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얘들아~ 정월대보름 달맞이 가자 2월은 일 년 중 가장 짧은 달이면서 행사가 제일 많은 달이기도 하다. 설, 졸업식, 발렌타인데이, 정월대보름까지... 그중에서 정월대보름을 챙기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가정에서 오곡밥에 나물, 부럼이라도 챙겨먹으면 다행이다. 우리나라 전통 세시풍속이 점점 잊혀져간다지만, 다음 세대로 조상의 풍습을 전하고자 하는 지역사회의 노력은 다행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대보름날이 주말과 겹치는 바람에 지역 주민을 초대하는 행사가 여느 해보다 풍성하다. 우리 자녀에게 조상의 풍습을 이어준다는 거창한 명분이 아니더라도 다가오는 주말,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 채우기 위해서 가까운 지역 공동체 정월대보름 축제를 찾아 나서보자.#지역단체가 주축이 된 성남시 정월대보름 축제 -제9회, 성남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에서는 대보름 당일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분당구청 앞 문화의 거리에서 ‘제9회, 성남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행사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민속놀이와 ''부럼 박 깨기’, ‘소원성취 글쓰기’ 등의 민속 행사, 떡치기, 엿치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이날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 800명에게 선착순으로 연을 무료로 배포하여 성남시 하늘에 가득 연을 날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연날리기와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과 학생은 성남문화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7회 2010 숯내정월대보름 한마당좀 더 본격적인 정월대보름 행사를 만끽하고 싶다면 28일 오후 3시부터 성남 태평동 탄천 축구장에서 열리는‘제7회 2010 숯내정월대보름 한마당’에 가보자. 16개의 지역 풍물패가 총 연합하여 신명나는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벌인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1부 순서에서는 푸른학교, 성남여고 난장, 이우학교 락연 등의 어린이 청소년 풍물패 마당 공연이 펼쳐지고, 연날리기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가훈 써주기, 소원쓰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4시부터 이어지는 2부 행사에는 성남시 각 동별 풍물패가 뽐내기 마당을 펼친다. 또한 어른들을 위한 널뛰기. 제기차기, 떡 썰기 대회가 열린다. 5시 반부터는 3부로 이어져 우리마당 판굿, 경기민요, 시우터 마당극 등의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정월대보름의 하이라이트는 해가 진 저녁부터이다. 오후 6시 반부터 마을전체의 화합과 공동 번영을 기원하는 달집 고사와 달집태우기, 대동풍물 난장과 대동놀이로 행사를 마감한다.-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떠들썩한 대규모 행사가 부담스럽다면 가족단위 정월대보름을 알차게 체험할 수 있는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를 추천한다. 오는 2월 27일 오후 2시부터 야탑동 맹산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가족단위 체험자들이 싸온 오곡밥과 부럼을 다함께 나눠먹기도 하며 정겨운 공동체 경험도 가능하다. 특히 주말을 이용해 아빠와 함께 새끼를 꼬아 달집에 끼워 넣어 달집태우기로 새해소망을 빌고, 깡통에 구멍을 뚫어 쥐불놀이를 해볼 수 있어 유년시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도농이 어우러진 용인시, 마을 중심 대보름 행사 정겨워-신명나는 정월대보름 기흥구민의 ‘소망기원 달맞이 축제’정월대보름을 맞아 기흥구청과 경기도국악당(단장 김재영)은 한해의 희망과 소원을 기원하는 ‘소망기원 달맞이 축제’를 마련한다. 1부 순서인 전통예술공연에서는 국악관현악을 기본으로 경기도립국악단 성악부가 다채로운 경기민요를 선보인다. 