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파트 리모델링 규제완화 논의 불붙었다 아파트 리모델링 규제완화를 위해 관련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분당을 중심으로 노후아파트가 많은 수도권 신도시에서 리모델링 추진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서울과 분당 안양 부천 등 수도권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주민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윤영선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주제발표에서 “2015년이 되면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아파트가 500만 가구를 넘어설 것”이라며 “하루빨리 리모델링사업을 건설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지정해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정토론자로 나선 이재명 변호사는 “주택법 등에 리모델링을 독립된 장으로 추가해 관련법의 체계적 개편이 필요하다”며 “세대 및 수직증축의 허용과 용적률 규제완화, 리모델링 지구 지정제도 등이 법제화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 박진열 사무관은 “소형평형에 대한 증축비율 확대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원택 기자 wontae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5
- 12월 두째주 용인 공연 전시 [콘서트] 오페라 라보엠 일시 : 12월 7일~10일(월~목 오후 7시 30분)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VIP석 20만원, R석 15만원, S석 10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C석 1만원 문의 : 070-7755-3377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 일시 : 12월 11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 031-230-3440~2 바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일시 : 12월 15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문의 : 031-228-2814~6 2009 피아니스트 김정원 전국투어 리사이틀 일시 : 12월 10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 A석 3만3천원 문의 : 02-2658-3546 이은미 콘서트 일시 : 12월 13일 오후 3시, 7시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VIP석 8만8천원, R석 7만7천원, S석 6만6천원, A석 5만5천원, B석 4만4천원 문의 : 1544-9857 전무송이 해설하는 ‘한국문학시즌2’ 일시 : 12월 15~16일 오후 4시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전석 1만원 문의 : 031-230-3440~2 평양민속예술단 초청공연 일시 : 12월 13일 오후 2시 장소 : 경기도박물관 강당 입장료 : 무료 문의 : 031-288-5359 창작 체험학습뮤지컬 ‘틀려도 괜찮아’ 일시 : 12월 20일 장소 :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 전석 1만2천원 문의 : 02-555-0822~3 [전시]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자 전시 일시 : 2010년 2월 28일 장소 : 백남준아트센터 입장료 : 무료 문의 : 031-201-8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5
