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Must see-Must have 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작가의 치열한 창작열기가 느껴지는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재료와 다양한 시선으로 작품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5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금속이라는 차갑고 날카로운 소재를 그림 그리듯 자유롭게 표현하는 김병진 작가, 컬러 테이프라는 의외의 소재를 그림보다 더 섬세한 표현력으로 작품으로 만들어 내는 김형관 작가, 도자기라는 입체감 있는 작품을 평면화 시켜 흙을 이용한 드로잉을 선보이는 신동원 작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세계의 이우림 작가, 자연은 바라만 보는 것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또한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는 역발상적인 생각을 화려한 색채와 현란한 터치로 표현하는 정일영작가, 이 다섯 주인공의 작품들이 우리를 기다린다. 특히 이우림 작가의 ‘숲속에서’는 전작에 비해 더 섬세해진 작업을 엿 볼 수 있어 더욱 기대가 된다. 3월의 봄기운이 한창인 요즘 이번 전시를 통해 발상의 전환과 신선함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자.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일시 3월11일~4월4일 장소 N 갤러리 1,2 전시장 문의 070-7430-33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산촌 보리밥 VS 한정식 풀향’ 대보름 묵은 나물을 해먹고 나면 기다려지는 것이 봄나물이다. 벌써부터 마트에 나오기 시작한 봄동과 냉이, 달래가 주부들의 춘심을 자극한다. 서양 사람들에게 야채음식의 꽃이 샐러드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기는 야채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나물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제철에 나는 모든 야채로 나물반찬을 만들 수 있다. 살짝 데친 나물은 샐러드보다 채소 섭취량을 10배 이상 늘려준다. 봄기운을 한가득 내 몸에 들이기 위해 이번 주에는 봄나물 맛집에 가보는 건 어떨까?자연담은 토속음식점 ‘산촌’ 온갖 나물에 슥슥 비빈 보리밥 한 그릇의 봄 나물을 좋아하는 친정 엄마를 모시고 모처럼 점심식사를 하러갔다. “요즘 입맛도 없는데 보리밥 먹으러 갈까요?” 느끼하고 거창한 음식보다는 소박한 채소음식을 즐기는 친정 엄마에게 나물이 가득한 보리밥은 언제나 오케이다. 취재 겸 친정엄마와의 나들이 겸, 분당 서현동 맛집 골목 안쪽 산기슭에 위치한 ‘산촌’을 찾아갔다. 푸근하면서 정갈한 토담집이 마치 교외라도 놀러온 기분을 느끼게 했다. 운치 있는 앞마당이 전창으로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보리밥을 시켰다. 정겨운 옻칠 목기에 담겨 나온 7가지 나물이 참 소담스럽다. 거무스름한 시골된장과 함께 나온 갖가지 쌈야채에서도 봄기운이 느껴졌다. 새콤달콤한 생채 무침도 입맛을 당겼다. 7천 원짜리 보리밥이지만 비지찌개에 된장찌개, 잡채에 탕평채 등 함께 나온 반찬도 푸짐했다. 움푹한 목기 대접에 담겨 나온 따뜻한 보리밥에 갖가지 나물을 얹고 고추장과 된장국물로 슥슥 비볐다. 투박한 목기 숟가락으로 비비니 나물과 보리밥이 설렁설렁 잘도 섞인다. 시장기에 한 숟가락 듬뿍 떠먹으니 입 안이 온통 봄이다. 평소에 나물을 즐겨먹지 않던 아이도 보리밥에 나물 넣고 비벼주니 맛있다고 잘 먹는다. 주위를 둘러보니 주부들이 대부분의 자리를 채우고 있었고,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온 엄마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분당 구미동에서 온 서윤미 씨(36)는 한 달에 한 번 꼴로 이곳에 아이를 데리고 온다고 한다.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서 채식 위주의 식단을 먹이려고 노력하는데, 밖에서 외식하면 음식을 골라 먹이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여기에 오면 마음 놓고 먹일 수 있어서 좋아요. 애 키우면서 손이 많이 가는 나물을 매끼 밥상에 올리기 어려운데, 여기 와서 저나 아이나 야채음식 실컷 먹고가요.”