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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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아와 외부와의 관계, 조형적 실험 통해 조명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는 2012년 국내작가 기획전으로 <천성명 : 부조리한 덩어리>전을 오는 9월 22일까지 연다. 이번 기획전은 2011년 안두진 개인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한국작가 개인전으로 회화/설치 작업을 선보인 안두진에 이어 조각/설치 작업을 해온 천성명 작가의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지원하는 개인전이다.천성명은 작품에서 사실적인 인물 및 형상을 구현하는 한편, 자아를 비롯한 동시대인을 투영하고 우리가 직면하는 현실을 은유적으로 제시해왔다. 최근의 작업에서 그는 지난 10여 년간 과거 시점의 내적 성찰에 집중했던 것에서 나아가 현시점에서 개인이 당면하는 사회와의 관계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전시는 자신이 고찰한 주제, 즉 자아와 외부와의 관계에 대한 맥락을 심화시키고 이를 투영하는 새로운 조형적 실험들을 선보이는 장이 된다.전시는 한 개인이 사회에서 겪게 되는 분절의 경험 즉, 전체 맥락을 상실하고 상호 유기적 관계를 맺지 못하는 상황을 파편화된 조각들과 설치 작업을 통해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분열된 내적 상태의 주인공 의식은 복도를 따라 계단을 오르며 건물 꼭대기에 다다를수록 외부와의 관계 안에서 점차 작아지는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자기성찰적인 내면 탐구로부터 외부 즉, 사회와의 ‘관계’에 주목한 천성명은 필연적으로 괴리되고 축소될 수밖에 없는 개인의 일상을 ‘부조리’라는 맥락에서 조명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천성명 특유의 독창적인 사유의 흐름을 비롯하여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구상 조각의 조형적 실험을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사진1부조리한 덩어리 7, 2012_FRP, 아크릴채색_30 x 22.5 x 13.5 cm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사진2부조리한 덩어리, 2012_FRP, 아크릴 채색_340 x 340 x 650 cm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단번에 매료시키는 정통 인도요리의 맛과 향 바야흐로 휴가철이다. 이맘때면 저마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휴가지를 찾아 떠난다. 리포터에겐 인도가 로망의 땅이다. 불평 없이 사는 법을 안다는 인도는 세계의 지성인들은 물론 예술가, 철학자 등 수많은 사람들에게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심플한 해답을 던져주는 곳이기도 하다. 모든 일상사를 뒤로 하고 한번쯤 훌쩍 떠나고 싶은 인도 여행, 올 여름엔 인도로 떠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인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인도 음식점을 찾아가 보았다.이국적인 분위기의 정갈한 인도요리 전문점학동사거리에서 갤러리아백화점 방향으로 가다 디자이너클럽 바로 전 골목 어귀에 자리한 나마스테 청담점. 이곳은 인도와 네팔을 거쳐 일본 오사카에서 10년 정도 인도요리집을 운영해 온 20년 경력의 샤르마 브띠람(인도인) 셰프와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음식점 노하우를 배워온 박미현 대표(36세)가 운영하는 정통 인도요리 전문점이다. 인도의 정통요리들은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 맛이 자극적인데, 이곳의 요리들은 향은 은근히 나지만 전혀 부담이 없다는 게 특징. 지난 6월말에 오픈한 나마스테 청담점은 아직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곳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고 있어 조만간 청담동의 새로운 맛집으로 등극할 것이란 예감이 드는 곳이다.지하 1층에 자리한 나마스테 청담점은 들어가는 계단에 인도 여인과 인도에서 공수한 벤치의자, 낙타 벽화 등 입구에서부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을 찾는 인도인들마저 너무나 인도스럽다고 말할 정도로 실내 인테리어가 전통적인 인도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음식점 곳곳에 장식된 코끼리신, 가네사, 시바신, 인도의 고가구 등 인도의 장식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남다르다. 특히 구슬과 화려한 옷감으로 만든 매장 중앙의 수공 패브릭 장식이 멋스럽기 그지없다. 재료는 인도에서 공수, 맛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리포터가 찾아간 초저녁의 나마스테에는 젊은 여성들부터 단체 손님까지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는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주 고객은 여성들이지만 인근 직장인들이 낮에 찾아왔다가 주말에 가족들과 찾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전체 64석 규모이고, 10여석 규모의 프라이빗 룸이 2개 있다.인도의 대표 음식으로는 탄두리(화덕)를 이용한 바비큐와 커리, 난 등이 있다. 70여 가지의 인도요리를 맛볼 수 있는 나마스테 청담점은 정통 탄두리 요리를 위해 직접 인도에서 탄두리를 공수해 왔다. 그래서 그런지 이 집의 탄두리 치킨은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이다.박미현 대표는 “탄두리에 들어가는 바비큐 재료들은 수제 요거트와 향신료에 12시간 이상 재워서 주문과 함께 꼬치에 꿰어 구워낸다”며 “향이 강하지 않으면서 향신료 색깔이 곱게 물들어 매콤하면서도 담백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긴다”고 말한다. 