왠지 모를 자신감과 확신이 생겼다. 나는 1급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것도 없었고, TOEFL, TEPS, JLPT 등에서 우수한 외국어 능력을 갖고 있지도 않았으며, 교내외 풍족한 인프라를 통한 R&E 활동을 한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화려한 스펙’보다 개개인의 비전을 높이 보겠다는 학부의 입장에 열심히 살아온 나의 삶의 태도와 화려하진 않지만 착실히 준비한 실적물들이면 도전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많은 학생들이 자기소개서를 ‘스펙’으로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는데 자기소개서라는 중요한 공간은 내가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예컨대, 학업에 대한 의지라든가 내 가치관의 변화라든가 진정한 의미에서의 리더십 같은 것들을 담기에도 너무나 부족하다. 나는 몇 항목 되지 않았던 자기소개서에 내 삶의 태도를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나에게는 경제경시대회에 나가 상을 받는 것 보다 경제라는 학문 자체에 대한 호기심으로 교내 학생들의 서명을 받아 선생님께 보충 강좌 개설을 요청한 것이 훨씬 의미 있는 일이었다. 입학사정관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설명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자기소개서라는 간접적인 도구를 이용해서든, 면접을 통한 직접적인 표출이든 ‘나’를 드러낼 수 있는 질문은 보통 1개 이상을 포함하고 있다. 내 ''업적''을 설명하는 공간이 아닌 나의 변화에 대해 기록하고, 나의 비전을 담아내고, 나의 가치관이 드러나는 공간인 것이다.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한 진정한 고찰 없이 입학사정관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자기소개서를 ‘조작’한다. 보통 자신이 3년간 한 활동들을 ‘끼워 맞추기’에 가장 적합한 과를 선택하고 자신의 꿈은 일주일 만에 만들어 낸다. 이는 입학사정관제의 취지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 필연적인 결과일 수도 있다. 입학사정관제는 기본적으로 단과대 각 모집단위의 성격에 알맞은 학생들을 뽑자는 취지에 입각해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취지의 근본에 있는, ‘학생의 꿈과 열정을 중요시하겠다’는 대학 측의 입장을 잊어서는 안 된다.(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김도연 학생의 수기 중에서) #2 ‘나’를 알고 ‘세상’을 알기 위한 ‘나만의 스토리’입학사정관제 1기로 입학해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내가 어떻게 합격할 수 있었을까, 학교가 나를 원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를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나름대로 생각하고 정리한 합격의 이유를 소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학교의 비전과 인재상을 이해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홈페이지나 책자 등의 자료, 또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캠프 등에 참가해 그 학교의 비전과 인재상을 알게 되면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나 면접에서 지원 동기를 말할 때 도움이 된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대학별로 조금씩 다른 전형을 시행하지만 공통점은 모든 대학이 자기소개서를 받고 면접을 시행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꼭 기억해야할 사실은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면접 답안을 말할 때 ‘나만의 이야기’ 즉 ‘자신만의 스토리’를 들려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신문을 읽고 뉴스 보는 것을 좋아했던 나는 ‘기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제3회 대한민국 국제 청소년 영화제’에서 기자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이 꿈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 4일 간의 영화제 기간 동안 정말 기자처럼 생활했다. 영화제 소식을 알리는 신문을 4일 동안 매일 제작해야 했기 때문에 엄격한 마감시간을 지켜야 했고, 퇴고 및 오타 검열을 해야 했고, 그 다음 날 취재일정, 지면 배열 등을 위한 회의도 밤늦게까지 진행되었다. 매일 첫차를 타고 행사 장소에 도착하여 일을 마친 후 막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곤 했지만, 다음 날 내가 쓴 기사가 나온 신문을 보면 힘든 것은 모두 잊고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활동을 통해 나는 꿈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나’를 알고 ‘세상’을 알기 위해 학교나 학원의 울타리 안에서만이 아니라 조금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에 필요한 정보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 게시판에서 시작해 신문이나 잡지, 인터넷 등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참가할 수 있는 봉사활동, 캠프, 대회 등 좋은 행사나 프로그램 등이 연중 수시로 진행되고 있다. 눈만 조금 더 크게 뜨고 찾아본다면 자신이 원하고 좋아하는 활동에 충분히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무작정 많은 경험을 하기보다 하나의 경험을 하더라도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 그리고 꿈과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다.(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 유지연 학생의 수기 중에서) #3 ‘나는 준비된 사학도’, 꿈을 향한 일관성 있는 준비 건국대학교 KU입학사정관전형(자기추천)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이 전형이 고1 때부터 준비해 온 과정과 딱 맞아 떨어졌고 나에게 유리한 전형이었기 때문이다. 성적에 가려져 201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