계산을 하며 주인장에게 말을 거니 여수동에서 이곳으로 이사 온 지 1년 정도 됐다고 한다. 듣고 보니 산채보리밥 생각날 때마다 자주 들렀던 야탑역 근처 여수동 맛집 골목 ‘산촌보리밥’이 바로 이집 이었던 것. 모르고 와서 그런지 반가운 마음이 더 컸다.“직접 담근 시골된장에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고 반찬을 만드니 손님들이 좋아하세요. 옻칠 목기를 사용하는 것도 손님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이죠.” 김광애 사장의 설명이다. 날씨가 좋아지면 야외 바비큐도 별미라고 한다. 모닥불도 피울 수 있게 만들어놓은 마당이 운치가 있어 계절이 좋아지면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TIP● 메뉴 : 산촌정식 1만2천원, 산촌보리밥 7천원● 위치 : 분당구 서현동 175-5 (분당 서현 새마을 연수원 방향 음식점 골목 GS 칼텍스 주유소에서 평양냉면을 지나 산쪽 끝에 위치)● 문의 : 031-721-6909나물향 그득한 ‘풀향’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려야 ‘맛있는 나물’ 언젠가부터 번잡스럽고 기분을 들뜨게 하는 패밀리레스토랑보다는 편히 앉아 수다를 즐길 수 있는 한정식 식당을 모임의 장소로 선택하곤 한다. 세월이 흘러 입맛이 변해서 일까? 아니면 대표적인 슬로우푸드 한정식이 대세여서인가? 분당 구미동에 위치한 ‘풀향’. 그리 크지 않은 규모지만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한정식 식당이다. 이곳은 여느 한정식 식당처럼 코스요리가 나오고 마지막에 나물과 반찬 그리고 밥이 나오는데 이 때 나오는 나물이 그 주인공이다. 계절에 따라 곤드레나물, 취나물, 녹차나물, 우거지나물, 부지깽이나물, 고사리나물 등 여러 나물이 돌아가며 올라오곤 한다. 요즘에는 참나물과 원추리나물이 봄나물을 대표하고 있다. 이 나물들은 정선, 화개장터, 울릉도등 전국각지에서 공수 되는데,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본연의 재료의 맛에 최대한 충실하게 나물을 만드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 다듬고 씻고 삶고 무치는 과정이 손이 많이 가서 집에서 즐겨먹기 힘든 나물요리. ‘제대로 한번 먹어 볼까?’ 하는 마음에 참나물을 한입 물었다. 입안에 나물향이 그득하다. 간이 잘 베인 담백하고 개운한 맛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곳을 자주 찾는 이희연(38·구미동)씨는 “음식 맛도 좋지만 식사를 하고 나서도 속이 편해서 더 좋다.”고 웃으며 말한다. ‘풍향’의 나물들은 맛도 모양도 한눈에 정성이 들어간 음식임을 알 수 있다. 모두 이곳 하은숙 대표의 솜씨. “친정어머니가 한정식 식당을 하셨는데, 그 손맛을 물려받았어요. 저에게는 이 맛이 제일 맛이 있더라고요.” 볶은 소금과 시골에서 담가온 국간장으로 맛을 내고 그때그때 절구에 빻아 쓰는 깨로 고소한 풍미를 더한다. “우거지는 줄기에 있는 질긴 심을 일일이 다 제거해야 부드러운 맛이 나요.” 하 대표가 전해주는 맛있는 나물 만드는 방법이다. “특히 고사리와 도라지나물은 가늘게 찢어서 양념을 하는데 간혹 손님들이 무슨 나물인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고 보니 정말 가느다랗게 찢어 나온 도라지와 고사리나물이 신기하게 보였다. 이곳은 그날그날 판매할 음식만 만들지만 미리 주문하면 나물이나 마른 반찬을 구입할 수도 있다. 그 밖에 국내산 간장게장과 지글지글 해물파전과 막걸리도 인기. 5년 동안 고수했다는 착한 가격도 이곳만의 매력이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TIP● 메뉴 : 한정식 1만원, 코다리정식 1만5천원, 꽃게 간장게장 1만5천원● 위치 : 분당 구미동자치센터 반대편에서 골안사 방향으로 100미터● 문의 : 031-716-6692 Copyright ⓒThe Na 2010-03-08