테이블에 놓인 붉은 빛이 도는 탄두리 요리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감각적이고 식욕마저 자극한다.하지만, 인도 요리의 정수는 뭐니 뭐니 해도 커리, 이 집에서는 30여 가지의 커리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커리에는 인도 향신료, 마늘, 치킨, 야채, 양고기, 소고기, 해물 등 재료에 따라 맛과 향, 색이 다른 커리를 선보인다. 이 집 커리 중에는 버터가 들어가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치킨 마크니(14,000원)가 특히 인기이다.웰빙 건강식이자 중독성 강한 인도요리들런치 메뉴로는 그린샐러드와 커리, 난 또는 라이스, 후르츠 라이타로 구성된 세트 A(12,000원)와 세트 A에 탄두리 치킨과 후식이 첨가된 세트 B(18,000원), 손님접대에 좋은 런치 코스메뉴(25,000원) 등이 있다. 디너는 인도의 다양한 요리들로 구성된 풍성한 코스요리 3가지가 있다. 가격은 25,000원에서 40,000원까지(모든 메뉴는 VAT 별도임).인도요리를 처음 접하는 이들은 인도의 대표메뉴들로 구성된 런치 메뉴를 먼저 먹어 보길 권한다. 특히 탄두리에서 구워낸 인도식 전통 빵인 난과 향신료가 첨가된 감자와 야채를 넣어 만든 인도식 만두인 사무사(14,000원), 탄두에서 구워낸 닭다리 바비큐 탕그리케밥(15,000원), 그리고 인도식 수제 요거트로 만든 음료인 라씨 등도 추천하고 싶다. “인도 음식에 들어가는 향신료들은 씨앗, 뿌리, 열매 등 자연의 천연재료에서 뽑아낸 것들이니 만큼 향신료가 첨가된 인도요리는 웰빙 건강식이다”라고 전하는 박미현 대표. 인도요리를 처음 먹어보고 마니아가 될 것 같다는 리포터 말에 인도요리는 묘한 매력이 있어 중독성이 강하다고 한다.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사계절 내내 감기, 콧물 달고 사는 우리 아이 찌는 듯한 삼복더위도 아랑곳없이 감기와 비염, 아토피를 달고 사는 아이들. 매번 항생제며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는 것도 엄마 마음에 걸리지만 약을 쓸 때뿐, 다시 반복되는 여러 증상들은 더 마음을 아프게 한다. 아이의 기본 면역력을 높여주고, 감기약도 조금 덜 먹여볼 수 있는 소아 한의원과 좀 더 가까워져 볼까? 한의원이 비용은 적잖이 들지만 한약 외에도 아이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한방 치료와 제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최근에는 감기나 아토피뿐만 아니라 키 성장, 야뇨증 등 특수진료로 다양해지고 있는 우리 동네 가까운 소아 한의원을 모아보았다.계절별 감기 예방치료와 다양한 제품, 함소아 한의원소아 한의원의 대표 격인 함소아 한의원은 다양한 치료와 제품이 특징이다. 한의원에 가면 무조건 한약부터 먹어야 하지 않나하는 불안감을 조금 덜 수 있기도 하다. 계절별로 감기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치료도 인기이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3~4번 정도 파스 형태로 만든 한약재를 가슴과 등에 붙여 주는 삼복첩으로 폐 기운을 튼튼하게 해줘 여름 감기와 겨울 감기를 함께 예방하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겨울에는 쑥을 이용한 ‘뜸 치료’도 운영하고 있다. 또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일주일에 1회 정도 호흡기 치료를 통해 막힌 코를 개운하게 해 주는 치료도 인기다. 더운 여름철에 먹기 알맞게 쿨 보약도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삼복첩과 호흡기 치료는 회당 의사 진료비 포함해서 8천~1만 원 내외로 비용도 비싸지 않아 부담 없이 이용해 볼 수 있다. 진료를 보면서 볼펜처럼 생긴 경락침도 맞고, 침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동그란 밴드 타입으로 붙이는 침으로 대체도 가능하다.한약제로 된 초기 감기약도 있어 감기가 올까 말까 애매할 때 복용하면 증상도 쉽게 개선해 줄 수 있다. 양약을 좀 덜 먹여보고자 하는 엄마들에게는 필수이다. 함소아 한의원의 제품들은 아이들과 함께 진료를 받은 다음 복용량을 결정해 처방하기 때문에 가격이 일정하지는 않다. 대략적인 한약 가격은 한 달 분에 40~50만 원 정도. 초기 감기약, 과립제 등은 보름분에 3만~6만 원 정도. 또 지점마다 조금씩 가격 차이가 있다. 공인 기관에서 인증 받은 친환경 한약재 사용.아이들 맞춤 면역력 잡기, 아이누리이곳 역시 함소아 한의원처럼 전국 체인점을 가진 소아 한의원인 만큼 다양한 치료와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토피나 비염, 감기, 성장 등의 기본 진료과목 외에 밤에 자다가 깨서 우는 야경증,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앓는 ADHD 등의 특수 진료도 함께 볼 수 있다.아이누리는 무엇보다 한약재가 까다롭게 관리되고 있다. 한약 산지에서 채취시기, 유통, 달이는 과정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공인 기관에서 인증을 받는 과정을 밟고 있다. 친환경 국산 한약재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아이누리 한약 등의 처방 제품은 15일분 단위로 처방되고 15일 기준으로 20만~25만 원 정도. 한약 외에도 평소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 아이들 성장에 꼭 필요한 녹용, 가시오가피 지항 등이 농축되어 있는 겔 타입의 성장원 플러스(120포, 38만원), 소화불량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건비환(처방필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마실 수 있는 아이누리 온쌍화차(50포, 4만 9000원), 감기 예방을 해 주는 베이비 스프레이(1만 8000원선) 등도 인기 제품이다. 10가지 한약재가 잘 어우러진 온쌍화차는 이번 여름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마실 수 있도록 분말과 고명을 따로 포장하여 건더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쉽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차가운 것만 찾는 여름철 따뜻한 쌍화차로 아이들 면역력을 미리 미리 키울 수 있다.