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호랑이의 힘찬 기운 받아 시작하는 2010년 새해 일시 2009.12.08~2010.02.28 장소 성남아트센터 야외광장 문의 031) 783-8041~6 2010년 호랑이의 해가 다가오고 있다. 매해 테마가 있는 다양한 조형작품들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아트&파크展. 이번 전시에서는 호랑이에 관련된 역사와 설화,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예술적으로 형상화시킨 설치 미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친근한 주제와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표현들이 어우러지고 누구나 즐겁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 좋다. 특히 ‘소원나무’에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원을 붙일 수도 있고, 리플릿을 가지고 호랑이의 친구들을 하나하나 만나보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경인년의 주인공인 호랑이가 풀어놓는 복주머니로 새해를 맞는 기쁨과 벅찬 기대를 한층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0
- ‘영어는 어순의 힘’, 원리로 깨닫는 기적의 교습법 과연 우리 아이 영어실력이 발전하고 있을까? 영어유치원부터 어학원에 어학연수까지... 학부모들이 자녀 영어교육에 쏟아 붓는 노력은 눈물겹다. 그러나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자조에 섞인 엄마들의 한탄이 들린다. “영어는 시간과 돈을 들인 만큼 결과가 나온다는데, 갈수록 우리 아이가 영어학원에서 들러리가 되고 있다는 느낌을 버릴 수 없어요.”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 영어교육...빠진 밑을 메워야해 아무리 영어교육에 돈을 쏟아 부어도 아이의 영어실력과 영어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이유. 분당 수내동‘넥서스 어학원’이상희 원장은“영어의 원리와 본질을 무시한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맹점 때문이다”라고 지적한다. 어려서부터 영어교육을 받아온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정보나 지식은 많은데, 체계화되지 못했다는 것. 특히 이 원장은‘영어조기유학’에 대해서도 일침을 놓았다. “초등학교 3~6학년 사이에 조기유학을 다녀오면 귀가 제대로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잘못된 영어를 배워오기가 쉽습니다. 더 큰 문제는 조기유학으로 영어 감 좀 익혔다고 더 이상 공부를 안 해도 된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죠.” 이런 아이들 80~90%가 중학교에 올라가면 영어 점수 60~70점대를 못 넘기고 도태된다고 한다. 원어민과 막연한 말하기 수업, 단어암기 위주 교육, 영어입시학원들의 구태의연한 영문법 강의도 문제라고 이 원장은 덧붙였다. 단시간 영어 성적향상 비법이 무엇일까?최근 분당 내 명강의, 명강사를 찾는 엄마들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유명 브랜드 학원은 지점마다 강사의 능력 다르고, 콩나물시루 강의로는 자녀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넥서스학원 이상희 원장의 ‘영어의 맥을 잡는 원리 교습법’은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어서적 저자이자 원장의 직강을 듣고 2~3개월 만에 놀라운 성적향상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영어 점수 75점인 분당 내 중2 여학생이 2달간 이 원장의 직강을 듣고 2009년 1년간 영어성적 평균 100점으로 교내 1등을 차지했다. 이 원장의 독특한 영어 교습법 소문을 듣고 서울에서 분당에 수업 받으러 오는 건대부고 3학년 학생도 3개월 만에 30~40점대 영어점수가 75점으로 향상되었다. 이 원장의 영어 교습법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이런 기적이 일어난 걸까? 영어의 맥을 잡는 원리 교습법 이 원장은 철저한 언어의 원리, 영어의 원리부터 가르친다. 주어와 동사, 목적어와 수식어로 구성되는 전 세계 언어 중, 우리말은 어떻게 표현하며, 영어는 어떻게 이루어진 언어인가를 깨닫게 하는 것이다. 영어는 문장 내 단어가 놓이는 자리, 즉 어순에 의해 역할이 정해진다. 아주 단순한 원리인 것 같지만 이것을 깨닫고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이 이치를 제대로 깨우치면 단어마다 용법과 의미를 모두 외우지 않고도 자유자재로 문장을 만들고 쓰고 들을 수 있다는 것. 1~2주 정도 이 원리를 깨친 후에, 주어·동사 찾기 훈련에 들어간다. 이 훈련이 완벽해지면 영어 듣기와 속독이 가능해진다. 그 다음으로는 이 원장이 10여 년간 연구해온 자료로 전치사 훈련을 하게 된다. 단순히 동사와 전치사를 암기하는 게 아니라 사용 훈련을 통해 스스로 체득하게 만들어준다. 외고 축소와 입학사정관제, 내신비중 증가 등, 급변하는 교육정책으로 학부모들은 갈피를 못 잡고 있다.“앞으로 변별력은 텝스와 토플 같은 영어인증시험 밖에는 없습니다”라며 “영어 원리와 맥락을 깨우치지 못한 학생은 그 어떤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고 이 원장은 강조했다. * 겨울방학 특강 소수정예 모집 (원리터득반, 속독속해반, 수능대비반) * 문의 : 031-715-0290 “영어의 원리를 알아야 영어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영어의 원리를 그 누구에게도 배울 수 없어 피눈물 흘리며 공부했습니다. 