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술의 힘이 환경을 지킨다 뮤지컬의 인기가 한국을 강타한지 벌써 10여년이 됐다. 다양한 포맷의 뮤지컬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뮤지컬과 교육을 접목시켜 독특한 영역을 개척한 어린이 전문 뮤지컬 극단 ‘날으는 자동차’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여년의 뮤지컬 교육 노하우를 토대로 2005년 창단 된 ‘날으는 자동차’는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창작 뮤지컬을 통해 인성, 지성, 감성을 통합한 예술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악동 5총사’, ‘지구를 지켜라’ 등의 성장뮤지컬, 환경뮤지컬 외에 신입사원들의 애환, 새터민의 삶 등 매년 다양한 계층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들을 창작뮤지컬로 담아내기도 했다. ‘날으는 자동차’가 이번에 성남시청 신청사에서 공연할 ‘2021년 초록마을 이야기’는 파괴되어가는 환경에 더 이상 무관심 할 수 없다는 문제를 던지며, 환경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의 시작은 바로 ‘눈!’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간절하게 말걸고 있다. 일시:2월06일(토) 오후3시 5시 7시30분 장소:성남시청 신청사 대극장 입장료:전석 무료문의:02-764-8092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4
- 성남시 중원구 ‘사랑하는 나무 연리지’ 화제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갈마치고개 등산로 근처에 가지가 이어진 연리지(連理枝)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시는 “높이 7.5m, 지름 17~22㎝인 30년 된 소나무 두 그루가 수년 전에 가지가 붙어 연지리로 자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연리’는 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가 오랫동안 자라면서 서로 합쳐져 한 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이다. 예부터 연리지 나무는 금실 좋은 부부, 연인들의 사랑을 의미해 ‘사랑나무’라고도 불린다. 중원구는 최근 연리지 소나무를 영구 보존하기 위해 목재 울타리와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주변 정비사업을 진행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4
- 성남시, 불임부부 인공수정 시술비 지원 성남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난임(이하 불임) 부부의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외에도 올해부터 인공수정 시술비를 확대 지원한다. 이번에 확대 지원 범위에 포함된 인공수정 시술비는 1회 50만원 범위 안에서 최대 3회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체외수정 시술비는 1인 1회 한도액 150만원까지 지원하며, 450만원 이내에서 3회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는 1회 한도액이 270만원이다. 시술비 지원 대상은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불임부부로서 체외수정시술 및 인공수정이 필요한 의사진단서 제출자, 접수일 현재 부인 연령이 만 44세 이하인 자,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2인 가족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12만8120원)자 등이다. 지원이 결정된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지원결정통지서를 정부 지정 불임부부 지원 시술의료기관에 제출한 후 시술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남시는 작년에 336명에게 5억원의 체외수정 시술비를 지원, 이 중 108명이 임신에 성공해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며 “이번 시술비 지원 범위 확대로 자녀를 희망하는 불임부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극복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분당 729-3963, 수정 729-3843 중원 729-39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4
- 용인시 3대 축산브랜드 육성 용인시가 한우람(한우), 성산한방포크(돼지), 용인백옥꿀(양봉) 등 3개 축산 브랜드 육성사업에 24억원을 지원한다. ‘한우람’은 용인 수원 여주 축협이 공동 생산하는 경기도 광역 브랜드 한우로 경기도 G마크를 인증받기도 했다. 시는 ‘한우람’ 브랜드 육성을 위해 TMF 사료공장 시설을 확충하고, 한우 반추위 활성생균제 28톤을 지원한다. ‘성산한방포크’는 처인구 백암면 지역을 중심으로 22개 축산농가가 모여 만든 농업회사법인 (주)가은MPC가 생산하는 돼지고기다. 시는 성산한방포크 판매장 증축과 인공수정센터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고, 기능성한약재 단미사료 200톤, 우수 종돈 인공수정비, 돈육 진공수축포장재 90만매, 냉장수송차 1대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용인시 양봉연구회가 생산하는 용인백옥꿀 육성을 위해선 양봉연구회에 5000만원과 백옥꿀 소초광(벌집 기초판) 8000매를 지원한다. 용인시 이종산 축산담당은 “한-미, 한-EU FTA 등 축산물 수입개방과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이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기반을 확보해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4