맑은 한약으로 쉽게 먹는, 도원 아이 한의원도원 아이 한의원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물처럼 맑게 만들어진 맑은 한약. 향이나 맛도 물과 비슷해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다. 맑은 한약은 처방전에 따른 한약재로부터 추출한 한약 원액을 다시 가열해 냉각시키는 증류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투명한 형태의 한약으로 일반 한약과 약효 면에서 전혀 차이가 없다. 또 특정 한약재에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이나 냄새에 민감한 아이라면 증류 한약은 별 다른 알레르기 반응과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차갑게, 혹은 따뜻하게 먹이면 된다. 감기, 아토피, 비염, 비만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고, 개인에 따라 약을 먹는 기간과 복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비용은 다를 수 있다. 보통 15일분 한약 24만 원 정도. 체계적인 아토피 치료, 우보한의원아토피 치료로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한의원. 다른 한의원과 달리 아토피, 태열, 건선 등 피부 질환으로 특화된 한의원이다. 아이들 피부에 울긋불긋 무언가가 나면 무조건 아토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토피 외에도 여러 피부 질환이 있고, 각 피부 질환별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고 거기에 맞는 처방을 내린다. 우보 한의원의 아토피 치료는 1차적으로 항산화 유산균 복용으로 몸 안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고 장내 유산균을 증가시켜 기초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그 다음에 한약을 복용한 후 한방 침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문제가 되는 부위를 치료하기 위해 경혈에 침 치료를 하게 된다. 우보 한의원의 소아 아토피 프로그램으로 ‘보우 아이 프로그램’도 만나 볼 수 있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농축 정제한 시럽형태의 한약(1개월)과 아토키킥 수딩크림과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아토킥 수딩 미스트로 구성, 1개월에 14만 9천 원으로 가격도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은 편. 보우 아이 프로그램은 의사의 진료 후에 프로그램 적용 여부가 결정되고 마무리 치료가 진행된다. 보우 아이 외 일반 아토피 치료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한약, 효소, 크림 등이 포함되어 50만 원 정도다. 야뇨증, 틱 장애 아이튼튼 한의원비염, 알레르기 치료 외에도 틱 장애, 야뇨증 등 보다 특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한방과 양방 협진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보다 종합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일반 한의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야뇨증이나 틱 장애는 먼저 전문의의 진단, 부모님 설문 등으로 1차 진단이 이루어지고 한약 치료, 무통경락용법, 침 치료, 향기 요법 등으로 진행된다. 한약은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과립형 한약과 증류 한약 등으로 제공된다.<img align="middle"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소아한의원-아이튼튼1. 2012-07-30
- 읽기 장애는 청지각, 시지각 이상이다 자녀의 공부에는 열과 성을 다하고 있지만 정작 책을 읽는 것을 들어보셨냐는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는 어머니들은 10분 중에 1~2분 정도 밖에 안 계신다. 읽기란 바로 성적과 직결되는 두뇌기능임에도 학습 성취력과 읽기의 관계를 소홀히 해온 것은 그 관계의 긴밀함을 누구도 알려준 적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단지 읽기가 좀 부족해’라거나 ‘읽기 이해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애’라고 단순하게 여긴 것이 자녀의 학습능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주범임을 알고는 적잖이 당황해하는 부모님들도 있고, 오히려 원인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하시는 부모님들도 있었다. 읽기는 눈과 귀를 통해 들어온 정보를 두뇌에서 해석하는 과정인데 읽기 유창성이 떨어지거나 읽기 이해력이 부족할 때 두뇌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도 있지만 눈과 귀의 기능 저하가 그 원인일 경우도 의외로 많다. 눈의 기능 저하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데 눈에 붙어있는 6개의 안구 근육 기능이 떨어질 경우 조사를 빼먹거나 다른 것으로 대치하거나 잘못 읽거나 더듬거리고 줄을 건어 뛰어 읽고, 띄어 읽기가 안 되어 결국 읽기 이해력과 읽기 유창성이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귀의 기능 저하 역시 읽기능력을 떨어뜨리는 일등공신임이 틀림없다. 귀에는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전정기관과 유사한 음을 정확하게 구분해주는 와우(달팽이관)가 있는데 이 두 기관이 읽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모든 움직임에는 전정기관이 관여한다. 