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교별 출제 경향 파악은 내신 대비의 첫걸음 <2011년 강남 주요고교 수학 출제 경향>2월 3일이면 후기 고등학교 배정 결과가 통보된다. 이미 자율형사립고로 진학이 확정된 학생들은 배정된 학교의 교육과정에 맞춰 겨울방학 동안 과목별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후기고 배정이 확정되는 2월 초부터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모든 학생들이 배정된 학교의 교육과정과 과목별 내신 출제 경향에 맞춰 고교학습을 대비하게 된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고교학습 대비를 위해 배정된 학교의 선배 학부모를 수소문해 만나 정보를 얻기도 한다. 이러한 소통의 장을 통해 얻고자 하는 정보 중 가장 절실한 것은 아무래도 교과목별 내신 출제 경향이다.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한 후 그에 맞는 학습법을 찾기도 하고 가장 잘 대비해줄 것 같은 사교육을 찾기도 한다. 학부모들의 정보 탐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교과목 중에서도 내신 변별력이 가장 큰 수학 과목의 강남 주요 고교별 교육과정과 출제 경향을 살펴보았다. # 휘문고등학교수업 진도가 다른 학교에 비해 빠른 편이다. 1학년 과정으로 고등수학(상), (하)와 수학Ⅰ의 일부가 진행된다. 학교 프린트 자료는 EBS 문제, 모의고사 기출문제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시험에는 계산력이 요구되는 문제보다는 수학적 사고 능력이 요구되는 문제가 출제된다. 주로 본고사 스타일의 짧고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된다. 다른 학교의 지난 기출문제도 응용하여 난이도별로 적절히 배치해 출제한다. 특히 휘문고는 비교적 탄탄한 상위권 층이 형성되어 있으므로 학기 초부터 상위 그룹에 소속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겨울방학에는 고등수학(상), (하) 전 과정에 대한 선행 및 심화학습이 필요하다. 학기 중에는 선행을 병행하기가 어려우므로 학교 시험대비에 모든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 # 중동고등학교수업 진도는 다른 학교와 비슷한 수준이다. 학교 프린트 자료는 EBS 문제, 모의고사 기출문제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난이도가 약간 높은 수준이다. 다른 학교의 과거 기출문제를 쉬운 문제로 많이 응용하고, 실력정석과 기타 고난이도 시중 교재 등의 문제를 변별력 있는 문항으로 출제한다. 중동고의 경우 다른 학교에 비해 평균점수가 높고 표준편차가 비교적 작게 분포되어 있다. 이런 이유는 시험문제 난이도보다는 자율고의 특성상 전체 학생들의 학습 수준이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중동고는 3월과 6월에 치르는 월례고사 성적을 중간, 기말고사 성적과 합산해서 내신 성적을 산출한다. 한 학기에 네 차례에 걸쳐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학기 중에는 선행보다는 내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 현대고등학교현대고는 개념수업은 진행하지 않으며, 다른 자율고와 비교해도 수업 진도가 훨씬 빠르다. 1학기 중간고사에 고등수학 (상), 1학기 기말고사에 고등수학(하)를 진행하며, 2학기에는 수학Ⅰ을 진행한다. 학교 프린트는 문제가 매우 많고 난이도도 높다. 겨울방학 예비학교 수업에서 활용된 프린트에서도 문제가 출제되므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2011년 중간고사의 경우, 난이도 높은 문항이 많이 포함되었으며 복잡한 수식을 정교하게 계산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정답을 이끌어 내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랐다. 시험의 출제범위가 고등수학(상)의 전 범위였으며 각 단원별로 고르게 출제되었다. 빠른 선행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고난이도 문항을 많이 다루어 다양한 문제에 익숙해져야 하는 동시에 복잡한 수식을 간소화하는 방법도 익혀두어야 한다. # 경기고등학교경기고는 고1 과정이 수학(상)과 수학(하)를 동시에 나가는 형태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1학기는 총 25문항 중 수학(상)이 15문항, 수학(하)가 10문항 출제되어 3:2의 비율로 출제되었고, 2학기 중간고사는 수학(상)이 4문항, 수학(하)가 21문항 출제되어 수학(하)가 높은 비율로 출제되었다. 문제의 난이도는 심화문제가 5~6문항 정도 출제되는데 고난이도 문항이 출제되기보다는 심화 수준에서 충분히 접할 수 있는 실력정석 수준의 문제였다. 따라서 고난이도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습하기보다는 기본적인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 연습과 심화 유형 연습이 균형 있게 이뤄져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과정상으로 보면 고교 입학 전 겨울방학에 수학(상) 전체와 수학(하)의 앞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여름방학에는 수학(하)를 심화 학습할 필요가 있다. 학기 중에는 이를 바탕으로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한 반복 학습과 1등급을 위한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 영동고등학교영동고의 2011년 1학기 중간고사는 상당히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대부분의 문항이 교과서나 시중의 문제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형화된 유형의 문제들이었으며, 핵심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가 많아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몇몇 문항은 문제의 조건들을 꼼꼼히 파악하고 고려하지 않으면 실수로 틀릴 수가 있었다. 평소에 문제집을 풀면서 나오는 사소한 실수에도 경각심을 갖고 대비하는 학습태도를 갖춰야 한다. 