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명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세요! 교육의 1번지라는 이름답게 대치동 인근에는 다양한 학원들이 분포해 있어서 교육환경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곳으로 꼽힌다. 그러나 대치동 인구만 8만 명이 넘은 이곳에 다양한 브랜드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는 것은 무척이나 아쉽다. 옷 한 번 사려면 인근의 백화점이나 멀리 있는 아울렛 매장까지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가까운 곳에 부담 없이 원하는 브랜드만 골라 쇼핑할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했는데, 다행히 대치동 학여울역 지하 1층에 대규모 의류 아울렛이 오픈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브랜드와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쇼핑 편의시설은 어떠한지 자세히 알아보았다. 강남구 유일의 대규모 아울렛지난 8월 31일에 오픈한 ‘메세지 아울렛’은 총면적 1,400평 규모에 32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아울렛으로 강남구 내에서는 유일한 대규모 아울렛이다. 골프와 아웃도어, 여성 의류 매장이 주를 이루며 아동의류와 신발, 가방 등 잡화매장도 갖추고 있다.원래 이곳은 건축물자재전시장이었던 곳으로 대치동에 있으면서도 주민들의 생활과는 거리가 먼 공간이었다. 그랬던 이곳에 패션과 의류를 전문으로 하는 아울렛이 들어옴으로써 대치동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생활의 편의가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메세지 아울렛’은 전주에서 18년 이상 의류 유통업을 전문으로 해온 패션기업이다. 전주 중심가에 1,500평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내 일대 곳곳에 로드 숍도 열고 있다. 또 오프라인 매장 뿐 아니라 ‘E-MeSSAGE''라는 온라인 쇼핑몰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의류 유통에 관한한 전문기업이라 할 수 있다.  1년 차 이월상품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메세지 아울렛’의 오정 팀장은 “메세지 아울렛은 상설매장으로 정상가에서 평균 50~6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1년차 이월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밝은 조명 아래 입구에서 이어지는 통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매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입구 왼쪽으로는 ‘웨스트우드’와 ‘영원 아웃도어’, 그리고 ‘로우알파인’ 등의 아웃도어 매장이 들어서있다. 그리고 ‘김영주 골프’, ‘팬텀’, ‘나이키골프’, ‘레노마’, ‘아디다스골프’ 등의 골프웨어 매장을 만날 수 있다. ‘메세지 아울렛’에서 매장수가 많은 분야는 여성의류 매장이다. 브랜드로는 ‘쁘랭땅’, ‘더아이잗’, ‘미니엄’, ‘디데무’, ‘칼리아쏠레지아’, ‘랩(SPA형 상설1호점)’, ‘탑걸’, ‘보니알렉스’ 등이다. 이 브랜드들은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의 브랜드로, 자칫하면 나이 들어 보이기 쉬운 디자이너 브랜드보다는 젊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는 자기관리는 물론 외모 가꾸기에도 관심이 많은 강남 중년층 여성들의 눈높이와 잘 맞춰져 있다. 또한 구찌, 프라다 등 명품 가방과 의류 등을 판매하는 편집숍 ‘VAISTO’와 ‘코치’, 그리고 구두를 구입할 수 있는 ‘엘리자벳’ 매장도 갖춰져 있다. 이밖에 아동의류 매장으로 ‘트윈키즈’와 ‘페리미츠’가 있으며, 매트리스와 베개 등 숙면을 돕는 제품을 선보이는 ‘라텍스’ 매장도 입점해 있다. 끝 쪽에는 특설 행사장 등으로 활용되는 넓은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 및 특가 행사 등이 수시로 열리고 있다.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편의시설 갖춰‘메세지 아울렛’은 3호선 학여울역과 연결되어 있어 교통까지 편리하다. 또 지하 1층 주차장과 1층 SETEC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1시간 무료주차권을 제공한다. 아울렛 매장 내에 커피숍 ‘A카페’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에서는 커피나 에이드, 주스 등 음료는 물론 베이글과 와플,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어서 쇼핑 중간에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방금 로스팅 된 원두를 바로바로 들여와서 깊은 향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 아울렛 매장 바깥쪽에는 컨테이너하우스에 꾸며진 다양한 편의시설도 준비되어 있다. 국수나 김밥, 분식, 커피 등의 매장과 편의점이 있고 야외 벤치를 갖추고 있어 쇼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세지 아울렛’에서는 오픈기념 사은행사로 9월 한 달간 추첨을 통해 자전거 30대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 구매 금액별로 고급 각티슈, 헤어샴푸 등을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문의 (02)927-8463 www.eme 2012-09-14
