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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피치와 번지점프, 어떤 것이 더 두려울까? 여러분은 스피치와 번지점프 중에서 어떤 것이 더 두렵게 느껴지는가? 둘 다 두려운가? 아무래도 스피치하다 죽었다는 말은 없지만 번지점프 하다가 다치거나 죽은 사람은 있으니 번지점프가 더 두렵지 않을까? 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열 명 중 아홉 명이 남 앞에서 발표하는 것을 꺼리는데, 그 이유는 발표울렁증 때문이라고 한다. 필자 역시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끔찍하다. 국어책을 읽는 시간이나 대학에서 조별 발표가 있는 날은 반드시 결석을 했으니 말이다. 이랬던 필자가 스피치를 지도하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사연은 단순하다. 군대에서 행정병으로 근무하며 발표를 해야 할 기회가 많았다. 피할 수 없는 군 생활에서 발표였지만, 반복경험을 하면서 서서히 발표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울렁증에 익숙해지면서 스피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 할 수 있었다. 또한 필자는 10년 전 MT를 가서 10여 미터 높이에서 번지점프를 시도한 적이 있었다. 공포감이 너무 심해 포기를 하려고 했지만, 일행들이 응원을 하며 지켜보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이판사판으로 뛰어내렸다. 막상 뛰어내리고 나니까 많은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그 후 세계 최초로 번지점프가 유래됐던 뉴질랜드 킹스타운을 방문하게 되었다. 높이가 43미터인 번지점프대를 보자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30여 명의 일행이 있었지만 누구하나 감히 도전하지 못했지만, 몇 년 전 10여 미터의 번지점프를 뛰어내렸던 경험이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되어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물론 두려웠지만 멋지게 뛰어내렸다. 다시 세월이 흘러 2011년 6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여행하게 되었다. 일정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대가 들어있는 것을 보고 출발 전부터 혼자 고민을 했다. ‘한번 도전해볼까, 아니야 216M은 너무 높아!’ 많은 두려움과 갈등이 있었지만 도전하여 멋지게 성공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스피치와 번지점프, 어떤 것이 더 두려울까?’를 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다. 스피치와 번지점프 어떤 것이 더 두려울까? 두 가지를 다 극복한 필자가 내린 결론은 둘 다 상상으로는 두렵지만 행동으로 시도하면 두려움은 점차 짜릿한 스릴로 바뀐다는 것이다. 단 상상이 아닌, 행동으로 말이다. 여러분도 무더운 여름을 스릴이 있는 스피치나 번지점프에 도전하여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기 바란다.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정순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중등 KMO란 무엇인가? 중등 KMO는 크게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나누어진다. 1차, 2차 모두 출제범위는 기하, 대수, 정수, 조합의 네 분야이다. 물론 너무나 광범위한 출제 범위이긴 하나 기본적으로 기하는 ‘9-나’까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심화 범위이며, 대수는 ‘수학-하’까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심화 범위이다. 또, 정수는 일반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서도 다뤄지고 있지 않은 부분이 있으므로 경시 준비를 위한 이론 공부가 따로 필요하다. 조합은 간단한 경우의 수부터 정수와 마찬가지로 경시만을 위한 이론 공부가 필요하다. 1차 시험은 20문제 4시간으로 치러지며 기하, 대수, 정수, 조합에서 각각 5문제씩 출제된다. (해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거의 지켜지고 있다.) 1차 시험에서 전국 또는 지역 동상이상을 수상해야 2차 시험의 자격의 주어진다. 보통 통과 인원은 3,000명 전후이다. 2차 시험은 8문제 5시간으로 치러지며 기하, 대수, 정수, 조합에서 각각 2문제씩 출제된다. (1차와 마찬가지로 거의 지켜지고 있다.) 