지금까지의 출제 경향으로 미루어 볼 때 앞으로도 문제의 난이도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험 난이도는 언제든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지난해의 기출문제를 보고 준비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숙명여자고등학교숙명여고의 경우 강남의 다른 여학교에 비해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지 않게 출제되고 있다. 하지만 빠른 문제 이해 능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이는 숙명여고만의 특성이라기보다는 다른 학교에서도 볼 수 있는 경향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 개념의 확실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제해석 능력의 함양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안정적으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고등수학(상), (하) 전반에 관한 체계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기본 개념의 확실한 습득, 적당한 난이도의 유형 연습, 다른 학교 기출문제를 응용한 고난이도 문제 습득이 숙명여고 수학 내신 해결의 지름길이다. # 진선여자고등학교진선여고의 시험문제는 중간 난이도의 문제가 주류를 이루면서 5문항 정도의 고난이도 문제들이 섞여 있어 전체적으로 체감 난이도가 높은 수준으로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시간 안배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복잡한 수식을 정교하게 다루는 능력이 요구되는 문항들을 효과적으로 풀 수 있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므로 빠른 선행 학습을 실시한 후, 고난이도 문항들의 풀이 전략을 많이 익혀 두는 것이 필수적이다. 짧지만 여러 개념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시험 전에 여러 번 반복한 후 시험에 임해야 한다. # 중대부속고등학교중앙대부고의 2011년 1학기 중간고사는 교과서나 시중 문제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니라 제시문이 길고 색다른 문항들이 많았다. 그러나 긴 문제일수록 쉽다는 원리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제시문을 효과적으로 해석하고 문제 의도를 파악하면 수식을 전개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은 문항들이 대부분이었다. 새로운 형태의 문제를 만나도 교과과정에서 공부한 개념과 잘 연결시킬 수 있다는 학생 스스로의 자신감이 고득점을 달성하는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다. 변별력을 크게 두는 어려운 문제의 해결보다는 개념의 확실한 습득으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는 편이다. <강남 주요 고교 수학과목 기출 분석> 2012-01-30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서울남산오페라단 창단기념 신년음악회일시:2월1일 오후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VIP석 15만원, R석 10만원문의:02-717-7012♠뮤지컬 ‘광화문 연가’일시:2월7일~3월11일 화3시/8시, 수~금8시, 토3시/7시30분, 일 공휴일2시/6시30분장소:LG아트센터입장료:VIP석 13만원, R석 11만원문의:1666-8662♠뮤지컬 ‘6시 퇴근’일시:1월28일~오픈런 화~금8시, 토3시/7시, 일 공휴일4시장소:대학로 스타시티 TM스테이지입장료:일반석 3만5천원문의:02-3675-3675♠뮤지컬 ‘두근두근’일시:2월3일~4월29일 평일8시, 주말4시/7시장소:대학로 노을극장입장료:전석 2만5천원문의:02-742-6111 연극♠서툰사람들일시:2월11일~5월28일 화~금8시, 주말 공휴일3시/7시장소:동숭아트센터 소극장입장료:전석 3만5천원문의:02-766-6007♠모범생들일시:2월3일~4월29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2시/5시장소:대학로아트윈씨어터 3관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2-762-0010♠두레소리 시네마 뮤직토크일시:2월7일~2월19일 평일7시30분, 토3시/7시, 일3시장소: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입장료:전석 1만5천원문의:02-3272-2334♠거대한 삶일시:2월9일~2월19일 평일7시30분, 토4시/7시, 일4시장소: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입장료:전석 3만원문의:02-929-8679 클래식/콘서트♠금난새와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 공감Ⅱ일시:2월5일 오후5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VIP석 5만원, R석 4만원문의:02-3473-8744♠서울시합창단 제126회 정기연주회일시:2월16일 오후7시30분장소: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399-1777♠김덕수의 전통연희상설공연 ‘판’일시:2월10일~오픈런 평일8시, 주말2시장소:전통연희상설극장 광화문아트홀입장료:VIP석 5만원, R석 4만원문의:02-722-3416♠모스크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일시:2월4일 오후7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가오싱 젠의 앙코르 작 연극<저승> 지난해 6월 초연 당시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연극 <저승>이 오는 2월 16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다시 오른다. 연극 <저승>은 2000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가오싱 젠의 작품이다. 극작가이며 연극인이기도 한 가오싱 젠은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수묵화가이며 최근에는 영화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 작품은 작가가 1987년 북경에서 초고를 작성, 1991년 파리에서 비로소 완성했다. <저승>은 <장자>에 나오는 <호접몽> 이야기의 주인공 장주(莊周)가 독수공방하던 아내의 정조를 시험하다가 마침내 그녀의 자살을 야기하고 마는 경극 <관을 부수다>, 그리고 그 후의 불온한 사후세계를 다루는 또 다른 레퍼토리 <저승까지 찾아가다>를 모태로 한 희곡이다. 