- 예뻐서 끌리고, 맛있어서 더 끌리는 그 곳 이방인의 음식 호기심으로 맛보던 파스타. 면 요리를 특히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을 순식간에 사로잡으며 국민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그만큼 파스타를 먹는 사람들의 입맛이 까다로워지는 것은 당연지사. 여러 가지 소스와 부재료로 다양한 맛을 내는 파스타는 새콤한 토마토소스,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크림소스, 담백한 오일소스를 기본으로 하여 야채와 해물, 고기를 넣어 그 종류만도 수십 가지가 넘는다. 죽전 카페거리에 위치한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 ‘르 씨엘’. 국내에서는 흔히 맛보기 힘든 이탈리아 본토의 다양한 파스타를 만날 수 있는 곳이라 반갑다. 이탈리아요리 전문 셰프의 손에서 탄생되는 요리가 하나의 예술작품을 연상케 하며, 파스타와 피자에 대한 낯설고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맛으로 한번, 눈으로 한 번 더 즐거워지는 요리예술강렬한 붉은 색의 포인세티아가 인상적인 야외 테라스와는 달리 실내공간은 포근하면서도 친근한 느낌이다. 통유리 하나 사이로 완전히 다른 곳이라는 느낌이 도시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공간이라 더 각별하다. 먹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이 요리가 주는 색감이다. 하얀 접시를 도화지 삼아 요리를 작품 대하듯 하는 이성훈 셰프의 손길이 이곳의 파스타가 다른 곳과 격이 다른 이유다. 하얗게 빛나는 접시 위에 다채로운 색감의 메뉴가 행진해온다. 셰프 추천메뉴인 그란치오 파스타와 마르게리따 피자가 어우러진 테이블은 한편의 수채화 같다. “킹크랩 살과 날치 알이 듬뿍 들어간 그란치오는 크림소스의 밋밋함을 붉은 게살로 살려내고, 그 위에 크레숑을 얹어 초록 색감을 더했죠. 여기에 날치 알을 듬뿍 뿌려주어 맛과 더불어 예술적 색감까지 만끽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어요.” 이탈리아 국기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는 마르게리따 피자는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살린 대표적인 메뉴. 우선 얇은 도우가 무척 인상적이다.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가 풍부하게 녹아있어 부드러움의 깊이가 다르다. 토마토와 바질이 토핑의 전부. 마르게리따 피자는 토핑이 없이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피자라고.신선함이 생명인 야채 제외한 모든 주재료 이태리 직수입 파스타에 가장 많이 쓰이는 국수가 바로 스파게티. 밀가루의 일종인 세몰리아나를 반죽해서 만드는 파스타의 맛을 결정하는 주재료다. 이 집에서는 스파게티 면을 비롯해 피자에 사용되는 모짜렐라 치즈 등 요리에 사용되는 모든 주재료는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다. 본토의 맛을 고수하기 르 씨엘의 고집 때문이다. “같은 음식이라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른 맛을 내듯이 같은 파스타라고 해도 다 맛이 달라요. 맛을 결정하는 첫 번째는 재료라고 생각해요. 신선함이 생명인 채소 같은 재료들을 빼놓고는 본토에서 직수입하는 것도 그 때문이죠.” 우리나라 사람이 이탈리아 음식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강렬한 짠맛에 있다고 한다. 르 씨엘에서는 이탈리아 본토의 맛을 고수하면서도 한국인의 입에 맞는 맛들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음식도 어떻게 디자인해서 먹느냐에 따라 맛과 영양이 달라진다잖아요. 크림소스 파스타는 우리에겐 약간 느끼할 수 있어요. 이 느끼한 맛은 토마토가 잡아줍니다. 때문에 가벼우면서도 깔끔한 맛의 피자가 어울리죠. 반대로 매콤한 피자라면 매운 맛을 달래줄 크림소스 파스타가 어울리겠죠.” 착한 가격과 다양한 이벤트는 르 씨엘의 숨은 매력 고급스런 분위기에 신선재료까지, 그런데도 르 씨엘의 파스타와 피자 모든 메뉴가 부가세 포함 1만 원대다. 합리적인 가격은 르 씨엘의 또 다른 매력. 특히 영국왕실 지정 납품 브랜드인 나이로비 커피를 3500원이면 즐길 수 있다. 그것도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뽑아 낸 깊은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는 커피다. 