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화체험으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이번 방학은 주5일 수업의 영향으로 유난히 짧게 느껴진다. 휴가도 다녀와야 하고, 학기 중 미진했던 부분도 보충해야 하고, 2학기 준비도 해야 한다. 시간이 짧아진 만큼 엄마 마음은 바쁘기만 하다. 학기 중보다 오히려 더 바쁜 방학, 아이와 함께 한숨 돌리고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미술과 놀이 <동물의 사육제>매년 여름 독특한 발상과 놀라운 상상력을 보여준 <미술과 놀이 전>. 이번에는 ‘동물’을 주제로 찾아왔다. 30일간 열리는 <동물의 사육제>는 <미술과 놀이 전>의 10주년 특별전으로 동물을 소재로 17명의 미술가들이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참여 작가는 강성훈, 백종기, 새람, 서할, 송희경, 안윤모, 양태근, 오원영, 윤종석, 이경미, 이소연, 이재형, 이피, 이혜용, 장리라, 조영철, 조은희 등이며 평면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총 15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 미술가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 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인 나만의 웨하스 ‘동물의 사육제’만들기 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전시기간: ~ 8월 26일(휴관 7/30 마지막 주 월요일)전시장소: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 제3~6전시실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7시 10분 입장마감)관람요금: 일반 8,000원 / 학생 및 청소년 5,000원▶프랑스 대표 그림책 작가전 <동화책 속 프랑스 여행>프랑스를 대표하는 그림책과 일러스트 작가 20인의 250여 작품이 전시되는 <동화책 속 프랑스 여행> 展은 프랑스 그림책의 예술적 수준과 최신 경향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그림책과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완성된 원화 외에도 작가들 고유의 작업방식과 멀티미디어 등이 전시되어 일러스트레이션의 다양한 이용사례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전시는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삼색과 더불어 『그림책 속 현대 미술』, 『생각하는 그림책』, 『모험과 환상의 세계』라는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워크북』, 『자석 셰이프 게임』, 『그림책 도서실』, 『아트토이 그리기』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전시기간: ~ 9월 9일 (*휴관 없음)전시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B1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7시 30분까지(매표마감 오후 7시까지)관람요금: 일반 11,000원 / 청소년 어린이 9,000원 / 가족권 36,000원(어린이 1인 이상 동반한 4인 가족)▶<에릭 칼 한국특별전>전 세계적인 인기 동화작가 ‘에릭 칼(Eric Carle)’의 원화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99점의 원화 작품과 파인아트 작품, 그리고 5가지 구성으로 된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에릭 칼의 대표작인 <배고픈 애벌레_‘The Very Hungry Caterpillar’>를 포함하여 에릭 칼의 원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제일 먼저 만나게 된다. 배고픈 애벌레가 멋진 나비가 되어 벽면에 아름답게 펼쳐지는 곳 『녹색의 숲』,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에릭 칼의 동화책에서 영감을 받아 준비된 공간인 『푸른 바다』, 에릭 칼의 작품 중 서정적인 밤을 배경으로 하는 이미지를 응용하는 체험 공간인 『까만 밤』의 체험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에릭 칼 라이브러리』에서는 에릭 칼의 동화책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에릭 칼 시네마』에서는 에릭 칼의 동화책을 기반으로 하는 영어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해설이 하루 4회(10:30 12:30 14:30 16:30) 열린다.전시기간: ~ 9월 2일전시장소: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관람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 30분(6시 30분 입장마감)관람요금: 일반 어린이 12,000원 / 24개월 미만 무료▶<어린왕자 한국특별전>생텍쥐페리 탄생 11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어린왕자 한국특별전>은 『어린 왕자』원서의 삽화와 함께 생텍쥐페리의 드로잉 원작 및 드로잉 작품 150여 점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생텍쥐페리 재단의 후원으로 작가의 기념사진, 각종 영상 자료, 생텍쥐페리가 즐겨 입던 코트, 재단 소장의 생텍쥐페리 서명이 담긴 『어린 왕자』서적 등을 통해 생텍쥐페리의 일생과 어린 왕자의 탄생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생텍쥐페리의 일생을 돌아보는 사진 전시회와 생전 모습이 담긴 다큐멘터리도 상영한다.