- 성남시 햄버거, 피자 ‘식품 영양성분 표시’ 시행 햄버거, 피자, 아이스크림, 빵, 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패스트푸드점과 제과점의 영양표시가 의무화됐다. 성남시는 지난 12일 고시한 ‘영양성분 표시 및 방법 등에 관한 기준’을 관내 354개 업체에 홍보하는 한편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1개 표본매장을 대상으로 표시실태 점검에 나서 영양표시제 정착에 나서고 있다. 이번 고시 내용에 따르면 전국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롯데리아, KFC, 피자헛,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등의 대형외식업소는 식품의 영양정보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 기준에 해당하는 성남지역 내 31개 업체 354개 매장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류, 피자류,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등 대상 메뉴는 1회 제공량에 대한 열량과 당류, 포화지방, 나트륨 등 영양정보를 표시해야 한다. 표시방법은 메뉴의 음식명이나 가격표시 주위에 음식명이나 가격표시 글자크기의 80% 이상으로 열량을 기록하고, 그 외 영양정보는 별도 포스터나 해당 매장의 홈페이지에 기재해야한다. 배달 제품은 전단지?스티커 등으로 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4
- 경쟁력 있는 아이, 비밀은 학부모에 있다 분당내일신문이 단국대학교와 손잡고 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가 지난 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단국대학교 학생회관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접수를 이틀 만에 500석이 마감될 만큼 뜨거웠던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이 강좌에 그대로 이어졌다. 공교육과 사교육을 망라한 최고의 교육전문가들로부터 입시정책과 입시전략, 성격유형검사, 자녀지도, 과목별 학습법, 내신관리까지 총 6회에 강의가 진행된다. 입학식이 있었던 19일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차관이 ‘현정부의 교육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후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입학사정관제 통해 사교육이 아닌 스스로 생각할 줄 학생 걸러낼 것“외고의 듣기평가 문제가 이미 대학 4학년 수준에 이를 정도로 어려워 사교육을 받지 않으면 안될 만큼 심각합니다.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외고 등 특목고 입시를 손질했지만 벌써부터 사교육시장에서는 입학사정관에 대비한 맞춤 컨설팅 학원이 생겨난다고 들었습니다. 이는 현 정부의 취지와 완전히 다른 방향입니다”현 정부 교육정책의 목표가 사교육을 줄이는 데 있다며 사교육에 의해 만들어진 학생들을 100% 걸러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 차관은 강조했다. 이 차관은 또한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것은 객관적인 선발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이라며 “교과부에서는 서류전형과 심층면접 등 선발과정에 최대한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 구체적인 메뉴얼을 만들고, 이를 집행하게 될 입학사정관 연수를 강화해 최대한 공공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류전형에 있어서도 학교 외 활동에 대한 내용은 반영하지 못하도록 하고, 심층면접을 통해 독서력과 스스로 사고할 줄 하는 학생을 선발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고교다양화는 하향평준화가 아닌 상향평준화 정책과학에 재능이 있는 학생은 과고, 외국어에 재능이 있는 학생은 외고, 인문사회 및 기술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고교다양화정책이라고 이 차관은 설명했다. 이 차관은 “평준화의 틀에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며 “평준화정책이 오히려 특목고 열풍과 고교 양극화라는 폐단을 불러왔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된 것이 고교다양화정책이다. 과고 국제고 외고와 같은 특목고 외에도 특성화고, 자율고 등 지역 중심으로 특성화해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교육의 질을 사교육 못지않게 높이기 위해 다양한 수업방법도 개발해 학교 현장에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교수업에 일방적인 주입식을 지양하고 토론, 연극, 팀프로젝트, 실험 등 창의적 체험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봉사활동, 독서활동, 과학관체험, 동아리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창의적 평가방식으로 개발해 학교 안에서의 활동경력이 입시에 반영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이 차관은 학부모회를 활성화하는 등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적극 유도해 방과후 학습지도, 봉사활동 등에 500만원씩 지원토록 하는 정책도 구체화하고 있음도 밝혔다. ‘교육당국에 묻는다’ 학부모질의 일문일답 Q.