또한 풍물판굿에서는 조갑용(경기도립국악단 타악악장)의 ‘영남성주굿’을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밤하늘에 떠 있는 달빛을 맞으며 모든 이들의 희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경기도립무용단의 강강술래도 선보인다. 또한 잊혀져가는 대보름 풍습을 재현하기 위해 부럼나누기, 전통 차(茶)시음, 소지쓰기 등도 진행된다. 이 행사는 2월 26일 금요일 오후 5시 용인 기흥구청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박물관 정월대보름 경기도도당굿 초청공연용인 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은 경인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2시 강당에서‘경기도도당굿’을 마련한다. 경기도 도당굿은 중요무형문화재 제98호로 수원 · 인천 등 경기지역에서 행해지는 마을굿이다. 마을의 안녕, 가내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정월 초나 봄 · 가을에 행해져왔다. 경기도도당굿 예능보유자인 오수복과 전수, 이수자 15명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호박등불마을 2010 대보름맞이 축제도농이 어우러진 용인시에서는 농촌마을 축제에 참여하는 것이 대보름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용인시 모현면 능원3리 전통테마마을 ‘호박등불마을’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5시부터 밤9시까지 대보름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소원문쓰기, 풍물놀이, 불꽃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다양한 대보름 세시풍속이 마련된다. 입장료(1인 1만원)가 있는 만큼 실속 있는 체험과 4~5가지 맛난 대보름 음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용인 처인구 이동면 삼배울 마을회관 앞 ‘삼배울 동홰놀이’, 용인 처인구 남사면 산정동 마을안길의‘산정동 줄다리기’(28일 오후 6시),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 270번지 일대의 ‘풍물놀이 지신밟기’(28일 오후 3시), 처인구 동부동 운학3통 마을회관 앞에서 ‘어둔제 민속축제’(27일 오후 5시) 등이 열린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
- 용인시 ‘사랑의 열차’에 주민 참여 높아 ▲상록어린이집 원아들지난 18일 용인시 행정타운 시청사 내 직장보육시설 상록어린이집(원장 강경민)의 7세반 원아들이 용인시 주민생활과를 방문해 성금 2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7세반의 20여명 어린이들이 지난해 매월 새 책을 살 때 일부 할인받은 금액을 차곡차곡 모아 마련한 것으로 어린이 회의에서 모금액을 용인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참여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져 시에 기탁하게 됐다. 상록어린이집은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생활화하도록 도서구입비 등의 일부를 용인시 사랑의 열차이어달리기, 사랑의 열매, 월드 비전 등에 조금씩 나누어서 기부하는 나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풍덕천2동 4천여만 원 성금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 현재까지 풍덕천2동주민센터에 모인 성금이 모두 4천만 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이상이 증가한 모금액을 기록했다. 성금 기탁자는 주민을 비롯해 풍덕천2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6개 단체와 종교단체 등이며 성금의 50%에 해당되는 2000여만 원이 장학금으로 기탁되는 등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성금이 답지해 청소년들에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있다. 수지신협(이사장 이원구)과 수지회(회장 이기찬)는 이달 11일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정평장학회(회장 박찬욱)가 어려운 학생 5명에게 각각 100만원 씩 모두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