요즈음 2~3년간 추세는 과거에 비해 1차 시험은 난이도가 낮아지고 있으며, 2차 시험은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 중등 KMO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우선 기본적으로 수학 하까지의 선행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 이상의 선행은 필요하지 않으며 굳이 필요하다면 수1의 수열부분 정도만 선행이 되어 있으면 된다. 그 후 기하, 대수, 정수, 조합 네 분야의 일반 교과 과정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경시 이론 공부를 시작한다. 기하와 대수 분야는 그 동안 다루어 왔던 공부에서 좀 더 심도 있는 공부를 하는 것이므로 처음 시작할 때는 정수와 조합 분야보다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수와 조합 분야는 처음 접하는 내용들이 많으므로 처음에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그 후 KMO와 세계 각국 수학 경시대회에서 나왔던 여러 가지 문제를 풀며 그 동안 공부했던 이론들이 정확히 정립이 되어있는지 확인하면 될 것이다.다음주 기고의 주제는 ‘중등 KMO를 왜 준비해야 하는 지’에 관해서입니다.김기현 강사P&K수학전문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호림박물관 11번째 문화강좌 호림박물관에서는 11번째 문화강좌로 가회민화박물관의 윤열수 관장을 초청해서 진행하는 ‘민화이야기’를 마련했다. 민화는 대중의 염원과 일상 그리고 풍속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이다.이 강좌는 민화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실용성과 상징성을 살펴보는 강좌로 우리 민화의 아름다움과 선조들의 삶, 미학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강 사 : 윤열수(가회민화박물관 관장)일 시 : 7월 12일(목) 오후 2시~4시장 소 : 호림아트센터 지하 1층 JNB 갤러리참가비 : 일반 10,000원(호림멤버쉽 회원 무료)신청 및 문의 : 호림박물관 (02)541-352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3
- 레이저를 이용한 멀티리프팅 어느날 문득 거울을 보고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느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평소에는 잘 인식 못하다가 몇 년 전 사진과 비교해보니 확 다르다고 느끼기도 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얼굴에서 세월의 무상함을 발견하기도 한다. 불행은 한꺼번에 찾아온다는 속담처럼, 갑자기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이 보이면서 턱 살 쳐지는 것도 신경이 쓰이고 팔자주름과 눈가주름도 거슬린다. 탄력이 떨어지면서 모공도 커진 것 같고 잔주름도 늘어난 것 같다. 이 모든 것을 개선시킬 방법은 없을까.최근 각광받는 울쎄라 시술은 칼을 대지 않고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비수술적 안면거상술로 고강도 집적 초음파 원리를 이용하는 시술이다. 고강도 초음파에 의해 진피 결합조직층과 피부근막층에 열 응고 부위가 형성되면, 이에 의해 콜라겐이 자극되어 새로운 콜라겐이 합성 되면서 피부가 재생된다. 기존의 레이저로는 도달하기 힘들었던 피부근막층(SMAS)까지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쳐진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힘이 강하며, 특히 턱선과 팔자주름, 눈썹과 이마 리프팅에 효과가 좋다. 1회 시술로도 효과적이며, 피부 표면으로는 불편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전혀 지장이 없는 장점이 있다.울쎄라가 깊은 진피층과 근막층의 리프팅에 효과적이라면, e2 시술은 진피 상부쪽에 주로 작용하면서 모공과 잔주름을 개선시키고 피부결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e2는 고주파를 이용한 프락셔널 피부 재생술로, 표피는 최대한 보호하면서 깊은 진피층까지 열을 전달하므로 순차적인 리모델링 효과로 피부를 재생시킨다. 시술 후 콜라겐이 합성되고 새로운 정상 세포가 재생성 되는데, 모공뿐만 아니라 잔주름과 탄력이 개선되며 안색이 맑아지는 효과도 있다. 시술 후 미세딱지가 형성되나 3~4일 정도 후에는 가라앉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은 없다. 노화의 과정은 얼굴의 다양한 구조물에서 전체적으로, 그리고 입체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노화의 양상이 한꺼번에 나타나게 된다. 노화에 영향을 주는 피부의 깊이와 피부층도 복합적인데, 울쎄라는 깊은 진피층과 근막층에, 그리고 e2 피부재생술은 보다 얕은 진피층에 작용하면서 피부 탄력을 개선시키고 리프팅 시키게 된다. 이렇듯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술을 복합한다면 보다 만족스럽게 동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3