입학사정관제 본질은 진로교육으로 보인다. 학생입장에서는 학교와 학과를 미리 선택해 놓고 준비해야 하는데 학교에서 진로교육이 이루이지지 않는 상황이니 사설기관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A.학부모들은 학교보다는 학원선택에 더 많이 고민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학부모의 교육관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 먼저 사교육에 의뢰하기보다는 자녀의 특성을 살펴보고 학교에 진로교육이나 교사 평가 등 적극적인 의견을 게진해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 공교육차원의 진로교육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Q.아이가 외고진학에 실패해 일반계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됐다. 내신을 생각해 비인기 학교를 선택했는데 고교등급제로 불이익을 받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A.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할 때 학교에 따라 이익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있다. 모든 기준은 학생에 맞춰질 것이다. 정해진 규정 외에 다른 부분을 반영하지 못하도록 규제할 것이므로 학생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또 일반계고교에서도 특목고처럼 대학교수준의 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수월성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4
- 예비초등학생 건강 체크 무엇을 어떻게 할까? 초등학교 입학시즌이다. 성남, 용인의 각 초등학교에서는 예비 소집일을 끝내고 3월 개학식만 남겨둔 시점. 그런데 입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기쁨보다 걱정이 앞선다. 과연 학교생활은 잘 적응할지 또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지 염려가 끊이지 않는다. 일단 학교에 입학하고 난 후에는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것이 많으므로 미리 건강을 체크 해 두는 것이 대세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필요한 일반적인 건강 검진 사항으로는 학습 능력에 필요한 기본 상태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네이브키즈 연세소아과 손영모 원장은 우선 “올바른 식습관에 의해 영양섭취가 제대로 잘 되고 있는가?”를 강조했다. 또 정기 예방접종을 다 맞추었는지 확인하고 빠진 접종이 있으면 다 맞추어야 하며 치아, 시력과 청력상태를 검진하는 것도 필수사항이라고 전했다. 초등학교 입학 즈음은 건강한 근 골격계를 갖기 위해서도 중요한 시기이다. 학교생활을 시작하고 책상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척추측만이 발생될 수 있다. 웰정형외과의 송태식 원장은 “허리는 펴고 무릎과 엉덩이 관절이 90도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또한 의자가 높아 발이 땅에서 떨어지면 척추가 불안정 해 질 수 있어 높이를 잘 맞추어야하고, 팔꿈치가 책상위에 살짝 놓일 정도의 책상 높이가 좋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이 외에도 학부모들이 알아두면 좋을 예비초등생의 건강관리 체크포인트를 살펴본다. #소아과- 소아건강검진으로 아이 건강 파악 소아 건강검진이란 넓은 의미로 아프지 않은 아이들에 대한 건강 체크라고 할 수 있다. 아이가 연령에 맞게 성장과 발달을 잘 하고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와 진찰을 말한다. 전문의와 엄마의 면담은 물론 신체계측, 대,소변 검사, 혈액 검사, 일반 생화학 검사 등이 기본이다. 근육발달이 늦고, 사회성이 떨어진다면 더욱 정밀한 소아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허약하거나, 알레르기가 있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아이라면 간염항체 검사나 간기능 검사 등이 포함된 종합검사를 해 보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심리검사와 병행하여 사회생활에 필요한 자립성, 언어발달, 인지능력, 운동능력의 측정과 학습에 필요한 수리력, 어휘력, 사고력 등을 평가하기도 한다. 건강은 물론 심리적으로 학교생활에 예견되는 문제들에 대한 사전지도와 상담이 이루어져 많은 부모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비인후과-비염 치료, 음식물 알레르기 검사, 발음체크 30명 이상의 학생들이 생활하는 교실. 교실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먼지 등 부유물질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콧물이 많이 나오는데다가 코를 킁킁 거려 수업이나 학업에 지장을 주는 알레르기 비염은 건강상으로의 문제뿐만 아니라 외적으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 마음의 상처까지 받는 경우가 있다. 우리들이비인후과의 김영중 원장은 치료법에 대해 “항히스타민제 복용 외에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을 코에 직접 뿌리고 집안을 청결히 하는 등 원인이 의심되는 것에 노출을 줄이면 점차 좋아지는 면역치료라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학생들은 입학 후 시작될 급식을 대비. 아이의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도 미리 파악하여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검시방법은 ‘Mast 검사법’. 