이탈리아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의 경우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고급 와인을 1~2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르 씨엘은 고급스런 감각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회식 장소로도 안성맞춤. 주물난로에 고구마와 감자 굽기, 와인페스티벌 등 연말과 신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문의 031-898-0831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많은 이야기가 담긴 작은 그림들 한해가 저무는 요즘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전시회가 열린다. ‘white winter’ 앤갤러리 작은 그림전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가족과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만한 전시로 류준화, 안윤모, 허미회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설화적 요소가 가미된 어릴 적 엄마에게 들은 소녀 이야기나 의인화된 동물이 일상 속에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 그리고 작가의 또 다른 자아를 보여주는 작품 속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 속에서 발견하는 해학과 풍자, 따듯함을 마주하는 순간 미소를 머금을 것이다. 4호에서 30호 정도의 소품 30여점이 전시되고, 판매도 한다. 일시 2009년 12월 2일~30일 장소 분당 서현동 앤갤러리 1·2전시장문의 070-7430-3323~5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부부, 영원한 동지인가 웬수인가” 얼마 전 개봉한 영화 ‘날아라 펭귄’에서 은퇴한 남편들이 모여 넋두리하는 장면이 나온다. 젖은 낙엽처럼 아내에게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남편들. 황혼이혼을 당하지 않으려면 유교사상에 찌든 남편도 앞치마를 매고 설거지를 하며 아내의 쇼핑도우미를 자청해야 한다는 자조 섞인 대화는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다. 우리사회의 주역이었던 베이비붐세대가 은퇴시점을 맞았다. 고도의 산업경제를 일구느라 숨 돌릴 틈, 뒤돌아볼 여유도 없이 살아온 이들이 은퇴를 맞으며 위기를 맞고 있다. 가정이라는 또 다른 세계에 편입해 적응해야 하는 과제가 남겨진 것. 반대로 주부들은 퇴직해 집에 있는 남편 때문에 행동의 자유도, 마음의 여유도 빼앗겼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심지어 남편 얼굴만 봐도 속이 불편하고 목소리나 발소리만 들려도 가슴이 두근거리며 우울증, 불면증을 겪는다고 하소연한다. 일명 ‘은퇴 남편 증후군’이 신조어로 떠오르며 주부 대화의 주요 소재가 되고 있다. 이렇듯 은퇴는 가정의 울타리를 흔들어 재편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이 과정을 무사히 넘기면 제2의 신혼기를 맞게 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황혼이혼을 겪거나 따로국밥처럼 함께 살되 남보다 못한 부부가 되는 등 고통이 따라온다. 통계청이 집계한 평균 퇴직 연령은 53세인데 비해 평균 수명은 80세에 이르고 있어 남은 시간을 어떻게 준비하고 보내느냐가 노년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니어 라이프는 은퇴를 맞아 한번 쯤 이런 고민과 갈등으로 크고 작은 고비를 겪었던 시니어 부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한다. 다소 투박하지만 나름의 방식과 해법으로 갈등을 극복하고 제2의 신혼을 맞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어쩌면 전문가의 해법보다 더 진솔한 메시지를 전달해주리라 기대한다. 4회에 걸친 ‘부부이야기’ 첫 번째 순서는 시니어 부부 5쌍이 생생하게 전해주는 은퇴 후 달라진 부부 이야기이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글 싣는 순서> Ⅰ 시니어 부부 5쌍의 생생 토크. ‘부부, 영원한 동지인가 웬수인가’ Ⅱ 부부가 함께 하는 취미, 스포츠, 동호회 활동 Ⅲ 크리스마스, 노부부를 위한 특별 이벤트 Ⅳ 부부 공동의 사회 참여 (봉사), 즐거움도 2배 <참가부부> 1. 