- 김연자 콘서트 ‘나의 인생 늘 꽃처럼’ 일본에서 명성을 얻은 김연자는 쿠바, 브라질 등 세계무대에서도 환영받으며 프랑스 파리에서는 한국가수로는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갖기도 했다. 빡빡한 일본 활동 스케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2009년 말 크리스마스 디너쇼를 시작으로 음반 발매와 함께 국내활동을 재개했다. 2010년 봄. 그녀가 23년 만에 삶의 연륜이 깃든 그녀의 목소리를 고국의 펜들에게 들려준다. 이번 성남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35년 음악인생을 전부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 연말 디너쇼에서 환상적인 무대매너로 ‘역시 김연자’라는 찬사를 받았듯이 그녀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최첨단 시스템을 통한 무대연출, 그녀의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깊은 사랑이 느껴지는 화려하지만 따뜻한 무대가 될 것이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일시 3월 20일 오후 4시, 8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 입장료 VIP석 8만 8천, R석 7만 7천, S석 6만 6천, A석 5만 5천원 문의 1544-81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당당한 가정경제 주체로 서려는 주부들을 만나다 주부들에게 가장 여유로운 오전시간.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 아침 드라마에 빠지는 주부, 동네 아줌마들과 수다에 빠지는 주부, 아침잠을 더 자는 주부, 비싼 브런치 먹으며 우아 떠는 주부…. 정자동 한 오피스텔에는 아침마다 공부하는 주부들이 몰려든다. 가정 경제의 주체로 일어서고자 경제공부를 하는 주부들. 그들을 만나봤다. #신유정 주부 (38세 분당 수내동 거주)신유정 씨는 2008년, 14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살림을 시작했다. 대기업에서 오래 근무하는 동안 돈을 많이 벌었지만 많이 쓰고, 주식 하다가 돈도 많이 잃었다고 한다. “한동안 주식을 잊고 지내다가 펀드 열풍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됐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MBA 코스를 밟아볼까 생각도 했지만 너무 어려울 것 같고, 문화센터나 투자기관 설명회는 너무 단발성이었죠. 그래서 혼자 책을 읽어가며 공부하려다가 역시나 잘 이해가 안됐어요.”그러다 평소 즐겨보던 내일신문을 통해 발견한 것이 ‘트루인스티튜트’이다. “한마디로 유레카였죠. 주부시각에 맞춰 편안하고 쉬운 경제 강좌를 어디에서 들을 수 있겠어요? 분당 주부들 아이들만 교육시킬 것이 아니라 엄마도 공부하고 스스로 가정의 주체로 서야한다고 생각해요. 트루인스티튜트 경제 강의는 제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줬어요.”#오숙자 주부 (45세 분당 정자동 거주)이번에 자녀를 민족사관학교에 입학시켰다는 오숙자 씨. 입시에서 한숨 돌리고, 지인의 소개를 받아 트루인스티튜트 오픈강좌를 참석하게 됐다가 정식 수강생으로 등록했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경제에 관심이 있잖아요. 하지만 주부들이 제일 모르는 게 경제인 것 같아요. 제가 경제 초보라 너무 어렵고 딱딱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첫 강의를 듣고 깨달았어요. 경제도 이렇게 쉽고 재미있을 수 있구나하고요.”오 씨는 지금껏 가야금, 피아노 등을 배우며 취미생활을 해왔지만 한계를 느끼고, 큰 만족을 얻지 못했었다고 한다. “새롭게 배우는 것의 기쁨을 느끼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다른 강좌와는 달리 매일 오고 싶고, 기다려져요. 얼마 전엔 민사고에 합격한 아들도 데리고 와서 김미경 선생님 강좌를 듣게 했죠. 가족 모두가 배워야 할 가치 있는 공부입니다.” #황요숙 주부 (49세 ` 판교 거주)아이 교육비로는 아까운 줄 모르고 쓰면서 나 스스로를 위해서는 단돈 10만원도 못쓰는 것이 이 시대의 주부들이다. 그러나 황요숙 씨는 트루인스티튜트 경제 강좌에 등록하면서 발상의 전환을 했다. “자식에게 목표를 걸고 살다가 아이가 커서 그 목표가 사라지니 제 존재감이 없어지더라고요. 정말 허무했습니다. 이제는 제 스스로에게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겉치장만 꾸미는 투자가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채워가는 것에요. 제가 당당해야 남편도 자식도 제 가치를 인정해 주겠죠?” 처음에는 경제교육 한다고 하다가 주식투자를 부추기는 곳이 아니냐며 황 씨의 남편이 걱정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사실 저도 처음에는 그런 걱정을 하긴 했었어요. 