초연에 이어 이번 무대에서도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스펙터클한 스케일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변검술은 신선한 볼거리이다. 변검은 눈 깜짝할 사이에 얼굴의 가면을 바꾸는 기술. 중국에서 경극 변검을 창시한 주홍무 선생에게 사사를 받아 직접 제작해 공연을 한 김동영 배우가 이번 공연에도 참여한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바로 공연 중 배우들이 입으로 불을 직접 뿜는 토화 장면이다. 비어 있는 대극장 무대를 적극 활용해 천, 탈, 막대기 등 다양한 소품과 함께 토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저승>의 앞 단락에서는 전적으로 억울함을 품은 아내의 입장에서 전개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아내가 벌거벗은 채 가슴에 사무친 억울함을 씻어내고자 피범벅인 창자를 끄집어내어 씻는데 이 잔혹하고도 강렬한 장면은 관객들에게 여인의 비참한 운명을 다시 한 번 경험하게 한다. 앞 단락인 이승에서 악사들이 북으로 장단을 맞추고 배우들은 상여를 메고 만가를 부르는 등 우리나라의 민요풍의 노래들이 다수 나오며 분위기를 신명나게 이끈다. 반면에 뒷 단락 저승에서 배우들의 짙은 분장과, 장중한 음악에 맞춰 쿵쿵 걸어 다니는 판관은 마치 중국의 경극을 떠오르게 한다. ~2월 26일까지 문의 (02)762-0010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지역소식 서초구 보육정보센터에서 홈스쿨링 모임 지원 서초구 보육정보센터에서는 ‘자신만만 아이 키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엄마들끼리 만든 홈스쿨 모임에 필요한 활동비 지원, 양육 전문가 혹은 전문 강사 파견, 진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장난감 도서관을 활용한 교구 교재 지원, 센터 내 활동 장소 대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모집기간: 2012년 1월 30일~2월 17일(3주간) 대상: 만 5세 이하 모임(3명 이상 8명 이하) 신청 방법: 서초구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 신청서 다운로드 후 팩스나 이메일 신청 (팩스/02-2155-8681, scyoungua@hanmail.net) 심사를 통한 개별 통보 및 9개월간 진행 강남구 출산, 양육지원금 변경 2012년 3월 1일 출생하는 자녀에 대해 강남구의 출산 양육지원금 지급이 축소되고 지급 방식이 달라진다. 기존에 둘째 자녀에게는 1백만 원, 셋째 자녀에게는 5백만 원, 그 이후는 1천만 원씩 지급되었던 것이 3월 1일 출생하는 자녀에 대해서 둘째 50만 원, 셋째 1백만 원, 그 이후 자녀 3백만 원으로 축소되고 지급 방식도 한 번에 100퍼센트를 다 지급하고, 강남구 내에 1년 미만 거주자에 대해서도 1년 경과 후 시점에 일괄 지급한다. 출생신고 후 6개월 이내 주소지 관할 주민 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주소지 관할 동 주민 센터 및 강남 구청 보육지원과(02-2104-16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서초구 소식 서초구, 냉장고 가계부 제작해 배포서초구가 가정경제에 도움을 주고 음식물쓰레기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한 ‘냉장고 가계부’를 필요로 하는 관내 각 가정에 배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냉장고 가계부는 뒷면에 자석이 붙어 있어 냉장고에 부착 사용이 가능하며 보드마카펜으로 기재할 수 있게 돼있어 식재료의 변동이 있을 때마다 지우고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음식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냉장고 모양대로 적을 수 있게 만들어 냉장고 문을 여닫는 시간을 줄임으로써 에너지를 절약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버려지는 음식물로 인한 경제가치의 손실은 연간 18조원이나 되며 올해에는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음식물쓰레기는 처리 과정뿐만 아니라 수입, 생산, 유통, 가공, 조리 단계에서 많은 에너지와 비용이 들고, 온실가스도 다량 배출한다. 따라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고 더 나아가 온실가스 저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 서초구, 자동제세동기 설치 및 응급처치 교육 실시심근경색은 겨울철 사망원인 1위에 해당할 만큼 무서운 질병이지만,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 시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응급처치만 잘해도 사망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이에 서초구는 LG유플러스와 함께 관내 복지관과 동주민센터, 공동주택 등에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해 응급사고 발생률 제로에 도전하기로 했다. 심정지의 80퍼센트 이상은 의료시설이 아닌 집(60퍼센트)이나 공공장소(24퍼센트)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가족 및 일반인에 의해 목격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일반국민 누구나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고 있어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30~50퍼센트 시행되어, 심장마비 후 생존율이 15~20퍼센트 정도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목격자 심폐소생술이 약 5퍼센트에 불과하며 생존율도 2~4퍼센트로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심장질환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2배 이상,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할 경우 4배까지 생존율이 증가할 수 있다.