- 부러우면 지는 거다! 휴가철 몸매 만들기 여름엔 어딜 가나 몸매가 화두다. 남녀불문 날씬한 몸매를 선호하다보니 해수욕장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남의 몸’에 자꾸만 눈길이 가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부러워만 할 것인가. 부러우면 지는 거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출렁이는 뱃살에 삐져나온 군살이 고민이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남들이 부러워할 몸매 만드는 법, 바로 ‘네오울트라’가 그 해답이다. 체형관리, 부분비만 치료가 관건몸매관리를 위해 무작정 굶는 방법은 실패하기 일쑤다.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들 순 있지만 금세 요요현상으로 되돌아온다. 정작 빠질 곳은 그대로이고 엉뚱한 곳만 빠져 많은 여성들이 남모를 가슴앓이를 했을 터. 이에 슬림라인피부과 김광수 원장이 진심어린 조언을 덧붙였다.“살을 뺀다는 것은 곧 열량 소모를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이요법과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면 체중이 줄어들게 되죠. 특히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연소시키고 근력 운동은 몸에 탄력을 주지만 노력해도 빠지지 않는 뱃살, 엉덩이살, 허벅지살 등 ‘문제적 부위’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겁니다. 궁극적으로 부분비만을 잡지 못하면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체중조절은 쉬워도 체형관리는 어려운 게 현실이니까요. 그럴 때에는 너무 고민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강력한 지방파괴술로 울트라쉐이프의 업그레이드 기종인 ‘네오울트라’가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비수술 초음파 지방제거술로 부분비만 쏙 “네오울트라는 식약청에서 인정한 비침습적 초음파 지방제거술로 세계 51개국에서 사용할 만큼 부작용이 거의 없고 효과가 좋은 시술입니다. 좀처럼 빠지지 않는 옆구리와 복부를 동시에 3회 시술했을 때 평균적으로 3.5센티미터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노출이 많은 휴가철을 앞두고 몸매관리를 위해 주부나 여성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있고, 식스팩 열풍 때문인지 복근에 신경 쓰는 남성들도 선호하는 추세죠.”김 원장의 말처럼 네오울트라는 장점이 많다. 지방 양이 많거나 내장비만, 부분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으며 특히 단기간에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비 수술인 만큼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시술시간도 짧으며, 무엇보다 통증이나 멍, 붓기 등 시술 흔적이 전면에 드러나지 않아 시술 후에도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 아직도 남의 몸매만 부러워하는가. 이제 네오울트라로 남들이 부러워할 몸매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김광수 원장에게 듣는다! 네오울트라 Q & AQ1.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큽니다. 직장인이라 일에 지장이 될까 걱정도 되고요. ☞ 지방 제거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방흡입수술이지만 마취 후 메스를 이용해 몸에 구멍을 내고 흡입기를 끼워 지방을 제거하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 멍이 오래 가고 흉터가 생길 수도 있으며, 2~3개월간 탄력복을 입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반면 네오울트라는 몸에 칼을 대지 않고 초음파로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파괴, 체형을 교정하는 지방흡입술로 흔적이 거의 남지 않고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 없어 곧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합니다. Q2. 