한 번도 생각 안 해보셨겠지만 읽기 위해서는 눈동자를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전정기관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읽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물론 음소를 변별하는 와우의 기능이 좋아야 하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이런 눈과 귀의 기능 저하는 눈과 귀에 질병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감각기관의 정보처리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병원 진료에서는 이렇다 할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의 범주에도 들어가지 않아 사소하게 취급될 수 있는 이런 기능적 문제가 학습능력의 우월을 결정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 왔다. 공부를 시키기 전에 학습정보를 받아들이는 시지각과 청지각의 상태를 점검해보고 공부와 관련된 두뇌 신경망을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것이 상식이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왜냐하면 공부와 관련된 감각기관과 두뇌 신경망의 정상화로 ‘아이들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괄목할 정도로…….’ HB두뇌학습클리닉 잠실센터 이명란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아이비리그 입학 어떻게 할 것인가? 아이비리그 합격률이 주춤하면서 아이비리그 입학을 원하는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도대체 어떻게 하면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느냐 일 것이다.2011년 미국 명문대가 공개한 입학 전형 결과에 따르면 하버드대의 경우 지원자 2만7,462명중 7.1%인 1,948명의 학생들만 합격했다. 대부분의 불합격자들은 SAT 시험에서 완벽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을 정도로 우수한 학생들이었다. 게다가 점수만 높은 것이 아니라, 한국 학생들을 포함한 지원자들 대부분이 과외활동도 출중하여 합격하기에 전혀 모자란 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이비라인은 명 강사진의 강의로 SAT 점수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학습동기를 부여해주고 학습법 지도와 인성교육까지 책임짐으로써 아이비리그가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SAT 점수와 GPA는 대입 지원 자격일 뿐이며 지원 에세이와 추천서, 기타 자료 등을 통해 인성과 풍부한 감수성을 입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미 명문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나 그들의 학부모들이 흔히 하는 오해는 SAT점수, GPA 점수, 과외활동이 탁월하면 합격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그러한 점수와 경력은 필요조건일 뿐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다. 거기에 더한 에세이나 입시 전략 등이 제대로 갖추어져야 더 좁아진 바늘구멍을 통과할 수 있다.좋은 학교 일수록 지원자들의 자격조건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원하는 학생인지를 보여 줄 수 있는 에세이가 중요하다. 수학 능력만 탁월해서는 부족하다. 지성, 감성, 인성이 고루 갖추어진 미래의 지도자가 될 자질이 있음을 과외활동과 에세이를 통해 보여주어야 한다.아이비라인 기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한국중학생화학대회 어떻게 준비할까? 8월 18일이면 2012년 한국중학생화학대회가 실시된다. 2010년부터 정식 명칭이 화학올림피아드(중학생부)에서 중학생화학대회로 변경되었고 올해가 명칭 변경 후 세 번째 해이다. 시험 출제 범위는 고등학교 화학 1, 2 수준을 넘는 내용까지도 다뤄지는 상황이라 아직 어린 중학생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시험이다. 명칭이 바뀐 이후로 수상 실적을 반영할 수 있는 곳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고 있으며 심지어 수상실적을 사용할 곳이 없어진 2010년도에 지원자 수가 절반으로 떨어진 후 다시금 해마다 지원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에도 전국에서 3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응시 지원을 한 상태인데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 많은 학생들이 힘들여 준비하는 것일까? 그리고 어떤 아이들이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일까?1. 준비 목적대한 화학회에서 한국중학생화학대회를 실시하는 목적은 다수의 과학 영재들에게 수준 높은 화학을 공부할 동기를 부여하여 화학영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말 그대로 화학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키우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발굴된 인재들을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에 출전시키겠다는 것인데, 2003년 이전에는 주로 과학고 학생을 대상으로 추천받은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시험을 통해 국가대표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2003년부터는 중학생들에게까지 그 영역을 넓히면서 동기 부여 차원에서 시험 방식의 변화(서술형 &rarr 선다형(객관식)) 및 수상 범위 확대 등이 적용되었다. 