서초구는 지난 13일(금) 오전 11시 서초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LG유플러스와 자동제세동기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관 이용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도 시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공동주택에 자동제세동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올해 8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동주택에 반드시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해야 하지만 한 대당 설치비용이 300~500만원 정도의 고가로 설치를 꺼려하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서초구가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선 양재종합복지관, 서초여성회관 등 관내 복지관과 동주민센터에 시범적으로 설치 한 후 공동주택으로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자동제세동기의 사용방법을 몰라 응급상황 발생 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된 복지관, 동주민센터,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응급조치 교육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서초구는 ‘1가구 1인 응급처치 요원화’를 목표로 2011년 12월까지 총 36,943명(2008년 1,450명, 2009년 8,363명, 2010년 13,830명, 2011년 13,300명)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왔다. 지난 17일, 18일 이틀에 걸쳐 겨울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실제상황에 적용 가능하도록 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생 응급처치교육을 시행하기도 했다. 또한 2012년부터 시행하는 공동주택 자동제세동기 보급 의무화에 대비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초구립한우리정보문화센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서초구립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 장애청소년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성인 및 가족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컬처 클럽’ 과 ‘청소년문화예술육성’ 프로그램을 오는 2월부터 운영한다. 풍물, DSLR사진(초급), 예쁜손글씨(POP), 하모니카 등 성인을 위한 여가 취미활동 강좌부터 드럼스쿨, 댄스, 연극 등 장애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강좌,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도예, 장애 자녀를 둔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부모연극치료 가족프로그램까지 총 9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주말 프로그램의 비중이 많아진 것이 특징이다. 접수기간은 2월 3일까지이다. (문의 02-2055-0909/문화기획팀)쇼콜라티에양성과정 2기 수강도 2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쇼콜라티에 기술교육, 직업인성교육, 포장교육, 창업교육 및 현장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모집대상은 지적, 자폐성 장애인 및 여성장애인으로 만 18세 이상 창업 및 취업 의사가 있는 등록 장애인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그룹별 각 3명, 4명 총 7명을 모집한다. (문의 직업지원팀 김대현) 서초구, 초등학교 영어강사 공개모집서초구는 관내 초등학교에서 근무할 영어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2개 언어(한국어, 영어)에 능통한 한국인 및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외국인이다. 1차 서류전형(이력평가), 2차 면접전형(수업능력 및 인성평가), 3차 실무전형(학교적응력 평가)을 거쳐 총 1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1월 29일(일)까지 이메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에서는 영어권 국가에서 학위를 받았거나 영어교육 관련 전공자, 초등학교 영어 강의 경력자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2차 면접전형은 원어민 2명을 포함해 총 6인으로 구성된 면접위원단 앞에서 수업 시연과 심층면접이 영어로 진행된다. 3차 실무전형에서는 효과적인 수업 방법, 초등학교 영어 커리큘럼의 이해 등 실제 학교 환경에 대한 교육과 평가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3단계 전형을 통과한 최종 17명은 서초구 내 초등학교에 배치돼 올해 1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서초구 초등학교 영어강사 배치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는데, 항공료나 주거비 지원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2명중 1명을 국내에 거주하는 영어권 다문화가정이나 한국인 강사로 대체함으로써 2년간 총 9억 8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열정적인 공간에서의 신선한 미각 여행 스페인 레스토랑 ‘까사에스파냐’ 열정적인 공간에서의 신선한 미각 여행 새해를 맞았다. 하지만 여전히 일상은 단조롭고 무미건조하다. 이럴 때 탈출구로 색다른 음식 여행은 어떨까. 플라밍고, 투우 하면 떠오르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 특히 스페인 음식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 중의 하나라고 한다. 