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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성의 록 뮤지컬 <헤드윅> 한 번 본 사람들은 꼭 다시 보게 된다는 마성의 록 뮤지컬 <헤드윅>이 지난 11일 그 거대한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2012 뮤지컬 <헤드윅>에서는 전설적인 초연 배우 오만석이 캐스팅되어 7년 만에 오리지널 캐스트의 귀환을 알렸고, 섬세함이 돋보이는 배우 박건형이 뉴 헤드윅으로 재탄생했다. 트랜스젠더의 이야기이고, 마니아적인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은 <헤드윅>의 공연 때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열광의 도가니를 만든다. 특히나 스크린, 브라운관, 무대를 넘나들며 끼와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두 남자가 만들어 내는 2012 <헤드윅>은 그 어느 때보다도 핫한 <헤드윅> 무대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헤드윅>은 오리지널 캐스트이기도 한 존 카메론 미첼이 대본과 가사를 쓰고, 오리지널 기타리스트인 스티븐 트래스크가 곡을 붙인 록 뮤지컬이다. 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록 가수 ‘헤드윅’이 그의 남편 ‘이츠학’과 록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펼치는 콘서트 형식의 작품이다. 1912년 유명한 침몰 여객선 타이타닉 호의 생존자들이 묵었던 뉴욕 웨스트 빌리지 허드슨 강가의 허름한 호텔 리버뷰의 볼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헤드윅의 모놀로그, 거칠고 투박한 느낌의 애니메이션, 그리고 전 세계 록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최고의 펑크 록은 바로 지금 이 순간도 전 세계 80여 도시에서 끊임없이 공연되며 매일 밤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2005년 국내 초연된 이후 금세기 최고의 스타일리시 록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헤드윅>은 10월 21일까지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향기 있는 나무, 최고의 조건으로 가구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향기 있는 나무, 최고의 조건으로 가구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자체공장을 직영하여 최고품질의 제품을 시중가보다 50∽7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확실한 A/S 시스템까지 완비한 믿을 수 있는 업체라는 입소문으로 온라인 가구판매 1위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향기 있는 나무’에서 강남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며 놓칠 수 없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장을 방문하여 가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고급 원목시계를 증정하며 이미 시중가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들을 다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최고급 4인용 가죽 소파를 75만원에 최고급 가죽 침대를 39만원에 구매 할 수 있다. 가격 때문에 가구 구입을 망설였거나 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경품 응모를 통해 300만원 상당의 고급라텍스 침대부터 10만원 상당의 천연라텍스 베게 까지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쑥인절미 전문점 떡함지, 대치동 9월 1일 오픈잠실 갤러리아팰리스에 위치한 쑥인절미 전문점 떡함지에서 대치동에 직영분점을 낸다. 떡함지의 쑥인절미는 해풍쑥과 찹쌀, 천일염만으로 만든 건강식으로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쑥인절미 선물세트의 가격은 3만원, 5만원 등으로 전국 택배가 가능하다. 대치점은 대치동 991-10 삼영빌딩 1층에 위치해 있다.‘숀리 OBX 워터믹스’ 피트니스 전문몰 입점 기념 이벤트 진행피트니스 트레이너와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한 피트니스 전문몰인 더베네푸드(www.thebenefood.co.kr)는 최근 대표적인 다이어트 대명사인 숀리가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숀리 OBX 워터믹스’를 런칭했다. 