특히 현재 유일하게 남아 있는 1943년 초판본은 프랑스 생텍쥐페리 재단이 단 한 권 소장하고 있으며 작가의 친필 사인도 들어 있어 ‘보물급’으로 평가받는데, 이번에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돼 눈길을 끈다.더불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작품설명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평일 오전 11시 어린이 담당 도슨트와 함께 하며 약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접수는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이다.전시기간: ~ 9월 16일(매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벤트홀(동대문역사문화공원)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7시30분 입장마감)관람요금: 일반 12,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10,000원(만4~18세)▶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 <에듀 스튜디오(Edu Studio)>지난 4월 새롭게 개장한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도 방학 때 가볼만하다. 기존 어린이 미술관을 개편해 만든 스튜디오는 어린이와 현대 예술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만든 창의적 교육공간이다. 작가연계교육, 소장품연계교육, 미디어 랩, 아틀리에, 교육활동 결과물 전시 등을 주제로 한 5개의 공간에서 다양한 전시·교육·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이번 방학을 맞아 ‘현대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 참조 2012-07-30
- 플라워 스쿨 운영하는 플라워 숍 ‘체리블라썸’ 지난 5월 대치동에 문을 연 플라워 숍 ‘체리블라썸’은 산뜻한 외관과 창을 통해 들여다보이는 화사한 실내 공간이 근처를 지나는 행인의 걸음을 멈추게 한다. 문득 꽃 몇 송이 또는 작고 화사한 화분으로 집의 실내 분위기를 바꿔 보고 싶어진다. ‘체리블라썸’은 영국에서 플로리스트 과정을 마친 조근영 대표가 운영한다. 매장에는 꽃다발이나 꽃바구니뿐만 아니라 미니 화분들과 다양한 크기의 분재 화분이 놓여 있다. 화분과 꽃을 꽂는 화기의 색상과 소재가 다양한 것도 눈길을 끈다. 손바닥처럼 작은 미니 분재도 7~8년은 키운 것이라고 하니 분재야말로 인생을 함께하는 취미라는 생각이 든다.꽃다발은 3만원부터, 꽃바구니는 5만원부터 맞춤 주문할 수 있으며 2~3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미니 화분의 가격은 1만 원부터, 미니 분재의 가격은 4만 원부터 시작된다. 분재를 구매하면 간단한 관리방법을 가르쳐주며 큰 분재 화분의 경우 방문관리도 가능하다. ‘체리블라썸’에서는 꽃이나 화분 판매뿐만 아니라 플라워 교실과 분재 교실도 운영한다. 플라워 교실은 수준에 따라 취미반(1회), 베이직(10회), 와이어반(10회), 전문가반(30회) 등 4개 반으로 나누어진다. 수준과 목적에 따라 반을 선택하고 강습 시간을 정해 매회 2시간 수업으로 진행한다. 수업료는 회당 5만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PLACE] 카페 조수정한지그림갤러리 복잡하고 정신없는 삼성역 사거리 한쪽에 더없이 아늑하고 고즈넉한 공간이 있다. <조수정한지그림갤러리>. 공간의 본래 목적은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였지만 부담 없이 찾아오시라는 뜻으로 카페를 열었더니 더없이 훌륭해졌다.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은 모두 한지 그림, 물감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 염색된 한지를 손으로 찢어서 붙인 그림들이다. 한지 특유의 강하면서도 유연한 상반된 성질을 이용한 그림들은 두꺼운 정도에 따라 수채화 분위기도 나기도 하고 유화의 분위기도 풍긴다. 조수정 작가가 천연염색으로 직접 제작한 스카프나 넥타이는 외국인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은은하고 여유가 느껴지는 전통 찻잔 또한 일품이다. 동자가 연못 속 꽃을 보는 느낌이라 하여 ‘동자잔’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잔은 차를 따르고 나면 차 속에 동동 뜬 꽃 그림을 만날 수 있다. ‘투각’ 제조되어 아무리 뜨거운 차도 여유 있게 들어 올릴 수 있으니 저절로 수채화 속 선비가 되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말차(抹茶)코스를 주문하면 직접 담은 예쁜 모양의 송편과 정갈한 송화다식, 절인 유자가 어우러져 등장하는데 이 또한 매력적이다. 찬 한잔시켰을 뿐인데 한 상 잘 대접받고 돌아간다는 느낌에 외국인 손님 접대나 상견례 장소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답답한 실내를 싫어하는 분들을 위해 옥상에 예쁜 정원과 정자도 꾸며놓았다. 건물지하에서는 한지그림 강좌도 진행 중이다. 한지그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수험생과 학부모가 바라본 ‘수능·EBS 70% 연계’ 지난해에 이어 2013학년도 수능에도 EBS 교재와 강의가 70% 연계된다. EBS 수능 연계는 2004년 2월에 발표된 사교육비 경감대책에서 EBS 수능 강의와 수능 시험과의 연계 강화가 언급되면서 시작되었다. 시행 초기에는 연계 비율이 높지 않아 EBS 공부는 필수라기보다 선택의 성격이 강했다. 