하지만 선생님께서 일정교육기간 내에는 어떤 투자도 하지 말고, 경제공부를 하면서 오히려 헛된 욕심과 대박의 기대를 버리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확신을 갖게 됐어요. 남편의 신뢰도 물론이고요.”요즘 황 씨는‘살면서 꼭 필요한 공부’라며 주변에 트루인스티튜트 경제 강좌를 소개하느라 바쁘다. #박선미 주부(49세 `분당 야탑동 거주)부동산중개업을 해온 박선미 씨. 남들이 보면 경제나 부동산에 대해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일을 할수록 한계에 부딪혀 경제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고 한다. 그러다 내일신문의 트루인스티튜트 광고가 눈에 확 들어와 전화를 걸었다. “한 지역의 부동산을 다루다보면 시각이 국지적으로 갇히게 됩니다. 특히 요즘 손님들은 지적수준이 높기 때문에 자신 있게 손님을 대하려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했죠.” 6주차 경제 강의를 듣고 있는 박선미 씨. 이제는 경제신문이 관심 있게 봐지고, 좁은 틀에 갇혀 있던 시각이 거시적으로 넓어지고 있어 가슴이 설렌다고 한다. #김설희 주부(49세 ` 분당 수내동 거주)얼마 전 남편이 주식으로 큰돈을 잃고 금전적으로 압박이 들어오자 일상이 짜증으로 가득 찬다는 김설희 씨. “남편을 컨트롤하고 싶어도 제가 모르니 잔소리만 하게 되고, 서로 갈등만 생기게 되더군요. 집안의 평안을 위해서라도 경제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곳에 오게 됐어요.”앞으로 남편의 은퇴도 대비하고, 군대 간 아들이 부모가 겪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게 잘 인도해야겠다는 김설희 씨. 요즘 새록새록 경제공부 재미도 들리고, 남편과 대화도 통해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한다. 문의 031-782-1707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성남시 ‘사회조사’로 본 시니어 라이프 엿보기 제2회 성남시 사회조사 보고서가 발표됐다.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되는 지역 통계로 성남시 주민들의 생활과 문화, 의식구조를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지역 보고서다.보고서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2,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2009년 8월 24부터 9월 6일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2007년에 진행됐던 ‘제1회 성남시 사회조사’ 결과와 비교해 주거, 의료, 문화, 복지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조금씩 달라진 결과를 보여주었다.이는 2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의식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변화는 인구의 감소로 성남시 전체 인구는 95만 8천 여명으로 2년 전에 비해 약 2만 명이 감소했다. 반면 50세 이상 시니어 인구는 2년 전에 비해 2만 명이 증가해 성남시 전체 인구 중 2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남시의 인구는 줄어드는 대신 인구의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이에 시니어 라이프는 ‘제2회 성남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지역 시니어들의 주거, 의료, 건강, 문화, 복지전반에 대한 의견을 살펴보았다.이를 바탕으로 시니어들의 생활과 의식전반에 나타나는 변화와 바람은 무엇인지 들여다보았다. 참고자료 <제2회 성남시 사회조사보고서>표본오차 - 가구기준 2.19%p정리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주거와 소득, 지출 부문 시니어, 살던 곳 좋아하고 ‘근로 소득’이 주 수입원50세 이상 시니어들은 현재 살고 있는 곳을 떠나기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예전부터 살아온 지역’(61.2%)이고 또 ‘경제적 형편에 적합하기 때문’(56.8%)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30대의 절반 가까이가 ‘이사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것과 비교해 상반되는 응답으로 시니어들의 주거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결과다. 