- ‘성남 인삼닭죽’ 품절 5개월만에 2차 출시 성남시가 자체 개발한 즉석식품 ‘성남 남한산성 인삼닭죽’이 소비자의 요청으로 품절 5개월만에 2차 출시됐다.성남시는 지난해 8월 생산물량이 동나 판매가 잠시 중단된 인삼닭죽 5만개를 위탁 제조업체인 동원 F&B를 통해 재생산해 지난 12일부터 시판중이라고 16일 밝혔다.성남시가 남한산성 주변 닭죽촌에서 판매하는 닭죽을 캔에 담아 즉석요리로 개발한 ‘성남 남한산성 인삼닭죽’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시판에 들어가 9개월만에 1차 생산분 2만5000개가 모두 팔리는 대박을 터뜨렸다.이 인삼닭죽은 현재 분당 AK플라자, 시청 매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캔 한 개(1인분 285g)에 2350~2600원에 판매중이다.이번에 재생산한 닭죽은 한국식품연구원의 표준 요리법에 따라 국내산 닭과 쌀, 금산인삼을 재료로 만들어 품질의 신뢰도를 높이고 남한산성 닭죽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시청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지속적인 생산을 통해 유통망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
- 용인시, 수돗물 수질검사 기동반 운영 용인시는 수돗물 민원 발생 시 즉시 출동해 현장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바로 알려주는 수돗물 수질검사기동반을 2월 말부터 본격 운영한다.용인시 수돗물 수질검사기동반은 단독주택, 아파트, 학교 등 관내 수돗물 수용가들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이 접수되면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용인시 수질민원은 지난 2007년에 186건, 2008년 172건, 2009년 153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으며 민원 발생요인은 화학약품냄새, 수돗물안전성, 원수 조류 발생, 기포 발생, 침전물 발생, 기타 등의 순으로 나타난 바 있다. 용인시는 지난 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으로 인증 받아 용인정수장 내 수질검사실에서 관내 먹는물, 지하수, 정수기 등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질검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 문의 수질검사 요청 031-324-42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
- 설레는 신학기, 학교 갈 준비 다 됐나요? 설레는 신학기가 코앞이다. 새로운 생활을 맞을 자녀들의 마음은 기대 반 두려움 반일 터이다. ‘신학기 증후군’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아이들은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려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 때문에 부모들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아이들에게 더욱 마음이 쓰일 수밖에 없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새 학년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함께 꼼꼼한 신학기 준비를 하는 것은 어떨까? 우리지역내의 신학기 쇼핑 정보와 선배맘들의 실전 쇼핑 팁을 모아보았다. 이세라 리포터dhum2000@hanmail.net [문구류]신학기 준비의 기본 문구류. 보통 집 근처의 문구센터에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매해야할 양이 많고 좀 더 저렴한 가격을 원한다면 창고형 매장을 추천한다. 43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문형교차로에서 용인 에버랜드 방면으로 우측방향에서 나와 다시 우측으로 꺾어 분당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발견할 수 있는 빅드림 문구센터. 대형할인마트와 대형문구전문점에 물품을 납품하는 창고형 문구매장으로 매장 안에 갖추어 놓은 문구류만 1만 7000여 가지이며 최대 50% 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바른손 어린이 노트세트 10권이 3000이고 실내화 3200원, 노트도 200원부터 시작,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보는 이의 눈을 동그랗게 만든다. 