숀리 워터믹스는 식약청으로부터 복부비만, 특히 내장 지방감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 인증 받은 레몬밤 추출물 혼합분말과 식이섬유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으로서, 특히 허리둘레와 복부 내장지방의 감소에 효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틱형 파우치로 개별포장 되어 있어서 가방이나 핸드백 속에 넣고 언제 어디서나 편할 때 먹을 수 있으며 특히 운동전후에 생수에 타서 먹으면 더욱 좋다. 또한 인진쑥, 상엽, 치커리 추출물 등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서 콜레스테롤 조절, 식후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 배변활동 원활의 기능도 있다. 숀리 워터믹스는 더베네푸드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회원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며, 더베네푸드에서 운영하는 피트니스클럽 더베네핏(www.thebenefit.co.kr, 강남구 역삼동 747-25,역삼빌딩)은 8월 한 달 신규 가입하는 피트니스 회원에 대해서도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예뻐지는 카페 스파허, 허브허카운티 무료 이용하는 미용카페 안내최상의 효과를 주는 최고의 케어를 서비스하는 스파허 한티점 안에 새로운 개념의 휴게 미용공간 허브허카운티가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최상의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뻐지는 카페 허브허카운티에서는 한방차나 허브티 등을 마실 수 있고 족욕을 하면서 친구들과 편안히 휴식할 수도 있으며 다양한 미용 건강관련 서적과 정보를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에스테틱 전문가들의 미용분야 상담도 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다. 허브허카운티에 머물며 차를 마시고 건강정보도 습득하고 미용에 좋은 셀프케어도 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 미국 등 선진국으로 수출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허브허테라피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어 건강과 미용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제주바다가 보이는 호텔급 오피스텔‘오션팰리스’ 회사 잔여분 특별 분양 중전 호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서비스드 다목적 오피스텔인 ‘오션팰리스’의 회사 잔여분 세대를 분양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494외 8필지, 대지 2,714㎡에 지하5층~지상11층 규모로 들어서는 '오션팰리스'는 구분 등기되어 소유권이 개인에게 완전히 등기 이전되며, 언제든지 원하는 날짜에 콘도나 별장으로 개인이나 기업이 사용할 수 있다. 부대시설은 시행사에서 직접 운영하며, 지하1층에는 해수사우나시설과 피트니스센터, 지상1층은 호텔급 로비에 북카페, 커피숍, 로비라운지와 유명식당이 들어서고, 2층~11층은 서비스드 다목적 오피스텔로 유럽형, 일본형 2가지 타입으로 최고급 자재와 빌트인 풀옵션에 고품격으로 꾸며진다. 서비스드 다목적오피스텔은 아파트나 콘도형 객실에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주거시설로서 서울에서만 5,000여 실 정도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고객이 외국인으로 공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내부에는 주방뿐만 아니라 전자제품 등이 빌트인으로 구비되어 있어 일반 아파트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레스토랑,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이 건물 내에 있다는 점에서 호텔과 비슷하다.특히 ‘오션팰리스’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로 인하여 장기 체류를 하는 외국인CEO, 비즈니스 관계자, 관광객 등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최초의 전 호실 바다조망이 가능한 서비스드 고품격 다목적 오피스텔로서 그 희소성과 환금성 등 확실한 미래 투자가치의 조건을 충족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에 중도금은 1~7차까지이며, 40%(1~4차)는 준공 시까지 무이자 융자이고, 잔금은 입주 때 20% 납부하면 되어 실투자금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초역 8번 출구 부근으로 현재 공사 공정율이 90% 이상 진행되어 준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 분양중인 물량은 약간의 회사 보유분인 만큼 선착순으로 층별, 타입별로 선택 배정되기 때문에 향후 위치에 따라 프리미엄 및 월세가 달라질 수 있어 최고의 투자가치를 누리기 위해선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인성 교육, 자녀의 말하는 습관에 먼저 귀 기울이세요” 아나운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뉴스의 정확하고 엄중한 이미지다. 