특히 60세 이상은 ‘이사계획이 없다’에 82.6%가 응답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특이할 점은 60세 이상 세대에 초등학생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5.2%로 높았으며 이들의 방과 후 교육 또한 ‘조부모’가 돌본다가 66.7%로 높게 나타났다.가구 소득에 있어서는 아직 은퇴 전 연령인 50세는 가구주의 ‘근로 소득’이 가장 큰 소득 비중을 나타냈고 60세 이상부터는 가구별로 ‘근로 소득’과 ‘정부 보조금’, ‘재산 소득’ 순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소득은 50세 이상은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이 46.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60세 이상은 100만원 미만이 50.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분당구에서는 300만원 이상~600만원 미만의 가구소득을 가진 시니어들이 두 번째 비율을 차지해 다른 구와 소득격차를 보여주었다.가구의 현재 경제상태는 2년 전과 비교해 50세 이상은 53.0%가, 60세 이상은 53.8%가 나빠졌다고 응답했다.집 값이 가장 부담, 병원비 지출 많아 저축은 남의 일가구의 부담스런 생활비 지출은 50~60세 이상 인구 모두에서 ‘주거비’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50세 이상은 ‘식료품비’와 ‘교육비’를, 60세 이상은 ‘보건의료비’와 ‘식료품비’ 순이었다. 저축은 50세 이상에서는 ‘노후 대비’(42.3%)에 가장 많이 하고 있었고 ‘저축을 못한다’는 의견도 34.6%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60세 이상은 ‘저축을 못 한다’가 61.6% 가 가장 많았고 ‘저축을 한다’는 응답에는 ‘노후 대비와 질병 자금 마련’에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일정한 소득이 확보되지 않은 60세 이후 세대부터는 저축을 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결과다.#노후 생활에 대한 견해자녀와 따로 살고, 실버타운도 가고 싶어노후 생활을 어떻게 하고 싶은지에 대한 의견으로는 39.4%가 ‘자녀와 따로 살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21.5%는 ‘양로원이나 실버타운 등 노인시설에 입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이는 2년 전과 비교해 ‘자녀와 따로 살고 싶다’는 의견은 높아진 반면 ‘양로원이나 실버타운 등 노인시설에 입주하고 싶다’는 의견은 다소 낮아진 수치다. 전 연령대에서 ‘자녀와 따로 살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40대 이하 연령대에서는 ‘양로원이나 실버타운 입주’, 50대에서는 ‘건강상 문제 있을 때 시설입소’, 60세 이상에서는 ‘자녀와 함께 살고 싶다’는 의견이 차지했다. 반면 부모님 부양에 대한 의견은 ‘가족과 정부·사회가 같이 해야 한다’는 의견이 53.1%로 가장 높았고 ‘가족이 해야 한다’는 의견이 29.1%로 나타났다.이를 다시 성별, 연령별,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아도 ‘가족과 정부·사회가 같이 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07년과 비교하면 ‘가족과 정부·사회가 같이 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13.5%p 높아졌으며 ‘가족이 부양해야 한다’는 의견은 15.7%p 낮아졌다. 이 같은 결과를 두고 (주)사랑마루의 문우성 이사는 “부양문제가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공적인 연대 책임이라는 의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해석했다.부모님 부양을 ‘가족’이 해야 할 경우 ‘모든 자녀가 공평하게 부양해야 한다’는 의견도 57.3%로 가장 높았다. 이는 달라진 사회상과 남녀평등 의식을 반영한 결과로 보여진다.