- 명품서적 브랜드 애슐린(ASSOULINE) 라운지, 아시아 최초 오픈 도산공원 정문이 정면으로 보이는 골목에 들어서면 비밀의 정원으로 내려가는 입구처럼 호기심을 자아내는 작은 철제대문이 있고 그 위에 높이 걸린 고급스러운 나무간판이 보인다. 무심결에 지나치기 쉽지만 옆에 걸린 커다란 프레임 속 책을 보면 이곳이 바로 아시아에서 최초로 문을 연 ‘애슐린 라운지’임을 단박에 알 수 있다.애슐린은 프랑스의 명품서적 브랜드로 패션계의 명품인 샤넬, 루이비통, 크리스찬 디오르, 까르띠에, 베르사체 등의 브랜드 북과 광고를 제작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패션에 대해 안목이 있는 사람이라면 눈여겨봤을 만한 브랜드로 세계 각지의 여행을 테마로 한 라이프스타일 북과 유명한 아티스트의 아트북을 제작하는 곳이다.지난 8월에 아시아에서 처음 오픈한 이곳 서울 매장은 애슐린의 책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북 갤러리,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갤러리, 그리고 프랑스풍의 샴페인카페가 함께 있는 라운지형태이다. 아트갤러리에서는 이번 9월말에 작가전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북 갤러리에서는 애슐린의 책들은 물론 편지오프너, 돋보기, 문진 등의 고급 문구류들도 구입할 수 있다. 애슐린의 명품서적들을 감상하고 난 후 샴페인카페에서 유럽식 테라스의 낭만을 즐길 수 있기에 프렌치스타일의 문화를 맛보기에는 제격이다. 위치: 강남구 신사동 631-36 주명빌딩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0시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17-031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방부제 미모? 울쎄라로 어려지자! 나이가 들수록 여성들의 화장이 점점 더 두꺼워지는 이유는 각종 잡티와 늘어난 주름을 감추기 위함이다. 바르고 덧칠해도 나이의 흔적을 지울 수 없다면 최근 연예인 무결점 동안 피부 비결로 각광받고 있는 ‘울쎄라 레이저’가 그 해답이다. 탱탱하게 조여 주는 피부 타이트닝 울쎄라 레이저는 고화질 TV 초근접 화면에도 굴욕 없는 피부와 탱탱한 얼굴을 자랑하는 연예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최신 리프팅 시술이다. 이마의 잔주름과 자글자글한 눈가 주름을 없애주고 힘없이 축 처진 눈꺼풀과 칙칙한 다크 서클을 개선해주며, 팔자 주름과 늘어진 이중 턱을 잡아주는 타이트닝 효과도 탁월하다. 특히 나이를 감출 수 없는 목주름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최근 동안 피부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클리닉후 신이범 원장은 “기존의 리프팅 레이저인 써마지, 테너, 폴라리스 등은 수십 번의 시술이 필요해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이 든다. 또한 리프팅 결과에 대해서도 환자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 반면 최근 개발된 울쎄라 레이저는 일 년에 단 1회 시술인데다 그 효과도 매우 뛰어나다. 시술 한 달 후 당겨지는 느낌이 들며 3~6개월을 거쳐 최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환자 만족도가 90% 이상이다. 리프팅 효과 외에도 피부 탄력 및 얼굴 라인을 예쁘게 잡아주며, 피부 재생력도 뛰어나 연예인 ‘물광’ 피부처럼 밝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최근 울쎄라 레이저를 선호하는 환자층도 매우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FDA 승인 받은 안전한 리프팅 장비 울쎄라 레이저는 얼굴 라인을 예쁘게 다듬어 연예인처럼 조막만한 얼굴을 만들고 싶어 하는 20~30대 여성들은 물론, 잔주름과 얼굴 처짐 현상을 개선해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싶은 40~50대 중년 여성들도 많이 찾는다. 양악 수술이나 안면 윤곽 수술 후 얼굴이 붓거나 이중 턱이 생겨 고민하는 여성 환자들도 선호하는 추세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기존 레이저의 단점을 보완, 하이프 나이프(HIFU-Knife) 방식의 고강도 집적초음파를 이용해 절개 없이 확실한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칼을 사용하지 않아 거부감이 없으며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리프팅 장비라 더욱 안전하다. 시술 시간도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15분 정도 마취 연고를 바른 뒤 약 30분의 시술을 거쳐 15분 정도 리프팅 팩을 하고나면 곧바로 퇴원할 수 있다. 단, 다른 레이저에 비해 효과가 월등하다보니 통증 강도가 다소 심한 편이다. 따라서 울쎄라 레이저 시술은 수면 무통 마취를 원칙으로 한다.