낱개 판매도 하고 일반 대형 마트 보다 구색이 잘 갖춰져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생일파티에 초대 받으면 가지고 갈 선물용으로도 한꺼번에 사 두면 절약이 될 듯하다. 초등학교 준비물 중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꾸미기 재료이다. 분당 한가람 문구센터는 전문적인 미술용품과 학용품을 취급하기 때문에 신기하고 독특한 재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3월 31일까지 노트류 30~40% 할인에 들어가며 20페이지 클리어 파일을 900원에 파는 특가전을 실시한다. 같은 기간 전문 미술용품도 추가로 5~10% 할인하는데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귀가 쫑긋할 만한 소식이다. 톡톡 튀고 아기자기한 문구류를 원한다면 교보문고 안에 있는 핫트랙스에 가보자. 아이들의 감성을 충족시켜 줄 아이템들이 풍부하다. 학용품류 세일이 한창인데 꼭 필요하면서 할인하는 물품만 따로 모아 쇼핑이 편하다. 대체로 할인율은 20%정도, 모닝글로리 무제 노트가 50% 할인된 가격으로 기다리고 있다. 피리, 단소, 종합 악기세트도 20% 할인. 문의 빅드림 문구센터 031-264-1472분당한가람 문구센터 031-708-6263핫트랙스 031-702-9961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오은영(38·보정동) 씨에게 듣는 쇼핑팁 “경험상으로 볼 때, 학교마다 준비해야 할 품목이 다르고, 수업에 따라 구체적인 항목이 그때그때 제시되고 선생님이 원하는 노트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학용품을 완벽히 준비해 놓을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소모적으로 사용되는 연필, 지우개, 스케치북, 색연필, 색종이 등은 그때마다 비싼 값을 주고 사는 것보다 1년 또는 한 학기를 기준으로 좀 더 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미리 구입해 놓는 것도 절약하는 방법이죠. 또 초등입학생에게 선물을 한다면 종합 악기세트를 하겠어요. 입학하고 나서 바로 필요하더군요.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으니 유용한 선물이 될 겁니다.”[의류 & 가방]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보여지는 깔끔한 차림의 첫인상도 중요하다. 각 백화점 마다 신학기 를 맞아 기획전들이 열리고 있다. AK 플라자에서 펼쳐지고 있는 영페스티벌. 중, 고생들을 위한 영캐쥬얼 패션 아이템을 브랜드 별로 20~30% 할인 또는 사은품은 증정한다. 이곳 관계자는 “요즘 뜨는 후드집업가디건과 스키니 바지가 여전히 대세”라며 아이들이 선호하는 패션 경향을 전한다. 아동복도 베네통, 모다까리나 같은 몇몇 브랜드가 시즌 오프 세일을 하고 있으며 각 브랜드마다 책가방을 내 놓아 이를 사기위해 학부모와 아이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키플링에서도 초등 저학년을 겨냥한 신제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가격은 13만원대. 올해 초등학생 가방은 더욱 화려해진 느낌이다. 에나멜 코팅에 큐빅이 박혀 반짝거리거나 살짝 건드리면 불이 들어오는 제품도 눈에 띈다. 가격은 9만원에서 15만원대까지. 신발 주머니까지 하면 그 가격을 훌쩍 뛰어 넘는다. 관계자는 “손님들이 디자인도 보시지만 얼마나 초경량인지 따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라며 “요즘은 신소재 개발로 대체로 가벼운 편이죠”라고 전했다.25일까지 열리는 롯데백화점의 <신학기 가방, 신발 대전>에서도 휠라, 노스페이스, 컨버스, 아디다스, K SWISS 등의 브랜드가 참여. 개별 브랜드 마다 신제품 구입시 문구세트, 보조가방등의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 딸을 둔 최금주(43·구미동) 씨에게 듣는 쇼핑팁“초등 1학년 때 뭣도 모르고 치마만 입혀서 보낸 적이 있었는데 아이가 화장실이 익숙치 않아 치마 밑단이 화장실 바닥에 끌려 젖어 온 적이 있어요. 기겁을 하고 그 다음부터는 얼마간 바지만 입혔죠. 그래서 입학식 때 입었던 정장도 몇 번 입지도 못하고 다른 아이 물려 줬구요. 아무래도 활동하기 편한 옷이 좋겠죠. 초등고학년으로 가니 아이들 주장이 뚜렷해서 엄마와 의견이 안 맞을 때가 많아요. 너무 튀게 입다보면 아이들 사이에서도 입방아에 오르나 보더군요. 심플한 무채색 옷을 원합니다. 중학교부터 교복을 입기 시작하니까 옷에 대한 걱정이 줄어서 좋은데 개성이 확실히 떨어져요. 머플러나 가방, 신발 같은 아이템으로 나름 포인트를 줍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가방은 아무 옷이나 두루두루 어울릴 만한 디자인으로 고르세요. 