지금처럼 EBS 수능 연계가 강화된 것은 2010년 3월 발표된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 소외 계층의 수능 시험 준비 기회 확대를 위한 수능-EBS 연계 정책’이 발표되면서부터이다. EBS 연계 비율이 높았던 지난 2년간의 수능에 대해 본래의 취지대로 사교육비 경감과 소외 계층에게 수험대비 기회를 확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없지는 않다. 하지만 획일적인 학습 유도, 수험생 학습 부담 증가, 일관성 없는 연계, 변별력 부족, 교재의 신뢰도 부족 등 부정적인 평가의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강남의 수험생(고3 및 재수생) 학부모들을 만나 EBS 70% 연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들어봤다.수능·EBS 연계란 무엇인가.수험생이 EBS 수능 강의 및 교재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면 수능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EBS 수능 교재 및 강의를 활용하여 수능 문항을 출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계 대상은 당해 연도 고등학교 3학년 대상 EBS 수능 교재 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교재와 이를 이용하여 강의한 내용이다. 실제 EBS 수능 강의는 교재의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EBS 교재와 별개가 아니다. EBS 70% 연계의 의미는 문항 수 기준으로 70%가 EBS 교재나 강의에서 본 친숙한 지문이나 자료, 개념이나 원리, 문항 등을 이용해 출제한다는 것이다. 나머지 30%의 문항은 EBS 교재 밖에서 지문이나 자료 등을 활용하지만 EBS 교재를 충실히 이해하면 맞힐 수 있도록 출제한다는 것이 평가원의 입장이다. 연계 방식은 EBS 교재의 문항과 동일한 문항을 출제하지 않으며 영역별 특성에 따라 연계 유형 예시중 하나로 연계된다. 연계 유형 예시를 보면 첫째, 개념 및 원리 활용 유형으로 EBS 교재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 및 원리를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한다. 둘째, 지문 및 자료 활용 유형으로 동일한 지문 또는 자료를 활용하여 새로운 문항을 구성한다. 셋째, 핵심 제재나 논지 활용 유형으로 글의 제재나 논지가 유사한 지문을 활용하되 EBS 교재의 내용을 이해하였다면 수능 지문을 해결할 수 있는 문항으로 출제한다. 넷째, 문항의 변형 또는 재구성 유형으로 EBS에서 나온 지문을 재구성하거나 보완하여 문제 유형을 EBS 지문 확대, 서로 다른 지문 결합, 지문내용 수정 등을 통해 다른 유형으로 출제한다. 마지막으로 단순 개념을 묻는 문항들을 융합 또는 재구성하여 출제하되 종합적인 사고력이 있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으로 출제한다.EBS 연계의 대표적인 긍정적·부정적 측면은.* 사교육 소외계층에 도움 : 사교육을 받고 싶어도 주위에 좋은 학원이 없는 일부 지방의 학생들은 학원 선택의 폭이 좁다. 이런 학생들도 학원에 다니지 않고 EBS 교재와 강의로 수능을 준비할 수 있다. 또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학생들에게 수능 준비 자료를 비교적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 중·하위권의 희망 : EBS와 70% 연계됨으로써 중·하위권 학생들도 열심히만 하면 상승할 여지가 있다. 시험범위가 있는 셈이므로 최상위권으로의 도약은 아니더라도 상위권으로 도약할 희망이 생긴다. 뒤늦게 공부를 해보려고 마음먹은 아이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 공부 방법 획일화 : 학생의 성향과 수준에 따라 수능공부에 접근하는 방향이 다른데 EBS 70% 연계는 공부 방법을 획일화시킨다. 즉, 깊게 공부할 수 있는 아이들도 EBS에 맞춰 얕게 공부하게 된다. * 수동적인 공부 : 자기 스스로 100% 공부하던 학생들도 30%만 자기 공부를 하게 된다. 그동안 알아서 공부할 수 있었던 상위권 학생들에게 EBS 연계는 발전적인 공부가 아니라 수동적인 공부를 하게 한다.사교육 절감 효과는 있는가.* EBS 적중 사교육 증가 : 교재 분량이 많고 연계율이 높다보니 나올 것만 찍어준다는 ‘EBS 적중’, ‘EBS 심층 분석’ 강좌를 내건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로 학생들이 몰린다. EBS를 위한 새로운 사교육 시장이 생겨난 것이다. 사교육에서는 EBS 변형문제, 어휘집 등으로 EBS 연계 강좌를 개설하고 학생들은 그러한 강좌의 매력에 빠져든다. * 고득점을 위한 사교육 여전 : EBS와 연계되지 않는 30%의 변별력 문제에서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EBS로 충분하지 않다. 결국 최상위권 학생들은 고득점을 받기 위해 어려운 1~2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이를 위해 과외까지 하게 된다. 사교육에서도 변별력 있는 심화 문제를 다뤄주는 식으로 EBS와 차별화하고 있다. * 대형 강의 감소, 소수정예 수업 증가 : EBS 70% 연계 이후 EBS 교재 공부가 많아 사교육을 받을 시간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대형 강의는 줄어든 반면 짧은 시간에 더 큰 학습 효과를 얻기 위한 소수 정예 수업이 늘었다. 소수 수업이다 보니 학원비는 어쩔 수 없이 고액화 된다. 일반 학원들도 인원이 적어지니 시수를 늘려 학원비를 확보하려는 경향이 있다. * 기본적인 사교육은 감소 : 내신은 비교적 좋은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수능을 위한 사교육을 받기 힘들었던 학생들은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었다. 그러나 EBS 연계로 기본적인 수능 사교육은 받지 않아도 되었다는 측면에서 보면 사교육 절감 효과가 있다.