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후 오히려 개운한 느낌이 들며 다음날 얼굴에 약간의 통증만 느껴지는 정도이기 때문에 수술 부담 없이 최대의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믿을 수 있는 전문의와 병원 선택이 중요 이렇듯 울쎄라 레이저는 여러 장점과 뛰어난 효과를 지녔지만 최근 울쎄라의 인기가 높다 보니, 국산 레이저인 더블로와 울트라 포머 같은 유사한 제품들이 등장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유사 제품의 경우 시술자가 레이저 부위의 깊이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울쎄라는 시술자의 전문성과 테크닉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술 후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울쎄라 시술을 잘못 받을 경우 볼 살이 빠지면서 얼굴이 해골처럼 보이는 등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전문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스포츠조선 ‘2012년 자랑스러운 혁신 한국인’ 상을 수상한 신이범 원장은 “울쎄라 레이저 시술 후 약간의 붓기와 얼굴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일주일 후면 자연스레 없어진다. 또한 울쎄라 화상이라는 검은색 줄무늬가 생기기도 하나 이 역시 2주일 뒤면 거의 사라져 색소 침착 없이 깨끗해진다. 울쎄라 레이저는 안전한 시술이지만 반드시 믿을 수 있는 전문병원에서 경험 많고 테크닉이 뛰어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린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나이 듦을 피할 순 없지만 탱탱한 타이트닝 효과로 각광받고 있는 울쎄라 레이저를 통해 연예인 못지않은 ‘방부제 미모’로 변신을 꾀해 보자.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조국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민주주의의 꽃 군부에 의해 짓밟힌 조국 미얀마(버마)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아웅 산 수치 여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더 레이디’는 잔잔하면서도 충분한 감동을 전한다. 그녀의 싸움에는 부드러움 속에 강함이 있고, 진정한 인간만이 보여줄 수 있는 오랜 인내와 희생이 있어 더욱 아름답다. 15년의 가택 연금을 이겨낸 ‘철의 난초’영국에서 유학,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생활하던 아웅 산 수치(양자경)는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병간호를 위해 조국인 미얀마로 귀국한다. 그런데 조국에서 그녀는 8888항쟁(1988년 8월 8일 아침 8시에 있었던 반군부 민주항쟁)의 끔찍한 현장과 맞닥뜨린다. 군부 독재와 시민의 희생, 그리고 아웅 산 장군의 딸인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들과 조국의 희망을 외면할 수 없었던 그녀는 가족이 기다리고 있는 영국으로 돌아가기를 포기하고 민족민주동맹과 뜻을 같이 하게 된다. 2년 후 총선에서 민족민주동맹은 의석 80%를 장악하며 승리하지만 선거는 무효화되고 군부의 탄압은 강화된다. 이후 15년간 가족과의 만남도 차단된 채 외롭고 지루한 고립 투쟁은 지속되고, 결국 조국을 위해 인생을 바치기로 결심한 그녀는 남편의 임종마저 지키지 못한다.섬세하게 연출된 감동의 명장면들 수치 여사의 투쟁 스토리는 이미 세상에 잘 알려진 상태라 영화가 그녀의 조국에 대한 애정과 가족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어떻게 잘 표현했을까 궁금했다. 그런데 뤽 베송 감독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영화 ‘레옹’의 섬세함을 ‘더 레이디’에서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올해 초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철의 여인’이 메릴 스트립의 연기 외에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했다면, 영화 ‘더 레이디’는 배우 양자경의 명품 연기에 섬세한 연출이 더해져 조국과 가족 사이에서 고뇌하는 수치 여사의 감정선(感情線)을 잘 표현해냈다. 군부와 시위대의 대립과 시민에게 총을 발포하는 학살 장면, 붙잡혀간 시위대에 대한 인권유린 장면, 총을 겨누고 있는 군인들 사이를 지나는 수치 여사의 모습 등은 1980년대 민주화 항쟁을 경험한 우리에게 공감과 회상의 장면으로 다가온다.가족이 대신 수상하는 노벨 평화상 시상식장에 울려 퍼지는 캐논변주곡을 수치 여사가 라디오로 들으며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는 장면은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을 하나로 연결하며 감동을 안겨준다. “남편과 아들, 그리고 조국 중에 자유롭게 선택하라”고 말하며 출국을 종용하는 군부 앞에서 “가족과 조국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자유인가”로 반문하며 분노를 삭이는 장면 또한 부드럽지만 강한 수치 여사의 모습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암 선고를 받은 남편과의 재회를 간절히 소망했지만 결국 사망소식이 전해졌을 때 절제된 울분을 터뜨리는 장면 또한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이다. 