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바스 병원 ‘암! 바로알고 예방하자’ 건강강좌 노인전문병원인 보바스 기념병원에서 오는 3월 24일(수) 오후 2시 보바스 병원 로비 층 홀에서 ‘암! 바로알고 예방하자’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암을 미리 진단하기 위해 나에게 어떤 검사가 좋은지, 검사 결과는 어떻게 해석하면 좋은지 등 관심은 많지만 어렵게 여겨졌던 암 검진과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특히 강좌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골밀도 검사와 콜레스테롤 검사, 체성분 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31-786-32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2
- 성남시노인보건센터, ‘고혈압 바로알기’ 무료 건강 강좌 성남시노인보건센터가 생활 습관병인 고혈압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고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고혈압 바로알기’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건강백세 지킴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된 것으로 지난 2월 ‘파킨슨병 바로알기’ 에 이어 일반인들이 고혈압의 발생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신나는 민요교실’ 코너도 기획되어 흥겨운 건강강좌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월 24일 수요일 1시, 성남시노인보건센터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강좌는 성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150명을 모집 중이다. 문의 031-739-30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2
- 분당차병원, 장기이식센터 개소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지난 3월 2일 국내 신장이식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이식외과 박기일 교수(사진)의 영입과 함께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박기일 교수는 교환이식(공여자 교환을 통한 신장이식)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적용하여 궤도에 올려놓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교환이식이란 가족이나 친지 또는 순수 기증자 있더라도 혈액형 불일치, 림프구 교차반응 양성, 조직형의 불일치 등의 이유로 신장이식을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에 공여자를 서로 교환하여 신장이식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공여자-수여자 쌍을 매칭하여 이식을 진행하는 방법.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분당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이식외과, 신장내과, 비뇨기과 전문 의료진의 원스톱 협진으로 체계적인 이식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문화된 이식병동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환자의 신장이식 후 케어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최중언 분당차병원장은 “앞으로도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중견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하는 한편 교수들의 역량강화로 내실을 다져, 국내 최고의 임상수준을 갖춘 전문병원 중심의 종합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분당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의 약진 서울에서는 고교선택제가 첫 시행되었고, 자율고, 자사고 등 고교다양화 정책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사실상 고교평준화가 무너진 것. 이에 따라 학생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고교간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학생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가 속출하면서 특목고 뿐만아니라 이제 일반고에서도 우수 학생유치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된 셈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자율고나 자사고 하나 없는 분당 용인지역은 이러한 고교혁신 흐름에서 빗겨가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평준화 지역인 분당은 고교 선택의 폭이 다양하지 못한 만큼 여전히 외고입시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분당은 