영재고나 과학고 입시를 위해 주로 활용되었던 수상 실적이 2010년부터 공식적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적용할 수 없게 되면서 화학올림피아드 중학생부 응시자 수가 6000명에서 2000명 수준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응시 인원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은 대부분의 학생이나 학부모 입장에서는 당장에 아무런 혜택을 얻을 수 없는 일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 불필요하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2010년 응시 인원이 급감한 이후 올해까지 응시인원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공식 명칭이 바뀌면서 시험 자체도 더 어려워졌고, 수상 실적 반영이라는 ‘당근’이 없어졌음에도 말이다. 현재 중학교 과정에서 접하는 화학 개념은 고등학교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의 절반 수준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고등학교 과정을 선행하겠다는 목적으로 중학생이 접하기에는 내용의 격차가 매우 심하다. 따라서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쉽게 지치게 되고 실질적으로 남는 것이 별로 없는 공부를 하기 십상이다. 아무런 동기 부여 없이 중학교 내신 관리 및 수학, 영어 공부를 하면서 이러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서 공부할 ‘엄친아’같은 학생은 없다.그런데 여러 해 학생들과 함께 화학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며 확인한 것은 입시 반영여부와 상관없이 자신의 노력이 구체적인 결과로 돌아온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겐 큰 동기 유발이 된다는 것이다. 즉, 아이들은 학부모입장에서 하는 것처럼 이 공부가 스펙에 도움이 되는지 되지 않는지가 아닌, 당장 놀고 싶고 자고 싶은 것 참아가면서 노력한 결과를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확인하는 즐거움이 동력이다. 게다가 노력이 결실을 맺어 수상을 한 학생의 경우는 상당한 자부심과 건전한 경쟁의식 그리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 및 뚜렷한 목표를 갖게 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화학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것은 어른들과 아이들의 계산이 다르다 하더라도 그 결과로 충분한 동기 유발, 선의의 경쟁, 심화된 수준의 학습에 대한 경험, 재능 발견 등을 얻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힘든 과정을 감수할 만한 충분한 목적이 된다.※ 참고 - 화학 올림피아드 응시 대상 및 시험 명칭2. 어떻게그렇다면 이 시험을 통해 목적했던 바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하면 될까?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시험 범위에 대한 충분한 개념 이해와 문제 응용 연습을 해야 한다. 이것이 잘 되지 않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 경우이다. 첫째는 꿈만 꾸며 노력을 하지 않는 경우인데, 이런 경우는 주어진 목표가 당장에는 너무 벅차서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일단은 좀 더 낮은 목표를 설정해서 단계적으로 목표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개념 이해와 문제 연습을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방황하는 경우이다. 이때는 필요한 수준보다 준비를 덜 해서 목표를 이루지 못하거나 너무 과하게 준비하다가 지쳐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현재 중학생 화학대회의 시험 범위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의 화학 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에 해당하는 것은 대학교 1학년 수준에서 다루는 주제들인데 2010년을 전후로 의 비중이 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 이전에는 전체 60문항 중 1~2 문항 정도가 에 해당하는 내용이었는데 2010년 이후부터는 10문항 전후로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일단은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먼저 정리한 후 시간이 허락하는 한 일반화학 내용까지도 부분적이나마 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 다행인 점은 고등학교 화학의 내용이 일반화학에서 다루는 내용의 80% 정도는 다루고 있으므로 여러 단원에 흩어져 있는 나머지 20%에 해당하는 부분만 살펴보면 된다.일차적으로 개념 학습을 마무리한 후엔 실제 중학생화학대회에서 어떤 개념의 문제가 출제되고 어떤 형태로 질문이 주어지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 기존의 기출 문제들이 이 경향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화학올림피아드 기출문제는 대한화학회에서 책으로 출간하고 있어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런데 막상 문제들을 살펴보고 나면 다루는 개념은 제한되어 있지만 문제로 출제되는 소재는 매우 넓어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 있다. 화학이 물질을 다루는 과목이라 소재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험 이전에 충분한 문제 연습을 통해서 다양한 소재들을 접해봐야 한다. 