박동석·김희숙 부부(64·61살, 용인 죽전동)2. 김정규·전영자 부부(71·67살, 분당 수내동)3. 이원직·강원동 부부(64·62살, 용인 죽전동)4. 김광수·홍종희 부부(73·71살, 용인 보정동)5. 김일식·김정자 부부(70·67살, 분당 정자동)# 은퇴 후 남편이 달라졌어요. 김정자 - 결혼 후 시어머니 모시고 시동생과 함께 살다보니 아무래도 힘든 점이 많았어요. 그런데 남편은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활동만 열심히 하는 거예요. 테니스다, 음악이다 혼자만 즐기니 은근히 약이 오르더라고요. 옆에서 같이 챙겨주고 도와주면 좋으련만… 그런데 나이 60을 넘기니까 철(?)이 들더니 바뀌더라고요. 김일식 - 맞아요. 퇴직하고 나니까 가족은 염두 없이 너무 혼자만 산 것 같다는 자책이 일더군요. 60넘어 은퇴하고 나니 자식들 출가하고 ‘이 세상이 나 혼자만 사는 곳이 아니구나’를 깨달았어요. 내가 경상도 남잔데 ‘서울 사람인 집 사람이 무던히도 참고 살았겠구나’ 생각하니 불현듯 눈물이 났어요. 요새는 어떻게 도와줄까 생각하며 살고 있지요. 청소, 설거지는 기본이고요. 평소에 밥도 많이 하는 편이에요. 하하. 내가 65살 되었을 때 집사람이 서예 작품 활동으로 바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요즘은 내가 많이 도와줘요. 김정자 - 남편한테 서운한 게 많았죠. 그만큼 기대도 많아 실망도 컸고요. 그런데 어느 순간 ‘나를 찾아야겠구나, 내가 할 수 있는 나만의 것이 있어야 남편한테로 가는 기대와 에너지를 돌릴 수 있겠구나’ 싶어 취미를 갖기 시작했어요. 몰두할 수 있는 취미가 생기니 정신 건강에 좋고 요즘은 그 취미가 작품 활동으로 연계돼 아주 바쁘게 보내고 있답니다. 이원직 - 젊어서 남자들이 가족을 위해 돈도 벌고 모든 짐을 짊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퇴직 후 되돌아보니 집을 지키고 건사해 온 건 집사람의 공이 크더군요. 늦게 깨달은 거죠. 그런데 이제는 집사람이 얼굴 보기 어려울 정도로 바빠요. 그동안 살림하고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없어 못해본 것, 다 해본다 생각하면 공평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역할이 바뀌었어요. 설거지, 청소, 밥하기는 아주 기본적으로 내 일이 됐어요. 하하. 김일식 - 맞아요. 은퇴는 남편의 역할을 돌아보는 전환점이 되는 것 같아요. 전영자 - 남편이 은퇴하고 시간이 많으니까 항상 같이 다녀요. 친구들은 남편 떼어놓고 다니라고 하는데 저는 같이 다니니까 좋더라고요. 2004년 유방암에 걸려 수술 받고 얼마 전 5년 완치 판정 받았어요. 완치되기까지 남편이 정성으로 돌봐줬지요. 요즘도 새벽에 토마토 사과 바나나 갈아 마시라고 내놓고, 쌀도 씻어놓고, 일어나면 끊여먹을 수 있게 준비까지 다 해놓고 운동가는 남편이니 안 예뻐해 줄 수가 없지요. 늙으면 부부밖에 남는 게 없더라고요. 남편이 워낙 저한테 해준 게 많아 지금은 죽을 때까지 저도 은혜를 갚고 가는 심정으로 남편과 모든 걸 함께하며 살고 있어요. 김정자 - 결혼해서 참 많이 외로웠어요. 가족들 위해 고생하고 있는데 남편은 음악 듣는 취미에만 빠져있으니 그게 참 미웠는데 지나보니 남편 때문에 음악회 구경은 실컷 했네요. 세종문화회관은 내 집처럼 다녔으니까요. 아침에 눈만 뜨면 음악 듣는 생활을 하다 보니 아이들 정서에도 좋고 음악이 집안을 화목하게 만든 동력이 된 것 같아요. 홍종희 - 우리는 부부 교사에요. 남편이 맏아들도 아닌데 돌아가실 때까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어요. 제가 잘해서라기보다 남편이 워낙 자상해서 많이 도와줬어요. 여자들이 보통 자식 위주로 사는데 저는 남편 2009-12-04