외고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불만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분당 중앙고가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고 몇몇 일반고에서는 과학반 및 해외유학반 육성 등 수월성 교육을 통해 해외대학과 이과계열 진학실적에 결실을 맺는 등 긍정적인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내일신문은 분당 용인지역 고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역 이슈와 현안을 5회에 걸쳐 짚어본다.2009년 기준 수도권 평준화 지역 SKY합격률이 강남구와 서초구에 이어 3위인 분당. 20년 남짓의 역사를 가진 신도시가 교육도시로 이름을 알리게 된 데는 매년 30~40명을 서울대에 입학시키며 전국적인 명문으로 떠오른 서현고등학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하지만 2002년 성남이 평준화지역으로 바뀌면서 분당 고교 학군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특목고 열풍이 일어나면서 비평준화였을 때 가장 인기있던 이른바 분당의 ‘빅3 고교’인 서현고, 분당고, 이매고가 평준화 이후 서울대 및 주요대학 입시 실적이 하락세로 반전된 것. 대신 그 자리를 일부 사립고교들이 채우고 있다. 낙생고와 대진고, 태원고, 영덕여고 등 사립고교들의 입시실적이 공립고교들을 앞지르며 전국적인 명문고교로 크게 도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준화 이후 분당 명문고교 빅3 바뀌어평준화 이전 서현고는 분당의 중학교 상위 10%이내의 학생들만이 진학 할 수 있는 사실상 특목고였다. 2004년 비평준화로 선발된 학생들이 치른 마지막 시험에 서현고는 33명을 서울대에 합격시킨 후 평준화 입학생 첫해인 2005년 9명만을 서울대에 합격시켰고 올해는 11명의 최종 합격생을 배출했다.반면 낙생고 또한 올해 재학생의 14%를 SKY(서울대 고대 연대)에 합격시키면서 분당의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1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서현고(13%)를 앞질렀다. 분당 대진고 역시 2004년부터 4명을 서울대에 보내기 시작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추가합격을 제외한 정원 내에서만 9명을 서울대에 합격시키는 놀라운 실적을 이뤄냈다. 영덕여고 역시 2006년 서울대에 6명을 진학시키면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고 그 후 꾸준히 서울대 진학률을 거두면서 전국권 학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태원고도 올해 4명, 효성고도 3명을 서울대에 보내는 등 분당 지역 사립고교로 명문대진학률 매년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 기피학교에서 인기 학교로 탈바꿈 5~6년 만에 일궈낸 기적 고등학교의 경쟁력은 누가 뭐래도 대학 진학실적이다. 진학률에 따라 선호학교와 비선호 학교로 나뉘기 때문. 평준화되기 주로 중하위권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인 비선호학교는 낙생고, 대진고, 태원고, 영덕여고 등 일반 사립고들이었다. 이들 학교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런 학교들에서 불과 5~6년 만에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수능성적 상위권학교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 의치대 한의대에 눈에 띄게 많이 보내며 경기도 일반계 고등학교 중에서 최상위 진학률을 보이고 있는 낙생고, 일반계고 중 해외 명문대 진학률로 이름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매년 서울대 합격생을 크게 늘려가고 있는 대진고가 대표적 사례다. 낙생고 전종문 진학지도부장 교사는 “평준화가 되면서 처음엔 우리 학교로 배정받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경우까지 있었다”며 “심지어 70명 이상의 학생이 집단으로 자퇴하는 경우까지 있었다”고 회고했다. 낙생고가 비선호의 딱지를 떼고 분당 최고의 명문으로 떠오른 것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진학지도 덕분이다. 4년 동안 모든 학생들의 내신성적과 모의고사, 그리고 수능성적을 종합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진학지도에 활용하고 있는 것. 대진고는 학생의 적성과 재능을 찾아내 학생맞춤 진학지도를 가장 경쟁력으로 꼽을 수 있다. 대진고 윤경섭 교감은 “미술에 소질있는 학생은 미술반에서, 특별히 영어를 잘하는 학생은 유학의 길을 열어주는 식이 었다”며 “이렇게 5개의 특성화된 개별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 모두 진학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문 닫지 않은 학교 … 6시부터 11시까지 근무하는 선생님들 평준화 이후 우수한 중학생들이 특목고로 빠져나가면서 과거에 비해 일반고의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분당 사립고교들의 약진은 분당 교육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여전히 교육을 위해 분당에 남아야 하는 이유를 제공하고 있는 것. 