폭압정권에 저항하는 놀라운 용기와 의지에 갈채를군부 폭압정권과 싸우며 보여주는 수치 여사의 용기와 의지는 인간적인 갈등과 고뇌를 담고 있어서 더욱 아름답고 위대하게 느껴진다. 그녀의 움직임 하나하나에는 조국에 대한 강한 애국심과 사명감만이 아니라 지극히 인간적인 연민과 사랑이 녹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냘픈 손짓 하나가 수많은 군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연약한 난초와 같은 몸으로 조국의 민주화 희망을 뿜어낸 그녀에게, 그리고 그녀의 희망이 폭압 앞에서 꺾이지 않도록 지지했던 가족들에게 응원과 존경의 마음을 담은 갈채를 보내고 싶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
- 빵빵 터지는 웃음, 강력한 엔도르핀의 무대 여성관객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코믹컬 <드립걸즈>. 공연 전 제작발표회 때 배우들이 내걸었던 1회 공연 매진 시 비키니를 입겠다는 공약을 지켜 더욱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이날 무대 위에서 비키니를 입었던 여배우 4인방은 바로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 KBS2 <개그콘서트> ‘분장실의 강선생’ 팀이다. 코믹컬 <드립걸즈>는 여성관객들을 위한 맞춤쇼로 여성이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코너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에 대중들에게 보였던 네 배우들의 대표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드립으로 여성의 이야기를 대변한다. 안영미는 막말드립, 강선생 강유미는 뷰티드립, 국민요정 정경미는 연애드립, 미시스타 김경아는 육아드립을 맡았다. 또한 <드립걸즈>는 개그를 바탕으로 배우들이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을 무한 방출한다. 화려한 댄스를 보여줄 안영미, 강유미의 ‘미미밴드’와 숨겨왔던 가창력을 보여줄 정경미, 김경아의 경경밴드는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대결 후 패배한 팀은 얼굴에 밀가루를 맞는 벌칙을 받게 되어 무대 위 배우들은 치열한 경쟁을 선보이게 된다. 영화 <드림걸즈>를 연상케 하는 타이틀에서 이미 짐작했겠지만 <드립걸즈>는 패러디를 통해 기존의 작품 혹은 코너들을 뒤틀어 웃음을 준다. 개그 ‘섹스 앤 더 시티’부터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희극여배우들’을 패러디한 ‘여배우들’, 3년 만에 돌아온 ‘분장실의 강선생님’까지 다양한 패러디 코너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대표 톱 개그우먼 4인방이 모여 선보이는 코믹컬 <드립걸즈>는 오는 10월 28일까지 대학로 ‘컬처 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문의: CJ E&M 전용예매번호 1588-0688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
- 자연에 대한 찬미, 그리고 공간에 대한 표현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갤러리 인’에서는 서양화가 하상림의 개인전이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하상림은 90년대 후반부터 꽃 이미지를 선보여 왔으며, 냉장고의 하얀 단면에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 작가로 우리에게 친숙하다. 이번 전시는 2010년에 열렸던 개인전에서 선보인 새로운 스타일의 작업을 한층 높은 단계로 심화시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화면 전반을 가득 채우며 치밀하게 얽힌 선들은 정교하기 이를 데 없으며 기존의 작업에서 보여준 것보다 활기차고 생명력 넘치며 유연한 반면 날카롭다. 그리고 화면 속 형상들은 수없이 중첩되면서 언뜻 평면적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의 색에도 큰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색의 쓰임은 면과 선의 두 부분으로 간소화되었고 전반적으로 강렬한 대비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상림 작가에게 있어 색의 선택은 아주 중요한 순간이며 이 순간은 한없이 주관적인 한편 역설적이게도 작가가 의도한 바 없는 우연에 가까운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그동안 작가의 작품은 자신의 삶을 드러내는 태도의 변화를 정확하게 반추해왔으며, 또한 이를 통해 작가의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일관된 핵심은 실존에 기반을 둔 ‘삶에의 의지’라는 것을 읽을 수 있었다. 모든 것이 특별한 무언가는 아니라는 사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 연약한 생명을 질기게 이어 나가는 것.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인생에 대한 너그러운 관조. 작가의 자연에 대한 찬미와 공간에 대한 깊이 있는 표현은 관람객에게 강한 울림이 될 것이다. 문의: (02)732-4677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