제 인생 전체가 영어를 위한 목마름으로 채워졌죠. 영어에 깨달음이 왔던 순간, 그동안의 설움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넥서스영어학원의 이상희 원장은 십여 년 동안 영어연구를 통해 영어의 원리를 터득하는 독특한 교수법을 개발했다. 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 원장의 저서는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이상희 원장의 눈물겨운 영어 정복기는 그의 저서와 교재, 강의에 모두 녹아있다. “학생과 30초만 얘기 해봐도 그 아이의 문제가 무엇인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 아이의 수준에 딱 맞는 교습법이 적용될 수 있죠.” 저자이자 원장직강 클래스는 3~5명 소수 정예로만 운영된다. 학생 하나하나의 문제점을 집어주며 집중 훈련을 하기 때문에 단시간 놀라운 성과를 내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내년에는 십 수 년간 영어교육과 연구의 결과를 담은 텝스(TEPS) 교재가 출판될 예정이다. 이 원장의 놀라운 교습법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0
- 성남시, 수출업체 대상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성남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유명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해외규격인증 80개 분야의 인증획득에 들어가는 비용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중 각 나라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획득해야 하는 제품 인증인 CE(유럽시험 및 인증), NRTL(미국국가시험인증소 인증), CCC(중국강제인증) 등 75개 분야 제품 인증에는 최고 7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제통용인증인 ISO14001(국제환경경영시스템), TL9000(정보통신관련 인증) 등 5개 시스템인증에는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내년 1월 8일까지 지원신청서, 2009년 수출실적확인서와 기술수준 증빙자료를 갖춰 성남시청 지식산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35개 업체를 선정해 내년 2월 초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001년부터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225개사에 8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문의 031-729-26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9
- 아이낳기 좋은세상 성남운동본부 출범 성남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사회 각계가 참여하는 ‘아이낳기 좋은 세상 성남운동본부’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성남시청 대강당에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뜻을 같이하는 지역 내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시민사회계, 직능단체 등 각계 각층 대표 19명을 비롯해 유관단체, 공무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낳기 좋은 세상 성남운동본부’ 출범식을 갖는다. 19개 민·관 파트너십 기구인 ‘아이낳기 좋은 세상 성남운동본부’는 앞으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주민 의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아이낳기 좋은 세상 성남운동본부’는 출범식 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8일 ‘아이낳기 좋은 세상 성남운동본부’ 운영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031-729-28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9
- 성남 스케이트장, 눈썰매장 이어 얼음썰매장 개장 성남시는 지난 19일 수정구 태평동 물놀이장에 얼음썰매장을 개장했다. ‘탄천 민속 얼음썰매장’이라 이름붙은 이곳은 1302㎡(폭21m, 연장62m) 규모로 한번에 5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얼음썰매장 옆 물놀이광장에는 ‘전통 민속놀이 문화체험장 공간’이 조성돼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인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팽이치기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주말에 방문하는 시민나들이객을 위해 총 500개의 썰매와 100개의 팽이, 널뛰기 2조, 제기 30개, 투호 5세트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내년 2월 2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회 운영하며 얼음썰매장 이용료와 썰매 대여료는 무료다. 한편 시는 지난 12일, 중원구 여수동 신청사 내 야외스케이트장과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 내 시민개방공간인 야외스케이트장을 비롯한 눈썰매장, 얼음썰매장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과 함께 겨울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웰빙놀이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31-729-30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9