실제로 이들 학교에 다니기 위해 외지에서 분당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특목고에서 전학하는 학생도 늘도 있다. 이들 고교들의 공통점으로 무엇보다 학교와 교사들의 뜨거운 열정을 들 수 있다. 보통 6시 출근해 11시가 넘어야 비로소 퇴근하는 교사들. 추석과 설날을 제외하고는 거의 도서관과 학교의 문은 열려 있다. 학생이 한명이라고 있으면 선생님은 퇴근하지 않으며 1년 내내 면학분위기를 유지해 나가는 것. 분당 외곽에 위치해 교통이 불편함에도 1지망으로 선호도가 높은 낙생고. 최근에는 1순위로 지원해도 배정받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 “두발규제도 심해도 학생들의 불만은 거의 없다. 우리학교에서는 흡연으로 걸리는 학생이 1년 동안 한명도 나오지 않는데 이는 정말 드문 사례다” 전종문 진학지도부장 교사의 말에서 낙생고의 면학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분당의 특목고라 불리는 대진고 윤경섭 교감은 “학교가 노력하지 않으면 학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며 “사립고교들은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변화시켜야만 한다. 이것이 결국 학교 경쟁력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용인시, 우수 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용인시는 올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우람, 성산한방포크, 동충하초포크, 마니커 닭고기 등 G마크 우수축산물을 144개교 학교 급식에 공급하며 이를 위해 총사업비 13억 3000만원(도비 30%, 시비 50%, 생산단체 20%)을 투입한다.용인시 관내 초·중·고 직영 급식학교 가운데 희망학교에 대해 G마크 축산물브랜드 생산단체에서 직접 생산한 1등급 이상의 한우고기와 돼지고기, 1+등급 이상의 닭고기를 급식에 공급하는 것. 3등급 기준으로 공급되는 학교급식 축산물에 대해 1등급과의 차액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공급하며 이에 따라 kg당 한우는 9890원, 돼지고기는 740원, 닭고기는 100원을 보조한다.올해 용인의 161개 학교 가운데 참여를 신청한 초등학교 87개교, 중학교 40개교, 고등학교 17개교 등 144개 학교 12만 8469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학교급식에 우수축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그해 17개 학교, 2008년은 75개 학교, 2009년에 130개 학교에 지원하는 등 공급을 확대해왔다. 시는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축산물에 대해 유전자검사, 세균검사 등 정기적인 검사로 공급 축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용인 자연휴양림에 목재문화체험장 만든다 용인시는 지난해 개장한 용인자연휴양림 안에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달 중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오는 9월까지 목재문화체험장의 기본방향과 설계지침을 마련하고 국내외 사례를 조사해 용인만의 특화된 목재문화체험장 계획을 수립하는 등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산28-1번지 일원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 다목적 광장 인근 산21-1번지 일원 3만9670㎡ 면적에 어린이부터 청·장·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이 추진된다. 준공은 2012년 목표.생활가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과 야외교육장, 전통 한옥과 세계의 목조주택 등을 전시하는 세계목조주택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또 용인자연휴양림 내 산림시설과 연계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테마공간, 수종별 목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전시공간 등이 들어선다. 용인시 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해 산림청이 실시한 목재문화체험장 신규사업 입지 및 타당성 심의에서 지원을 신청한 전국 8개 지자체 10개 사업 가운데 1순위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용인자연휴양림 내에 조성하게 된 것이다. 수도권 내 최초로 조성되는 목재문화체험장으로 접근성이 양호하고 용인자연휴양림 내 여타 시설과 연계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 많은 수요창출이 가능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체험객들이 접근하기 좋은 수도권 첫 목재문화체험장으로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산 목재 이용 증가, 산림휴양문화 활성화,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문화적,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학교주변 불량식품 뿌리 뽑는다 성남시는 올해 신학기를 맞아 15일부터 2주간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의 ‘식품판매업소 