수험생의 공부 부담은 어떠한가.* 최상위권 학생들 공부량 증가 : 최상위권 학생들은 오히려 공부량이 늘었다. 쉬운 수능 체제에서 실수 하나로 대학이 갈리는 상황이므로 최상위권 학생들은 EBS 연계 교재를 2~3번씩 풀어서 완벽히 알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생긴다. 사실 2~3번씩 안 봐도 될 것 같은데 불안해서 반복 공부하게 된다. 아이의 지난 한 학기 학습을 돌이켜 보면 EBS 공부에 투자한 시간이 전체 공부시간의 80%~90%는 되는 것 같다* 교과 선행 부담 : 3학년이 되면 20권이 넘는 EBS 교재를 모두 봐야 하기 때문에 1~2학년 때 교과과정을 마쳐야 하는 선행 부담을 갖게 된다. 3학년 때 교과 진도 공부를 하면서 EBS 교재를 모두 보기는 힘들다. 중간에 수시도 준비해야 하므로 2학년 때까지 주요과목 교과 진도는 모두 마쳐야 한다.* 30%를 위한 공부도 부담 : EBS교재가 70% 연계되므로 나머지 30%를 위해 다른 문제집도 다루어야 한다. 수능 기출 문제집인 자이스토리, 수능다큐 등의 시중문제집을 풀고 있지만 EBS 공부량이 많아 다른 책을 볼 시간이 별로 없다.EBS 연계 후 고3 교육과정은 어떻게 운영되나.* EBS 교 2012-07-30
- 겨땀 종결자 ‘미라드라이’ 글 : 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 얼마 전 한 개그프로에서 엄청난 겨드랑이의 땀을 소재로 웃음을 주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그만큼 여름철과 땀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겨드랑이의 땀이 과도하게 나는 경우에는 옷이 자꾸 축축해지거나 변색되어 신경이 쓰이게 되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 심하면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되기까지 한다. 게다가 액취증으로 불쾌한 냄새까지 난다면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닐 것이다.이러한 겨드랑이 다한증에 대하여 여러 가지 치료 방법들이 있어왔는데, 간단하게는 데오도란트나 항발한제 등을 도포할 수 있으나 번거로우면서 그 효과가 미미했다. 병원에서는 일부 보톡스 치료를 하기도 했는데 지속시간이 6~7개월 밖에 안 되어 일시적인 효과 밖에 주지 못했다.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땀샘을 제거하거나 지방 조직을 흡입하여 긁어내는 등의 치료를 하기도 했으나, 수술 자국이나 흉터가 남으면서 긴 회복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 도입된 겨드랑이 다한증 시술 레이저인 ‘미라드라이(miraDry)''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땀샘을 영구히 파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술이라고 할 수 있다. 미라드라이는 5800MHz의 마이크로파(초단파)를 이용하는 시술인데, 미라드라이의 마이크로파가 땀샘이 위치하는 부위에 선택적으로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땀샘을 파괴한다. 수술이나 절개가 필요 없이 레이저로 이루어지는 시술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라드라이는 FDA의 승인을 받은 안전한 시술이며, 시술시 개인당 한 개의 멸균된 팁(소모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적이다. 최근까지의 임상 치료 결과로는 90%에서 효과가 있었으며, 시술 받은 사람의 만족도도 높았다. 미라드라이 시술 시에는 국소 주사 마취를 하게 되며, 시술 시간은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술 후 시술부위가 붉어지거나 부종이나 멍 등의 반응이 있기도 하나 며칠 내로 좋아지며 일상생활에 불편감은 없다. 기존의 방법들로는 겨드랑이 다한증이 있는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여러 가지 한계가 있었으나, 미라드라이는 수술 없이 영구적으로 땀샘을 제거하는 새로운 시술로서 이미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다한증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도 시술의 간편성과 효과성으로 겨드랑이 다한증의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중하위권 학생을 수학 1등급, 2등급이 가능케 하는 비결을 공개한다. 수학에 재능이 없는 학생이 수학을 못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1. 수학에 약한 학생은 학교나 학원의 수업으로 완벽한 이해가 불가능 하므로 숙제나 복습을 하려고 맘먹고 책을 펴면 막히는 부분이 생기게 되고 이 때, 혼자서는 해결이 불가능 하므로 숙제나 복습을 포기하게 되고 이것이 누적 되면 수학에 취미를 잃게 되어 결국 ‘수포자’가 된다. - 해결책 : 복습이나 문제 풀이에서 막히는 부분에 대한 개념 설명과 문제풀이를 도와줄 선생님이 필요하다. 따라서 개인 공부하다가 생기는 질문을 해결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확보된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수학 공부를 하려고 결심을 했어도 대체로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공부에 대한 지속력이 약하여 작심 3일이 되고야 만다.- 해결책 : 학생의 의지가 약해질 때마다 격려해 주고 학생 자신도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를 해결하려면 수업과 복습, 질문, 학습 관리가 동시에 이루어 질수 있는 그런 관리 시스템과 시설을 갖춘 학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잠신고 학생이었다. 