하지만 김현욱 아나운서는 방송국에 근무할 때도 그런 딱딱한 이미지가 아니었다. 푸근하고 빈틈 많아 보이고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편안하고 정겹게 시청자들에게 다가섰다. 그래서인지 아나운서로 방송을 하는 내내 아주머니들과 남학생 팬들이 많았다. 그가 KBS- TV ‘도전! 골든벨’의 진행자로 뽑힌 이유도 기존의 이미지와 무관하지 않았을 터. 책상 앞에서 정해진 문제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는 여느 아나운서와 달리 그는 학생들 속을 비집고 다니며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형처럼, 오빠처럼, 아니면 삼촌처럼. 그리고 얼마 전 프리선언을 한 그는 아이들의 곁으로 보다 더 가까이 들어왔다. 가까이에서 본 청소년들의 ‘말하기’가 김현욱 아나운서에게 또 다른 미래의 비전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맛있는 꿈, 맛있는 스피치 그를 만나기 위해 서울 대치동 사무실을 찾았다. 제목이 ‘맛있는 스피치’란다. 아나운서 전문 기획사 겸 스피치 교육 회사다. 대부분의 아나운서들이 프리를 선언한 후 몇 개월 쉬었다가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재개하는 것과는 사뭇 행보가 달라보였다. 게다가 교육관련 사업이라니. 왜 편안한 미래를 두고 굳이 험한 도전을 시작했는지 궁금했다. “KBS에 입사하던 12년 전에 이미 퇴사를 생각했어요. 방송을 좋아하고 천직이라고 생각하는데 관성처럼, 돈벌이로 방송 일을 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지금도 저 방송합니다. 하지만 아나운서 때와는 다르죠. 주어진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저만의 경쟁력을 가지고 제가 원하는 프로그램, 저를 원하는 프로그램에서 방송을 할 겁니다.” 그렇다면 많은 일 중에서 왜 스피치 회사일까? “‘도전 골든벨’과 ‘스카우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의 ‘말’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스카우트는 특성화고 친구들의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이 친구들이 면접 때 내놓는 답들이 정말 놀라울 때가 많더라고요. 나이도 어린 친구들이 어쩜 저렇게 말을 잘할까. 생각과 화술에 놀랐고 그런 친구들의 공통점은 취업이 확실히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도전 골든벨’도 마찬가지였어요. 골든벨을 울린 학생들의 공통점 역시 말을 잘한다는 거였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진정성을 담아 말한다는 것.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그런데 그걸 잘 하는 아이들이 어디서나 두각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방송 현장에서 깨닫게 된 겁니다” 아이들이 꾸고 있는 맛있는 꿈, 달콤한 꿈을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자고 만든 사업. 그게 바로 ‘맛있는 스피치’였다. 발로 뛰는 CEO, 직접 강의하는 방송인 CEO 프리로 전향한 후 스피치 학원을 차리는 선례는 이미 있었다. 하지만 운영자를 따로 두고 방송인은 형식적으로 사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그런 사업은 오래 가지 못했다. 오래 전부터 인생의 그림을 그려왔던 김현욱 대표는 이번 사업도 허투루 시작하지 않았다. 전 재산을 쏟아 2대 주주로 합류하면서 교육 현장에도 전면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미 퇴사 전부터 함께 작업을 해온 사업이라 현장에 뛰어드는 일이 어렵지 않았다. 한 사람의 스타 방송인에게 연연하는 교육시스템이 아니라 어떤 아나운서든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할 수 있도록 교육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구축했다. 수업 내용 또한 노규식 박사(연세 휴 클리닉 원장)와 함께 연구한 ‘뇌력을 깨우는 6단계 스피치 과정’으로 완성했다. 