출산 후 1년이 지났지만 뱃살이 그대로입니다. 시술을 받으면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복부와 옆구리 3회 시술 시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허리둘레가 2~5센티미터 정도 줄어듭니다. 시술 후 꾸준히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다면 출산 전의 몸매를 되찾으시리라 생각합니다.Q3. 하체비만 때문에 시술을 받고 싶은데요.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 네오울트라는 수술이 아닌, 간단한 시술이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부분은 없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오시면 됩니다. 도움말 슬림라인피부과 김광수 원장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3
- 대학별고사(논술)의 의미와 최근의 변화 분석과 전망 1. 대학별고사(논술)의 의미와 최근의 변화 분석과 전망 (1) 대학별고사(논술)의 의미 - 논술과 수능의 관계 중심으로 (2) 최근의 변화 분석과 전망 2. 대학별고사(논술)의 기본사항 (1) 인문계 논술에서 출제되는 수리 논술의 특징 (2) 인문계 논술에서 출제되는 언어 논술의 특징3. 개별 대학들의 출제경향 분석(인문계와 자연계) (1) 연세대 (2) 고려대 (3) 서울대 (3) 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이화여대 (4) 중앙대/경희대/외국어대/시립대 (5) 그 외 대학들4. 준비의 로드맵5. 특목고 입시와 논술6. 초중등 논술의 의미 인문계 논술에서 출제되는 수리 논술의 특징현재 인문계 수리 논술은 서울대 정시, 고려대, 경희대, 중앙대, 한양대 상경계열, 이화여대 사회계열 등에서 인문 논술과 통합하여 보고 있다. 목표 대학이 다른 경우, 수리 논술이 필요없다고 할 수 있지만, 최소 5-6개 이상의 대학 전형에 응시하게 되는 수시 전형에서 수리 논술에 대한 자신감은 지원대학의 폭을 넓혀주는 효자 구실을 틀림없이 할 수 있다.작년 고려대 수시의 경우, 이전과는 조금 색다른 수리논술 문제가 나와서 100점 만점에 25점 박에 안 되었던 수리 논술 문항의 변별력이 결정적이었다고 한다. 올해 고려대 모의논술 문제에 따르면, 100분으로 시험 시간을 줄이고 요약 문제를 없애고 비교논증 문제 75점, 수리문제25점으로 출제된다. 모의 수리문제가 비교적 쉬웠고 실제 논술에서도 수리문항의 변별력을 25점 수준으로 정상화한다고 하니 작년처럼 출제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쉬워도 수리문항의 변별력은 낮을 수 없다. 각 학교별 출제 경향은 조금씩 다르지만, 수리논술의 공통적 요소를 이해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적응해 놓는다면 문제 해결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각 학교별, 유형별 차이에도 불구하고 존재하는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심층적 수학 이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중학교 수준의 대수와 기하의 기본 개념, 수학(상), (하)의 기본 개념, 약간의 ‘수1’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 개념’ 등에서 출제되고 있다. 특히 조건부확률과, 통계의 기댓값 계산은 거의 매년 단골 출제 문제들이다. 수학의 심화개념이나 몇 단계 복합 유형 등이 나오는 수리 영역 4점짜리 문제와 같이 취급해서는 안 된다. 수학에 가까운 문제라 하더라도 기본적인 식세우기와 계산을 할 수 있는 정도이면 충분하다. 그런데 2012년 고려대 문제에서는 거의 수학 문제들이 몇 문제씩이나 나왔음을 유의하자. 어쨌든 수리논술 이론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수리적 지식을 논리적으로 확장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서술하는 것이 핵심이다. 둘째, 수리논술 문제는 논리추론 문제와 대수적 문제로 나뉘고, 대수적 문제는 식을 세워야 하는 문제와 식이 주어져 있는 문제로 나뉜다. 고려대는 2012년에 오전에는 논리추론 문제, 오후에는 대수적 문제에 가깝게 출제했다. 논리추론 문제는 새로운 이론을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논리학의 규칙들, 특히 전제와 결론의 관계에 대한 기본적 훈련은 전제되어 있다. 