학교와 친구들 사이에서 공부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친구들 사이에서 무시당하는 학생이었다. 고2 겨울 방학 때 학원을 찾아왔을 때만 해도 학원에서 받아줄 수 없는 상태였으나 부모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입학은 했으나 적응을 못하는 학생이었다. 우선 학생에게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했다. 개념 파악에 적절한 예로 이해를 돋우면서 자신감을 심어 주는 교습법이 진행되었고, 본인도 풀 수 있다는 생각에 점점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다른 과목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생겨 결국 고3 3월 모의고사에서 전교 50등에 들어가는 성적을 받았다. 성적이 오르자 학교 선생님들과 친구들 사이에서 못난 학생으로 대우 받지 않게 되자 이 학생은 공부 잘하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인가를 알게 되었고 공부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결국 수능에서 대박 점수를 받았고 명문대학에 들어가는 쾌거를 이루었다. 잘하는 학생은 어디서든 열심히 잘한다. 고교 수학은 수학의 천재성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에게 동기 부여를 해줄 수 있는 좋은 학원을 선택 한다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키박스 수학전문학원김종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슈퍼밀리언헤어, 10초 만에 탈모고민 해결! 현대인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탈모이다. 최근 두피 탈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두피나 탈모관련 제품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인구가 증가하면서 최근 탈모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젊은 남성이나 여성들도 환경적인 요인과 과도한 스트레스, 잦은 염색과 탈색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주)필코인터내셔날에서 출시해 판매중인 ''슈퍼밀리언헤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 슈퍼밀리언헤어는 기존의 발모제나 육모제처럼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도 사용 즉시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순간 증모제다. 천연 펄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전혀 해가 없으며 장기간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항균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인체에 무해하며 어디서든지 간단하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손쉽게 휴대하며 마치 여성들의 화장품처럼 사용이 간단하다.''슈퍼밀리언헤어''는 비수기와 성수기가 없으며 꾸준하게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으로 전 세계 4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주)필코인터내셔날은 김해석 대표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중심의 기획 및 마케팅을 해야 한다. 또한 대머리나 탈모현상으로 고민하는 고객들의 콤플렉스를 보듬어 줄 수 있어야 하고 개인의 신상정보는 철저하게 관리하여 고객의 신뢰를 쌓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꾸준한 고객관리로 100% 재사용을 목포로 하고 있으며 좀 더 고급화된 제품으로 인식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문의 080-582-01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3
- 반영구 눈썹과 아이라인 입술 헤어라인, 병원 외 시술은 불법 화장하는 시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눈 주변이다. 그 까닭은 작은 차이 하나로도 큰 이미지 변화를 줄 수 있고, 보다 선명한 얼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마다 바쁜 직장인들의 경우 이로 인한 불편함과 귀찮음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에 또렷한 눈매와 아름다운 립 라인 등을 만들어주는 반영구화장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눈썹 반영구화장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눈썹으로 이미지 자체가 달라질 수 있어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피부 내에 색소를 침투시켜 색상과 모양을 만들어 내는 반영구화장은 의료행위의 하나로써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 등과 같은 업소에서 하는 시술은 모두 불법이다. 