재미있는 것은 학생에 따라서 개인차는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1000~2000문제 정도를 연습했을 때 서로 다른 문제라고 생각했던 소재들이 하나의 화학 이론으로 설명될 수 있음을 체감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생소한 소재와 형태의 변형 문제도 출제 의도를 올바로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중학생화학대회 준비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미 문제 연습이 어느 수준까지 된 학생들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화학 수준의 개념까지만 정리가 된 학생이라도 기말고사 이후 방학이라는 기간을 적극 활용하면 충분히 필요한 수준까지 실력을 끌어올려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내년에 있을 화학대회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이번 여름부터 개념 정리를 시작해서 내년 봄부터 문제 연습을 시작한다면 여유는 충분하다.시리우스학원 이승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초등, 고전 명작을 읽는다는 것은 여름방학은 짧다. 기간으로도 짧아졌지만 요즘 아이들로서는 캠프니 영어 수학 특강 등을 하다보면 그야말로 눈 깜빡 할 사이에 아까운 여름방학이 지나 갈 것이다. 하지만 우리 부모들의 초등학교 시절은 달랐다. 늦은 아침을 먹고 친구들과 실컷 놀다가 시원한 마루에 배를 깔고 엎드려 언니, 오빠들이 보는 두꺼운 고전 책을 읽다가 까무룩히 잠이 들기도 하는 느긋하고 ‘고전적인’ 여름방학이었다. 고대 신화 속의 동굴에 있는 괴물이 꿈에 나오기도 하고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는 러시아의 벌판이 보이는 것 같기도 했던 날들이다.보편적 원리와의 만남, ‘고전’아무리 여름 방학이 짧아지고 아이들이 바빠졌어도 방학 때는 학기와 다른 독서를 통해 다른 세계를 넘나들게 해주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독서가 고전읽기이다. 고전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보편적인 인간의 문제를 다루고 있어서 오래 동안 읽히는 책이다. 우리 아이들은 한글을 떼기 시작할 때부터 고전을 듣고 읽기 시작하여 평생을 읽게 된다. 엄마가 읽어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백설공주 등이 다 고전이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고전 읽기를 통하여 인간의 본성과 꿈, 사회의 보편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단 시기적으로 발달단계에 따라 접해야 하는 또는 접하고 싶은 내용과 주제들은 조금씩 다르다.원작으로 읽고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 가져야초등 4,5학년은 독서력이 본격적으로 활발해지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다량의 독서를 할 수 있고, 읽고 싶어 한다. 고전명작 읽기의 기본은 ‘다독’이다. 어른들이 권해서 읽는 책 말고 본인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다면 동서를 막론하고 좋은 출판사의 잘된 번역서의 초중등용 고전은 많이 읽을수록 좋다. 단, 지나치게 다이제스트로 된 요약본은 안 읽는 것이 좋다. 그런 요약본을 읽으면 아이들은 간단한 줄거리를 알고 고전 명작을 읽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요약본에서는 원작에서의 멋진 표현이나 심리묘사 등이 엉뚱하게 번역되거나 생략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맛없는 음식으로 배만 채우고 맛이나 영양은 모두 놓치는 반의 반쪽짜리 독서이다.또 아이들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때 책에서 읽은 내용과 나를 연관시키는 질문을 받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어린 왕자를 읽고 왜 그 장미꽃은 왕자에게 특별한 것인지 길들여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나는 누구와 그런 관계 속에 있는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생가해 볼 수 있어야 한다. 톰 소여의 모험을 통해 미국의 근대화시기의 소년의 생활을 이해하는 것과 더불어 모험이 인생에서 가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한다. 돈키호테를 읽고 꿈을 꾼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한다.좋은 어휘와 절묘한 표현 학습에 효과적또 하나 고전명작을 읽으며 아이들이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좋은 표현과 어휘를 만나는 것이다. 오랜 시간 내려온 책을 통해 상징을 나타내는 간결하고 명확한 표현, 사람의 마음을 드러내는 절묘한 비유들을 배우게 될 것이다. 노골적이고 단순하기만 한 표현과 어휘들이 판을 치는 언어 환경 속에서 고도의 비유와 표현을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고전을 통한 글 연습이다. 아이들은 이후에도 평생 동안 고전을 읽을 것이고 읽어야 한다. 고전명작은 먼 길을 가다가 고난과 어려움이 닥쳤을 때 돌아와 마시는 샘물과 같다. 어린 날과 청소년기에 열심히 파두었던 고전의 샘물은 마르지 않고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생각의 좌표 성낙진 원장02)554-0135~6www.thinkhar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면접·구술, 적성고사 경향 분석에 따른 대비 방법 적성고사 - 일반화된 유형 파악과 시간 안배가 고득점의 관건서울대는 2013학년도 입시에서 모집정원의 80%를 수시로 모집하며,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 모두 서류평가와 면접 및 구술고사를 통해 선발한다. 또한 정시에서도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경영대학에서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수시와 마찬가지로 면접 및 구술고사를 실시한다. 