피 속의 음식물에 대한 항체를 검사하는데 3cc 가량의 혈액이면 충분하다. 또 ㄹ 발음이 어렵고 책을 읽을 때 웅얼거리는 느낌이 난다면 설소대 단축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혀 밑의 설소대가 짧아 혀끝의 움직임에 제한을 주는 경우로 아래 대문치보다 2.5cm 이상 내밀면 정상. 협조적인 아이일 경우 6~ 7세 이후의 나이에 국소마취로도 설소대 절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소아정신과- 일상생활에서 기능상의 문제점이 있다면 치료해야 아무래도 1학년 선생님들이 가장 어려움을 토로하는 부분은 바로 ‘산만한 아이’에 대한 문제이다. 산만한 행동은 선생님께 자주 지적을 받게 하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문제가 되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 그럼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와 과잉행동의 경계선은 어디일까? “ADHD를 단순히 산만하고 집중을 못하기 때문에 진단 내리지는 않습니다.” 마음과마음정신과 이승혜 원장은 “산만하고 활달하고 충동적이며 집중을 못하는 것으로 인하여 얼마나 기능상의 문제가 있는지가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산만하고 충동적이어서 대인관계 형성이 힘들고, 집중을 잘 못해서 수업내용을 이해 못해 학습을 따라가지 못하거나, 계속 행동상의 문제로 지적을 받아 주눅이 들어있는 등 일상생활의 기능상 문제가 있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간은 아이들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1년 이상의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사회성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학교준비를 위한 프로그램’ 등 세분화 되고 실생활과 더 밀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소아정신과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는 테스트들이 다양해 이를 활용해도 도움이 될 듯하다. #안과- 늦게 발견하여 치료시기 놓치는 경우 많아 입학 후에 학교에서 하는 안과관련 신체검사는 맨눈시력을 측정하고, 맨눈시력이 정상적이지 않게 되면 안과정밀검사를 받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난시나 원시 등 굴절이상이 있거나 망막에 이상소견 등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는 초등학교에 들어간 이후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게 되면 치료시기를 놓치는 수가 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의 행동이나 모습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서울안과 강용홍 원장은 “양쪽 눈 시력차이가 심한 경우, 아이들의 행동에서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부모님들도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지낼 수 있는데, 만 6세가 지나도록 방치하게 되면 영구적으로 양쪽 눈이 짝짝이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충고한다. 그 외에도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사시, 선천성 백내장, 부안검 등의 질환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속눈썹이 많이 찌르게 되면 눈에 상처가 나게 되고 이로 인해 시력발달에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수술 또는 속눈썹을 제거해주는 치료를 받아야 하며, 사시가 있으면 사시의 정도와 종류에 따라 수술이나 안경, 가림치료 등이 필요하다. #정형외과 -하지의 문제는 척추측만으로 연결 하지에서 볼 수 있는 문제는 안장걸음, 오자 다리, 엑스자 다리, 평발 등이 있다. 그 중 가장 흔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오자다리, 엑스자 다리이다. 물론 미용적인 측면도 중요하겠지만 이 질환의 치료 목적은 질환 자체보다는 속발성 척추 측만이 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가장 크다. “오자다리의 경우 무릎과 무릎 사이의 간격, 엑스자 다리의 경우에 발목 안쪽 부분 사이의 간격이 5센티 이상이면 의학적으로 치료가 필요하거나 계속 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웰 정형외과의 송태식 원장의 설명이다. 치료방법은 운동치료가 기본, 상태가 심하거나 가족력상 잔존하는 증상이 있으면 발교정기나 다리교정기를 병행하여 치료한다. 또 안장걸음을 하는 아이 중 발과 정강이뼈의 문제로 발생된 경우는 만 8세 이전에 치료를 해야 하며 그 후에는 효과가 거의 없다고 한다. 아이가 편식을 하거나 우유를 잘 먹지 않는 경우는 골다공증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고, 아이가 자주 다리, 허리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 목이 아파서 못 움직였던 경우, 자세가 안 좋은 경우는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네이브키즈연세소아과(031-622-1777) 손영모원장 우리들이비인후과(031-263-1644) 김영중 원장 서울안과(080-781-7400) 강용홍 원장 마음과마음정신과(031-263-4975) 이혜승 원장 웰정형외과(031-783-4475) 송태식 원장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 2010-01-24