- 끊을 수 없는 떡볶이야, 사랑해~ 대한민국 대표간식 떡볶이. 주부라면 어릴 적부터 다져놓은 떡볶이 내공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떡볶이는 언제든지 “땡긴다”는 주부 박은수(37·수내동)씨. 우리지역 최고 떡볶이 마니아임을 자처한다. “동네에 떡볶이 가게 하나 생기면 맛은 물론 가격에 청결도까지 주르륵~ 혹독한 비교·평가를 하곤 해요.” 요즘 평범하고 무난했던 떡볶이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고추장 떡볶이를 넘어서 퓨전에 엽기, 수만 원짜리의 럭셔리 떡볶이까지… 실로 떡볶이의 춘추전국시대다. 특히 떡볶이의 브랜드화는 주목할 만하다. 항상 일정한 맛을 보장하고 다양한 메뉴와 떡볶이 집 같지 않은 인테리어는 마니아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떡볶이의 제1조건은 ‘맛’이다. 끊을 수 없는 그 맛. 그 맛에 뭔가 2% 얹어진 우리지역의 특별한 떡볶이 가게를 찾아보았다. 우리집떡볶이 - 과일이 듬뿍, 화학조미료 No! 떡볶이와 과일의 조화를 그 누가 상상이나 해보았을까? 우리집떡볶이에 가면 맛볼 수 있다. 이곳 떡볶이 소스는 과일을 갈아 넣어 맛을 낸다. 아주 살짝 미묘한 맛이 난다. 하지만 기분 좋은 미묘함이다. ‘맛에 유별난 사람이 만든’ 이 떡볶이는 이미 일산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소스에는 과일을 최상급으로만 정말 많이 넣는데 떡볶이에 과일의 씨가 보일 정도다. 또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아이 간식을 준비하는 주부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간간히 섞여있는 꽈배기 모양의 떡볶이는 눈을 즐겁게 하고, 맛도 부드러워 인기다. 떡볶이 팬 위에는 항상 덮개가 덮여있고 오뎅바 수준의 어묵과 깨끗한 순대를 만날 수 있다. 1인분 2000원 문의 031-711-1819코끼리 떡볶이 - 해외에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 1순위자장 떡볶이라고 자장면을 생각하면 금물. 고추장 소스에 춘장이 가미된 맛이다. 빨간 고추장 떡볶이보다 부드럽고 순한 맛이 입맛을 잡아끈다. 유명한 상계동의 자장 떡볶이 비법을 전수받아 지금까지 잇고 있다. 친절한 부부가 운영하는 이곳은 올해로 13년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어렸을 적 맛을 찾아 다시 오는 손님도 많다고 한다. 특히 이곳 떡볶이를 먹었던 유학생이 한국에 오면 제일 먼저 찾는 음식 1순위다. 심지어 공항에서 이곳으로 직행하는 손님도 종종 있다고. 11시까지 영업을 하니 늦은 시간 출출한 배를 채우려 떡볶이를 사러 나오는 아빠들과 학원을 끝마친 학생들이 늦게까지 북적인다. 운이 좋다면 모자를 푹 눌러쓰고 오는 연예인들도 간혹 볼 수 있다. 수내동 코끼리상가에 위치. 1인분 2000원. 떡기 뽁기 - 100% 착한 떡볶이에 도전이름도 재미있는 이곳은 떡볶이의 천국. 인공보존제, 합성첨가물이 들어있지 않는 떡볶이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카페 같은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 떡볶이 메뉴도 다양하다. 해물뽁기, 들깨뽁기, 핫뽁기, 허니뽁기, 치즈뽁기 등 남녀노소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가장 맛있고, 위생적인 떡볶이를 만들기 위해 2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특제소스를 개발했어요.” 떡기 뽁기 김진국 팀장은 이곳의 떡볶이 맛의 특징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깔끔한 맛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뒷맛이 개운하고 자꾸 당긴다. 특히 해물뽁기가 인기고 어린이에게는 달콤한 허니뽁기를 추천한다. 정자점은 요즘 텔레비전 기획드라마 ‘그대 웃어요’의 지수가 운영하는 떡볶이 가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1인분 2500원~4000원 문의 1644-8567 레드썬-즉석 떡볶이의 진수를 보여주마요즘 학생들은 즉석떡볶이를 잘 모른다고 한다.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 앞 즉석 떡볶이 맛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은데 즉석 떡볶이 전문 가게를 찾기 힘들어 항상 아쉬운 감이 있다. 이런 아쉬움을 채워줄 수내동의 레드 썬. 카페 같은 인테리어가 심상치 않다. 떡볶이를 주문하니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를 올려준다. 살짝 들춰보니 양배추에 쫄면, 라면 사리까지 얌전히 들어있다. 