전수조사 및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지역 내 135개 초·중·고교 학교매점을 비롯한 학교주변 200m 이내에 있는 음식점과 식품 노점상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8명과 합동으로 떡볶이, 꼬치, 과자, 빵 등 각 업소 취급 품목별로 식품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영업자의 식품안전 위생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학교매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피자 등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판매금지토록하고 계절과일과 유기농 간식 등을 판매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위생관리 부적합 및 불량식품 취급우려업소는 중점관리대상 업소로 분류해 학교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문의 031-729-30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탄천, 수도권 최고의 생태하천으로 한강지류인 성남 탄천이 물고기가 뛰어 오르고 멱을 감을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탄천을 생활 속의 하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총 120여 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습지 2곳 조성, 하상여과시설 3개소에 도입, 지천용수활용 등의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우선 하천의 본래기능인 생태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분당구 수내동 백현보와 수내교 사이의 좌측하천부지에 한적한 시골 풍경을 생생하게 체험 할 수 있는 8000㎡ 규모의 생태습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3억5700만원을 투입해 이 구간의 생태습지조성을 위한 수질정화시설을 도입하고 야생초지원과 수로형 습지, 연못, 탐방로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생태학습지로 활용 가능한 친수공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까지 22억2000만원을 투입해 탄천의 수진동 구간 내에 수질정화시설인 일 5천톤 규모의 하상여과시설을 도입, 앞으로 이곳에 4만㎡ 규모로 조성 예정인 습지에 공급할 깨끗한 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또 탄천내 여수천 합류부와 동막천 합류부에도 오는 2012년 12월까지 85억원을 들여 하상여과시설을 설치한다. 이 시설이 성공적으로 설치·운영되면 지하로 흐르는 물을 지상으로 끌어올려 지천의 건천화 예방과 탄천의 수질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탄천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돌려주기 위해 탄천 내 야탑동~정자동까지 약 1.3㎞ 구간에 붓꽃, 노랑수선화, 원추리 등 다양한 야생초화류를 식재해 꽃길을 조성, 시민들이 탄천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서로 부딪히는 일이 없도록 올해 1단계사업으로 오는 12월까지 분당구 정자동 주택전시관~가스공사구간의 보행자도로와 자전거도로를 구분하는 보행자환경개선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탄천 수질을 ‘보는 물’이 아닌 ‘노는 물’로 변모시켜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연차별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며 “성남의 젖줄인 탄천을 도심속 자연하천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수도권 최고의 생태하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의 탄천관리과 031-729-4322, 729-43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버리면 쓰레기고 기증하면 자원이죠” 겨우내 닫아놨던 창문도 활짝 열어 제치고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털어낸다. 그 동안 뭘 그리 사다가 날랐는지 쌓인 물건도 장난이 아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쓸모가 없어진 물건도 제법 되고, 몇 년째 같은 자리에서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책들도 있다. 옷장속도 사정은 마찬가지. ‘올해는 꼭 처리를 하리라’ 마음을 먹지만 그냥 버리자니 아까운 생각이 든다. 나는 필요 없지만, 필요한 사람에게는 유용한 물건들. 어떻게 할까?기부·기증문화가 빠르게 정착을 하고 있다. 요즘은 거창한 기부보다는 접근 방법이 쉬운 기부·기증의 문화가 대세. 하지만 우리 지역 안에서 주부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실질적인 기부·기증을 할 수 있는 창구의 역할을 맡고 있는 곳은 극히 드물다. 한시적인 벼룩시장이나 바자회, 도서관에 책을 기증하는 정도 뿐이어서 아쉽다. 이런 현실에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 있다. 바로 ‘아름다운 가게’다. 