노후 준비는 국민연금> 예ㆍ적금> 사적연금 순 노인들이 겪고 있는 가장 어려운 문제는 55.4%가 ‘경제적인 어려움’이라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외로움과 소외감’, ‘건강문제’ 순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 60세 이상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1순위였으며 다음이 ‘건강문제’, ‘외로움과 소외감’ 순으로 나타났다. 노후 준비에 대한 항목에서는 전체 인구의 60.3%가 ‘노후준비하고 있다’로 나타났으며 노후 준비 방법으로는 ‘국민연금’이 3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예금·적금·저축성보험’이었고 ‘사적연금’이 세 번째 순이었다.연령대별로는 30대가 77%로 노후 준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이 40대와 50대 순이었다. 60세 이상에서는 절반이 넘는 50.3%가 노후 준비를 하고 있으며 방법으로는 ‘예금·적금·저축성보험’, ‘국민연금& 2010-03-08
- ‘비오는 날 시청에서 우산 빌리세요’ 성남시가 비오는 날 우산을 빌려준다. 기증받은 재활용 우산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우산 무상 대여에 나선 것. 재활용 우산은 야탑역 ‘우산 할아버지’김성남(81) 씨로부터 지원받은 것이다. 김 할아버지가 기증한 우산은 200개. 시는 앞으로 우산 대여 수요를 파악해 적정한 수량을 안내데스크에 비치할 계획이다. 비오는 날 성남시청 안내데스크에서 대여 받은 우산은 시청을 다시 방문할 때 반납하면 된다. 이때 집안에 고장 난 우산을 함께 반납하면 성남시가 우산 할아버지에게 수리를 맡겨 더욱 많은 시민들이 우산을 나눠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성남 할아버지는 망가진 우산을 수선해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30년째 해 와 성남시 지역 내에서 ‘우산 할아버지’로 유명하다. 그는 요즘도 야탑역 4번 출구 컨테이너 박스에서 우산을 수선하면서 비가 오는 날이면 오고가는 시민들이 비에 젖는 일이 없도록 역사 입구에 어김없이 우산을 비치해 놓는다고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용인시, 녹색 시티투어 운영 용인시가 이달 말부터 지역 곳곳의 명소를 연계한 녹색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용인시 녹색시티투어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북부권 관광지를 둘러보는 제1코스와 동부권 명소를 방문하는 제2코스 등 2개 코스를 1일 1회씩 운영한다.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5시에 마무리된다. 용인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명소마다 유래와 특색 등을 해설하고 안내한다. 민간여행사에 위탁 추진하며 회당 20명 이상 접수하면 운행가능하다. 참가비는 시설 입장료와 중식비 포함해 1코스의 경우 5000~1만2000원, 2코스는 7000~2만원이다. 참가희망자는 여행사에 전화(031-276-8686) 또는 용인시 문화관광홈페이지의 시티투어 예약시스템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제1코스는 수지레스피아에서 출발해 한국등잔박물관, 포은 정몽주 선생묘, 용인자연휴양림, 용인유적전시관, 백남준아트센터, 이영미술관 등 서북부 지역을 둘러본다. 문화와 예술의 도시 용인의 진면모와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의 작품과 예술세계를 볼 수 있는 코스다. ▲제2코스는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출발해 국내 최초의 자동차 박물관인 삼성화재교 통박물관, 용인자연휴양림, 용인의 대표적 사찰인 와우정사, 도농복합도시의 면모를 만끽할 수 있는 용인농촌테마파크를 거쳐 농도원 목장을 방문해 치즈만들기 등의 이색체험을 하는 코스로 꾸며진다. 문의 www.tour.yonginsi.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시니어 뉴스레터 ‘시니어 통’ 조연미 대표 고백컨대 그녀를 만나기 전까진 나이가 지긋한 시니어를 상상했다.국내 몇 안 되는 시니어 전문 강연가, 삶을 새롭게 디자인 한다는 의미의 ‘리봄 디자이너’, 시니어 온라인 뉴스레터 ‘시니어 통’의 대표…. 하나같이 언뜻 이해되지 않는 이 직함들은 조연미 대표를 따라붙는 여러 수식어들이다. 가지고 있는 직함도 여럿인데다 그마저 없는 직업을 만들어낸 사람. 궁금하던 차에, 오랫동안 벼르고 있던 만남은 의외로 간단히 성사되었다.