과장된 캐릭터 디자인은 금방 싫증이 나니까요.” [IT 제품]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10대 20대 학생층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선물은 무엇일까? 아마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컴퓨터, 전자사전 등의 소형기기 일 것이다. 우리 어릴 적 라디오 하나로도 행복했던 그 시절을 비웃듯 최첨단의 화려하고 똑똑한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학생치고는 너무 고가가 아닌가 싶지만 이제는 나에게 없으면 나만 불편한 세상이 되었다. 디지털프라자 서현점의 김재학 점장은 “효과적인 학습을 원하는 부모님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자녀를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전한다. 사실 이런 제품을 구입하는 시기는 일 년 중 지금이 적기이다. 각 가전사 마다 졸업 입학을 겨냥한 선물 상품과 이벤트로 고객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 디지털 프라자에서는 ‘크레이지 아카데미’란 행사가 있어 제품별로 노트북 전용가방, 스피커, 헤드셋, 백팩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공신의 자격 2010-02-22
- 수학 과학에 치중된 영재교육, 이제는 바뀌어야 영재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생각은 ‘수학이나 과학에 뛰어나면서 남들보다 IQ가 높은 똑똑한 아이’일 것이다. 하지만 하버드대학의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 교수는 ‘다중지능이론.’ 즉 인간의 지적 능력은 다양하며, 인간은 누구나 8개의 지능(언어, 논리수학, 인간친화, 자기성찰, 공간, 음악, 신체운동, 자연) 을 타고나기 때문에 개개인이 지닌 특성을 계발시켜야 한다는 이론을 주창했다. 이제는 영재교육도 다중지능이론에 입각해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역 영재교육기관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매년 12월에는 각 지역 교육청 산하 영재교육기관에서 영재 대상자를 선발한다. 영재교육기관 대부분이 수학·과학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시험에 응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특정 분야 영재성을 고려해 지원하기 보다는 무조건 추천받을 수 있는 곳에 지원서를 제출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묻지마 지원방식 때문에 수학·과학 분야 영재교육원 경쟁률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다중지능이론에 입각해 자녀의 영재성을 발굴하고자 한다면, 다양한 영재교육기관에 눈을 돌리고, 더 나아가 국가 영재교육이 앞으로 더욱 다양해져야 한다고 요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수학·과학을 제외하고 2010년 개설된 경기도 소재 영재교육원은 발명연재교육원, 인문사회(논술)영재교육원, 정보영재교육원, 언어영재교육원, 예술영재교육원, 애니메이션영재교육원이 있다. 성남·용인지역에서 지원할 만한 영재교육원은 다음과 같다.● 용인 마성초등학교 발명영재학급 용인 마성초 발명영재학급은 용인관내 수학·과학 영재학급과 동일한 시기에 선발했다. 때문에 용인의 여러 영재학급 중 한 곳이라고 인식될 뿐, 기존 영재학급과 어떤 면에서 다른 지 일반 학부모들은 잘 인식하지 못한다. 마성초 발명영재학급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수 교사는 “수학·과학 영재교육이 주로 이론과 원리를 탐구한다면, 발명영재교육은 기존의 수학·과학 원리를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발명을 이끌어내는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마성초 발명영재학급에서는 기존 영재학급만큼의 수학, 과학수업에 발명, 로봇, 정보과학 과목까지 더해 더 많은 수업시수를 확보하여 교육시킨다. 특히 대전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한 연수강사초빙, 발명실습수업, 발명캠프, 지식센터 방문 등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각 학년마다 결원만 선발해 평균 16: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내년에는 4학년 모집 대상인원이 20명으로 대폭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성남 양영디지털고 정보영재교육원양영디지털고 정보영재교육원은 올해로 두 번째 신입생을 선발했다. 