그리고 그 수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직접 진행한다. 공개수업을 통해 ‘말하기 수업’ ‘말하기 논술’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초대하고, 성적표가 없는 학원에 아이들을 보내 불안해하는 학부모들도 안심시키며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는 콘텐츠들의 반응을 살펴본다. 발로 뛰는 그의 열정 덕분인지, 꾸준히 업그레이드 시키는 콘텐츠 덕분인지 학생 논술, 수시 면접, 기업 면접, 승진 등 말하기 수업을 기다리는 이들이 늘 줄을 선다.인성교육, 올바른 말하기 습관부터 인성 교육이 화두다. 공부만 잘하는 학생보다는 인성이 바른 학생을 뽑겠다며 고입, 대입에서도 ‘입학사정관제’가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현욱 대표는 인성 교육이라고 해서 별도로 정신 교육을 하는 것보다는 평소 ‘말하기 교육’에 힘을 쓰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부모님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평소 자녀가 어떤 언어를 쓰는지 알고 계신가 하구요. 그들의 언어에는 그들만의 정서가 담겨 있습니다. 존중이나 경청의 말하기를 할 줄 아는 아이는 이미 인성이 잘 갖추어져있는 거지요. 말을 잘하는 사람은 섣불리 말을 던지지 않습니다. 상황과 필요에 맞는 적절한 말을 합니다. 그런데 이 바른 말하기는 교육을 통해서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아나운서들이 말을 잘하는 것은 공채시험을 통과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문법적인 오류가 적고, 정확한 어휘를 구사하니 말이다. 하지만 진정한 방송인은 오히려 말하기의 태도가 바를 때 빛이 난다. 출연자를 불러놓고 진행자가 혼자 말을 많이 하면 그 방송은 결코 좋은 방송이 아니다. 출연자가 마음에 안 든다고 무례하게 구는 태도 또한 방송의 질을 떨어뜨린다. 출연자가 많은 말을 하도록 양질의 질문을 던지고, 인내를 갖고 출연자의 말을 경청하며, 출연자의 생각을 존중해 줄 때 방송의 몰입도는 최고로 높아지고, 시청률이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김현욱 대표는 ‘맛있는 스피치’를 통해 강남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올바른 자세를 터득할 수 있었으면 한단다.우리말, 방송, 교육사업… 그가 외롭지 않은 이유 그는 아나운서로 활동할 때도 방송만 하지는 않았다. 공익방송의 의무감에 사업 전반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어머니의 이름 뒤에서 10여 가지의 사업에 도전을 해보았다. 월급에 아르바이트까지 해서 모은 돈을 계속 투자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처음에는 1년에 1억씩 손해를 봤단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조금씩 수익이 나는 일들이 생겼다. “수업료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방송만 하고 있었다면 이렇게 교육 사업에 바로 뛰어들 수는 없었겠죠.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해서 이익을 봤다고 해도 바로 사업을 할 수 있었겠어요? 10년의 경험들과 노하우가 축적이 되니 용기도 생기고 열정과 확신도 생긴 겁니다.”대치동 본사에는 웬만한 생방송도 가능한 미니 스튜디오가 갖추어져 있어 다양한 스피치 훈련이 가능하다. 콘텐츠뿐만 아니라 교육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시설 투자에도 욕심을 내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형 마트 혹은 복지관 문화센터, 세종고를 비롯한 학교 방과 후 수업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그. 과연 이 열정을 감당할 피앙세는 언제 만날 지 궁금해졌다. “언젠가는 해야죠. 그런데 지금은 아닌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고, 정말 재미있어요. 이렇게 2012-09-03