- 예인완성학원 박희주원장의 미니인터뷰 분당 예인완성학원 박희주원장의 미니인터뷰“예체능계 입시에서는 수능 점수에 맞춰 학교레벨이 판단되고, 실기의 완성도에 따라 당락이 결정됩니다. 게다가 수능의 비중이 점차 커져가고 있어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늘 불안해 하죠. 따라서 학생들은 실기와 학력과의 차이를 수시로 체크해 자신을 객관화 시키는 과정을 갖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그 사이의 폭이 크다면 그 폭을 줄여 나갈 수 있는 개별형 맞춤 전략을 짜야하죠.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시간이 부족해 다급해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따라잡을 수 있는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 미리 준비해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한 교실에서 공부하다 보니 정보 공유나 서로 이해해주고 격려해 주는 분위기도 이곳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박희주 원장은 지난주 12월15일 방영된 MBC PD수첩 ‘IMF세대, 그후 10년을 말하다’ 편에 출연해 꿋꿋한 삶을 보여주었다. 명문대 졸업후 사회 첫 진출시 IMF사태를 맞아서도 사회진출에 도전했던 10년 전의 방송모습과 최근에 예인완성학원의 원장으로 굳건히 자리잡은 현재 모습이 오버랩 되어 방송되면서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2009-12-21
- 오바마도 배우고 싶어하는 중국어, 내 아이도 시켜볼까? “브릿지는 다리입니다. 소통을 의미하죠. 우리는 중국과의 소통을 발판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인재를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차이나브릿지 어학원의 김홍천 원장의 다부진 포부다. 지난 11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 했을 때 “나도 중국어를 배우고 싶다.”고 말을 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중국의 국제적 위상이 올라감에 따라 중국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지사. 요즘 중국어를 영어 다음의 제 2외국어로 꼽는 학교나 학생들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밀착통합수업’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차이나 브릿지 어학원’을 찾아가 보았다.어렵다는 것은 편견-기본기 다지기가 중요 중국어의 중요성은 알지만 막상 어렵지 않을까 하고 시작을 두려워하는 사람도 많다. “절대 그렇지 않아요. 영어의 십분의 일 정도? 같은 동양 문화권에다 학습 환경도 비슷해서 부담스럽지 않아요.” 하며 김 원장은 손사래를 친다. 모래밭에 아름다운 집을 지을 수는 없는 법이다. 모든 언어공부가 그렇듯 중국어도 기초가 중요하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기본기를 확실히 잡게 되어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여름방학 전 이곳을 찾은 김영진(가명. Y외고 2학년) 학생은 처음 들어올 때만 해도 엉성한 기본기 때문에 애를 먹고 있었다고 한다. 이곳은 모든 수업에서 중국인 선생님과 한국인 선생님이 번갈아 교육하는 밀착 통합형방식을 실시해 밀도 있는 기본기 구축을 돕는다. 한국어로 설명한 후 곧바로 중국인 교사와 실제상황을 재현하면서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익히는 것. 매일 Test를 통해 선생님이 학생의 상태를 진단하고 학생과 토론을 통해 목표를 설정한 다음 듣기, 말하기, 읽기 등 영역별로 균형 있는 학습을 가능케 한다.수시나 AP차이니즈 위해 HSK급수 노려 차이나 브릿지 어학원은 초등학생과 제2외국어를 중국어로 선택한 고등학생, 특히 외고 학생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또 이곳은 중국 언어뿐만 아니라 중국의 다방면에 대한 지식과 이해력을 높이는데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주니어 브릿지 특별반은 소그룹 발표식 수업을 표방. 일 년에 두 번 발표회를 열어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중국어는 앞으로 영어 못지않은 언어의 도구가 되어 어느 시점이 되면 폭발적으로 배우게 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강조하는 김 원장은 “현재 미국에서는 정책적으로 중국어 학습을 권장하고 있죠. 그래서 한국에서 아이비리그를 노리는 학생들이 AP(미국대학 과목선이수제도)중국어를 준비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인다. AP 차이니즈 몰입반 학생들의 경우로 신HSK(중국어 능력 시험)4,5급이나 2500개 정도 어휘를 가진 학생이라면 도전할 만 하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특히 외고 신입생을 위한 성공적인 중국어 학습 로드맵을 제시. 2학년 초 정도에는 HSK 5급을 획득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잡는다. 12월28일에는 ‘신HSK특별반’ 겨울방학 특강도 개강한다. 