다소 생소한 분야인 정보영재교육은 기존 컴퓨터교육이 게임이나 특정프로그램 기능습득에 국한 되어있는 것을 탈피해 정보공학이라는 학문적 영역으로 확대한 개념이다. 양영디지털고 정보영재교육 담당 김나라 교사는 “컴퓨터가 우리 일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만 실제로 개발, 운영되는 분야는 매우 한정적”이라며 “정보영재교육이 학문으로서의 정보과학에 대한 가치를 높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작년 교육과정이었던 컴퓨터이론, 프로그래밍, 로봇과학 교육 만족도가 높아 올해 지원 선호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한다. 특히 경기도내 9개 정보영재교육원의 연합캠프와 담당 교사들의 정보영재동호회 활동은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 경원대 음악영재교육원올해로 2년째 운영하는 경원대 음악영재교육원에서는 성악부, 현악부, 관악부, 타악부에 걸쳐 30명 내외의 영재를 선발했다. 작년에 교육받은 학생들이 다시 지원하고, 많이 알려져서 올해 지원율이 작년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고 한다. 경원대 음악영재교육원의 유재근 전임교수는 “어려서부터 기능 위주의 악기연주를 배워온 아이들에게 리듬과 청음감을 살려주기 위해 시창, 청음은 물론 타악기 수업으로 음악성을 바로잡아 주고자 한다”며 “고급과정에 영어뮤지컬까지 추가해 기계적 수업이 아닌 음악을 몸으로 익히고 느끼며 즐길 수 있게 해 아이들의 표현력을 키워주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 계원예고 영재교육원계원예고는 2005년부터 음악과 연극영화과 영재교육을 실시해왔으며, 2009년에 미술과 무용과를 신설했다. 또한 중학생으로만 국한했던 선발대상을 올해는 초등학교까지 넓혔다. 개설된 지 1년밖에 안된 미술 분야에 올해 대거 인원이 몰려 평균 6: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계원예고 영재교육원 황영기 교사는 “올해는 실기와 면접, 영재성검사들을 통해 기교가 뛰어난 학생들보다는 표현력이 색다르고 창의력이 뛰어난 학생 위주로 선발했다”며 “완성된 영재를 뽑는 것이 아니라 영재성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선발해 영재로 키워내는 것이 궁극적인 영재교육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선발결과 특이점은 성남구시가지보다 분당거주 학생들이 지원 · 합격비율이 월등히 높다는 점과 무용분야 지원율이 낮다는 것, 초등학교 교내 영어뮤지컬 유경험자들이 연극영화과에 많이 선발됐다는 점 등이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Mini Interview ●●● 강남대 예술영재교육원장 유광 교수엉뚱한 아이가 무한한 재능이 많습니다“강남대학교에서는 오래전부터 음악분야 영재교육을 준비해왔습니다. 올해에야 비로소 그 뜻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더 친숙한 유 광 교수(강남대 예술영재교육원장)의 첫마디다. 강남대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음악영재교육원생을 선발했다. 예술영재교육원 중 유일하게 초·중·고 대상자를 선발한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유 교수는 이번 선발을 통해 경기도 학생들의 실력이 기대보다 좋고, 음악 열정이 매우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초등학생 영재 선발은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학생들이 어리기 때문에 연주 기량보다는 아이의 잠재력과 상상력, 창의력을 더 먼저 찾으려고 시도했거든요. 면접 때에 도형을 제시하고 떠오르는 상상력 테스트를 했는데, 똑같은 대답을 하는 아이들이 하나도 없더군요. 기발하고 엉뚱한 아이들이 무궁무진한 발전성을 보여줍니다. 한 마디로 그런 아이들이 큰일을 내죠.”유 교수는 세계 각국의 음악영재원과 한국국립영재원의 교육시스템을 도입하여 음악적으로 대성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고자 한다.“우리나라 음악교육은 개인레슨, 입시실기 위주입니다. 어린 나이부터 연주 기술습득에만 치중하고 앙상블이나 유스오케스트라를 경험할 기회를 갖지 못하지요. 이러한 음악교육의 취약점을 저희 음악영재원에서 바로잡고자 합니다.”때문에 음악영재교육원에서는 피아노부나 솔로 위주의 성악부는 제외하고 앙상블이 가능한 관현기악부만 모집했다. 악기별 수준 높은 2010-02-22