아직 채 50세도 안된 그녀가 시니어 전문가란 타이틀을 얻게 된 과정부터 들어보았다. 온라인 게임업체 대표, 시니어 온라인 게임을 꿈꾸다 조 대표의 처음 직함은 온라인 게임업체 대표였다.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까지 진출하고 산업 자원부 ‘게임 대상’ 까지 받을 만큼 소위 잘 나가는 업체를 운영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20대 전용 게임이 이미 포화상태가 된 시장과 맞닥뜨린다. 한계를 직시하고 관점을 돌려 여성과 노인을 위한 게임을 구상하게 된 조 대표.‘네이버 주니어는 있는데 네이버 시니어는 왜 없는가’라는 단순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지만 아직 여성과 노인이 크게 조망 받지 못하던 때였다. 당연히 국내 자료는 전무, 2006년부터 해외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 우리보다 먼저 고령사회를 맞은 유럽이나 일본에서 발간한 책과 자료를 모으고 번역도 직접 해가며 열심히 공부했다.“일본엔 그 무렵 단카이 세대를 위한 7~8개의 시니어 포탈이 생기는 분위기였어요. 우리도 곧 닥칠 고령사회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해외시장도 분석하고 시니어 관련 자료들을 모두 모아 사내 카페에 하나둘 올리기 시작했어요.”그렇게 올린 자료들을 보고 조금씩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자료가 업데이트 되면 피드백도 덩달아 많아졌다. 쌓인 정보와 자료로 시니어 마켓 관련 미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고 거기서 모인 자료들은 또다시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 차곡차곡 쌓아나갔다.2007년 그동안 모았던 시니어 관련 자료들을 모아 온라인 정보를 발송하기 시작했다. 사내 직원 등 약 700명에게 보내던 온라인 뉴스레터는 2009년 6월 4,500명의 고정 발송처를 확보한 시니어 정보 뉴스레터 ‘시니어통(通)’에 이르게 되었다. 시니어와 통하는 통, 시니어를 담는 통, 시니어 전문가를 꿈꾸는 통그렇게 매주 ‘시니어 통’을 발송하고 70호쯤 내다보니 시니어 관련 마켓 관계자들의 피드백과 반응들이 오기 시작했다. 사람들을 만나고 전문 내용이 추가 되니 뉴스레터는 점점 업그레이드 돼 어느 순간 자체 생산된 콘텐츠만으로 구성하게 되었다. “처음 1년은 관심을 가지고 자료를 모으던 시기였어요. 2년째엔 관심이 누적되면서 현실의 정보와 자료가 쌓이더라고요. 그러면서 실제 시니어들의 피드백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지요. 그렇게 5년이 되다보니 시니어들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전문가의 자리까지 오게 됐답니다.”아무도 시작하지 않은 길을 먼저 개척한 덕분에 지금은 대학이나 기업에서 강연 초청이 쇄도하는 시니어 전문가라는 명함을 갖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KBS 라디오 시니어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도 참여하고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시니어 창업 지원에 자문 역할도 하고 있다.“우리보다 고령사회가 먼저 온 나라들의 책을 많이 봤어요. 그러면서 변화의 추이를 읽었지요. 신문에 단신으로 실린 기사들 속에서도 조만간 우리사회에 맞닥뜨릴 시니어의 변화된 삶의 양식들이 읽혀지더라고요.”또 주변 시니어들의 변화를 보면서 ‘늙으면 쭈글쭈글 해지고 골방에 틀어박혀 지내야 하는 것’이 아니구나. 우리 사회도 ‘노년이 달라지고 있구나.’를 실감하게 됐다는 조 대표.분당ㆍ용인 시니어 리더들 ‘롤 모델’ 보여주기를 이쯤에서 그녀가 말하는 시니어의 정의를 들어보자. “고령자나 노인이 주는 어감은 마치 ‘아줌마’와 비슷해요. 왠지 얕잡아 보고 하찮은 존재로 깍아 내리는 기분이랄까. 70세가 되어도 노인이라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 우리 시대의 달라진 마인드에요. 존재감 없는 노인이 아니라 권리를 찾아 당당히 누리고 소비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명칭입니다.”조 대표는 아줌마가 ‘미시족’이 된 것처럼 노인이 ‘시니어’가 된 것은 힘든 틀을 깨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시니어는 나이의 문제, 연령의 문제가 아니에요. 