문의 031-719-2345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차이나 브릿지 어학원의 신HSK를 향한 중국어 학습 로드맵>12월~2월 : 500여개의 핵심어휘와 기본 어법 다지기, 단계별 어휘학습 및 응용력 배양을 통한 문장구조의 확장연습 3월~6월 : 놀토와 주말반을 이용하여 다양하고 체계적인 어법학습을 토대로 한 어법 구문 완전이해 및 영역별 심화학습 7월~8월 : 신 HSK 4급을 시작으로 듣기, 어법, 독해실력 및 생활, 학습, 업무에 있어서의 중국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구술시험 대비 9월~12월 : 기출문제 중심의 유형별 취약부분 분석 및 구술시험 대비를 위한 개인별 표현력 강화훈련 1월~2월 : 신 HSK 5급 실전문제와 모의 테스트를 통해 정확한 속도 집중력및 이야기 전개력 훈련3월 : 신HSK5급 (필기시험과 구술시험)획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0
-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정말 감쪽같아요 ‘한 손에 막대 잡고 한 손에 가시 들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려 했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고려 말 유학자 우탁이 지은 시조 ‘탄로가(歎老歌)’의 일부다. 가는 세월을 잡고 늙음을 멈추려고 노력해봤자 다 부질없다는 자조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로부터 1000년이 지난 21세기, ‘평균 수명 90세 시대’가 열리고 있는 지금 50년 이상 ‘노인’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살기엔 뭔가 억울한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늙는 것 자체를 거부하며 어떻게든 세월을 비껴가려는 ‘안티에이징’이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것 또한 고령화시대의 당연한 결과다. 그런데 최근 안티에이징과 함께 화자되고 있는 것이 있으니 다름 아닌 ‘헬시에이징’ ‘웰에이징’ ‘러브에이징’이다. 이들의 핵심개념은 안티에이징과 동시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품위있게 늙어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더구나 노화가 가속화되는 중년에서 나이를 먹는 것은 재앙이 아니며 노화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과 영혼의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제 ‘안티에이징’을 넘어 건강하게 늙는 ‘헬시에이징’, 노화에 순응하며 곱게 늙는 ‘러브에이징’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이에 내일신문은 건강기획 연재 러브에이징 캠페인을 통해 말 그대로 곱게 늙는다는 것, 그 심오한 의미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정말 감쪽같아요오복(五福) 중 으뜸으로 꼽히는 치아 건강. 대표적인 치과질환은 충치(치아우식증)와 풍치(잇몸질환)를 들 수 있다. 20세 미만에서는 충치가 치아상실의 대표적인 원인이지만, 30~40대가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충치가 잘 생기지 않거나 그대로 진행이 멈추는 반면, 풍치로 치아를 잃는 것이다. 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돼 버렸다. 제 2의 치아라고 불릴 만큼 모양새와 씹는 힘이 자연치아와 흡사한 임플란트가 대중화되었기 때문이다 #중제) 레이저 이용해 통증? 회복기간 줄여…잇몸뼈 안 좋을땐 이식 후 시술 가능 인공적으로 만든 치아를 심는 임플란트시술법은 틀니의 단점을 극복한 ‘꿈의 시술’로 불린다. 사전적 의미로는 상실된 인체조직을 회복시켜주는 대치물을 뜻하지만 치과에서는 인공치아 이식을 의미한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없는 곳의 잇몸을 절개한 뒤 티타늄 금속으로 된 인공치근을 심고 그 위에 인공치관을 씌우는 시술법. 임플란트의 장점은 무엇보다 인접 치아를 손상 시키지 않고 시술하기 때문에 다른 치아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구조나 색깔 뿐 아니라 느낌이 자연 치아에 가까워 이물감이나 거부감이 없다. 분당 수내동 서울웰빙치과의 황해순 원장은 “다른 치아와 확연히 구분돼 쉽게 가짜임을 드러내는 틀니와는 달리 섬세하게 시술된 임플란트는 잇몸 속에 이가 묻혀 있는 것과 같이 자연스러운 모양을 갖는다”면서 “뿌리가 잇몸에 박혀 있기 때문에 씹는 힘이 자연 치아와 거의 비슷해 잇몸 위에 놓여 있는 틀니와는 비교할 바가 못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치아의 뿌리를 심는 잇몸뼈(치조골)의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 치조골 이식술을 통해 치조골의 부피, 질, 밀도 등을 임플란트를 심기에 충분한 상태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임플란트 시술법으로는 레이저 임플란트를 비롯해 의식하진정법(수면) 임플란트, 임플란트와 틀니를 결합한 임플란트 틀니, 자가치아이식술 등 다양하다. 