레드썬은 신당동떡볶이의 옛날 버전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좀 매콤한 맛이다. 이런 매콤함이 부담스럽다면 모짜렐라 치즈 떡볶이를 주문하자 치즈가 녹아 부드럽고 순한 맛을 낸다. 나중에 밥도 볶아먹을 수 있고 양도 푸짐한 편. 얼얼한 입안을 위해 소프트 아이스크림(500원)도 준비되어 있다. 포장 판매도 가능. 야채 떡볶이는 3000원, 치즈 떡볶이 3500원. 문의 031-712-8887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고통스럽지 않고, 굶지 않으며, 건강하게 살빼기 도전! 한때 한 몸매 한다고 자신했던 강소영(34·분당 금곡동) 주부는 둘째아이를 낳고부터는 영 몸매에 자신이 없었다. 특히 축 늘어진 뱃살과 퉁퉁한 하체 비만을 보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울적해졌다고. 그래서 강씨는 살 빼는 약을 복용한다든지 무작정 굶는 식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해봤지만 그때마다 나타나는 요요현상에 건강까지 축나면서 번번이 좌절하고 말았다. 매일 한 시간 이상 땀 흘리며 운동을 하면 건강을 유지하면서 살이 빠진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워낙 운동과 인연이 없는 강씨가 선택한 곳은 바로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올리브 다이어트 숍.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변화되는 자신을 확인하며 요즘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강씨는 “처음엔 ‘8kg을 못 빼면 100% 환불’이라는 문구에 눈길이 확 갔지만 이곳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설명 듣고는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한다. 중제)온열효과와 기계운동요법을 번갈아 이곳의 다이어트 요법은 바로 기계운동 요법이다. 처음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온열효과를 위해 원적외선 사우나에서 몸에 열을 낸다. 특히 한국인에게 잘 맞는 온열효과는 림프선을 확장시켜 대사 작용을 증진시킨다. 사우나에 들어가기 전에 이곳에서 자체 제작한 슬리밍 오일로 온몸에 마사지를 하는데 이 오일에는 피부 늘어짐을 막아주는 콜라겐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또 몸을 빨리 따듯하게 만들어 주는 캡사이신 성분 등 15가지 천연식물이 함유돼있어 피부에 자극이 없다. 그럼 이제 열을 좀 냈으니 본격적으로 살을 좀 빼볼까? 우선 베드에 누워 기계운동요법에 들어간다. 베드에 누워있는 상태로 살이 많은 부위에 밴드를 두르면 근육운동이 시작된다. 이런 기계요법 40분은 10시간의 운동량과 맞먹는다고. “제가 어떻게 10시간씩 운동할 수 있겠어요? 굶지 않아도 되고, 고통스럽지 않고, 효과가 바로바로 느껴져 너무 좋아요.” 이렇게 운동요법을 하고 나면 이제 ‘노폐물 배출’을 중점적으로 시도한다. 원적외선 관리 기계인 돔 베드(dome bed)에서 강제적으로 땀을 배출하는 것. 노폐물 배출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독소를 관리해주는 효과가 있다. 올리브다이어트 홍수정 원장은 “이런 방식의 다이어트는 몸무게를 줄이는 의미가 있지만, 균형 있는 몸매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만족이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제)남편이 직접 선물하는 경우도 기계운동요법은 젊은 층뿐 아니라 나이 지긋한 노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내장비만 때문에 남모를 ‘속앓이’를 해왔던 정영희(64·용인 죽전동)씨는 주치의로부터 운동을 권유받았다. 하지만 앓고 있던 관절염 탓에 운동이 그리 쉽지 않았던 터. “딸이 부추겨 왔다”는 정씨는 현재 3개월째 접어들었다. 좀 어떠냐는 질문에 “요즘은 속도 편안해지고 몸이 아주 가벼워진 느낌”이라며 “살도 빠져 관절 통증도 많이 사라져 이젠 군살 없는 몸매에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올리브다이어트는 여성전용공간이다. 그런데도 종종 남성의 문의를 받는다. “결혼기념일이나 아내 생일에 남편이 선물로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홍 원장의 귀띔. 올리브다이어트에서는 살이 찌지는 않았지만 몸매관리를 위해, 혹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도 많이 찾는다. 문의 031-786-1050~1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8