- 지역 주민이 직접 준비해 더 볼거리 많은 ‘음악 축제’ 테너 이영화, 소프라노 최인애 등 화려한 클래식 연주자들 한 무대에 선다오는 9월 22일(토) 오후 5시 예술의 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는 서초구 주민들을 위한『제2회 서초골 문화예술축제』가 개최된다. 서초1?2?3?4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금년 1월부터 지역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준비한 행사로 문화예술특구를 향한 지역주민의 염원이 담긴 뜻 깊은 행사이다. 이날 축제에는 50인조의 뮤즈윈드오케스트라의 임미경 교수, 소프라노 최인애, 바리톤 임준식 등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서초구 소재 예술단체와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많은 풍성한 음악회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왕종근 아나운서와 임미경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1부, 2부, 3부로 이루어진다. 본 공연에 앞서 식전행사에는 연세대 남성중창단이 나와 이태리 가곡을 부르고 이어지는 1부 공연에는 50인조의 뮤즈윈드오케스트라가 쇼팽의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가을밤 음악축제에 어울리는 클래식을 연주하여 서초골 주민들을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로 인도한다.이어지는 순서는 국내 유명 성악가 테너 이영화, 소프라노 최인애, 메조소프라노 김미숙, 바리톤 임준식 등 4인이 오페라 ‘잔니 스키키’중 <아,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중 <All I ask of you>,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등 주옥같은 하모니를 선사하며 가장 위대한 악기인 인간의 목소리를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진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판소리 오정해, 대중가수 알리와 김현정도 출연2부 공연에서는 가야금, 해금, 거문고 등 다양한 우리 악기를 갖춘 ‘어울림’ 국악실내악단과 함께 국악인 오정해의 판소리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해금, 가야금, 거문고 등의 국악기와 색소폰, 첼로 등 동?서양의 음악이 만나 아름다운 퓨전음악을 시도한다. 여기에 우리 민요를 주제로 한 환상곡에 맞춰 선이 아름다운 우리의 멋진 춤도 이어진다.마지막 3부 공연에서는 국내 정상급 롱다리 미녀가수 김현정과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가창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가수 ‘알리’가 출연해 맑고 화려한 음색과 폭넓고 강렬한 호소력 지닌 대중음악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한편, 서초골 문화예술축제에서는 서초1?2?3?4동 새마을부녀회가 마련한 먹거리 장터도 함께 펼쳐진다. 간단한 음료와 간식부터 다양한 견과류, 모둠 과일, 떡, 샌드위치, 김밥, 차 등 다양한 음식이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이번 축제에서 주민자치위원회 대표위원장을 맡은 이종환 위원장은 “서초구 주민 스스로 만들어낸 서초골 문화예술축제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즐기기를 기대한다”며 “클래식, 성악, 국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하모니를 통해 서초구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과시하고 문화예술의 메카로 서초가 거듭 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행 사 명 : 제2회 서초골 문화예술축제□ 행사일시 : 2012. 9. 22(토) 17:00~19:00□ 행사장소 : 예술의 전당 신세계스퀘어 무대□ 주 최 : 서초1,2,3,4동 주민자치위원회(대표위원장 이종환)□ 후 원 : 서초구청, 예술의 전당□ 행사내용 - 주요행사 : 클래식, 오페라(성악), 국악, 가요 등 - 부대행사 : 먹거리 장터(과일, 떡, 샌드위치, 차 등)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선물공룡 디보’를 영어 교재로 ‘뽀롱뽀롱 뽀로로’의 제작사인 ㈜오콘(대표이사 김일호)의 또 다른 인기 애니메이션인 ‘선물공룡 디보’를 영어 교육 전문 업체인 ㈜박정어학원(대표이사 박정)에서 유아용 영어 교재로 만들기로 했다. 기존의 애니메이션 영어 교재는 월트디즈니 캐릭터를 주로 사용해 왔는데, 두 회사는 토종 브랜드 ‘선물공룡 디보’의 재미난 52편의 영문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교육적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교재를 개발하기로 했다. 흥미로운 것은 ‘선물공룡 디보’가 우리나라 토종 브랜드이지만 미국의 에미상 수상 경력이 있는 영미 작가들이 참여했다는 점이다. 