- 좌우 뇌의 균형적 발달이 학습능력의 균형을 잡아준다 모든 과목의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기대를 반 접는다. 그러나 다른 과목은 90점 이상인데 사회만 유독 60점대에 머물거나, 열심히 해도 국어, 사회, 바른생활 등 읽기능력과 관련된 과목의 성적이 굴비 엮듯 줄줄이 떨어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어떻게 해서라도 문제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싶은 부모의 심정은 진시황의 수명 연장에 대한 욕구만큼 간절할 것이다. 과목 간 성적의 편차가 크거나, 같은 과목 내에서도 성적이 들쑥날쑥 하는 경우 좌우 뇌의 불균형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좌우 뇌의 IQ차이가 15이상이면 IQ가 높아도 학습장애가 될 가능성이 크다. 언어 중추인 좌뇌의 기능이 우뇌보다 떨어지는 두뇌의 상대적 불균형 상태인 난독증의 경우는 학습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38.3%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좌우 뇌의 IQ차이가 15이상 나는 경우나 난독증 모두 양쪽 뇌의 균형이 깨어진 경우로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기는 마찬가지이다.하지만 일상적인 방법으로는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그러나 두뇌의 생리적 타이밍과 두뇌 정보처리 메커니즘에 기반한 훈련을 통하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청지각 훈련의 경우 훈련이 끝나면 왼쪽 귀로 주로 듣던 사람이 오른쪽 귀로 주로 듣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오른쪽 귀를 주 귀로 변화시키는 것이 청지각 훈련의 목적 중 한 가지이기도 하다. 그럼 왜 오른쪽 귀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 우리의 두뇌는 반대편 신체를 지배한다. 왼쪽 귀를 통해 들은 정보는 오른쪽 뇌로 들어가게 되는데 언어중추가 좌뇌에 있어 들었던 정보가 좌뇌로 이동되어 처리되기 때문에 청지각 정보처리가 비효율적으로 될 수밖에 없다. 반대로 오른쪽 귀를 통해 들은 정보는 왼쪽 뇌로 바로 들어가 청지각 정보처리과정 수순을 밟게 되어 듣고 이해하는 과정이 빨라지고 정확해진다. 이렇게 청지각 훈련은 좌측 귀 훈련을 통해 우측 뇌 발달과 우측 귀 훈련을 통한 좌측 뇌 발달을 도와주고 좌우 뇌의 협응을 도와주게 된다. 시지각 훈련 역시 양쪽 뇌를 균형 있게 사용하게 해주는 도구로 추천할만하다. 좌우 뇌와 좌우 뇌의 협응을 촉진시키는 훈련을 통해 두뇌의 균형이 이루어지면 공부가 쉬워진다고 입을 모은다. 쉽게 해결되지 않는 과목간의 성적 편차를 줄이는 방법론으로 두뇌신경생리학에 근거를 둔 두뇌훈련이 대두되고 있다. HB두뇌학습클리닉 잠실센터 소장 이 명 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Place] 프렌치 스타일의 패브릭 데커레이션 제안 ‘하우스 오브 조셉’ 관세청사거리에서 강남구청 방면 신우빌딩 2층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조셉’은 국내 정통 프렌치 스타일의 패브릭 데커레이션을 선보여 온 소프트 퍼니싱(soft furnishing) 브랜드이다. 얼마 전 한남동에서 논현동으로 이전한 이곳은 인테리어 설계에서 시공, 가구, 커튼 &블라인드 및 침구 등의 패브릭 소품도 맞춤 제작 판매하고 있다.‘하우스 오브 조셉’은 설립 이후 클래식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의 실내 코디네이션을 제안해 온 국내 대표적인 브랜드로써 주택, 빌라, 레스토랑, 고급 호텔 등 인테리어 마감과 가구, 패브릭, 조명등, 데커레이션 마감을 함께 제안함으로써 토털 인테리어 디자인 디렉션의 완성도 높은 성과를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트렌드 변화를 감안해 유러피언 스타일의 클래식한 패브릭에 모던한 디자인을 접목해 새로운 스타일의 공간 연출을 선보이고 있다.이곳의 장점은 벽지 및 패브릭에 이르는 데커레이션을 포함한 공사를 계획하여 단순 인테리어공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마감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있다. 또한 벽지 및 패브릭을 직접 수입, 공급함으로서 품질면에서도 효율적이다.가을부터 호텔 및 프로젝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혼부부들을 겨냥한 패브릭 및 가구 등을 기획하고 있다는 ‘하우스 오브 조셉’의 김지현 대표는 “가격과 디자인을 선별하여 합리적인 가격대의 디자인 인력을 바탕으로 일반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 및 아이템을 연구하고 있으며 가구 및 커튼 아이템 등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스타 부부의 소문난 빵집 지난 6월 청담동에 오픈한 ‘베이커 107’은 스타 부부인 손지창, 오연수씨의 빵집으로 유명하다. 깔끔한 외관과 스타부부의 명성만큼이나 맛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청담동 주택가 일대에 마땅한 빵집이 없던 터라 더욱 인기다. 무엇보다 빵을 만들 때 유기농 우유로 유명한 ‘강성원 우유’와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고 화학 첨가물 없이 천연 효모로 발효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가진 엄마들에게 입소문이 자자할 정도이다. 