- 해물전골 칼국수 VS 매생이 칼국수 어린 시절 외할머니가 만들어주시던 칼국수. 투박한 할머니 손이 반죽을 치대고 방망이로 펴고, 칼로 송딱송딱 썰어 술술 면을 풀어내던 장면은 참 재미난 구경거리였다. 그땐 어려서 그랬는지 칼국수 국물이 어땠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닭국물이었을까, 멸치국물이었을까. 그런데 언제부턴가 서해안에서 유래된 바지락칼국수가 칼국수의 대명사가 됐다. 원래 칼국수는 여름철 음식. 하지만 이제는 사시사철 저렴한 국민대표 외식메뉴로 만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 이번 주에는 식상한 바지락칼국수에서 벗어나 개성만점 칼국수로 더 유명해진 우리지역 이색 칼국수집을 소개한다. 직접 끓여먹는 ‘백청우 칼국수 죽전점’ 싱싱한 해물의 진한 맛 끓일수록 진국! 명절 음식이 지겨워진 연휴 끝에 가족들과 함께 외식에 나섰다. 메뉴는 해물칼국수. 끓여 나오는 기존 바지락해물칼국수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소문을 듣고 죽전 카페거리에서 신촌초등학교 방면 건너편에 위치한 ‘백청우 칼국수 죽전점’ 를 찾았다.해물칼국수를 주문하니 대야만한 전골냄비가 테이블 중앙 가스 불에 올려졌다. “육수가 보글보글 끓을 때 해물이랑 국수를 넣으세요. 끓이는 동안 보리밥 비벼 드세요”라고 종업원이 친절하게 가르쳐줬다. 밥 없이 칼국수를 먹으면 왠지 허전하고 뒤돌아서면 배가 꺼지는 경향이 있는데, 보리밥 서비스라니 참 반가웠다. 열무와 콩나물을 넣어 아삭아삭 비벼먹는 보리밥이 입맛을 당겼다. 뜨겁게 끓어오른 육수 냄비에 바지락, 홍합살, 굴, 만득이, 새우, 쭈꾸미, 새우살의 7가지 해물과 직접 뽑은 칼국수를 넣고 기다렸다. 너무 끓이면 면이 퍼지지 않을까 싶어 자주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면 익는 시간이 걸렸다. “진공반죽기로 압력을 잡고 면을 반죽했기 때문에 다른 면들보다 더 쫄깃하고 찰기가 있어요. 저희 칼국수는 끓이면 끓일수록 해물 맛이 진하게 우러나오기 때문에 면이 너무 빨리 익어버리면 안 되죠. 느긋하게 즐기세요.” ‘백청우 칼국수 죽전점’ 남궁복 사장의 설명이다. 어느 정도 됐다 싶어 전골냄비 뚜껑을 여니 푸짐한 해물 칼국수가 완성됐다. 굵직굵직한 해물 씹히는 맛이 참 신선했다. 바지락은 기본이고 다양한 해물에서 우러난 국물이 시원하면서 진국이다. 특히 만득이(미더덕과)의 바다 냄새가 향기롭다. 하얗고 개운한 국물 칼국수를 아이들에게 먼저 덜어주고, 어른들은 고추양념을 넣고 한소끔 더 끓였다. 해물육수와 고추양념이 어우러져 칼칼한 해물전골 칼국수로 변신했다. ‘바로 이맛이야~’를 연발하며 명절 내내 찌뿌둥했던 입맛을 털어낸 온 가족. 앞으로 ‘백청우 칼국수’ 를 자주 찾는 단골이 될 듯하다.원래 ‘백청우 칼국수’는 수원에서 18년 된 유명한 칼국수전문점이다. 죽전점 남궁복 사장 부부는 수원 백청우 칼국수 본점의 단골손님이었다가 그 맛에 반해 창업까지 하게 됐다고 한다. “손님들이 칼국수로 대충 끼니 때우러 오셨다가 저희 집에 오시면 해물이 푸짐해서 근사한 전골요리 대접받고 가는 것 같다고 좋아하세요.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 맛도 좋아하시고. 특히 비벼먹는 보리밥이 맛있다고 그거 잡수러 오시는 분들도 계세요” 라며 남 사장의 칼국수 자랑이 이어진다. 집에서 만든 것 같은 만두를 함께 넣어 끓이면 든든한 만두전골이 된다. 그때그때 손수 무치는 겉절이도 이 집의 별미.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TIP● 메뉴 : 해물칼국수 6천원, 만두전골 7천원, 찐만두 5천원● 위치 :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99-5 (죽전까페거리 맞은편 신촌초 들어가는 길목)● 문의 : 031-897-3370매생이 칼국수 전문 ‘분당칼국수’내가 지금 먹고 있는 것은 ‘겨울바다’ 우리 지역에 여러 맛집들이 있지만 이곳에 대한 이야기는 참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대체로 ‘특이하고 맛있다’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곳, ‘분당칼국수’이다. 사실 이 이름보다는 ‘매생이 칼국수’로 더 알려진 곳이다. 매생이란 파래와 유사하나 파래보다 가늘고 부드럽고 미끈거리는 해조류. 보통 정월대보름에 향토음식으로 많이 사용되거나 굴을 넣고 국으로 끓여 먹는데 이 국에다 칼국수를 접목시킨 것이 이곳의 매생이 칼국수다. 올겨울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 드디어 이색 칼국수 열전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 자리를 잡고 매생이 칼국수를 시키고 꽤 시간이 지난다. 