시술을 원한다면 전문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부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에서 하는 시술로 여겨, 의료기관이 아닌 불법업소 등에서 시술을 받은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불법업소에서의 반영구화장이 위험한 이유는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과 기구로 인해 세균에 감염되거나, 피부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어서 전문적 진단 없이 모두에게 시술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감염 부작용으로는 단독이나 농피증 같은 염증 증상이 있으며, 그 외 결핵이나 간염처럼 무서운 부작용에 노출될 수도 있다. 또한 사마귀체질이라고 불리는 켈로이드체질을 고려하지 않고 시술될 경우, 켈로이드성 피부에서 발생하는 과증식이 생길 우려가 있다. 아울러 헤르페스 바이러스보균자에게 입술 반영구화장을 시술할 경우 포진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보다 안전하게 반영구 화장을 시술 받고 싶다면 전문 의료기관에서의 시술은 물론 다음과 같은 시술 후 관리를 실천해야 한다. 시술 후에는 지나친 태양광선 노출을 피하고, 염증이 생길 것을 우려해 적어도 3, 4일 정도는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시술 후 딱지가 앉고 아무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술 당일엔 비누, 클렌징크림, 화장품 등의 사용을 피하고 최소한 2주일간은 수영이나 사우나를 삼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여 세안하는 것이 좋다.타투앤미한의원모사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3
- 교육단신 WCA 국제학교, 뉴 웨스트민스터 교육청 방한 학부모 설명회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밴쿠버광역시에 소재한 뉴 웨스트민스터 교육청은 1870년에 설립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교육청으로서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정부 교육부로부터 해외에 분교를 설립 할 수 있는 교육청이다. 2012년 9월에는 한국에 처음으로 학교를 설립하여 개교를 앞두고 직접 한국을 방문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예약을 해야 한다. 이번에 개교하는 서울 학교명은 Westminster Canadian Academy(WCA)로 결정되었으며 2012년 9월 개교 시에는 초등학교 1학년에서 7학년까지만 모집한다. 설명회는 7월 3일(화) 오전 10시 30분, 서초동 외교센터 12층 Forever Leader''s Hall에서 열린다.문의 (02)504-7200~1, admissions@wcacanada.org, www.wcacanada.org 하버드 글로벌리더십 캠프한국체대 자기주도 리더십개발원이 주5일제 수업으로 인해 짧아진 여름방학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미국 하버드대학생 초청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 세계 최고 교육기관인 미국 하버드대학생을 한국체육대학교에 초청, 진학과 진로에 대하여 고민하고 결정하여야 하는 우리 청소년들과의 만남의 장을 주선, 막연하게 국내에 한정되던 장래의 꿈을 세계로 넓히고 이에 대한 구체적 실현과 준비 그리고 비전을 공유하도록 실질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이번캠프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멘토링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참가대상은 중고등학생(초등, 영어회화 가능하면 참석가능)이며 7월 23일부터 2회에 걸쳐 5일씩 진행된다.문의 (02)413-7114 문경희어학원 차량운행 안내대치동 문경희어학원이 7월 2일부터 차량 운행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초등부를 비롯해 중고등부까지 보다 편리한 학원 학습 환경을 구비하게 됐다. 차량운행을 원하는 학부모는 온라인 카페(cafe.daum.net/moon822)의 좌측메뉴, 차량운행 신청게시판의 안내사항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2051-7082 길수학 학부모 세미나중학생 심화 기하의 바이블로 불리며 교보, 영풍 등 대형 서점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도형 정리집 1,2,3권의 저자이며 길수학 대표인 길민석 원장과 민사고 개교부터 10년간 수학 주임 및 민사고 경시지도를 담당했던 오연중 선생님이 진행하는 학부모 세미나가 7월 12일 오전 11시~12시 30분까지 대치동에 위치한 길수학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민사고 아이들(민사고에 진학한 아이들에 관한 소회) 및 수학, 비법은 있는가?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제대로 된 준비로 기존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미리 전화 예약해야 한다.문의 (02)3452-0389 박동혁 박사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 심리학습 특성 이해하기'' 수요무료특강심리학습센터 ''마음과 배움''에서는 지역 주민대상으로 MLST학습전략검사와 특강을 매달 첫째 주 수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특강 주제는 자녀의 심리학습특성 파악, 학습 효율성 감소원인 탐색, 자녀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양육법이며 7월은 4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자에게는 MLST학습전략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학교에서 많이 실시하는 검사이므로 연초에 검사한 사람은 따로 검사할 필요 없이 학교에서 받은 결과지만 가져와도 된다. 