이는 전체 정원의 약 90%에 달한다. 서울대 이외의 상위권 대학에서도 입학사정관전형과 수시 특별전형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를 실시한다. 수시확대와 더불어 대입에서 점점 더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면접·구술고사와 중·하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적성고사의 대비방법을 살펴봤다.<면접·구술고사 경향 및 대비방법>수시 전형에서 서류평가의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 대학들이 선호하는 전형이 바로 면접전형이다. 전체 모집정원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로 선발하는 인원은 논술이나 수능중심 전형에 비해 훨씬 적다. 하지만 1단계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2단계 면접에서는 경쟁률이 2:1에서 3:1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합격률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지원 전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 면접의 유형은 그 평가요소에 따라 기본소양 면접, 심층 면접, 일반 면접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기본 면접은 수험생의 신상관련 문항과 인성가치관 관련 문항으로 구성된 형태로서 서류전형에 대한 보조적 비중만 갖는 경우에 주로 활용된다. 즉, 제출한 서류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확인하는 형태의 면접이다. 심층 면접은 지원한 전공에 대한 수학능력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유형으로 외형적으로는 논술과 거의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현장에서 추가질문과 보충질문 등을 통해 단계적 논리 전개과정을 평가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심층 면접은 수험생의 심층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전형이므로 경우에 따라 서류평가의 점수를 뒤집을 수 있다. 일반 면접은 기본소양 면접과 심층 면접의 평가요소를 합친 형태를 말한다. 입시요강을 면밀히 검토하여 자신이 지원한 전형의 면접이 세 가지 유형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파악하는 것은 면접 준비의 효율성과 현장에서의 대응력을 위해 필수적이다. 최근 면접·구술고사의 출제경향과 대비방법을 소개한다.경향 1 : 기본 면접, 신상 및 인성·가치관에 관한 질문기본 면접 형태를 취하는 경우에는 수험생의 신상에 관한 질문, 인성이나 가치관에 관한 질문 등이 있다. 수험생의 성취도나 능력보다는 잠재력과 기본사항 파악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전공교수보다는 입학사정관이 면접관으로 참여하여 평가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배점이나 비중은 크지 않지만 다른 요소의 평가에 간접적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대비해야 한다. &rarr 대비 : 예상 질문 뽑아 연습하고, 예의바르고 당당하게 답변신상 및 인성·가치관에 관한 질문은 정답이나 정해진 논리적 과정을 전제로 한 출제가 아니다. 따라서 면접관이 궁금해 하는 답변을 정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의바르고 당당한 태도로 면접관의 질문에 무리 없이 답하기만 하면 된다. 따라서 예상되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 양식에 포함된 항목을 중심으로 해당 내용을 확인하는 수준의 질문이 일반적이므로 예상 질문을 뽑아보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경향 2 : 심층 면접, 전공 적합성이 중요한 평가 요소면접은 고교 교육과정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는 전형이기도 하지만, 향후 지원학과에 합격할 경우 해당 전공에 대한 공부를 얼마나 잘 할 수 있을지를 평가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즉, 전공 적합성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또한 단과대별 재량으로 면접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면접 준비 과정의 중요한 변수가 된다. 면접관 자신이 가르칠 학생을 직접 선발한다는 점과 질문을 받고 해당 답변을 하기까지 생각할 시간이 별로 없다는 점에서 논술과 다르다. 따라서 답변 내용보다 자세, 표정, 말투가 현실적으로 변별력을 갖는 경우가 많고, 수험생의 성취도는 흡족하지 않더라도 해당 전공에 대한 열정 및 발전 가능성만으로 합격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rarr 대비 : 논술로 준비하되 추가 및 보충 질문에도 대비심층 면접은 말로 하는 논술이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답변 내용은 논술 실력을 그대로 말로 전환하면 구성이 가능하므로 논술을 대비하는 방법이 면접 대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논술과 같이 사고력, 논리력, 분석력 등 성취도가 평가의 대상이 된다. 다만 답변 내용에 대한 구상 훈련 못지않게 자세, 표정, 말투 훈련이 필수적이며, 현장에서 면접관의 반응에 따라 유연하게 태도를 전환할 수 있도록 적응하는 훈련도 병행해야 한다. 특히 면접은 대화에 가까운 평가 방식이므로 최초의 답변보다는 면접관의 추가 질문, 보충 질문에 대한 답변에 평가의 주안점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경향 3 : 듣는 이가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끔 하는 게 주안점면접·구술고사와 관련한 모든 논의에서 정부, 대학, 학교, 사교육 등 모든 영역의 견해가 일치하는 부분이 바로 시뮬레이션의 중요성이다. 