빵 이름도 ‘나는 우유다’ ‘올리브의 유혹’ ‘용감한 비엔나’ ‘ 내 안에 팥 있다’ 등 재미있고 독특해서 눈길을 끈다. 내부는 테이블 2개와 빵 진열대, 안쪽에 빵 굽는 조리실이 유리로 되어 있어 더욱 깔끔한 인상을 준다. 계절 한정 메뉴로 시판 중인 컵 팥빙수는 통조림 팥이 아닌 직접 끓인 팥과 우유 얼음,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사용해서 만들어 더욱 진하고 맛이 깊어 팥빙수 단골손님이 생길 정도. 가격도 6천 원으로 저렴한 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정성이 담긴 분위기 있는 맛집 경기도 광주시의 한 텃밭. 700여 평 남짓한 이 곳은 광주시 인근의 산자락을 비롯, 분당구의 전경이 한 눈에 바라보이는 좋구먼 대치점의 김봉심 대표의 ‘사랑스런 텃밭’이다. 30년 전에 수집한 능소화가 좋구먼 대치점의 2층 테라스에 자라고 있을 정도로 야생초를 워낙 좋아하는 김 대표가 10년 전에 구입한 그만의 파라다이스이다. 김봉심 대표와 남편은 매주 두 세 차례씩 텃밭으로 향한다. 이 곳은 ‘먹을 수 있는 야생초들’의 천국이다. 비름나물이며 명화주, 쇠비름, 상추, 삼잎국화(키다리), 곰취, 머위대, 참취나물, 돌나물 등이 주변의 풍경마냥 예쁘게 자라고 있다. 최근엔 천연 식이유황이 다량 함유돼 차세대 질병치료 식 2012-09-24
- 인생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자전 스토리 “죽음의 문턱까지 간 덕분에 내가 얻은 한 가지는 바로 초연함이다. 나는 우리의 유일한 소유물, 우리가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지금 이 순간’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시간과 일을 대하는 태도도 크게 바뀌었다. 나는 이제 천천히 살아간다. 더 이상 뛰지 않는다. 바쁘게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일하는 속도가 예전에 비해 절반이나 줄었다. 인생과 우정, 시, 흐르는 시간을 음미하는 게 어떤 목표를 달성하는 것만큼이나 내게 중요한 일이 되었다.”전 세계를 돌며 다른 이의 마음을 치유하는 스타 정신분석가이자 심리학자로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던 저자는 어느 날 갑자기 림프종 4기, 말기 암 선고를 받는다. 그동안 마치 남의 마음을 다 안다는 듯 자신만만하게 치유를 해왔지만 정작 자신의 암 선고 앞에서 저자 역시 여느 환자들처럼 철저하게 무너지고 만다. 죽음이라는 현실에 ‘학문’이 얼마나 부질없음을 깨달으며.하지만 이론으로 무장한 전문가답게 자신이 걸린 병의 근원을 찾아서 보여주기도 하고 결정적인 요인도 분석해본다. 저자는 화학치료와 더불어 명상, 수련 등 모든 대체요법을 병행한 결과 9개월 만에 암을 완치한다. 이 책에서는 생생한 체험기를 통해 매 순간 인생을 찬미하며 삶의 기쁨을 누려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소울메이트였던 한 여인이 저자의 경우와는 반대로 암을 극복하지 못한 채 마지막 길을 가는 곁을 지키는 과정도 애잔하게 다가온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4
- 최적의 전형 찾아 합리적으로 준비해야 대입 수시모집 비중이 확대되면서 이제 수시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입시부터 수시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됨에 따라 지원 대학 및 전형 선택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영어 능력이 탁월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영어로 대학 가기’ 수시전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영어로 대학 가기’ 전형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능력별로 효율적인 대입 전략 될 수 있어수능점수가 중요한 전형요소인 정시에 비해 수시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수능, 논술, 면접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한다. 따라서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서 준비한다면 훨씬 더 폭넓은 진학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중에서도 ‘영어로 대학 가기’ 전형은 대입을 위한 하나의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기본적으로 ‘영어로 대학 가기’ 전형에 지원하기 위한 공인영어점수의 기준은 토플 100~105점, 토익 910~990점, 텝스 900점 정도이다. 우선 이런 기본적인 영어 실력과 더불어 내신 성적까지 좋은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 있다. 