문의 (02)3463-0975 신우성논술학원, 7월 7일 연세대서 수시지원전략 무료특강‘논술 명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수시논술 및 입학사정관 전형 설명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신우성논술학원은 1차 설명회를 6월 30일(토) 낮 1시 30분에 대치4동 문화센터에서 열고, 같은 내용으로 2차 설명회를 7월 7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연세대 신촌캠퍼스 공학원 대강당서 연다. 논술과 입학사정관 전형 안내와 함께 신우성입시컨설팅의 신진상 소장이 ‘수시 지원 기회는 6번, 묻지마 지원은 필패 부른다’는 주제로 2013학년도 수시지원 전략을 강의한다. 이태희, 백성현 선생의 인문계와 자연계 학습 전략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고교생과 재수생 학부모로, 대학입시 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한다. 문의 (02)3452-2210 토나 아카데미, 초6학년을 위한 언어영역 최고수준 프로그램 상시 운영중고생 소수단과학원 토나 아카데미에서 예비 중학생을 위한 언어영역 수업을 상시 개설, 운영한다. 전문적인 중고등 교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토나 아카데미는 학습역량의 바탕이 되는 언어적 기초를 마련하고, 내신 및 글쓰기, 국어인증시험 등을 대비할 수 있는 세밀한 커리큘럼을 제시한다. 수업 구성은 ''3단계 어휘프로그램-다면적 독해-유형별 글쓰기''로 이루어지며 각반 2~4명 정원으로 수준별 분반 후 각 과정 30주 동안 진행된다. 요일별 각 1팀만 운영하며 한지연 원장이 직접 강의 및 관리하는 소수 정예반으로 구성된다.문의 070-7520-1661 메리트 아카데믹 컨설팅, 미국 대학원서 지원 전략 설명회2013년 입학을 목표하는 학생들의 더욱 치열해진 미국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 이제는 우수한 내신과 시험 성적만으로는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어렵기 때문에 학생만의 개성과 재능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제대로 된 원서 전략이 중요하다. 메리트는 전 하버드와 스탠포드 입학위원회 멤버가 원서를 최종검토 함으로써 에세이지도, 추천서가이드 등‘전인적인 방법’으로 소수만을 컨설팅해 각 학생이 원하는 대학의 입학성공률을 높여준다. 입시 설명회는 7월 5일(목) 오전 11시며 예약은 필수다.문의 (02)539-7904 벽계원 IB국제학교 입학설명회최근 세계 여러 나라 국제학교들이 IB디플로마과정을 도입하여 세계 IB디플로마과정이 대학으로 진학하는 가장 유리한 졸업 증서가 되었다. IB디플로마는 영국을 포함하여 미국의 아이비리그, 호주, 싱가포르, 홍콩 등 전 세계 대학에서 인정하는 졸업 증서다. 벽계원 IB국제학교는 12년 전 스위스 IBO본부로부터 IB국제학교 인증을 받아 졸업생을 매년 세계 유명대학에 보내고 있다. 벽계원을 졸업한 한국 학생들도 매년 졸업생 전원 세계 100대 명문대에 입학을 하고 있다. 2011년 6명 졸업생 중 3명이 홍콩대에 입학을 했으며 나머지 학생들도 홍콩 중문대, 영국 버밍엄, 호주 그리피스 대학에 입학했다. 2012년도 6명 졸업생 중 1명은 런던 임페리얼 컬리지에 1억원의 장학금을 받고 입학이 결정 되었고, 1명은 홍콩대, 그 외 학생들도 홍콩 과기대, 런던 예술대 등에 합격을 했다.7월 중순 벽계원 IB국제학교에서 1차 영어 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문의 (02)3462-1277, www.gecenter.co.kr 중앙일보교육법인 다빈치센터, ''어학특기자 전략 세미나'' 개최중앙일보교육법인 다빈치센터에서는 ''미리 알고 준비하는 영어로 대학가기 전형, 어학특기자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일시는 7월 5일(목) 오후 2시로 대치4동 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2013년도 어학특기자 전형 자료집(서울, 경기 39개 학교) 및 3만원상당의 토플모의고사 응시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어학특기자 전형은 매해 정원이 늘어나는 추세에다, 수능과 2012-07-03
- ''고객사랑’은 청국장의 향기를 타고 대모산 자락에 있는 ‘청국장과 보리밥’ 수서점. 음식점을 운영하기에는 상당히 불리한 주택가에 있음에도 빈자리를 찾아볼 수가 없다. 오전 11시 무렵부터 몰려들기 시작한 단골손님들 덕분이다. 이 집은 뜨내기 손님이 거의 없다. 이처럼 한 번 찾은 손님들이 꼭 다시 찾는 이유는 맛도 있지만 김연수 사장의 특별한 고객철학 때문이다. 인기 많은 아이템이 아닌 청국장으로, 그것도 까칠한 강남에서 인기몰이 중인 그의 고객철학을 들어봤다. 웨이브 진 반백의 헤어스타일, 오십대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팽팽한 피부의 동안, 태껸을 연마한 무도인이라도 되는 듯 날렵한 몸매와 잘 어울리는 개량 한복, 다소 언밸런스한 아디다스 운동화까지, 그의 첫인상은 한 마디로 멋쟁이였다. 시쳇말로 식당주인 ‘필’은 아니었다. 그런데 인터뷰를 하다 보니 천생 ‘식당주인’이다. 말끝마다 ‘고객’이다. 흔한 ‘고객사랑’ 정도가 아니라 아예 ‘고객 섬김’이다.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청국장과 보리밥’ 수서점과 서판교점의 김연수 사장. 그는 성공한 프랜차이즈 회사를 설립한 사장이 아니다. 그저 한 체인점의 지점을 운영하는 사장일 뿐이다. 아니, 얼마 전 서판교점을 하나 더 오픈했으니 두 군데를 운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가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남다른 맛과 고객에 대한 철학 때문이다. “일반적인 식당을 보면 거의가 다 생계형입니다. 