영문 스토리를 만들고 미국에서 녹음하는 등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제작이 이루어졌다. ‘선물공룡 디보’는 EBS(2012년)와 국내 5개 케이블사에서 동시에 방영되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또한 삼성 스마트TV, 올레 TV 등에 유아 교육용 영어 APP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외에도 과거 SBS 희망 TV 24의 공식 캐릭터로 선정된바 있으며, 현재는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선물공룡 디보’는 작품성도 인정받아 미국, 이태리, 독일, 스페인 등의 국가에서 진행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페스티발에 참가해서 많은 상을 수상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하다. 국내에는 20개 이상의 협력사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우리나라 최초로 월트디즈니사와 직배계약을 맺고 전세계 95개국에서 방영 계약을 맺은바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체험형 실내테마파크인 ‘디보 빌리지’ 6개를 운영되고 있으며 2012년 9월 중 중국에서 1호 점이 개관할 예정이다. ‘어린이에게 영어는 놀이로 인식돼야’교재 개발을 맡은 ㈜박정어학원(대표이사 박정)은 토플, 유학 전문 어학원으로 유명하지만 이 밖에도 초중등 영어 교육 프로그램인 BO2 프렌차이즈 사업과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Edi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박정어학원은 성인 및 유학생들을 위한 SAT와 TOEFL, GRE 교재의 개발과 수업을 통해서 현재까지 8만명 이상의 유학생을 세계 각국에 진학시키고 있는 국내 최고의 영어 교육 업체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1994년에 창업한 이래 영어 교육 하나만을 18년 동안 해오고 있으며, 디보잉글리쉬(가칭)를 통해서 유아 영어 교육 사업에 새롭게 진입하려고 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도 자체 개발한 BO2 영어 교재 수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선물공룡 디보’의 영어 교재를 개발하여 우리나라뿐 아니라 가깝게는 중국과 비영어권 국가 등에 수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정 대표는 “영어는 아이들에게 공부가 아니라 놀이로 인식되어야 하며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일호 대표와 박정 대표는 “디보 잉글리쉬는 영어 공부에 스트레스를 받는 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교재는 2012년 9월부터 개발이 진행되어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개발 협약식은 지난 9월 3일에 판교 이노밸리 A동 ㈜오콘의 사옥에서 양사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연세대와 건국대 연세대, 독해능력과 자신의 견해 중요해연세대는 수시2-1 논술전형을 10월 6일 실시한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선망하는 대학이어서 이미 논술 준비를 상당기간 지속 중에 있을 것이다. 연세대와 관련해서는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어서 필자가 생각하는 강조점만 간단히 소개하겠다. 첫째, 우선선발의 자신이 없으면 합격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70%의 학생을 우선선발로 뽑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선선발기준을 충족해도 합격하기는 쉽지 않다. 적어도 4~5대1의 경쟁률을 통과해야 하는데, 그 학생들은 높은 수능 점수에 논술을 안정적으로 준비해 온 학생들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 인문과 사회로 나누어 인문은 주로 인간의 정신현상에 관련된 주제를, 사회는 사회현상에 관련된 주제를 출제한다. 자신 없는 학생들은 하향지원 삼아 인문을 지원한다. 하지만 해당 논제 스타일이 본인과 맞는지 여부도 지원 시 고려대상으로 넣기를 바란다. 인문적 주제에는 특히 약한데 사회과학적 주제의식은 높은 학생, 혹은 그 반대의 학생들을 가끔 보기 때문이다. 셋째, 연세대는 논제가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세 개의 제시문을 비교하라는 1번 문제는 언뜻 보기에는 평이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고난이도의 독해 능력을 요구한다. (다)의 정신 활동에 대한 이해 방식을 (가), (나)를 활용하여 비판적으로 분석하라는 것이 작년 인문 문제였다. 많은 학생들은 (다) 저자의 입장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다)에 소개된 기억의 메커니즘 자체를 비판했다. 논제 오독인 것이다. 그리고 상반된 입장의 (가)(나)를 모두 비판의 근거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섬세하게 쓸 초점을 확정하고 써야 한다.도표나 실험 분석 문제도 마찬가지다. 도표/실험 분석하기, 제시문과 연관시키기, 자기 입장 쓰기의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한다. 또한 수치적 결과에 대한 자신만의 평가가 반드시 들어 있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작년 인문 도표/실험 문제를 어려워했다. 