좋은 내신 성적의 기준은 최상위권 외고에서 3.5~3.8등급, 강남지역 일반고에서 2.0~2.1등급 정도이다. 해외고 학생들의 경우 GPA(내신성적) 3.8/4.0 이상의 성적을 가진 상태에서 AP, IB, A-level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좋은 성적을 받은 정도이다. 선호도가 높은 대학의 국제학부를 제외한 모집 단위들이 주로 이 경우에 해당된다.기본적인 영어능력을 갖춘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전형도 있다. 이 전형의 경우 교과 내신 성적의 반영비율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주로 선호도가 높은 대학의 국제학부나, 중상위권 대학의 모든 모집 단위들이 해당된다. 해외에서 고교를 졸업한 학생들만이 도전할 수 있는 전형도 있다. 토플 성적과 GPA 3.8/4.0 이상의 성적을 가진 상태에서 우수한 SAT 성적까지 갖추어야 유리하다. 재외국민특례전형도 있지만 갈수록 대상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선발 인원은 오히려 줄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따라서 상위권 특례 대상자들의 경우 GPA와 토플, SAT, AP, IB 등을 적절하게 준비해 특례전형과 더불어 글로벌수시전형을 동시에 고려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정확한 정보에 의한 전형 선택이 기본지원할 전형을 선택할 때에는 상위권, 중위권을 막론하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가급적이면 지원한 여섯 개 수시전형에 동시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합리적인 전형 선택에 있어서의 기본은 자신의 학습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여러 전형요소들 중 어떤 것이 비교우위에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예를 들어 ‘교과 내신 10% + 비교과 내신 10% + 한국어논술고사 80% +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전형방법으로 선발하는 수시전형A와 ‘교과 내신 및 비교과 내신 30% + 영어공인성적 30% + 영어면접고사 40%’의 전형방법으로 선발하는 수시전형B가 있다고 가정해 볼 때 영어권 국가에서 오래 살다가 귀국한 학생은 한국 고교의 내신과 수능성적이 좋기가 어렵기 때문에 영어 평가 위주인 수시전형B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수시전형B에서는 ‘영어’ 전형요소가 70%를 차지하므로 이런 학생은 비교우위에 있는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전형과 관련된 객관적인 상황도 정확하게 파악해 어느 전형이 더 유리한지 판단해야 한다. 주변에서 들리는 막연한 정보를 믿는 것은 위험하며 반드시 입시요강에 공개되어 있는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합리적인 학습순서 결정해 시간과 노력 투자일단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전형을 선택한 후에는 학습순서를 결정해야 한다. 학습순서를 결정할 때에는 우선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부터 구분해야 한다. 교과내신, 대학별고사, 영어공인시험, 수학·과학 경시대회 수상실적, 비교과 내신 및 기타서류, 수능 등 여러 가지 전형요소들 중에서 반영비율이 가장 높은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수시전형 전체를 몇 개의 유형으로 분류한 후 각 유형에서 전체적으로 가장 비중이 큰 전형요소가 무엇인지 찾아보면 된다. 비중이 큰 전형요소에 시간과 노력을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모든 전형요소를 다 준비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입시 전까지 노력해서 ‘변화시킬 수 있는 것’과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을 구분해야 한다. 저학년 때 내신 성적이 낮게 나왔다면 그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고3이 돼서 열심히 노력하면 부분적으로 보완할 수는 있겠지만 계속해서 부족한 내신에 아까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 이런 경우 교과 내신 성적이 가급적 적게 반영되는 전형을 선택한 후 자신이 비교우위에 있는 전형요소에 집중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공인영어성적은 물론 영어논술이나 한국어논술을 준비할 때 언어능력의 발전단계별 학습순서를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다. KP논술토론연구소 이호상 소장은 “인간의 언어능력은 ‘단어(Word) &rarr 구(Phrase)/절(Clause) &rarr 문장(Sentence) &rarr 문단(Paragraph) &rarr 단락(Passage)’ 등 총 5단계를 거쳐서 발전된다. 