강남역 인근에 자리한 분위기 있는 스페인 레스토랑 ‘카사에스파냐’를 찾았다. 볼거리가 많은 분위기 있는 맛집 스페인 레스토랑 까사에스파냐(이하 까사)는 신논현역 5번 출구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내려가다 우리은행 골목으로 진입해 오르막길을 5분 정도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까사에스파냐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아늑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다. 매장 입구의 커다란 트리와 선반에 놓인 여러 개의 촛불이 아늑함과 따뜻함을 연출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길게 늘어선 홀이 나오는 데 통유리와 높은 천장, 자연미를 살린 나무를 소재로 한 멋스러운 인테리어가 스페인의 아름다운 가정집을 연상케 한다. 60여 평에 28개 테이블을 둔 매장 곳곳에 설치미술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독특한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의 까사는 현재 ‘살롱 드 아르떼’라는 문화예술생활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레스토랑이 아닌 손님에게는 생활 속에서의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에겐 전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두 부부의 열정이 담긴 공간 갤러리를 겸한 레스토랑 외에도 까사는 청년 셰프 인턴십을 운영하고 앞으로 한국에 온 이주 여성들의 정착을 도우며 그들의 다양한 문화도 함께 교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처럼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까사의 주인은 어떤 이들일까. 까사의 안주인은 색채 디자이너이고 그 남편은 건축 디자이너이다. 두 사람의 결혼은 그들의 공동 작품인 까사에서 시작되었다. 바로 까사 오픈하는 날에 레스토랑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 무엇보다 이들 부부는 국내에 스페인 음식을 소개하기 위해 “70여 년 동안 3대째 바르셀로나에서 대대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스페인 유명 요리학교 출신 셰프에게서 직접 스페인 요리를 배웠다”고 한다. 오픈한 지 2년째를 맞는 카사는 블로그 등을 통해 분위기 있는 강남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젊은 남녀의 소개팅 장소이자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주로 20~30대 젊은 층과 중년층이 즐겨 찾고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스페인 요리들 스페인 음식은 마늘과 쌀, 고추를 즐겨 먹는 우리 음식과 비슷하다. 특히 스페인 음식에는 기름이 많이 쓰인다. 까사는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주면서 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100퍼센트 올리브유를 사용하고 있다. 슬로푸드 회원이기도 한 까사는 주문과 동시에 요리를 시작한다. 빵을 비롯해 모든 소스와 디저트까지도 까사의 셰프들이 직접 만든다. 또한 슬로 쿠킹 요리이자 분자 요리법인 수비드 요리법을 선보이고 있다. 수비드 요리법은 저온에서 장시간 서서히 익혀 영양소 파괴 없이 균등한 맛과 질감을 표현해 주는 조리법이다. 특히 신선한 식자재를 최우선으로 하는 까사는 하몽, 쵸리조 등은 스페인에서 공수하며 소고기 등 육류는 철저하게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 빠에야와 하몽 요리 추천 스페인 음식 하면 빠에야를 빼놓을 수 없다. 스페인 전통음식인 빠에야 중에서도 까사에서는 해산물·버섯 빠에야가 인기다. 직접 먹어본 해물빠에야는 샤프란 꽃수술 향신료의 은은한 향이 나면서 신선한 해산물과 고슬고슬한 밥맛이 어우러져 처음 먹는 이도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스페인 음식점에 갔다면 하몬 요리도 한번쯤 먹어 보길 권한다. 하몬은 이베리코 지역의 참나무 숲에서 3개월 동안 도토리만 먹인 흑돼지의 뒷다리를 2~3년 동안 소금물에 절였다가 말린 에스파니아의 대표적인 육류 저장식품이다. 까사의 하몬 샐러드(1만 6000원)와 하몬 쵸리조(1만 7000원) 등에 하몽이 들어 있다. 메인 요리로는 40시간 숙성시킨 흑돼지 스테이크(2만 7000원)를 추천한다. 수비드 요리법을 이용해 돼지고기 잡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기름기도 없어 담백하면서도 매우 부드럽다. 매콤한 닭요리인 엘 뽈로 로꼬(2만 6000원)도 인기 요리 중 하나이다. 런치 메뉴로는 빵과 샐러드, 파스타, 빠에야 그리고 코가와 커피가 제공되는 런치 세트(1만 8000원)가 인기다. 위치: 강남구 역삼동 616-14번지 1층 영업시간: 낮 12시~밤 10시 주차: 가능 문의: 563-4567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초중등 독서논술에 대하여 초중등 독서논술에 대하여 초중등 독서논술이 학교교육의 한 대세로 사교육의 한 장르로 확실히 자리 매김한 것 같다. 책을 좋아하지 않거나 좋아하더라도 여유 있게 책 읽을 시간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최소한의 독서교육을,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발견과 자신감 형성의 기회를, 교과에 지친 아이들에게 교육의 테두리 내에서 하나의 탈출구를, 주제어와 중심생각을 찾아 요약하는 독해력 향상에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된다. 독해력 테스트가 국어와 논술로, 국어는 내신국어와 수능국어로 나뉘기에 그에 대한 정확한 규정과 점검이 필요하다. 국어와 논술 모두 언어 이해에 기반한 시험이지만 국어는 문학과 비문학을 아울러 한글로 된 글에 대한 문학적이거나 논리적인 읽기라면 논술은 비문학 중심의 글에 대한 논리적인 쓰기이다. 국어 가운데도 내신은 좁은 범위의 글에 대한 단기간의 완벽한 숙지가 고득점의 비결이라면, 수능국어는 제시문이나 물음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독해력이 고득점의 비결이다. 