- 중년 치아교정은 노년기 치아건강을 위한 준비 ‘평균 수명 90세 시대’가 열리고 있는 지금 50년 이상 ‘노인’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살기엔 뭔가 억울한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늙는 것 자체를 거부하며 어떻게든 세월을 비껴가려는 ‘안티에이징’이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것 또한 고령화시대의 당연한 결과다. 그런데 최근 안티에이징과 함께 회자되고 있는 것이 있으니 다름 아닌 ‘헬시에이징’ ‘웰에이징’ ‘러브에이징’이다. 이들의 핵심개념은 안티에이징과 동시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품위있게 늙어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더구나 노화가 가속화되는 중년에서 나이를 먹는 것은 재앙이 아니며 노화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과 영혼의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제 ‘안티에이징’을 넘어 건강하게 늙는 ‘헬시에이징’, 노화에 순응하며 곱게 늙는 ‘러브에이징’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이에 내일신문은 건강기획 연재 러브에이징 캠페인을 통해 말 그대로 곱게 늙는다는 것, 그 심오한 의미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분당구 치과환자 연간 13만2000여명 나이가 들수록 잘 챙겨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먹는 것이다. 때문에 잘 씹고 잘 소화하기 위해선 치아 건강이 필수인데, 문제는 피부에 주름이 생기듯 우리 치아도 늙는다는 사실. 가지런했던 치아가 비뚤어지고 잇몸이 자주 붓고 약해져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앞니 부위가 앞으로 돌출하기도 한다. 특히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는 중년여성에게 ‘내 치아가 이랬나’ 싶을 정도로 변색되고 벌어진 치아는 치명적일 수 있다.특히 지난 2008년 성남 분당구에서 가장 많이 외래진료를 받은 질환이 치주질환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8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에 따르면 분당구 다빈도질환 1위는 치주질환이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급성인두염(편도선염 등 목감기), 급성비인두염(감기) 순으로 나타났다. 치과 외래진료를 찾은 진료실 인원은 모두 13만2223명으로 한 사람이 지출한 연간 평균 진료비는 7만8100원이었다. 특히 치주질환은 지난 2007년 통계에서도 11만9945명이 진료를 받아 외래 다빈도질환 1위로 꼽혔다.(표1 참조)이와 관련해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김영균 교수는 “치과의 4대 질환은 충치, 풍치, 부정교합, 턱관절질환인데 최근 부정교합과 턱관절질환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특히 외모지상주의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젊은 연령층에서의 치과 심미치료가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치아 모양이 변하면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치아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벌어지거나 겹쳐진 치아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자주 끼게 되고 양치관리가 어려워져 잇몸질환이나 충치의 원인이 되기 때문. 치아는 관리하기 쉬운 가지런한 형태를 유지해야만, 양치가 쉽고 음식찌꺼기 등이 끼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김영균 교수는 “하루 세 번 식후 30분 이내 양치질을 3분 이상 꼼꼼히 하는 기본적인 습관과 함께 정기적인 스켈링 등 구강검진을 받아 잇몸질환을 조기에 발견,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음식물이 일단 입안으로 들어오면 프라그가 되고 치석으로 남게 되는데, 특히 식사 후 2시간 정도가 지나면 프라그의 양이나 세균증식이 활발해 충치나 잇몸질환이 생기기 쉽게 된다. 치통이나 구취, 염증 등?치과질환의 주원인이 여기에서부터 출발하는 셈이다. 때문에 치아의 변화나 노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중년기에 미리 치아의 모양을 바르게 하고, 노후에 생길 수 있는 구강 문제를 예방하는 준비가 필요하다. # 노화로 인한 치아환경 변화에 관심 가져야중년기 치아의 변화로 인한 대표적인 질환으로 풍치를 꼽을 수 있다. 잇몸질환 혹은 치주질환으로 불리는 풍치는 입안에 항상 존재하는 많은 세균에 의해 형성된 치태(치면세균막, 플라그)와 치석이 염증을 일으켜 치주조직을 파괴하는 것이다. 40대 이상 연령에서는 대부분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악화되기 전까지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통증이 없다. 이를 닦을 때 피가 나거나, 치아가 들뜬 느낌이 자주 든다면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중년에서 자주 나타나는 치아부교합에 대해 스트레스성 질환을 염두에 두고 치료하기도 한다. 치아의 교합이 잘못되면 잘못된 치아의 교합 압력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해 스트레스성 질병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 치아의 스트레스증후군 환자들은 두통 현기증 우울증 신경증 건망증 불면증 피로 변비 등 질병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이가 고르지 못하면 음식을 씹을 때도 일정한 치아들만 쓰이기 때문에 불규칙한 마모가 생길 수 있다. 