철학이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먹고살기도 바쁜데 무슨 철학이겠습니까. 그냥 되는대로 이익을 많이 남기면 되는 거죠. 그런데 저는 그런 현상이 안타깝더라고요. 식당운영은 건강을 다루는 최전선 아닙니까. 최소한 맛과 고객에 대한 확실한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이 OK 할 때까지의 비법은 오직 서비스 그가 강조하는 철학의 첫 번째는 ‘고객섬김’ 혹은 ‘고객감동’이다. 매장 안에 붙여놓은 고객헌장에도 고객에 대한 그의 마음가짐이 그대로 드러난다. 고객헌장 제1조 ‘고객은 항상 옳다.’, 제2조 ‘고객이 틀리다고 생각되면 제1조 참조’. “‘고객은 왕이다’라는 말은 구태의연하지만 정답입니다. 고객은 모든 것에 우선하죠. 고객을 돈으로 보면 절대 안 됩니다. 고객의 품격을 지켜줘야죠. 저희 집을 찾아주신 이상 대접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윤은 그 다음이다. 그가 종업원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은 서비스 할 찬스를 잡으라는 것이다. 고객 중 누군가의 생일이어도 좋고 그날 좋은 일이 있는 손님이어도 좋다. 항상 축하해주고 서비스로 전이라도 하나 해줄 생각만 하고 있으면 그 손님은 절대 잊지 않고 다시 찾는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에게 성공비결을 물으면 서비스를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할 정도이다. 그래서인지 이 집에는 디저트가 풍성하다. 계절에 따라 찐 감자나 찐 고구마, 보리강정, 미숫가루 슬러시 등 디저트가 거의 뷔페식이다. “종업원들 지인이 오더라도 저에게 묻지 말고 마음껏 서비스를 주라고 합니다. 아는 사람 보고 갔는데 서비스 하나 없으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서비스 해주면 또 옵니다. 종업원도 우쭐해지고요. 눈앞의 이익만 생각하지 않으면 저로서는 손해날 게 없는 장사입니다.”그는 음식점을 오픈할 때 한 달 동안 주변에 알리지도 않았고 지인을 초대하지도 않았다. 이유는 단 하나, 고객 접대에 소홀할까 두려워서였다. 아무래도 지인이 오면 지인접대 하느라 정작 가게의 주인인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였다.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지금도 같은 이유로 지인이 찾아오는 걸 썩 달가워하진 않는다. 고객의 건강이 곧 나의 건강두 번째는 맛에 대한 철학이다. 뭐니 뭐니 해도 음식점은 맛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맛에 우선해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집 음식이 얼마나 건강에 좋으냐이다. 조금이라도 맛이나 고객의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것 같으면 아예 주방에서 음식이 나오질 못한다. “한번은 청국장을 졸일 때 시간을 잘 못 맞혀서 조금 눌었더라고요. 다 버렸습니다. 물론, 한 솥에 50만 원쯤 하니 아깝죠. 그냥 식탁에 나가도 아주 예민한 손님이 아니라면 잘 모르셨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알잖아요. 제가 모르면 모를까 아는데 어떻게 나갑니까. 아깝지만 버릴 수밖에요. 그렇게 두 번을 버렸습니다.”이처럼 맛에 대해서도 까다로운 사장이지만 건강에 대해서도 대단히 까탈스럽다. 우선 메인 메뉴인 청국장과 보리밥은 반드시 유기농 재료를 쓴다. 김 사장 자신이 청국장을 수시로 먹고는 피부가 좋아지고 뱃속이 편안해짐을 느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표 메뉴만큼은 유기농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어서이기도 하다. 다른 반찬은 단가 때문에 유기농은 아니지만 매일 새벽에 가까운 가락시장에서 직접 시장을 본 신선한 재료로 만든다. 또한, 식당에서 쓰는 식기도 경남 무형문화제 14호인 두부자공방의 방짜 유기를 쓴다. 혹시 있을지도 모를 음식의 독성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이다. 이처럼 고객의 건강에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이렇게 고객과 맛에 대한 철학을 강조하는 그의 이력은 다소 남다른 편이다. BBQ 치킨으로 유명한 제네시스와 원할머니 보쌈에서 마케팅 본부장으로 일했다. 박가부대찌개라는 원할머니 보쌈의 브랜드 체인점을 6개월 만에 라면과 공기밥의 무한리필이라는 획기적인 전략으로 두 배의 매출신장을 이루기도 했다. 음식점 사장이라는 호칭보다는 외식경영지도사라는 직함을 선호하는 그는 많은 기업체에서 특강을 하기도 했다. 또한, ‘청국장과 보리밥’ 프랜차이즈를 설립한 사장이 후배라서 설립 전 6개월 동안 자문을 해주기도 했다.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일하면서 해보고 싶었던 것을 제 사업장에 접목해보니 많은 걸 알겠더군요. 제가 평소부터 갖고 있던 맛과 고객에 대한 철학도 실현해 보았고 앞으로도 직접 프랜차이즈 회사를 운영할 자신감도 얻었습니다.”하지만 프랜차이즈 회사를 낸다 하더라도 자신의 철학이 투영된 직영점으로만 운영하고 싶다는 김 사장은 외식사업을 성공시켜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종업원의 생일까지 챙겨주는 그는 따뜻한 ‘인간의 관점’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주소 서울 강남구 수서동 450-8(궁마을 내)예약 수서점 02-3414-3313 서판교점 031-705-3313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