셋째, 도표 해석 문제는 매우 다양하다. 식을 세워 답을 찾는 문제도 있지만, 연세대 문제처럼 논제의 요구 사항에 맞추어 도표를 해석하는 문제도 있다. 2012년 수시1학기 연세대 문제에는 그 전에 볼 수 없는 도표 문제가 나와서 학생들이 많이 당황했다. 도표 자체가 어렵다기보다는 식을 세워서 푸는 문제가 아니어서 어떻게 도표를 해석해야 할지 몰라서 그랬던 측면이 컸다. 도표에 쉽게 드러나는 주된 경향성만이 아니라 부차적인 경향성까지 섬세하게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성균관대 문제처럼 2개 이상의 도표가 제시되는 경우에 출제 의도를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 넷째, 인문계의 수리논술 문제는 문제에 전제가 다 설정되어 있어서 그 전제에 맞춰 답을 서술하는 일반적인 수학 문제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필요한 서술은 다음과 같다. ① 스스로 전제 및 기호를 설정한다. ② 수식 전개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계산 과정이 아니라 근거 제시이다. ③ 숫자로 제시된 답이 문제가 아니라 그 답을 논제 요구 사항에 맞게 다시 번역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논술과수학 상상학원 이의경 원장문의 501-173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3
- 입사정 자기소개서 ‘지원동기’ 항목 이렇게 작성하라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입학사정관 자기소개서에 지원동기를 적는 방법 공개 입학사정관제 전형 자기소개서에서 지원동기 항목은 대학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점검 대상이다. 해당 모집 단위에 지원하는 이유와 이를 위해 어떤 노력과 준비를 했는지 읽어보면 그 학생이 전공과목을 공부하고 싶어하는 열정이 어느 정도인지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 지원동기 작성법을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강사진에게 들어본다. 다음은 일문일답. (문) 자기소개서 구성요소 중 지원동기 쓰기는 왜 중요한가요? "지원동기 부분은 면접과도 밀접한 부분입니다. 전공과목에 어느 정도의 기초지식을 갖추었는가, 모집단위를 위해 얼마나 구체적으로 노력했는가를 대학에서는 주의 깊게 살펴보기 때문에 지원동기 부분은 무척 중요합니다" (문) 지원동기에는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나요? "타인 권유나 성적 때문에 지원했다고 쓰면 곤란합니다.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적성, 흥미, 소질에도 적합하고 장래의 진로 희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강조하는 게 좋습니다. 성적이 우수해서 무슨 과를 지원했다거나, 부모님이나 선생님, 지인의 권유로 지원했다는 내용은 수동적이고 타율적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학생 자신이 주체적으로 선택했다는 점과 전공과목을 공부하고 싶은 강렬한 욕구를 담아 기술해야 합니다. 또 모집단위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도 제시하면 좋겠지요" (문) 모집단위를 위한 구체적 노력은 무엇을 말하나요? "지원학과와 관련한 장래 희망을 이루기 위해 요구되는 역량을 분석한 뒤, 그것을 갖추기 위해 현재 기울이는 자신의 노력을 말합니다. 상세히 기재하여 학생의 열정을 나타내는 것이 좋습니다" (문) 전공 분야를 선택한 이유는 어떻게 제시해야 할까요? "자신이 그 전공을 선택한 이유를 개인 차원뿐만 아니라 사회 차원에서도 의의를 찾아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를 위해 어떤 노력과 준비를 했는지 기술하여 지원 의지를 공격적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자신의 전공 분야를 향한 열정이 개인적 성취뿐만 아니라 사회에 봉사하면서 자신을 완성해 나가는 방향이 된다면 금상첨화겠지요" (문) 지원 동기는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좋은가요? "학생 스스로 경험하고 쌓은 ''나만의 이야기''를 담으면 됩니다. 체험적이고 구체적인 예시를 넣어 기술해야 합니다. 