- “네잎클로버의 행운이요? 건강을 되찾은 것이죠!” 볕이 좋던 날,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 야산에 갔다 돌아오던 길이었다. 언덕길 중턱에서 어떤 아줌마, 아저씨가 풀밭에 쪼그리고 앉아서 뭔가를 열심히 뜯고 계셨다. 철도 아닌데 봄나물을 캐는 것도 아닐 테고, 도대체 뭘 그리 열심히 뜯고 계신지 궁금해진 리포터. “아줌마, 뭘 그렇게 열심히 뜯고 계세요?” “네잎클로버 찾아요.” 대답을 하면서도 눈길은 여전히 풀들에 꽂혀 있던 김상기(53·분당 구미동) 씨 손에는 이미 네잎 클로버가 한 움큼 쥐여있었다. 남에게 받아 본 적은 있지만 지금껏 스스로 네잎클로버를 발견해본 적이 없는 리포터에게는 정말 신기한 광경이었다. “여기에 네잎클로버가 많이 몰려 나있나 봐요.” “네잎클로버는 어디에나 있어요. 잘못 봐서 그렇지. 대부분 잎 넉 장을 찾지만 그러면 잘 안보여요. 클로버 잎에 있는 무늬가 이루는 모양을 보면 보이죠. 하도 많이 클로버를 뜯다보니 생긴 요령이에요. 네잎클로버 말고도 다섯 잎, 여섯 잎, 아홉 잎 클로버도 있어요.” “네잎클로버를 그렇게 많이 모으시니 행운이 많이 왔겠어요.” “행운이요? 제가 옛날에 많이 아팠거든요. 그때부터 네잎클로버를 따러 다니며 이렇게 건강해졌으니 그게 네잎클로버가 가져다준 행운이지요.” 중제 : 7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져 목숨은 건졌으나 시력 잃어 뭔가 사연이 있겠다 싶어 연락처를 받아두고 얼마 후, 아줌마 댁을 방문했다. 7년간 모아둔 네잎클로버가 13만개가 넘는다는 말에 꼭 한번 보여 달라고 약속을 받아놨기 때문이다. “7년 전에 뇌경색이 왔었어요. 젊은 나이였죠. 저희 친정아버지도 뇌경색으로 51세에 돌아가셨어요. 집안 병력을 제가 물려받은 거예요.” 김씨는 워낙 애완동물을 좋아해 강원도에 집을 짓고 100여 마리의 애완견을 키우며 살았다. 만일 김씨를 그때 만났더라면 ‘네잎클로버 아줌마’가 아니라 ‘강아지 아줌마’로 인터뷰를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2003년 겨울을 넘기고 초봄이 오던 3월, 멀리서 놀러온 친구들과 보리밥을 비벼 먹고 보냈던 날 밤, 구토를 하며 쓰러져 바로 왼쪽에 마비가 왔다. 동네 이장님의 도움으로 홍천중앙병원으로 실려 갔던 김씨. 큰 병원으로 당장 가보라는 말에 분당서울대학병원으로 와 MRI(자기공명단층촬영장치)를 찍었다. “오른쪽 뇌에 혈관이 터져 피가 고여 왼쪽에 마비가 온 거였어요. 빨리 병원에 온 덕택에 고인 피를 뽑아 목숨은 건졌지만 눈이 잘 안보였죠. 병원에 입원할 당시에는 가까운 사람 이외는 잘 알아보지도 못했어요.” 중제 : 네잎클로버 찾기로 녹색을 가까이 보며 눈을 치료해 4일 만에 깨어나서 기억과 희미한 시력이 돌아오고, 몸도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었을 시점.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3일에 한 번씩 병원에서 외출증을 끊어 홍천 집에 개들에게 밥을 주러 다녔다. “의사선생님이 그러다가 죽을 수도 있다며 ‘아줌마 목숨이냐 개들이냐’를 선택하라고 하시더군요. 할 수 없이 애견동호회를 통해 150마리를 무상으로 분양해주고, 1마리만 키우면서 제 몸을 추스르기 시작했어요.” 당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김씨의 시력을 되돌리기 위해 내린 처방은 ‘녹색을 자주 접하고 보라’는 것. 방 도배를 녹색으로 하기까지도 하면서 회복 의지를 불살랐다. 그러면서 김씨가 고안해낸 것이 풀밭 쳐다보기. “먼 산 쳐다보는 것보다 우리 발밑에 녹색이 얼마나 가깝고 좋아요. 그런데 아무런 목적 없이 풀밭을 쳐다보는 것이 잘 안돼요. 그래서 네잎클로버를 찾기 시작했어요. 클로버를 찾는 내내 녹색을 집중해서 볼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7년 동안 분당의 탄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산에 다니며 네잎클로버를 모았다. 