수능국어와 내신국어의 점수가 다른 아이들이 있는 이유이다.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공부를 했음에도 막상 생소한 제시문이 나오면 헷갈려 버리는 안타까운 아이들, 입시논술을 위해 기출문제를 독해하고 쓰고 다시 쓰는 과정을 되풀이 하였으나 풍부한 논지 전개가 안 되어 글의 유창성이 떨어지는 안타까운 아이들이 많다. 이 모든 것을 염두에 둔다면 초중등 독서논술의 강조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어와 논술 모두에 필요한 기초 독해 능력을 장기적으로 배양하는 것이 목표여야 한다. 적은 양이라도 직접 읽히게 하고 요약 훈련을 해야 한다. 둘째 문학이나 인문계 중심의 책선정이 아니라 자연계까지 염두에 둔 포괄적 책 선정을 하되 핵심은 지식 그 자체의 습득이 아니라 독해 방식임을 익히게 해준다. 셋째, 문학 작품에 대한 문학적 접근과 비문학 작품에 대한 논리적 접근은 다르다. 그 둘을 아우르면서도 분리되게 교육시켜야 한다. 넷째, 논술교육에서는 양도 중요하지만 질이 더 중요하다. 미리 접하지 않았던 글일지라도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감상하는 태도를 기르게 해줘야 한다. 다섯째, 요약을 넘어 토론과 글쓰기, 비판과 자기 입장 만들기 등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왜?’가 빠진 지식은 오래 가지 못하고 창의적으로 활용될 수 없다. 문의 (02)501-1738http://cafe.daum.net/ourcore상상학원 이의경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글로벌 인재 선발에 대한 관심 갈수록 높아져 서울대가 2013학년도 입시부터 수시모집 비중을 80퍼센트 정도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상위권 대학마다 수시모집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외국어 능력을 기본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글로벌전형, 국제학부전형, 특기자전형 등의 글로벌수시와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012학년도 대입 글로벌수시 및 입학사정관전형 결과와 2013학년도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다. 상위권 대학, 서류와 면접이 중요한 평가 요소서울대 특기자전형의 경우 일부 인원에 한해 2단계 전형을 거치지 않고 1단계 서류로만 선발하는 우선선발제를 실시했다. 이 전형에서는 지원 학부와 연계된 서류 및 활동이 중요하게 평가됐으며 공인어학성적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은 편이었다. 내신 성적 역시 서류평가 요소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반적으로 합격생들의 내신이 국내 일반고의 경우 1.5등급 이내, 특목고 3등급 이내 정도였다. 해외고의 경우 GPA가 3.8(4.0 만점) 이상이면서 SAT와 IB 고득점을 획득한 학생들이 많았다.고려대 국제1, 국제2 전형에서는 지원 모집단위와 서류의 연계성이 중요하게 평가됐으며 내신과 공인영어성적, SAT, AP, 제2외국어성적 등의 균형도 중요했다. 이공계 지원자의 어학점수는 2011학년도에 비해 상승한 편이었다. 내신 비중도 높아졌지만 국제2-2전형(전 국제학부전형)의 경우 내신 실질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도 했다. 국제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퍼센트,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퍼센트와 면접 40퍼센트를 반영해서 합격생을 선발했다. 고려대는 특별전형 간 중복지원이 불가능했다.연세대 특기자전형의 언더우드학부(UIC) 트랙과 아시아학부(ASP) 트랙, 테크노아트학부(TAP) 트랙의 경우 국내 고교 졸업자와 해외 고교 졸업자를 구분해서 선발했다. 공인영어성적은 3등급(상, 중, 하)으로 구분해서 평가에 반영했으며 상 등급은 토플 100점 이상, 토익 860점 이상, 텝스 770점 이상이었다. 국내고 졸업생의 경우 기타 서류를 제출할 수 없게 하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돼있는 내용만 반영함으로써 서류평가에서 SAT와 AP를 제외했다. 이들 전형에서는 서류와 면접의 비중이 모두 높았다. 특히 테크노아트학부는 공학과 경영, 디자인이 융합된 융합 디자인을 공부하는 만큼 면접에서 쓰레기 수거함 디자인 문제가 제시되기도 했다. 또한 이공계 관련 AP 과목이나 SATⅡ 과목 등 지원자의 수리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요소도 중요하게 반영됐다. 2013학년도부터 일반전형으로 변경되는 글로벌리더 트랙에서는 서류(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60퍼센트와 논술 40퍼센트로 합격생을 선발했다. 연세대의 경우 전형 간, 트랙 간 중복지원이 가능했다. 수시모집 내 각 전형별 지원 자격을 갖추었을 경우 전형 간 중복지원에 제한이 없었으며, 동일 전형 내에서도 1개 이상의 트랙에 지원할 수 있었다. 해외고 출신 합격률 높아지고 있어연세대가 특기자전형의 아시아학부 트랙과 테크노아트학부 트랙을 신설하고 고려대 세계선도인재전형의 명칭이 변경돼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제외되는 등 2012학년도 글로벌수시 모집은 입학사정관제와 글로벌수시로 분리됐다. 또한 대입 전형 통합 및 간소화 방침에 따라 기존의 글로벌전형이나 특기자전형 등 여러 개로 분리돼있던 전형이 통합돼 특별전형이나 트랙별로 선발하는 식으로 변화하기도 했다. 성균관대 글로벌리더전형은 특기자전형으로 명칭을 변경해서 신입생을 선발했다.2012학년도 입시부터 수시모집에서도 미등록으로 인한 결원을 충원할 수 있는 추가합격제도가 시행돼 특정 전형 및 학과에서 기대보다 높은 합격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신설된 연세대 입학사정관제전형의 창의인재트랙 및 서강대 알바트로스인재전형처럼 각 대학마다 특정 분야에 장점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도 특징이다. 알바트로스인재전형의 경우 1단계 평가에서 영어 에세이만 반영해 SAT나 IBDP 준비를 한 해외고 출신 지원자들이 비교적 수월하게 치르기도 했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퍼센트와 서류 20퍼센트를 반영했으며 토플 105점 이상, 텝스 876점 이상은 동점 처리했다. 연세대 IT명품인재 트랙이나 서강대 Art & Technology전형 등 지식융합학부 신설에 따른 전형이 확대되기도 했다. 