젊은 삶을 원하는 사람, 진취적이고 액티브하게 살려는 사람, 뒷방 노인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아우르는 말이죠. 시니어는 인생이 해피해지는 분들입니다.”그렇게 시니어를 재해석한 ‘뉴 시니어’ 는 조 대표가 그리는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시니어들도 이제는 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갖고자 해요. 예를 들면 알이 하나만 있어 양쪽으로 옮겨 다닐 수 있다면 이안경의 필요는? 노안이 오지 않은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눈 화장을 위한 안경이죠. 노년에 대한 이해 없이는 탄생 할 수 없었던 안경입니다. 그래서 ‘효자가 상품을 만든다’는 말이 있어요.”조 대표는 요즘 강연을 다닐 때마다 ‘시니어들도 다시보고, 다시 배워야 새 봄을 맞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리봄 디자이너라는 조 대표의 또 다른 직함처럼 ‘오늘은 내일보다 젊은 날’이라고 힘 있게 말한다. “분당과 용인의 시니어는 ‘시니어 리더’로서 롤 모델을 새로 만들어 보여줘야 해요 역할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것은 바로 ‘경험의 전수’입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분당서울대병원, 3월 건강강좌 마련 분당서울대병원은 수면장애 극복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건강 정보를 알려주는 건강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3월 18일에는 신경정신과 윤인영 교수와 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가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수면 중 행동장애, 과다수면 등 각종 수면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3월 건강강좌는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3시에 시작한다.문의 031-787-11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용인시, 초등학생 전용 사이버스쿨 운영 용인시가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 기회 평준화를 위해 초등학생 전문 사이버 교육을 시작한다. 용인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사이버스쿨(http://kids.yonginsi.net)을 개설하고 지난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초등사이버스쿨은 교과과정 학습서비스, 심화학습서비스, 부가학습서비스 등 3개 분야에 걸쳐 교과과정 위주의 강좌와 다양한 학습 도우미 콘텐츠를 제공한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면 홈페이지 회원 가입만으로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과과정학습서비스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즐거운 생활 등 초등학교 전 학년 교과학습 동영상을 제공하며 개인별 맞춤형 학습계획표에 의한 진도식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또 다양한 형태의 평가와 성적 결과 제공으로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심화학습 서비스로는 글쓰기와 논술 관련 콘텐츠, 사이버과학실험교실, 백과사전과 어학사전, 학기별 학력인증시험, 시험결과 분석, 고학년을 위한 예비중학교 등이 제공된다. 부가서비스로 학습관련 지식과 상식 퀴즈게임, 다양한 학습관련 애니메이션, 전문강사 질문·답변게시판, 커뮤니티 게시판 등이 운영된다. 용인시 교육체육과 오세호 과장은 “지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무료 학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개인별 학업 성취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난 2007년에 개설한 일반시민 대상 용인시사이버평생학습관, 대입수험생 대상 용인시인터넷수능방송 등 전 시민 대상 사이버교육을 적극 활성화해 용인이 유비쿼터스 교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