중제 : 정성스레 말린 네잎클로버 파일이 집안에 한가득 김씨가 뜯어온 네잎클로버를 보관하는 데 들이는 공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오래되어 누렇게 변한 팝송모음집에 얼마 전 채집한 네잎클로버가 3~4쪽에 하나씩 들어 있었다. 책을 7번 옮기며 클로버의 습기를 빨아들인다. 그렇게 말려 압축한 클로버를 하얀 A4용지에 한껏 멋을 내어 5개씩 붙인다. 다음에 필요한 도구는 놀랍게도 ‘성남용인 내일신문’이다. 5개씩 네잎클로버가 붙여진 A4 표본이 내일신문 사이사이에 들어가 2차 건조과정을 거친다. 김씨 집의 베란다 빨래건조대에는 옷걸이마다 옷이 아니라 내일신문이 가지런히 널려있다. 신문으로 네잎클로버에서 머금은 습기를 건조하기 위해서다. “귀하게 만드신 신문을 제가 이렇게 써도 되나 몰라요. 내일신문이 종이 질도 좋고, 튼튼하게 중철 되어 있어서 좋아요. 무엇보다 사이즈가 제 클로버 표본보다 적당히 커서 그만이지요.” 이렇게 얌전하게 만든 클로버 표본을 클리어 파일에 보관한다. 그렇게 모은 클리어 파일이 총 372권이다.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지방간만 약간 있고 다 건강하대요. 네잎클로버 덕택에 이렇게 건강해졌죠. 얼마 전, 장기기증단체에 등록을 했어요. 다시 사는 인생인데 이제 제 몸은 제 것이 아니에요. 잘 사용한 다음 후손에게 물려줘야죠.” 추위도 잘 못 느끼고, 신종플루도 남 얘기 같다는 네잎클로버 아주머니. 앞으로도 계속 행운을 채집하며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8
- 용인 처인구보건소,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 용인시 처인구보건소가 지난 22일 보건복지가족부 주최 ‘2009년 가족건강사업발전대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처인구보건소는 몽골, 베트남, 영어, 우즈벡어, 중국어, 태국어 등 6개 국어로 사업안내문을 직접 제작해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외국이주민지원센터와 연계 홍보해 결혼이민자 가구 112가구를 등록하는 등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발굴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처인구보건소는 간호사 10명과 물리치료사 1명 등 전문인력 11명을 투입해 올 한 해 건강문제가 있는 182가구를 신규 발굴한 것을 비롯해 5097가구를 3만4447회 방문해 혈압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지역사회 서비스연계 1750건, 재활장비 대여 120건, 암환자 등 39명에 가정간호의료서비스 1110회를 제공하는 등 거동이 힘든 지역 저소득층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펼쳐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7
- 성남시노인보건센터 ‘노인 인식 개선 위한 전시회’ 개최 성남시노인보건센터는 내년 1월 8일까지 한달여간 센터 1층 로비에서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옛 나무의 향기’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성남시 노인보건센터의 주야간 요양보호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들이 미술 치료 시간에 직접 그린 그림 25점과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이 협찬한 ‘노인인식개선카툰’ 등 총 5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나무’ ‘외출’ ‘젊은 시절’ 등의 노인그림과 ‘인생역전’ ‘둥지’ ‘큰 바위 얼굴’ 등의 카툰은 우리 고유의 정(情) 문화를 되돌아보게 하고 핵가족화로 인해 퇴색되고 있는 어르신 공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노인보건센터는 이번 미술치료프로그램의 작품 전시를 통해 입소 노인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한편 노인과 노인시설에 대한 편견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