중앙대는 2012학년도 글로벌리더전형에서 글로벌리더Ⅲ를 신설해 모두 3가지 유형으로 모집했다.한국외대의 해외동포차세대리더전형 등 해외 고교에서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 신설돼 유학생 지원자 수가 증가하기도 했다. 해외동포차세대리더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퍼센트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퍼센트와 면접 20퍼센트를 반영했다. 연세대와 고려대도 수시에서 다수의 해외고 출신 지원자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서울대 역시 해외고 졸업생들의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는 각 대학들이 국내외 고교 졸업 여부에 상관없이 학생의 우수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상위권 대학과 중위권 대학 평가 방식 양분화글로벌수시 전형 선발 인원은 매년 증가해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4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수시는 대학별 선발 방식에 따라 서류평가 중심 전형과 어학평가 중심 전형으로 구분된다. 서류평가 중심 전형으로는 공인외국어성적(토플, 토익, 텝스 등)과 학력평가서류(GPA, SAT, AP, IBDP 등), 기타서류(교내외 수상실적, 봉사활동, 교내외 활동 실적),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전형, 국제학부전형, 특기자전형 등이 있다. 각 대학의 국제학부전형을 비롯해 서울대 특기자전형, 고려대 국제전형, 연세대 글로벌전형, 서강대 알바트로스인재전형, 성균관대 특별전형, 한양대 글로벌한양전형, 이화여대 이화글로벌리더전형 등이 서류평가 중심 전형이다.어학평가 중심 전형인 영어우수자전형 및 어학특기자전형 등은 대체로 공인어학성적과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따라서 내신이 다소 불리한 학생들도 영어 공인점수를 높인다면 중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어 수험생들 사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어우수자전형은 글로벌수시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매년 신설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글로벌수시 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 자격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해외고 출신 학생들도 자유롭게 지원이 가능하다.이렇게 상위권과 중위권 대학의 평가 방식이 서류 종합평가와 어학점수 위주 평가로 양분화 되고 있다는 것이 2012학년도 글로벌수시 전형의 특징이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토플점수 즉, 지원자의 영어 능력은 여러 가지 평가 요소들 중의 하나일 뿐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반면에 중위권 대학은 비록 갈수록 지원자들의 토플이나 토익 등 영어 공인점수가 높아지고 있지만 어학점수 위주의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재외국민전형과 글로벌수시 동시 지원 전략 중요외국인이나 재외국민 자녀의 국내 대학 입학 시 적용되는 재외국민(특례)전형은 각 대학 정원의 2퍼센트 범위 내에서 정원 외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부분 외국에서 고교 과정을 포함해 2~3년 이상 재학할 경우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최근에는 대학별로 국어, 수학, 논술, 외국어 에세이,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던 방식에서 서류 평가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서울대와 카이스트가 특례전형 자체를 폐지했 2012-01-30
- ‘심한 생리통’ 자궁내막증 의심해 봐야 ‘심한 생리통’ 자궁내막증 의심해 봐야 최근 약국에서의 일반 약 판매가 허용되면서 방송에서는 진통제 광고가 더욱 활개를 치고 있다.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한번쯤 복용했을 법한 진통제. 하지만 이런 진통제는 생리통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지 못한다. 우리나라 가임 여성의 60% 정도가 경험하고, 그 중 20% 정도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생리통이 심하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 생리통을 여성의 숙명이라고 생각하여 참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심한 생리통은 우리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생리통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작용이 잘 되지 못할 때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많은 여성들이 당연히 참아야할 숙명으로 여기고 진통제에 의지하고 억지로 참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궁내막증과 같은 질환은 생리통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자궁내막증은 심각하게는 불임까지 유발할 수 있다. 정소연(33, 가명, 여)씨도 결혼 후 2년 간 임신이 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다.자궁내막증은 자궁의 내막이 자궁 이외의 장소에 존재하는 것이다. 자궁 이외의 장소에서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월경 주기에 따라 부풀어 오르고 출혈을 일으키기 때문에 대개 생리통이 심하다. 정소연 씨도 생리통이 평소 심했지만 진통제 한두 알을 먹으면 통증이 가라앉곤 해서 큰 문제가 아닌 줄 알았다고 한다. 골반부의 여기저기로 퍼진 자궁 내막은 유착을 쉽게 일으킨다. 