많은 활동을 했더라도 그것을 나열만 한다면 실제로 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실제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러한 것들을 보여줘야 해당 부분에서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고려대 수시논술 새 유형 발표, 철저한 ‘분량 배분 전략’을 짜라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이태희 대표강사 ‘고려대 100분 논술 대비법’ 발표 고려대가 2013학년도 인문계 수시논술에서 또 다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지난해 120분 3개 논제(언어논술 2개, 수리논술 1개)였던 유형을 100분 2개 논제(언어논술 1개, 수리논술 1개)로 바꾸었다. 단 배점 구조는 유지됐다. 언어논술 75점, 수리논술 25점이다. 고려대 인문계 수시논술의 새 유형과 대비책을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이태희 인문계 대표강사에게 들어본다. 신문기자 출신인 이 선생은 7월 14일 개강하는 여름방학 수시논술 특강에서 강의를 한다. ◆ 3개 요구사항의 ‘분량 배분 전략’을 짜라 수험생들이 신 유형에서 주의할 첫 번째 대목은 언어논술의 요구 사항별 분량 배분이다. 3개의 요구사항을 900자 안팎의 분량에 담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요약, 비교, 논술의 3개 요구사항 중 상당수 답안이 요약과 비교에서 많은 분량을 소비해 논술 부분이 취약해지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1번 요구사항인 (1)의 요약은 150~200자가 적절하다. 1문장을 50자 안팎으로 계산하면 4문장 정도다. 논지 1문장 그리고 역사의 객관성(랑케), 주관성(콜링우드), 객관성과 주관성의 균형(카)의 견해를 1문장씩 정리하면 된다. 2번 요구사항 비교는 250~300자 정도다. 논지 1문장, (2)와 (3)을 각 2문장 안팎으로 압축해야 한다. ◆ 차별화한 내용 담아내는 ‘논술’이 승부처 마지막으로 논술은 400~450자가 이상적이다. 여기서 다른 학생과 차별화한 내용을 담아낼 수 있는 승부수를 던지려면 분량 확보가 필수적이다. 예컨대 논지 1문장, 반박논거 3문장(논리논거+사례논거), 옹호논거 2문장(논리논거+사례논거), 결론 1문장 등으로 쓸 수 있다. 예년 사례를 보면, 4개 논제로 구성된 성균관대 인문계 논술에서 다수 학생이 1, 2번을 길게 작성하는 바람에 3, 4번은 부실 답안을 내는 일이 많다. 고려대 신 유형의 논술문 작성 때 이같은 실수를 하면 곤란하다. ◆ 난이도 낮아진 가운데 수리논술은 ‘주어진 조건 활용’이 승부처 다음으로 난이도는 외견상 약간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 모의논술을 본 수험생들은 대부분 시간의 압박을 느끼지 않았다. 시간이 남았다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함정이 있었다. 그 함정을 파악하지 못하면 좋은 답안을 쓰기 어려웠다. 비교 대상인 (2)와 (3)이 랑케, 콜링우드, 카 중 누구의 견해와 유사한지를 파악하기가 까다로왔다. 배경지식이나 고정관념에 휘둘리지 말고 제시문 자체를 독해할 때, (2)는 콜링우드, (3)은 카의 견해와 유사함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수리논술도 난이도는 낮아졌으나 주어진 조건을 철저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했다. 수리논술 2-1은 쉬웠으나 2-2는 우수한 학생들도 혼란을 느꼈다. 하지만 주어진 조건에 따라 H와 K가 참일 확률을 1로 놓고 풀 경우 “H가 참일 가능성이 0.3 이상일 경우 A4를 선택하면 된다”는 근거를 구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맞춤학습의 원천은 학생에 대한 애정에서부터 급변하는 입시제도 와중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는 입시를 대비하는 적합한 학습전략이 없는 상태로 마구잡이식 학습을 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학생의 현 학습수준이나 학습방법의 문제점을 신중하게 고려하지 않고 마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에 발을 맞추듯이 학습을 하는 탓에 소기의 학습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입시의 메카라는 대치동 지역의 수험생들은 경쟁심리가 팽배한 학부모들의 성화만을 좇아 학습을 하는 탓에 점차적으로 자기주도의 학습경쟁력을 잃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치동 입시가에서 거의 최초로 자기주도 맞춤학습이라는 프레임을 내세워 온 나로서는 학교(전 단대부고 영어교사) 재직 시부터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심성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일정의 학습 목표까지를 계단식으로 지도하면서 그 결과를 충분히 얻었고 그 노하우로 지금까지 입시 현장에서 맞춤학습으로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 내가 지도하는 영어의 경우 학년을 불문하고 내신과 수능 진도에 맞는 지문들을 철저하게 읽고 쓰면서 준암기를 시키고 그 상태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이를 구조화해서 어법과 어휘를 충분히 익힌 다음 스스로 문제를 풀도록 한다. 