문단이나 단락 수준의 언어는 인위적인 학습에 의해서만 습득될 수 있는데, 한국어든 영어든 이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은 먼저 이 수준에 도달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토플이나 토익 등 공인영어시험의 종류를 선택할 때에도 이런 발전단계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미리 준비할 경우 토플 공부가 대학별고사에 유리영어전형에서 실시되는 대학별고사는 영어면접, 영어논술, 한국어면접, 한국어논술 등 네 가지 유형이 있다. 대학별고사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바는 언어능력 발전단계 중에서 5단계의 언어능력이다. 따라서 면접이든 논술이든, 혹은 영어든 한국어든 형식만 다를 뿐 평가하고자 하는 바는 다르지 않다. 물론 영어능력이 뛰어난 학생은 영어논술에 유리할 것이다. 영어능력의 객관적인 지표가 되는 것이 바로 영어공인성적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영어논술을 잘 볼 가능성이 크다. 토플을 공부하는 것이 영어논술에 더 유리 할 수 있는데 토익이나 텝스와는 달리 쓰기가 시험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어전형에 관심이 있는 저학년 학생들이라면 토플을 준비하는 것이 대학별고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서강대 알바트로스인재전형-인문사회계열, 중앙대 특기자전형-글로벌리더(유형1), 중앙대 특기자전형-글로벌리더(유형2), 한국외대 글로벌리더전형-공인외국어성적제출자, 한국외대 글로벌리더전형-교과과정연계, 한양대 재능우수자-국제학부 전형에 영어논술이 포함된다.해외고 출신 학생들이 ‘영어로 대학가기’를 활용할 때에는 토플 점수와 GPA를 최대한 잘 받는 것이 중요하다. 토플 점수가 실제 전형에 반영되므로 점수가 높을수록 좋은 대학에 합격할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토플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대학별고사 준비에 필요한 논리적 글쓰기, 논리적 말하기 훈련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다. GPA 2012-09-24
- 국립발레단과 황병기 음악의 만남 국립발레단의 50주년 공연 테마는 음악과 함께하는 발레이다. 지난 6월에 있었던 <포이즈> 공연에서 쇼스타코비치와 바흐의 곡으로 음악의 선율을 완벽하게 몸으로 재현했다는 평을 받았던 국립발레단이 오는 9월 27일(목)과 28일(금)에 LG아트센터에서 <아름다운 조우>로 관객들과 만난다. <포이즈>가 서양음악과 현대무용 안무가와의 만남이었다면 이번 <아름다운 조우>는 대한민국 가야금 명장 황병기 음악과 발레의 만남이다. 황병기가 연주하는 가야금 선율 위에 각각의 안무가들이 다양한 색깔로 개성 있게 연출할 <아름다운 조우>는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발레로 표현하여 그 가치를 세계화 할 수 있는 작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첫 번째 안무가 니콜라 폴은 파리오페라 발레단에 1996년 입단한 실력 있는 무용수로 2004년에는 그가 현대안무 부분을 담당한 <바흐 조곡 III>이 가르니에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바 있다.우리 정통국악을 파리의 안무가가 어떻게 무대에 펼쳐놓을지 궁금증과 기대를 갖게 한다.두 번째 안무가 박일은 국립발레단의 발레 마스터로 2005년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에서 <아도니스>를 안무하여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발레단의 마스터로서 무용수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최고의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 번째 안무자 정혜진은 서울예술단의 예술 감독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이다. 앞서 <포이즈>에서 국립발레단이 현대안무가와 만나 보여준 시너지 효과로 미루어 볼 때 이번 한국무용 안무가와 국립발레단의 협업은 작품에 대한 새로운 기대를 갖게 한다. 공연은 명장 황병기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2만원~6만원이다. 문의 (02)587-6181, 2005-0114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