특히 말하는 이의 원래 의도보다 듣는 이에게 수용되는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rarr 대비 : 시뮬레이션 및 피드백 과정으로 결함 보완대체로 사교육에서는 최대한 많은 기출문제를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너무 많은 문제를 풀다 보면 반복의 효과를 잃게 된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함을 발견하여 다시 보완하고 다시 결함을 점검한 후 재 보완하는 피드백 과정이 반복될 때 말하기와 듣기 및 면접관의 의도를 파악하는 기술을 체득할 수 있다.경향 4 : 모집단위별로 면접 문항 특성화대학별로 차이가 있지만 면접의 모든 문항 혹은 적어도 일부 문항은 각 모집단위별로 별도 출제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모집단위의 해당 전공에 따라 제시문의 소재와 주제 등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주제 면에서는 전공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으나 논제가 요구하는 답변의 내용은 전공에 관한 전문적 지식 자체가 아니다. 해당 전공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한편, 공식적으로 계열공통으로 면접 문항을 출제하더라도 현장에서 면접관이 추가질문으로 모집단위별 특성을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다.&rarr 대비 : 관련 탐구 영역의 학업 적성 지식을 최대한 활용원칙적으로 전공 적성이라고 하여 대학 진학 후 배우게 될 전공 지식을 직접 묻거나 평가하는 것은 일반적인 고교 교과과정을 벗어난 것이므로 지양하고 있다. 따라서 지원 전공에 대한 선행학습이 필요하다는 부담은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답변하는 과정에서 관련 탐구 영역의 학업 적성 지식을 최대한 활용하고 해당 전공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활용하는 모습만 보여도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다.경향 5 : 문제지의 제시문 파악과 답변준비 시간 부족일반 면접이나 심층 면접의 경우 면접 고사장에 입실하기 전에 문제지나 문제 책자가 주어지고 준비 2012-07-23
- 소음순 성형, 레이저로 흔적 없이 예뻐지자! 글 : 토모여성의학연구소장, 삼성수여성의원 대표원장 신미영 최근 남성들이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가 소음순이 크고 검은 이유는 잦은 성관계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산부인과에 내원하는 많은 미혼여성이 크거나 비대칭, 검게 착색된 소음순으로 인한 고민을 가지고 오는 경우가 흔히 있다. 소음순은 선천적으로 크기가 결정이 되나 아토피성 피부염, 임신, 여성호르몬제의 사용 등으로 인해 색이 검게 변할 수 있다.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비대칭 모양인 소음순은 속옷이나 바지에 끼이는 불편감을 초래하거나 성교시 말려들어가서 통증을 일으키거나 성감이 저하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잦은 방광염이나 질염이 발생하는 등 위생상의 문제를 흔히 일으키기도 하므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고 늘 습하기 때문에 간지럽고 불쾌한 느낌을 갖기 쉽다. 소음순이 큰 경우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 자주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소음순 수술을 고려 해 볼만 하다.소음순 수술은 정교한 레이저를 사용하여 정상조직의 손상이 적고, 부종이 적게 발생하여 통증이나 출혈 등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시행된다. 수술 소요시간은 1시간 남짓으로 수면마취 혹은 국소마취 하에 진행이 되며 수술 후 곧바로 귀가가 가능하며 입원할 필요가 없다. 녹는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밥을 뽑지 않아도 되고 통증이 적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 단, 성관계는 약 4주 이후부터 가능하다. 소음순 수술은 단순히 크기만 줄이는 수술이 아니라 개인의 모양과 증상에 따라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교정하는 ''성형수술''이므로 충분한 경험과 미적 감각을 가진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수여성의원에서는 레이저를 이용한 소음순 성형을 시행하고 있으며 시술 후 통증과 부종, 멍을 경감시켜 주는 특수 재생레이저 치료를 겸하고 있다. 또한 검게 착색된 소음순을 핑크빛으로 되돌리는 미백시술도 함께 시행하고 있어 환자들의 호응이 높다. 올 여름 습하고 간지러운 소음순에서 벗어나 레이저로 흔적 없이 예쁜 소음순에 도전해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신우성논술 특강] 동국대 인문계 논술 대비책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이백일 선생, 동국대 인문계 논술 대비책 공개 동국대는 오는 10월 6일(토) 수시 논술고사(논술 70%+내신 30%)를 실시한다.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논술 반영비율이 높은 반면,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높지 않고 내신 변별력도 낮아 사실상 논술점수로 합격자가 가려진다. 따라서 동국대 합격증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논술고사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동국대 인문계 수시논술 유형과 대비책을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이백일 인문계 강사에게 들어본다. 신문기자 출신인 이 선생은 7월 14<span style="ms 201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