레이저를 이용한 임플란트는 치과 드릴의 굉음 등 공포요소를 없애고 시술 후 회복기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황 원장은 “레이저로 잇몸을 절개하기 때문에 마취과정이 간단하고 주변 조직의 손상이 적으며 출혈과 통증이 많이 줄었다”면서 “치과 기구가 닿지 않는 곳까지 물방울과 레이저가 침투해 이물질과 각종 세균 등을 제거하므로 염증이나 감염 발생 위험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와 틀니가 결합된 시술법은 2~4개의 임플란트를 심은 후 바(BAR)나 자석으로 보철(틀니)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상실된 치아 수만큼이 아니라 몇 개의 임플란트를 심은 후 보철을 접목시키기 때문에 임플란트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 후 관리 소홀하면 안돼 그렇다면 임플란트 시술은 어떤 경우에 필요할까. 분당 정자동 분당올치과의 전성현 원장은 “△위턱 또는 아래턱에 치아가 하나도 없고 잇몸뼈의 상태가 나빠서 틀니의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치과에서 사용하는 금속이나 재료에 부작용이 있어 틀니를 낄 수 없는 경우 △좌우 어느 한쪽에만 치아가 없어 틀니를 해도 불안정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술 후에는 임플란트로 인한 지속적인 통증과 불편감, 감염이 없어야 하고, 보철물 장착 후 1년 정도까지 별 문제가 없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본다. 전 원장은 “임플란트는 분명 자가치아의 훌륭한 치아복원 수단이지만 관리가 없으면 이가 썩거나 자연치아가 잇몸질환에 걸리듯이 임플란트 주변의 잇몸도 곪게 된다”면서 “임플란트 시술 후엔 혹시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1년에 한 번 정도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 칫솔이나 전동 브러쉬, 치실 등을 이용해 치아를 청결히 유지하고, 시술 후 담배나 음주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환자의 전신 건강상태나 구강상태 특히 잇몸, 뼈의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 과정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수.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의 전신질환이 있으면 시술 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아스피린 등 지혈을 방해하는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임플란트 수술 3~4일 전에는 복용을 중단해야 과다한 출혈을 막을 수 있다. 도움말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김영균 교수, 서울웰빙치과 황해순 원장, 분당올치과 전성현 원장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임플란트에 관한 오해와 진실 A to Z 시술 후 3~4주간 금연 필수… 치주염, 치은염 등 잇몸질환 주의해야 Q. 임플란트 수술, 너무 아프고 복잡하다? A. 뼈에 구멍을 낸다는 선입견으로 아플 것 같지만 실제 임플란트 시술이 이뤄지는 동안 충분한 마취가 되므로 많이 아프지 않다. 임플란트 수술시 느끼는 통증은 신경치료를 하거나 이를 뽑는 것과 비슷한 정도다. 치과 공포증이 심한 경우 수면내시경을 하듯 의식진정하요법이라는 수면요법을 쓰기도 한다. 단, 1시간 이내 끝나는 시술에서는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그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면 마취과 전문의의 진료가 동반되어야 안심할 수 있다. Q.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는 임플란트를 못한다? A. 예전에는 드릴의 지름만큼 잇몸뼈에 구멍을 뚫어야 했기 때문에 시술 도중 쇼크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나온 치 2009-12-20
-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연탄나눔 행사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저소득가정의 겨울나기돕기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자원봉사회 이동목욕봉사단, 대한적십자사 포곡참사랑 봉사단, 소슬샘봉사단, 아름다운세상 봉사단 등 센터 등록단체 봉사자 70여명이 참여해 처인구 내 취약계층 17세대에 세대별로 350~400장씩 총 6000여장의 연탄을 전했다. 11일에는 처인구와 기흥구 선거관리위원회 임직원과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용인지회회원 등이 참여해 일손을 도왔으며, 사랑의 연탄은 경기도공동모금회가 총317만원을 지원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취약계층 연탄보일러 교체사업을 실시하면서 연탄 구입이 어려운 가정이 있음을 알게 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9
- 성남시, 상품권으로 택시 요금 지불 성남시는 성남지역 운영택시 3006대와 가맹점 계약을 맺어 ‘성남사랑 상품권’으로 택시요금을 낼 수 있도록 했다고 15일 밝혔다. 가맹점 계약 택시는 개인택시 2465대 전부와 22개 법인택시업체 1063대 가운데 12개 업체 541대에 달한다. 성남사랑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택시는 시가 제작한 가맹택시 스티커가 택시 앞·뒷면 유리창에 붙어 있다. 성남시는 지난 2006년 12월 1만원권과 5천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을 최초 발행한 이후 최근까지 전국 최대 규모인 200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했으며, 지난 11일 현재 총 160억원을 판매하고 가맹점 7514곳을 확보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