유착을 일으킨 자궁 내막은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되고, 이는 불임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한의학적으로 자궁내막증은 아랫배와 하체가 차서 자궁의 기혈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어혈이 있는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정소연 씨는 평소 검붉은 덩어리진 생리 혈이 나오고 생리통이 심한 것으로 미루어 자궁에 어혈이 있는 것으로 진단되었다. 많은 생리통 환자들이 진단을 해보면 이런 어혈로 인하여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궁의 어혈을 풀어줄 수 있는 좌약, 보궁단과 냉기로 정체된 기혈을 순환시킬 수 있는 탕약을 함께 처방해 주었다.한 달 정도 후, 침을 맞으러 다시 내원한 정씨는 생리통이 많이 줄었다고 하였다. 자궁 내에 뭉쳐있던 어혈이 풀어지면서 효과를 본 것이다. 추가적으로 자궁의 기운을 북돋는 보궁단과 탕약을 처방해 주면서 다음번에 내원할 때에는 좋은 소식이 있길 기원한다고 독려해주었다.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흑룡의 2012년,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은? 2012년은 용의 해인 임진년이다. 천간 중 검은색에 해당하는 임(壬)과 십이지 중 용을 가리키는 진(辰)이 합쳐진 이른바 ''흑룡(黑龍)의 해''다. 이 ''임''(壬)과 ''진''(辰)이 결합해 60년 만에 한 번 찾아온다는 흑룡(黑龍)의 해는 길년으로 여겨져 다른 해에 비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수요가 크다. 전세계적인 불황과 내수부진, 저출산의 3중고를 겪고 있는 국내 웨딩업계와 산부인과 입장에서 본다면 60년 만에 찾아온 2012년 흑룡의 해는 더 없이 반가운 수밖에 없다.지난 2011년은 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흔히 ''트리플악재''의 파고가 휩쓴 한해라고 평가한다. 유럽서 시작된 세계적인 금융위기, 불황의 검은 그림자, 이어지는 대한민국 깊은 내수불황의 수렁 등 여러 악재로 진퇴양난의 시기, 다사다난 했던 한해였다.결혼 출산업 중심 회복 전망흑룡의 해는 60년 만에 한번 찾아오는 길년인 것은 분명하지만, 2012년 세계 경제와 대한민국 경제, 프랜차이즈와 자영업자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먼저 결혼식과 출산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당연히 웨딩관련 업체나 산부인과, 유아용품 업체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2012년도 또한 지난 2011년에 이어 여러가지 면에서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다소 비관적으로 전망을 내놓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같은 경우는 결혼, 출산업계를 중심으로 경기회복이 이루어지고 더불어 창업 또한 급증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창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경에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좀처럼 풀리지 않는 청년 취업난이 서로 맞물려 있다.사람들은 보통 진입장벽이 낮고 친숙한 것을 창업 1순위로 꼽게 된다. 먹는 장사와 편의점, 그리고 지난 2011년 창업 아이템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던 커피전문점 등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것은 쉽게 예측이 가능하다.한스시즌투(안근배한복대여)의 한구현 대표는 “대한민국의 자영업자는 약 566만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40%에 육박하고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창업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더구나 전세계적인 공황과 내수부진으로 자영업자의 성공은 하늘에서 별따기나 로또보다 힘든 상황이 됐다.프랜차이즈 창업 1/10 성공그렇다면 이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은 어떠한 준비와 마음가짐으로 올 한해 창업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유명창업아이템은 첫째 진입장벽이 높아야 한다. 진입장벽이 너무 낮으면 하나가 잘되면 우르르 몰리는 것이 창업시장이다. 그러므로 특허나 규제로 인한 독점이 가능하고 시장에서 절대우위를 보이는 창업아이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두 번째 소자본 창업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 흔히 창업기준을 얼마나 장사가 잘되고 창업비용이 얼마나 낮느냐 하는 2가지 문제로 대별할 수 있다. 창업비용은 크게 초기 창업자본과 고정비용으로 나뉠 수 있다. 특히 창업에서 중요한 것은 고정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세 번째 브랜드를 선택하라. 자신이 창업을 위해서 강한 브랜드를 만들 자신이 없다면 브랜드 가치가 높은 창업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 사양산업은 있어도 사양사업은 없다는 말이 있다. 즉 어떤 사업아이템이든 간에 1등 브랜드는 어떤 형태로든 변신해서 업그레이드가 된다.네 번째 독립창업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자기자신을 스스로 냉정히 평가해 봤을 때 호기심, 직관력, 근면, 성실, 리더십, SNS활용능력 등 사업가에 필요한 자질을 갖추었다고 판단되지 않는 사람은 어떤 형태로든 독립창업을 하면 낭패볼 우려가 십상이다. 독립창업 성공이 100분의 1이라면 프랜차이즈 창업은 10분의 1이 성공할 수 있다. 즉 10배정도 차이가 난다고 말한다. 성공이 1~3년 정도 소요가 되는데 독립창업은 3년을 넘어가도 성공하기가 어렵다는 뜻이다.흑룡의 2012년,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을 찾기는 물론 어렵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4가지 조건들을 면밀히 살피면 성공창업의 길이 보일 수도 있다.도움말: (주)한스시즌투 한구현 대표이사 문의: (02)577-1879한미정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