속으로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을 받고 만들다 보니 시간이 걸리나 보다’하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옆 테이블들은 둘러봤다. 테이블 마다 커다란 그릇을 가운데 두고 후후 불면서 국물을 떠먹으며 입에서 입김을 내는 모습이 시장기를 발동시켰다. 작은 항아리에 담아온 김치와 깍두기를 접시에 놓으며 맛을 보았다. 특히 깍두기가 맛있었다. 적당히 익고 약간 톡 쏘는 듯한 시원한 맛이 느껴진다. ‘도대체 왜 집에선 이런 맛이 안 날까?’ 좌절을 하는 순간, 겨울철의 별미 매생이 칼국수가 준비되었다. 매생이국은 아무리 끓여도 김이 잘 나지 않아 모르고 먹다가 입 안에 온통 화상을 입기가 쉽기 때문에 ''미운 사위에게 매생이국 준다''라는 속담이 있다. 작은 그릇에 조금씩 덜어서 식혀서 먹어야 한다. 초록색의 국물에 실한 굴이 몇 개 올라와 있는데 향긋한 바다향기가 아주 근사하다. 맛은 어떨까? 전라도에서 공수해온 매생이의 맛은 너무 부드러운 나머지 입에서 살살 녹는다. 담백하면서도 감칠 맛 나는 국물에 쫀득쫀득한 칼국수는 환상궁합. 걸쭉하고 진한 맛이 그만이다.“맛도 있지만 몸에도 좋다고 해서 자주 먹어요.” 평소 웰빙음식을 즐기는 이은주(44. 이매동)씨의 말이다. 매생이는 소화도 잘 되고 영양소도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골다공증 예방,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예방하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몸에 좋은 거니까 많이 먹어야지’ 했던 처음의 마음과는 달리 그릇을 다 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분당칼국수의 음식들은 양이 푸짐하다. 이 외에도 팥칼국수, 들깨 칼국수 같은 이색 칼국수를 만날 수 있다. 다음에는 다른 칼국수도 먹어보고픈 마음이 든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TIP● 메뉴 : 매생이 칼국수 7천원, 팥칼국수 6천원, 만두 5천원● 위치 : 분당 중앙도서관 입구 바로 옆● 문의 : 031-703-19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
- 중앙도서관, 부부독서치료 강좌 개설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다음달 10일부터 12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도서관 1층 독서치료상담실에서 ‘부부를 위한 독서치료 강좌’를 연다. 이번 독서치료 강좌를 희망하는 성남시 거주 부부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on.snlib.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10쌍 접수할 수 있다. 문의 031-729-46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
- 분당척병원 개원축하쌀 80포 기탁 분당 야탑동에 위치한 분당척병원(원장 김동윤)은 최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쌀 20㎏, 80포(400만원 상당)를 분당구청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지난달 11일 개원한 분당척병원 측이 지인들에게 개원축하 선물로 화환 대신 쌀을 보내줄 것을 요청해 모은 ‘사랑의 쌀’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 병원 김동윤 원장은 “이번엔 개원축하 쌀을 선물로 받아 기탁하지만 앞으로는 허리가 아파 고생하는 저소득층 지역주민을 위해 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
- ‘분당 동화읽는어른모임’ 제14기 신입회원 모집 (사)어린이도서연구회 동화읽는어른모임 분당지부에서 2010년 어린이 책을 읽고 같이 공부할 신입회원을 모집한다. 신입회원 모집과 함께 이뤄지는 강의 및 교육은 분당 서현청소년수련관에서 오는 3월 23(화), 25(목), 30(화), 4월 1일(목) 4회에 걸쳐 열린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되며, 교육비는 2만원이다. 한편 동화읽는어른모임 분당지부는 분당과 용인 거주 20~40대 주부 70여명이 모여, 도서관 책읽어주기 행사를 비롯해 지역의 독서문화관련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문의 010-2251-02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