이곳은 우리 사회 친환경적 변화를 이끌며 버리는 옷, 책, CD, 그릇, 주방용품, 유아용품, 액세서리, 소형가전, 예술품, 레저용품 등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아름다운가게 전국 107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전액 사용한다. 특히 봄맞이 대청소와 이사를 통해 아름다운 기증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이사문화 캠페인’을 우리지역 내일신문이 함께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아름다운가게 이혜옥 상임이사는 “이사와 집안 정리가 많은 시기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의 기증을 통해 우리 이웃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면서 쓰레기도 절감할 수 있는 일석이조 캠페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분당은 전국에서도 높은 기증 물품량 자랑우리지역의 ‘아름다운 가게’ 이매점을 찾았다. 밤새 내린 눈 때문에 외출하기에 참 힘든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증하려는 이들과 물건을 사러 나온 손님들의 열기가 후끈했다. 엄마와 함께 나온 아이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권석순 매니저는 “하루에 보통 300에서 400점 정도 기증 물품을 받고 있어요. 봄철을 맞아 그 물량이 더욱 증가하고 있죠. 특히 분당지역은 기증 물품양이 전국에서도 아주 높은 편에 속해요. 또 품질도 좋고 새 제품들도 많은 것도 특징이죠”라며 웃는다. 기증한 물품을 살펴보니 의류가 5,60% 잡화가 30~40% 정도이고 나머지는 서적 등의 순이다. 미국에서는 집에서 쓰던 물건들을 앞마당에서 파는 창고세일(garage sale)이 있듯 중고물품에 대한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이곳은 어떨까? “여기 오면 이것저것 구경할 것이 많아 자주 오게 돼요. 주로 옷을 많이 사지요. 좋은 일에도 쓰인다고 하니 기분도 좋고요.” 김경숙(43·이매동)씨의 말이다. 이에 대해 권 매니저는 “처음에는 거부감을 표하는 분들이 좀 있었지만 나눔과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의식이 바뀌면서 이제는 너무 호응이 좋다”고 말한다. “기증은 해보신 분들이 또 하게 되는 편이죠. 어떤 분은 트럭에 양말, 속옷을 싣고 다니며 파시던 분인데 취직이 됐다며 한 트럭 분량의 물건을 기증하신 적도 있어요.” 권 매니저는 또 “자신의 물건이 상품화 된다는 생각을 가지시고 다른 사람이 사용가능한 물건을 가져오시는 것이 비용도 절감되고 일손도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대형가전, 대형가구, 설치가 필요한 물품(에어컨, 정수기 등), 고장난 가전이나 사용한 침구류는 기증할 수 없고, 기증방법은 아름다운가게 참여만족센터로 전화신청(1577-1113)하거나 매장으로 직접 기증, 기증물량이 적을 경우 무료 택배로 기증할 수 있다. 버리면 쓰레기가 되어버릴 귀한 물품들을 좋은 일에 써보자. 집안을 비우면서 마음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문의 아름다운가게 분당이매점 031-703-1004 성남중동점 031-731-7659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아름다운가게 이래서 좋아요! - 최유남 주부“아이에게 자연스레 기부 습관 물려줄 수 있어요”궂은 날씨에도 몇 개의 상자꾸러미를 가지고 ‘아름다운 가게’를 찾은 최유남(35·동탄) 주부.“일 년에 몇 번씩 이곳에 기증을 해요. 물론 물건을 사기도 하고요. 오늘은 집안 정리하면서 나온 액세서리, 의류, 콩나물 재배기를 가지고 왔어요. 지인들의 물품도 같이 모아서 가지고 오기도 해요. 사실 일반인들 기부를 따로 하기가 힘들잖아요. 아이 손잡고 와서 기부하는 모습 보여주면 그게 교육이라고 생각해요. 또 택배로 기증을 하면 스티커를 받는데, 냉장고에 붙여놓으니 볼 때마다 뿌듯한 마음이 들고, 기부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기분을 좋게 하죠. 주부의 입장에서 이런 곳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용인시 기흥구민, 몸짱 되세요 용인시 기흥구는 주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운동을 실천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기흥구 생활체육프로그램’의 올해 상반기 강좌를 오는 6월 말까지 진행한다. 올해 기흥구 생활체육프로그램은 건강걷기, 생활체조, 기공체조, 인라인스케이트 등 4개이며 기흥구청 광장 등 5곳에서 운영된다. 주민 호응이 높아 기공체조를 지난해 대비 한 강좌를 추가해 3곳에서 운영하고 인라인 스케이트 강좌의 경우 주1회에서 주2회로 확대했다. 참가 희망자는 강좌 현장에서 즉석 참여할 수 있으며 인라인스케이트는 매월 20일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으로 선착순 20명을 접수한다. 건강걷기는 월·수·금(오후 8~10시) 구청광장, 동백호수공원, 보라중학교 운동장에서, 생활체조는 월~금(오후 7~8시)에 동백호수공원에서 운영된다. 기공체조는 월~금(오후 7~8시)에 구청광장, 큰솔근린공원, 보라중학교에서 열리고 인라인스케이트는 토요일(오후 7~9시)과 일요일(오전 10~12시)에 구청광장, 강남근린공원 등 2곳에서 진행된다.문의 031-324-60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