치아가 크게 어긋나 있다면 잇몸손상의 우려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중년과 노년인구의 절반 정도에서는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심한 입 냄새가 나는데, 이는 침의 분비가 줄어드는 구강건조증 외에도 치과적 원인에 의한 경우가 의외로 많다.치아 관리를 잘못했거나 혹은 잇몸질환 등으로 형성된 프라그가 전분, 당분 등과 결합해 부산물을 형성하고 이것의 구취의 원인이 되는 것. 구강건조증으로 인한 구취는 침이 잘 나오지 않아 자정적용이 떨어지면서 침의 항균작용이 줄고 구취 유발물질을 만들어내는 세균의 수가 증가하는 것이 원인이다.# 아무도 모르게 ‘감쪽같은’ 성인 치아교정 잇몸질환이나 충치, 비뚤어진 치아로 고생하고 있다면 칫솔질이 잘 되고 관리하기 편한 치아를 만들기 위해 치아교정을 고려할 수 있다. 분당구 서현동 안단테치과의 박경아 원장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치아에 가해지는 힘을 최소화해 천천히 이동시켜 잇몸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 경우 불편감도 적기 때문에 통증에 대한 역치가 소아보다 높은 성인의 경우에는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년 이후 교정치료의 가장 큰 효과는 심미적인 자신감이다. 대인관계에서도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는 습관이 사라지게 된다. 치아가 가지런해지면 식사 후 음식이 끼더라도 제거가 쉬울 뿐 아니라 구강위생관리가 수월해진다. 교정치료기간동안 바른 칫솔질 습관이 몸에 배게 돼 이후에도 더 높은 치아관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경아 원장은 “치아교정기가 밖으로 드러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성인교정은 투명한 교정틀을 이용하는 ‘투명교정’이나 브라켓, 철사 등이 치아 색과 같아 눈에 거슬리지 않는 ‘아이보리교정’, 치아 안쪽에 교정기를 부착하는 ‘설측교정’, 세라믹 또는 레진 교정장치 등 심미교정치료가 이뤄진다”면서 “교정치료 후 치아의 잇몸 높이가 맞지 않는 경우 잇몸 성형술을 고려하거나 치아 미백 등을 병행한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중년교정에서는 앞니의 잇몸뼈가 많이 내려가 있는 상태가 많기 때문에 앞니를 가지런하게 배열하고 나면 앞니 사이와 잇몸간에 블랙트라이앵글(black triangle)이라는 검은색 공간이 생기게 된다. 치간삭제를 통해 이를 최소화할 수는 있지만 완전히 없앨 수 없기 때문에 앞니에 라미네이트를 하는 경우도 있다.도움말 분당서울대병원 김 2010-01-24
- 성남시, 돈 필요한 중소기업에 융자 지원 성남시는 지난 15일 경기침체로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업체당 최고 5억원 이내로 총 700억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남시가 마련한 ‘2010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및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계획에 따르면, 시는 700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시와 협약을 체결한 농협중앙회 등 9개 시중은행을 통해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연중 저리(低利)로 융자할 수 있도록 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의 경우, 업체당 최고 5억원 범위에서 ▲운전자금은 1년 거치, 1~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아파트형 공장이나 벤처기업 집적시설 구입 및 분양자금은 2년 거치 1~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한다. 기업체가 부담해야 할 대출 이자 중 2.5%는 성남시가 부담해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성남시는 또 성장잠재력은 있지만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보증 한도액이 초과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업체당 2억원 이내에서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통해 기업경영 정상화를 돕기로 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은 융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9개 시중은행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729-258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4
- 용인생명의 전화 4기 상담봉사 교육생 모집 용인생명의전화(원장 정성덕)는 오는 2월 10일부터 한달간 제4기 상담봉사 교육생을 모집한다. 20세 이상 상담에 관심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은 강남대학교 샬롬관에서 3월9일~6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수료시 수료증을 발급하며 견습상담원 자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비는 교재비, 상담기법과 견습상담 등을 포함해 15만원이며, 전화, 인터넷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한편 용인생명의전화는 고독과 위기, 갈등 속에 있는 이웃에게 전화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봉사기관이다. 문의 031-898-244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