물론 이런 과정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도 있다. 이 경우는 내가 학생의 대역을 행하면서 학생이 따라오게 하면서 자기주도의 학습에 길이 들여지도록 하면 거의 적응을 하게 된다.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학습은 오히려 학생의 학습 경쟁력을 해칠 뿐이다. 특히 문제를 풀고 오답이 나오면 그 원인에 대한 학생의 공감을 유도하여 이와 관련된 내용(빈칸추론/어법/어휘/요지 등)을 몇 차례 반복하여 읽고 쓰도록 하면서 완성도를 높이도록 한다.비단 영어에 준하지 않고 수학의 학습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자기주도 완성학습을 반복하면 오히려 영어보다 더 효율적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다.수험생의 성적 향상에는 제일 먼저 수험생의 마인드와 자세가 중요하지만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하는 수험생에게는 맞춤형 멘토학습이 절대 필요하다. 왜냐하면 맞춤형학습은 수험생이 난제를 해결하며 학습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이런 동기는 나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물고기를 잡아주는 수동적인 멘토가 아니라 스스로 물고기를 잡아서 요리를 직접 해먹도록 지도하는 것이 진정한 맞춤형 학습지도이다. 문의 (02)501-2422 대치유토마학원 김동형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의학 로봇 개발해서 CEO가 되고 싶어요!” O학생은 ‘포스텍 영재기업인 교육원’에 합격했다. 미래 기술을 주도하는 창조적 영재 기업인을 키우는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탐구활동을 할 수 있다. 지금은 온라인 교육을 받고 있다. “원래 로봇에만 관심이 있었는데 영재기업인 교육원에서 수업을 받다 보니 사업 쪽으로도 관심이 생겼어요. 지금은 의학 분야에 쓰이는 로봇을 만드는 CEO가 되고 싶어요.”로봇공학은 자동차와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가 유망한 직업이다.“리더가 하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은 뭘까?”“통솔이요. 어떤 일을 할 때 부하직원들과 함께 해야 하잖아요. 그리고 다른 회사와의 관계도 중요할 것 같고요. 자세히는 잘 모르겠어요.”상담선생님은 O학생의 이야기를 듣고 첫 번째 덕목은 ‘통솔’이 아니라 ‘책임감’이라 말했다.“CEO가 내린 한 번의 판단에 사람들의 미래가 걸린 거야, 네가 펼칠 사업의 미래나 사업성, 수익구조 등 모든 걸 잘 생각해야 해. 또한 사람을 보는 안목도 있어야 해. 일을 혼자 다 할 수는 없으니까 말이야. 작은 일부터 시작해. 기획하고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해야 한다. 모든 힘은 책에서 나와. 책을 많이 읽어.”O학생의 내신 성적은 전교 20등 수준이다. 영재고와 과학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걱정스러운 대목은 국제중에서의 내신과 수학?과학 성적이다. "수학, 과학이 1등급이 아닌 것들이 있어요. 중간고사에서 과학을 1개 틀렸는데 전교 24등을 했어요.“ O학생의 어머니는 영재고에 가야 한다는 주변사람의 이야기에 아들이 영재고에 가기를 희망했다.“물론 도전하는 데는 지장이 없어. 목표를 과학고, 영재고로 잡고 공부해. 하지만 영어가 완벽하지 않아 국제중에서 고생했잖아. 수학, 과학 준비가 완벽하지 않은데 영재고에 가는 건 욕심이야. 너처럼 장점이 많은 학생이 그럴 필요 없어. 자기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아. 괜히 영재고에 가서 공부 뒤쫓아 가느라 책도 못 읽고 반장도 못하는 것보다 너를 알아주고 기회가 많은 곳으로 가는 것이 맞아. 그렇게 해서 KAIST를 가든, 서울대 공대를 가든 3년 후에 증명하면 돼.”주변의 이야기에 휩쓸려서 학생의 적성이나 꿈, 현재 준비 정도에 상관없이 특목고를 보내려는 부모가 더러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것보다 들어가서 생활하는 것, 나와서 어떻게 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객관적으로 각 과목의 성취도도 생각하자. 신혜인 소장APBOS 문의(02)2052-76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