도표에 대한 해석도 어려웠지만, 다른 제시문의 과학적 관리법과 도표 결과를 ‘결합’하여 경쟁률이 매우 높은 회사의 ‘채용과정’을 설계하라는 문제였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결합’과 ‘채용과정 설계’에 압도당했다. 하지만 당황할 필요가 없다. 주어진 것은 제시문과 논제뿐이다. 그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분석과 설계를 해나가면 된다. 출제진이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출제의도를 잘 음미해 보면 된다. 건국대, 인문사회1은 어렵고 2는 수리능력 유리해 건국대는 9월 22일(인문)과 9월 23일(자연) 실시되어 가톨릭대 다음으로 매우 빠르다. 수능최저는 언수외탐 중 2개 과목 2등급이지만 우선선발이 신설되어 언수외탐 중 3개 영역 합이 4등급이어서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의 기준에 근접할 정도로 높다. 논술이 80%, 내신이 20% 반영되어 논술의 비중이 높다. 인문`자연 합쳐서 선발인원이 500명으로 늘어났고 우선선발은 그 중 50% 정도 된다. 우선선발이 신설되었지만 그 기준을 맞추는 학생이 많지 않을 것이므로, 우선선발 기준을 맞춘다면 논술을 잘 쓰지 못해도 합격시키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따라서 수능은 자신 있는데 논술은 자신 없는 학생들이라면 더 상위 대학 지원과 더불어 지원해볼 만하다. 반대로 우선 기준을 맞출 수 없어도 논술이 매우 자신 있는 학생들도 건국대를 지원해 볼 만하다. 건국대 논술 문제는 어렵고 주제도 독특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120분 시험 시간이고 인문사회1과 인문사회2로 나누어 논술 문제도 다르게 출제한다. 인문사회1은 연세대에 가까운 유형, 인문사회2는 한양대와 가까운 유형이다. 먼저 인문사회1은 501-600자 도표분석 1문제와 901-1000자 추론 1문제가 출제된다. 연세대가 비슷한 유형을 1000자 내외로 2문제로 출제함을 참조하자. 이번 2013년 예시문제는 모방과 혁신의 관계였다. 1번 도표분석 문제는 모방성의 정도가 기업가 정신과 혁신 정도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를 물었다. 제시문(가)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모방에 관한 상반된 태도였고 제시문(나)는 관련 도표였다. 건국대는 비교적 간단한 도표가 나오지만 제시문 내용은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독해력이 중요하며 도표와 연관시킬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2번 추론 및 자기의견 제시 문제는 “제시문을 통해 알 수 있는 인간의 모방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하여 제시문에 나타난 삶의 방식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라”는 것이다. 제시문도 어렵고 1000자 논술을 쓰는 것이 결코 쉽지 않기에 우선선발 대상이 아니라면 어설픈 논술실력으로는 합격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신설된 인문사회2의 2013예시문제의 주제는 여성주의에서 본질주의 시각과 비본질주의 시각이다. 1번은 (가) (나) 두 개의 제시문의 논점 차이를 401-500자로 비교하라는 문제다. 2번은 남학생과 여학생의 수학점수의 차이 문제에 관한 함수식을 주고 간단한 평균 계산, 미분 및 극한 개념과 관련된 탄력성 계산, 본질주의 시각에 대한 수리적 평가 서술, 주어진 함수식과 본질주의와의 관계 평가, 이렇게 총 4문제가 제시되었다. 배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리논술 영향력이 결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 상경계열 문제와 유사하지만, 한양대가 주로 경제적 문제와 연관된 수리문제를 출제하는데 반해 건국대는 1번 주제와 연관시킨 인문사회적 문제를 수리문제로 만드는 점이 다르다. 또 한양대와 달리 수리적 결과가 어떤 입장을 지지하는지 하지 않는지를 묻는 것을 통해 인문적 소양과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다르다. 인문적 소양과 더불어 수리적 능력도 있는 학생들이라면 어느 정도의 연습을 통해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논술과수학 상상학원 이의경 원장문의 02)501-1738cafe.daum.net/ourcore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친환경 주방기구의 완결판, ‘샐러드마스터’ 몇 년 전부터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부들 사이에 저수분, 저유분 요리법이 각광받고 있다. 최소한의 수분을 이용해 조리하는 저수분 요리는 무엇보다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며 맛과 색, 향까지 살릴 수 있어 최고의 건강식으로 꼽힌다. 또한 저유분 요리는 기름 섭취를 최소화하고 칼로리를 최대한 낮출 수 있으며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법이어서 더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저수분 요리 전파에 나선 서울지사서초동의 김모씨(48세)는 얼마 전 저수분 요리가 당뇨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해서 집에 있는 냄비를 가지고 보쌈을 시도했다가 비싼 냄비만 태워먹었다. 방송에 나온 요리법 그대로 따라했는데 요리 결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알고 보니 문제는 바로 조리기구인 냄비. 많은 이들이 저수분 요리법은 일반적인 주방기구를 이용해서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데 막상 시도해 보면 실패율이 높다. 그렇다면 저수분 요리에 적합한 전문 주방기구는 어떤 것이 있을까.저수분 요리 인구가 늘면서 이에 부응한 다양한 주방기구들이 하나 둘 출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명 셰프들이 쓰면서 알음알음 알려져 최근 강남 주부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주방기구로 떠오르고 있는 제품이 바로 ‘샐러드마스터’다. 미국기업인 ‘샐러드마스터’는 66년 동안 주방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전 세계에 지점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 굴지의 기업이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5년 미국 리갈(Regal)사로부터 최경희 지사장(샐러드마스터 도곡동지사)이 처음 들여와 지금은 전국 곳곳에 지사를 두고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강남지역에는 양재천변에 테라스를 가진 1층 매장을 운영하며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를 이용해 다양한 저수분 요리를 시연해 건강 요리를 선호하는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중 일반 냄비는 안전할까?“최근 모 방송사의 실험을 통해 중금속을 다량으로 섭취할 수 있고 알루미늄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연구가 밝혀지면서 쉽고 빠른 조리를 선호하던 사람들조차 알루미늄 냄비를 멀리 하게 되었습니다.”샐러드마스터를 이용한 저수분 요리 시연 중에 알루미늄 냄비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도곡동 최경희 지사장. 2005년 국내 처음으로 샐러드마스터를 수입한 주인공이고 이후 샐러드마스터의 우수성을 알리며 일 해온 지 8년째인 그녀가 이번에는 뜻밖의 사실을 주지시켜준다.“팔팔 끓는 물에 콩나물을 삶거나 브로콜리를 데치면 본래 재료에는 몇 퍼센트의 영양소가 남을까요? 겨우 20퍼센트만 남습니다. 브로콜리를 데치는 과정에서 공기 중으로 맛과 영양소는 날아가고 비타민은 모두 물에 녹아나옵니다.”그녀는 “냄비에 열을 가하면 일반 스테인리스라도 미세한 구멍이 열리게 되고, 이 벌어진 틈으로 짜고 매운 음식 국물과 중금속이 만나 화학반응이 일어난다”며 비전, 법랑, 테프론, 주물, 뚝배기 등을 선호하는 주부들에게 안정성을 잘 따져보고 쓸 것을 조언한다.식습관의 중요성 강조하는 최경희 지사장최 지사장의 시연을 보고 듣다보면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만큼이나 ‘어떻게 조리할 것인가’의 중요성을 새롭게 알게 된다. 최근 학원 공부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대신에 두뇌 활동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주는 “집밥의 중요성이 더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하는 최경희 지사장은 “이럴 때일수록 안전한 주방기구를 이용한 건강한 밥상이야말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라고 역설한다.한편, 도곡동 샐러드마스터 매장에서는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를 이용한 무료 요리시연이 매주 진행 중이다. 이곳에선 카페 분위기의 매장에서 시연 뒤 요리와 차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많다.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가 궁금하다면 부담 없이 찾아가 보자.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는?#316Ti스텐으로 열전도율이 뛰어나고 밑면과 옆면의 고른 전방위 열 공급으로 음식이 골고루 익으며 식재료가 지닌 영양소의 파괴가 적어 맛과 향이 살아 있는 요리가 가능하다.#섭씨 86도에서 냄비에 부착된 증기밸브가 신호음을 내 고온 조리를 할 때 파괴되는 영양소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신호음에 따라 불의 세기를 줄이면 내부에 있던 수증기로 수막현상을 일으키며 반진공 상태가 유지, 외부 공기유입으로 인한 산화반응 방지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해준다.#316Ti스텐은 밀도가 높다. 고온에서도 미세한 구멍이 열리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음식의 들러붙음이 적고 산과 알칼리, 염분에 의한 화학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안전하며 내부식성이 탁월해 대를 물려줄 만큼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문의 (02)541-8911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